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경기장 철거... 내년에 컨벤션센터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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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0 лют 2025
  • #전주종합경기장 #철거공사 #전주시 #컨벤션센터 #건립공사
    지난 1963년에 건립됐던 전주종합경기장이
    오늘 철거 공사가 시작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전주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철거를 끝내고
    컨벤션센터 건립 공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제44회 전국체전 개최지로 결정됐지만
    마땅한 경기장이 없었던 전라북도,
    도민들이 한마음이 돼 낸 성금으로
    1963년에 전주종합경기장을 건립하면서
    대회를 치를 수 있었습니다.
    이후 4번의 전국체전을 비롯해
    19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와
    각종 문화 행사 등이 열리는 등
    전북도민들과 애환을 함께 했습니다.
    하지만 컨벤션센터에 자리를 내주고
    61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김춘복 (84세) 전주시 금암동 :
    (주민들이 성금을) 조금씩 내서 착공을 한 거예요. 착공부터 지금까지 제가 지켜봤거든요. 없어진다고 하니까 너무 서운하고
    송명순 전주시 금암동 :
    전주 발전을 위해서 좋은 시설이 온다니까
    그런 면에서는 좋기도 하고 또 아쉽기도
    하고
    전주시는 100억 원을 투입해 내년 6월까지
    종합경기장 건물을 철거할 계획입니다.
    중앙 투자심사를 비롯해
    각종 행정절차를 마치고
    하반기에 컨벤션센터 건립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오는 2028년에 완공되는
    컨벤션센터는 3천억 원이 투입되며
    전시장과 2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회의실 그리고 20개의 중소회의실을
    갖추게 됩니다.
    [우범기 전주시장 :
    대규모 국제 행사라든지 국내 행사라든지
    다양한 행사 유치를 통해서 전주의
    어떤 실질적인 경제적인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철거 공사에 들어가면서
    지난 2004년에 시작돼 숱한 논란을
    겪었던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개발 사업이
    20여 년 만에 본 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jtv 뉴스 김진형입니다.
    (JTV 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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