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II (미) -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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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30 січ 2025

КОМЕНТАРІ • 1

  • @빠빠빠태연
    @빠빠빠태연 6 років тому +1

    상처가 나고 또 흉터가 지고
    살이 아물고 다시 발을 넣고
    싸움을 하고 또 화해를 하고
    한 해가 가고 다시 손을 잡고
    발에 맞지 않던 신발을
    또 구겨 넣듯이
    우리도 그렇게 서로가 구겨져
    길들여지고
    아파도 참고 눈물이 나도
    버리지 못하고
    오래 신을수록 편해지는 내
    그 신발처럼
    그렇게 내게 넌 내게
    그렇게 내게 넌 내게
    그렇게 내게 넌 내게
    그렇게 내게 넌 내게
    비가 내리고 땅이 젖어도
    진흙탕에도 우린 함께였고
    끈이 풀리고 니가 다 헤져도
    난 너 하나만 고집하며
    어디든 갔어
    발에 맞지 않던 신발을
    또 구겨 넣듯이
    우리도 그렇게 서로가 구겨져
    길들여지고
    아파도 참고 눈물이 나도
    버리지 못하고
    오래 신을수록 편해지는 내
    그 신발처럼
    그렇게 내게 넌 내게
    그렇게 내게 넌 내게
    그렇게 내게 넌 내게
    그렇게 내게 넌 내게
    터벅터벅 길을 걷는
    내 발걸음 옆에
    티격태격 함께 걷는
    네 발걸음 옆에
    그렇게 내게 넌 내게
    그렇게 내게 넌 내게
    그렇게 내게 넌 내게
    그렇게 내게 넌 내게
    그렇게 내게 넌 내게
    그렇게 내게 넌 내게
    그렇게 내게우연찬게 듣게됏는데술한잔먹다 넘 음색이조아서결국 가사까지 찾아서 적어보네요(가사는 물론 복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