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년 전 미대 진학한 사람이 보니까 참 세상 많이 변한 걸 느끼네요. ^^ 지금도 디자인 일을 하는데, 저 선생님이 설명하는 건 회화든 디자인이든 나아가 어떤 심미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문제를 해결하는 기본적인 방법이죠. 레이아웃의 문제, 컨셉의 문제... 저 설명을 잘 이해하는 학생들이라면 당장의 입시 문제를 떠나서 향후 작품활동(?)에 좋은 결과를 가질 수 있을겁니다.
와 입시학원에서는 이런것들을 알려주는군요.. 저는 게임쪽 배경원화가인데 미대를 나오지않고 학원에서 차력쑈(?)로 포폴만들고 취업을 한터라 뭔가.. 감각적으로만 그림을 이해하고 작업해왔거든요.. 그러다 스스로 부족함이 많이 느껴져서 디자인기초이론을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알고리즘이 이 곳으로 인도해줬나봅니다ㅋㅋㅋ 설명도 너무 잘해주시고 제 작업에도 적용할만한 내용이 많이 나와서 많이 배웠습니다. 저도 기회가 있다면 이런 수업 들으면서 기초이론 단련해보고싶네요..
와.. 같은 고2에 입시미술을 하고 있는데 엄청난 실력차가 느껴지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죽기 보다는 대단하고 얼른 따라잡고 싶다는 열정이 들게 하는 예쁜 그림들이에요!!! 시원하고 신선한 구도들이 참고하고 싶게 하네요 ㅎㅎ 설명도 완전 밝게 웃으시면서 재밌게 해주시니 다른 학원에 다니지만, 덩 달아 한 배에 탄 기분이에요:)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디자인은 1.컨셉 잡기 (아이 디어,창의력) 2.레이아웃 잡기 3.컨셉에 따른 세련된 컬러 배색 믹스 4.임팩트를 어디 포인트를 줄것이냐? 디자인 분야도 천자 만별 이라 디테일한 부분까지는 차이가 있지만,보편적으로 디자인이나 미술 전공자들 은 제시한 감각들이 없으 면 밥먹고 살기 어렵다. 그냥 재능이 없는겁니다. 미술쪽도 타고난 감각이 거의 많는 비중을 차지하 기는 하지만 실패에서 고 쳐지고 훈련되어 만들어 지는 부분도 있기는 합니 다.그냥 많이 보고 많이 실 패 해보고 고치면서 발전 하면 됩니다.그러나 저는 미술이나 예체능 쪽은 정 말 타고난 재능 아니면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합 니다.친구들중에 집에 돈 은 많고 미술 재능 감각 없 는데 미술 전공해도 재미 도 못느끼고 전공을 살릴 수도 없습니다.세련된미 적인 감각 없는 사람들은 미술 전공해도 저사람 미 술 전공 한 사람 맞나? 싶 을 정도로 진짜 눈썰미와 미적 감각 없는 사람들 있 더라구요.그런 사람들 보 면 솔직히 짜증납니다.그 런 사람들때문에 예체능 이 취급를 높게 못받는것 같아서요 ㅠㅠ 디자인은 임팩트,컬러 믹스, 세련됨이 없으면 밋밋하고 임팩트가 없어서 그 누구에 게도 인정 받기 어렵습니다.
진짜 잘가르치시네요. 독학이라서 좀 힘들어요. 돈이 없거든요 집에. 청강대를 간다고 으름장을 놓고있어요. 선생님의 말씀 이해가 어렵지 않았어요. 뭔가 디자인이라는것은 중국무술같네요. 몸의 대칭을 살리고, 구조를 만들고 폭발을 통해 다리로부터 주먹까지 힘이 올바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어디 한군데 몸이 죽는데가 없이 역학적으로 완고한 원리를 통해 적은질량으로 무거운 물체같은 거대한 관성을 갖게하는 이론최강의 무술입니다... 그 점이 닮았어요. 다양한 조형요소의 조화를 살려서 잘 배치하고, 어느것은 강조하고 어느것은 축약해서 높은 묘사력과 강한 임팩트를 남겨야만 자연선택되는 시험인거 같네요. 이때, 의미 없이 공간을 차지하는 부분이 없어야 하는것도 중요한거 같아요. 말씀하신 비주제부의 그룹. 이죠. 중국무술에서 쓸데없어 보이지만 팔의 대칭을 만들어 몸을 살리듯이. 무의미한 것은 없다는건가요.. 그림에 있는 의미를 파악해보며 다시 영상을 돌려봐야겠어요. 재생목록에 넣고 다시 들러봐야겠습니다. 만화애니메이션 학과를 갈생각이지만, 공부도 해야하고 그림도 그려야하고 힘든게 한둘이 아니네요. 하지만 저같은 독학러도 이런 유튜브가 있어서 많이 유익한 시간이 되었어요. 05년생... 청강대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독학으로 될까.. 그들의 기준을 정확히 알 수만 있으면 좋을텐데. 뭐든 확실히 하라. 라는 말씀은 만화를 그릴때도 괜찮은거 같네요. 상황표현, 칸만화, 스토리보드? 이렇게 있었던거 같은데.. 음 제출작보면 (제 역량 부족때문인지) 제가 못할거 같진 않는 느낌이 들거든요. 물론 지금 제 손은 입시가 좋아할 손은 아닌데.. 글쎄..하면 될거 같긴해요.. 물론 체계적으로 몇년을 갈아넣는 괴물중의 괴물들이 배긁고 작품보면서 용기를 얻는 저보다 꿀리지 않겠지만.. 그 괴물들의 전력이 이정도라면 뭔가... 하면 될거 같은 느낌이 들긴해요. 쉬워보이는건 그만큼 뛰어나신거겠죠. 정말 두려워요. 그림을 보고 공포에 휩싸였다면 그나마 안심이었을텐데 하면 될거 같은 느낌이 어느정도의 인간인지 너무 극단적인게 문제네요. 수능만큼이나 어려운 시험일텐데. 왜 이리 한국사 같아보이는지.. 영포자인 제가 영어지문을 보고 좌절하지 않듯이요. 압도적인 강함을 감지못하는 저의 나약함. 이라는 만화같은 설정. 너무 어려운 시험앞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되려 밝은 표정으로 시험을 끝내곤 합니다. 애들이 한숨쉴때 저는 웃고있죠. 누군가는 진정 천재라고 오해할 수도 있지만, 저는 오히려 약자이기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죠. 그때와 비슷한게 아닐는지. 정보가난이 독학의 가장 큰 단점. 제게 있는 그나마의 가망이란 학교에 있는 미술선생님이시죠. 그분은 수업이외의 수업을 지양하시고, 모든 미술쌤이라도 다 그러겠죠. 수업시간에도 그럴듯한 뎃셍도 가르치지 않고 알아서들 하라고 등밀어놓고 할거 하시긴 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할생각이예요. 제가 모르는것과 아는것을 분명히 해보겠어요.
심미적인 부분에 대해서 진지하게 임하는 태도가 좋습니다...! 하지만 이해하는 것과 실전은 달라서 실전에서 그것을 내가 할 수 있는지를 여러번 반복, 검증하고 시험장에 가야합니다. 체육이나 음악도 실전에서는 엄청난 연습에 의해 행동이 머리를 거치지 않고 그냥 감각적으로 나오겠죠. 그리고 중요한 점은 방향성을 정확히 알고 연습을 하는 것과 그냥 혼자 연습하는 것은 아주 많이 다릅니다. 분명한 목적지를 정하고 가야합니다. 어려운 부분이 많겠지만 꼭 학원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입시미술을 보는 옛날입시생인데요~ 요즘은 주제부색이 다 일률적으로 똑같이 색을 사용하나요?? 예 파란색주제다. 그럼 다 같은 파란색~ 나침판, 털실이 다 같은색으로 사용한듯이 같아보여서요~~ 주변의 영향을 약간이라도 받는 컬러는 없나요? 아니면 일부러 주제부를 튀게할려고 그렇게 가르쳐주시는걸까요???
색을 변경해도 된다는 조건이 없다면, 변경하면 안됩니다. 하지만 자유로 나온다면 변경해도 됩니다. 이것은 보통 시험지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해당 주제는 색 변경이 허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같은 파랑색이라도 세루리안이냐 코발트냐 정도까지 허용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 고3 입시에서 반사광을 다른색으로 처리한다던지 하는 표현을 할 수는 있습니다만, 2학년 과정에서 중요한건 그런 표현보다 그림의 구성과 조형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유색채가 같은 상황에서 컬러을 변형해도 되느냐의 문제(반사광 치는것, 원경 그라데이션 하는것 등)는 추후에 학생이 어떤 입시반에 가느냐에 따라 선생님 스타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2학년과정에서 컬러 변형 조건이 없는 문제인데도 불구하고 선생님의 취향이 개입되는 컬러링을 가르칠 수는 없습니다. 기본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컬러에 대한 수업은 컬러에 대한 변형 문제가 나왔을때 맞춰서 할 수 있도록 교육하면 됩니다. 해당 교육영상 첨부합니다. ua-cam.com/video/j1_BMswAIDQ/v-deo.html
정말 공감합니다. 오히려 입시미술이 개성 죽인다고 무작정 비난하는게 더 개성을 죽이는 길인 것 같아요. 어쩌면 애초에 입시미술은 기본기를 극한으로 평가하는 방식인 것 같아요. 이 선생님처럼 입시미술의 본질인 기본기를 강조하시는 분의 설명을 들으니 이런게 왜 필요한지 이해가 가더라두요.
고1이라면 무조건 다양한책을 읽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책뿐만아니라 다양한 영화 영상 전시 등 같은 예술이라고도 본인이 흥미를 느끼고 매력적이라고 생각이 드는 분야를 찾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많이 다니고 많이보면서요..! 🤍 입시미술 준비하면서 미대 졸업할때까지 꾸준히 다양하고 새로운것을 찾아보고 영감을 얻는 과정인것같아요 !
![South Korea's Top Fine Arts College [Hongik University Department of Painting] | Jeongwaja ep.33](http://i.ytimg.com/vi/l5YDOIAEdEs/mqdefault.jpg)
나는 입시생도 아닌데 왜이렇게 재밌게 봤지
감사합니다 ㅎㅎ
아니여서 재밌는듯 ㅠㅠ
저두 ㅋㅋㅋ
@@user-pk7fc7zz4d 이게 맞말
아니니까.....
40여년 전 미대 진학한 사람이 보니까 참 세상 많이 변한 걸 느끼네요. ^^ 지금도 디자인 일을 하는데, 저 선생님이 설명하는 건 회화든 디자인이든 나아가 어떤 심미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문제를 해결하는 기본적인 방법이죠. 레이아웃의 문제, 컨셉의 문제... 저 설명을 잘 이해하는 학생들이라면 당장의 입시 문제를 떠나서 향후 작품활동(?)에 좋은 결과를 가질 수 있을겁니다.
감사합니다!
설명이 재밌고 흥미로워서 문외한인데도 구독했어요ㅋㅋㅋㅋㅋ😂 앞으로 다른 여러 영상들도 접하면서 안목을 조금씩 키워나가보고싶어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발표로 이제 막 입시 끝냈는데 디자인은 여전히 어렵네요 ㅎㅎ 강평 들을 땐 이해되다가도 막상 혼자 그려야 될 때면 또 똑같은 실수하고 선생님한테 닦이던 게 일상이었는데... 재밌게 보고 갑니당
진짜 나 입시미술할때보다도 애들 수준이 상향평준화된거 같은... 솔직히 다 너무 잘그려서 등급 나누기가 애매할거 같아요
와 입시학원에서는 이런것들을 알려주는군요.. 저는 게임쪽 배경원화가인데 미대를 나오지않고 학원에서 차력쑈(?)로 포폴만들고 취업을 한터라 뭔가.. 감각적으로만 그림을 이해하고 작업해왔거든요.. 그러다 스스로 부족함이 많이 느껴져서 디자인기초이론을 처음부터 다시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알고리즘이 이 곳으로 인도해줬나봅니다ㅋㅋㅋ
설명도 너무 잘해주시고 제 작업에도 적용할만한 내용이 많이 나와서 많이 배웠습니다.
저도 기회가 있다면 이런 수업 들으면서 기초이론 단련해보고싶네요..
미술에 1도 관련 없는 사람인데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잘봤습니다. 그림을 보왔을때 어떤 감정을 촉발시키는 원리를 살짝 엿본것같아서? 재미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 ^^
미대관은 가본적도 없는 간호대생인데 너무 재미있어요.
와.. 같은 고2에 입시미술을 하고 있는데 엄청난 실력차가 느껴지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죽기 보다는 대단하고 얼른 따라잡고 싶다는 열정이 들게 하는 예쁜 그림들이에요!!! 시원하고 신선한 구도들이 참고하고 싶게 하네요 ㅎㅎ 설명도 완전 밝게 웃으시면서 재밌게 해주시니 다른 학원에 다니지만, 덩 달아 한 배에 탄 기분이에요:)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입시 화이팅입니다!!! ♡
재밌어서
계속보게된다~👍👍👍
다른 할일도 많은데~🤣🤣🤣
증독되는거 같다~🤣🤣🤣
보다보니까 색을 자유롭게 쓰라는 문제 말고 저런식으로 색을 정해 놓은 사물 주는 문제는 애초에 같이 있으면 어울리는 색으로 주는거 같은데 맞나요? 미술 해본적도 없는 일반인이라서 궁금합니다
대부분 학원구성이 비슷하구나…완전 강한 컨셉아니면
자연대생인데 흥미로우면서도 평가방식이 참 슬프네요... 미술입시생분들 다들화이팅..!!
이과쪽이랑은 많이 다르죠 ㅎㅎ 감사합니다!!
😮구도 어려웡 ㅠ 그림이 다 다르네요 , 대단🎉🎉🎉
감사합니다! ㅎㅎ
대조감이 강해야 더 매력적이다
디자인은 1.컨셉 잡기 (아이
디어,창의력) 2.레이아웃 잡기 3.컨셉에 따른 세련된 컬러 배색 믹스 4.임팩트를
어디 포인트를 줄것이냐?
디자인 분야도 천자 만별
이라 디테일한 부분까지는
차이가 있지만,보편적으로
디자인이나 미술 전공자들
은 제시한 감각들이 없으
면 밥먹고 살기 어렵다.
그냥 재능이 없는겁니다.
미술쪽도 타고난 감각이
거의 많는 비중을 차지하
기는 하지만 실패에서 고
쳐지고 훈련되어 만들어
지는 부분도 있기는 합니
다.그냥 많이 보고 많이 실
패 해보고 고치면서 발전
하면 됩니다.그러나 저는
미술이나 예체능 쪽은 정
말 타고난 재능 아니면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합
니다.친구들중에 집에 돈
은 많고 미술 재능 감각 없
는데 미술 전공해도 재미
도 못느끼고 전공을 살릴
수도 없습니다.세련된미
적인 감각 없는 사람들은
미술 전공해도 저사람 미
술 전공 한 사람 맞나? 싶
을 정도로 진짜 눈썰미와
미적 감각 없는 사람들 있
더라구요.그런 사람들 보
면 솔직히 짜증납니다.그
런 사람들때문에 예체능
이 취급를 높게 못받는것
같아서요 ㅠㅠ
디자인은 임팩트,컬러 믹스,
세련됨이 없으면 밋밋하고
임팩트가 없어서 그 누구에
게도 인정 받기 어렵습니다.
진짜 잘가르치시네요. 독학이라서 좀 힘들어요. 돈이 없거든요 집에. 청강대를 간다고 으름장을 놓고있어요. 선생님의 말씀 이해가 어렵지 않았어요.
뭔가 디자인이라는것은 중국무술같네요. 몸의 대칭을 살리고, 구조를 만들고 폭발을 통해 다리로부터 주먹까지 힘이 올바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어디 한군데 몸이 죽는데가 없이 역학적으로 완고한 원리를 통해 적은질량으로 무거운 물체같은 거대한 관성을 갖게하는 이론최강의 무술입니다...
그 점이 닮았어요. 다양한 조형요소의 조화를 살려서 잘 배치하고, 어느것은 강조하고 어느것은 축약해서 높은 묘사력과 강한 임팩트를 남겨야만 자연선택되는 시험인거 같네요.
이때, 의미 없이 공간을 차지하는 부분이 없어야 하는것도 중요한거 같아요. 말씀하신 비주제부의 그룹. 이죠. 중국무술에서 쓸데없어 보이지만 팔의 대칭을 만들어 몸을 살리듯이.
무의미한 것은 없다는건가요.. 그림에 있는 의미를 파악해보며 다시 영상을 돌려봐야겠어요. 재생목록에 넣고 다시 들러봐야겠습니다.
만화애니메이션 학과를 갈생각이지만, 공부도 해야하고 그림도 그려야하고 힘든게 한둘이 아니네요.
하지만 저같은 독학러도 이런 유튜브가 있어서 많이 유익한 시간이 되었어요. 05년생... 청강대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독학으로 될까.. 그들의 기준을 정확히 알 수만 있으면 좋을텐데.
뭐든 확실히 하라. 라는 말씀은 만화를 그릴때도 괜찮은거 같네요. 상황표현, 칸만화, 스토리보드? 이렇게 있었던거 같은데..
음 제출작보면 (제 역량 부족때문인지) 제가 못할거 같진 않는 느낌이 들거든요. 물론 지금 제 손은 입시가 좋아할 손은 아닌데.. 글쎄..하면 될거 같긴해요..
물론 체계적으로 몇년을 갈아넣는 괴물중의 괴물들이 배긁고 작품보면서 용기를 얻는 저보다 꿀리지 않겠지만..
그 괴물들의 전력이 이정도라면 뭔가... 하면 될거 같은 느낌이 들긴해요. 쉬워보이는건 그만큼 뛰어나신거겠죠. 정말 두려워요. 그림을 보고 공포에 휩싸였다면 그나마 안심이었을텐데
하면 될거 같은 느낌이 어느정도의 인간인지 너무 극단적인게 문제네요. 수능만큼이나 어려운 시험일텐데. 왜 이리 한국사 같아보이는지..
영포자인 제가 영어지문을 보고 좌절하지 않듯이요. 압도적인 강함을 감지못하는 저의 나약함. 이라는 만화같은 설정.
너무 어려운 시험앞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되려 밝은 표정으로 시험을 끝내곤 합니다. 애들이 한숨쉴때 저는 웃고있죠.
누군가는 진정 천재라고 오해할 수도 있지만, 저는 오히려 약자이기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죠. 그때와 비슷한게 아닐는지.
정보가난이 독학의 가장 큰 단점. 제게 있는 그나마의 가망이란 학교에 있는 미술선생님이시죠.
그분은 수업이외의 수업을 지양하시고, 모든 미술쌤이라도 다 그러겠죠. 수업시간에도 그럴듯한 뎃셍도 가르치지 않고 알아서들 하라고 등밀어놓고 할거 하시긴 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할생각이예요. 제가 모르는것과 아는것을 분명히 해보겠어요.
심미적인 부분에 대해서 진지하게 임하는 태도가 좋습니다...! 하지만 이해하는 것과 실전은 달라서 실전에서 그것을 내가 할 수 있는지를 여러번 반복, 검증하고 시험장에 가야합니다. 체육이나 음악도 실전에서는 엄청난 연습에 의해 행동이 머리를 거치지 않고 그냥 감각적으로 나오겠죠. 그리고 중요한 점은 방향성을 정확히 알고 연습을 하는 것과 그냥 혼자 연습하는 것은 아주 많이 다릅니다. 분명한 목적지를 정하고 가야합니다. 어려운 부분이 많겠지만 꼭 학원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와.. 05년생 맞나요?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나네요 멋있어요
굉장히 복잡한 심경을 아름다운 문장들로 풀어놓으시네요...
스스로에 대해 깊은 성찰을 가지는 사람일수록 발전할 여지가 큰 법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합니다.
오랜만에 입시미술을 보는 옛날입시생인데요~ 요즘은 주제부색이 다 일률적으로 똑같이 색을 사용하나요?? 예 파란색주제다. 그럼 다 같은 파란색~ 나침판, 털실이 다 같은색으로 사용한듯이 같아보여서요~~ 주변의 영향을 약간이라도 받는 컬러는 없나요? 아니면 일부러 주제부를 튀게할려고 그렇게 가르쳐주시는걸까요???
색을 변경해도 된다는 조건이 없다면, 변경하면 안됩니다. 하지만 자유로 나온다면 변경해도 됩니다. 이것은 보통 시험지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해당 주제는 색 변경이 허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같은 파랑색이라도 세루리안이냐 코발트냐 정도까지 허용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 고3 입시에서 반사광을 다른색으로 처리한다던지 하는 표현을 할 수는 있습니다만, 2학년 과정에서 중요한건 그런 표현보다 그림의 구성과 조형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유색채가 같은 상황에서 컬러을 변형해도 되느냐의 문제(반사광 치는것, 원경 그라데이션 하는것 등)는 추후에 학생이 어떤 입시반에 가느냐에 따라 선생님 스타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2학년과정에서 컬러 변형 조건이 없는 문제인데도 불구하고 선생님의 취향이 개입되는 컬러링을 가르칠 수는 없습니다. 기본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컬러에 대한 수업은 컬러에 대한 변형 문제가 나왔을때 맞춰서 할 수 있도록 교육하면 됩니다. 해당 교육영상 첨부합니다. ua-cam.com/video/j1_BMswAIDQ/v-deo.html
서양화과 입시생인데…내가 왜 이걸 보고 있지… 신기하다…
꼭 합격하실 거에요 !
고2인데 구성이 되게 좋은데? 입시반인줄
저는 순수미술쪽인데 디자인과하는거 보면 신기해요 ㅋㅋㅋㅋㅋ. 어떻게 저렇게 표현하는지...저는 무리일듯 합니다.
미술 1도 모르는 사람인데요 입시미술이 개성죽인다 어쩐다 하는데 설명 듣다보니까 기초구성? 비례 대비 강조 그런것들을 중요하게 하는 기본기를 보는 것 같네요
그림보고 다 잘 했다 했는데 그와중에도 풀이하시는거 보면 신기하네요 오아오아
정말 공감합니다. 오히려 입시미술이 개성 죽인다고 무작정 비난하는게 더 개성을 죽이는 길인 것 같아요. 어쩌면 애초에 입시미술은 기본기를 극한으로 평가하는 방식인 것 같아요. 이 선생님처럼 입시미술의 본질인 기본기를 강조하시는 분의 설명을 들으니 이런게 왜 필요한지 이해가 가더라두요.
개성 보려고 발상과 표현 했다가 기초디자인 유형으로 넘어간거임 ㅇㅇ
예중 가고싶은데 예중가려면 어뜨케하죠..
옛날에 입시할때 생각나네...지금친구들 너무 잘해
문외한이라 궁금한 게 있는데.. 예나 지금이나 입시미술 그림들이 왤케 천편일률적인가요..😢
저는 구성이나 표현에따라 너무 다양해보이는데요… ㅜㅜ 같은 물체를 그렸다고 다 같은 그림은 아니니까요 !
문외한 맞으시네요
고1 미대 디자인전공 준비하는 딸 엄마입니다. 학교에서 영어원서공부하는 동아리가 있어요. 거기서 책 준비하라는데, 아이가 미대준비하는 미술관련 원서를 준비하면 좋을 거 같아요. 추천해주실만한 책 있을까요?
나중에 지원학과와 연관된 분야의 책을 읽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제가 학생 성향이나 디테일한 부분을 몰라서 특정 책을 추천드리긴 어렵고, 교보문고 같은곳 국외도서 카테고리 안에 일반예술, 디자인, 패션 등 분야별로 정리되어 있으니 거기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jingiart 답글 감사합니다. 서울이 아닌 지방이라 책을 보고 사기도 쉅지 않네요. 디자인전공으로 준비하는데, 관련도서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다시한번 부탁드려봅니다.
고1이라면 무조건 다양한책을 읽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책뿐만아니라 다양한 영화 영상 전시 등 같은 예술이라고도 본인이 흥미를 느끼고 매력적이라고 생각이 드는 분야를 찾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많이 다니고 많이보면서요..! 🤍 입시미술 준비하면서 미대 졸업할때까지 꾸준히 다양하고 새로운것을 찾아보고 영감을 얻는 과정인것같아요 !
나 뭔데 열심히 듣지 피아노 입시나 준비해야지
예체능모두 화이팅!! ♡
검정색 배경에 컨셉 구상한 작품은 눈에 확들어오네요
난 만화인데 왜 디지인이 뜨지?
핳하하... ! 만화입시도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