고흐의 해바라기를...별이 빛나는 밤을 보며...그의 그림의 색감과 아름다움을 단순히 말하는 이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심지어 미술전공자마져도... 고흐는 경제적으로 부족한 상황에도 동생 테오에게 부탁하여 당시에 구하기 어려운 최신식 물감을 사용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신규제품에는 화학적 부작용이 있었는데, 물감의 색감이 시간이 지나면서 변한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마주하는 고흐의 해바라기는 원래의 색보다 훨씬 어둡고 그리고 계속 갈변하고 있다. 이런 내용은 해외 고흐의 전시나 고흐박물관에서 도슨트로만 알아차릴 수 있다. 고흐가 세계적인 화가라 칭하는 이유는 그의 인성(그의 초기 사실주의 그림에서는 늘 노동자와 노동에 대한 가치를 표현), 테오와의 편지에 나타낸 그림에 대한 애정. 그림에 담긴 인간에 대한 사랑을 한결같이 표현하고자 하는 진정한 예술가였음을 ...단지 그림을 입체적으로 보아야한다는 감상평보다 왜 직접 봐야만 알게되는 것인지 설명된다. (추가로 살아생전에 단 한개의 작품만 판매되었지만 그 2년 남짓한 사간동은 그린 수백장의 그림이 그의 생후 어떻게 처리되었는지를 알게되면 더더욱 마음이 아프다) 가끔 신을 대신해서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난 천재들이 사랑으로 작품으로 승화시켜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해주는데 고흐가 바로 그런 화가, 그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팝송 "빈센트"에 잘 그려져 있다.
오히려 저는 고흐보다 고갱을 더 좋아합니다. 예술가가 작품보다 인간성이나 스토리로 평가받는다면 자신과 관계된 여자들이 자살한 피카소라든가 불륜의 드뷔시 등은 설 자리가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고흐가 너무 스토리 위주로 많이 회자되는듯 하고, 전에 미술학원 선생님도 (회화 전공) 자신은 고흐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무조건 고흐를 좋아해야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고흐의 해바라기를...별이 빛나는 밤을 보며...그의 그림의 색감과 아름다움을 단순히 말하는 이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심지어 미술전공자마져도... 고흐는 경제적으로 부족한 상황에도 동생 테오에게 부탁하여 당시에 구하기 어려운 최신식 물감을 사용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신규제품에는 화학적 부작용이 있었는데, 물감의 색감이 시간이 지나면서 변한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마주하는 고흐의 해바라기는 원래의 색보다 훨씬 어둡고 그리고 계속 갈변하고 있다. 이런 내용은 해외 고흐의 전시나 고흐박물관에서 도슨트로만 알아차릴 수 있다. 고흐가 세계적인 화가라 칭하는 이유는 그의 인성(그의 초기 사실주의 그림에서는 늘 노동자와 노동에 대한 가치를 표현), 테오와의 편지에 나타낸 그림에 대한 애정. 그림에 담긴 인간에 대한 사랑을 한결같이 표현하고자 하는 진정한 예술가였음을 ...단지 그림을 입체적으로 보아야한다는 감상평보다 왜 직접 봐야만 알게되는 것인지 설명된다. (추가로 살아생전에 단 한개의 작품만 판매되었지만 그 2년 남짓한 사간동은 그린 수백장의 그림이 그의 생후 어떻게 처리되었는지를 알게되면 더더욱 마음이 아프다) 가끔 신을 대신해서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난 천재들이 사랑으로 작품으로 승화시켜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해주는데 고흐가 바로 그런 화가, 그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팝송 "빈센트"에 잘 그려져 있다.
공감 하나로는 부족하네요:)
배워갑니다
고흐와 예수의 공통점 생전에는 인정받지 못하고, 사후 인정받은 케이스
예술가에게 있어서 인성을 논하고 예술에 대한 애정은 예술가를 판단하는 기준에 들어가서는 안된다 생각합니다.예술작품은 그 자체로 가치를 부여해야지 그작품에 그사람의 인성등등의 개인적인 것이 들어가게 되면 그 작품의 가치는 온전한 가치가 되지못한다 생각 합니다.
@@rrhhqlld4903 어리석은 견식으로 길게도 써놨내ㅋㅋ때에따라 그 모든것들이 합쳐짐에 비로소 온전해지는것들도 있는건데 길거리에 놓여졌다면 명화하나 못가릴 안목으로 어떻게 가치를 알아보겠다고ㅋㅋㅋ
고흐~~~
그 감동은 직접 보지않고는 말 할 수 없다.
정말 많이 울면서 봤다~~~나는~
고흐는 생전에는 인정받지 못했고 미술상이던 동생이 먹여살린거나 마찬가지. 사후에 몇백억이상 팔리든 본인에겐 뭔 소용... 카랴얀이나 피카소처럼 생전에 부를 쓸어담은 예술가들은 정말 천운인거.
한참 잊고 바쁘게 살았었는데 다시 전시회 가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가 제일 사랑하는 화가 고흐 💜 따뜻한 열정을 가진 사람
자신의 취향을 만들어간다, 내가 좋은 게 좋은거야
되게 좋은 말이네요. 인상적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오나르도 다빈치 표현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두를 가득넣은 자루 같은 그림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웃긴닼ㅋㅋㅋㅋㅋㅋㅋ
존나 개쪼개네
미대생이라 서양미술사 정독이라는 무시무시한 과제때매 머리아팠는데 진짜 꿀잼이네요....교수님 수업이랑 비교가 안되는....ㅎ
이적말 공감. 클림트 키스 책에서만 보다가
실제로 보고 진짜 압도당함...
설명 천재들이 말하니 쏙쏙 들어오네요!
여기서 뭐하시는거져?ㅎㅎ
@@숲숲-w7r 제가 또 유튜브 유기견아닙니까 ㅋㅋㅋㅋ
미술사는 다 재미있는거 같아요💘 알수록 신기한 스토리들이 있다는것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티비에서 보고 다시 보고 있네요👏😊
시즌 2해주세요ㅠㅠ
호두를 가득 넣은 자루 ㅋㅋㅋ!!!! 설명을 엄청 재미있게 잘해주시네요
문을 낮게 만들었다면, 관람객들이 그림 밑을 지나가면서 숭고한 감정까지 체험할수 있었을텐데...
설쌤 뿌듯하게 패널분들 이야기를 끄덕이며 보고 계시네욥 ㅎㅎ
이 적 님 설명도 잘하고 다시 보이네요
고흐 얘기 들으러왔는데 별로 없네 😢 고흐 너무 슬퍼… 존재만으로 슬프지만 왜케 나의 한 부분같아서 공감이 가는지…. 그림 너무 보고싶다 ㅠㅠ 그림… 실제로 ㅠㅠ
5:23 쯤에 나온 노래가 있는데, 아시는 분 계시다면 알려주세요
저도 궁금해서 검색해봤는데요~Thomas Newman의 spring 인 거 같습니다~^^;; 1994년 작은아씨들 사운드트랙에 있는 곡이네요~^^
암스 반고흐 뮤지엄에 걸린 고흐 그림들의 투박하고 두꺼운 물감 터치들 보다보면 나중엔 매직 아이 보는것 같은... 한꺼번에 너무 많아 봐서인지 눈아프고 머리 아프더만 ㅠㅠ 정작 유명한 그림들은 다른 나라 미술관에 있고... 굿즈들 천국 ㅎㅎ
이렇게보니까. 이적씨 어깨 되게 넓으시네요 얼굴이
작으신건가? 와~~
햐...고갱님
최후의 만찬이 문제가 너무 오래되다보니 작품이 해졌는데
이름도 없는 미술가 놈들이 다 조졌놓고 겨우 복원한게 저거인데
고흐의 그림 실물로 봤다.파리에서 암스텔담에서 도쿄에서ᆢ큰 감동이 없었다면 욕먹으려나ᆢ워낙 불세출의 화가라고 들 하니까 뭐 그런가 보다ᆢ했지만 나는 동시대 러시아 여러화가들이 고흐보다 훨씬 잘그리고 감동적이었다
전현무아나운서분께서는
책을전혀읽지않는듯합니다
조금아쉽네요
9:14
최후의 만찬 아래부분에 통행에 불편해서 문을 만들었다니 놀랍고 안타깝네요.
프랑스인 네덜란드인의 차이 일 듯
5:00
뭘 저렇게 견제를 해.. 걍 인정하고 꽁냥꽁냥 북돋아주면서 살면 되지 거참..
역시
전현무씨는 순수함
솔직함이
무조건 악연
ㅇㅇ
미치넘 아녀? 미술까지?
역사학 입장에서 고흐 고갱을 비교해 보면...
그냥 정신병자 vs 또라이 구도임 ...
ㄹㅇㅋㅋㅋㅋ
ㅂㅇ
같은 노란색인데 왜 금은 귀하고 ㄸ은 안귀할까 ㅋㅋㅋ
금은 항상 부족하지만 ㄸ은 시도때도 없이 만들어지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
대부분 사람 똥은 안 노랗지 않나요.
ㅎㅎㅎ 대단
화폐로 보존 교환가치가 없어서? 부패하기 때문에
근데 왜 나 진지함 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인간이 소유하기에 아름답고 건전한것과 추레하고 더러운세균인것
연기좀 그만하세요
오히려 저는 고흐보다 고갱을 더 좋아합니다. 예술가가 작품보다 인간성이나 스토리로 평가받는다면 자신과 관계된 여자들이 자살한 피카소라든가 불륜의 드뷔시 등은 설 자리가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고흐가 너무 스토리 위주로 많이 회자되는듯 하고, 전에 미술학원 선생님도 (회화 전공) 자신은 고흐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무조건 고흐를 좋아해야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고갱의 그림 '언제 시집가지?'는 미술사 TOP 5 안에 드는 고액 판매 그림 중 하나였죠. 오메 별밤을 산다고라고라....90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