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님 반성문 노래 가사에 대해 약 3년 전부터 의문점이 있었는데, 저와 같이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는지, 아님 원래 가사가 정확한 건지 그렇다면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하여 문제를 제기해보고자 합니다. 솔직히 작사가 퓨어킴님의 공식 설명이 궁금하군요. "단지 내 마음에 다른 사람이 자라질 않아 나의 사랑의 총량이 고갈돼서 이게 너만 원한다는 반증일까" 제 생각은 '반증'이 아닌 '방증'이 아닐까 싶은데요.(두가지를 헷갈리는건 국어시간에 자주 나오는 흔히들 하는 실수기도 합니다) 위의 문제를 여러분들이 파악하기 쉽게끔 국어사전의 의미를 올리겠습니다. -방증: 사실을 직접 증명할 수 있는 증거가 되지는 않지만, 주변의 상황을 밝힘으로써 간접적인 증명을 함 -반증: 1.어떤 사실이나 주장이 옳지 아니함을 그에 반대되는 근거를 들어 증명함. 또는 그런 증거 2. 어떤 사실과 모순되는 것 같지만, 거꾸로 그 사실을 증명하는 것. '단지 내 마음에 다른 사람이 자라지 않는다.' 와 '사랑의 총량의 고갈됐다.'라는 두개의 문장은 '너만 원한다'는 문장과 전혀 모순되지 않는 것 같거든요? 반증의 두가지 뜻 중 문맥상 2번으로 적용해도 '너만 원한다'와 모순이 되어야하는데, 저는 아무리 계속 생각해도 모순되기보다 서로 연결되는 순응관계로 보이는데, '방증'을 잘못쓴게 아닌가 합니다. '반증'의 예들을 몇개 소개하겠습니다. "그들이 이토록 조용한 것은 더 큰 음모들을 꾸미고 있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홍성원, 육이오≫ "소위 구제니 자선이니 하는 것을 향기 있고 아름다운 말이나 행위로 알지만, 실상은 사회가 병들었다는 반증밖에 아니 되고, 그 어느 구석에든지 이기적 충동이 있다고 보이는데요……."≪염상섭, 만세전≫ '방증'의 예입니다. 1. 오늘 잔반이 하나도 없는 것이 급식이 맛있었다는 방증이다. 2. 그 사람의 행방에 대해 물어봐도 하나같이 모른다고만 대답하는 것이 평소에 교류가 없었다는 방증이다. 3. 그 애는 하루만에 갑자기 인상이 많이 달라진 것이 무언가 심경의 변화가 있다는 방증이라 할 수 있다
이 노래 들을 때마다 늘 궁금했던건데, 너만 원한다는 '반증'? 이 맞나요? '다른사람이 맘속에 안자란다. 사랑의 총량이 고갈됐다.'라는 사실이 '너만 원한다'는 것과 반대되는 증거가 아니고 오히려 증명하는 거니까 방증이 더 자연스러운거 아닌가요? 멜론에서는 반증의 두번째 뜻, (주로 ‘-는/ -다는 반증이다’ 구성으로 쓰여) 어떤 사실과 모순되는 것 같지만, 오히려 그것을 증명한다고 볼수 있는 사실. 로 쓰인 거라 맞는거라고 하시던데, 글쎄요 '사랑의 총량이 고갈됐다' 부분은 해석에 따라 반증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이 맘속에 안자란다' 부분은 '너만 원한다'와 크게 모순되는 얘기인가요? 방증이 맞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팬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반증 - 반대되는 증거 방증 - 간접적인 증거 문맥상 방증이 맞겠으나, 작곡가가 전하고자 했던 바가 이전 단락 앞부분의 부정(보고싶단 말을 하는건 아니야 / 죽을것 같단 말도 아냐)이었다면 반증으로 해석될 여지도 있다 생각합니다. 보고싶지 않고 죽을거 같지않다고 내뱉었지만, '사랑이 고갈됐음'이란 반증을 통해 내가 앞서 말한것은 거짓이며 실제로는 '너를 보고싶다'를 전하고자 했던 것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증으로 해석할 경우, 첫번째 문장(보고싶지 않고 죽을거 같지도 않다)을 부정하지 않은 셈이니 '딱히 니가 보고싶은건 아니지만 더이상 새로운 사랑에 소비할 감정이 남아있지 않다. 그래서 너를 원하는가보다' 등의 포괄적인 해석도 가능하지만, 반증을 쓰면 앞단락을 부정함으로써 '나는 사실 니가 보고싶어 죽을 것 같으며 그렇기에 너를 원한다'라는 좀 더 직접적인 표현이 가능하게 될 것 같습니다. p.s. 개인적으론 반증과 방증의 차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에 저도 한 표😏
감정 진짜 장난아니다..
영상 보고 영상 속 관객분들과 같이 박수쳤습니다. 어찌 저렇게 점점 노래가 좋아지는지 감탄할 뿐입니다. 직접 들으신 귀 진심 부럽습니다
반성문 라이브 중 가장 좋네요!
정말 안정적으로 부르시네요.어쩜 라이브가 저렇게 완벽한지.
화질 음질 완벽~ 가창력은 말할 것도 없고 김연우의 잘생김은 더더 완벽한 영상 감사히 잘 봤습니다^^
라이브의*****신♡연우*****신♡****대박!!!!!!♡^^
~~~반성문 라이브♡짱~~~
진짜....노래 너무 좋은거같아요
영상 감사합니다~
오~멋지네요. 반성문 라이브 좋아요. 👍
와 완ㅡ벽
아 노래 너무 좋다
진짜 가볍게 부르신다👍
대박ㅠㅠ
와..
라이브 미쳤네 ㅋㅋㅋㅋ 싫어요 0 오진다
연우신.....
💝💝💝💝😉💝💝💝💝💝💝💝
진짜쉽게부르네... 이게 가능하긴한건가요 ㅠㅠ ㄷㄷ
네 가능은 합니다...
한키 낮춰졌네요 이 노래 너무 좋아요
부스러기 반성문 b
김연우님 반성문 노래 가사에 대해 약 3년 전부터 의문점이 있었는데, 저와 같이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는지, 아님 원래 가사가 정확한 건지 그렇다면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하여 문제를 제기해보고자 합니다.
솔직히 작사가 퓨어킴님의 공식 설명이 궁금하군요.
"단지 내 마음에 다른 사람이 자라질 않아 나의 사랑의 총량이 고갈돼서 이게 너만 원한다는 반증일까" 제 생각은 '반증'이 아닌 '방증'이 아닐까 싶은데요.(두가지를 헷갈리는건 국어시간에 자주 나오는 흔히들 하는 실수기도 합니다)
위의 문제를 여러분들이 파악하기 쉽게끔 국어사전의 의미를 올리겠습니다.
-방증: 사실을 직접 증명할 수 있는 증거가 되지는 않지만, 주변의 상황을 밝힘으로써 간접적인 증명을 함
-반증: 1.어떤 사실이나 주장이 옳지 아니함을 그에 반대되는 근거를 들어 증명함. 또는 그런 증거 2. 어떤 사실과 모순되는 것 같지만, 거꾸로 그 사실을 증명하는 것.
'단지 내 마음에 다른 사람이 자라지 않는다.' 와 '사랑의 총량의 고갈됐다.'라는 두개의 문장은 '너만 원한다'는 문장과 전혀 모순되지 않는 것 같거든요? 반증의 두가지 뜻 중 문맥상 2번으로 적용해도 '너만 원한다'와 모순이 되어야하는데, 저는 아무리 계속 생각해도 모순되기보다 서로 연결되는 순응관계로 보이는데, '방증'을 잘못쓴게 아닌가 합니다.
'반증'의 예들을 몇개 소개하겠습니다.
"그들이 이토록 조용한 것은 더 큰 음모들을 꾸미고 있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홍성원, 육이오≫
"소위 구제니 자선이니 하는 것을 향기 있고 아름다운 말이나 행위로 알지만, 실상은 사회가 병들었다는 반증밖에 아니 되고, 그 어느 구석에든지 이기적 충동이 있다고 보이는데요……."≪염상섭, 만세전≫
'방증'의 예입니다.
1. 오늘 잔반이 하나도 없는 것이 급식이 맛있었다는 방증이다.
2. 그 사람의 행방에 대해 물어봐도 하나같이 모른다고만 대답하는 것이 평소에 교류가 없었다는 방증이다.
3. 그 애는 하루만에 갑자기 인상이 많이 달라진 것이 무언가 심경의 변화가 있다는 방증이라 할 수 있다
노래 들을 수록 너무 좋은거 같아요. 그런데 요즘은 실내까지 미세먼지가 심각하네요
이 노래 들을 때마다 늘 궁금했던건데, 너만 원한다는 '반증'? 이 맞나요? '다른사람이 맘속에 안자란다. 사랑의 총량이 고갈됐다.'라는 사실이 '너만 원한다'는 것과 반대되는 증거가 아니고 오히려 증명하는 거니까 방증이 더 자연스러운거 아닌가요? 멜론에서는 반증의 두번째 뜻,
(주로 ‘-는/ -다는 반증이다’ 구성으로 쓰여) 어떤 사실과 모순되는 것 같지만, 오히려 그것을 증명한다고 볼수 있는 사실.
로 쓰인 거라 맞는거라고 하시던데, 글쎄요 '사랑의 총량이 고갈됐다' 부분은 해석에 따라 반증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사람이 맘속에 안자란다' 부분은 '너만 원한다'와 크게 모순되는 얘기인가요? 방증이 맞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팬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반증 - 반대되는 증거
방증 - 간접적인 증거
문맥상 방증이 맞겠으나, 작곡가가 전하고자 했던 바가 이전 단락 앞부분의 부정(보고싶단 말을 하는건 아니야 / 죽을것 같단 말도 아냐)이었다면 반증으로 해석될 여지도 있다 생각합니다.
보고싶지 않고 죽을거 같지않다고 내뱉었지만, '사랑이 고갈됐음'이란 반증을 통해 내가 앞서 말한것은 거짓이며 실제로는 '너를 보고싶다'를 전하고자 했던 것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증으로 해석할 경우, 첫번째 문장(보고싶지 않고 죽을거 같지도 않다)을 부정하지 않은 셈이니 '딱히 니가 보고싶은건 아니지만 더이상 새로운 사랑에 소비할 감정이 남아있지 않다. 그래서 너를 원하는가보다' 등의 포괄적인 해석도 가능하지만, 반증을 쓰면 앞단락을 부정함으로써 '나는 사실 니가 보고싶어 죽을 것 같으며 그렇기에 너를 원한다'라는 좀 더 직접적인 표현이 가능하게 될 것 같습니다.
p.s. 개인적으론 반증과 방증의 차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에 저도 한 표😏
저도 방증이 아닐까 생각을 했었는데.. 답글보니까 확 와닿네요
진짜 얼굴믿고 대충부르시네..
이야 도지사가 노래도 잘하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