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sumi jo 오페라 Live, 천상의 꾀꼬리, Rossini-Il Barbiere di Siviglia-Dunque io son..Tu non m'inganni,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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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2 лис 2024

КОМЕНТАРІ • 1

  • @LaVoce3282
    @LaVoce3282  2 роки тому +4

    로시니 오페라 중 로지나와 피가로(Nicola Alaimo)의 이중창, "그렇다면 그건 바로 나잖아요!"
    로지나를 짝사랑 중인 알마비바 백작은 로지나의 늙은 후견인 바르톨로 탓에 다가가기 어려워 이발사 겸 중매자인 피가로를 고용합니다.
    백작과 작전을 짠 피가로는 바르톨로 집안에 침입해 로지나를 만나, 백작을 린도르라는 가명으로 지칭하며 그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데요.
    2011년도 해당공연 리허설 버전
    ua-cam.com/users/shortsB61AZRY33Sc?feature=share
    05년도 서울 듀오콘서트 버전
    ua-cam.com/video/SIoksZRiLGQ/v-deo.html
    08년도 상트페테르부르크 콘서트 버전
    ua-cam.com/video/ymamyT_FhmU/v-deo.html
    로지나가 백작의 짝사랑 주인공에 대해 묻기에 피가로는 그 여인, 즉 로지나를 묘사하고 그러자 로지나가 "그건 바로 나에요!"라며 부르는 듀엣입니다.
    (로지나) 그렇다면 저에요! 저는 행운아에요.
    (피가로) 놀랄 일은 아녜요. 전부터 다 알고 있었어요.
    (피가로) 린도로가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 당신이오.
    (피가로) 새침떼기 아가씨군! 그러나 이 여자도
    나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안될걸.
    (로지나) 어찌해야 린도로를 만날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피가로) 머잖아 린도르가 여기에 올거에요.
    (로지나) 내게 고백하려고요? 멋져요. 하지만 조심해야 할텐데. 기쁘고 즐거운 소식이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피가로) 그렇다면 아가씨가 사랑의 증표를 써요.
    단 한 줄의 편지라도. 한 줄이라도 편지를 써서 보낸다면
    바로 올겁니다. 어때요?
    (로지나) 그것은...글쎄요... 곤란해요. 부끄러워서...
    (피가로) 자, 빨리요. 한마디만! 걱정하지 말라고 써요.
    (로지나) (편지를 꺼내며) 그렇다면... 편지 여기 있어요!
    (피가로) (놀라며) 어! 벌써 써놓았군. 놀랐어요.
    제가 할 말이 없네요.
    (로지나) 사랑의 기쁨이란, 이것만이 나에게 위안일세.
    사랑의 기쁨만이 나에게 유일한 위안일세.
    (피가로) 여자, 여자의 마음은 모르겠어.
    정말 알 수가 없어. 정말 알 수가 없어.
    (로지나) 린도로가 여기 오는거죠?
    (피가로) 옵니다. 잠시 후에 당신께 이야기하러
    올 거에요. 분명히.
    (로지나) 조심해서 오시기를! 슬픔 가득한 구름이 마침내 걷히고, 마음은 평온을 찾네.
    (피가로) 여자, 여자의 마음은 알 수 없어. 알 수 없어.
    알 수 없는 것이죠.
    (로지나) 사랑의 기쁨, 이것만이 나의 위안이죠.
    이것만이 나의 마음에 평화를 주는 것. 위안일세!
    2011.03.15
    벨기에, 리에주 왈롱 로얄 오페라
    Opera Royale de Wallonie-Riege, Belgium
    리릭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조수미
    lyric coloratura soprano, Sumi 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