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가 b2정도 레벨로 거의 20년째(...) 유지중..인데요 ㅠ 전공 및 직업이 아예 한국어만 사용하는 직업이에요. c1으로 레벨업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그냥 아무 공부없이 토익 시험보면 750 한달~두달 바짝 공부해서 보면 900초반 이런 상태 입니다. 저도 재미 위주로 하는걸 좋아하고 의무적이지 않으니까 강제성이 없어서 재미있지 않으면 늘지 않아요. ㅠ 제가 주로 공부? 하는 방법은 덕질?인데, 일단 아주 재밌는 미드 보면서, 왕좌의 게임이나,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마블 등등.. 한글자막 키고 쭉 감상하고 유튜브로 그 덕질하고 싶은 자료들을 계속 보면 쇼츠로 계속 알고리즘타서 뜨면 그냥 무한정 계속 봐요~ 그리고 제가 아주 가끔씩 하는 방법은 원래 한글로 된 드라마/소설/비문학 등을 볼 때도 앞으로 이런내용이 나오겠구나~ 이렇게 유추하거나 추론하면서 읽는게 습관이 되서, 영어로 된 자료도 그런식으로 읽고, 책읽을때 혼자 묵독하면 너무 진도가 안나가고, 딴 생각이 자주 나서, 무조건 청독하거든요. 오디오북이랑 원서책 같이 구해서 원서책 눈으로 읽으면서 오디오북으로 귀로 때려박으면서 진도나가요. 그렇게 하면 고통스럽긴 한데, 공부는 되는거 같아요. 단어를 아예 안찾고 그냥 대충 의미 이런 뜻이 겠거니~ 하면서 쭉쭉 읽거든요. 읽다보면 모르는 단어가 대충 유추도 되고요. 제 수준에 어려운 책인, 유발 하라리나 마이클 센델이 쓴 책이요. 근데 이런식으로 해도 양치기를 계속 하면 레벨업은 무조건 될 거 같긴한데, 고통이 수반되니 힘들어요. c1으로 레벨업할 쉽고 재밌는 방법 있을까요?
이미 저보다 영어 잘하시는 것 같아서 제가 주제넘게 뭘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아서 영어 C2 친구에게 조언을 구해보고 말씀드립니다. 우선 왜 C1으로 가려고 하는건지, 어디까지 잘해지고 싶은건지 목표설정을 먼저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특정 시험에서 C1레벨을 원하는건지, 묵독을 할 때 문장의 전체 구조가 빨리 파악이 안돼서 집중이 안되는게 어려운건지? 시험과 같은 이유가 아니라면 사실 언어라는게 평생 공부해야 하는데 힘든 방식으로 고통받으며 지속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 그리고 외국어인데 묵독할때 술술 읽히면 그건 원어민이 아닐까요! ㅋㅋㅋ 잘 안 읽히는게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역 통번역사들도 하루에 한두시간씩은 모르는 단어와 숙어들을 익힌다고 합니다. B2면 이미 너무 잘 하시는거니 너무 기죽지마세요!! 제가 프랑스어 B2에서 C1갈때 토론으로 입과 귀가 다 뚫리는 경험을 했어서 마음맞는 분들을 찾아 정기적으로 심도깊은 토론 스터디를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토론 주제는 jehii님이 좋아하시는걸로 정하고요~ 강제로 문장과 어휘를 사용하게끔 환경을 만들었을 때 제일 빨리 늘더라고요. 앞으로도 영어 공부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 !!
![[하이라이트] 곧 아홉 식구가 될 예정인데… ＂살 때문에 안 뽑아줘요＂ 1년째 구직 활동을 미루는 남편!? | 이혼숙려캠프 | JTBC 241121 방송](http://i.ytimg.com/vi/NKn6_qccoHc/mqdefault.jpg)
또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되는 기회를 주는군요. 이것도 직접공부하고 적용해보겠습니다. 차근차근 잘 설명해주어서 이해가 잘 됩니다. 감사합니다.
영어가 b2정도 레벨로 거의 20년째(...) 유지중..인데요 ㅠ 전공 및 직업이 아예 한국어만 사용하는 직업이에요.
c1으로 레벨업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그냥 아무 공부없이 토익 시험보면 750 한달~두달 바짝 공부해서 보면 900초반 이런 상태 입니다.
저도 재미 위주로 하는걸 좋아하고 의무적이지 않으니까 강제성이 없어서 재미있지 않으면 늘지 않아요. ㅠ
제가 주로 공부? 하는 방법은 덕질?인데, 일단 아주 재밌는 미드 보면서, 왕좌의 게임이나,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마블 등등.. 한글자막 키고 쭉 감상하고
유튜브로 그 덕질하고 싶은 자료들을 계속 보면 쇼츠로 계속 알고리즘타서 뜨면 그냥 무한정 계속 봐요~
그리고 제가 아주 가끔씩 하는 방법은
원래 한글로 된 드라마/소설/비문학 등을 볼 때도 앞으로 이런내용이 나오겠구나~ 이렇게 유추하거나 추론하면서 읽는게 습관이 되서, 영어로 된 자료도 그런식으로 읽고,
책읽을때 혼자 묵독하면 너무 진도가 안나가고, 딴 생각이 자주 나서, 무조건 청독하거든요.
오디오북이랑 원서책 같이 구해서 원서책 눈으로 읽으면서 오디오북으로 귀로 때려박으면서 진도나가요.
그렇게 하면 고통스럽긴 한데, 공부는 되는거 같아요. 단어를 아예 안찾고 그냥 대충 의미 이런 뜻이 겠거니~ 하면서 쭉쭉 읽거든요. 읽다보면 모르는 단어가 대충 유추도 되고요.
제 수준에 어려운 책인, 유발 하라리나 마이클 센델이 쓴 책이요. 근데 이런식으로 해도 양치기를 계속 하면 레벨업은 무조건 될 거 같긴한데, 고통이 수반되니 힘들어요.
c1으로 레벨업할 쉽고 재밌는 방법 있을까요?
이미 저보다 영어 잘하시는 것 같아서 제가 주제넘게 뭘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아서 영어 C2 친구에게 조언을 구해보고 말씀드립니다. 우선 왜 C1으로 가려고 하는건지, 어디까지 잘해지고 싶은건지 목표설정을 먼저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특정 시험에서 C1레벨을 원하는건지, 묵독을 할 때 문장의 전체 구조가 빨리 파악이 안돼서 집중이 안되는게 어려운건지? 시험과 같은 이유가 아니라면 사실 언어라는게 평생 공부해야 하는데 힘든 방식으로 고통받으며 지속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 그리고 외국어인데 묵독할때 술술 읽히면 그건 원어민이 아닐까요! ㅋㅋㅋ 잘 안 읽히는게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역 통번역사들도 하루에 한두시간씩은 모르는 단어와 숙어들을 익힌다고 합니다. B2면 이미 너무 잘 하시는거니 너무 기죽지마세요!! 제가 프랑스어 B2에서 C1갈때 토론으로 입과 귀가 다 뚫리는 경험을 했어서 마음맞는 분들을 찾아 정기적으로 심도깊은 토론 스터디를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토론 주제는 jehii님이 좋아하시는걸로 정하고요~ 강제로 문장과 어휘를 사용하게끔 환경을 만들었을 때 제일 빨리 늘더라고요. 앞으로도 영어 공부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