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윤곽에대해 다시금 생각해봅니다. 외국 사는 제 주변에 백인사회에 입양된 한국인이 있어요. 아기일때 백인가정에 입양되었기에 정체성은 백인임에 불구하고 딱 기회가 있다고 착각될만큼만 열려있는문. 결국 그는 한국에 살아본기억도 없고 한국어도 못하지만 한국회사에 현지채용으로 지원하게되고 한국인여성과 결혼합니다. 혼란스러웠던 모든 시간을 인고하고 그 스스로 윤곽을 만든것이죠. 파친코는 단지 몇십년전 한국인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현재 진행형인 재일교포, 전세계 모든 이민자들의 이야기죠. 이 서사를 윤곽이라는 의미로 잘 읽어내 일깨워주신 이 채널에 감사합니다.
오래기다리던 아가를 품은지 다섯달이 되었어요. 얼마전 파친코 첫회를 보고 선자 아부지의 부모가 될 자격을 얻어야 한다는 그 대사가 맘에 깊이 와 박혔는데, 오늘 카랑님의 6화리뷰를 보며 그 자격이 무엇인지 어떤 인생을 살고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하는 지를 또한번 깨닫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파친코는 매 화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지만 이번 화는 진짜 미쳤어요. '아래에서도 더 아래를 찾으려는 사람, 과거의 영광에 묻어가려는 사람'. 일본의 치하가 끝난 지 한참 지났지만 여전히 그런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죠, 종특인가 봅니다. 객관적인 지표로 판단했을 때 요셉이 선자보다 가진 것이 많고(요즘으로 비유하면 스펙이 좋고) 아는 것이 많다고 해도(그렇다고 쳐도), 시청자들은 모두 선자가 더 강한 사람,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판단할 것입니다. 저는 지금 교사로 일을 하면서, 모든 학생들에게 좋은 성적을 주고싶지만 그럴 수 없기에(그럴 수밖에 없는 시스템도 잘 이해하고 있어요), 적어도 자기 자신을 잃지 않도록 '숫자로 판단하지 않는다'고 매 순간 다짐하고, 학생들에게 그런 마음이 전달되도록 언행과 행동을 조심합니다. 사회에 나갔을 때 스펙이라는 것이 나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처럼 느껴져 세상이 모질다고, 나 스스로의 가치를 떨어뜨리게 된 경험이 있었는데(이건 자기 객관화가 잘 되어있든 아니든 아마 그 누구라도 그런 경험을 할 것입니다, 언제나 더 좋은 조건을 기대하니까요), 제 학생들은 그러한 어려움에도 자존감을 지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회로 돌리는 것이 행복의 길이 아니라 자기객관화를 하면서도 자기 자신을 잃지 않는 것이 진정으로 행복해 지는 길인 것 같습니다. 타인과 비교하지 말라고, 말은 쉽지 그 방법을 모르겠어서 힘들었었는데.. 몇 년을 고민한 끝에 그 답을 찾은 것 같습니다. 요셉도 처음엔 '찌질한 사람의 대표'로 나왔지만, 저런 순간에 깨닳음을 얻은 것을 보니 발전가능성이 많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과거의 찌질했던 내가 이만큼 발전한 것처럼.
반쪽짜리 인생을 박차고 어떻게 사는것이 더 중요한지를 실천하며 고생을 고생이라 여기지 않은 저 꿋끗하고 멋진 선자할머니 .윤배우님만이 소화해낼 캐릭터입니다. 일제치하의 우리조상님들의 삶이 얼마나 지옥이었을지 .가슴아프고 지울수 없는 역사.이드라마로 더 정신차리고 살아가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카랑님 리뷰는 원작 만큼의 감동을 주는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또다른 감동이... ㅠㅠ 영상편집이도 장난아니고 멘트도 작가신줄.... 원작보고 나서 꼭 찾아 보고 있습니다. 당근 구독중이구요. ^^;;; 감사합니다. 잘보고 있습니다. 다음주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_^b 화이팅!!!
한때 한국의 노년 배우들이 일일 드라마에서 노인역할만 할 때 할리우드의 비슷한 연령의 배우들은 멜로, 액션, 그리고 SF까지 소화하는 걸 보고 우리 배우들도 저런 다양한 장르의 배역을 주면 더 잘할텐데 싶었는데, 그게 아니였구나 싶다. 그냥 우리식대로 만들고 연기해서 그걸 알아주면 된다는 믿기지 않는 상상이 현실이 되었구나.
리뷰가 줄거리 요약뿐 아니라 카랑님 해석까지 다 맘에 들어서 계속 보고 있습니다. 다만 9:54에 틀리기에 -> 다르기에 로 수정해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것을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다 보면 언젠가 저 자신이나 타인을 부정하게 되어버릴 것 같아서(게다가 일본 치하의 잔재..) 항상 명확히 구분하고 있습니다.
5화에서 하루키상도 솔로몬에게 "여기서는 내가 나일 수 있어"라고 말했죠. 내가 나로 살고자 애쓰는 삶의 의지로 만들어가는 각자의 인생의 내용. 이것이 이 작품의 일관된 핵심이거 같네요. 이건 정말 누구에게나 치명적으로 중요한 주제이죠. 좋은 리뷰에 자발적으로 구독 꾹~ 아자!
카랑님의 리뷰는 언제봐도,어떤것을봐도 품격이 느껴져 좋습니다. 단순히 줄거리를 말해준다기 보다는 드라마에서 녹여낸걸 입체적으로 만들어 꺼내는 느낌이랄까... 오늘도 감사히 잘봤습니다. 윤곽..정체성 .. 굳이 역사적인 이방인으로만 보지않더라도 흐릿하게 살아가는 저에게도 울림을 주었습니다. 다음회차도 더욱 기대가됩니다
이삭 너무 좋은 남자... 딱봐도 선자보다 나이도많고 결혼도 했는데 꼬박꼬박 존대에 멀미한다고 땀도 닦아주고 잠들었다고 머리도 쓸어넘겨주고 미안해하는 선자한데 짐 덜어주고 첫날밤에서 과하게 나가지 않고 매너있는데다 걱정말라면서 머리에 입 맞추고 가는 거 형한테 화 내면서 선자를 진심으로 존중하고 아들을 진심으로 자신의 아이로 받아들이고...버릴 게 하나도 없음....책으로 보면 더 다정섬세하다던데...들마 속시대에는 물론 요즘에도 보기 힘든 남자... 결혼은 이삭같은 남자와..
이토록 무게감 있게 시대의 아픔과 한의 정서를 다루면서도 이처럼 품격있게 캐릭터를 표현하는 드라마 만나기 쉽지 않은데. 이 드라마는 장면 하나 하나 대사 하나 하나가 참 격조 있어서 더 좋습니다. 이야기의 깊이감이라는 게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교과서 같은 드라마 시리즈입니다. 원작자인 이민진 작가의 글의 힘과 헐리웃 코리안 어메리칸 작가,감독,제작자 그리고 한국의 뛰어난 배우들의 힘인 것 같습니다. 아울러 '윤곽"이란 키워드로 이번 6화를 풀어주신 카랑님 역시 파친코 작품의 격을 더 높혀주시네요. 대단하세요.
@@karang 그 순수하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한국의 이야기로써 표현되어 글로벌 보편성으로 승화되는 것 같아 더 감동 받습니다. 제 기준에서 파친코는 글로벌 명작 반열에 능히 오를만한 작품이라 생각해요. 드라마 정주행으로 감동 받고 카랑님의 깊이 있는 해석 정리로 더 풍성해지는 느낌이 너무 좋아요. 님의 노고에 감사드려요.
![[파친코] 선자를 사랑한 한수의 최후! / 한수, 선자 서사 집중 원작 요약](http://i.ytimg.com/vi/TVR3mGV8jGI/mqdefault.jpg)
![56년째 잡히지 않은 범인..봉준호 감독이 인생 영화로 꼽은 “미국판 살인의 추억” [결말포함]](/img/n.gif)
명대사들이 많았던 6화의 궁금했던 메세지들을 알기 쉽게 스토리에 녹였습니다^^ 재밌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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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가 목빠졌...
ㅔ
이제서야 윤곽에대해 다시금 생각해봅니다. 외국 사는 제 주변에 백인사회에 입양된 한국인이 있어요. 아기일때 백인가정에 입양되었기에 정체성은 백인임에 불구하고 딱 기회가 있다고 착각될만큼만 열려있는문. 결국 그는 한국에 살아본기억도 없고 한국어도 못하지만 한국회사에 현지채용으로 지원하게되고 한국인여성과 결혼합니다. 혼란스러웠던 모든 시간을 인고하고 그 스스로 윤곽을 만든것이죠. 파친코는 단지 몇십년전 한국인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현재 진행형인 재일교포, 전세계 모든 이민자들의 이야기죠. 이 서사를 윤곽이라는 의미로 잘 읽어내 일깨워주신 이 채널에 감사합니다.
동감 합니다. 한국인이 우수하고 능력이 있는걸 외국에 살면서 알게됐어요. 훨씨 뛰어난 능력과 대처능력이 있어도 넘지 못하는 라인이 있다는걸 알게됐고 그래도 항상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우수함요?
스스로 의무를 부여하고 사는거죠.
능력이 아니라 수많은 순간마다 기준을 잡고 사는 삶.
그 기준은 스스로가 잡고 사는 경우도 있으나 현실은 타인이 잡아주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그것을 본인 스스로가 정했다고 합리화 하고 착각속에 사는 연속성이죠.
이해 하시고 그걸 풀이 해주신것도 지인분이 윤곽을 찾으신거 만큼 이나 대단 하신듯. 댓글로 공유 해주신것도 감사합니다
에릭남이 생각나네요. 미국에선 뭔가 하고 싶어도 기회가 없었다고..
한국에서 인지도 쌓고 미국갔더니 그제서야 눈길을 줬다는 듯한 인터뷰를 본 것 같아요.
미국에서 인정받고싶어 한국에 왔나 하고 서운한 감정이 들었었는데 이 드라마를 보니 이제야 그가 이해됩니다.
와... 마음에 절절히 와닿음,,
23:23 이민호 배우의 저 눈빛, 정말 반한 눈빛이죠. 사랑이 뿜뿜하네요 진짜..
오래기다리던 아가를 품은지 다섯달이 되었어요. 얼마전 파친코 첫회를 보고 선자 아부지의 부모가 될 자격을 얻어야 한다는 그 대사가 맘에 깊이 와 박혔는데, 오늘 카랑님의 6화리뷰를 보며 그 자격이 무엇인지 어떤 인생을 살고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하는 지를 또한번 깨닫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좋은 부모되실거예요. 축복합니다
축하드려요~ 부모의 자격에 대해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하신 것 같아요~
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에 또 한명의 위대한 인물이 태어날 예정이군요!^^
건강하게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누구보다 좋은 엄마, 지혜로운 엄마, 세상 가장 따뜻한 엄마가 되실거에요^^
순산하시길 바랍니다ㅎㅎ
축하드려요 순산하세요 ~^^
자신이 막 살았으면서.....잘못되면 세상을 원망하는 하나.....
하나 너무 싫어요 ㅠ
이래서 아무리 화가 나고 세상이 짜증나고 싫더라도 자신을 등지고 막 살면 안 됨..
나레이션과 축약....
6화까지 본 입장에서
보는 사람 감정 담아주기위해
이런 편집까지하는 이들 첨봤어 대단하고 고맙습니다
일제 시대 해외로 떠돌 수 밖에 없었던 이민자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편의 사람의 윤곽과 자격에 대한 이야기는 어마어마한 생각할 거리와 감동을 주네요. 깊이있는 해석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진짜 여 주인공 연기 진짜 잘한다. 지금까지 본 연기 중에 소름돋는다고 생각이 드는 연기는 처음이네
파친코 리뷰 여러개보고 다니는데 카랑님처럼 기승전결이 잘 맞고 해석도 잘해주는 영상이 없습니다..진짜 내용 해석이랑 앞뒤상황까지 다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아요 ㅠㅠ
너무 과분한 칭찬에 둥둥 마음이 설레네요^^ 드라마가 워낙 좋으니 리뷰할 맛이 나요💖
마자요 마자요
난 이런 근대사 드라마볼때마다 우리 조상에게 너무 감사하고 지금 세계속의 대한민국을 있게 하신 윗세대들에게 감사드린다
우리 정말 정성껏 살아야한다는 책임을 갖게 된다
파친코는 매 화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지만 이번 화는 진짜 미쳤어요.
'아래에서도 더 아래를 찾으려는 사람, 과거의 영광에 묻어가려는 사람'. 일본의 치하가 끝난 지 한참 지났지만 여전히 그런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죠, 종특인가 봅니다. 객관적인 지표로 판단했을 때 요셉이 선자보다 가진 것이 많고(요즘으로 비유하면 스펙이 좋고) 아는 것이 많다고 해도(그렇다고 쳐도), 시청자들은 모두 선자가 더 강한 사람,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판단할 것입니다.
저는 지금 교사로 일을 하면서, 모든 학생들에게 좋은 성적을 주고싶지만 그럴 수 없기에(그럴 수밖에 없는 시스템도 잘 이해하고 있어요), 적어도 자기 자신을 잃지 않도록 '숫자로 판단하지 않는다'고 매 순간 다짐하고, 학생들에게 그런 마음이 전달되도록 언행과 행동을 조심합니다. 사회에 나갔을 때 스펙이라는 것이 나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처럼 느껴져 세상이 모질다고, 나 스스로의 가치를 떨어뜨리게 된 경험이 있었는데(이건 자기 객관화가 잘 되어있든 아니든 아마 그 누구라도 그런 경험을 할 것입니다, 언제나 더 좋은 조건을 기대하니까요), 제 학생들은 그러한 어려움에도 자존감을 지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회로 돌리는 것이 행복의 길이 아니라 자기객관화를 하면서도 자기 자신을 잃지 않는 것이 진정으로 행복해 지는 길인 것 같습니다. 타인과 비교하지 말라고, 말은 쉽지 그 방법을 모르겠어서 힘들었었는데.. 몇 년을 고민한 끝에 그 답을 찾은 것 같습니다.
요셉도 처음엔 '찌질한 사람의 대표'로 나왔지만, 저런 순간에 깨닳음을 얻은 것을 보니 발전가능성이 많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과거의 찌질했던 내가 이만큼 발전한 것처럼.
킹아~!
@@exeiii 킹아~ !̆̈!̆̈
너무 공감합니다. 타인과 비교하지 않고 살 수는 없지만 그 안에서 자신을 잃지 않으며 자유롭게 사는 것, 그것이 삶이 우리에게 부여한 권한이 아닐까요^^
쓰신 댓글 보면서 또 한 번 눈물이 나네요.
진심으로 사는 사람에 대한 반가움으로.
그러지 못한 외로움이 씻겨나는 위로여서요~♡♡
아..답글이ㅜ너무 마음을 찌르네요 핑계 지만 나에게 어릴적 시련이 있을때 왜 그런 말을 해준사람이 없어서...
이 비디오를 시청할 '자격'이 과연 나에게 있을까를 생각하니...가슴이 뭉클해 집니다. 7화를 볼려면 그 동안 시청해왔던 '과정'이 중요하다는 걸 느낍니다.
반쪽짜리 인생을 박차고 어떻게 사는것이 더 중요한지를 실천하며
고생을 고생이라 여기지 않은 저
꿋끗하고 멋진 선자할머니 .윤배우님만이 소화해낼 캐릭터입니다.
일제치하의 우리조상님들의 삶이 얼마나 지옥이었을지 .가슴아프고 지울수 없는 역사.이드라마로 더 정신차리고 살아가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카랑님 리뷰는 원작 만큼의 감동을 주는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또다른 감동이... ㅠㅠ
영상편집이도 장난아니고 멘트도 작가신줄....
원작보고 나서 꼭 찾아 보고 있습니다.
당근 구독중이구요. ^^;;;
감사합니다. 잘보고 있습니다.
다음주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_^b 화이팅!!!
효성
와~ 고품격 해설입니다
4일이나 늦어서,다른채널에서 먼저 봤지만 감동이 달라요
교과서로 공부하고 갑니다
명품채널,명품해설,명품카랑!
아.. 그렇게 많이 늦었네요..ㅠ(반성)
담 7화는 빨리올릴게요~! 약속^^💗
@@karang 넵~ 어차피 알람 오니까, 느긋하게 기달리고 있을께요
한때 한국의 노년 배우들이 일일 드라마에서 노인역할만 할 때 할리우드의 비슷한 연령의 배우들은 멜로, 액션, 그리고 SF까지 소화하는 걸 보고 우리 배우들도 저런 다양한 장르의 배역을 주면 더 잘할텐데 싶었는데, 그게 아니였구나 싶다. 그냥 우리식대로 만들고 연기해서 그걸 알아주면 된다는 믿기지 않는 상상이 현실이 되었구나.
소설에서는 한수를 그냥 조커로만 쓰고 버린 감이 없잖았는데 드라마가 입체적인 캐릭터로 승화시켰군요!
드라마와 원작은 떼어놓을 수 없는 세트입니다. 꼭 읽어보세요~
항일영웅이 아닌 그 시대의 아픈 역사를 그대로 겪은 일반 사람들의 이야기라 더 가슴이 아픈 이야깁니다.
원하지 않게 가족을 잃어버린 이민자에 대한 차별과 멸시의 과정은 폭력이상의 상처라는 것을
윤여정선생님의 서러운 울음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전편들이 임팩트가 강해 이번 회는 다소 잔잔하고 화면의 볼거리가 약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놓치기 쉬운 스토리의 반전과 암시, 메시지를 잘 정리해서 꼭꼭 짚어 흐름을 잃지 않게 설명해주네요. 실제 드라마 보다 더 드라마틱하게 구성하는 군요. 잘 봤습니다.
21:42 잘사는거보다
어떻게 잘살게됐는가....라는 말
살아온인생을 되돌아보게만드네요..
리뷰가 줄거리 요약뿐 아니라 카랑님 해석까지 다 맘에 들어서 계속 보고 있습니다.
다만 9:54에 틀리기에 -> 다르기에 로 수정해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것을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다 보면 언젠가 저 자신이나 타인을 부정하게 되어버릴 것 같아서(게다가 일본 치하의 잔재..) 항상 명확히 구분하고 있습니다.
정말 이분 리뷰는 매번 볼때마다 예술의 경지라고 생각되네요 ㅎㅎ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를 그대로 끌고와서 해석하시는 게 너무 경이롭습니다. 이런 작품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
카랑님 리뷰가 다른 유투버분들 리뷰보다 하루나 이틀정도 늦어 다른 유투버 리뷰를 먼저 접하게 되는데요. 보다 보면 세심한 설명과 해석이 급이 다릅니다. 저도 늘 잘 보고 있어요. ^^ 감사합니다.
저도 완전 공감합니다 ㅎㅎ
카랑님 대단대단~~~~ 👍
@쌍시옷전도사 그렇게 느끼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그냥 처음 보고 아니다 하면 다음 리뷰 이어서 안보는데 이분 리뷰는 계속 이어서 볼 수 있길래 저렇게 썼어요 ㅎㅎ
@@scholes_-us5gy 저도 공감합니다.
너무너무너무 잘 만든 드라마…..
삶의 깊이와 함께 진짜 삶이라는 그걸 밖으로 끄집어내어서 연기라는 망토를 씌우고 생명을 불어 넣는 드라마…. 이건 진짜 한세기안에 두번다시 나올 수 없는 명작중에 명작 드라마다.
차원이 다른 고품격 파친코
차원이 다를 고품격 해석
연달아 3번 보고 울컥해서
댓글 남겨요 감사합니다
다음화 내내 기다립니다 ...
여기서^^♡
한수의 이야기 너무 궁금하네요. 어떤 형태로 살던 삶이었던 감히 누가 그 시대의 사람들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까요. 다음화 기대됩니다.
와 정말 넘 감동적인 댓글이네요...! 100번 맞습니다!! 격하게 공감💗
리뷰만 봐도 가슴이 먹먹...
스토리며, 배우들 연기며, 울림을 주지 않는 부분이 없네요.
카랑님의 리뷰 해석과 듣기 좋은 목소리도 한 몫을 한다고 생각 들어요.
좋은 리뷰 감사해요❤️
5화에서 하루키상도 솔로몬에게 "여기서는 내가 나일 수 있어"라고 말했죠. 내가 나로 살고자 애쓰는 삶의 의지로 만들어가는 각자의 인생의 내용. 이것이 이 작품의 일관된 핵심이거 같네요. 이건 정말 누구에게나 치명적으로 중요한 주제이죠. 좋은 리뷰에 자발적으로 구독 꾹~ 아자!
기다렸는데 드디어..!! 다른 파친코 영상들은 그냥 줄거리 요약인데 카랑님은 드라마 보면서 엥?! 싶었던 부분 뿐만 아니라 감흥없이 지나갔던 부분까지 찝어서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아요!! 이것이 진정한 리뷰다...! 정성스러운 리뷰 감사해요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윤곽’을 키워드로 6회 이야기를 멋지게 뽑아내셨네요. 👍🏻 이삭이 갓난 노아에게 자기 윤곽을 아는… 말했을 때 좀 뜬금없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이제서야 뜻이 착붙.
동감요~
카랑님의 리뷰는 언제봐도,어떤것을봐도
품격이 느껴져 좋습니다.
단순히 줄거리를 말해준다기 보다는 드라마에서 녹여낸걸 입체적으로 만들어 꺼내는 느낌이랄까...
오늘도 감사히 잘봤습니다.
윤곽..정체성 ..
굳이 역사적인 이방인으로만 보지않더라도
흐릿하게 살아가는 저에게도
울림을 주었습니다.
다음회차도 더욱 기대가됩니다
저도 기대합니다
맞아요, 굳이 이방인이 아니어도 자기 윤곽을 잃고 헤매는 이가 대다수이죠.
자기 삶의 윤곽, 성찰이 우러나는 말입니다^^
귀에쏙쏙
넘 기다렷어여♡
카랑님 요약본이,제일 잼나요~^^
이삭 너무 좋은 남자... 딱봐도 선자보다 나이도많고 결혼도 했는데 꼬박꼬박 존대에 멀미한다고 땀도 닦아주고 잠들었다고 머리도 쓸어넘겨주고 미안해하는 선자한데 짐 덜어주고 첫날밤에서 과하게 나가지 않고 매너있는데다 걱정말라면서 머리에 입 맞추고 가는 거 형한테 화 내면서 선자를 진심으로 존중하고 아들을 진심으로 자신의 아이로 받아들이고...버릴 게 하나도 없음....책으로 보면 더 다정섬세하다던데...들마 속시대에는 물론 요즘에도 보기 힘든 남자... 결혼은 이삭같은 남자와..
마지막장면 이민호님^^ 보고싶었쪄요 넘 짧게나오세요~
앞으로 한수가 자신의 아들을 어떻게 대하게 될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ㅎㅎ 이미 책속의 결말은 알지만 드라마는 어떻게 진행되려나요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 나레이션 내용도 잘 정리돼 있어서 좋구요.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다른영상을 먼저 봤는데 그럼에도 여기는 언제 올라오나 계속 기다렸어요
갠적으로 리뷰가 아니였으면 이렇게 집중해서 볼 취향은 아니였을텐뎀,,, 원작도 유명하다지만 나래이션이 진짜 몰입하게 만들어욬ㅋ
할 말이 없네요. 이렇게 정성 쏟은 리뷰라니!!! 그냥 대단합니다.
맥락 잘 짚어 주네요
얼른 담 회가 보고싶어집니다
이민호 한수 역 어찌 풀어낼지
15 분 짜리 진짜 이해 하기 힘듬. 25 분 짜리
넘 좋아요
이민호 눈빛 연기는 탑이다 진짜
나의 윤곽이란 표현이 넘 멋지네요!
다른 리뷰를 볼 수가 없습니다 이해쉽게 맥 잘 잡고 설명해주시는 카랑님 리뷰만 기다렸습니다
히틀러의 만행은 잘 알려져 있지만 일본의 만행은 늘 가려져 있었는데 이 소설과 드라마로 세계에 알린 것이 정말 대단하다. 이민진 작가분께 너무 감사하다.
카랑님의 파친코 7부를 기다립니다. 다른 유투버의 파친코 줄거리 리뷰를 다 마다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토록 무게감 있게 시대의 아픔과 한의 정서를 다루면서도 이처럼 품격있게
캐릭터를 표현하는 드라마 만나기 쉽지 않은데.
이 드라마는 장면 하나 하나 대사 하나 하나가 참 격조 있어서 더 좋습니다.
이야기의 깊이감이라는 게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교과서 같은 드라마 시리즈입니다.
원작자인 이민진 작가의 글의 힘과 헐리웃 코리안 어메리칸 작가,감독,제작자
그리고 한국의 뛰어난 배우들의 힘인 것 같습니다.
아울러 '윤곽"이란 키워드로 이번 6화를 풀어주신 카랑님 역시 파친코 작품의
격을 더 높혀주시네요. 대단하세요.
드라마가 너무 순수하고 아름답습니다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몇번을 썼다 지웠다 하고만 있네요.. ㅠ
@@karang 그 순수하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한국의 이야기로써 표현되어 글로벌 보편성으로 승화되는 것 같아 더 감동 받습니다. 제 기준에서
파친코는 글로벌 명작 반열에 능히 오를만한 작품이라 생각해요. 드라마 정주행으로 감동 받고 카랑님의 깊이 있는 해석 정리로 더 풍성해지는 느낌이
너무 좋아요. 님의 노고에 감사드려요.
감동적입니다 감사합니다~~ 선자 아기낳는장면 진짜같아요 연기자님들 훌륭하시네요~~
계속 기다리다 어제 다른곳 리뷰 봤는데 오늘 올라왔네요 역시 카랑님 리뷰가 최고네요 7화도 기대할게요~
역시~
카랑님의 수준 높은 해석과 편집
최곱니다!
칭찬 후하셔서 너무 보람 되네요^^ㅎㅎ
더 재밌는 해설로 보답할께요~💖
와...진짜 파친코 리뷰 중에 제일 잘한다...미쳤다.....
파친코 리뷰중에 가장 깊이있는 리뷰라 생각합니다. 스토리전개와 더불어 이야기의 핵심을 짚어주시네요. 추천!!
목소리 너무 좋아 보는 내내 집중 잘되네여~~ 영상 감사합니다~~
와 해석 너무 좋으네요. 드라마도 드라마지만 카랑님의 설득력 있는 어조와 해설 해석에 감탄하고 갑니다
. 의무구독 꾹!
와...이분 해설이 짱이네요...조만간...작가데뷔각...진심
카랑님 리뷰보려고 다른거 알고리즘 떠도 꾹참고!!기다렸어요ㅎㅎ
감사합니다ㅠㅠ 감동.. 담 7화는 진짜 빨리 올릴게욧!!
저희 하트 공격을 받으세욧💗💗💗💗💗💗💗💗💗💗💗💗💗💗💗💗
저두욧^^;;
@@karang 끄하아앗>_< 감사해요!!!!!!!💗💗💗💗💗💗💗💗💗💗💗
저두용 ㅎㅎ
자격을 얻어야 한다는 말이 너무 크게 다가온다.
놀랍고 고마운 작품입니다. 특히 젊은 선자 김민하 이삭 노상현 두 분은 보석 같아요. 그리고 솔로몬역 진하 배우는 논란도 있었고 외모도 훤칠한 편이 아니라 싫다는 평도 많던데 연기는 굉장히 좋고 눈이 가네요.
맞아요!3명 배우 다 처음보는 배우예요~진하 배우는 어떤 논란이 있었나요,,~??
@@Yaiya-7 진하배우는 어릴때 본인 sns에 여자들 몰카올리고 얼평몸평한거 올리고 그랬다나봐요
@@jjj5821 헐,,,심각하네요;;;ㄷㄷ
저도 카랑님 리뷰기다렸습니다.
다른리뷰보면서 카랑님리뷰나왔나 찾아봤을정도에요ㅎ
파친코책 10일걸려 받았습니다.순식간에 읽어버려져서 안되겠다 아껴읽었는데도 주말에 순식간에 읽어버렸습니다. 글속 등장인물들 배우들이 그대로 표현해준것같아 감사할정도였습니다. 리뷰잘봤습니다👍
알람은 자격이 아니라 의무입니다~^^
파친코 영상.. 다 찾아보는데..
카랑님 영상이 최고입니다~
그래서 오늘 유독 저 멘트가 강렬히 다가오네요.
한수의 서사가 궁금해집니다.
나의 민호씨~~^^
7회 8회는 왠지 슬플거 같군요~
영상...감사합니다~♡
13:43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이 아프게 느껴졌던 도토리 줍는 장면은 정말 잊을수가 없네요.
지진의 여진 속, 순사가 쏟아낸 가방속? 도토리.
도토리 묵은 구황식품이기도 하며, 고향의 맛.
해외에서 도토리는 돼지음식으로줘요 다람쥐 먹이이기도하고
매 회 눈물이 난다 그만큼 치열하고 한맺힌 그 시절이 였음이라
정말 좋았습니다.보는 내네 아프네요 그냥 아프네여. 외국인이 보면 서사시 드라마 좋은말로 치장 할수도 있지만 저는 그냥 아프네요 ,,,,,!
출근하면서 보다가 눈물콧물 찔찔짰네요. ㅜㅜ
주말내내 목을 빼고 기다렸는데 드디어...카랑님께 무슨일이 있으실까 걱정했어요.ㅜㅜ 저는 선댓글 후감상합니다^^
기다려주시고 걱정도 해주시고 정말 너무 감사드려요! (_ _)꾸뻑! 절 받으세요ㅋ
재밌게 보세요^^ 하트뿅~💖💖💖💖💖
원작과는 다르게 하나라는 인물이 솔로몬 엄마랑 합쳐진 더 신비한 이미지로 창조되어 좋네요. 책을 읽으면서는 하나 캐릭터가 이해가 안되었거든요.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각색이 많아지니 더 흥미로운듯해요.
6화를 재해석한 영상 중 베스트입니다.
본편 보고 왔는데도 일부러 찾아왔습니다
설명이 정말 기가막혀요
최곱니다
다른곳 6화 리뷰보다가 카랑님꺼 보니 와~~~ 그냥 탄성만 나오네요 ^^
7화 한수 서사 기대됩니다.
이 여자목소리는 전문성우인가요?
파친코때문에 처음 들어왔는데 매력있고 흡입력있는 목소리에 빨려들어 의무적으로 알람까지 켰네요.ㅎㅎ
진심 너무좋네요..
윤곽과.자격..
이두단어에대해서 생각을 많이하게되네요..
힘든시간을 보내고있는 요즘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싶네요.,
드라마 요약뿐아니라 이런 고급 해설까지 !!너무감사합니다^^
오늘은 바~로 구독입니다.
파친코 드라마해설의 최고가될실것같아요^^👍👍😊😊
카랑님 다음편도 기대됩니다 목소리와 발음과 억양이 너무 아름답고 집중되어 좋아요
그냥저냥 유튭에서 요약본정도 몇개 찌끄리며 보고 말았는데 구독한 다른 리뷰어들꺼도 보고.. 근데 몰입이 잘안됐었는데 카랑님껀 왤케 몰입이 강하게 되는거지요 ㅎㅎ
나와 세상을 구분짓는 윤곽이라.. 작가 진짜 지맀다
카랑님이 요약해주시는개 제일 듣기 편안해료 ㅎㅎㅎㅎ7화도 부탁두려욥
역시 우리 카랑님 걸 봐야 본 거 같단 말입니다요~~^^
카랑님 리뷰 👍 👍 👍
이해가 잘되고 다른 리뷰들과 클라스가 다르네요^^
짧게요약해서 설명잘해주시는덕분에 늘영상잘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이미 몇 개의 리뷰를 보고 보게 되었는데요...
뭐랄까...다른 리뷰보다 입체 면이 몇 개는 더 있는 다각형을 보고 있는 느낌이랄까.
감독보다 감독의 의도를 더 잘 풀어놓은 리뷰가 아닐까 생각될 만큼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구독까지 하고 갑니다.
카랑님 리뷰 너무 기다렸어요😱
알람은자격이아니라 의무입니다에 빵터졌네욬ㅋㅋㅋㅋㅋ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맛갈나는 우리 카랑님 ~~~~
｡ﾟﾟ･｡･ﾟﾟ｡ 𝒊 𝒍𝒖𝒗 𝒖💕ᵎ
ﾟ･｡･
7화 기대할께요
올매나 기다렸다는..
카랑님꺼만 본다구~^^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게 보세용~💗
해설과 편집에서 너무나 많은 감동합니다.
리뷰 짱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명과 편안한 목소리 너무 좋았습니다
소설속 글인가요..카랑님의 해석인가요?
자신이 선택한 고생은 더이상 고생이 아님..
내가 내가 될 자격...
진정한 나 자신으로 살기위한 여정..
밑줄긋고 별표 세개 그렸네요.
실감나고 눈물찐
반복해서 봅니다요
자격이 아니라 의무다
여기서 또 눈물을 흘렸다
난 울보다 ㅋㅋㅋ
울보추가요💖저도 울었습니다
정말 멋진 리뷰입니다 작품을 훨씬 깊이 이해할 수 있고 따라서 감동이 배가 되네요
역시 다름이 느껴지는 리뷰네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알람은 자격이 아니라 의무. ㅎㅎ 저녁 맛있게 드세요. 재밌게 잘보고갑니다. 😃👍
목소리도 좋으시고 지적으로 들려요^^
리뷰는 최고예요.
명품드라마에 명품해설이네요!
7화 빨리 올려주세요~~~~
작년에 읽었던 원작 소설이 자동으로 되새겨집니다!!!!!
카랑님 목소리도 매력적이고 넘 좋네요~~~
구독, 알람설정, 댓글까지 단숨에 써지는건 ㅎㅎ
감사합니다!!
드디어 올라왔다
다른 채널 보고 싶은거 꾹 참았어요
애 낳는 장면에 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
네.
이 정도 리뷰라면
알람은 자격이 아니라 의무죠.
알아서 모셔야 합죠.
지하철 노동자가 연기 제일 잘함
남자 연기자들중에
요셉도 연기 잘함
많이 기다렸습니다. 카랑!
파친코 7 화 리뷰 기다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