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툰 매거진 김찬우 기자입니다. 영상에선 언급하지 않았지만 USAS-12의 파생형으로 WM-12라는 제품도 있습니다. 기존의 가늠자와 가늠쇠를 없애고 상부총몸을 플랫탑 20mm M1913 규격의 피카티니 레일로 변경하고 대신에 발사방식은 반자동만 가능한 모델로, USAS-12 단종 이후 미국의 소규모 총기업체에서 라이선스를 사들여 잠시 생산/판매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다만 이 물건은 USAS-12보다 더 안 팔렸어요. ㅎㅎㅎㅎ USAS-12는 시장에선 처절하게 망한 총입니다만, 그래서 그런지 이 총을 실제로 접해보지 않은 많은 분들에 의해 '판타지'가 만들어졌고, 그 '카더라'가 마치 팩트인 양 받아드려지고 있는 경우가 많지요. 근데 실제로 쏴보면 다들 실망하십니다. 이게 무게는 무겁고 반동은.. 반동은 뭐 다른 12게이지 산탄총들에 비해 약하긴 합니다만(총이 무거워서 그렇게 느껴질 뿐입니다 이건) 그렇다고 아주 반동이 약한 것도 아닌데다가 풀 오토로 쏘면 나름대로 반동은 즐길 순 있지만 명중율은 개판이고.. 무엇보다 USAS-12는 내구성이 약한 편입니다. 그렇다보니 탄 걸림 현상 등의 기능고장도 잦았던 총이고, 가장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부분 중 하나가 탄창멈치인데.. 이게 자주 휘거나 부러집니다. 근데 부품 구할 길에 거의 없었단 말이죠. 대우정밀은 물론, 1990년대 초반에 이걸 수입, 판매한 미국의 G모사도 부품 수급을 잘 안 했어요. 뭐 단종된 지 30년이 가까이 되는 지금은 구하기 더 어렵구요. 그래도 희소가치는 충분해서, 성능이나 내구도, 외관이 그닥 좋지 않은 USAS-12가 지금 미국에서 얼추 5000불 정도로 팔립니다. 상태가 아주 좋은.. 개인 소장품들도 가끔 경매로 올라오긴 하는데 제가 본 것 중에는 9000불이 넘어가는 걸 본 적도 있구요. 여하튼 더 자세한 건 플래툰 매거진 11월호를 참조하시길. 다들 구매하셨죠? 아직 구매하지 않으신 분들 계시면 서점으로 고고!!
브라질과 콜롬비아가 마약밀매조직이나 지역 군벌들을 대상으로, 필리핀 군경이 테러조직들을 상대로 USAS-12를 제한적으로 운용을 했었고 말씀하신 대로 그 국가들의 주요 전투지역이 정글환경이었지만 USAS-12는 그다지 효용성을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무기가 모탸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플래툰 김찬우 기자입니다. 애당초 USAS-12는 군경용으로 개발된 총도 아니었으니까요. 명칭인 USAS 자체가 "Universal Sport Automatic Shotgun"인지라 처음부터 캐쥬얼한 스포츠 슈팅을 염두에 두고 만든 총인데 여기에 자동발사 기능을 추가해버리는 바람에 군용으로서도 쓸모가 없는 물건이 되었고 민수시장에서는 '샷건에 불필요한 자동발사 기능을 추가"해버리는 바람에 ATF의 주목을 끌면서 결국 클래스 3 라이선스 이하에선 구매하기도 어려운 Destructive device로 분류가 되어 판매량 저하에도 지대한 악영향을 끼치게 되구요. 말씀하신대로 '비쥬얼'만 깡패인 물건이 된 셈이죠. 그래서 더더욱 B급 영화에 소품으로 자주 등장하기도 했고.
김찬우 기자입니다. 어마무시..까진 아니구요(실제로 쏴보면 정말 실망하는 수준입니다 ㅎㅎ), 다만 그 자동 발사 기능과, 명칭이 발목을 잡은 건 맞지요. 명칭 자체가 "범용 산탄총인데 자동발사도 됨!"이라는 뜻이었으니까요. ㅎㅎ 사실 USAS-12는 풀 오토 사격이 가능한 최초의 산탄총도, 유일한 자동 발사 산탄총도 아닙니다. 대략적으로 보자면 3번째 케이스에 해당하죠. 채널 관리자님께서 언급하신 것처럼 '민수용 총기임에도 자동발사가 가능'이라는 점에서 Destructive Device 분류를 때려맞아 시장에서 결국 실패하게 된 케이스입니다만 ㅋㅋ 문제는 ㅎㅎ '인간은 어리석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격언처럼, USAS-12와 AA-12가 대차게 말아먹은 전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잊을 만 하면 튀어나오는 게 바로 "자동 발사 샷건"이라는 물건이라는거 ㅎㅎ 2024년 현재까지 합하면 이 문제를 고스란히 답습하다 시장진입에 실패한 총이 무려 13종류가 더 있어요. 물론.. 다 실패했습니다. 그나마 시장에서 나름 먹히고 있는 녀석이 SAIGA-12인데, 사이가는 기본 "세미 오토"로 출시가 되고.. 부품에 손을 좀 보면 자동사격도 가능해지는 형태라 조금 결이 다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민섭김-r3z 압니다. 사실 구매가 풀린 건 좀 됩니다. 하지만 생산이 중단된 지 오래고, SNT에서 추가생산을 할 계획이 없는데다, 그나마 그럭저럭 쓸만한 퀄리티의 제품이 많이 남아있지도 않고 중고제품의 가격도 4-5000불 정도로 형성이 되어 있지요. 어차피 틈새시장외에는 그다지 먹힐만한 물건도 아닌데다, 군경용으로도 그다지 의미가 없는 제품인 셈이지요. USAS-12도 반자동 모델에 상부를 피카티니 레일로 한 WM-12라는 파생제품도 있긴 합니다만, 이 역시 잘 팔리지 않았죠. AA-12의 반자동 모델도 그리 잘 팔리진 않을 겁니다. 작동성이나 내구성, 부품 수급이 훨씬 용이한 반자동 산탄총은 이미 베넬리가 시장을 장악한 상태니까요.
플래툰 매거진 김찬우 기자입니다.
영상에선 언급하지 않았지만 USAS-12의 파생형으로 WM-12라는 제품도 있습니다. 기존의 가늠자와 가늠쇠를 없애고 상부총몸을 플랫탑 20mm M1913 규격의 피카티니 레일로 변경하고 대신에 발사방식은 반자동만 가능한 모델로, USAS-12 단종 이후 미국의 소규모 총기업체에서 라이선스를 사들여 잠시 생산/판매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다만 이 물건은 USAS-12보다 더 안 팔렸어요. ㅎㅎㅎㅎ
USAS-12는 시장에선 처절하게 망한 총입니다만, 그래서 그런지 이 총을 실제로 접해보지 않은 많은 분들에 의해 '판타지'가 만들어졌고, 그 '카더라'가 마치 팩트인 양 받아드려지고 있는 경우가 많지요. 근데 실제로 쏴보면 다들 실망하십니다. 이게 무게는 무겁고 반동은.. 반동은 뭐 다른 12게이지 산탄총들에 비해 약하긴 합니다만(총이 무거워서 그렇게 느껴질 뿐입니다 이건) 그렇다고 아주 반동이 약한 것도 아닌데다가 풀 오토로 쏘면 나름대로 반동은 즐길 순 있지만 명중율은 개판이고.. 무엇보다 USAS-12는 내구성이 약한 편입니다. 그렇다보니 탄 걸림 현상 등의 기능고장도 잦았던 총이고, 가장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부분 중 하나가 탄창멈치인데.. 이게 자주 휘거나 부러집니다. 근데 부품 구할 길에 거의 없었단 말이죠. 대우정밀은 물론, 1990년대 초반에 이걸 수입, 판매한 미국의 G모사도 부품 수급을 잘 안 했어요. 뭐 단종된 지 30년이 가까이 되는 지금은 구하기 더 어렵구요.
그래도 희소가치는 충분해서, 성능이나 내구도, 외관이 그닥 좋지 않은 USAS-12가 지금 미국에서 얼추 5000불 정도로 팔립니다. 상태가 아주 좋은.. 개인 소장품들도 가끔 경매로 올라오긴 하는데 제가 본 것 중에는 9000불이 넘어가는 걸 본 적도 있구요.
여하튼 더 자세한 건 플래툰 매거진 11월호를 참조하시길. 다들 구매하셨죠? 아직 구매하지 않으신 분들 계시면 서점으로 고고!!
제원보면 10발들이
전용탄창- 빈무게만
5.5kg고 10발장전시
전체무게가 6.2kg나와요.
K2소총에 K201 유탄발사기를 결합한 형태에 30발들이 탄창을 꽉 채우면 그 중량이 정확히 5.5kg입니다.
저런거는 정글에서 써야죠
정글숲에서 교전일어났거나
아니면 건물 실내에서
써야죠 개활지에서는 영..
브라질과 콜롬비아가 마약밀매조직이나 지역 군벌들을 대상으로, 필리핀 군경이 테러조직들을 상대로 USAS-12를 제한적으로 운용을 했었고 말씀하신 대로 그 국가들의 주요 전투지역이 정글환경이었지만 USAS-12는 그다지 효용성을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무기가 모탸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어떻게보면 안팔린 악성재고가 결국 프롭 총기회사로 팔려나가서 영화나 TV시리즈에서 자주 등장을 하게 된 것인데..
반대로 그 덕에 실총은 빠르게 단종됐지만 여전히 미디어 계통에서는 확고한 입지를 다지게 된 아이러니한 물건이지 싶습니다 ㅋㅋ
그렇게 나온 영화 덕에 '오~ 저거 대단해~' 하고 군대나 PMC 등에서 사려다가 쏴보고 대실망... '안 사'(반복)
뭐 그런 것입니다. 😃
드럼탄창 20발이고
28발짜도 있구요.
10발들이 바나나형탄창
있어도 안쓰는이유가
탄걸림도 심하대요 이총이..
아무래도 무겁고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서 많이 안 쓰게 된 점이 있습니다.
@@PlatoonMagazine
저총은 현재 멕시코나
호주 갱들이쓰거나
미얀마카렌
해방군일부가 쓰고
있더군요
베넬리 M4 반자동 샷건을 쓰는게 낫죠
미군도 이런 연발 산탄총을 테스트 해보고 도입하지 않는 데는 다~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
저도 옛 USAS-12기사 읽었었는데, 방탄리무진도 100미터 안에서는 내려서 빌어야 살수있다로 기억합니다
자동사격이 되는 샷건은 비주얼 적으로는 좋을지 모르겠지만 효율로 보면 글쎄라고 생각합니다. 전투용으로의 사용도 제한적이구요. 미디어를 잘 보면 상업적으로 실패했더라도 인상깊게 등장한 총들이 적지 않은데 usas-12도 그런 부류가 아닐까 합니다.
딱 영화에서는 멋져 보이는데 실전에 쓰자니 무겁고 다루기 쉽지 않은 케이스인 것이죠.
미군도 WW1, WW2, 베트남전에 산탄총을 썼지만, 어디까지나 용도가 제한된 근접전 무기로만 활용을 했죠. 😀
플래툰 김찬우 기자입니다.
애당초 USAS-12는 군경용으로 개발된 총도 아니었으니까요. 명칭인 USAS 자체가 "Universal Sport Automatic Shotgun"인지라 처음부터 캐쥬얼한 스포츠 슈팅을 염두에 두고 만든 총인데 여기에 자동발사 기능을 추가해버리는 바람에 군용으로서도 쓸모가 없는 물건이 되었고 민수시장에서는 '샷건에 불필요한 자동발사 기능을 추가"해버리는 바람에 ATF의 주목을 끌면서 결국 클래스 3 라이선스 이하에선 구매하기도 어려운 Destructive device로 분류가 되어 판매량 저하에도 지대한 악영향을 끼치게 되구요.
말씀하신대로 '비쥬얼'만 깡패인 물건이 된 셈이죠. 그래서 더더욱 B급 영화에 소품으로 자주 등장하기도 했고.
@@PlatoonMagazine 금성무가 주연한 모 일본 B급 SF 영화에선 무려 P90에서 레이저가 나가요 ㅋㅋㅋㅋ
@@MrAbsdisc 반갑습니다. 저는 극악참새입니다. ^^ 여기서 댓글로 뵙네요.
@@ultra-devilsparrow2917 꺅 극악참새님!!!! ♡♡♡♡♡♡
산탄을 자동으로 갈겨버리는 어마 무시한 무기라서 미쿡조차도 이건
안되겠는데...라면서 수입금지 먹인
바로 그 총이지요...(효율성이 떵이
라서 그런 것도 있고)
사실 자동 발사가 된다니까 시범 케이스로 Destructive Device 분류를 먹어서 위력의 과장이 더 된 측면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
김찬우 기자입니다. 어마무시..까진 아니구요(실제로 쏴보면 정말 실망하는 수준입니다 ㅎㅎ), 다만 그 자동 발사 기능과, 명칭이 발목을 잡은 건 맞지요. 명칭 자체가 "범용 산탄총인데 자동발사도 됨!"이라는 뜻이었으니까요. ㅎㅎ
사실 USAS-12는 풀 오토 사격이 가능한 최초의 산탄총도, 유일한 자동 발사 산탄총도 아닙니다. 대략적으로 보자면 3번째 케이스에 해당하죠. 채널 관리자님께서 언급하신 것처럼 '민수용 총기임에도 자동발사가 가능'이라는 점에서 Destructive Device 분류를 때려맞아 시장에서 결국 실패하게 된 케이스입니다만 ㅋㅋ
문제는 ㅎㅎ '인간은 어리석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격언처럼, USAS-12와 AA-12가 대차게 말아먹은 전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잊을 만 하면 튀어나오는 게 바로 "자동 발사 샷건"이라는 물건이라는거 ㅎㅎ 2024년 현재까지 합하면 이 문제를 고스란히 답습하다 시장진입에 실패한 총이 무려 13종류가 더 있어요. 물론.. 다 실패했습니다. 그나마 시장에서 나름 먹히고 있는 녀석이 SAIGA-12인데, 사이가는 기본 "세미 오토"로 출시가 되고.. 부품에 손을 좀 보면 자동사격도 가능해지는 형태라 조금 결이 다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MrAbsdisc usas 12 지금미국에서 구매 풀렸어요
AA12두요 이거는 반자동 모델로 규제가 풀렸더군요
@@민섭김-r3z 압니다. 사실 구매가 풀린 건 좀 됩니다. 하지만 생산이 중단된 지 오래고, SNT에서 추가생산을 할 계획이 없는데다, 그나마 그럭저럭 쓸만한 퀄리티의 제품이 많이 남아있지도 않고 중고제품의 가격도 4-5000불 정도로 형성이 되어 있지요. 어차피 틈새시장외에는 그다지 먹힐만한 물건도 아닌데다, 군경용으로도 그다지 의미가 없는 제품인 셈이지요. USAS-12도 반자동 모델에 상부를 피카티니 레일로 한 WM-12라는 파생제품도 있긴 합니다만, 이 역시 잘 팔리지 않았죠. AA-12의 반자동 모델도 그리 잘 팔리진 않을 겁니다. 작동성이나 내구성, 부품 수급이 훨씬 용이한 반자동 산탄총은 이미 베넬리가 시장을 장악한 상태니까요.
아니 것보다 저 레일 핸드가드 버전은 이름이 뭔가요
도쿄 마루이 SGR-12입니다. 영상에 명칭 나올텐데요. SGR-12는 레일 핸드가드가 장착된게 아니라 상부 총몸과 레일이 일체형입니다.
김찬우 기자의 설명대로 SGR-12이고 실존하는 총은 아닙니다.
대만제 개조 버전도 많으니 검색해 보세요.
플래툰님 USAS-12 산탄총 이네요 😂
분석을 해봤습니다.
@@PlatoonMagazine 아 그래요 😄
넌 체납한 세금이나 납부하고 떠들어 이 한심한 상거지 모지리 백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