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래] 시인 서덕출의 눈은 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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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5 лют 2025
  • 서덕출 - 「눈은 눈은」 원문 및 해설
    원문
    눈은 눈은 하늘에 설탕일까요
    설탕이면 달지 않고 이만 시릴까?
    눈은 눈은 하늘에 소금일까요
    소금이면 짜지 않고 이만 시릴까?
    눈은 눈은 하늘에 떡가룰까요
    떡가루면 떡 장수 걷어 안 갈까?
    눈은 눈은 하늘에 분가룰까요
    분가루면 색시가 걷어 안 갈까?
    해설
    1. 시의 특징과 배경
    서덕출(1906~1950)은 어린이를 위한 동시를 많이 남긴 시인으로, 「눈은 눈은」 역시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상상력을 담아낸 작품입니다. 이 시는 겨울철에 내리는 ‘눈’을 주제로 하여, 어린아이의 시선에서 눈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2. 주요 내용 및 해석
    이 시는 반복적인 구조를 통해 아이의 순수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강조합니다. 각 연은 ‘눈’이 어떤 것과 비슷한지를 묻고, 그에 대한 의문을 던지면서 끝납니다.
    • 설탕: 눈의 하얀 색과 비슷하지만, 달지 않고 차갑다는 점에서 의문을 가짐.
    • 소금: 역시 하얗지만, 짜지 않고 차가운 것이 이상함.
    • 떡가루: 떡을 만드는 재료 같지만, 떡 장수가 가져가지 않음.
    • 분가루: 화장품의 가루 같지만, 색시들이 사용하지 않음.
    이러한 비교를 통해, 눈이 우리가 아는 것과 닮았으면서도 전혀 다른 특별한 존재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3. 시의 정서와 의미
    • 어린이의 시선에서 바라본 눈의 신비로움을 표현합니다.
    • 단순한 문장 구조와 반복되는 형식을 통해 동시 특유의 리듬감을 살리고 있습니다.
    • 눈이 가진 차가움과 동시에 포근한 느낌을 상반된 비유로 나타내면서, 어린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역할을 합니다.
    4. 주제
    이 시는 단순히 ‘눈’이라는 자연 현상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순수한 시각과 기발한 상상력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눈이 익숙한 것들과 닮았지만 결코 똑같지 않다는 사실은, 세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동시에, 아이들이 가진 순수한 탐구심을 드러냅니다.
    즉, 이 시는 겨울날 눈을 보며 끝없이 상상하고 질문하는 어린아이의 마음을 그린 사랑스러운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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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1

  • @내꿈은너-s7j
    @내꿈은너-s7j 8 днів тому

    눈이 오다가 그치고 오랜만에 보는 쌀짝눈 볼려니 그치고 아쉬운 마음만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