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라면에 대해 좀 설명을 추가하면 60년대 말 홍콩에 최초로 소개된 라면은 永南食品有限公司 에서 나온 公仔麵 으로 公仔는 광동어로 인형을 말하며 당시 (물론 지금까지) 상표가 公仔(인형)이다. 우리가 소형 가스렌지를 죄다 부르스타라 부르고 조미료를 미원이라부르는 것과 같이 홍콩 사람들이 라면을 公仔麵(꽁자이민) 이라 하는이유도 公仔麵이 최초의 홍콩 라면이었기 때문이리라. 이 회사는 뒤에 일본의 Nissin (日清食品)에 흡수 합병 되었으나 여전히 公仔 상표를 달고 홍콩에서 판매되고 있다.
['골목식당' 방영에 따른 시청자의 소회] 대다수 사람은 골목식당과 관련하여 백종원이 망해가는 음식점을 살린다면서 순기능을 말한다. 하지만 나는 생각이 다르다. 첫째, 사람들은 골목식당을 시청한 후, 백종원이 지도한 음식점에만 줄을 선다. 이것은 골목 안에 자리한 같은 계열의 다른 음식점을 고사하는 폐해가 있다. 그전에는 나름으로 손님이 있어 현상유지라도 하던 가게가 백종원 브랜드라는 대기업 체인점 식의 등장으로 골목 손님을 모두 빼앗기는 부작용을 초래한다. 둘째, 음식은 만드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맛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이제 음식 맛이 백종원의 입맛에 맞춰 특화됐다. 주인은 장사를 하면서 음식 맛을 개발하려고 이렇게도 하고, 저렇게도 하는 등 백방의 노력을 한다. 그 백방의 노력 끝에 탄생할 수 있는 오묘한 음식 맛의 세계를 감히 백종원 푸드 막노동꾼 따위가 공구리로 때려 막아버렸다. 더욱 가관은, 백종원의 입맛을 거스르면 대역 죄인이 되고 만다. 이의를 제기하면 백종원의 혈압 상승을 초래한 책임으로 큰소리 뻥뻥 쳐도 가만히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반론을 제기하면 백종원빠들이 인터넷에 무자비한 댓글로 온갖 질책은 물론, 심지어 "저런 것들은 망해 봐야 정신을 차린다"는 둥 쌍욕도 마다하지 않는다. 나는 그것을 보면서 '음식 독재주의'가 떠올랐다. 셋째, 시장경제의 원리에 따른 '공정한 경쟁'을 훼손한다. 이렇게 말하면 혹자는 "백종원에게 배워서 음식 맛을 더욱 끌어올리는 것 자체가 노력이 아니냐"고 말할지도 모른다. 물론, 옳은 말이다. 그러나 백종원은 이미 높은 '네임밸류'가 매겨져 있어 공개적으로 '골목식당'을 만드는 것은 공정한 경쟁을 가로막아 시장경제 원리를 훼손한다. 진정 음식 맛을 끌어올리는 노력이라고 평가받으려면 방송을 타면 안 된다. 넷째, 현대인이 추구하는 맛의 지상주의는 사람이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 음식이 사람을 집어삼키는 역전 현상을 초래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먹방'이다. 음식을 취하는 목적은 사람의 생명을 유지하는 데 있다. 그만큼 사람과 음식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문제는 지나친 맛의 추구가 오로지 먹고 싸는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는 기여할지 몰라도, 인간의 능력을 원시 시대로 돌려놓는 퇴행을 낳는다. 음식은 30분 정도의 할애로 충분하다. 나머지 시간은 인간의 능력을 삶의 행복으로 치환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 물론, 이것은 개인의 선택이다. 온종일 삼시 세끼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이 행복이라면 그것을 추구한다고 한들,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은 없다. 여담으로 나는 백종원이 장인과 장모 같은 사람을 쥐 잡는 것을 보고 아직도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아마도 그분들이 백종원 이름을 팔았던 모양이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그러는 것이 아니다. 방송 수위라는 것이 있다. 방송 카메라 뒤에서는 죽일 놈 죽일 년하더라도 방송에서는 그러면 안 된다. 더욱 경악스러운 일은, 마녀사냥처럼 공중파 방송이 그 장면을 방영하고, 시청자들이 침묵했다는 점이다. 나는 그것을 시청하면서도 도통 믿을 수가 없었다. 그것은 백종원의 명예회복을 위해선 방송 수위 따윈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작심한 것처럼 보였다. 나는 그 방송을 시청하면서 내내 경악했고, 방송이 끝난 후에는 열화우라늄 같은 분노가 치솟았다. 내 인성과 이성, 지성, 양심에 생채기를 낸 골목식당은 내가 죽어야 비로소 잊을 것 같다. 사람 낳고 음식 있지, 음식 있고 사람을 낳은 것은 아니다.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골목길 다른 음식점을 고사하는 폐해를 초래하고, 백종원 입맛에 특화된, 공정한 경쟁을 훼손하는, 방송 수위 따윈 관심조차 없는 '골목식당'은 이제 접었으면 한다.
@@미라-c9w 내 반말에 상대방이 반말로 응대하면 동격이라는 사실을 네 지능으로 추출하는 것은 불가능한 모양이지? 존중을 바라면서 존중하지 않는 전장연 같다고? 너는 올해 2023년에 전장연을 혐오한 사실을 죽을 때까지 잊지 마라. 그리고 네가 모르는 것 같은데, 전장연은 정치인이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21년 동안 시위했다. 약속을 지키지 않은 정치인은 어디에다 숨겼냐? 네 호주머니 속이냐, 아니면 가방 속이냐, 그도 아니면 네 뇌세포 속이냐? 이상, 초등학생 3학년 수준의 네 생떼를 강제로 눕히고 성심성의껏 심폐소생술을 자행했다. 흣.
아무리 유명인이라도 외국에 가면 예절이랑 문화 좀 배우고 갔으면 좋겠다. 홍콩에서 북경어 쓰면 홍콩사람들 싫어하거나 무시하는 사람들 많은데. 한국에서 북한말로 주문하는거랑 뭐가 달라. 차라리 광동어 못하면 영어로 하는게 훨씬 대접받습니다. 그리고 면요리 후루룹짭짭 쳐먹는건 제발 한국이나 일본에서만 해라 극혐이다
04:51 현지인에게 먹을 줄 아시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21:20 역시 스푸파의 센스!! 라고 느껴지는게 간장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노란콩들이 나오니까 미니언즈 떼창 노래를 넣으셨음 ㅎㅎ 노란콩듪= 미니언즈
실제로 다 유명한 로컬식당입니다 ㅋㅋ
뽀자이퐌 식당가면 이제 백종원아저씨 얼굴도 있어요 ㅋㅋ
뽀자이뽠이 어디 이름인가요 ㅎ
너무 노맛
나 홍콩사는데 백선생님이 간곳 다갔는데 다 맛잇어요 ㅋㅋㅋㅋㅋ토마토라면 파는곳 앞에 고기국수집에 핵맛있어요!
혹시 문 닫은 곳은 없나요??? 급하게 홍콩여행 계획 중인데 코로나 때문에 닫았을까봐ㅠㅠㅠ
@@i1zzze 저도 이번달 갈 계획입니다
@@jeon1988 우왕 저는 비행기표도 샀어요ㅋㅋㅋㅋ 얼마에 사셨어요?? 저는 30에 샀는디,,
@@i1zzze 저는 3박4일 왕복 50만원에 구매했어요ㅎㅎ
@@jeon1988 좋은 비행기 타시나 봐요ㅎㅎㅎ 저는 저가항공 탑니다..흑흑ㅋㅋㅋㅋ
4:50 일본인이 한국에 있는 김밥천국와서 떡볶이에 튀김 시켜서 찍어 먹는 한국인 보고 흐뭇한 표정으로 먹을줄 아시는구나랑 같은 느낌이네 ㅋㅎㅋㅎ
아 이렇게 음식을 잘 아는 사람과 여행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ㅎㅎ
홍콩이 진짜 음식천국이지 ㅎㅎㅎ 비싸기도하지만
다녀온지 10년도 넘었지만 물가는 골고루 비싸더군요... 재미지긴 했습니다.
홍콩에 가게되면 꼭 먹어보고 싶은 것이 완탕면과 양조위가 즐겨먹는다는 소고기 국수입니다. ㅎ
백종원님 덕분에 완탕면 눈으로 잘 먹었네요.
왜 저렇게 소리 내면서 먹는걸까요. 언제부터 일본문화를 따라했을까 안타깝네요.
@@pidow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황교익 등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
@@jhy6707 뭔 개소리야
전 아침에 먹었습니다 말레이시아에 살아서 😅
@@pidow니가 뭐라고 한 나라의 문화를 무조건 남의 것을 따라했니 어쨌니 고나리질이고ㅋㅋㅋㅋ
그렇게 소리가 신경쓰이면 여태 누룽지같은건 또 어떻게 먹었냐?
그 빠스락 소리가 면치기보다 더 시끄러울텐데?
1.蕃茄牛肉通粉 2.燒賣點心 3.雲吞麵.😊
홍콩의 라면에 대해 좀 설명을 추가하면
60년대 말 홍콩에 최초로 소개된 라면은 永南食品有限公司 에서 나온 公仔麵 으로 公仔는 광동어로 인형을 말하며 당시 (물론 지금까지) 상표가 公仔(인형)이다.
우리가 소형 가스렌지를 죄다 부르스타라 부르고 조미료를 미원이라부르는 것과 같이 홍콩 사람들이
라면을 公仔麵(꽁자이민) 이라 하는이유도 公仔麵이 최초의 홍콩 라면이었기 때문이리라.
이 회사는 뒤에 일본의 Nissin (日清食品)에 흡수 합병 되었으나 여전히 公仔 상표를 달고 홍콩에서 판매되고 있다.
토마토라면집 여기 진짜 맛있어요. 맞은편 국수집도ㅜ엄청 맛있고
또 가고 싶네.
이름이나 위치 알 수 있을까요 ㅎ
퐌케아우욕꽁자이민도 맛있지만 꽁자이민(라면)말고 통퐌(마카로니)으로도 한번 먹어보세요..ㅎㅎ 보통 아침식사로도 많이 즐겨 먹는답니다..
시댁이 홍콩계라 시누가 라면에 토마토랑 계란물 풀어넣은거 줘서 이걸 어찌먹지 기절했는데;; 정말 맛있어요. 집에서 꼭 드셔보세요 ㅎㅎ
21:19 깜짝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윤영씨 힘내세요
아니 ㅋㅋㅋ 나만 토마토 처음 빻을때 나는 소리 여러번 돌려봄? 소리가 왜이리 귀여웤ㅋㅋ
Welcome to Hong Kong ,good film👍
홍콩다방에서 알바할때 많이 먹었는데 현지에서만 아는 음료였구나..소중한줄 모르고 먹었네
Can we get this with Eng subtitles please?
대표님, 오늘도 일용할 영상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빽맨.
ㅎㅎㅎㅎ... 이시간에 이걸 보고 있는 내가 미친놈이지..(맥주를 따르는 배불뚝이..)
매번 백종원 선생님이 홍콩 음식을 소개하는 영상을 볼 때마다 식욕이 돋지만, 이곳 '흥기 밥집'의 맛은 정말 그저 그래요.
백선생님 덕분에 재밌는프로 다보네요ㅎ 잘보고갑니다~
이거보고 여행가서 먹어봤는데 토마토라면이랑 똥윤영 크리스피번 진짜 맛있었음
백종원의 설명은 진짜 실제가 그대로 느껴진다.
홍콩 가자는 말이 뭔 말인지 알겠네..저거 먹으러 갔다오자는 거였어
2:30
08:30 쿵푸허슬 봉술하는 국수집 사장님 같다.
사장님 실전근육 보니 영화 고증이 확실하네.
이거 너무 재미있음!!!!!
Wanton noodles in HK is unbeatable ❤
Where’s the Wonton noodles restaurant located? Thx
홍콩에 세번을 가봤는데 저런 골목길 식당엔 가보질 못했네.....항상 좋은 호텔식당만 찾아다니느라...... 혼자 다니느라 잘 모르니까......
호텔식당이 좋아요. 골목식당 초이스 잘못하면 맛없음
향신료에 약하시면 호텔 밥이 낫죠 호불호없고 대중적 맛 ㅎㅎ
문닫은집도 있습니다 잘 알아보고 가세요~
토마토 라면이 진짜 궁금하다.... 토마토랑 라면의 조화? 생각도 안해본 조합인데..
토마토 라멘은 한국에 파는 곳 많아요. 비슷한 맛일듯요
제주도에도 많이 팝니당
홍콩 완탕 딤섬 말고 멀 먹고 와야하나요? 추천해주세요!
전 영상 첫부분에 나오는 여기 갔다가 토스트 다 팔려서 못 먹고 나갔는데ㅠㅠ
새우완탕면 제일 최고야😍😍
동남아는 진짜 연유 좋아해
아 굴전... 군침도네요
16:45
토마토라면집은 원래 유명해서 백쌤 이전에 몇번 가본집..올해엔 맛이 좀 변한느낌요 뽀짜이판은 이거보고 갔는데 맛은 괜찮은데..재방문 할정도의 맛은 아닌걸로..굴전은 맛나요
点解冇中文字幕呀?
😢😢😢😢 17:46
아 진짜 맛있겠다
개인적으로 시큼시큼한 토마토 맛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중국 사람들이 토마토 요리 많은듯. 토마토 계란 볶음도 있고
브금들 다 듣기 좋네 무슨 브금인지 아는분
홍콩 음식을 다 맛있어요.
15:30
형님 홍콩 굴튀김 팔면 제가 맨날 가서 사먹겠습니다.
15:28
장국영씨 영화찍은곳 토마토라면 가게앞
이때 젊었넹 ㅎㅎㅎ
완탕편은 일하시는분들이 다 소림사고수들같은
느낌이네
韓國d食物,還好食
叉烧肉 沙爹牛肉 牛肉丸 烧腊 茶餐厅是香港的饮食代表
후... 대체 몇연속인지 지금 죽겠네
완탕면 면반죽은 코미디언 허경환이 해야 된다 오리알 있는데
도마도라면 지리네
간국수는 별로였어요ㅜ😢
HK
주인이 놀란게 아니라 못알아 들은것이 백선생 발음이 문제였습니다
사람 입맛은 진짜 다르구나 싶다
......
나 아무거나 잘먹는데 여기나온집 다가봤지만 다 쏘쏘 했음..
홍콩 음식은 너무 달고 짜고 느끼함..ㅠㅠ 딤섬 완탕면이 젤 나은듯
토마토 라면 난 극혐인데. 맛없음.완탕면은 먹을만함 단 중국넘어가면 면요리는 그닥 맛있지않음. 밀가루 냄새 풀풀남.
커피(색)티
동윤영 마셔봤다니 거짓말아라고 공격했던 사람 조우종이었구나!ㅇㅇㅉㅅㄲ
너무 후루륵거린다
😢😢😢😢😢😢😢😢
운좋게 미녀가 와서 합석하네
전개가 지루
['골목식당' 방영에 따른 시청자의 소회]
대다수 사람은 골목식당과 관련하여 백종원이 망해가는 음식점을 살린다면서
순기능을 말한다. 하지만 나는 생각이 다르다.
첫째, 사람들은 골목식당을 시청한 후, 백종원이 지도한 음식점에만 줄을 선다.
이것은 골목 안에 자리한 같은 계열의 다른 음식점을 고사하는 폐해가 있다.
그전에는 나름으로 손님이 있어 현상유지라도 하던 가게가 백종원 브랜드라는
대기업 체인점 식의 등장으로 골목 손님을 모두 빼앗기는 부작용을 초래한다.
둘째, 음식은 만드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맛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이제 음식 맛이
백종원의 입맛에 맞춰 특화됐다.
주인은 장사를 하면서 음식 맛을 개발하려고 이렇게도 하고, 저렇게도 하는 등
백방의 노력을 한다.
그 백방의 노력 끝에 탄생할 수 있는 오묘한 음식 맛의 세계를 감히 백종원 푸드
막노동꾼 따위가 공구리로 때려 막아버렸다.
더욱 가관은, 백종원의 입맛을 거스르면 대역 죄인이 되고 만다. 이의를 제기하면
백종원의 혈압 상승을 초래한 책임으로 큰소리 뻥뻥 쳐도 가만히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반론을 제기하면 백종원빠들이 인터넷에 무자비한 댓글로 온갖 질책은
물론, 심지어 "저런 것들은 망해 봐야 정신을 차린다"는 둥 쌍욕도 마다하지 않는다.
나는 그것을 보면서 '음식 독재주의'가 떠올랐다.
셋째, 시장경제의 원리에 따른 '공정한 경쟁'을 훼손한다.
이렇게 말하면 혹자는 "백종원에게 배워서 음식 맛을 더욱 끌어올리는 것 자체가
노력이 아니냐"고 말할지도 모른다.
물론, 옳은 말이다. 그러나 백종원은 이미 높은 '네임밸류'가 매겨져 있어 공개적으로
'골목식당'을 만드는 것은 공정한 경쟁을 가로막아 시장경제 원리를 훼손한다.
진정 음식 맛을 끌어올리는 노력이라고 평가받으려면 방송을 타면 안 된다.
넷째, 현대인이 추구하는 맛의 지상주의는 사람이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 음식이
사람을 집어삼키는 역전 현상을 초래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먹방'이다.
음식을 취하는 목적은 사람의 생명을 유지하는 데 있다. 그만큼 사람과 음식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문제는 지나친 맛의 추구가 오로지 먹고 싸는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는 기여할지 몰라도,
인간의 능력을 원시 시대로 돌려놓는 퇴행을 낳는다.
음식은 30분 정도의 할애로 충분하다. 나머지 시간은 인간의 능력을 삶의 행복으로
치환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
물론, 이것은 개인의 선택이다. 온종일 삼시 세끼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이 행복이라면
그것을 추구한다고 한들, 누가 뭐라고 할 사람은 없다.
여담으로 나는 백종원이 장인과 장모 같은 사람을 쥐 잡는 것을 보고 아직도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아마도 그분들이 백종원 이름을 팔았던 모양이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그러는 것이 아니다. 방송 수위라는 것이 있다. 방송 카메라 뒤에서는
죽일 놈 죽일 년하더라도 방송에서는 그러면 안 된다.
더욱 경악스러운 일은, 마녀사냥처럼 공중파 방송이 그 장면을 방영하고, 시청자들이
침묵했다는 점이다.
나는 그것을 시청하면서도 도통 믿을 수가 없었다. 그것은 백종원의 명예회복을 위해선
방송 수위 따윈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작심한 것처럼 보였다.
나는 그 방송을 시청하면서 내내 경악했고, 방송이 끝난 후에는 열화우라늄 같은 분노가 치솟았다.
내 인성과 이성, 지성, 양심에 생채기를 낸 골목식당은 내가 죽어야 비로소 잊을 것 같다.
사람 낳고 음식 있지, 음식 있고 사람을 낳은 것은 아니다.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골목길 다른 음식점을 고사하는 폐해를 초래하고, 백종원 입맛에 특화된,
공정한 경쟁을 훼손하는, 방송 수위 따윈 관심조차 없는 '골목식당'은 이제 접었으면 한다.
@cyuuu s a t
그 방송을 소비하는 사람이 몇만명인데 그쪽 한명 싫다고 폐지할거같으세요? 자만심이 너무 높으신듯…
@@soybeanlee2990 응, 네 표현의 자유가 내 것이 아닌 것처럼, 내 표현의 자유도 네 것이 아니다.
너는 올해 상대방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는 자세부터 배워라.
@@다운정-m2q 본인 반말하는 습관부터 고치세요. 존중을 바라면서 존중하지않는 전장연같은사람이네요
@@미라-c9w 내 반말에 상대방이 반말로 응대하면 동격이라는 사실을 네 지능으로 추출하는 것은 불가능한 모양이지?
존중을 바라면서 존중하지 않는 전장연 같다고? 너는 올해 2023년에 전장연을 혐오한 사실을 죽을 때까지 잊지 마라.
그리고 네가 모르는 것 같은데, 전장연은 정치인이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21년 동안 시위했다. 약속을 지키지 않은
정치인은 어디에다 숨겼냐? 네 호주머니 속이냐, 아니면 가방 속이냐, 그도 아니면 네 뇌세포 속이냐?
이상, 초등학생 3학년 수준의 네 생떼를 강제로 눕히고 성심성의껏 심폐소생술을 자행했다. 흣.
아무리 유명인이라도 외국에 가면 예절이랑 문화 좀 배우고 갔으면 좋겠다. 홍콩에서 북경어 쓰면 홍콩사람들 싫어하거나 무시하는 사람들 많은데. 한국에서 북한말로 주문하는거랑 뭐가 달라. 차라리 광동어 못하면 영어로 하는게 훨씬 대접받습니다. 그리고 면요리 후루룹짭짭 쳐먹는건 제발 한국이나 일본에서만 해라 극혐이다
You even order 凍鴛鴦 OMG , are you Hongkonger ~ couldn't believe it
雲吞麵要放醋才好吃
ㅋ 합석을 하니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 ㅋㅋ
운좋게 미녀가 와서 합석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