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종교의 사기성과 망상을 깨부순 사람, 동학 수운 최제우 | 도올 김용옥 동경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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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1 вер 2024
- 도올 김용옥(73) 전 고려대 철학과 교수가 사고를 쳤다. 30대에 그 좋다는 정규직 교수직을 때려치우고 학교 밖에 나선 이래 강경 발언으로 사고를 친게 한두번이 아니지만, 이번에 친 사고는 다르다.
‘너무도 많은 난관이 나를 기다리고 있고, 너무도 많은 터무니없는 편견들과 싸워야한다. 혼자 알고 혼자 뒈지는 것이 낫지, 내가 뭔 첨병이라고 이 어지러운 전쟁터, 이 지루한 지옥의 여로를 걸어갈 것이냐? 이 싸움을 해본들 나에게 돌아오는 것은 잡설 욕지거리밖에는 없을 것이다.’
'동경대전'(통나무 펴냄) 1,2권은 도올이 지구의 문명을 이 지경으로 만든, 이분법의 서구적 신관과 한판 씨름에 나선 책이다. 이 책은 근대 한민족을 깨운 동학의 1대 교조 수운 최제우(1824~1864)가 쓴 경전을 해설한 ‘도올판 동경대전’이다. 그가 성경,사서삼경,불경,노자를 비롯한 수많은 동서양사상을 강연하고 책을 펴냈으면서도 이번 '동경대전'을 ‘제 인생의 결정체’라고 한데서 그 결기가 보인다.
그가 동경대전초판목활자본을 손에 쥐고, ‘우리 민족의 바이블 원전을 찾았다’며 기쁨에 들떠 잠든 그날밤 집안에서 피비린내 나는 사고를 당한데서도 이 작업이 처음부터 쉽지않았음을 말해준다.
도올과 오랜 인연이 있던 조현을 만나 도올은 한민족의 피맺은 절규를 담아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눈다.
#도올김용옥 #동경대전 #수운최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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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한겨레신문 종교전문기자 & 논설위원
한겨레신문 30년차 기자로 20년째 종교명상 전문기자로 활동 중.
40여년간 참선명상을 했고, 다양한 종교수행수도와 심리·치유 프로그램 체험.
히말라야·인도·네팔·티베트·동남아시아 성지와 수도처, 유럽·미주·남미 수도원 순례.
저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누리꾼의 인문 책 1위(2000년), ‘우린 다르게 살기로 했다’가 중앙일보, 교보문고 올해의 책(2018년)에 선정. 그 밖에 ‘울림’ ‘은둔’ ‘하늘이 감춘 땅’ ‘인도 오지기행’ ‘그리스인생학교’ 등의 저서가 있다.
깨달음·명상·심리·공동체 관련해 서울대병원, 정신과의사모임, YMCA, 플라톤아카데미, 서울시청, 문화관광부 등에서 강연하며, 인도 순례와 티베트 순례모임, 치유모임 등을 이끌었다.
마음은 여의주.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은 받아들이는 평온을, 마땅히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는 용기를!’
조현 이메일 iuhappyday@naver.com
![[백낙청 초대석 009] 죽음을 예감하고 마지막으로 쓴 수운 최제우의 동경대전 「불연기연」에 담긴 참뜻은 무엇인가? 김용휘·정지창·백낙청 회화 3편](http://i.ytimg.com/vi/F-2rhJ5ZnWQ/mqdefault.jpg)
![[도올김용옥] 동경대전 34 '신'이 있는 것처럼 해라 - 동양사상의 하나의 원칙, 모든 존재의 문제는 존재 내에서 해결되어야 한다](/img/n.gif)
오래전부터 늘 유일의 절대신을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나는 그런데 절대신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아 의아했습니다. 내가 이상한건가, 신을 믿어보려 일부러 노력한 적도 있는데 도저희 받아들여지지 않는 부분이 있어 포기했어요. 이런 의문이 도올샘의 영상들을 보며 시원하게 해소되는 느낌입니다. 내가 가졌던 찝찝함의 근원을 찾은 느낌. 우리의 높은 정신문화에 대한 자부심도 함께 생겼구요. 동경대전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수준 높은 문제 의식의 대담을 이끌수 있는 분은 대한민국에 조현 기자님밖에 없는것 같아요.
리리님, 그러셨군요. 귀한 경험 들려주셨네요. 고맙습니다.
논의 평면ㅡ차원을 달리합니다.
종교는 사람에서 시작하는데
홍상수 감독의 일상의 드라마와
영화 아바타의 가상의 드라마는
동시에 사람이 만들고
사람들이 제 각각 감동을 얻습니다
그 절대신은 믿음이라는 거짓된것이 필요하기때문 굳이 말하자면 비자연적인 것들을
비상식적인것들을 믿으라고 강요하는 것에서 부터
절대신은 태어나는듯. 사막에서 살면서 전쟁을 하던 그들에게 전쟁신 야훼는 절대적이었을듯
이시대 도올샘같은분들이 잇어서 그나마 다행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 교회간 그날부터 시작해서 몇번의 특이한 종교적 체험이 있었습니다
긴 시간이 지나고서야 그 예수께서 말씀하신 그 하나님 나라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고
어느 순간 신앙에 회의가 들기도 했지만 여전히 풀지 못한 것은 그 체험했던 순간들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정말 오랫동안 풀지 못한 숙제였습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지만 좀 찜찜한 구석도 있습니다
동학의 수운 최제우 같은 분의 가졌던 내면의 사상적체계가 있었다면 저도 아마 다르게 해석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조현기자님 덕분에 여러종교의 여러분들의 강의를 들으니
참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시야가 넓어지고 지혜가 생깁니다
😊😊😊😊😊
신이라고 표현하는 생명체는 직접적인 경험과 체험없이는 이해할수도 알수도 없는 존재입니다 죽고나서야 그 의미를 바로 알게됩니다 분명한건 모든 생명체가 신이라는 사실입니다 수운선생께서는 이점을 깨달으신 겁니다.
Jasonhenry Kim님,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영상 잘 보았습니다!
그동안 조선의 유학 하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고 유학적 사유에 대해서 관심 갖지 않은 것이 부끄럽습니다
당장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도올 선생님과 조현 기자님 감사합니다!
예스리나님, 공부심 응원합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민족종교 천도교내용을 공부함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임동건님, 함께 해주시니 반갑습니다.
홍익인간 대동세상 인내천 이 속에 흐르는 것은 인류에 대한 보편적인 사랑
이런 철학으로 만들어진 나라가 있었는 지요?
최제우라는 위대한 성인도 이 바탕에서 나왔을 것입니다.
김대영님,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에 하신 말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공동체를 바르게 만들어 가고 대자연에 경외심을 가지고 살자 !.
모든 인간이 이런 마음으로 산다면 ....
동학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책을 사보고 싶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수현님, 멋진 포인트, 되새겨주셔서 기쁩니다.
고맙습니다!!!
강봉석님,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보고 듣었어요.
동학는 네가 내다 라고 할 수 있는 상응성 이라고 할 수 있어요.
남승희님, 경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늘상 감사합니다 ㅎㅎ 건강하세요
민주화님, 경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하나님 웃겠습니다 도울선생님 천국 가겠습니다
도올선생님 사회자님 감사합니다 ㆍ
김정혜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 항상 感謝합니다
양씨형님,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주연님,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신재수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경대전 좋습니다.
최상민님,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종교에 사기성을 대동한다.
교주를 신격화하는 망상을 깨쳤다.'
최 수운 선생님의 사상을 이해하려면 아직 멀었으나 Xn인 저도 이부분에서는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특정인을 무당을 만들고
복채를 싸다 바치고...
미숙한 종교인들의 행태이지요!
조 현 tv를 보며 많은 것을 느낍니다
게다가 수준 높은 구독자들의 댓글을 보는 것 또한 빼놓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같은 대담을 듣고 각자가 어떻게 다르게 느끼는 지?
한국인과의 소통이 별로 없는 외국의 외딴 곳에서 사는 저에게는 이 일도 귀하게 느껴지니
조 현 기자님께 감사드립니다
Katia Jeong님, 먼 이국에서 늘 함께해주시고, 생각 나눠주시니, 함께 있는듯합니다. 감사합니다.
자신을 모르는데 어찌 남을 알 수 있을까요?
신성회복,홍익인간님,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올선생님도 괜찮아요.
최상민님,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올선생님은 21세기가 낳은 최고의 철학자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오늘도 도올선생님의 수운선생님 동학에 관 한 만씀을 잘듣습니다..꾸벅.
조현선생님께서는 많은 시대의 사상가님 들과 함께 하시는 복록을 누리시니 아마도 선생님께서도 전생에 울림을 주신 구도자 셨을것 같습니다.
오늘도 감사드립니다.꾸벅
An Jung님,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도올선생님의 강의를
자주 들을 수 있어 좋습니다
김혜명님, 경청해주셔서 좋네요.
전 범신론적 사고를 지향하는 편이라
무릇 무생물에게도 신의 깃들임을 느낄 수 있죠
혜연 윤님, 생각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을차마루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샘 이 이야기는 음양오행과도 밀접하게 닿아있는 듯한데
혜연 윤님,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
20세기와21세기를 잇는 사상가 도올 선생님이
대한에 계셔서 좋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송상덕님, 도올선생님을 응원해주시니 좋습니다.
신이 있다면 온우주에 신이 늘렸다 유일신같은 개소리는 ㅎ 천국이니 서방정토니 다 개소리다
김태운님,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울선생님 조현기자님
수고많으셨습니다💙💙🙏🙏
백은님, 오늘도 찾아주시니 반갑습니다.
오늘도 유익한 내용 잘 보고 갑니다 도올선생님의 학자로서의 객관적사유의 접근은 가히 신뢰가 갑니다 우리국민들은 도올선생님의 진정한 진가를 알고 많이들 깨우쳤음 좋겠네요
김명균님, 공감해주시니 이처럼 응원해주시니 도올선생님께서 더 힘이 나시겠습니다.
참 재밌습니다 ^^
at Nam님, 재밌게 봐주셨다니 반갑습니다.
저장 하고픈 페이집니다
김제에 "귀신사"가 있습니다
진정한 귀신~~을 모른다
귀신을 고스트로 ㅋㅋ
서오님, 오 귀신사를 아시는군요. 좋은 절일겁니다.
@@koreainsight
마을과 함께하고 있는 예쁜 절입니다
마을의 안녕을 빌고 무사 귀향의 의미라는데 장소가 장소니만큼
도올쌤의 '귀신'의미도 있지않을까?
귀신;;;이라는 대담한 지명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더위에 건안 하세요
기자님 !!!
ㅎㅎㅎ..
수동적 은혜가 안생기셔서...
교수님은 아직 '혼'이 중심이 되어 계셔서 그러신게 아니신가.... ㅎㅎ..
그래도 뭐.. 한국의 대표 지성 중 한 분 이시니...
그런데.. 그 지성의 욕망을 놓으실 수 있으시려나.... 크신 재능이 오히려 짐이 되시지는 않으실까... 짧은 생각이 떠오릅니다.
Arena Oh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