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경찰아저씨 표현은 모르겠지만 독보는 어느정도 도움이 되지 않나요?? 일반적인 곡에서 자주 등장하는 음형이나 반주패턴을 파악하는 사람과 아닌사람은 읽는 속도가 확연히 차이난다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그럼 체르니에 샘여림 표기가 왜 붙어있나요? 그냥 완급조절을 위해서 써놓은건가..?
영상은 재밌지만ㅎㅎ 하농은 노잼,, 그래서 안 치게되는데, 제 피아노쌤도 작품을 먼저 주고 그 작품에 맞는 하농 연습을 알려주시는데 짱이에요 슈베르트 즉흥곡이면 하농 스케일 Eb, 모짜르트 k545는 스케일 c 이렇게 연습하면 왜 연습하는지를 알아서 재밌고 효과도 있더라구여
하농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하농 체르니를 안치는데 모짜르트 베토벤 곡을 치려면 체르니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기본에서 발전해 나가는게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성도 중요하지만 손가락 쓰기가 정말 중요하니까요.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40년동안 피아노 가르친 사람의 경험입니다.
바이올린도 마찬가지예요. 미국 애들 진짜 기초 연습 싫어해요. 그리고 스케일이나 에튀드를 하는 걸 창피하다고 생각하는 애들도 많고 결론적으로 음정이 틀리고 박자가 안 맞아도 그걸 자기 스타일이라면서 평가받는 것도 싫어함... 그래서 잘 하는 애들은 엄청 잘하지만 대다수가 상당히 덜렁거림.
저도 하농을 하는 사람이지만, 하농의 실용성에 있어서는 굉장히 부정적인 관점입니다. 영상에서 말씀하신대로 주구장창 체력훈련이 아닌 전략적으로 연습하는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 많은 테크닉 연구자들은 그것이 실용적이지 않다고 말합니다. 왜그런가 자세히 설명하자면, 베토벤 소나타에서 약지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워서 하농에서 나온 약지연습을 그대로 따라한다고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우리가 직관적으로 생갈할때는 약지 손가락의 근육이 약하기때문에 약지의 근육을 단련하고 훈련하기 위해 하농을 하고 그것으로 해결하려고 하지만, 큰 그림으로 보면 부상이라는 큰 문제가 생깁니다. 실제로 우리 약지 손가락의 인대는 앞팔의 3,4,5의 인대와 연결이 되어있어서 독립적으로 움직이기 어렵게 설계되어있고 억지로 움직이면 마찰로 인대 염증이 나게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결할까요? 그문제는 벌써 50년전부터 여러 연구들이 있는데요. 손목과 무게 팔꿈치 어깨를 사용해서 손가락의 움직임을 최소화해야한다고 합니다. 이런 내용은 아직은 많이 보급화가 안되었지만, 2000년대이후로 빠르게 보급되고있는데요. 그렇다면 팔과 다른 부수적인 움직임들로 손가락의 운동을 보완한다는건 알았는데, 그게 하농과 무슨 상관이냐?라고 의구심이 들게됩니다. 그 이유는 기본적으로 하농이 쓴글과 만든패턴에서 각각의 '손가락만의' 독립을 요구하는 늬앙스가 풍겨서 나도 모르게 그런 방식을 사용하게됩니다. 그 말은 즉슨 팔의 움직임과 손목, 팔꿈치, 어깨 등의 이용과 정확한 릴렉스을 해서 연습한다면,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가 되지요. 그렇기때문에 하농이라는 연습곡 자체가 몸을 망가뜨린다 보다는 올바른 몸의 사용에 대한 지식과 훈련 없이 하농부터 임하면 부상의 우려도있고, 모두가 알듯이 흥미를 잃게하는 주요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차라리 그렇다면 아름다운 음악으로 연습하는것이 음악이라는 것을 철학적인 관점으로 볼때도 더 본질에 가깝고 우리에게 주는 행복감 또한 더해질것입니다. 물론 하농으로 이득을 본사람도 많을것이고 부상을 안당했다는 분도 많을것이지만, 이것은 요즘 피아노 테크닉연구계의 주요 흐름이고, 신체학적으로 부상을 당할 위험이크고, 또 아름다운 음악을 하는 것과 테크닉을 자꾸 분리시키는 행동이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위험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부족한 부분이 많을텐데 이해해주세요.. ㅎ
보충설명하자면 기초적인 것 또한 음악적인 작품으로 해야함은 틀림없는 이야기입니다. 베토벤, 모차르트, 바흐, 퍼셀, 스카를라티, 슈만 등 체르니를 대체할수있는 대단한 작곡가들의 수준별 작품들은 당연히있고요. 부가설명하자면, 체르니와 하농은 당시에도 당시 음악가들이 굉장히 싫어하는 인물 들이고, 쇼팽과 슈만, 베토벤을 더불어 많은 거장들이 비판한것은 유명한 일화이고요. 여담으로 체르니의 제자인 실제로 리스트도 1900년대 초반 미켈란젤리가 리스트 소나타를 녹음하기 전까지 테크닉을 추구하는 b급 작곡가로 분류되었다고해요. 테크닉이 전부는 아니에요. 다양한 곡들이 있으니 재밌는곡들을 찾아서 매순간 음악을 만들면서 하는게 좋을거같다고 생각해요
피가 나고 쉬가 나는 피쉬나도 생각나네요ㅋㅋ 요즘 피아노 교수법은 많이 발전했겠지만, 예전엔 보통 (전공 아닌) 피아노를 가르친다 하면 체르니 몇 번까지 쳤냐 하는 식의 정량화된, 공장식 진도 빼기였죠. 그래서 대부분 클래식에 대한 감각이나 취향을 키우기 전에 질려서 관두게 되지 않았나 합니다. 어릴 때 모차르트 소나타집의 느린 악장들을 혼자 쳐보고선 '아니 왜 이렇게 좋은 곡을 놔두고 1악장만 기계적으로 시키는 거지?' 의아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후로 마음도 없는데 손가락만 연주하게 시키기 전에, 먼저 마음이 가는 곡들로 입문을 유도하고 그걸 더 잘 치기 위해 스케일과 아르페지오 위주의 연습을 병행하는게 더 좋은 교수법이지 않나 종종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ㅎ
역시 엔딩 맛집👍 두 번 동그라미 일삼다가 여러번 들킨 사람~ 국민학교때^^ 피아노선생님이 하농 돌리실때 다른 애 봐주시느라 시간 버시는 줄 알았어요ㅜㅜ 반성합니다~ 엄니께서 학원보내주실 때 열심히 할 걸.. 자라나는 새싹 여러분~ 연습 많이 하셔서 좋은 음악 들려주세요💪
피아노 시작한지 반년차된 직장인입니다. 처음에는 기타쳤듯이 하고싶은곡 외우는 식으로 시작해서 꾸역꾸역 했는데 핑거스타일 칠때는 타브만 보다가 콩나물보니 볼줄도모르겠고 낮은음자리표는 왜 도 자리가 다른가도 원망해가며 시작했었는데 이렇게하다간 악보 볼줄도 모르고 초견도 안늘고 그냥 곡만 외워서 치는걸로 끝날수도있겠다 싶어서 곡만 조지는게 능사는 아니다싶어 , 이왕 고통받는거 피아노는 기초부터 쌓자생각하고 하농과 체르니사서 시작했는데요 퇴근하고 매일 하농 1시간씩 치고 체르니 1시간하고 1시간 하고싶었던곡하거나 코드반주 연습하곤했는데 저는 오히려 체르니가 너무 더럽게재미없어서 한 10번까지 가고 지금 펴지도않고있습니다 체르니는 좀더 지나고나서 한번 훑어보려고해요 체르니 하니까 등뒤에 바로있는 피아노도 앉기싫어진다 싶길래 차라리 체르니에서 할 연습을 내가 좋아하는 곡으로 대체해서 동기부여를 높이는식으로 바꿨고 다시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지금은 모피소 k545 절반정도 매일 연습하고있고 레이크루이스 완곡하고 플라워댄스 2/3 정도까지 자연스레 칠수있게 됐습니다 하농은 지금 이제 20번정도 까지 진행했는데 매일 처음부터 5번까지하면 매일 1~5번 번호가늘어나면 처음부터 그 번호까지 하는 방식으로 붓점연습이나 스타카토 등등 섞어가며 20번까지 메트로늄 켜놓고 연습하고있어요 기타를 처음시작했을때는 내 손에서 이런연주가 나오다니라는 벅참과 재미가있었는데 그것과 다르게 피아노는 곡을 막 늘려가는 식으로 하고있지 않다보니 상대적으로 내가 어제 나보다 나아졌는지 전혀 체감이안되고 손가락은 말을안듣고 가슴은답답하고 했는데 하농연습하고 나서 분명 며칠전에 이질감들던 번호의 곡이 이질감없이 부드럽게되고 bpm을 올려도 자연스레 될때 피아노처음 시작할때는 왼손으로 도솔미솔하면 오른손이 따로 놀지못했는데 지금은 분리가 처음보단 많이되어서 잘되고 이런걸 보면서 체감을 시켜주는건 하농같아요 정말 유독 그날따라 하기싫고 귀찮으면 안하고 그냥 곡 위주로 자유 연습할떄도있지만 가능하면 매일 1시간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는게 반년뒤의 일년뒤 그 이상의 나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될건지 상상하며 하고있습니다. 단순 흔히들 많이듣거나 치는 연주곡만 할 생각이었으면 곡위주로 했을거고 기타를 했던 짬이있고 같은과정을 밟아왔기때문에 잘 칠 수 있었을거라는 확신은 있었지만 결국 쇼팽 에튀드 같은 어려운 난곡을 목표로 하고있는 저에겐 그게 답이아닌거같았습니다 생각보다 재미없다는 느낌은 잘 안들더라구요 어제도 9시부터 새벽1시까지 피아노 치다가 잤는데 되게 삶이 뿌듯해지고 좋은거같습니다 기타는 취미로서 실력에 정체기가 와서 요새 자주 치지도않고 치고싶은곡도 딱히없고 루즈했는데 다시 악기를 함으로서 충실해지는 느낌을 받고 어제의 나보단 좀더 나은 내가 된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Officialstarbooks 네 지금도 하루못하면 1시간이나 30분이라도 치고 2,3시간이나 그 이상 할수있으면 시간내서 연습하고있습니다. 이 댓글을 썼을때랑 달라진건 모피소 k545 발전부? 2절이라고해야할까요 다 외웠고 안끊기게 칠수있도록 연습중이에요 그리고 레이나님이 편곡한 테일즈위버 세컨드런이란곡을 악보1장 정도외워서 지루할때 한번씩치고있습니다. k545 왼손계단이 나오는 뒷부분이나 특정 한두곳을 제외하고는 그냥저냥 원속도로 완주만 겨우 가능한 수준은 어찌어찌 되었습니다. 요즘 다시 기타도 새로운 연주곡을 하나 연습하고있다보니 피아노 연습이 조금 줄긴했네요..ㅎㅎ 하농은 저기서 번호를 더 올라가진않았고 하던걸 꾸준히 하고있어요. 단 매일매일 하려고노력은하나 쉽지가않더라구요 시간이 허락할때 하고있습니다 올해는 모피소 자연스럽게 완주만 되도록하기 플라워댄스 마저 외워서 마무리하기 세컨드런 완주하기 쇼팽왈츠 19번인가 왈츠중에 가장쉬운곡이있는데 그거 완곡하기 이렇게 목표두고있어요
피아노를 정말 좋아해서 학원까지 스스로 보내달라 했었는데.... 나중엔 하농과 체르니때문에 흥미가 떨어져 제발 학원 그만두게 해달라고 빌었던 유년시절이 생각나네요... 요즘은 아동용 교재들이 하농과 체르니를 유지하면서도 아이들의 흥미를 뺏지않도록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하농은 아무 생각없이 두드리면서 스트레스 풀기에 좋고; 체르니는 묘한 노스탈지아를 불러 일으켜서 한번씩 처음부터 주욱 훑듯이 칠때가 있습니다. 다 치고 나면 속이 후련해 지는 느낌이 있어서 피아노적 효용성은 모르겠지만, 스트레스 해소로 최고입니다. 마치 최고급 초콜렛을 마다하고 뽑기를 먹고 싶을때가 있듯이 말이죠.
좋은 곡으로 여러번 연습해 손가락 어려운 부분 극복하는건 불가한가요? 베토벤곡의 일부 손가락 어려운 부분을 위해 하농에 엄청 시간 쏟느니 베토벤곡 안되는 부분 여러번 연습해 극복하면 자연스레 손가락 힘과 기교가 느는거 아닐까 싶네요. 전 하농 체르니 개무시하고 그리 해보렵니다.
예술과 미학 과목에서 배웠던 것이, 예술은 테크네와 뮤지케라는 신(?)이 관여하는 것인데, 테크네는 기술적인 방법에 관한 것이고 뮤지케는 창의성과 관련된 방법에 관여한다고 하네요. 테크네는 반복적인 꾸준한 연습을 통해 습득할 수 있지만, 뮤지케는 천부적인 능력에 의해 그 한계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다만 아무리 뮤지케가 좋은 사람이라도 테크네가 없다면 좋은 예술을 할수없다고 합니다. 하농은 테크네와 같이 초당 30번(BPM180 )치기, 손을 한칸씩 부드럽게 이동하기 등 신체의 물리적인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필요하고 체르니는 뮤지케와 같이 화성과 멜로디의 변화 등을 통해 음악적 감각을 기르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림에 재능(뮤지케)이 있어 미 적인 것을 상상할 수 있더라도, 원 하나 제대로 못그리는 미숙한 테크닉으로는 머릿속에 있는 것을 표현(테크네)하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죠.
하농은 필수입니다. 마치 투수가 공을 던지기전에 스트레칭과 가벼운 투구를 하듯 손가락을 풀어 놓지 않으면 절대로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오타라고 해야 하나 눌러야 할 건반을 제때 못누르게 되고 누르면 안되는 건반을 누르게 되기도 합니다. 하농은 다섯손가락을 고르게 연주하는 방법을 익히기 위한 것입니다. 무지하게 지겹지만 말입니다. 손가락의 힘은 전부 다릅니다. 제일 힘센 손가락은 엄지손가락인데 다른 손가락보다 짧고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에서 1마디가 적고 또 움직이는 방향이 다른 4손가락과 다르게 90도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2위는 중지입니다. 3위는 공동 3위인데 검지와 새끼손가락입니다. 가장 약한 부분이 넷째 손가락입니다. 엑스레이를 찍어보면 잘알수 있는데 이 넷째 손가락은 새끼손가락과 뼈가 붙어 있어서 독립적으로 들어 올리는 일은 너무도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 넷째손가락을 들어올리려면 새끼손가락도 같이 들어올려야 할정도로 건반을 누르는게 어렵기때문에 피아니스트인 슈만이 이 넷째 손가락의 힘을 기르려고 무리하게 기구를 사용해 훈련을 하다가 오히려 큰 부상을 입고 망가지게 된 일화가 유명합니다. 해부학의 구조를 이해를 못한것이지요. 당시에 엑스선같은게 없었으니까요. 어쨌든 하농인 이런 제각각의 힘과 움직이는 각도도 약간씩 어긋나고 또 엄지는 90도 방향으로 움직이는데 이 각각의 손가락을 고르게 훈련하는 대표적인 교재입니다. 체르니도 손가락 연습을 위한 교재 맞습니다. 100번, 110번, 30번, 40번 50번 등 각각의 곡엔 목적이 있습니다. 음계연습, 분산화음연습, 겹화음으로 된 음계 연습, 동일음을 반복해서 연주하는 연습, 트릴이나 꾸밈음 연습 등 곡마다 악보만 보아도 무엇을 위한 훈련인지 알수 있습니다. 체르니 곡엔 왼손을 보조로 사용하는 곡이 많아 왼손만을 집중적으로 훈련시키는 왼손을 위한 체르닌 곡도 있습니다. 하농도 난이도가 꽤 높지만 클레멘티의 그라두스 아두파숨이라는 연습곡도 있구요. 하농과 클레멘티의 연습곡 중간인 피슈나 60이라는 곡도 하농과 같은 목적으로 만든 곡입니다. 그중에 가장 체계적이고 하농보다 훨씬 덜 지겹고 엄청나게 다양한 연습 방법이 있으며 뒤로갈수록 이거 사람이 할수 있는거 맞나 할정도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곡이 있습니다. 바로 베링거라는 연습곡입니다. 시작은 하농과 비슷하지만 시작부터 장음계, 단음계, 에올리안음계를 연주하면 바로 반음을 올려서 2옥타브까지 연주하는 형태로 처음에는 전체를 악보에 보여주지만 3번부터는 앞부분만 보여주고 반음 올려 연주하는 것부터는 생략합니다. 이하 동문이라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악보의 두께가 어휴 이러면 하농의 20~30배의 분량이 될겁니다. 대부분 한두마디만 보여주고 물결표시~ 하농같은 곡을 언습을 할때의 주의 사항입니다. 무조건 타성에 빠져서 건성으로 치면 안되고 먼저 손가락 스트레칭부터 꼼꼼히 하고 연습해야 빠른시간에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농 맨처음에 안내문을 보면 아시겠지만 반음씩 올려서 1조로 다 연주를 해야 합니다. 그것도 장음계만 아니고 단음계까지 말입니다. 특히 단음계는 자연단음계와 화성단음계 또는 가락단음계까지하면 더 좋습니다. 부점을 넣거나 빼는것은 기본이구요. 모나리자 게임처럼 천음에 엑센트를 넣거나 둘째음에 엑센트를 넣거나 그다음 음에 넣는 훈련도 하면 좋구요 스타카토와 슬러를 맘대로 바꾸는 방법도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안내문에 악보꺼지 보여주며 설명이 되어있구요. 다른 책에보면 오른손과 왼손의 연주 스타트를 4음 뒤에 돌림노래처럼 뒤따라가며 연주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 첫음은 계속 누르고 나머지 음만 악보대로 연주하는 훈련법도ㅜ있습니다. 이것만 해도 하농을 훨씬 다양하게ㅡ연습하는라ㅡ덜 지겹고 또 여러 상황을 상상하고 연습을 할수 있습니다. 점점 4마디~12마디를 크레센도를 하다가 다시 그다음엔 데크레센도를 하는 연습방법도 있습니다.
하농과 체르니는 우리가 어떤 운동을 하기전에 하는 줄넘기, 달리기, 준비운동과 같이 기초적인 체력과 운동신경을 발달 시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초적인 운동을 함으로써 자신의 몸을 컨트롤할 줄 알게 되는것처럼 손가락을 자유자재로 다루기 위해서는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방법으로도 기초적인 부분을 자극시킬 수 있지만 가장 정석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하농과 피쉬너는 손가락의 근육구조를 고려하지 않은 연습이기 때문에 빠르게 반복적인 연습은 손목을 더욱 경직 시킵니다. 따라서 손가락이 건반에서 뜨게되어서 손가락힘이 약해집니다. 또한 소리가 작아지고 빠른템포에서 소리가 빠지고 뭉개지고 소리의 연결이 끊어지게 만들어서 부드럽게 이어지는 프레이징 연결을 어렵게 만듭니다. 그리고 통증발생의 원인이 됩니다. 특히 나쁜자세의 손으로의 하농 연습은 그 나쁜 자세를 더욱더 나쁘게 심화시킵니다.
앗 저는 기타치는데 저 연습장 살까 생각이었는데 ㅋㅋㅋ 학원다닐때 뿌듯했어요 ㅋㅋㅋㅋ 스케일 연습이라 하나 대부분의 악기에서 저런 연습 다 있더라구요 꽤 재밌었는데... 영상에서 말씀해주셨듯이 피아노 하농이랑 반주랑 비슷하더라구요... 반주란 말을 알기 전에 그만둬서 그렇지 하핳
발레에서 바워크가 하농 아닐까? 센터에서 하는 간단한 연습이 체르니고, 발레 작품이 찐 피아노 연주라고 할 수 있는거. 그림에서는 소묘, 공부에서는 궁뎅이 힘 기르는게 하농, 약간의 체르니 느낌? 기본기는 지겹지만 가끔 즐기는 용도만이 아닌 취미 수준으로라도 하려면 베이직 단계를 거치긴 거쳐야하겠죵. 거기다 오래된 연습법이니 어느정도 검증됐을 거시고. 채널 영상 잼나게 보고 있어요. 번창하세용.
어렸을땐 하농이 증맬싫었지만 하농을치면 테크닉이 좋아진다는건 부정할수록 없는거 같아요
부정할수록 없는거 같아요 라는게 몬말이야
@@뚱이-l4v 저 사람 외국인임
왜냐? 이름이 영어니깐
ㄹㅇ 하농을 해야 손이 더 유연하게 잘 돌아감
손가락이 아직 꼬이시네요 연습 더 하셔야할듯
하농은 따지면 음악적 피지컬을 기르는거고 체르니는 뇌지컬을 기르는거라고 할수 있음
하농을 많이 치면 까다로운 악보도 읽기만 하면 빠르게 칠수 있게 되고
체르니를 많이 치면 악보 읽는 속도와 감정포인트 잡는게(악보해석) 능숙해짐. 두개 넘기고 소곡집명곡집이나 작품집 바로하면 악보 읽기도 오래걸리고 읽어도 손꼬이고 감정선도 못잡는 자동피아노 하위호환급 연주밖에 못함
대부분 혼자 치면 그럴 수 밖에 없지...ㅜㅜ
나는 사실 선생님이 그 부분을 고려하면서 가르쳐주셔서 괜찮았던 편
@@강아지경찰아저씨 표현은 모르겠지만 독보는 어느정도 도움이 되지 않나요?? 일반적인 곡에서 자주 등장하는 음형이나 반주패턴을 파악하는 사람과 아닌사람은 읽는 속도가 확연히 차이난다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그럼 체르니에 샘여림 표기가 왜 붙어있나요? 그냥 완급조절을 위해서 써놓은건가..?
하농은 진짜 단순히 각 손가락의 힘을 길러서 독립적으로 움직이는데 도움됐던거같고 독보에 도움은 체르니가 차라리 더 됏지 체르니는 손테크닉이 맞음
맞는말
@@delhaz 체르니는 그냥 테크닉 연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0:09 악보 놓을 때 국룰
스프링으로 해도됨
폰으로 바치는게 젤 편해요
다행히 소나타 책이 스프링인데 체르니는 아니여서 맨날 저럼
ㅋㅋㅋㅋㄹㅇ
하농이 두꺼워서 저렇게 쓰느라 하농을 어쩔 수 없이 연습못했음 ㅠ
아무튼 그런거임..
@@전다은jde 아 반가울 뻔했잖아ㅋㅋ
아무도 나에게 동그라미 두개씩 칠하라고 하지 않았고, 그것을 본적도 없지만
나는 자연스럽게 두개씩 칠했다.
그것은 8살의 일이었다.
ㅋㅋ
데미안인줄 ㅋㅋ루
저도 예전에 1번치고 3개씩 칠했었는데ㅋㅋ 아 추억ㅋㅋ
아 나만 그런 게 아니였어 다행이다 참고로 지금은 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다
영상은 재밌지만ㅎㅎ 하농은 노잼,, 그래서 안 치게되는데, 제 피아노쌤도 작품을 먼저 주고 그 작품에 맞는 하농 연습을 알려주시는데 짱이에요
슈베르트 즉흥곡이면 하농 스케일 Eb, 모짜르트 k545는 스케일 c 이렇게 연습하면 왜 연습하는지를 알아서 재밌고 효과도 있더라구여
이렇게 교육을 해야 한다 생각이 드네요... 무작정 하농 연습만 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활용할 수 있는 곡을 제시하고 함께 연습하는 것이 재미도 있고 효과도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디어 얻고 갑니다-피아노쌤
와, 이런쌤이..잇다고요..?ㅋㅋㅋㅋㅋㅋㅋ
근데 ㄹㅇ 하농 제대로 쳐놓으면 도움 많이 되긴 함 손가락 독립 아르페지오 뭐 하나 버릴게 없음 개념원리같은 느낌
오 아주 좋은 교육방법이네요
3번치고 10개 다긋는건 피아노 학원 다닐때 국룰이지 ㅋㅋ
난 그거말고 하나 칠때마다 2~3개 칠함ㅋㅋ
어릴 때 추억이 생각나네...
아 어쨌든 두개같은 한개라고 ㅋㅋㅋ 그러니깐 동그라미 두개~
이때부터였던거 같다. 꼼수에 눈을 뜬게ㅋㅋ
엥 나만 전부 다 친건가
늦깍이 만학도라... 바이엘부터 시작하는 중인데
체르니랑 하농치는 초등학생 선배들이 너무 부럽고 대단해보임,,,
ㅋㅋㅋㅋ
저도 예전에 그랬음 ㅠㅠ
ㅠㅠ 저도 피아노학원 다니고 싶은데 동네 학원엔 성인 받아주지도 않습니다~~ㅜㅜ
@@syk1938 헐 우리는 성인 다 받아주는데
하농 체르니 마스터할려면 몇년정도 배워야 하나요
성인전용 음악학원도 있어요.
하농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하농 체르니를 안치는데
모짜르트 베토벤 곡을 치려면
체르니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기본에서 발전해 나가는게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성도 중요하지만 손가락 쓰기가
정말 중요하니까요.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40년동안 피아노 가르친 사람의 경험입니다.
전 체르니 하농 안하고 라캄했어요
@@mirnim 기본이 안되있는겨..
그럼 미국에선 어떤 교재를 쓰나요
@@전두환의전두엽-g3j네 네 기본 하나도 안돼있어요
바이올린도 마찬가지예요. 미국 애들 진짜 기초 연습 싫어해요. 그리고 스케일이나 에튀드를 하는 걸 창피하다고 생각하는 애들도 많고 결론적으로 음정이 틀리고 박자가 안 맞아도 그걸 자기 스타일이라면서 평가받는 것도 싫어함... 그래서 잘 하는 애들은 엄청 잘하지만 대다수가 상당히 덜렁거림.
저도 하농을 하는 사람이지만, 하농의 실용성에 있어서는 굉장히 부정적인 관점입니다. 영상에서 말씀하신대로 주구장창 체력훈련이 아닌 전략적으로 연습하는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 많은 테크닉 연구자들은 그것이 실용적이지 않다고 말합니다. 왜그런가 자세히 설명하자면, 베토벤 소나타에서 약지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워서 하농에서 나온 약지연습을 그대로 따라한다고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우리가 직관적으로 생갈할때는 약지 손가락의 근육이 약하기때문에 약지의 근육을 단련하고 훈련하기 위해 하농을 하고 그것으로 해결하려고 하지만, 큰 그림으로 보면 부상이라는 큰 문제가 생깁니다. 실제로 우리 약지 손가락의 인대는 앞팔의 3,4,5의 인대와 연결이 되어있어서 독립적으로 움직이기 어렵게 설계되어있고 억지로 움직이면 마찰로 인대 염증이 나게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결할까요? 그문제는 벌써 50년전부터 여러 연구들이 있는데요. 손목과 무게 팔꿈치 어깨를 사용해서 손가락의 움직임을 최소화해야한다고 합니다. 이런 내용은 아직은 많이 보급화가 안되었지만, 2000년대이후로 빠르게 보급되고있는데요.
그렇다면 팔과 다른 부수적인 움직임들로 손가락의 운동을 보완한다는건 알았는데, 그게 하농과 무슨 상관이냐?라고 의구심이 들게됩니다. 그 이유는 기본적으로 하농이 쓴글과 만든패턴에서 각각의 '손가락만의' 독립을 요구하는 늬앙스가 풍겨서 나도 모르게 그런 방식을 사용하게됩니다. 그 말은 즉슨 팔의 움직임과 손목, 팔꿈치, 어깨 등의 이용과 정확한 릴렉스을 해서 연습한다면,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가 되지요. 그렇기때문에 하농이라는 연습곡 자체가 몸을 망가뜨린다 보다는 올바른 몸의 사용에 대한 지식과 훈련 없이 하농부터 임하면 부상의 우려도있고, 모두가 알듯이 흥미를 잃게하는 주요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차라리 그렇다면 아름다운 음악으로 연습하는것이 음악이라는 것을 철학적인 관점으로 볼때도 더 본질에 가깝고 우리에게 주는 행복감 또한 더해질것입니다.
물론 하농으로 이득을 본사람도 많을것이고 부상을 안당했다는 분도 많을것이지만, 이것은 요즘 피아노 테크닉연구계의 주요 흐름이고, 신체학적으로 부상을 당할 위험이크고, 또 아름다운 음악을 하는 것과 테크닉을 자꾸 분리시키는 행동이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위험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부족한 부분이 많을텐데 이해해주세요.. ㅎ
보충설명하자면 기초적인 것 또한 음악적인 작품으로 해야함은 틀림없는 이야기입니다. 베토벤, 모차르트, 바흐, 퍼셀, 스카를라티, 슈만 등 체르니를 대체할수있는 대단한 작곡가들의 수준별 작품들은 당연히있고요. 부가설명하자면, 체르니와 하농은 당시에도 당시 음악가들이 굉장히 싫어하는 인물 들이고, 쇼팽과 슈만, 베토벤을 더불어 많은 거장들이 비판한것은 유명한 일화이고요. 여담으로 체르니의 제자인 실제로 리스트도 1900년대 초반 미켈란젤리가 리스트 소나타를 녹음하기 전까지 테크닉을 추구하는 b급 작곡가로 분류되었다고해요. 테크닉이 전부는 아니에요. 다양한 곡들이 있으니 재밌는곡들을 찾아서 매순간 음악을 만들면서 하는게 좋을거같다고 생각해요
감사히 읽었습니다
피가 나고 쉬가 나는 피쉬나도 생각나네요ㅋㅋ
요즘 피아노 교수법은 많이 발전했겠지만, 예전엔 보통 (전공 아닌) 피아노를 가르친다 하면 체르니 몇 번까지 쳤냐 하는 식의 정량화된, 공장식 진도 빼기였죠. 그래서 대부분 클래식에 대한 감각이나 취향을 키우기 전에 질려서 관두게 되지 않았나 합니다. 어릴 때 모차르트 소나타집의 느린 악장들을 혼자 쳐보고선 '아니 왜 이렇게 좋은 곡을 놔두고 1악장만 기계적으로 시키는 거지?' 의아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후로 마음도 없는데 손가락만 연주하게 시키기 전에, 먼저 마음이 가는 곡들로 입문을 유도하고 그걸 더 잘 치기 위해 스케일과 아르페지오 위주의 연습을 병행하는게 더 좋은 교수법이지 않나 종종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ㅎ
하농하면서 엄청 졸았음 눈은 감고 손만 치는 경지에 다들 다다르셨을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렸을때로 돌아간다면 하농을 제일 열심히 연습할것같음.. 같이 시작했어도 하농을 꾸준히 연습한 사람의 피아노 실력이 월등하다는걸 얼마전에 깨달아서 ㅋㅋㅋㅋ
어릴때 피아노 학원에서 하농이 그렇게 하기 싫었는데 하농 연습을 시키는 이유가 있었군요 😂😂 저만 두개씩 칠한줄 알았는데 다들 그렇게 했던걸 알고 나니 너무 웃겼어요ㅋㅋㅋㅋㅋㅋ
어릴 때 시키는거좀 잘할껄... ㅠ
지금 손꾸락이 안 움직임...
4:56 사실 하농이나 세프치크(바이올린계의 하농) 등의 서문에는 주어진 패턴을 모든 조에서 연습하라고 되어있긴 합니다
저같은 입문이가 생각하기에도 확실히 하농이나 세프치크 해두면 다른 악보의 한 빠른 테크닉부분을 잘 할 수 있긴 할거같음
@@장근우-p3w 참고로 아라우는 학생시절 평균율의 모든 곡을 모든 조로 연습했다고 합니다ㄷㄷ
@@장근우-p3w 조가 11개나 되는지 처음알았네요.
그래야 12키의 다이아토닉개념도 배우는거 같애요
하농이랑 체르니가 있어야 더 재미있는 곡을 칠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연습하기 시작하니 하농 체르니가 굉장히 재미있더라구요
하농 일주일만 꾸준히 해도 연주에 잡다하고 지저분한느낌이 싹 사라짐
역시 엔딩 맛집👍
두 번 동그라미 일삼다가 여러번 들킨 사람~
국민학교때^^ 피아노선생님이 하농 돌리실때 다른 애 봐주시느라 시간 버시는 줄 알았어요ㅜㅜ
반성합니다~
엄니께서 학원보내주실 때 열심히 할 걸..
자라나는 새싹 여러분~
연습 많이 하셔서 좋은 음악 들려주세요💪
정말 스케일하고 아르페지오 연습은 꼭 해야하는 것 같아요. 저는 하농 연습 꾸준히 하고있습니다. 특히 39번 스케일을 빨리 칠 수 있게되면서 잘 안되던 것들이 되기 시작했어요. 여러분 스케일 백번치세요!
인정합니다, 무조건 스케일!?
39번...하농 피면 바로 39번이 펴지게 되죠...
진짜 하농 어렸을 때 하농 제대로 안하고 계속 클래식 곡 늘려가는데만 집중하다보니... 테크닉이 딸려서 힘들더라고요.....그리구.. 그 쉬운 도레미파솔라시도 올라가는거 올라가는거 내려가는거가 자유자재로 안되고, 손이 꼬여요..ㅠㅠㅠ
하농 치다가 왔습니다
체르니는 몰라도 하농은 진짜 필수임ㅠ 어차피 예고 와서도 실기 때 39 41 쳐야 해요
쇼팽 연습곡은 진짜 난이도가 아무리봐도 연습용이 아니던대 ㅋㅋㅋㅋㅋ
오~ 하농을 괜히 배우는게 아니였군요.. 지금 저희 학원에선 안 배워서 혼자 연습하고 있는데 잘한 것 같아요! 그나저나 피아노 잘 치시네요... 피아노 치실 때 손 거미인 줄 알았어요.. 전 언제 그렇게 칠 수 있을지...... 허헣;;
피아노 시작한지 반년차된 직장인입니다. 처음에는 기타쳤듯이 하고싶은곡 외우는 식으로 시작해서 꾸역꾸역 했는데
핑거스타일 칠때는 타브만 보다가 콩나물보니 볼줄도모르겠고 낮은음자리표는 왜 도 자리가 다른가도 원망해가며
시작했었는데 이렇게하다간 악보 볼줄도 모르고 초견도 안늘고 그냥 곡만 외워서 치는걸로 끝날수도있겠다 싶어서
곡만 조지는게 능사는 아니다싶어 , 이왕 고통받는거 피아노는 기초부터 쌓자생각하고 하농과 체르니사서 시작했는데요
퇴근하고 매일 하농 1시간씩 치고 체르니 1시간하고 1시간 하고싶었던곡하거나 코드반주 연습하곤했는데
저는 오히려 체르니가 너무 더럽게재미없어서 한 10번까지 가고 지금 펴지도않고있습니다
체르니는 좀더 지나고나서 한번 훑어보려고해요 체르니 하니까 등뒤에 바로있는 피아노도 앉기싫어진다 싶길래
차라리 체르니에서 할 연습을 내가 좋아하는 곡으로 대체해서 동기부여를 높이는식으로 바꿨고 다시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지금은 모피소 k545 절반정도 매일 연습하고있고 레이크루이스 완곡하고 플라워댄스 2/3 정도까지 자연스레 칠수있게 됐습니다
하농은 지금 이제 20번정도 까지 진행했는데 매일 처음부터 5번까지하면 매일 1~5번 번호가늘어나면 처음부터 그 번호까지 하는 방식으로 붓점연습이나 스타카토 등등 섞어가며 20번까지 메트로늄 켜놓고 연습하고있어요
기타를 처음시작했을때는 내 손에서 이런연주가 나오다니라는 벅참과 재미가있었는데 그것과 다르게 피아노는
곡을 막 늘려가는 식으로 하고있지 않다보니 상대적으로 내가 어제 나보다 나아졌는지
전혀 체감이안되고 손가락은 말을안듣고 가슴은답답하고 했는데
하농연습하고 나서 분명 며칠전에 이질감들던 번호의 곡이 이질감없이 부드럽게되고 bpm을 올려도 자연스레 될때
피아노처음 시작할때는 왼손으로 도솔미솔하면 오른손이 따로 놀지못했는데 지금은 분리가 처음보단 많이되어서
잘되고 이런걸 보면서 체감을 시켜주는건 하농같아요
정말 유독 그날따라 하기싫고 귀찮으면 안하고 그냥 곡 위주로 자유 연습할떄도있지만 가능하면
매일 1시간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는게 반년뒤의 일년뒤 그 이상의 나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될건지 상상하며 하고있습니다.
단순 흔히들 많이듣거나 치는 연주곡만 할 생각이었으면 곡위주로 했을거고 기타를 했던 짬이있고 같은과정을 밟아왔기때문에 잘 칠 수 있었을거라는 확신은 있었지만 결국 쇼팽 에튀드 같은 어려운 난곡을 목표로 하고있는 저에겐 그게 답이아닌거같았습니다
생각보다 재미없다는 느낌은 잘 안들더라구요
어제도 9시부터 새벽1시까지 피아노 치다가 잤는데 되게 삶이 뿌듯해지고 좋은거같습니다
기타는 취미로서 실력에 정체기가 와서 요새 자주 치지도않고 치고싶은곡도 딱히없고 루즈했는데
다시 악기를 함으로서 충실해지는 느낌을 받고 어제의 나보단 좀더 나은 내가 된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저와 비슷하게 시작하셨는데 실력은 이미 엄청 차이가 나네요! 대단하세요! 하루에 거의 3시간씩 꾸준히 하신건가요
@@Officialstarbooks 네 지금도 하루못하면 1시간이나 30분이라도 치고 2,3시간이나 그 이상 할수있으면 시간내서 연습하고있습니다.
이 댓글을 썼을때랑 달라진건 모피소 k545 발전부? 2절이라고해야할까요
다 외웠고 안끊기게 칠수있도록 연습중이에요
그리고 레이나님이 편곡한 테일즈위버 세컨드런이란곡을 악보1장 정도외워서 지루할때 한번씩치고있습니다.
k545 왼손계단이 나오는 뒷부분이나 특정 한두곳을 제외하고는 그냥저냥 원속도로 완주만 겨우 가능한 수준은 어찌어찌 되었습니다.
요즘 다시 기타도 새로운 연주곡을 하나 연습하고있다보니 피아노 연습이 조금 줄긴했네요..ㅎㅎ
하농은 저기서 번호를 더 올라가진않았고 하던걸 꾸준히 하고있어요. 단 매일매일 하려고노력은하나 쉽지가않더라구요 시간이 허락할때 하고있습니다
올해는 모피소 자연스럽게 완주만 되도록하기
플라워댄스 마저 외워서 마무리하기
세컨드런 완주하기
쇼팽왈츠 19번인가 왈츠중에 가장쉬운곡이있는데
그거 완곡하기 이렇게 목표두고있어요
@@korea6an16 대단하세요! 덕분에 반성하고 갑니다
연주자 분 잠옷바지 넘 귀여워요ㅋㅋ 하농을 이렇게 재밌게 설명하는 걸 본 건 인생에서 처음.. .
잠옷 바지밖에 안 보여ㅋㅋㅋㅋㅋ
피아노를 정말 좋아해서 학원까지 스스로 보내달라 했었는데....
나중엔 하농과 체르니때문에 흥미가 떨어져 제발 학원 그만두게 해달라고
빌었던 유년시절이 생각나네요...
요즘은 아동용 교재들이 하농과 체르니를 유지하면서도
아이들의 흥미를 뺏지않도록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하더라고요
그건 학원 선생이 못가르쳐서 그런거에요
@@서민성-o6w 뭔소리노
난 재밌던데.. 천천히 하다가 나중에는 메트로놈 208까지 맞추고..
@@서민성-o6w 몬 개소리야 잼민아
난 하농이 바이엘 보다
재밌음 체르니는 국률 ㅋㅋㅋ
연주곡에 대한 배경지식 없이 하농만 연습하는 건 요리 없는 빈 접시에 대고 포크질 나이프질 연습하는 기분이었어요. 증멜 재미없었음. 배경지식을 알고 연습했다면 좀 더 동기부여가 되었을텐데 아쉬워요. 이제라도 하농을 왜 쳐야했는지 알게되어서 좋네요
저는 매일매일 하농1번부터 60번까지 한번씩 다 치고 연습을 시작했던 기억이 나네요. 속도에 따라서 2-3시간 걸렸던 것 같아요. 손가락 훈련용도라면 하농 괜찮은 것 같아요.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찐으로 하농이 젤 중요하쥬 빠르게치기보단 천천히 한음 한손가락힘 하나하나 손가락 손바닥 손등 등등등 모든 근육 느끼면서 핵집중하면서 쳐야 빛을 발하는 테크닉곡이죠...그래야 나중에 예쁜소리가 나더라고욤
ㅋㅋㅋ썸넬진짜 정성스럽게도 칠했넼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하기싫었으면
개인적으로 하농은 아무 생각없이 두드리면서 스트레스 풀기에 좋고; 체르니는 묘한 노스탈지아를 불러 일으켜서 한번씩 처음부터 주욱 훑듯이 칠때가 있습니다. 다 치고 나면 속이 후련해 지는 느낌이 있어서 피아노적 효용성은 모르겠지만, 스트레스 해소로 최고입니다. 마치 최고급 초콜렛을 마다하고 뽑기를 먹고 싶을때가 있듯이 말이죠.
저는 재즈피아노 취미로 배우고 있는데 하농을 다치지는 않고 39번 스케일부터는 무조건 쳐야된다고 생각이 드네요
코드톤 솔로 같은경우나 제가 좋아하는 레드갈렌드 옥타브 컴핑 솔로를 해도 하농을 연습하고 안하고 차이가 컸던거 같네요
하농만 연습하는 변태들도 있지....
누가 그러던데요. 하농책에 '피아노를 치는 사람이면 매일 1~60번까지 다 쳐야 한다. 불과 2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다.' 고 ㄷㄷ
웁쓰.. 댓츠 미...❤
나는 지금은 안 배우지만 쌤이 피아노 치기 전에는 하농부터 하래서 맨날 또라라랑 또라라랑 만 함
@@see_in_you 뭐 뭔
@@soojinlee0928 와 2시간만에 테크닉이 올라간다고? 뭐? 영혼도 올라간다고?
궁금했던 내용인데 딱 1일 전에.. 감사합니다!
학원 다닐 때 하농 제일 좋아했었음 ㅋㅋㅋㅋ
조성진씨가 테크닉연습을 하논으로 했습니다.
이정도면 말이 필요 없죵?
하농책 1장부터 하다 학원 그만둔거 스무살넘어서 엄청후회하고있었는데
3:05 이거 딱 듣자마자 한숨 팍 쉬어짐.. 역시 피아노는 내 길이 아닌가보다
하농 60번 치는 모습을 어디선가 봤는데 너무 잘 치셔서 순간 음악성도 느껴졌어여
크고 보니까 하농을 매일매일 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ㅠㅠ 더 열심히 할 걸.
손흥민도 어릴적엔 경기보단 트래핑 연습과 슛 연습만 하루종일 했다고 하죠
피아노 학원을 8년을 다녀도 4년이상은 공백이라는게 학계의 정설
이유: 한 번 치면 2개 칠하니까
하농 늡니다.. 무조건 늡니다.. 체르니랑 꼭 병행해서 치세욧!!
영상 감사히 잘 봤습니다. 조언을 하나 드리면 잘 사용하지 않는 한글번역어보다는 스케일, 아르페지오 등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원어를 사용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곡으로 여러번 연습해 손가락 어려운 부분 극복하는건 불가한가요?
베토벤곡의 일부 손가락 어려운 부분을 위해 하농에 엄청 시간 쏟느니
베토벤곡 안되는 부분 여러번 연습해
극복하면 자연스레 손가락 힘과 기교가 느는거 아닐까 싶네요.
전 하농 체르니 개무시하고
그리 해보렵니다.
예술과 미학 과목에서 배웠던 것이,
예술은 테크네와 뮤지케라는 신(?)이 관여하는 것인데, 테크네는 기술적인 방법에 관한 것이고 뮤지케는 창의성과 관련된 방법에 관여한다고 하네요. 테크네는 반복적인 꾸준한 연습을 통해 습득할 수 있지만, 뮤지케는 천부적인 능력에 의해 그 한계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다만 아무리 뮤지케가 좋은 사람이라도 테크네가 없다면 좋은 예술을 할수없다고 합니다.
하농은 테크네와 같이 초당 30번(BPM180
)치기, 손을 한칸씩 부드럽게 이동하기 등 신체의 물리적인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필요하고
체르니는 뮤지케와 같이 화성과 멜로디의 변화 등을 통해 음악적 감각을 기르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림에 재능(뮤지케)이 있어 미 적인 것을 상상할 수 있더라도, 원 하나 제대로 못그리는 미숙한 테크닉으로는 머릿속에 있는 것을 표현(테크네)하지 못하는 것처럼 말이죠.
손이 참 곱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끝에서 빵터짐요ㅋㅋㅋ
결국 나자신과의 훈련인데 말이죠
하농은 필수입니다.
마치 투수가 공을 던지기전에 스트레칭과 가벼운 투구를 하듯 손가락을 풀어 놓지 않으면 절대로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오타라고 해야 하나 눌러야 할 건반을 제때 못누르게 되고 누르면 안되는 건반을 누르게 되기도 합니다.
하농은 다섯손가락을 고르게 연주하는 방법을 익히기 위한 것입니다. 무지하게 지겹지만 말입니다.
손가락의 힘은 전부 다릅니다. 제일 힘센 손가락은 엄지손가락인데 다른 손가락보다 짧고 겉으로 드러나는 부분에서 1마디가 적고 또 움직이는 방향이 다른 4손가락과 다르게 90도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2위는 중지입니다. 3위는 공동 3위인데 검지와 새끼손가락입니다. 가장 약한 부분이 넷째 손가락입니다.
엑스레이를 찍어보면 잘알수 있는데 이 넷째 손가락은 새끼손가락과 뼈가 붙어 있어서 독립적으로 들어 올리는 일은 너무도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 넷째손가락을 들어올리려면 새끼손가락도 같이 들어올려야 할정도로 건반을 누르는게 어렵기때문에
피아니스트인 슈만이 이 넷째 손가락의 힘을 기르려고 무리하게 기구를 사용해 훈련을 하다가 오히려 큰 부상을 입고 망가지게 된 일화가 유명합니다.
해부학의 구조를 이해를 못한것이지요. 당시에 엑스선같은게 없었으니까요.
어쨌든 하농인 이런 제각각의 힘과 움직이는 각도도 약간씩 어긋나고 또 엄지는 90도 방향으로 움직이는데 이 각각의 손가락을 고르게 훈련하는 대표적인 교재입니다.
체르니도 손가락 연습을 위한 교재 맞습니다. 100번, 110번, 30번, 40번 50번 등 각각의 곡엔 목적이 있습니다.
음계연습, 분산화음연습, 겹화음으로 된 음계 연습, 동일음을 반복해서 연주하는 연습, 트릴이나 꾸밈음 연습 등 곡마다 악보만 보아도 무엇을 위한 훈련인지 알수 있습니다.
체르니 곡엔 왼손을 보조로 사용하는 곡이 많아 왼손만을 집중적으로 훈련시키는 왼손을 위한 체르닌 곡도 있습니다.
하농도 난이도가 꽤 높지만 클레멘티의 그라두스 아두파숨이라는 연습곡도 있구요. 하농과 클레멘티의 연습곡 중간인 피슈나 60이라는 곡도 하농과 같은 목적으로 만든 곡입니다.
그중에 가장 체계적이고 하농보다 훨씬 덜 지겹고 엄청나게 다양한 연습 방법이 있으며 뒤로갈수록 이거 사람이 할수 있는거 맞나 할정도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곡이 있습니다.
바로 베링거라는 연습곡입니다.
시작은 하농과 비슷하지만 시작부터 장음계, 단음계, 에올리안음계를 연주하면 바로 반음을 올려서 2옥타브까지 연주하는 형태로
처음에는 전체를 악보에 보여주지만 3번부터는 앞부분만 보여주고 반음 올려 연주하는 것부터는 생략합니다. 이하 동문이라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악보의 두께가 어휴 이러면 하농의 20~30배의 분량이 될겁니다. 대부분 한두마디만 보여주고 물결표시~
하농같은 곡을 언습을 할때의 주의 사항입니다.
무조건 타성에 빠져서 건성으로 치면 안되고 먼저 손가락 스트레칭부터 꼼꼼히 하고 연습해야 빠른시간에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농 맨처음에 안내문을 보면 아시겠지만 반음씩 올려서 1조로 다 연주를 해야 합니다.
그것도 장음계만 아니고 단음계까지 말입니다. 특히 단음계는 자연단음계와 화성단음계 또는 가락단음계까지하면 더 좋습니다.
부점을 넣거나 빼는것은 기본이구요. 모나리자 게임처럼 천음에 엑센트를 넣거나 둘째음에 엑센트를 넣거나 그다음 음에 넣는 훈련도 하면 좋구요 스타카토와 슬러를 맘대로 바꾸는 방법도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안내문에 악보꺼지 보여주며 설명이 되어있구요. 다른 책에보면 오른손과 왼손의 연주 스타트를 4음 뒤에 돌림노래처럼 뒤따라가며 연주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 첫음은 계속 누르고 나머지 음만 악보대로 연주하는 훈련법도ㅜ있습니다.
이것만 해도 하농을 훨씬 다양하게ㅡ연습하는라ㅡ덜 지겹고 또 여러 상황을 상상하고 연습을 할수 있습니다.
점점 4마디~12마디를 크레센도를 하다가 다시 그다음엔 데크레센도를 하는 연습방법도 있습니다.
ㅋㅋㅋ진짜 하농은... 재밌다!
하농하고 체르니 30초반부분만 버티면 그 이후부터는 곡들도 조금씩 재밌어져서 재미붙기시작하는데 그 구간이 뒤지게 재미없는데다가 초보자들이 피아노가 딱 지루해지기 쉬운시기에 맞이하는 곡들이라 ㅋㅋ
하농과 체르니는 우리가 어떤 운동을 하기전에 하는 줄넘기, 달리기, 준비운동과 같이 기초적인 체력과 운동신경을 발달 시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초적인 운동을 함으로써 자신의 몸을 컨트롤할 줄 알게 되는것처럼 손가락을 자유자재로 다루기 위해서는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방법으로도 기초적인 부분을 자극시킬 수 있지만 가장 정석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저는 초등학생 때 하농을 끝까지 갔었습니다.
이렇게 말해줬으면 그때 하농 연습 열심히 했을텐데...
어릴적엔 치라니까 그냥 쳤었는데 나이먹은 지금은 왜이걸 시킬까 분석해보면서 배울 것 같네요ㅎㅎ
3:32 리스트는 사람의 손모양을 고려해 연주하기 어려운방식으로 작곡을했습니다.
하농 덕분에 피아노 학원에 들일 돈을 아끼게 되었읍니다 감사합니다
전공자도 계속하는게 하농이니 지루해도 치면 도움되요!
하농과 피쉬너는 손가락의 근육구조를 고려하지 않은 연습이기 때문에 빠르게 반복적인 연습은 손목을 더욱 경직 시킵니다. 따라서 손가락이 건반에서 뜨게되어서 손가락힘이 약해집니다. 또한 소리가 작아지고 빠른템포에서 소리가 빠지고 뭉개지고 소리의 연결이 끊어지게 만들어서 부드럽게 이어지는 프레이징 연결을 어렵게 만듭니다. 그리고 통증발생의 원인이 됩니다. 특히 나쁜자세의 손으로의 하농 연습은 그 나쁜 자세를 더욱더 나쁘게 심화시킵니다.
7:24 양심에 맡겨야 하겠지만
한번 연주했는데 2개 3개 칠하면 안되겠죠? ㅋㅋㅋ 다만 2번 연속으로 연습하고 2개 칠하는건 용인된다는거겠죠? ㅎㅎ
앗 저는 기타치는데 저 연습장 살까 생각이었는데 ㅋㅋㅋ 학원다닐때 뿌듯했어요 ㅋㅋㅋㅋ
스케일 연습이라 하나 대부분의 악기에서 저런 연습 다 있더라구요 꽤 재밌었는데... 영상에서 말씀해주셨듯이 피아노 하농이랑 반주랑 비슷하더라구요... 반주란 말을 알기 전에 그만둬서 그렇지 하핳
하농칠때마다 몸에 지렁이 기어다니는 느낌이라서 진짜 치기 힘들었음ㅠㅠ 피아노 접은 계기가됨
하농 41번 화성학에서 흔히 말하는 개리화음이라는거죠 ㅎㅎ
30번대였던가 스케일 들어가면 12키로 연습하라고 하는데 귀찮음의 끝판왕이라 어영부영 넘어가게 되는 위험한 구간이죠 ㅎㅎㅎ
어릴때부터 피아노 좋아했고 재능있다는 소리도 들었는데 그놈의 하농이랑 체르니를 못 버티고 학원를 그만 뒀어요.. 치고 싶은걸 못치고 재미가 없으니까 ㅎㅎ 그래도 어릴 때 좀 배웠던 가닥이 있어서 요즘 제일 좋아하는 Rach 2 치는데 행복하네요.
발레에서 바워크가 하농 아닐까? 센터에서 하는 간단한 연습이 체르니고, 발레 작품이 찐 피아노 연주라고 할 수 있는거. 그림에서는 소묘, 공부에서는 궁뎅이 힘 기르는게 하농, 약간의 체르니 느낌? 기본기는 지겹지만 가끔 즐기는 용도만이 아닌 취미 수준으로라도 하려면 베이직 단계를 거치긴 거쳐야하겠죵. 거기다 오래된 연습법이니 어느정도 검증됐을 거시고. 채널 영상 잼나게 보고 있어요. 번창하세용.
근데 진짜 하농 연습하면 피아노 잘쳐짐.. 억지로 하지말고 열심히 하면 실력 느는게 느껴짐
하농과 체르니는 해야죠.
안하다보니 아주 간단한 곡도 초견으로 못하게 됩니다.
2:46
이때부터 문제였어.... 쇼팽 에튀드, 리스트 초절기교....
그래도 듣긴좋으니까 더 애매하네
이걸 왜 배워야 하는지 배우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 어떤 것을 염두에 두고 쳐야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무작정 악보보고 건반만 두드려댔던 초등학생때 기억 ㅋㅋㅋㅋ
아 이거 배경음악.. 많이 들어봤는데 뭐죸ㅋㅋㅋ 골드베르크 다음꺼 뭐짘ㅋㅋㅋ
어릴 땐 무조건 재미와 흥미로 접근해야 한디고 봅니다. 하농 몇번치기 뭐하기 이딴식으로 가면 지루하기만하고 이게 자연스레 거부감 들게 만듦
왜 관련영상에 클식스가 없나 했더니 최근 영상이 없어서군요ㅜ 기다리고있습니다
난 의외로 뇌 빼고 칠 수 있어서 하농 좋아했음ㅋㅋ 책도 어두운 보라색 표지에 두께도 두꺼워서 뭔가 어른스러운 느낌이 났죠.
그냥 취미로 피아노 할 사람들은 처음엔 피아노에 대한 흥미를 이끄는 게 중요한 거 같음. 그래서 난 본인이 테크닉이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 하농 치는 게 맞는 거 같음.
헐 나만 하농 재밌었나봐 ㄷㄷ
저도 좋아했어요
하농 하루에 한페이지 넘어가야 만족했어요
저는 하농 안 치고 체르니만 쳤는데 학원 애들은 다 하농 치고 저만 안 치더라구요.. 왜 그런걸까요?? 한 번 물어봤는데 답을 안 해주셨어요 궁금해요!!
모든 배움에서 단계가 있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손가락 연습에 좋다니 시킬 수밖에 없겟네요. 피아노학원에서 선생님이 몇번 치라고 할 때 한두 개 줄이는 건 국룰인가요. ㅎㅎㅎ 어릴 때 치고 안 쳤는데 피아노를 다시 배우고 싶어졌습니다.
하.. 썸네일을 보니 난 정말 정직하게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저가 피아노 전공 할려고 하는 학생으로써 솔직히 체르니,하농 말고도 바흐도 젤 열심히 해야합니다. 이야 말로 젤 최악의 조합이라고 말할 수 있죠, 체르니,하농,바흐는....
하농 39번은 전공생이라면 아주아주 필수죠
그리고 또 하농은 터치 방법을 배우는 거라 그냥 친다고 느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려운 것 같아요
악!! 내얘기….😱 거짓말의 시작…근데 선생님은 다 알아채셔서 엄청 혼났죠…그래서 두번치고 세개 색칠….ㅎㅎㅎ
전 체르니랑 하농 연습하는 게 은근 흥미롭고 한번도 안 틀리고 치면 뿌듯해서 좋아해요 ㅋㅋ
하농 재미없는 것도 실제로 도움이 안되는 것도 맞는 것 같긴 한데
하농 칠 때 음감을 많이 익힌건 맞는 듯...
그때부터 청음이 가능해졌으니까
어릴때 하농이랑 체르니를 안하니까 확실히 손가락이 잘 안움직여짐
하농 체르니 정말 재미없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하농 마지막 60번, 체르니 50번의 50번까지 끝냈을때 그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음.. 확실히 테크닉도 좋아졌던 것 같음
그때부터였어요.
거짓말을 시작한게 ㅋㅋㅋ
진짜로
40년 전... 체르니 시작하면서 하농, 명곡집, 소나티네... 같이 배웠죠.
하농은 정말 지루하고 손가락 아팠어요~ ㅋㅋ
몸을 비틀면서 지루해 하면 피아노선생님이 명곡집 펴라고 하셨죠. 😊👍
손가락이 아픈 이유는 힘을 많이 줘서 그런겁니다 레가토는 힘을 많이 줘야하고 붓점같은 거는 조금 줘야합니다
저는 거기서 하농 빼고 나머지 체르니, 소나티네, 명곡집 이렇게 했었네요ㅎㅎ
가만히 있는 것보다 뭐라도 치는 게 실력 향상에 도움됨
처음피아노시작할 때는 하농이 재미없었는데, 몇 년 치다보니, 하농도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오래치다보면 진짜로 실력이 늘어요
배이스로 하농이랑 체르니 치다가
그 뭐냐 클래식 같은거 (오타쿠 노래도 괜찮)치면 좋아지고
그 다음 하농과 체르니를 치면 개껌이지요
캬캬
1:10 왜냐면 아름다운 곡들은 뒤지게 어려우니까
잠못 바지가 압권.😂.. 초보자들에게는 손가락 근육 발달 시키고 건반과 손가락의 간격(2도 또는 3도 등등)을 익숙하고 편안하게 훈련시키는 것에는 최고. 👍
나만 하농 좋아해?? 하농 쉽고 빨리치면 재밌지 않아요???
그거 아셈? 하농 60번 되게 예쁜 곡임 ㅋ
어릴적은 뭣도 모르고 쳤지만
한참후에 취미 삼을겸 다시 피아노 앞에 앉았더니
하농 꺼내서 손가락 풀 수밖에 없었어요 ㅎㅎ
지금 하농 배우고 있는데 하농이 너무 재미 있어요
썸네일보고 참을수있는 피아노인들 있나ㅋㅋ
치기 싫은건 조금 치고 많이 색칠했는데 좋아하는 곡은 한번 치고 절반씩 색칠했던...
피아노치는것보다 색칠을 더 열심히 하기도 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