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메모는 자주 하는편이었는데, 대부분 휘발성이거나 다시 보기 어려운 형태인 경우가 많아서, 최근 1년간 노션 이용을 통해 보다 생산성 있는 글 쓰기에 대한 연습은 충분히 되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직전에 시청했던 '노트앱을 쓰면서 빠지는 함정'의 영상 내용 처럼 어느 순간, 글(노트)의 목적과 내용보다는 분류 정리와 다듬기, 모양새 (물론 혼자 쓰는게 아니다 보니, 더 그런 쪽으로 치우치게 되었습니다만)에 초점을 맞추고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생기면, 작든 크든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자신을 돌아보았던 것 같습니다. 나아가, 모든 노트가 동일한 목적을 가질 필요가 없는데 기존에 쓰던 방법과 체계 등의 관성에 따라 어느 순간 생산성이 떨어지는, 일단 적고 보자는 식의 볼륨 위주의 글 작성만을 좇고 있었네요. 이번 기회에 좀 더 다른 시각으로 목적에 맞는 글 쓰기 훈련을 다시 해보려고 합니다. 댓글을 적다 보니 넋두리가 되었는데, 제 생각을 읽어 주신분들께는 감사 인사 드립니다.
0:03 글쓰기 방식 비교 (하향식, 상향식) 1:22 3가지 노트로 이루어진 자연스러운 글쓰기 방법 1:36 1/3.임시노트 (즉시 빠르게 적을 수 있는 도구를 이용) 2:01 2/3.참고노트 (가급적 내 방식대로 요약한 자료 모음집) 2:35 3/3.영구노트 (완결성 있는 생각을 한 문단으로 적기) 3:26 자세한 제텔카스텐 프로세스 설명 5:49 자연스러운 재료들로 자연스러운 결과 도출하기 (글쓰기의 부담감이 낮아진건 덤) 6:04 눈에 보이는 생각(영구노트)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관계 발견과 일관성있는 사고방식에 도움이 됨
영상 잘 봤습니다. 좋은 채널을 알게 되어 기분이 정말 좋네요. 저는 21살 대학생인데 말하기 글쓰기를 잘하는 편입니다. 지금까지는 그냥 내 재능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오늘 영상보니 무의식적으로 제텔카르텐을 머릿속에서 얼추 하고 있었네요 ㅋㅋ 일상생활하다가 그럴듯한 아이디어나 글감이 떠오르면 메모 앱에 적어두고, 그 글감으로 막히지 않고 한 편의 구두발표 (저는 영구노트 단계는 글보다 말로 했습니다. 핸드폰 안 키고 바로 할 수 있어서 ㅋㅋ) 를 성공할 때까지 말하고, 성공하면 간략하게 다시 메모 앱에 적어두었습니다. 이런게 쌓이다보면 어느 순간 자연스레 이런 글을 써볼까? 하게 되고, 이미 설계되었기 때문에 10분 만에 샥샥 쓰고 희열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저 스스로를 더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시안님. 생산성의 시작을 시안님의 영상으로 시작 한 사람입니다. 옵시디언을 사용하게 되었고, PARA를 활용하여 글을 정리해왔습니다. 제텔카스텐이라는 방식을 많이 듣게 됐지만 한 가지로 정리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PARA로 정리하는 방식을 고집해왔습니다. 다만 지식의 연결이라는 관점에서 제텔카스텐이 효율적으로 보여, 제텔카스텐과 PARA를 섞어 사용하려고 합니다. 시안님 영상의 시청자나 구독자분들 중에선 저와 같은 분들이 꽤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PARA영상을 먼저 접하고, 이후에 제텔카스텐 영상을 접한) 현재는 제텔카스텐과 파라를 섞어서 사용하고 있는데 옵시디언의 경우만인진 모르겠지만 제텔카스텐에선 템플릿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또, 개인적으론 태그분류에 어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태그의 종류가 많이 늘어나도 되는 건지, 아니면 몇 가지의 태그를 정해두고 그 안에서 넣어야 할 지, 옵시디언의 그래프뷰는 시각적으로 정보의 연결을 볼 수 있는 기능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태그가 많아지다 보니 그래프 뷰에 태그 항목이 늘어 깔끔하지 못 합니다. 이런 부분이 괜찮은 지도 궁금합니다) 어떻게 보면 제대로 시작한 뒤 첫 번째 스승님이 시안님인 것 같습니다. 혹시 저같은 구독자들을 위해 PARA와 제텔카스텐을 어떻게 섞어 쓰면 좋을지, 시안님이 사용하시는 템플릿이 있다면 공유해주시는 게 가능한지, 아니면 어떤 템플릿의 방식이 좋은지 영상을 만들어주실 수 있나요?
저의 경우 학습 프로젝트가 끝나면 Archive에 들어갑니다. 보통 학습하면서 노트를 작성하는 이유는 작성하면서 학습하기 위함이지 나중에 실무하시면서 해당 노트를 참고용으로 쓸 건 아니니깐요. (보통 구글링이나 chatgpt로 찾아보죠) 이렇듯 참고할 필요가 없다면 Archive화 하고 만약에 꾸준히 연구 및 공부를 하실거라면 Resource에 넣고 발전시켜가시면 됩니다.
제텔카스텐: thinkingsian.com/zettelkasten-introduction
원래 메모는 자주 하는편이었는데, 대부분 휘발성이거나 다시 보기 어려운 형태인 경우가 많아서, 최근 1년간 노션 이용을 통해 보다 생산성 있는 글 쓰기에 대한 연습은 충분히 되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직전에 시청했던 '노트앱을 쓰면서 빠지는 함정'의 영상 내용 처럼 어느 순간, 글(노트)의 목적과 내용보다는 분류 정리와 다듬기, 모양새 (물론 혼자 쓰는게 아니다 보니, 더 그런 쪽으로 치우치게 되었습니다만)에 초점을 맞추고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생기면, 작든 크든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자신을 돌아보았던 것 같습니다.
나아가, 모든 노트가 동일한 목적을 가질 필요가 없는데 기존에 쓰던 방법과 체계 등의 관성에 따라 어느 순간 생산성이 떨어지는, 일단 적고 보자는 식의 볼륨 위주의 글 작성만을 좇고 있었네요.
이번 기회에 좀 더 다른 시각으로 목적에 맞는 글 쓰기 훈련을 다시 해보려고 합니다.
댓글을 적다 보니 넋두리가 되었는데, 제 생각을 읽어 주신분들께는 감사 인사 드립니다.
0:03 글쓰기 방식 비교 (하향식, 상향식)
1:22 3가지 노트로 이루어진 자연스러운 글쓰기 방법
1:36 1/3.임시노트 (즉시 빠르게 적을 수 있는 도구를 이용)
2:01 2/3.참고노트 (가급적 내 방식대로 요약한 자료 모음집)
2:35 3/3.영구노트 (완결성 있는 생각을 한 문단으로 적기)
3:26 자세한 제텔카스텐 프로세스 설명
5:49 자연스러운 재료들로 자연스러운 결과 도출하기 (글쓰기의 부담감이 낮아진건 덤)
6:04 눈에 보이는 생각(영구노트)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관계 발견과 일관성있는 사고방식에 도움이 됨
시안님 고맙습니다😢
시안님이 올려주신 발산과 수렴 더불어서 글쓰기에서 뭔가 이거다 싶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계속 노트를 축적해야겠어요. 계속 듣다보니 고통 총량의 법칙같기도 합니다. 글쓸 때의 고통의 총량이 정해져있다면 제텔카스텐은 평소에 분담해서 받는 것 같기도 하네요.
ㅋㅋㅋ 고통 총량의 법칙 재밌네요. 말씀하신대로 한 번에 고통 받는 것보다 나눠서 받는게 부담이 적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논문을 쓰는데도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뭔가 글쓰기가 하고 싶어지는 내용이네요 👍
영상 내용을 설명하는 방식이 너무 맘에드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좋은 채널을 알게 되어 기분이 정말 좋네요. 저는 21살 대학생인데 말하기 글쓰기를 잘하는 편입니다. 지금까지는 그냥 내 재능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오늘 영상보니 무의식적으로 제텔카르텐을 머릿속에서 얼추 하고 있었네요 ㅋㅋ 일상생활하다가 그럴듯한 아이디어나 글감이 떠오르면 메모 앱에 적어두고, 그 글감으로 막히지 않고 한 편의 구두발표 (저는 영구노트 단계는 글보다 말로 했습니다. 핸드폰 안 키고 바로 할 수 있어서 ㅋㅋ) 를 성공할 때까지 말하고, 성공하면 간략하게 다시 메모 앱에 적어두었습니다. 이런게 쌓이다보면 어느 순간 자연스레 이런 글을 써볼까? 하게 되고, 이미 설계되었기 때문에 10분 만에 샥샥 쓰고 희열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저 스스로를 더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다른 영상도 몇개 봤는데 일반적인 생활 관리는 para를 사용하고 작가 느낌의 글쓰기는 해당 방식을 사용하면 될 듯 하네요.
매우 뛰어나시네요. 감사합니다! :D
제텔가스텐에 대하여 좀더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한번 말씀해주시면 감사할거같아요 ㅎㅎ
내용 최고
시안님 덕분에 공부한 내용을 좀 더 빠르게, 효율적으로 작성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구체화시켰었습니다. (옵시디언 필기 앱, PARA 관리법) 이 영상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제가 더 감사합니다! 확실히 도움될만한 컨텐츠로 또 찾아뵈겠습니다.😁
항상 영상 잘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잘 보고 있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시안님. 생산성의 시작을 시안님의 영상으로 시작 한 사람입니다.
옵시디언을 사용하게 되었고, PARA를 활용하여 글을 정리해왔습니다.
제텔카스텐이라는 방식을 많이 듣게 됐지만 한 가지로 정리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PARA로 정리하는 방식을 고집해왔습니다.
다만 지식의 연결이라는 관점에서 제텔카스텐이 효율적으로 보여, 제텔카스텐과 PARA를 섞어 사용하려고 합니다.
시안님 영상의 시청자나 구독자분들 중에선 저와 같은 분들이 꽤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PARA영상을 먼저 접하고, 이후에 제텔카스텐 영상을 접한)
현재는 제텔카스텐과 파라를 섞어서 사용하고 있는데 옵시디언의 경우만인진 모르겠지만 제텔카스텐에선 템플릿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또, 개인적으론 태그분류에 어려움을 갖고 있습니다. (태그의 종류가 많이 늘어나도 되는 건지, 아니면 몇 가지의 태그를 정해두고 그 안에서 넣어야 할 지, 옵시디언의 그래프뷰는 시각적으로 정보의 연결을 볼 수 있는 기능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태그가 많아지다 보니 그래프 뷰에 태그 항목이 늘어 깔끔하지 못 합니다. 이런 부분이 괜찮은 지도 궁금합니다)
어떻게 보면 제대로 시작한 뒤 첫 번째 스승님이 시안님인 것 같습니다.
혹시 저같은 구독자들을 위해 PARA와 제텔카스텐을 어떻게 섞어 쓰면 좋을지, 시안님이 사용하시는 템플릿이 있다면 공유해주시는 게 가능한지, 아니면 어떤 템플릿의 방식이 좋은지 영상을 만들어주실 수 있나요?
감사합니다.
해당 주제를 최대한 빠르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근시일내로 다루긴 어려울 것 같네요 ㅠㅠ...
글쓰기에 특화된 방법인가요? 글쓰기라면 소설을 말하는 건가요?
난이도로 따지면 임시 노트 1, 참고 노트 3, 연결을 만들어 영구 노트 만들기 100은 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 어려워요 ㅋㅋ
잘 쓰려는 욕심만 버리고 쓴다면 영구노트도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ㅎㅎ
PARA에 제텔 카스텐을 접목해서 참고노트와 영구노트를 현재 PARA 방식에 맞게 사용중인 노트 앱에 녹아들게 하고 싶은데요,
이 경우에는 Resource에 영구노트와 참고노트 폴더를 만들어서 재료를 보관하는게 적합할까요?
저의 경우 Resource 안에 참고노트 폴더를 만들고
영구노트는 Slip-Box라고 PARA밖에다 폴더를 만들어놨습니다.
최상위에 Slip-box, Project, Area, Resource, Archive 폴더를 두고 있습니다
para와 제텔카스텐을 병행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하나를 선택하는게 좋을까요?
저는 두 개를 같이 사용하고있습니다. 다만 이건 글쓰기가 필요한 크리에이터 입장이라서 그렇고요.
글쓰기가 필요없으신 분이라면 para만 유지해도 충분합니다!
영구 노트와 임시 노트를 연결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임시노트는 말 그대로 임시라서 사라질 노트이기 때문입니다
@@sian-prod 그렇군요,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옛날에 올리신 다이어리 영상에서
일간, 주간, 월간, 년간 폴더와 파일을 만들고 관리하셨는데 해당하는 4개의 폴더는 para로 봤을 때 어디에 둬야하나요?
저는 resource에 두고 있습니다
아하 그렇군요. 그렇다면 Para기준에서
Next.js 공식문서 학습이라는 폴더를 만들고 Project에서 관리하다가 학습이 끝나면 해당 기록은 리소스랑 아카이브 중에서 어디에 넣어야할까요? 어렵네요..
저의 경우 학습 프로젝트가 끝나면 Archive에 들어갑니다. 보통 학습하면서 노트를 작성하는 이유는 작성하면서 학습하기 위함이지 나중에 실무하시면서 해당 노트를 참고용으로 쓸 건 아니니깐요. (보통 구글링이나 chatgpt로 찾아보죠) 이렇듯 참고할 필요가 없다면 Archive화 하고 만약에 꾸준히 연구 및 공부를 하실거라면 Resource에 넣고 발전시켜가시면 됩니다.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없이 그냥 필요에 따라 옮기시면 됩니다. 위치의 정답을 너무 고민하시지 말고 그냥 손에 가는 편안한 곳에 두세요.
@@sian-prod 감사합니다. 질 높은 영상 잘보고있습니다. 화이팅
- 제텔카스텐은 재료들을 모아서 글쓰기를 하는 bottom-up 방식의 글쓰기
- 임시노트 : 즉시성 생각
- 참고노트 : 자료 요약 노트, 간략하게
- 영구노트 : 글쓰기용 노트, 노트당 하나의 생각
임시노트, 참고노트를 쌓아서 영구노트 작성 --> 영구노트로 글쓰기
좋은 요약이십니다!
제텔카스텐의 핵심을 잘 요약하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 책을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ua-cam.com/video/MVxqHCi26SU/v-deo.htmlsi=pKYH9n3fv8OZ_GA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