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준영이가 지선우를 떠난 진짜 이유 (결말 완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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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7 гру 2024
  • 부부의 세계 마지막회 16화. 준영이가 떠난 이유와 결말 분석 영상입니다.
    #부부의세계 #지선우 #이태오
  • Фільми й анімація

КОМЕНТАРІ • 1 тис.

  • @배터리1-l7d
    @배터리1-l7d 4 роки тому +3508

    부부의세계를 보면서 얻은 교훈 3가지
    1. 상처는 영원히 아문다는것은 없다.
    2. 익숙함에 속아 소중한걸 잃는다
    3. 증오와 집착은 후를 돌아보면 부질없다는것. 오히려 그것 때문에 또 다른 행복을 놓친다는..

    • @alvinch.5200
      @alvinch.5200 4 роки тому +85

      빨리 충전기 꼽아주세요 ㄷㄷㄷ

    • @recovery_k
      @recovery_k 4 роки тому +11

      어쩜!!

    • @oooo6931
      @oooo6931 4 роки тому +27

      무식하고 개념없고 사람 같지도 않은 사람은 만나지 말아라.

    • @토밍-c2g
      @토밍-c2g 4 роки тому +51

      4. 사람은 변하지않는다

    • @이승희-s6o
      @이승희-s6o 4 роки тому +21

      네잎클로버는행운.세잎클로버는행복~우린행운을찾기위해수많은행복을발로밟고다닌다는ㅠㅡ

  • @어허이-c4u
    @어허이-c4u 4 роки тому +3718

    애 보는 앞에서 자살하려는 저놈 참...... 솔직히 지선우가 안아준거 상황은 이해됐는데 받아준다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그치만 준영이가 지긋지긋하다 생각하면서 도망갈만도 해요ㅜ

    • @밥냠냠-q3r
      @밥냠냠-q3r 4 роки тому +259

      맞아여 지선우 입장에서는 부모도 똑같이 불륜&이혼상황에서 교통사고로 죽었고 눈앞에서 이태오 자살하려는 장면을 보고는 멘탈와르르 되서 안고 나올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준영이는 도저히 용납이 안됐나봐요.. ㅠ

    • @뽀끼소녀-x8l
      @뽀끼소녀-x8l 4 роки тому +62

      맞아요 이상황이계속반복될껄아니깐

    • @뚜뚜뚜-m4n
      @뚜뚜뚜-m4n 4 роки тому +71

      당연하죠 준영이는 안그래도 힘들어 죽겠는데 ..아빠가 갑자기 자기랑 엄마 앞에서 자살려하려는 모습까지 보이니까
      얼마나 심하게 충격먹고 화나고 질리고
      힘들죠ㅠㅠ 그래서 지긋지긋하고
      짜증나니까 그냥 다른곳으로
      떠나버린거죠ㅠㅠ

    • @das8356
      @das8356 4 роки тому +86

      진짜 뛰어드는 거 보고 너무 화났음 얼마나 지 생각만 하면 애 앞에서 자살을 함 ;

    • @dddaaa55533
      @dddaaa55533 4 роки тому +30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밥 같이 먹을때 준영이는 이미 진절머리남..

  • @jeeolsen9993
    @jeeolsen9993 4 роки тому +3183

    확실한 것은 김희애 연기가 대단했다는 것..

    • @minhotaurs
      @minhotaurs  4 роки тому +218

      바다 장면에서 감이 왔는데..대상 받을 거 같습니다...

    • @morimori16
      @morimori16 4 роки тому +55

      백상예술대상 가자...

    • @hinguu1
      @hinguu1 4 роки тому +60

      김희애 연기는 진짜 명품...
      근데 다른 배우분들도 너무 잘하심..ㅠ
      특히 짱절미 선영님...ㅠㅠ

    • @Darayomi
      @Darayomi 4 роки тому +35

      전 마지막회 보면서 이태오역의 박해준 배우님의 연기에도 참 감탄을 했습니다.

    • @초코볼-n2z
      @초코볼-n2z 4 роки тому +23

      바다장면 진짜 대사한마디없는데 눈물흘리게만듬 눈빛하나로

  • @툴맨-f9e
    @툴맨-f9e 4 роки тому +3843

    최대 피해자는 이준영 이었다

    • @이승희-s6o
      @이승희-s6o 4 роки тому +177

      부모가잘못되면최고의피해자는자녀죠ㅠ

    • @joyjo11
      @joyjo11 4 роки тому +89

      툴맨/ 준영이도 이기적인거 아님? 지선우 마음 전혀 헤아리지않고 지 감정만 생각함.

    • @d7pinyoulove
      @d7pinyoulove 4 роки тому +16

      죄책감으로 인해서 잠깐 이탈한거죠

    • @툴맨-f9e
      @툴맨-f9e 4 роки тому +14

      @@joyjo11 관점에따라 어찌보면 맞을수도 있겠군요

    • @sukyoungha
      @sukyoungha 4 роки тому +277

      @@joyjo11 중학생이에요 사춘기에는 본인이 보는게 세상전부이고 자기중심으로 세계가돌아가요 이기적인게아니라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입니다

  • @긔신임
    @긔신임 4 роки тому +1256

    진짜끝으로 갈수록 준영이연기가 대박이었다 대화없이 표정과 시선만으로 흔들리면 안돼 엄마.. 이런게 시청자로하여금 리얼로 다느껴졌음

    • @PoloML
      @PoloML 2 роки тому +4

      ㅇㅈ

  • @서라벌고-r8r
    @서라벌고-r8r 4 роки тому +3020

    소재자체는 그냥 막장 드라마인데 모든 연기자들의 연기가 대단했고 스텝의 연출력이 살렸다. 불륜드라마 한 획을 그은듯.

    • @yna7157
      @yna7157 4 роки тому +122

      막장은 아닙니다 현실에서 지금도 다분히 일어나고있는 일상들입니다...

    • @user-ph6lk7eq5s
      @user-ph6lk7eq5s 4 роки тому +86

      yn a 그게 막장임 ㅋㅋ
      부부사이에서 바람피면 그게 막장이지 ㅋㅋㅋㅋ

    • @yna7157
      @yna7157 4 роки тому +67

      @@user-ph6lk7eq5s 그러네요 바람자체가 막장인데...요즘은 그 어떤 죄의식없이 아무렇지 않게 불륜을 저지르네요...

    • @j영수
      @j영수 4 роки тому +26

      @@yna7157 막장의 끝판왕이죠. 마치 귀족 사회인 양 여우회까지 등장시킨데다 준영이 학교까지 모든 주변인들에게 민폐와 피폐를 끼친 드라마틱한 리얼 막장이죠. 하지만 사랑, 그 자체가 막장 아니겠어요. 지선우의 치열한 사랑 얘기였죠. 상간녀도 조강지처도 모두가 패자인 사랑.가장 불쌍하지만 가장 잔인하고 위선적인 지선우 ㅋㅋ. 김희애님께서 멋지게 미화시켰네요.

    • @bounais
      @bounais 4 роки тому

      ㅇㅈ이요

  • @GoodDay-z7g
    @GoodDay-z7g 4 роки тому +606

    이태오가 식사자리에서 "나도 용서할게" 이러는데 악! 소리지름.. 후.. 힘든 드라마였다.. 참 한결같은 이태오.. 사람 안변하지 이태오.. ㅂㄷㅂㄷ 이태오..

    • @Dappong486
      @Dappong486 4 роки тому +19

      진짜 개소리지르다가 혼났어요 조용히보라고...

    • @GoodDay-z7g
      @GoodDay-z7g 4 роки тому +14

      @@Dappong486 ㅋㅋㅋ 마자요 새벽에 조용히 하라고 혼남 ㅠㅠ 조용히 해야 하는거 아는데.. 목에서 나온 소리가 아니라 코어에서부터 나온 소리라서 억제가 안됨 ㅋㅋㅋ

    • @이멍뭉-o2v
      @이멍뭉-o2v 4 роки тому +15

      슬프다가 이태오 입여이깐 눈물쏙들어감

    • @KDanbi-bd4wc
      @KDanbi-bd4wc 4 роки тому +18

      못난 우리 아버지가 나 어릴때 엄마에게 똑같이 얘기하셨음. 이태오가 하는 말 하나하나 우리 아빠랑 너무 똑같아서 소름 깜놀. 이런 남자 만나면 여자만 개고생. 울 엄마 불쌍 ㅠㅠㅠㅠ

    • @1004yeon
      @1004yeon 4 роки тому +3

      저두여!!!!!!!

  • @정둥이-w3w
    @정둥이-w3w 4 роки тому +2815

    박해준 김희애 연기는 말할 필요도 없고 신인이나 다를 바 없는 한소희랑 준영역의 아역 전진서 군까지 연기 구멍이 없어서 좋았어요. 아이돌 꽂기 안해서 넘 좋았어요 ㅋㅋㅋ

    • @이정식-j5i9j
      @이정식-j5i9j 4 роки тому +116

      정말 말도 안되는 연기였음..... 인정...

    • @jo1366
      @jo1366 4 роки тому +15

      저도 ㅇㅈ

    • @hgfgbjggbjggjiyfcbgddhjkkkk45
      @hgfgbjggbjggjiyfcbgddhjkkkk45 4 роки тому +30

      한소희는 상간녀 역활 이미 돈꽃에서 했는데 뭔 신인이래 이게 좋아요가

    • @정둥이-w3w
      @정둥이-w3w 4 роки тому +136

      @@hgfgbjggbjggjiyfcbgddhjkkkk45 문맹임? 신인이나 다를 바 없다고 써있잖아. 돈꽃에서 비중 크지도 않았구만. 맞춤법이나 잘 맞춰쓰던가 ;; 역활이 뭐임ㅋㅋㅋ설마 한소희 돈꽃 나온거 좋아요누른 사람들은 모르고 당신만 안다고 생각한거?ㅋㅋㅋ

    • @magjang
      @magjang 4 роки тому +87

      제니가 너무큰 구멍ㅋㅋㅋ

  • @블루문-g4x
    @블루문-g4x 4 роки тому +672

    부모의 이기적인 면 제대로 보여준 드라마. 자식의눈에서 본 부모들의세계다...

  • @jinlee4096
    @jinlee4096 4 роки тому +1995

    음...상황은 다르지만 이혼가정에서 자랐고, 아버지가 바람나서 이혼했었지만...그 질긴인연 절대 쉽게 끊어지지 않았음...부세 보면서 오히려 리얼리티 하다 생각됐었음...어른이 되어서 이 드라마를 보니, 부모입장, 아이입장 모두 공감이 되더라는

    • @sujeongpark4371
      @sujeongpark4371 4 роки тому +4

      그런거였군요.

    • @jinlee4096
      @jinlee4096 4 роки тому +41

      @@Jerry-fc5ps 저도 딱 드라마속 준영이 나이였어요...남자고요, 지금은 41살이 됐는데...저도 님하고 비슷한 생각,감정 이 들더라고요,근데 이제 나이가 있어그런가...미련,집착떠는 부모들도 이해가가더라고요

    • @우주고양이-w1b
      @우주고양이-w1b 4 роки тому +42

      사람들이 상황이 너무 과하다고 역시 드라마라는데, 나도 이혼가정자녀였어서 그런지 준영이에 공감 많이 느꼈고, 이혼할뻔하거나 이혼한 친구들과 지선우의 모습이 겹쳐보이더라.

    • @고우리-v4o
      @고우리-v4o 4 роки тому +12

      저도똑같이생각해요 겪어보지않은 주변지인은 막장이라고하지만 비슷한가정환경에서 자란저는 너무현실적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중간에 지선우가 이태오랑 하룻밤지냇을때 전 아직결혼을안해서그런지 너무이해가안됬지만..부모님은역시다르더라구요 그게현실적인거라고 ..다 공감하는부분은 역시다른가봐요

    • @mae03080
      @mae03080 2 роки тому +1

      저런 인간들 보고 이해가 간다하면 인생 잘못 산거지ㅋㅋ

  • @김나현-i4j
    @김나현-i4j 4 роки тому +479

    피해자는 결국 자식

    • @이승원-q4e
      @이승원-q4e 4 роки тому +6

      제니도요..

    • @김쿵쿵-o2s
      @김쿵쿵-o2s 4 роки тому +2

      이게 현실이고, 씁쓸하지만 그 현실을 보여준 결말인듯..

    • @하진-t6g
      @하진-t6g 4 роки тому

      정말 현실적인 결말..ㅋㅋ

  • @룰루-l7x
    @룰루-l7x 4 роки тому +638

    준영이 연기가 명품이었음 아직 어린앤데 벌써부터 연기도 잘하고 미래가 기대되는 아역배우임

    • @GoodDay-z7g
      @GoodDay-z7g 4 роки тому +59

      경멸하는 눈빛연기 멋지더라고요. 대사 안하고 표정이나 느낌만으로 연기하는 부분이 수준 높음!!

    • @jiyeongkim4097
      @jiyeongkim4097 4 роки тому +20

      진짜 연기 잘해요. 몰입짱

    • @hye-dp5ob
      @hye-dp5ob 4 роки тому +8

      인정!!!

    • @좋은영상-d7m
      @좋은영상-d7m 4 роки тому +13

      이번에 정말 준영이 팬 되었어요. 저 쟁쟁한 대배우들 사이에서 전혀 주눅들지않고 연기하다니 진짜 대단

    • @Lotus_coching12
      @Lotus_coching12 4 роки тому +8

      난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었음.
      이 드라마의 감정표현이나 반전의 키를 준영이가 쥐고있었는데 너무 큰 배우들틈에서 기가 눌린다는 느낌....작가의 의도를 백프로 다 표현해 내지 못했다는 느낌....

  • @킹킹킹-s7t
    @킹킹킹-s7t 4 роки тому +806

    막장이다 뭐다 현실성없다.라고하는데 저런가정에서 살아보고 그랬으면 이 내용이 얼마나 현실적인지 알거임 엄마아빠는 서로를 증오하면서 절대 끊어내지못하고 둘다 자식은 절대 못놓고 또 자식들은 엄마아빠가 싫은데도 신경쓰이고... 준영이가 욕을 엄청 먹었지만 저는 준영이 마음이 너무 이해됐어요 또 지선우도...ㅋㅋ

    • @학교폭력가이드
      @학교폭력가이드 4 роки тому +2

      재밋는 드라마네요^^

    • @존다닐
      @존다닐 4 роки тому +7

      준영이 누가욕해요?

    • @김길동-o4l
      @김길동-o4l 4 роки тому +4

      저는
      아버지가 계속 바람피었습니다 내가 중3까지 고딩때는 모르겠습니다
      그후 계속 가정폭력도 같이 였고
      어찌 어찌해서 두분 다시 이혼하시고 나서 재혼 3번씩이나 하셨어요
      나이 드시고 나서는 바람 그딴거 이제 안하시고 혼자 살고 계시네요
      저는 이런아버지 밑에서 보고 자란
      사람이라 남자에 믿음 안가요.
      아빠와 전혀 다른 남자를 만나길 바라는 사람이고

    • @김길동-o4l
      @김길동-o4l 4 роки тому

      @@존다닐 준영이 욕할 필요 없죠

    • @워니새채널
      @워니새채널 Рік тому

      저의 아빠는 술먹고 간암말기판정받고 돌아가셨어요 죽지 않는한 끊을수 없는 인연 ~~자식은 피해자일뿐 그둘의 세상엔 중요하지 않아

  • @멜로디5101
    @멜로디5101 4 роки тому +1397

    이혼을할때도 아이의 의견은 묵살되었는데
    이제서야 이혼을 받아들이고 새삶을 시작하려는 아이에앞에 흔들리는 엄마와 합치자는 아빠를보며 아이는 또한번 자신의 의견을 생각하지않는 부모를보고 화가난거같아요 이혼이던 재혼이던 다시 같이살던 그어떤것도 아이에 의견은 묵살되었고 어느누구도 아이가 얼마나 힘든지보단 서로의 증오에 눈이멀어 그 증오를 지켜본 아이에 심정은 생각하지않았죠 과연 아이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 @jiyeongkim4097
      @jiyeongkim4097 4 роки тому +30

      아...이해가 쏙 되네요
      저는 그냥 아빠의 바람&손찌검으로
      합치지 말자는줄 알았는데...
      감사합니다

    • @봄날은간다-j6c
      @봄날은간다-j6c 4 роки тому +1

      아 이제 저도 이해가 되네요..보면서 뭐지?했던게..준영이는 엄빠랑 같이 살면 좋을텐데 왜그럴까? 했었거든요..

    • @user-nr9oz2fe7w
      @user-nr9oz2fe7w 4 роки тому +33

      아 준영이 마음을 이 댓글 보니까 이해가네요 정작 자신의 의견은 묵살하고 자기들 마음대로 행동했으면서 자길위해서라는 말을 하는 부모...

    • @jian5186
      @jian5186 4 роки тому +8

      아이가 제일 불쌍했음..,

    • @SKT_FAKER
      @SKT_FAKER 4 роки тому +20

      내가 아들이어봐서 잘 아는데 저 상황에 아빠 개꼴보기 시른상태임. 엄마가 또 부둥켜 앉고있는데 현타 씨게 오지. 또 용서할것같은 답답함과 고구마 100개먹은 느낌에 핸드폰 집어던지고 가출할만함.
      둘다 개짱남😝

  • @타코-l4r
    @타코-l4r 4 роки тому +350

    저는 준영이가 떠난 이유가 단순한 분노나 화 때문이라기보단, 자기혐오때문이라고 느꼈습니다. 지선우, 이태오 모두 서로의 감정은 숨긴 채 준영이 핑계만 대죠. 내가 이렇게 널 만나는것도 준영이 때문, 널 끊어내지 못하는것도 준영이 때문 전부 준영이 탓이라고 해요.
    그걸 관통했던 에피소드가 박인규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선우는 단지 준영이 아빠때문이어서가 아닌, 아직도 마음 한켠에 이태오가 있기 때문에 결코 살인자가 되는 것 만큼은 볼 수 없어서라는 이유도 결합되어 이태오 누명을 벗겨준 것인데, 끝끝내 준영이 핑계를 대죠. 결국 그 사건이 도화선이 되어 이태오와 하룻밤을 보냈구요. 그건 결코 준영이 때문이 아닌 지선우와 이태오 진심이었습니다.
    사실 정말 마음에서 정리가 되었다면 서로 칼같이 서류 정리 하고 인연 끊고 고산 떠나 살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그 둘은 모두 증오라는 사랑이 기반 된 감정을 내세우며 복수하겠답시고 괴롭히죠. 항상 그 싸움의 명분과 핑계는 준영이었어요. 준영이는 내가 데리고 있어야하니까, 준영이를 위해서 그래야하니까.
    서로 미련이 남아서 날 버린 니가 잘 먹고 잘 사는 꼴 못봐서 그러는건데, 끝까지 솔직하지 못했죠.
    준영이는 그 둘의 애증 섞인 질척임의 핑계가 항상 자신이 되는 이 모든 상황이 환멸스러웠을 겁니다. 그 날 함께한 식사 역시, 결국 명분은 준영이었죠.
    이태오가 찾아온 명분 역시 준영이었고요. 속내는 지선우와의 재결합이었으면서요.
    준영이는 느꼈을 겁니다. 이 둘의 싸움은 내가 있는 이상 평생가도 끝나지 않겠구나. 언제나 내 핑계 대면 그만이니까.
    나로인해 이 둘은 평생 이렇게 살겠구나.
    솔직하지 못한 그 둘에, 자신을 방패삼는 그 둘에 환멸감을 느꼈을겁니다.
    더불어 지선우에게 죄책감까지 느꼈겠죠. 나로인해 엄마가 괴롭다고요. 내 핑계를 대고 자꾸 아빠가 엄마를 괴롭히니까.
    더군다나 여다경에게 너로 인해 네 엄마가 고통받는다는 가스라이팅까지 당했죠.
    단순히 둘이 싸우는 상황이 괴롭다기보다, 자기가 처한 상황이 괴롭다기보단, 자기 혐오에 가깝습니다.
    이 진절머리나는 관계의 연결고리는 '나' 라고 생각할테니까요.
    지선우가 이태오를 끌어안는 순간 비로소 내가 떠나야만 이 둘의 관계가 끝날 걸 직감했을테고, 그래서 가출하게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말 안타까워요. 이 작품은, 이기적인 두 남녀가 만나 솔직하지 못한채로 싸우는 순간 아이는 평생 씻지 못할 상처를 얻는다는걸 직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두 남녀의 싸움에 그 누구의 승자도, 패자도 없죠. 상처받은 아이만 남을 뿐.

    • @florlidajane9460
      @florlidajane9460 4 роки тому +7

      지선우개짜증.이태오넘이밤일을잘하나? 그거말고는그리질척일이유가없는데.여태그놈한처사로봐선정뚝일텐데 여다경끊어낸것도이태오거기서사는꼴못보니그런건지원 .고예림이젤로현명하고화끈함.

    • @hannahkim2604
      @hannahkim2604 4 роки тому

      [

    • @타코-l4r
      @타코-l4r 4 роки тому +77

      ​@@florlidajane9460 ​ 지선우를 이해할 수 없는것도 아닙니다. 지선우는 가족에 대한 결핍이 있던 인물로 가정과 남편에 집착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나고 자랐죠.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에 듬뿍 사랑 받고 지지 받으며 자란 여다경과는 다른 인물이에요. 여다경의 본질을 만들어준 '가족'이란 여병규 회장 부부지만, 지선우에게 '가족'이란 본질을 만들어준 것은 자신이 꾸린 이태오, 준영이 세 가족이었습니다.
      두 사람에게 남편이라는, 가정이라는 의미가 시작부터 다르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지선우는 이성적으로 이태오를 완전히 잘라내지 못했을겁니다. 단순히 남자 하나 잘라내는게 아닌, 비로소 내 결핍을 채워주던 자신의 일부를 잘라내는 것과 다름 없었을테니까요. 실제로 결핍된 가정환경에서 자란 친구들이 남녀 관계에 있어 미련한 경우가 많죠.
      그들이 바보라서 그 상대가 자신에게 독이 된다는걸 몰라서 그러는게 아니에요. 단순히 내가 사랑하는 사람으로 정의하지 못하고, 자신의 결핍을 채워주는 존재라는 의미 부여를 하기 때문에 그 끈을 쉽게 놓지 못하는겁니다. 지선우도 마찬가지라고 봐요.
      여다경은 애초에 결핍이 없기에 자신을 배신한 이태오를 꾸역꾸역 안고갈 필요가 없다 판단하여 단칼에 잘라낼 수 있었지만 지선우는 다르죠.
      애초에 그 둘에 있어 이태오는 의미가 다르니까요. 여다경에게는 단순히 내가 사랑했던 남자, 지선우에게는 나의 결핍을 채워주던 사람, 나를 구성했던 일부였던거죠.
      물론 제 3자가 보기엔 현명하지 못한 행동으로 여겨진다는데 동의합니다. 다만, 그 배경을 알기에 마냥 비난하지도 못하겠어요. 참.. 입체적인 드라마에요.

    • @user-rp7vu5ch9e
      @user-rp7vu5ch9e 4 роки тому +12

      와 랄랄라님 설명 너무 와닿아요ㅜ

    • @룰루-o8y
      @룰루-o8y 4 роки тому +13

      좋은 정리글 고맙습니다... 참 입체적이고 현실적인 드라마같아요.. 그만큼 현실에도 준영이같은 아픔을 가진 사람이 많이 있겠죠..?ㅠㅠ

  • @망나뇽-u4y
    @망나뇽-u4y 4 роки тому +548

    여다경이 끊는 건 젤 잘 함..

    • @chocobae.
      @chocobae. 4 роки тому +65

      남의 가정 파탄내고 남자 뺏어올 정도의 맹랑한 년이니 그러고도 남지요.

    • @astrophile5394
      @astrophile5394 4 роки тому +76

      그것보다는 부모에게 조건 없는 무한한 사랑을 받아 왔던 여다경과 그렇지 않았던 지선우의 차이인 것 같네요

    • @여니여니-c7g
      @여니여니-c7g 4 роки тому +8

      커피도 얄짤 안마심

  • @눈마주침
    @눈마주침 4 роки тому +805

    드라마 보면서 느낀점: 사람은 자신이 겪어봐야 남을 이해한다. 고예림도 이태오 불륜에는 방관하더니 지 상황되니까 그제야 지선우 이해하고 도와주고 준영이도 계속 지선우한테 상처주고 이태오랑 놀다가 뺨맞으니까 엄마편들고 이태오 싫다하고 설명숙도 지선우 없이도 지가 부원장 못되니까 지선우 동정하고 지들이 겪어봐야지만 피해자한테 공감해주는 역겨운 인간들ㅠ 인간관계와 결혼에 대한 환멸만 남겨준 드라마

    • @sf7662
      @sf7662 4 роки тому +55

      자식 입장에서는 이태오뿐 아니라 지선우도 역겨워보일 수 있습니다
      결국 지선우도 이혼도 하기 전 외도를 한게 사실이고 부모란 사람들이 불안하게 흔들리기만 하고 서로밖에 보질 않으니 기댈만한 사람이라 여기지도 못하고 세상에 혼자만 남겨진 기분일 테니까요

    • @터프한티모
      @터프한티모 4 роки тому +19

      SF는사이언스픽션 그보다 동영상 찍으면서 외도 사실을 직접 목격해도 엄마 계속 속였고, 엄마가 알고나서도 엄마한테 이혼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지선우 외도 전인데.. 준영이 이기적인 거 맞죠.. 외도 사실이 역겹다고하지만 아빠랑은 야구캠프도 가고 그렇게 잘 지내줬으면서 엄마한테 차가웠던 거 맞고. 아빠랑 더 친했다지만

    • @눈마주침
      @눈마주침 4 роки тому +15

      SF는사이언스픽션 엄마의
      외도가 역겨워보일 수 있죠. 근데 지선우가 왜 맞외도를 하게 되었을까요? 이태오가 먼저 불륜을 저질렀고 고예림은 그사실을 숨겼잖아요. 준영이는 아빠가 불륜하는 걸 알고있으면서도 모든 책임을 엄마한테 돌렸죠. 선우의 외도는 가해자와 방관자들에 대한 복수로 생각이 들어서 역겹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복수의 방식으로 고예림, 이태오 둘다한테 엿먹일 수 있는게 고예림 남편이랑 자는 게 제일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이태오한테 이혼해달라했는데도 안해줘서 법적으로 혼인상태였던거지, 딱히 외도라고도 생각안드네요.

    • @sf7662
      @sf7662 4 роки тому +10

      @@눈마주침 자식은 당사자가 아닙니다
      그런 자식 입장에서 보면 그저 겨뭍은 개가 똥뭍은개 나무라는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둘 모두가 잘못을 저질렀다면 누가 먼저 잘못을 저질렀는지는 제3자에겐 중요하지 않습니다
      한쪽이 충분히 깨끗한 경우에만 제3자에게 먼저 잘못한 대상을 함께 비난해달라 요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경우 가정의 책임을 내버린건 결국 부부 둘 모두에게 해당되는 문제입니다

    • @눈마주침
      @눈마주침 4 роки тому +9

      SF는사이언스픽션 준영이를 제 3자로 보긴 힘들거 같은데요. 준영이가 이 불륜관계에 개입하지 않은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다가 갑자기 “아빠가 불륜해서 엄마는 이혼할거야”라고 통보받은 것도 아니고 상황의 흐름도 다 알고 있고요. 나이가 어리다지만 옳고 그름은 알아야죠. 준영이 본인도 엄마가 피해자라는 걸 알고있으면서 모든 책임을 엄마한테 씌웠다는 자체가 저는 이해가 안됐어요. 상대방이 때려서 맞받아치려고 때린걸 둘다 똑같은애야라고 하는 거랑 뭐가 다르죠? 그냥 때린거랑 맞아서 때린건 분명 차이가 있어요.

  • @dio7666
    @dio7666 4 роки тому +1104

    보면서 느낀점 : 이혼은 아이가 없을때 해야함. 고예림 부부는 깔끔하게 새 출발 하는데 반해, 지선우 이태오는 준영이라는 두 사람의 인연의 접점이 남아 있어 땔 수가 없음. 그리고 지선우가 외과의사 였다면 깔끔하게 이태오를 도려 내고 잊었을지도....가정의학과라서 병을 통재하는 것처럼 질질 끌었다고 봄 ㅋㅋㅋ

  • @우주고양이-w1b
    @우주고양이-w1b 4 роки тому +399

    부모로서만 보면 여다경부모가 좋은 부모임.
    물론 인간으로 보면 자기 자식이 잘못했는데도 타이르지않고 피해자인 선우를 쫒아내려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이 맞지만,
    부모로서는 딸인 다경이 잘못된 선택을 했어도 지지해주고, 힘들면 언제든 다시 돌아와도 된다고 항상 말하며 믿음과 안정감을 줌. 그래서 다경이는 이혼결심 후 선우처럼 태오한테 질질 끌려가지않고 바로 다 털어버렸고, 깨달은바가 있어서 싱글돼서도 태오처럼 겉모습만 보고 자기에게 다가서는 사람(도서관 커피남)에게 관심도 안 줌.
    그런데 준영이 부모인 선우&태오는 서로 감정정리 못 해서 애증으로 서로 파멸시키려고하고, 항상 준영이를위해서라고 말만 할뿐 자기 자신이 제일 중요한 이기적인 부모임.

    • @리베이비
      @리베이비 4 роки тому +38

      여다경 부모도 좋은부모는 아닌거 같아요 자식이 잘못된 선택을 했을땐 지지해주는건 잘못된듯

    • @chapssaldduk22
      @chapssaldduk22 4 роки тому +114

      @@리베이비 그정도면 좋은 부모같아요. 지지라는게 그래그래잘했어 가 아니라 너가 잘못했어. 그래도 우리는 널 사랑해 라는 느낌이라 잘못을 지지해주는 거랑 다르다고 생각해요. 아빠는 후자지만 엄마는 좀 전자느낌이긴하네요 ㅋㅋ

    • @아이쿠-q5v
      @아이쿠-q5v 4 роки тому +1

      젤 ㅇㅈ

    • @뚜따-j9g
      @뚜따-j9g 3 роки тому

      공감합니다

    • @kimatm6035
      @kimatm6035 2 роки тому +2

      자식 스무살 넘어서도
      정서적으로 경제적으로 도와주는 부모는
      인생 결과적으로 자식에게는 악마입니다.

  • @가고파중세기
    @가고파중세기 4 роки тому +49

    준영이가 화장실에서 울 때 너무 슬펐어요-..-

  • @co2594
    @co2594 4 роки тому +449

    처음부터 끝까지 이태오는 가해자이면서도 자기연민만 가득한채로 안변했고 지선우는 본인이 피해자임에도 이태오에 대한 두려움과 연민으로 이태오를 못버리고 둘 다 준영이 핑계를 대고 있었는데 결국 그 준영이가 가출함으로써 지선우는 이태오한테서 탈출했다. 악순환을 반복하다가 극단적인 사건(준영이의 가출)이 일어나고 나서야 정신차리고 쓰레기를 끊어냄. 민현서나 지선우역을 보면 본인이 가장 불쌍한 피해자임을 인지하지못하고 가해자를 연민하게되면 어떤 악순환이 반복되는지 보여준 드라마라고 생각된다.

    • @summer6639
      @summer6639 4 роки тому +5

      J J agree with you

    • @wltnr283
      @wltnr283 4 роки тому +16

      그래도 민현서는 박인규를 끊어내기라도 했어요 박인규는 그게 충격이였는가 자살했지만요 솔직히 박인규가 충격이랄게 있나요? 자기가 저지른죄가 지한테 부메랑마냥 돌아와서 쳐맞은거 뿐인걸요 박인규는 이태오마냥 자기가 죄진 그걸 인지못한거죠 단지 자살성공한 데폭남이라는 전과자일뿐인걸요

    • @찌니곰-i6n
      @찌니곰-i6n 2 роки тому

      끊어낸거맞나요? 마지막에 또 문자주고받던데..

  • @hinguu1
    @hinguu1 4 роки тому +663

    하..나는 무엇보다 손제혁 보면서 느낀건
    개버릇 남 못준다는거..
    인생의 구원자니뭐니 지껄이더니 1년만에 재혼..ㅎ

    • @alltime3006
      @alltime3006 4 роки тому +30

      그게 현실이죠. 바람둥이가 제 버릇 남 못주죠

    • @bwsk-jj
      @bwsk-jj 4 роки тому +18

      재혼일지 연애일지 모름. 그리고 이혼하고 바로재혼하는 사람 많드라구요

    • @juidy13
      @juidy13 4 роки тому +12

      티라미수를 쳐다보다가 가죠...

    • @익명기린
      @익명기린 4 роки тому +1

      @@juidy13 티라미수 쳐다보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

    • @익명기린
      @익명기린 4 роки тому +1

      @@구아카몰 아하..! 감사해용♡

  • @마릴린-d2o
    @마릴린-d2o 4 роки тому +502

    저는 위와 비슷한 환경에 자랐습니다.
    준영이 마음 뭔지알아요. 엄만 아빠를 증오하고 증오하면서
    다신 아빠 인간취급하지말자며 둘이서만 잘살자고했는데
    아빠가 다시돌아왔더니 받아주는 엄마가 얼마나
    기가막히던지......순간 엄마한테 큰배신감을느끼고 너무밉고 보기싫었어요. 아무렇지않게 산다니...어떻게 아빠가 한짓을 잊고 서로 얼굴보고 밥먹고살아?

    • @민트베리-c7j
      @민트베리-c7j 4 роки тому +8

      힘내세요ㅠㅠㅠㅠㅜ

    • @다비-q9i
      @다비-q9i 4 роки тому +14

      상대에게 배신당하고 다시 만나고 또 배신당하고 나니 정말이지, 상대가 밥 쳐먹는 모습도 밥 씹는소리도 듣기싫고 음식이 담긴 그릇에 대가리를 쳐 박았으면 하는 맘이 생겼어요.숨소리도 듣기 싫고요..
      너무 억울한상황들과 믿은 자책하면서 피해자로 지냈는데... 몇년이 지나가니 나 자신을 용서 했더라구요.어느날 문득 그 지옥 같던 과거에 무감각이였어요.시간이 약이란 말은 아니구요.

    • @유현정-e1x
      @유현정-e1x 4 роки тому +18

      저도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어요 . 드라마 보면서 준영이 입장이 엄청 공감되더라구요,,,ㅎ ㅠㅠ

    • @stellar9670
      @stellar9670 4 роки тому +25

      이래서 엄마의 자존감이 낮으면 아이러이 하게도 그 상처는 고스란히 자녀들의 몫이 된다는 거...

    • @손흥민-l4e
      @손흥민-l4e 4 роки тому +3

      드라마 보셨나여? 전혀 다른데 아들은 오히려 아빠편 들어줍니다 엄마를 배신한거지 나를 배신한게 아니잖아 내가 왜 아빠를 못봐? 엄마가 아빠 봐주면 안돼? 나 아빠집에서 살래 쭉 엄마 속썩이고 아빠편 들다가 아빠한테 뺨맞고 삐져서 저러는거지 드라마상 근본적으로 아들은 지선우보다 아빠를 더 좋아하고 그리워했어요

  • @하여사-k3m
    @하여사-k3m 4 роки тому +350

    어딘가에 있는 준영이 안아주고 싶다ㅜ
    어른들이 많이 잘못하고 있구나

    • @제라늄-q1w
      @제라늄-q1w 4 роки тому

      준영이의 말없는 슬픈 표정이 참 가슴 아팠습니다.
      속깊은 아이였는데 그렇게 뛰어가는 뒷모습에 가슴 미어집니다.
      은유적으로 결말을 냈지만, 공감이 안됩니다.
      자식이 어디있는지 모르면서 잠도 자고 밥도 먹을 수 있다니.
      끝까지 자기애로 가득찬 위선자 지선우가 보기 싫네요.

    • @skm4722
      @skm4722 4 роки тому +4

      @@제라늄-q1w
      제대로 못봤군여
      청소년 쉼터에서 머물러 있던게죠
      지선우 앞으로 온 우편물에
      후원자 지선우님....이란...
      청소년 쉼터를 후원하며
      마음 정리를 하고 돌아올 아들을 차분히
      기다리고 있었다는것을
      그리하여 1년후에 돌아와쟎아여

    • @skm4722
      @skm4722 4 роки тому

      @@제라늄-q1w
      드라마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며 봤군여
      청소년 쉼터에서 지선우 후원자님
      이라며 온 우편물을 기억하죠?
      그곳에 아들이 있으니 조용히 후원하며
      맘 정리 하고 돌아올 아들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는걸
      그리하여 1년후 돌아온 준영이를
      그제야 조금은 안도의 한숨으로 반겨준걸
      몰랐군여

  • @김재희-j8e
    @김재희-j8e 4 роки тому +261

    결국 민현서의 예언이 맞았네요 똑같다구 현서랑 지선우

    • @찌니쁨
      @찌니쁨 3 роки тому +7

      ㄹㅇ 민현서가 주인공 미래였네
      젊은데 경험을 먼저 겪어버렸노

  • @weare-mz2cr
    @weare-mz2cr 4 роки тому +333

    그냥 다 필요없고 준영이 불쌍하고 안됐네요. 아마도 준영이 가출청소년보호소 어디에 있는지 알고 후원했다고 생각해요. 돌아오길 기다렸을테구요. 정말 어디갔는지 모르는 상태였음 정상 생활 불가능합니다.

    • @Not_until_Idecide
      @Not_until_Idecide 4 роки тому +24

      그게 맞는거겠져..? 이게 드라마라지만 준영이 걱정되서 결말보고 너무 불안ㅠㅠ ㅋㅋ

    • @ahn951212
      @ahn951212 4 роки тому +57

      저도 동의합니다.
      의사처럼 돈많은 사람이 1년동안 중학생 하나 못찾을 만큼 대한민국이 크진 않다고 생각해요...
      곱게 자라서 1주일 컷아니고, 1년이나 밖에서 지낸 준영이가 대단하네요.. 현실에선 3일 컷이었겠죠?

    • @ssyc7938
      @ssyc7938 4 роки тому +15

      맞아요..엄마들 머릿속에 그생각뿐...
      저희 덩치큰 고딩이집나갔다고 생각해도 하루도 못살았을꺼에요 근데 아직 중딩인데ㅠㅠ

    • @정둥이-w3w
      @정둥이-w3w 4 роки тому +41

      준영이 옷 사왔는데 준영이가 맘에 안든다하는 씬에서 지선우가 준영이한테 카드준다고한거보니 준영이는 그 카드로 먹고살았고 그래서 준영이의 소재파악도 가능했을거라고 믿어요ㅠ 제발 사망설은 믿기싫어요

    • @뽀끼소녀-x8l
      @뽀끼소녀-x8l 4 роки тому +4

      맞아요 고산시센터어딘가에있는거알고 지속적으로 후원한듯

  • @ggwonkim
    @ggwonkim 4 роки тому +448

    지선우가 이태오 멀쩡하다는걸 확인하고나서 그냥 그대로 몸을 돌려 준영이와 같이 그자리를 떠났다면 준영이가 도망칠 일도 없었을거고 원하는 결말대로 멀리 떠나 엄마와 둘이 웃으며 살수 있었을거에요.. 마지막까지 준영이는 웃을 일이 없이 끝이 나네요. 아빠 엄마 싸움에 준영이 등만 터지는거죠 ㅠㅠ

    • @제라늄-q1w
      @제라늄-q1w 4 роки тому +14

      말씀대로 결말이 났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준영이가 매회 안스러웠네요.
      지선우는 준영이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엄마일 뿐이었죠.
      참 이해안되는 엄마였네요.
      지선우는 엄마가 아니라 자기애로 가득찬 여자일 뿐이죠.

    • @ggwonkim
      @ggwonkim 4 роки тому +15

      @@제라늄-q1w 물론 그동안은 지선우도 참 불쌍한 여자구나.. 그랬지만 엄마로서는 좋은엄마는 아닌거 같아요 ㅠㅠ 준영이만 너무 안쓰러워요

    • @yuzukitina9411
      @yuzukitina9411 4 роки тому +5

      저도 이 생각했어요... 안타깝기 그지없어요

    • @제라늄-q1w
      @제라늄-q1w 4 роки тому +7

      부부의 세계는 다시 보고 싶지 않은 드라마가 됐네요.
      역겨워요.
      속으로 울던 준영이의 슬픈 눈빛만 가슴 미어집니다.
      얼마나 많은 준영이들이 있을지 안스러워요.

    • @GOD-vv3lo
      @GOD-vv3lo 4 роки тому +3

      근데 그냥 저러고 갔으면 다시 시도 할거 같은데

  • @plzrarara
    @plzrarara 4 роки тому +178

    해외 내용보다 더 튼튼하고 세밀하고 정교했다 준영이 마음도 이해되고 지선우도그렇고 이태오만 딱 그대로 반영시킨듯ㅋㅋㅋ

  • @maehwa0.73
    @maehwa0.73 4 роки тому +154

    부부가 싸울수도 있고,헤어질 수도 있다.하지만,그 과정을 아이가 적나라하게 지켜보게 하는건 진짜 아니다.
    준영이는 엄마 아빠의 민낯과 바닥을 다 봤다.어른은 아이를 이해할 수 있지만,아이는 어른을 이해할 수 없다.왜냐면,아직 겪어 보지 않은 세계니까.
    서문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어른들도 처음엔 다 어린이였다. 그러나,그걸 기억하는 어른들은 별로 없다.'
    아이의 모든 걸 이해하고 품어줄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어른'이 아닐까.

  • @펄렁치마
    @펄렁치마 4 роки тому +265

    제일불쌍한년은 마지막에 손재혁만난여자 ㅋㅋㅋ악몽시작 ㅋㅋㅋ

  • @loo_y
    @loo_y 4 роки тому +84

    근데.. 마지막회 이태오 살자시도후 지선우가 끌어안고, 준영이 뛰어가는 슬로우모션 그 장면.. 마음 아픈데 너무 아름다운 연출이었다.. ㅜㅜ

  • @Kimch_Ramen
    @Kimch_Ramen 4 роки тому +198

    지선우는 김희애라 부르고
    박해준은 이태오라고 부름 ㅋㅋ

    • @HK-qx3hy
      @HK-qx3hy 4 роки тому +6

      김희애는 배우로서 더 유명하지만 박해준은 김희애에 비해서는 덜 유명하기 때문이겠죠?

    • @호피문희-z6e
      @호피문희-z6e 4 роки тому +18

      이태오를 욕해야 하는데 박해준 배우님 이름으로 언급하면 이상해지는것도 한몫하지 않을까여

    • @진수향-g8m
      @진수향-g8m 4 роки тому +1

      어? 나도

    • @JK-nv6cj
      @JK-nv6cj 4 роки тому +1

      김희애씨는 워낙 유명하고 박해준씨는 이름이 익숙치 않으니까요

    • @JIMMY96_.
      @JIMMY96_. 4 роки тому

      @@호피문희-z6e 맞아요 연기너무 좋았음

  • @SHK-ul2nc
    @SHK-ul2nc 4 роки тому +67

    마지막화에서 이태오를 보고 역겨움의 끝을 봤음 ㅌㅋㅋㅋㅋ

  • @withwind_s2150
    @withwind_s2150 4 роки тому +459

    결국 혼자 남겨져야 정신을 차리는 이태오란 사람.. 자존심만 살아서 지선우와 여다경에 위치에 편승하여 살아온 기생충같은 사람. 그래도 이제 본인힘으로, 사람구실하며 살 수 있게 되는 모습으로 그려진게 다행이네요.

    • @이슬-u1i
      @이슬-u1i 4 роки тому +4

      맞아요. 마지막에 정신 차린 모습에 안도의 한숨...😂

    • @NaNaaong
      @NaNaaong 4 роки тому +7

      전 아니요ㅜㅜ 자기 때문에 아들이 없어졌는데
      너무 잘 사는 것 같아 어이 없었어요ㅠ 흑

    • @먕먕-x8c
      @먕먕-x8c 4 роки тому +4

      나나아옹 그게 잘사는겨? 어떻게 해야 성에 차는 거임..? 그냥 차에 치여 죽는게 님같은 분들이 원하는 결말인가

    • @GOD-vv3lo
      @GOD-vv3lo 4 роки тому +2

      @@먕먕-x8c 워워 싸우지 마시고 저분 말은 그냥 저런 더러운 짓을 했는데 저 정도라도 산다는게 보기 싫다는 뜻인듯

    • @user-ks1eu7of9w
      @user-ks1eu7of9w 4 роки тому +2

      @@먕먕-x8c 치어죽는게 깔끔하긴 했을듯

  • @2365451
    @2365451 4 роки тому +77

    예림이나 다경이나 결정하면 뒤도 안돌아보고 끊었는데, 선우는 아들 위한다고 지리멸렬하게 못 끊은점이 오히려 아들과 본인한테 더 못할짓을 했네요 맘이 아픈게 역시 다경이처럼 부모의 재력이 있거나, 예림처럼 애가 없는게 새출발하는데 훨씬 쉽다는 점..

  • @serinyun7972
    @serinyun7972 4 роки тому +62

    작가가 진짜 너무 천재같음 그 누구의 편도 들지 않는 객관적인 시점으로 일관적으로 극을 이어나가셨습니다

  • @일상꾸잉꾸잉
    @일상꾸잉꾸잉 4 роки тому +127

    자녀를 사랑한다고
    자녀때문이라고..
    다..착각과 이기심이죠.
    사실 자신때문이면서..
    정말 아이를 사랑하면..이렇게 지지고볶고 싸우는거 보여주는자체가 잘못이죠.

    • @justhismama
      @justhismama 4 роки тому +1

      막장드라마인데 뭐 어쩔수 없는 부분이지..

  • @jjang0702
    @jjang0702 4 роки тому +75

    부모의 이기심에 피해자는 준영이뿐

  • @엘리사구독해주세요
    @엘리사구독해주세요 4 роки тому +176

    설마 다경이의 말이 맞을 줄은 몰랐다...진심 준영이 그냥 유학보내야 했어...준영이 달릴때 시청자들의 멘탈도 같이 튀었다...ㅅㅂ

  • @미오-l7n
    @미오-l7n 4 роки тому +95

    서로 자식을 위한다는 말로 자식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지치게 하면 안됨 아이들은 돌아올 곳이 가족의 품 뿐인데 그 자신의 세계가 자신에게 가장 고통을 준다면 얼마나 괴로울까

  • @dndtm9616
    @dndtm9616 4 роки тому +185

    제발 애탓 그만해줬으면; 애가 끝까지 철없어서 죄없는 엄마 속썩인다< 이딴 말 대체 언제까지 할거임.. 부부의세계 1화부터 끝까지 제대로 봤다면 그렇게 말 안할텐데.. 저런 사람들은 현재나 미래의 자기자식한테 본인도 모르게 어떻게 대하고있을지 참ㅋㅋ

    • @jian5186
      @jian5186 4 роки тому +1

      준영이가 부모를 어떻게 용서해야 할지 말지가 제일 중요한 부분 같아요
      준영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잘못이 없어요
      자식으로써 혼자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
      너무 힘들어 보였고 외로워보여 안타까워
      눈물만 났어요~

    • @user-vl5ou9gx4w
      @user-vl5ou9gx4w 4 роки тому

      컴백홈~

  • @SceneABro
    @SceneABro 4 роки тому +278

    열린 결말이라 엄청 욕하는 분들도 꽤 있는 거 같은데 민호님처럼 제게도 완벽한 마무리였습니다.
    말씀하신 이태오 - 지선우, 그리고 이준영의 결말도 그렇고 특히 고예림 - 손제혁 커플의 마무리도 좋았습니다.
    아무리 노력한들 한 번 남겨진 상처는 평생 잊혀질 수 없다는 것, 그 관계는 결코 이전과 같을 수 없다는 걸
    잘 보여준 것 같아요.
    그래서 둘은 서로를 놓아주고 각자의 삶을 살아가게 된 모습이 좋았습니다.
    마지막화에서 아이들을 억압하던 아버지와 제대로된 화해의 과정도 없이 하하호호 하고,
    죽은 혜나만 불쌍하게 어영부영 끝나버린 스카이캐슬의 끔찍한 결말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엔딩이었습니다.
    항상 제 애매한 생각을 잘 엮어서 대신 말씀해주시는 것 같아 리뷰 잘 보고 있습니다

    • @에델바이스-j9y
      @에델바이스-j9y 4 роки тому +4

      그냥 원작의 틀을 벗어나지 않은것 뿐이죠

    • @이승원-q4e
      @이승원-q4e 4 роки тому +18

      스카이캐슬 결말 진짜 최악..ㅋㅋ
      혜나 죽이고 혜나 죽은걸로
      다른 인물들은 깨달음을 얻었다는 식으로 아무일없단듯 잘먹고 잘사는게 ㅈㄴ어이없음...ㅋ

  • @duckprinces
    @duckprinces 4 роки тому +74

    너무 몰입감있는 드라마였다
    하지만 지선우가 이태오를 끊어내지 못하는게 너무 짜증나네...!!

    • @민트베리-c7j
      @민트베리-c7j 4 роки тому

      ㅇㅈ

    • @HK-qx3hy
      @HK-qx3hy 4 роки тому +3

      결국에는 끊어냈죠..

    • @SKT_FAKER
      @SKT_FAKER 4 роки тому +1

      가장 모범적인 답안은 첫 바람때 걍 묻었어야됨. 그게 준영이를 위해서도 최선이었다. 묻고 더블로가니까 개막장이 된거임. 애초에 이태오가 바람을 안폈으면 가장 베스트였겠지만

  • @dongdong1498
    @dongdong1498 4 роки тому +61

    이혼한 부부가 아이에게 할 수있는 최선은 이거다. 갈대 같은 아이의 마음대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게 놔두지말고, 누가 키울 지 딱 정하고 가능한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것이다.

  • @투투-i9k
    @투투-i9k 4 роки тому +487

    어린자녀에겐 부모가 전부라고생각하지만 부모는 인간일뿐
    인간은 이기적이다
    너때문에 산다는건 자식한테 핑계이자
    짐이자 상처이다 부부의관계는 자식과는 상관없다 결혼하고 임신을계획을 할때 부부사이에 어떠한변화가 생기더라도 자식은 영향없이 책임지고 키울수있다는 확고함이 있을때 가져야겠다고 느낌
    부부사이에 자식을 이용하지말자

    • @florlidajane9460
      @florlidajane9460 4 роки тому +10

      정확한말씀

    • @GoodDay-z7g
      @GoodDay-z7g 4 роки тому +6

      옳으신 말씀

    • @너구리-d7z
      @너구리-d7z 4 роки тому +5

      맞습니다

    • @yoonyoonmom
      @yoonyoonmom 4 роки тому +2

      맞습니다. 그냥 명분일뿐

    • @하늘하늘-t2z
      @하늘하늘-t2z 4 роки тому +10

      맞는 말이긴 하지만 실제로 자식때문에 살기도 합니다.
      서로의 입장이 다를 뿐 이죠.
      자식은 부모 때문에 부모는 자식때문에 사는것도 사실이죠.
      자식은 부모때문에 살지 않음도 약간 보이긴 하네요.
      이 부부도 자식을 이용하려 한다고는 생각지 않슴다.
      자식이 느끼기에 이용하는 것이죠.
      차원이 다른 여자에겐 찍 소리도 못 하는 저놈.....
      끝까지 현실 파악이 안 되는건 대부분의 남자라고 봅니다.
      현실 파악이 안 되는 한 남자로 인해 모두가 불행해 졌다고 느낍니다.

  • @룰루-o8y
    @룰루-o8y 4 роки тому +210

    하나 궁금한게... 준영이가 없었다면 저 둘은 다시 재결합 했을까..? 저정도로 서로 미운짓 하면서도 정떨어지지 않을정도면 정말 찐사랑이라고 생각하는데... 참 준영이만 너무 불쌍함..

    • @dabin1124
      @dabin1124 4 роки тому +35

      한지영 그게 아마 자식이 없이 재결합에 실패한 예림커플로 보여준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 @아아메한잔-n3h
      @아아메한잔-n3h 4 роки тому

      정식으로 재결합은 안하고 동거하는 연인같은 관계가 됐을듯

  • @do_eun_g1826
    @do_eun_g1826 4 роки тому +37

    공감되는 해석 감사합니다.
    마지막 부분 저는 준영이가 진짜로 돌아왔다고 생각합니다.
    지선우의 바뀌어진 머리 스타일 때문입니다.
    누구도 아니 저라면 준영이가 돌아온 상상을 하는데 자신의 헤어 스타일 까지 바꿔서 상상 하지는 않을것 같거든요.
    짧은 머리가 아닌 긴 머리로 표현된 것은 훨씬 나중에 돌아왔다고 말해 줄려고 한 것 같습니다.
    저정도 길어질려면 적어도 1년 반은 넘어야 하거든요.
    그렇게 되면 준영이가 떠난 후 3년 정도 지난 후 이어야 하는데 저 나이 때는 얼굴도 많이 바뀌는 터라 블러 처리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준영이가 돌아 왔다는 현실을 너무도 바라는 제 마음 티가 너무 나나요?)
    부부의 세계 보면서 수많은 리뷰도 같이 봐왔지만 민호님 해석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동안 저도 감사했습니다,

  • @clioria
    @clioria 4 роки тому +92

    오 준영이와 건선 환자의 연결 너무 좋네요 준영이 마음을 제일 잘 분석해주신 듯해요 암튼 결말은 준영은 돌아 왔고, 마지막 타이틀 로고 집에 불이 들어 온 걸 보면 드디어 부부의 세계가 끝나고 가족의 세계가 시작된다고 봐요 자식 때문이라며 못 끊은 부부의 연을 결국 자식으로 인해 끊은 건 팩트인 듯요

  • @jaewon-gv7uf
    @jaewon-gv7uf 4 роки тому +21

    대박 공감가는 분석이네요 1화부터 지선우는 준영이 밖에 없다고 하면서도 준영이의 고통과 마음과 진정한 바램 등에는 관심이 크게 없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죠 카페에서 커피 마시는 엄마앞에서 혼자 폰게임만 하는 준영이의 모습 같은거 준영이는 이미 그집에서 맨발로 뛰쳐나올때 아빠에 대한 감정을 정리했기에 마지막으로 밥먹으면서 감정정리하는 그 식사자리도 필요치 않은 것이었고 이태오도 극심한 정신적인 고통스러운 와중에 식사자리는 재결합의 지푸라기라도 잡아보자는 그런 종류의 것이었지 마음정리하는 자리가 아니었는데 지선우 혼자만의 마음정리하는 식사자리

  • @abc12e303
    @abc12e303 4 роки тому +201

    부모님은 우릴 사랑하는게 맞지만 가끔은 사랑으로 포장된 요구를 하더라구요. 자신들의 선택을 군말 없이 따라주길... 피해를 입었지만 자식이라 "미안하다"는 말은 못들어봤어요. 왜 안해주냐고 물으니까 원래 자식한테 미안하다고 하는건 어렵데요... 결국 자식의 상처보단 자기 자신이 중요한거겠죠

    • @choi5056
      @choi5056 4 роки тому +5

      부모라도 자식한테 피해주고 잘못한거있음 미안하다고 했어요 난 ᆢ부부의 문제로 젤 피해보고 힘든거 자식들이니까요

    • @suek4561
      @suek4561 4 роки тому +3

      미안하다고 손잡아주고 안아주면 상처가 반으로 줄어드는데 그걸 왜못해
      치유되고 관계회복된다면 백번인들 못하리

    • @이슬-u1i
      @이슬-u1i 4 роки тому +4

      저희도 그래요.
      "난 미안하다소리 못해 원래"
      이러더라구요..할말이 없었어요. 원래 못한다니

    • @so-sweet
      @so-sweet 4 роки тому +2

      저희엄마도 그래요.. 미안하단 소리 거의 안하죠.ㅜㅜ 그거땜에 아들이 집을 나가도 여전해요..ㅜㅜ 아빤 안그러는데 엄마가 문제..ㅜㅜ

  • @리빙포인트-f4j
    @리빙포인트-f4j 4 роки тому +186

    연인과의 애증을 느껴본 사람이라면 지선우의 행동 하나하나 다 공감갈텐데
    사랑이 없으면 애초에 미움이 없음 나도 지선우가 트럭 앞 이태호를 끌어 안아줄때 진짜 눈물 흘렸다 이태호는 배신했는지 몰라도 지선우는 이태호를 배신한적이 없음 사랑하다 뒤통수 맞은 죄 밖에 없음

    • @woonikiller
      @woonikiller 4 роки тому +2

      공감해요

    • @TaxLee
      @TaxLee 4 роки тому +4

      지선우가 왜 배신한적없죠 ㅋㅋ 이태호 친구랑 떡쳤는데

    • @한지수-m2q
      @한지수-m2q 2 роки тому +1

      이태오

    • @kimatm6035
      @kimatm6035 2 роки тому +1

      사랑: 미성숙한 개체의 불안정한 자기 최면 자기 위로

  • @세라-m6k
    @세라-m6k 4 роки тому +162

    완전 현실적인 드라마였다
    저런남자들 진짜 많다
    실제가 더 악하고 찌질한게 현실이다
    지선우가 능력있는 여자였으니 저정도지 그반대의 상황의 여자였다면
    더 최악의 상황이 연출됬을것

    • @skyskysky-oq4qo
      @skyskysky-oq4qo 4 роки тому +2

      나쁜놈들이 불쌍한 여자 꼬셔서 결혼하고 함부로 대하지요

  • @염혜정-p8v
    @염혜정-p8v 4 роки тому +81

    부모의 역할이얼마나 중요한지, 금수저가아니어도,좋은부모를 만나 세상에나온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복인지~

  • @Najfjkwnc
    @Najfjkwnc 4 роки тому +83

    본방으로 봤을땐 빡쳤엇는데 이렇게 들으니깐 괜찮은거 같기도 하네요,,

  • @florlidajane9460
    @florlidajane9460 4 роки тому +178

    부부의세계가아니라.지선우의세계.자식을핑계대지만.결국은본인의감정이중요한것.

  • @명탐정코난-i5d
    @명탐정코난-i5d 4 роки тому +81

    자식이 부모의 바닥을 보면 자식도 더 이상 부모를 이전의 부모처럼 볼 수가 없다.. 자살쇼하는 이태오를 안아주는 지선우의 모습은 준영이한테는 환멸 그 자체였을 것이다.. 더 이상 부모의 바닥을 보고 살 자신이 없었다고 봐야지.. 패대기친 핸드폰이 이를 말해줌..

  • @foreverS2matthew
    @foreverS2matthew 4 роки тому +14

    부부의세계 후기 : 준영아 고생했다

  • @모카라떼-e4m
    @모카라떼-e4m 4 роки тому +7

    서로 그렇게 죽일 듯이 싸우고 못잡아먹어 안달이고 그 싸움에 자기까지 끌여들인 와중에도 마지막에는 애틋해지는 모습을 눈 앞에서 보고 질려하는 준영이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다.

  • @dontwasted8158
    @dontwasted8158 4 роки тому +169

    이혼 가정에서 자란 사람이 봤을 때 여자로써는 정말 불쌍하지만 엄마로써는 최악... 이태오새끼 때문에 한 가정 다 망친 거지 뭐 진짜 끝까지 지만 생각하니까 아들 앞에서 살자 시도를 하지

  • @dear2707
    @dear2707 4 роки тому +8

    정말 같은 의견이에요 아기가 8개월인 엄마입니다..지금의 저는...아기가 어려서 그런지 인생 삶자체가 아기의 인격, 존중 아기의 마음등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데요..그런 관점에서 부부의세계를 봤을 때 지선우 이태오는 정말 이기적인 부모라고 보여지더라고요 아들의 내면은 전혀 관심이 없고 본인의 욕심을 위해 모든 것을 선택하고 집중하고 정말로 아들의 마음과 인격을 존중하는 모습은 한치도 안보였어서...참 재미있었지만 어떻게 저럴 수가 있나 보는 내내 의아하고 준영이 마음이 너무 이해되고 안쓰러워서 참 마음이 아팠어요 지선우는 늘 준영이를 위한다고 말 했지만 그녀가 선택한 모든 것들은 본인의 마음을 위하는 결정이었고 준영이에겐 엄청난 상처만 남겼었죠...이혼하는 방법부터 틀려먹었어요 진짜....아들을 위한다는 엄마가 그런 트라우마를 주며 아들을 차지하는게 진짜...어마어마했고..이태오가 돌아왔을 때 아들을 위해 당연히 떠났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구요...심지어 단 한번도 준영이가 어떤 마음일지 솔직하게 물어본 적도..엄마가 어떤 마음인지 솔직하게 얘기한 적도 없고 그저 이태오 이태오...노답....엄마를 거부하는 준영이가 이해가 되더라고요 ㅎ

  • @김루룽지
    @김루룽지 4 роки тому +147

    준영이 연기력 지렸죠 완전 제가 원하는 반응만 해줬던 16화 최종회였어요 ㅠㅠㅠㅠㅠ
    준영이 엄마에게 잘하는 모습에 준영이를 다시보게 되었죠

  • @벨루블벳
    @벨루블벳 4 роки тому +57

    준영이 진짜 얼마나 혼란스러울까ㅠ... 드라마일 뿐일 수 있지만 혹시 준영이같은 입장에 있는 아이들, 청소년들이 있다면 그래도 꿋꿋이 바르게 자라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 @user-eq2xk7rl8e
    @user-eq2xk7rl8e 4 роки тому +117

    여다경에게 이태오를 넘겼어야 했어요.
    자신은 아들과 함께 살다 새로운 사랑을 할 수 있으면 하고 아님 말고.
    왜 강제 이혼시켜 준영이에게 또 고통을 주나요?
    사춘기 준영이에 대한 배려가 1도 없었어요.

    • @margaritapark1862
      @margaritapark1862 4 роки тому +7

      그랬었으면 평생 지선우근처에 맴돌았을것같고 젤잘한건 여다경

    • @엄경숙-d2l
      @엄경숙-d2l 4 роки тому +5

      지선우와아들 둘이살게 놔주었으면 벼랑으로 몰지않았겠죠

    • @ggwonkim
      @ggwonkim 4 роки тому +14

      맞아요.. 여다경이 이태오랑 살게 그냥 놔두고 다시 돌아오지말고 준영이랑 둘이 그냥 멀리 떠나서 살았어야 되었어요 ㅠㅠ 진짜 무슨 생각으로 이혼을 시킨걸까요

    • @user-eq2xk7rl8e
      @user-eq2xk7rl8e 4 роки тому +1

      margarita Park 여다경 눈치보느라 그러지도 못 할 거에요.
      최소한 준영이를 위험하게 하지는 못 할 거에요.

    • @user-eq2xk7rl8e
      @user-eq2xk7rl8e 4 роки тому +2

      엄경숙 이태오가 젤 나쁜 놈인 건 맞는데 그를 벼랑으로 몰면 무책임하게 자살 또는 자해 등등 끝이 안좋을 수 있으니까요.
      그럼 준영이에게 상처가 되잖아요.
      이사장 사모 말이 맞는 것 같아요.

  • @margaritapark1862
    @margaritapark1862 4 роки тому +28

    준영이 핸드폰버리고 떠날때 눈물이 펑‥맞아요 준영이를가장힘들게한사람은 결국 지선우

  • @janeeyreli6317
    @janeeyreli6317 4 роки тому +96

    저는 준영이가 떠난것은 엄마가 아빠를 안아주고 다시 받아주는듯 한 것때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못난쟁이 아빠가 자살까지 시도하니 그 충격으로 그 상황에서 도망치고 싶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정말 죽었다면 더큰 불행을 안고 살았을거에요

  • @marimo5202
    @marimo5202 4 роки тому +82

    아빠와 정이 깊었던 준영이의 망설임, 우유부단한 행동은 아직 미성숙한 그 나이대 아이라면 당연한 모습이고
    저 또한 그랬던 경험이 있다보니 준영이에게 이입하며 보게 되었던 것 같아요.
    준영이의 행동을 보면서 내가 그날 느꼈던 그 감정들이 상처받은 괴로움이었구나, 그로 인한 혼란스러움이었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선우 독백에서 그 때의 부모님의 심정을 보는 것 같아 참 많이 울었습니다.
    선우태오와 같은 이유로 이혼하신 건 아니지만 이혼 가정이 겪는 모습에서 제게는 단순히 불륜 드라마가 아닌 어려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저와 제 부모님을 이해하게 해준 드라마인 것도 같아요.

    • @나비-g9r
      @나비-g9r 4 роки тому +1

      공감해요 자식키운입장에서 처음에 준영 그럼 못써 엄마 편에서야지했는데 준영입장에서 생각해보니 되요

    • @토토포포
      @토토포포 4 роки тому +2

      저도 공감했어요.. 그때의 엄마의 선택을, 조금은 이해하게 되네요

    • @우공이산-s7b
      @우공이산-s7b 4 роки тому

      준영이 아주 어릴때부터 아빠가 케어를 마니 해서
      엄마 보다 아빠가 준영이 기호를 파악하고 있는 것이 관건

  • @BabyRoseNim
    @BabyRoseNim 4 роки тому +49

    보면서 고구마먹다가 여기와서 속풀이 하면서 봤더니 같이 암을 이겨낸 동료들같고 그러네요ㅋㅋ 저도 민호님 결말해석과 같은 생각이고 딱 좋은 결말이었던것 같아요. 한참은 이 드라마 후유증이 남을 것 같네요. 리뷰 올리시는동안 고생하셨어요. 전에도 그랫지만 앞으로도 좋은 리뷰들 부탁드립니다ㅎ

  • @jini-xp3uz
    @jini-xp3uz 4 роки тому +105

    어른들이 모두다 죄인인 드라마~
    마지막은 준영이를 품어줬으면~~더좋았을~
    넘딱했던 준영이😭

    • @sunjeon42
      @sunjeon42 4 роки тому

      지선우가 이태오를 안아주는게 아니고(이태오가 죽지않았음을 확인했으니까) 준영이랑 그 상태에서 쿨하게 떠났어야 했습니다.

  • @zoker715
    @zoker715 4 роки тому +156

    노란딱지를 시도 했던 지선우가 몸을 던진 이태오를 이해했을 것 같기도 해요

    • @칸쵸-z8i
      @칸쵸-z8i 4 роки тому +31

      이게 맞는말인듯 그저 남편에대한 연민보다는 자살을 겪었던사람으로서 연민을 느끼는게 더 컸을것같은데

    • @모투르
      @모투르 4 роки тому +5

      노란딱지가 ㅈㅅ?

    • @kj__chun
      @kj__chun 4 роки тому +2

      그러네요~~동질감이네요
      노란딱지의 심정으로

    • @lim6538
      @lim6538 4 роки тому +1

      @@모투르 네

  • @seok_singsing
    @seok_singsing 4 роки тому +50

    편집, 목소리, 해석 모두 완벽한것 같아요..🤩

  • @강제나-b9n
    @강제나-b9n 4 роки тому +47

    애초 준영이는없었다 지들당사자만있었을뿐 그저 준영는핑계일뿐

  • @han33
    @han33 4 роки тому +29

    준영이가 갑자기 도망치는 씬을 이해 못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지선우가 이태오를 안아주던 순간 저 또한 준영이와 같은 마음으로 하 ㅅㅂ 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저 질긴 연은 자식인 내가 어떻게 마음 먹는다고 끊어지지 않겠구나

  • @나신영-p1w
    @나신영-p1w 4 роки тому +122

    난 후반부에 준영이가 가족사진 배달한거 보고 엄마한테 뭐라할때 든-든했음

    • @user-vz7qj2xb7c
      @user-vz7qj2xb7c 4 роки тому

      맞아 그래서 둘이 잘 살길 바랬는데 ㅠㅠㅠ 이태오놈

    • @user-st1js6dw1z
      @user-st1js6dw1z 4 роки тому +1

      준영이가 컸구나 생각했음

    • @반홍시-p7v
      @반홍시-p7v 4 роки тому +1

      근데도 정신 못차리은 지선우,,,

  • @무궁이-b9v
    @무궁이-b9v 4 роки тому +12

    항상 준영이 생각에 가슴이 아팠고 지금까지 여운이 가시지 않네요~ 미친 존재감을 나타내준 전진서군의 성장을 기원하며 이태오를 구하러 가며 했던 선우의 독백에 눈물이 났습니다.

  • @finnnnnnd
    @finnnnnnd 4 роки тому +29

    이태오의 자살시도가 지선우 자신의 부모의 자살을 떠올리게 한 것도 있겠지만, 같은 시대를 살며 하나밖에 없는 자식을 길렀던 동반자 또는 전우를 잃는 슬픔이 아니었을까 해요. 우리네 부모님들이 사랑을 넘어선 어떤 끈끈한 정으로 함께 사시는 것 처럼요.

  • @chjeny7825
    @chjeny7825 4 роки тому +3

    늘 지선우의 시선으로 봤는데..... 준영이 마음 누구보다 잘 알 것 같아요......

  • @묘묘묘-d4v
    @묘묘묘-d4v 4 роки тому +7

    이 드라마 명장면 : 돈 줍는 이태오

  • @HommeDesprit
    @HommeDesprit 4 роки тому +36

    이태오만 깨끗이 도려낼 수 없다는 교훈

    • @chocobae.
      @chocobae. 4 роки тому

      함부로 씨 뿌리고 댕기지 말아야함 어휴

  • @김온지-s2d
    @김온지-s2d 4 роки тому +69

    주인공이여서 시청자한테 덜 부각되어 보였지만 결국 지선우도 이기적이며 인간적인 사람이었네요

  • @EunHyunLee
    @EunHyunLee 4 роки тому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타고 왔습니다.
    민호타우르스님 유튜브는 처음 보는건데요.
    목소리와 속도가 참 좋으시네요.
    정리도 잘 되어있구요.
    아나운서인줄..
    잘 보고 갑니다.

  • @빈츠-j8x
    @빈츠-j8x 2 роки тому +7

    부부의 세계가 아니라 바람피고 중심 제대로 못 잡으면 자식만 새되고 뭐된다는 걸 잘 보여주는 드라마

  • @lukyungmin
    @lukyungmin 4 роки тому +42

    자살이리고 하면 노딱먹으니까 살자라고 해버리네욬ㅋㅋ

  • @곰지-h6e
    @곰지-h6e 4 роки тому +84

    저도 하동식의 대사르 들으면서 마치 준영이의 마음을 대변하는 대사라고 생각했어요! 민현서와 박인규가 각각 지선우와 이태오의 거울이었던것처럼 하동식은 준영이의 거울이지 않았을까..(초반에 이태오 여다경 키스장면 찍은 사진을 지선우에게 건넨것도 하동식이었고)

    • @Not_until_Idecide
      @Not_until_Idecide 4 роки тому +9

      곰지 마치 준영이가 중년이 되어서 타임머신 타고 날라와서 엄마한테 일침이라도 놓는거 같았어요

    • @더로즈-s1t
      @더로즈-s1t 4 роки тому +3

      결국 죽어야만 끊어질 인연들.........

    • @margaritapark1862
      @margaritapark1862 4 роки тому

      예리하시네요 갑자기소름

  • @모투르
    @모투르 4 роки тому +74

    막화 보면서 결혼이 벌써 지긋지긋해지고 지독한 인연의 굴레가 답답해짐 비혼장려 여태까지 장난으로 들렸는데 막화보고 진짜 결혼하기 싫어짐.

    • @NENE-pt4cs
      @NENE-pt4cs 4 роки тому +9

      글쎄요 결혼자체가 나쁜게 아니죠 어떤 사람을 만나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행복하게 사는 가정도 많아요

    • @Darayomi
      @Darayomi 4 роки тому +1

      행복한 부부도 많아요. 저도 그렇구요.

    • @chocobae.
      @chocobae. 4 роки тому +1

      저희 부부는 같이 욕하면서 봤는데ㅎㅎ 꼭 결혼이 나쁜건 아니예요. 마냥 완벽하고 좋을거라는 환상만 버리신다면요.

    • @Darayomi
      @Darayomi 4 роки тому

      @@chocobae. 맞아요..결혼은 자유지만 댓글 쓰신 분이 드라마만 보고 결혼하기 싫어진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 @모투르
      @모투르 4 роки тому

      근데 솔직히 이전화까지는 이태오만 문제가 있는걸로 생각없이 봤는데 막화에서는 지선우조차 이태오가 마음에 있다는게 뭔가 현실적이고 소름끼쳤어요. 보통 막장은 불륜남 퇴치하고 본처는 하하호호 훈훈하게 끝내고 다 잊고 사는 것만 봐서 그런지 여태까지의 드라마가 유치해보이고 결말이 저한텐 찝찝했어요. 부부의 연이라는게 좀 무서워졌다고 해야하나

  • @다크스타크-s4y
    @다크스타크-s4y 4 роки тому +4

    부모가 이혼할때 자식들은
    얼마나 끔찍하고 혼란스러울까
    준영이 연기 마지막에 핸드폰까지 버리고 사라져버리는
    장면 그마음을 잘표현해준
    명장면이었어요
    마음이 너무 아팟습니다

  • @gooddayhealth
    @gooddayhealth 4 роки тому +10

    결국 아이만 상처받는 슬픈 현실...

  • @JJiWrong
    @JJiWrong 4 роки тому +36

    결말 뒤 비하인드로 촬영 사진들 나올때 지선우가 돌아온 준영이를 안고 있는 사진이 나와요!!

    • @에델바이스-j9y
      @에델바이스-j9y 4 роки тому +2

      김이나/그러니깐요. 제작진의 악취미인가..??

    • @JJiWrong
      @JJiWrong 4 роки тому

      @@김수아무거북이 ?? 그게 오해하게 만드는건가요.. 그냥 여운을 남기는 연출이었다고 보는데요. 준영이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는 지선우를 표현한 것 같았는데

  • @이상진-h5r
    @이상진-h5r 2 роки тому

    이렇게 부부의세계를 분석해주신 민호님에게 감사드립니다!

  • @너구리-d7z
    @너구리-d7z 4 роки тому +60

    부부의세계 보면서 느낀점~ 인성이 제대로된 사람이 그무엇보다 제일 우선이어야 행복할수있다.돈이아무리 많아도 쓰레기 인성을가진 사람과 평생부부로 같이 살수도없고~헤어져도 상처는 아주 오랫동안 괴롭히겠다는..

  • @joyjung-u9v
    @joyjung-u9v 4 роки тому +46

    완벽한 세계란 없다.
    안전한 세계는 없다.
    부부의 세계도 마찬가지.
    인연이 다했다면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는게 대안이다.
    부부의 세계가 무너졌다고 인생이 끝나는게 아니다.

    • @summer6639
      @summer6639 4 роки тому

      오늘이그날 옳소!!!

  • @silverjlim4746
    @silverjlim4746 4 роки тому +5

    사실 내가 이 드라마 중도 하차한 이유는 준영이의 입장을 보여주는 장면을 볼 때 너무 공감되고 어떨 땐 너무 내 상황 같아서 피하고 싶어서였다.. 뭐 친구한텐 그냥 답답해서 하차했다고 둘러댔지만.. 이혼 가정의 자녀로서 준영이가 아빠가 엄말 때리고 바람나고 그런 걸 봤음에도 이혼 안 하면 안 되냐고 했을 때 눈물이 나고 너무 공감이 됐다. 나 같은 경우도 아빠가 잘못해서 이혼한 거였지만 엄마 아빠가 이혼하지 말고 다시 잘 살아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루에도 10번은 했던 거 같다. 고등학생인 나에게 엄마 아빠의 이혼은 너무 큰 상처다. 거의 1년을 울면서 또 친구들이 즐거운 모습도 보기 싫고 학교에서 즐겁게 지내다 집 오면 현타 오고 공부엔 전혀 집중을 못 하고 살았으니.. 친구들 또 선생님은 내가 왜 그러는 지 전혀 이해 못 했을 거다. 난 마음에 주름이 없이 사랑 받고 자란 아이로 보이고 싶어서 내가 힘들다는 걸 누구도 몰랐으면 좋겠다. 이혼 과정에서 엄마 아빠는 나한테 이혼 할 거라는 통보식의 말을 했을 뿐 아빠가 짐을 챙겨서 나가고 이혼 서류가 식탁에 올려져 있고 그런 과정을 난 견딜 수 없었다. 부모님의 이혼하신 지 6개월도 안 돼서 이러는 건가 너무너무 슬프고 아마 평생동안 가장 아픈 기억일지 모른다.. 엄마 아빠가 너무너무 밉지만 엄마 아빠의 이혼으로 내가 힘들어하거나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면 힘들어 하실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참 나도 지 멋대로인 거 같다.. 엄마 아빠랑 셋이서 여행도 가고 싶었고 내가 크면 같이 하고 싶은 게 많았는데.. 이제 엄마 아빠가 같이 있는 걸 보지 못 할 생각에 눈물이 나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 @김루루-f4r
    @김루루-f4r 4 роки тому

    결말 분석 영상 거진 다 봤는데
    최고의 분석입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참새쨁쨁
    @참새쨁쨁 4 роки тому +8

    준영이 너무 가슴아파...ㅠㅠ

  • @hennimm
    @hennimm 4 роки тому +2

    제일 정확한 해설 . 궁금증이 해결됬어요

  • @박지은-d7j4b
    @박지은-d7j4b 4 роки тому +11

    완전 리뷰 감사합니다♡고생하셨어요

  • @미숙이-n4t
    @미숙이-n4t Рік тому +2

    지선우 같이 멋지고 착하고 능력있는 애들이 당해요

  • @효콩이-o4b
    @효콩이-o4b 4 роки тому +19

    자살시도를 살자시도로 표현해주시는게
    멋지고 너무좋아요 구독할게욤

    • @Dalsom2
      @Dalsom2 4 роки тому +2

      노딱땜에 그런거......

    • @효콩이-o4b
      @효콩이-o4b 4 роки тому +1

      @@Dalsom2 아....'_'

  • @카프카-z4z
    @카프카-z4z 2 роки тому +1

    오. 남다른 분석. 감사합니다. 왜. 저러지 라는 장면을 이제사 이해 하네여

  • @saehaekim
    @saehaekim 4 роки тому +60

    아이고 잘했네 멋지다 애썼다 민호타우르스 섬세하네요

    • @minhotaurs
      @minhotaurs  4 роки тому +3

      감사합니다 작가님

  • @왕나비-b8s
    @왕나비-b8s 4 роки тому

    그간 수고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또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