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업 법무팀에서 일하는데 굉장히 공감갑니다 ㅋㅋ 소위 말하는 영상의 롯데 A과장이죠. 내부적으로는 보고서 한건 보고하면 공무원식으로 하기 때문에 하루가 다 가는데 로펌변호사님들이랑 일하면 딱 저래요 ㅎㅎ 전화로도 인사치례 거의 없고 업무는 거의 메일로 CC 걸어서 추적관리 되게 항상 일하고. 이질감이 많죠. 실무적으로는 빨리 결정났는데 그걸 이메일이 아니라 또 별도 양식의 보고서로 (소위 중고딕12포인트와 신명조14포인트로 점철된 그것) 만들어야하고 ㅋㅋ 그러면서 윗분들은 애들이 하는게 없다고 푸념하는데 니들 보고체계만 간단히 해도 훨씬 업무가 간소화되는데 그걸 윗분들은 인지도 못할뿐더러 하더라도 지금 방식이 본인들한테 편하니까 (다 직접와서 보고하고 궁금한거 물어보면 바로바로 설명해주고 보고서가 요약도 다 되어있고) 안바꾸려고 하죠.
사기업있다가 공공기관으로 옮기고, 말도안되는 비효율을 경험하고 왜그럴까 깊이 고민해봤었는데... 가장 큰 이유가 윗사람이 업무를 모르는게 원인이였어요. 맨윗사람은 외부에서온(낙하산 또는 선출직) 프로 정치인들이고, 그 바로 아랫사람은 내부자이지만 공조직에서 그위치 올라갔으면 세미정치인이죠. 일보다는 정치에 능한자들이 위에 포진해서 그래요. 그 문화가 탑다운으로 내려오구요. 대면보고 들어가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는것도 다 정치의 일환이죠. 잘 모르는 사람한데 결재 받아야하니, 보기 좋게 요약하고 직접가서 쉽게 설명하고, 업무 내용 깊이 있게 이해못하니깐 쓸데없는 인생얘기나 주절주절 하죠 ㅋㅋ
맞습니다. 안좋은쪽(이해관계가 얽혀있거나, 인맥, 그동안 밀어준 보상차원등)으로 공기업의 높은 자리를 줍니다. 그럼, 업무를 모르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어떤 목적을 가지고 그 자리에 앉아있는 경우라 국민을 위해 세금을 쓰겠다는 생각이나 업무 추진이 될 수가 없죠. 대부분 소수의 썩어빠진 그들만의 이익을 위해 정부의 정책을 추진하죠. 우리나라나 일본, 남미등의 국민들처럼 멍청하고 자기이익밖에 볼 줄 모르고, 자기도 그들에 기대서 한자리 해먹을 수 없을까라는 생각만 하고 있고, 엘리트주의의 환상에 빠져있어, 똑똑하고 외모가 그럴듯하고 말을 번지르르하게 하면 그런 사람이 뭔가 해줄줄 알고 지지하고 표를 주죠. 그러니 나라가 이모양 이꼴임.
전 가만히 앉아있어도 돈주는게 좋아서 눌러앉아있습니다 우리조직은 자기팔 자기가 흔드는 곳이고 주간, 야간, 사무실, 현장 다 있어서 특별한 일 없으면 원하는데 갈 수 있지요 그보다 삶의 활력은 조직에 기대는 개인의 목표.. 진급이나 성공보다 스스로가 만든 목표.. 취미와의 강한 유대가 삶을 활기차게 이끄는거 같네요
@@선율-j3c 솔직히 일에서 보람을 찾으려면 목숨이나 그 비슷한거 걸어야 해요 근데 우리나라는 개인도, 조직도 그걸 바라지 않죠 조직에서 시키는대로만 하면 목숨걸지 않는대신 고액의 연봉과 보람을 놔야죠 불안정과 안정 사이에서 직업을 정하는거구요.. 그래서 우리나라는 창업보다 취직을 선호하는거죠 창업하면 내재산 걸어야 하지만 취업은 걸게 없죠 여기서 나오는 한국의 특징이 빨리빨리입니다 시키는 목표를 빨리 처리해야하죠 근데 반대로 생각하면 목표가 불분명하면 빨리 할 수가 없어요 골인점이 정해진 육상경기 선수들은 후딱 뛰지만 목표가 언제 어디로 올지 모르는 스나이퍼들은 하루에 1cm움직이, 목표가 정해지면 세계에서 제일빠른 암살... 그니까.. 빨리빨리 문화가 역설적으로 보람없는 사회의 단면이라 볼 수 있는거죠 부동산 알박기도 빨리한 놈이 임잔게 국가에서 단호한 목표를 정해 계획이 바뀔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외국인들이 괜히 느린 삶을 사는게 아니라는... 우린 국가적 단위의 단호한 목표를 무조건 실행해야 했으니 빨리빨리는 당연히 해야하는 행동 양식이 된거죠.. 거시적 차원에서 생각의 자유가 파괴된것이고 결국 취업을 선호하는 세상, 보람이 없어진 세상이 된거죠
@@캡틴후크-h2v 그래서 돈이라도 많이 벌어야 되긴합니다. 아니면 작정하고 워라밸을 추구하던가요. 공무원 그만두고 찾아나선 길들을 보면 진짜 자기가 사업을 한다거나, 유튜브를 한다거나 자기재능을 살려서 예술활동을 한다거나 하는건 거의 찾기 힘들죠. 결국 자기가 어느정도 위험을 감수하며 두근대는 일은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답답해서 나왔다면서 꿈을찾아 나왔다면서 물어보면 그냥 비슷한 루틴적인 사무업무에 돈만 좀 더 많이 주는곳에서 똑같이 기계처럼 일하고 있죠. 요즘 코딩열풍이라고 직장인들 파랑새 찾는거마냥 학원다니는 분들도 계신데 현실을 잘 알아보면 그곳도 결국 직장인들 특히 대부분 뒤늦게 시작한 비전공자들은 사실 공장의 부속품이 될 미래밖에 없죠. 어딜가나 비슷합니다. 공무원들 대부분 문과 전공자들이 많을텐데 공무원보다 보수적인 곳이 금융권이죠. 그런 곳은 또 답답하단 소리 안나옵니다. 그대신 돈을 많이 주니까요. 공무원은 그래서 워라밸을 극단적으로 추구해야 됩니다. 자기계발에 힘을 쏟고 직장에서의 내 모습이 아닌 그자체로서의 자신을 계발하기위해 이것저것 여가든 취미든 어학이든 뭔가 끊임없이 계속 해야됩니다. 근데 이제 오히려 이런 취미나 자기계발에 취약한 분들 워크홀릭이시거나 삶 그자체를 즐기는데 둔감한 분들이 공무원이 더 안맞죠. 직장에서 자꾸 자기 가치실현을 하려하니까요. 애초에 그럼 어떤직장이든 우리나라에서 사무직을 하면 안됐죠. 저분이 꿈을 찾아 떠난곳이 자영업이든 창조적 예술활동분야든 아니면 아싸리 상담 및 봉사 관련 직종이였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닥치고 돈을 많이 주는곳이던가요.
@@선율-j3c 글쵸 취직을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은데, 창업하시는 분들은 사장이 밥먹여주나? 사장이 자르면 끝이야 기술만이 내 평생을 책임져줘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에요 세상을 보는 눈 자체가 다르죠 저도 그렇지만 공무원을 택했다는건.. 나는 아니라고 해도 본능적으로 조직에 숨는것이 안정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 유일한 반환점은 이직하되 이루고 싶은 꿈,열정을 기반으로 이직하는거죠 그렇게 역량을 키워서 성공한 회사원이 되던가 기술과 기반을 마련해서 사장이 되던가.. 싫은것 때문에 도피하듯 이직을 하면 발전은 커녕 현상 유지도 어렵죠
요즘같은 전자결재 시대에 전자결재 하라고 그렇게 공문 내려봤자 아부떨고싶은 분들, 얼굴도장찍고싶은 분들 등등으로 그놈의 ㅈㄹ맞은 수기결재가 아직도 일어납니다. 근데 한두건이 아니라는 게 문제임... 시장결재, 부시장결재는 무슨 전자결재 올리면 상당히 결례라도 되는 것처럼 협조부터 검토까지 십여명 수기 결재 받는 거 너무 비효율적이에요. 짜증납니다. 일본 팩스문화 욕할 수 없는 게 공직 결재문화 같아요.
국감때 기다리는건 좀 다른건데 국회가 의미없는 자료요구를 넘 많이 함 국감때 야당의원들이 정권을 상대로 어떻게든 꼬투리 한번 잡아볼라고 혈안이 되어있고 그래서 보좌관들이 오만떼만 쓰잘떼기 없는 자료 겁나 요구함 우리나란 좀 기형적으로 국회가 정부보다 상위에 있는 형태라서 의원실에서 자료제출 요구가 오면 담당부서는 하늘이 두쪽이 나도 그 기한 안에 자료 정리해서 줘야됨 기존에 없는 자료라면(만들어놓을 아무런 의미가 없어서 안 만들어놓은건데도) 어떻게든 만들어서 제출해야됨ㅋㅋ 그래서 국감때 쓸데없이 바쁜거지
걍 공무원 싫으면 안하고 다른 거 하면되고 변호사라는 직업과 사기업의 직업 특성과 조직목적이 다른 것에서 차이가 있는 건데 댓글들은 왜 무슨직업은 뭐가 잘났니 썩었니 하면서 남의 직업 깎아내리기 바쁨? 그냥 본인이 아니다 싶으면 다른직업 찾으면 되지... 저는 전문임기제 공무원으로 이 기관 저 기관 법무/감사 분야로 더 좋은 조건따라 계약기간 끝날 때마다 연장 or 이직하는데, 좋은 곳도 있고, 싫은 곳도 있었지만 제 직무경력을 쌓기 좋아서 만족합니다 8년 동안 그렇게 열심히 살아왔고 경력도 상당히 쌓인데다가 이제 2년만 더하면 연금도 완성입니다 남들은 계약직공무원이니 비아냥 거렸지만, 남들이 뭐라든 저는 만족해서 직무경력관리를 하며 오랫동안 이 일을 해왔기에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천편일률적인 길을 찾기보다 각자가 본인이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 남의 직업깎아내리기 보다 훨씬 본인들 인생에 생산적이지 않을까요?
면사무소 산업팀 있었는데 리얼 주간에는 보조사업, 직불 신청하러 온 분들 응대하고 전화받기 벅참. 앞에 사람 10명씩 줄서있고 내 앞분 응대 중인데 전화는 계속오고 ..허허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을 때도 종종 있음. 그렇게 주간을 보내고 야간에 밀린 서류작업 하면 9시는 기본으로 넘음. 창고정리, 쓰레기수거 등 노동, 지역행사 동원되거나 감사자료 제출 등 걸리면 ㄹㅇ 노답 맨날 12시 넘어서 들어감
음...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강사님이 말씀하시는 것 같은 조직, 고위직도 분명히 있겠지만 제가 겪은 국장님 이상급 간부님들은 업무 외적인 얘기로 보고시간 쓰는걸 본 적이 없네요.. 본인들도 상부 보고 또 들어가야하고 다른 보고건들도 쌓여있는데 오히려 보고서 간단명료하지 못해서 보고시간 길어지면 그걸로 짜증내시는 분들은 많아도 저런 잡담을 하실 정도로 여유있는 간부님들이 계신 곳이 어딘지 궁금하네요...
@@99gg99gg1 일반직 등은 팀장이 어떻게 일이 돌아가는 것인지 아니까 국장이 부서원 관리할 필요가 없겠죠. 세세한 것은 팀장이 관리하니까.. 감사원은 밑에서 분석한 것을 함부로 상부에서 무시하면 철창구경합니다. 그러니 국장이 커피마시면서 이 친구는 요즘 무슨 생각하나 엉뚱한 짓하고 다니는 것은 아닌지 알 필요가 있는 것이겠죠
6분 단위로 업무 일지를 작성해서 월급 받는게 정말 공정하면서도 치열하다 일한 만큼 돈을 벌어가는 건데 얼마나 좋은가 근데 그렇게 돈 버는 것도 쉬운 게 아니지 그래서 사람들 중에는 자신에게 주어진 자유를 감당하지 못하고 스스로 반납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그래서 사회주의가 사라지지 않는 거다
고위 공무원이라는 권력의 맛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 위에 권력층은 돈을 더 추구하고 있네 흔히 고학력자들이 학벌 따지면서 정작 재산에 있어서 점잖은 척 가치판단을 차위로 두는 듯 쉬쉬했는데 역시 자본주의 사회는 돈이 최고. 하지만 대통령과 장관급은 대기업도 규제해버리니까 뭐가뭔지
장관 청문회 하는데 검사가 왜 바쁜거냐? 장관 청문회를 하면 바쁜 사람은 장관 후보자, 국회의원, 의원실 비서, 국회 공무원, 국회 출입 기자가 바쁜거지 도대체 입법부 산하의 일을 법무부 소속 검사가 왜 바쁜거임? 그리고 만약에 장관 청문회 정도의 일로 대기할 정도의 짬이면 최소 서울중앙지검이나 대검이라는건데 ㅋㅋㅋㅋ 장난함?
안녕하세요, 유휘운 변호사 입니다. 제 강의와 교재 입니다.
1. 강의
- 메가공무원 : www.megagong.net/teacher/home.asp?bcode=allawyer
- 메가소방 : sobang.megagong.net/teacher/home.asp?bcode=allawyer
- 메가군무원 : army.megagong.net/teacher/home.asp?bcode=allawyer
2. 교재
- 기본+기출서(기풀기) : www.yes24.com/Product/Goods/102792892
- 요약서(요트) : www.yes24.com/Product/Goods/103153649
- 기출집(진출) : www.yes24.com/Product/Goods/104521959
- 파이널(요트플러스) : www.yes24.com/Product/Goods/106030352
공조직의 문제점을 요약하면
진정 공무상 바쁜 게 아니라 업무시간 중 상관 평시의전하는데 절반 이상 소요한다는 말임
온나라 전지결재 시스템을 쓰는데도 굳이 문서를 프린트 해서 대면으로 설명 다 해 주고 결재받아야 함 ㅋㅋㅋㅋㅋㅋㅋ
사기업 법무팀에서 일하는데 굉장히 공감갑니다 ㅋㅋ 소위 말하는 영상의 롯데 A과장이죠. 내부적으로는 보고서 한건 보고하면 공무원식으로 하기 때문에 하루가 다 가는데 로펌변호사님들이랑 일하면 딱 저래요 ㅎㅎ 전화로도 인사치례 거의 없고 업무는 거의 메일로 CC 걸어서 추적관리 되게 항상 일하고. 이질감이 많죠. 실무적으로는 빨리 결정났는데 그걸 이메일이 아니라 또 별도 양식의 보고서로 (소위 중고딕12포인트와 신명조14포인트로 점철된 그것) 만들어야하고 ㅋㅋ 그러면서 윗분들은 애들이 하는게 없다고 푸념하는데 니들 보고체계만 간단히 해도 훨씬 업무가 간소화되는데 그걸 윗분들은 인지도 못할뿐더러 하더라도 지금 방식이 본인들한테 편하니까 (다 직접와서 보고하고 궁금한거 물어보면 바로바로 설명해주고 보고서가 요약도 다 되어있고) 안바꾸려고 하죠.
이분은 자기과장 이런게 찾아볼수가 없고
너무 무덤덤하게 얘기하는데 다 맞는말이고 굉장히 냉정하게 현실을 짚어주면서 따뜻한조언도 많이 해주시는듯
휘운쌤 매력이죠 잘난척을 안해서 더 잘나보이는
사기업있다가 공공기관으로 옮기고, 말도안되는 비효율을 경험하고 왜그럴까 깊이 고민해봤었는데...
가장 큰 이유가 윗사람이 업무를 모르는게 원인이였어요. 맨윗사람은 외부에서온(낙하산 또는 선출직) 프로 정치인들이고, 그 바로 아랫사람은 내부자이지만 공조직에서 그위치 올라갔으면 세미정치인이죠. 일보다는 정치에 능한자들이 위에 포진해서 그래요. 그 문화가 탑다운으로 내려오구요.
대면보고 들어가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는것도 다 정치의 일환이죠.
잘 모르는 사람한데 결재 받아야하니, 보기 좋게 요약하고 직접가서 쉽게 설명하고, 업무 내용 깊이 있게 이해못하니깐 쓸데없는 인생얘기나 주절주절 하죠
ㅋㅋ
일리 있네요
맞습니다.
안좋은쪽(이해관계가 얽혀있거나, 인맥, 그동안 밀어준 보상차원등)으로 공기업의 높은 자리를 줍니다.
그럼, 업무를 모르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어떤 목적을 가지고 그 자리에 앉아있는 경우라
국민을 위해 세금을 쓰겠다는 생각이나 업무 추진이 될 수가 없죠.
대부분 소수의 썩어빠진 그들만의 이익을 위해 정부의 정책을 추진하죠.
우리나라나 일본, 남미등의 국민들처럼 멍청하고 자기이익밖에 볼 줄 모르고,
자기도 그들에 기대서 한자리 해먹을 수 없을까라는 생각만 하고 있고,
엘리트주의의 환상에 빠져있어, 똑똑하고 외모가 그럴듯하고 말을 번지르르하게 하면
그런 사람이 뭔가 해줄줄 알고 지지하고 표를 주죠.
그러니 나라가 이모양 이꼴임.
이게 맞는것 같습니다.
의미없이 바쁘다는 말에 너무 공감합니다. 메일로 업무처리하는 거 진짜 좋은 것 같아요. 공무원 조직 답답해서 결국 어제 의원면직 신청했는데, 속이 시원하네요.
전 가만히 앉아있어도 돈주는게 좋아서 눌러앉아있습니다
우리조직은 자기팔 자기가 흔드는 곳이고
주간, 야간, 사무실, 현장 다 있어서 특별한 일 없으면 원하는데 갈 수 있지요
그보다 삶의 활력은 조직에 기대는 개인의 목표..
진급이나 성공보다
스스로가 만든 목표.. 취미와의 강한 유대가 삶을 활기차게 이끄는거 같네요
답답하다지만 결국 돈이지 우리나라 조직 어딜가나 대부분 보수적인데 돈 많이 줬으면 못그만뒀을거임. 일에서 보람찾기 힘든구조임 우리나라는
@@선율-j3c 솔직히 일에서 보람을 찾으려면 목숨이나 그 비슷한거 걸어야 해요
근데 우리나라는 개인도, 조직도 그걸 바라지 않죠
조직에서 시키는대로만 하면 목숨걸지 않는대신 고액의 연봉과 보람을 놔야죠
불안정과 안정 사이에서 직업을 정하는거구요..
그래서 우리나라는 창업보다 취직을 선호하는거죠
창업하면 내재산 걸어야 하지만 취업은 걸게 없죠
여기서 나오는 한국의 특징이 빨리빨리입니다
시키는 목표를 빨리 처리해야하죠
근데 반대로 생각하면 목표가 불분명하면 빨리 할 수가 없어요
골인점이 정해진 육상경기 선수들은 후딱 뛰지만
목표가 언제 어디로 올지 모르는 스나이퍼들은 하루에 1cm움직이, 목표가 정해지면 세계에서 제일빠른 암살...
그니까.. 빨리빨리 문화가 역설적으로 보람없는 사회의 단면이라 볼 수 있는거죠
부동산 알박기도 빨리한 놈이 임잔게 국가에서
단호한 목표를 정해 계획이 바뀔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외국인들이 괜히 느린 삶을 사는게 아니라는...
우린 국가적 단위의 단호한 목표를 무조건 실행해야 했으니 빨리빨리는 당연히 해야하는 행동 양식이 된거죠.. 거시적 차원에서 생각의 자유가 파괴된것이고 결국 취업을 선호하는 세상, 보람이 없어진 세상이 된거죠
@@캡틴후크-h2v 그래서 돈이라도 많이 벌어야 되긴합니다. 아니면 작정하고 워라밸을 추구하던가요.
공무원 그만두고 찾아나선 길들을 보면 진짜 자기가 사업을 한다거나, 유튜브를 한다거나 자기재능을 살려서 예술활동을 한다거나 하는건 거의 찾기 힘들죠.
결국 자기가 어느정도 위험을 감수하며 두근대는 일은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답답해서 나왔다면서 꿈을찾아 나왔다면서 물어보면 그냥 비슷한 루틴적인 사무업무에 돈만 좀 더 많이 주는곳에서 똑같이 기계처럼 일하고 있죠.
요즘 코딩열풍이라고 직장인들 파랑새 찾는거마냥 학원다니는 분들도 계신데 현실을 잘 알아보면 그곳도 결국 직장인들 특히 대부분 뒤늦게 시작한 비전공자들은 사실 공장의 부속품이 될 미래밖에 없죠.
어딜가나 비슷합니다. 공무원들 대부분 문과 전공자들이 많을텐데 공무원보다 보수적인 곳이 금융권이죠. 그런 곳은 또 답답하단 소리 안나옵니다. 그대신 돈을 많이 주니까요. 공무원은 그래서 워라밸을 극단적으로 추구해야 됩니다. 자기계발에 힘을 쏟고 직장에서의 내 모습이 아닌 그자체로서의 자신을 계발하기위해 이것저것 여가든 취미든 어학이든 뭔가 끊임없이 계속 해야됩니다.
근데 이제 오히려 이런 취미나 자기계발에 취약한 분들 워크홀릭이시거나 삶 그자체를 즐기는데 둔감한 분들이 공무원이 더 안맞죠. 직장에서 자꾸 자기 가치실현을 하려하니까요. 애초에 그럼 어떤직장이든 우리나라에서 사무직을 하면 안됐죠. 저분이 꿈을 찾아 떠난곳이 자영업이든 창조적 예술활동분야든 아니면 아싸리 상담 및 봉사 관련 직종이였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닥치고 돈을 많이 주는곳이던가요.
@@선율-j3c 글쵸 취직을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은데, 창업하시는 분들은 사장이 밥먹여주나? 사장이 자르면 끝이야 기술만이 내 평생을 책임져줘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에요
세상을 보는 눈 자체가 다르죠
저도 그렇지만 공무원을 택했다는건.. 나는 아니라고 해도 본능적으로 조직에 숨는것이 안정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
유일한 반환점은 이직하되 이루고 싶은 꿈,열정을 기반으로 이직하는거죠 그렇게 역량을 키워서 성공한 회사원이 되던가 기술과 기반을 마련해서 사장이 되던가..
싫은것 때문에 도피하듯 이직을 하면 발전은 커녕 현상 유지도 어렵죠
요즘같은 전자결재 시대에 전자결재 하라고 그렇게 공문 내려봤자 아부떨고싶은 분들, 얼굴도장찍고싶은 분들 등등으로 그놈의 ㅈㄹ맞은 수기결재가 아직도 일어납니다. 근데 한두건이 아니라는 게 문제임... 시장결재, 부시장결재는 무슨 전자결재 올리면 상당히 결례라도 되는 것처럼 협조부터 검토까지 십여명 수기 결재 받는 거 너무 비효율적이에요. 짜증납니다. 일본 팩스문화 욕할 수 없는 게 공직 결재문화 같아요.
기업도 똑같네요. 기껏 자동화시스템 만들어놓고 전부 수기작성. 엑셀 뽑아다 중복업무 여러번
그래서 암만 제도 시설 잘 갖춰도 의식 문화를 안 바꾸면 허사죠 동도서기론처럼
옛날 사람 모여있는 기업에도 공무원 처럼 하는데 있어요. 예전에 어떤 회사에서 공장내에 다른 분들께 내용 이메일로 보내면 어디 건방지게 메일 보내냐고 메일 보내고 난 뒤에도 직접 와서 대면으로 한번 더 얘기 하라는 소리 들었어요.
와우..
@@user-ut7hp8cb6n 연차같은 경우는 대부분 그렇게 해야하던데..
메일보내놓고 기일까지 답 없길래 리마인드 보내니까 왜 전화로 몇일전입니다 안 알려주냐고 화냄..ㅋㅋㅋㅋ
@@hisleisure 나는 이전 회사 다닐때 팀장한테 메일로 중요한 내용 전달했었는데 나중에 왜 보고 안했냐고 성질내길래 메일로 전달드렸는데요 하니까 메일은 안보면 그만이고 놓칠 수도 있는데 왜 말로 보고 안하냐고 성질냄 아오 시발 쓰면서도 다시 열받네
@@hyukjin1992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전직공무원입니다. 햇수로는 7,8년정도했던것같네요. 결재라인대로 칸만들었는데 마지막에 결재하는분이 자기칸이 앞에 과계장결재칸보다 작아보인다고 빠꾸시킨게 생각납니다(실제론 제일크게했는데 제가 맘에안들었나봐요ㅋ)
토할거 같아요
하아….
공무원만 그런건 아니고 사기업도 그런경우많음
결재칸 내에 싸인하는 위치도 담당자는 맨아래에 붙여쓰다가 점점 올라가죠. 도레미파솔라시도도 아니고 ㅎ
@@polic78씨발 ㅋㅋㅋㅋ
진짜 ㅠㅠ 메일을 쓰든 메신져를 쓰던 공문을 쓰던 제발 구두로 말하지 말았으면 나중에 문제 터지면 책임소재 불분명함 ㅠㅡㅠ 제발 좀
ㄹㅇ 메일로 해야 책임소재 딱 나오는데 다 말로하니 덤탱이쓰기 딱좋은 구조임
공문으로 보내면 공문으로 회신좀 해주세요 구두는 내용이 안남아요
옆집이 4급 공무원인데 항상 바쁘다고 해서 뭔 일이 그리 바쁘냐고 하니까 기다리는게 절반이라고 하더군요. 특히 국감시즌엔 초비상이라고.. 일이 있어도 기다리고, 일이 없어도 기다려야 한다고..ㅎㅎㅎ
새벽 한 시까지도 기다리고 결국 그냥 감
국감때 기다리는건 좀 다른건데 국회가 의미없는 자료요구를 넘 많이 함 국감때 야당의원들이 정권을 상대로 어떻게든 꼬투리 한번 잡아볼라고 혈안이 되어있고 그래서 보좌관들이 오만떼만 쓰잘떼기 없는 자료 겁나 요구함
우리나란 좀 기형적으로 국회가 정부보다 상위에 있는 형태라서 의원실에서 자료제출 요구가 오면 담당부서는 하늘이 두쪽이 나도 그 기한 안에 자료 정리해서 줘야됨 기존에 없는 자료라면(만들어놓을 아무런 의미가 없어서 안 만들어놓은건데도) 어떻게든 만들어서 제출해야됨ㅋㅋ 그래서 국감때 쓸데없이 바쁜거지
@@susu-if7kh 그래서 정작 중요한 민생 관련 입법은 못하는 것도 많죠. 일부러 안하는 것들도 있지만요. 죽일놈들입니다.
@@lIlIl-g7p 오합법적 일처리 지연효과
경험하지 못한 직업군에 대해 실감나게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로펌 근무하다가 공무원으로 근무 중인데 하시는 말씀 중에 공감되는 포인트가 많네요ㅋㅋ
로펌을 근무도 괜찮은거 같던데,, 송시로 돌리신이유가 ,,
권력을 쓰는 곳이랑 지식을 쓰는 곳은 당연히 다를 수밖에..ㅎ
노무사 준비하면서 행쟁 공부하며 내부위임 그냥 통으로 외웠는데 ㅅ설명이 정말 최고 친절하십니다!
로펌은 시간안에 최대한의 돈을 벌어야하고 못벌면 굶어야되고 공무원은 퇴직하기전에 최대한 문제만 안터지면 굶어죽을일은 없는곳 둘다 보수적이지만 특성이 다른듯
오 이게 맞는듯
와우... 공기업도 공무원 문화임 ㅋㅋ. 로펌이랑도 일 해봤는데... 그런식으로 청구를 하는군요... 저랑 회의하고 미팅한것들을 다 청구 하시는구나 ㅋ
나도 여러회사 다니면서 느낀건데 보고질 젤 적게 하는 회사가 좋음. 백원짜리 하나하나 다 결제 받아야되는 회사는 무조건 걸러야됌. 실무자가 어느정도 전결권은 가지고 있어야 효율적임.
공무원도 요즘은 전자결재와 메일로업무처리를 많이 합니다 물론 0.1시간 단위로 돈을 받지는 않지만요 ㅎㅎ 개인 양심과 사명감에 따라 업무량이 많이 차이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죠
싸인받고 하는거 왜이리 공감되죠...ㅠㅠㅜㅠ
옛날 조직에서 메일만 띡 보내면 엄청 화냄 ㅋㅋㅋ 전화나 직접 말로 안한다고
결재라인..ㅎㅎ 의미없이 바쁨.... 공감됩니다..
설명이 너무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목소리 표정 말투 모두 강사님으로써 최고의 조건을 갖추셨네요. ^^
어떤 일을 처리하는 과정이 의미없이 바쁘기도 하고, 그 어떤 일 자체가 의미없는 경우가 너무 많죠. 사실 굳이 예산 퍼부어가며 안 해도 되는 일.
그나마 학교는 서로 동료라는 의식이 있어서 저렇게 세우고 기다리라는 일은 별로 없는데 그에 반작용으로 서로 고만고만해서 정치감각없으면 직장생활이 매우 고달파짐. 워낙 좁은 동네라 근무지 바꿔도 나아지지 않고.
로펌의 업무방식이 더 자유롭고 효율적인거같아요!
사시-감사원-광장 어마어마하시네요...
선생님 저도 사기업에서 공뭔가니까 .. 반대의 경우를
겪었네요 ㅎㅎㅎ 소장님 오셨는데 너는 왜 아는 척 안 하냐고 … 전엔 대표님 와도 내 일하는 게 미덕이라 생각했었는데 … 여기는 그게 다르더라고요 어느 직장보다 인싸력이 필요한 곳이 이 공직생활같아요 …
ㅋㅋㅋㅋㅋㅋ 씁쓸한 이야기이지만 재밌게 말씀해주셔서 재밌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정한 의미로 '쓸데없이 바쁘다'
공무원 일처리 방식에서 더 큰 문제가 위에서 지시하고 책임을 안 진다는 것. 그러다보니 밑에서도 책임 안 질려고 더 피곤하게 더 ㅂ ㅅ 같이 일처리를 할 수 밖에 없음.
잠깐 공무원 조직에 있었는데 온나라로 결재 올렸다고 대차게 깨진 기억있음ㅋㅋㅋㅋ
자기한테 먼저 가져와서 요약하고 말을해주고 올려야지 전자로 띡 올리면 끝이냐고 .... ㅋㅋㅋㅋ
아니 그럼 왜 전자결재가 있는건데요;;
결재 받고 싸인 받고 이런 것도 불필요한 시간 낭비지만.. 그냥 업무 자체가 낭비인 것이 태반입니다. 중앙기관에 어떤 새끼 새로 올때마다 희안한 업무 만들어내다보면 지자체 말단 조직에서는 깔떼기 효과로 한명에게 다 몰립니다. 쓸데없는 절차도 많고
진짜로 공무원 바쁘다는거하고 사기업 바쁘다는 느낌이 다른것 같습니다
군대를 별 많은 높은 부대에서 복무했었는데 거기도 결재 받으려면 기다리고 해야하는게 비슷했어요
요즘은 슬랙같은 협업툴 사용해서 메일보다 훨씬 빠르고 편리하게 결제가능하죠
아 결재라인 얘기부분 진짜 ㅋㅋㅋㅋㅋ 잘 아는
2222!!!!!의미없게 바빠!!!!!!! 격공감
진짜 비효율의 끝판왕ㅋㅋㅋ 그리도 쓸데없이 수정도 겁나함요...결국 원안에 가깝게 갈 거면서
결재
결제래 ㅋㅋㅋㅋ
고쳤다 그래 막 치면 그럴수도 있지 ㅡㅡ
와 진짜 이거 두개 이렇게 너무나도 와닿게 말씀해주시는거 너무너무 재밌어요ㅠㅠ👍
수기 결재 받으면 그걸 또 스캔해서 전자결재 올려야 하죠 ㅎㅎ
로펌쪽도 가보면 .. 실력 딸리면 더 서러운일 많을거임 저긴 정글임
로펌 업무량은 진짜..듣기만해도 토나옵니다..
군대도 결재서류는 사단장님 책상에 놓으면 끝인데....
공무원 안 맞다는 걸 너무 늦게 깨달았네요 ㅋㅋㅋ
걍 공무원 싫으면 안하고 다른 거 하면되고
변호사라는 직업과 사기업의 직업 특성과 조직목적이 다른 것에서 차이가 있는 건데
댓글들은 왜 무슨직업은 뭐가 잘났니 썩었니 하면서 남의 직업 깎아내리기 바쁨?
그냥 본인이 아니다 싶으면 다른직업 찾으면 되지...
저는 전문임기제 공무원으로
이 기관 저 기관 법무/감사 분야로
더 좋은 조건따라
계약기간 끝날 때마다 연장 or 이직하는데,
좋은 곳도 있고, 싫은 곳도 있었지만
제 직무경력을 쌓기 좋아서 만족합니다
8년 동안 그렇게 열심히 살아왔고
경력도 상당히 쌓인데다가
이제 2년만 더하면 연금도 완성입니다
남들은 계약직공무원이니 비아냥 거렸지만,
남들이 뭐라든 저는 만족해서 직무경력관리를 하며 오랫동안 이 일을 해왔기에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천편일률적인 길을 찾기보다
각자가 본인이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
남의 직업깎아내리기 보다
훨씬 본인들 인생에 생산적이지 않을까요?
공무원식 일처리...비생산 비효율 그자체...
힘들어서 못 할 듯....
독종들이야
헉 오늘 딱 이 강의 봤는데 ㅋㅋㅋㅋㅋ
저희 회사 어떤 부서에서는 하루 일과중 가장 큰 고민이 이 일을 오전에 할까 오후에 할까라더군요 ㅋㅋㅋㅋ
물론 약간 과장이 섞여있겠구나 생각하면서 난 뭐하고 있나하는 씁쓸함이 묻어나더이다 ㅋㅋㅋ
의미없게 바쁘기...재밌게 생각해볼수도 있지만
진짜 집에 밤 12시, 새벽에 퇴근할때엔 정말 무의미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요.
뭐 안정된 직장인건 사실이지만, 가끔씩은 마음속이 허해지고ㅎㅎ
공무원하시려면 잘 생각해보세요. 선생님 말씀이 사실입니다.
너무멋있어용 ㅜㅜ
수기 결재를 폐지하지 않는 이상 비효율은 어쩔 수가 없는데 수기 결재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자주 있어서 단순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님
근데 어떤 이런 비효율 없이 효율적으로만 돌아가는 조직이 있을 거 같음?
하.. 내가 인턴을 한 컨설팅 회사가 로펌이랑 비슷했구나 거기도 그렇게 시간 적으라고 하고 ㅠㅠ 엄청나게 힘들었음
전직 장관이 지혜를 나눠 주려고 거기 있을까요? 인맥을 동원해 로비하려고 거기 있을까요?..
둘다지뭐 인맥도 능력임 대기업다니다가 좃소 임원 고문으로 가는것도 같은 맥락이고
요즈음은 전자결재죠… 챱챱
전자결재만 던져주면 꼰대들 삔또상함 꼭 수결을 해야 마음이 풀리는 작자들이라서 일만 이중으로 함
이렇게 다른데
공무원한테 성과금 제도 만든게 레전드
이 조직원들이 10만명 늘었단 말이구나....
저도 이직 준비 중입니다 너무 현타가 자주 오더라구요 답답해서 못하겠습니다
민간쪽이 훨씬 합리적이고 효율적인듯
사기업 다니는데 메일도 쓰는데 카톡도 많이 써요. 파일도 보낼 수 있으니 카톡을 거의 많이씀.
중앙부처 본부쪽 정책부서에서 일하셧던 모양인데… 일선 6급이하 하위직 공무원은 눈코뜰새 없이 바쁩니다. 민원상대. 상사상대 하느라 업무시간에는 업무를 못보고 야간에 몰아서 일을 처리합니다. 내가 일하는 곳마다 스타일이 다 달라요.
면사무소 산업팀 있었는데 리얼 주간에는 보조사업, 직불 신청하러 온 분들 응대하고 전화받기 벅참. 앞에 사람 10명씩 줄서있고 내 앞분 응대 중인데 전화는 계속오고 ..허허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을 때도 종종 있음.
그렇게 주간을 보내고 야간에 밀린 서류작업 하면 9시는 기본으로 넘음.
창고정리, 쓰레기수거 등 노동, 지역행사 동원되거나 감사자료 제출 등 걸리면 ㄹㅇ 노답 맨날 12시 넘어서 들어감
@@abell1689 고생이 많으시네요... 이왕 그리 된 거 돈이라도 많이 버시길 바라겠습니다.
음...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강사님이 말씀하시는 것 같은 조직, 고위직도 분명히 있겠지만 제가 겪은 국장님 이상급 간부님들은 업무 외적인 얘기로 보고시간 쓰는걸 본 적이 없네요.. 본인들도 상부 보고 또 들어가야하고 다른 보고건들도 쌓여있는데 오히려 보고서 간단명료하지 못해서 보고시간 길어지면 그걸로 짜증내시는 분들은 많아도 저런 잡담을 하실 정도로 여유있는 간부님들이 계신 곳이 어딘지 궁금하네요...
@@99gg99gg1 감사원 입니다
@@99gg99gg1 일반직 등은 팀장이 어떻게 일이 돌아가는 것인지 아니까 국장이 부서원 관리할 필요가 없겠죠. 세세한 것은 팀장이 관리하니까.. 감사원은 밑에서 분석한 것을 함부로 상부에서 무시하면 철창구경합니다. 그러니 국장이 커피마시면서 이 친구는 요즘 무슨 생각하나 엉뚱한 짓하고 다니는 것은 아닌지 알 필요가 있는 것이겠죠
6분 단위로 업무 일지를 작성해서 월급 받는게 정말 공정하면서도 치열하다
일한 만큼 돈을 벌어가는 건데 얼마나 좋은가 근데 그렇게 돈 버는 것도 쉬운 게 아니지
그래서 사람들 중에는 자신에게 주어진 자유를 감당하지 못하고 스스로 반납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그래서 사회주의가 사라지지 않는 거다
와 감사원 5급 공무원
전자결제 도입해야되겠네...;; 아직 이런 구닥다리 일하다니
공무원 참 쉽지않네.. 전혀 생산적이지 않은 그럴수밖에없는 현상유지적 업무
공무원은 감사에 안걸리게 일하는데 익숙해져서
막상 비일상적 비관습적 일들이 터지면 대처 못하는
직원들이 많았어요.
썰 재밋네요 ㅎㅎ 겉치레 없구나
공무원들 욕 먹는 이유가 있구나
공무원은.. 고생도 하지만.. 고생은 세상 다 하는거고... 인원 대비, 능력 대비.. 돈 값 못 하지.. ㅋㅋ
이게 맞지 덧붙여서 제발 쓸데없는 것 좀 기안하지마라......
공기업도 공무원이랑 마찬가지ㅜㅜ 80%정도...
공무원 부분 : 해본 법무실에서 일할때 법무실장님 뵙는 거와 같네요. 난 법무관 아닌데….. 과장님이 실장님 뵐때 항상 그랬는데…
현직인데 쓸모없는거 공감ㅋㅋㅋ
지금은 대부분 전자문서 해요
일하는 양을 보세요.공뭔들 몇 배 일하는 거에 비하면 보수가 많은 것도 아닙니다.연금까지 합하고 워라벨로 보면 공무원이 낫습니다.경쟁 치열한 거는 말도 못하구여.
삼성도 부장 상무한테 메일보내고 가서 기다리지 않나요?ㅋㅋ 성향이 조직에 안맞는거 같음
걍 공무원이다좋은듯.. 사람이 여유있게 살아야 함
윗사람한테나 여유죠ㅋㅋㅋㅋㅋ
아래사람은 시간낭비에 똥줄탑니다
회사원입장에서 공뮌이얼마나
비효율적일까
요즘은 전자결재 하지 않나요??
개재밋네 ㅋㅋㅋㅋ
고위 공무원이라는 권력의 맛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 위에 권력층은 돈을 더 추구하고 있네 흔히 고학력자들이 학벌 따지면서 정작 재산에 있어서 점잖은 척 가치판단을 차위로 두는 듯 쉬쉬했는데 역시 자본주의 사회는 돈이 최고. 하지만 대통령과 장관급은 대기업도 규제해버리니까 뭐가뭔지
레알인정
전자문서한다고 매년 엄청난 예산 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전자문서 안 쓰고 저렇게 결재하다니.
쓰긴 써요 저거 결재서류 다 받고 나서 전자문서는 따로 올리죠
전자문서에 서면결재한거 첨부하고
밀도 있는 일을 해야지
업무 혁신 안하냐
의미 없이 바쁨 = 공무원 종특
로펌이 수백배는 낫지요... 여우같은 것들은 새치기도 잘한다지요... 쓸때없는 조직정치도 덤 공무원의 시대는 끝이 나고 있네요
저는 사기업에서 일하는 직장인인데 공감가네요 ㅎㅎ 직장마다 문화가 너무달라서
수직적문화인 A회사는 메일을 사용하지만 협업시 무조건 전화나 대면미팅(코시국 전입니다)을 하는분위기였고
수평적문화인 B회사는 책상에 개별전화자체가없어서 전화안하고 메일로 협업, 진짜필요할때 미팅하는 분위기였습니다
A회사는비효율적이지만 사람들간 유대관계가 끈끈했고 B회사는 효율적이지만 분단위로 메일이 수십 수백통씩와서 당황스러웠네요 ㅎ
헐 2연타...
나라가 이모양 된 이유가있군요
타임차아지
무능한 공뭔들이 계급달면 그동안 못받은 정관의례 대우쳐 받고싶으니까 쓸데없는 커피받고 대면결재 좋아하고 정말 수준차이 난다
무능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주요결정이 필요한 문서는 설명이 필요하기때문에 전자결재 전에 대면보고를 합니다.
이 영상이 공무원 같네요
공무원 일 하는거 보면 도장만 없다뿐이지 일본이랑 별 차이 없네... 비효율의 극치
결재하러가서 차를 마신대…도대체 언제 어떤 공무원으로 근무를…..?? ㅋㅋㅋㅋㅋ
국가공무원법을 개정해서 저성과자를 면직등으로 해고 할수있게 만든건 파렴치한 정당성 할수가 절대없는 행위고 위헌이며 범죄이다 법원으로 상호간 정당하게 변호하면서 판결로 해결할수밖에 없는거죠
ㅋㅋㅋㅋ
ㅏ.. 우리 아빠도 검사신데 무슨 장관 청문회 하면 밤새 12시간 13시간 집에 오지도 못하시고 대기하시던데 특히 경찰, 검사나 감찰직이 더 그러는듯판사는 그런거 전혀없다는데
판사는 원래 바빠서 ㅜㅜ..
장관 청문회 하는데 검사가 왜 바쁜거냐?
장관 청문회를 하면 바쁜 사람은
장관 후보자, 국회의원, 의원실 비서, 국회 공무원, 국회 출입 기자가 바쁜거지
도대체 입법부 산하의 일을 법무부 소속 검사가 왜 바쁜거임?
그리고 만약에 장관 청문회 정도의 일로 대기할 정도의 짬이면 최소 서울중앙지검이나 대검이라는건데 ㅋㅋㅋㅋ 장난함?
차라리 특검시즌이면 몰라도 청문회하는데 검사가 바쁠일이 도대체 뭐가있노 ㅋㅋ
공무원 하다가 왜 로펌으로 가셨나요?
정작 결제자는 어디에있는지
이야.... 로펌 같이 전문가들이 모인 곳은 정말 효율적이고 꼰대짓도 없겠네요 이래서 사람이 배워야함
그렇다기 보다는 다들 얼른 각자 일 하며 돈벌어야 해서 그런거 같은데욬ㅋㅋㅋㅋㅋㅋ
감사원 고위직 과장 국장 분들은 그럼 못배웠나 ㅋㅋ
감사원이면 배우고 배운 사람들이 들어간건데 ㅋㅋㅋㅋ 걍 조직의 차이일뿐
@@피재-s9u 확실한건 감사원은 배운 사람일지라도 너같은 9급따리 지원하는넘은 해당사항 없다는거 ㅋㅋㅋㅋ
@@sanakimlove 감사원은 9급 뽑지도 않고요 뭐 당신이 얼마나 대단한 직업 가지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9급따리 이러는거보니 못배운 사람은 당신이네요 ㅋㅋ
그 룹 웨 어 전 자 결 재 전 자 품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