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는 아무도 찾지않던 시절은 없었습니다 10대20대에게 인기가 없어서 대중음악이지만 주류에서 밀리기 시작한거지 40대 이상 어르신들은 좋아했고 노래방에서 빠지지않는 회식 장르였으며 방송에서 잘나가는 트롯가수 몇명은 계속 나오던 장르죠 80년대 이후 인기가 좀 없다가 지금다시 빵 ~터진거지 90년대 2000년대 남진 김수희 김혜연 태진아 송대관 설운도 박상철 장윤정같은 가수는 왕성한 활동과 티비 음악프로 능에도 많이 나왔고 편승엽 우연희 한혜진 오승근 이광조 최석준 등등 히트곡 떠서 활동하는 트롯가수 많이있었죠 그에 비해 락은 너무 짧은 전성기 뜬가수 몇 안되죠
인디는 소외되고 소수의 음악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거대 대중문화 자본에서 독립된 장르. 그래서 인디펜던스의 인디입니다. 그런 맥락에서는 인디도 충분히 주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대 자본과 엔터 회사들이 좌지우지 하는 게 아니라 무수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복잡하게 상호작용하는 시장 속에서 사람들이 각자의 취향을 찾고 서로의 취향을 존중할 수 있다면, 그래서 시장은 커다랗지만 자본의 논리와는 또 다른 논리가 작동하는 시장이 된다면, 그게 인디의 시대 아닐까요?
@@-.-S20 노노 다양한 인디아티스트들이 무엇에 저항하는 지는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인디음악이라고 한다면, 대부분 '자본'이 포인트임. 거대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운 자생적인 음악 지평. 이게 통념적인 인디 개념이고, 뭐 개중에는 대중문화에 저항하는 이들도 있고, 기성 세대에 대한 저항. 상식에 대한 저항. 다양하지.
음악을 하면 배고프다고 하지만. 음악을 하는 이들은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음유 시인이라 생각한다. 자기가 하는 음악을 알아주는 사람들을 위해 투잡,쓰리잡을 뛰며 무대위에 오른다는건 사랑과 열정이 가득하기때문이라 생각한다. 인디밴드건,개그건,연기건.. 모든 분야의 사람들이 비상을해 더 좋은 곳에서 날개를 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코로나19도 빨리 종식되어 무대에 많이 오르시길 응원해요.
저 시절 인디음악도 많이 듣고(집에 크라잉넛1집이나 어어부밴드등 시디가 아직도 좀 있네요 ) 홍대도 자주 갔었는데 클럽은 한번인가 밖에 안가 본 듯 클럽 자주갔었다면 방송나온 분들중에 한분정도는 안면있는 분 생겻을지도 몰랐겠네요 ㅋ 그때 당시는 새로운 사람들이랑 많이 만나고 술도 많이 마셨었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지금 이분들은 그나마 인지도가 있고 음반수입이 있어서 지금까지 살아남아 이렇게 훌륭한 뮤지션으로 이름을 남기셨지..... 우리나라 인디음악의 단절은 제일 큰 사건이 생방송 나와서 바지내리고 곧휴 자랑하던 그넘들 때문에 그뒤로 모든 방송에서 밴드음악 심지어 라이브 자체를 손절하게 됐던 일이 치명적이었죠.. 25년동안 밴드를 해오면서 아직도 취미 이상으로는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게 안타깝네요 ㅎㅎ
아니예요, 그 사건 아니었어도 밴드음악과 인디 음악은 계속 비주류였을 거예요. 밴드음악이 대중의 관심을 받았음 그 사건은 그냥 일발성 해프닝이 되었겠죠. 돈이 되는데 왜 안부르겠어요? 대중이 관심 없으니 그렇지.. 대마초 사건도 마찬가지고. 그런 사건으로 밴드음악이 찬 서리 맞았단 얘기는 그만큼 인디 뿌리자체가 약했다는 얘기예요. 그리고 사실 심야 방송과 EBS 중심으로 계속 인디 음악 소개됐어요. 일본 방송이나 미국 메이져 티비 중에 그런 시청률과 별 관계없는 인디 밴드 지속적으로 소개해 주는 프로 없어요. 그래도 그 나라들 팬들이 알아서 다 찾아 들어요. 일본이나 미국 티비에 나온 밴드들은 다들 인디부터 시작해서 메이져로 진출한 다음 방송타는 거예요. 한국은 그렇게 지상파에서 인디밴드를 밀어줘도 안 들어요.
인디밴드 모두가 코로나를 이겨내고 다시 클럽 무대에 오를 수 있기를, 이런 프로그램을 보고 호기심에 단 한 분이라도 더 인디밴드들의 공연을 보기위한 발걸음을 이어주시기를, 지금 즐겁게 음악하는 많은 밴드들이 언젠가 저렇게 마주앉아 공감하고 웃으며 과거를 떠올릴 수 있기를..
그때 그 시절 추억속에 자리하고 있는 록커들의 주름들이 흘러간 세월을 실감케 합니다. 뭔가 다른 장르의 아티스트들 보다 록스타들의 나이 먹은 모습이 어색해보이는데 아마도 타 장르에 비해 에너지 넘치던 그 모습들 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이른 아침에 보고있자니 어릴적에 홍대에서 밤새 놀다 귀가하던 기분도 나고 가슴이 몽글몽글 해지네요.ㅋㅋ
@@상봉동브루스리 사실 한국이고 일본이고 엄청 다양한 시대였죠.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90년에 터진 너바나열풍이 결국 세계적으로 이런 도화선의 심지역할을 한 게 아니었나싶습니다. 80년대 팝문화 (상업적)는 2000년대중반이후 지금하고 아주 닮아있었거든요. 그걸 깨부수고 나온게 그런지 열풍인데, 모두 영향을 받았었죠. 정말 다양한 음악이 터져나온 계기였고. 세계적으로 (영국에서도 이때가 피크였죠- 브릿팝, 일렉트로니카, 빅비트, 애시드재즈.... 솔직히 오아시스도 시부야케이도 홍대도 일정부분 너바나에 빚을 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다신 안돌아올거같다는' 말이 참이 될지 거짓이 될지도 사실 이런 혁명적인 뮤지션이 하나 나와주느냐 이대로 가느냐에 달려있는 느낌입니다.
@@ejdjrjeif 아그렇군요 정리하자면 90년대에는 공중파같은 메인스트림에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해서 쉽게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었고 지금은 아이돌 음악말고 다른 장르의 음악을 들을려면 직접 찾아서 들어야 되는 것 같네요. 그때보다 매체가 다양해져서 굳이 가수들이 공중파에 출연할 필요가 없어져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하루에 8~10시간 지하에 박혀서 연습하고 집에갈때 붕어빵 하나 멤버중 누구 한명이 사면 나눠먹고 가던 시절이 있었지요. 그래도 지방이라서 운좋게 건너건너 소개로 들어간 연습 할수 있는 공간이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였던거 같은.... 공연하면 돈 못받았던건 지방도 같습니다 ㅋㅋ
어릴때 클럽가면 입장할때 "어떤 밴드 보러 오셨어요?" 물어보곤했어요. 그래서 밴드명 말하면 그 숫자를 체크했던 기억이 있네요. 다 보러 왔다구해야 뭔가 밴드들에게 이득일 것 같아서 항상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ㅎ 드럭에서 스컹크헬 바뀌고서도 그 가운데 기둥이나 무대랑 객석 분리해두는 그 높은 철판 같은 것도 추억 돋네요 ㅎㅎ 쌈싸페도 저렴한 가격으로 수많은 언더밴드들을 접할 수 있어서 참 좋았었는데 ㅎ 두타 앞에서 '락생락사' 기획도 기억나고.. 다음에 대형락커뮤니티에서 설문조사 해봤을때 자칭 다 매니아처럼 굴지만 공연한번 안가본 사람들이 수두룩한 .. 콜렉터들만 많은 나라였던 것 같아요. 항상 관객은 보러오셨던 분들이 또 보러오고 ㅎㅎ 덕분에 저의 10대20대들을 즐겁게 보냈었는데 .. 코로나가 빨리 안정화 되어서 다시 공연들 많이 보고 싶네요.
90년대에는 정말 갖가지 장르들이 시도되었고, 생기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면서 어떠한 생소함에도 두려움이 많이 없었던 시기였음. 펑크락 헤비메탈 발라드락 알앤비 힙합 발라드 포크부터, 외국의 문화를 들여온 온갖 '1세대'들이 갖가지 실험을 하던 때였음. 그래서 그어떠한 시도도 새롭고 재밌고 좋게들리던 우리나라 최고의 문화부흥기가 아니었나싶음. '청년' '젊음'이라고 하면 철이라도 씹어먹을것처럼 묘사하면서, 그런 열정과 치기를 여러 방법으로 표출하는게 지금보다 자유로웠던 시대같음. 특히 홍대는 90년대 비주류를 메인무대로 이끄는 징검다리여서 그런지 매일매일 추억을 양산해냈던 곳임. 낡은 간판들의 이미지가 주로 강북 지역구의 이미지인데 그런 아날로그함과 배고프지만 열정있었던 문화기가 아니었나싶음... 결론은 이 방송 너무 좋다는거
음악가와 관객이 친구처럼 어울려 노는 분위기가 인디씬을 대표하는 문화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관객들의 신규 유입을 가로막는 장벽이기도 했다. 특히나 공연이 끝난 뒤 있었던 쫑파티에서 여러 문제가 있었는데, 결국 2010년대에 들어 쫑파티가 점차 사라지고 밴드와 관객 사이에도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분위기가 자리잡았다. 당시에 밴드 음악 장르의 세분화도 조금씩 진행되고 있었는데, 이 여파와 맞물려 장르간의 간격도 벌어지면서 오늘날 홍대의 모습이 되었다.
옛날 생각나네요. 01년도 슬러거에 인기없는 수요일 팀이었는데 관객보다 공연팀 인원이 많아서 자기팀 공연 끝나면 서로 관객역할 해주고... 공연도 재밌었지만 순서 끝나고 좁은 대기실로 돌아가면서 다음팀이랑 "수고하셨습니다" " 공연 잘하세요" 짧게 대화 주고 받을떄가 가장 행복했던거 같아요. 그립네요 ;ㅂ;
어렸을 때 아빠차에서 비틀즈와 스콜피온즈 듣고 반해서 락메탈을 찾아서 들었던 1인입니다. 지금은 현재 중3이 되고 아직까지도 락메탈을 좋아해요ㅋㅋ(물론 음악은 다양하게 듣습니다) 개인적으로 락메탈 좋아하는 10대로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밴드음악은 시끄럽고 가죽자켓 입고 샤우팅하는거다'라는 편견...ㅠㅠ 베프들에게 락 좋아한다고 말하면 애들이 아져씨 취향이라고 충격먹더라구요ㅋㅋㅋㅋ락은 그런 것만 있는게 아닌데 말이죠 좀 슬펐어요 근데 요즘 들어 새소년, 잔나비 같은 인디밴드들이 조금이나마 인지도가 생기고 있고 인기도 있고, 싱어게인을 통해 애들이 좀 밴드음악을 좀 접하게 된 것 같아요. 이승윤, 이무진 이런분들을 통해서 말이죠. 제 친구들 프로필음악이 좀 달라졌더라구요ㅋㅋ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예 희망이 없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많은 국내밴드들이 뜨는 그날까지 존버하겠습니다..!!ㅠㅡㅠ
Sbs가 간만에 정말 참신한 프로를 내놨네
@@Amolla-Sense 형님..? 철권말고 또 새로운 꿈이..?
그러게요 일베충 씹버러지 소굴인데
인정
@@Amolla-Sense 찐이네
트로트가 지겹지만 트로트도 아무도 찾지않는 장르인 시절이 있었고, 힙합도 한땐 그랬고 지금 락도 그렇다. 서로 장르 배척하지말고 다양성이 인정받고 함께 흥하는 음악시장이 왔으면 좋겠다.
그니까요… 댓글보면 다 화나있어서 좀 무섭네요
트로트는 아무도 찾지않던 시절은 없었습니다 10대20대에게 인기가 없어서 대중음악이지만 주류에서 밀리기 시작한거지 40대 이상 어르신들은 좋아했고 노래방에서 빠지지않는 회식 장르였으며 방송에서 잘나가는 트롯가수 몇명은 계속 나오던 장르죠 80년대 이후 인기가 좀 없다가 지금다시 빵 ~터진거지 90년대 2000년대 남진 김수희 김혜연 태진아 송대관 설운도 박상철 장윤정같은 가수는 왕성한 활동과 티비 음악프로 능에도 많이 나왔고 편승엽 우연희 한혜진 오승근 이광조 최석준 등등 히트곡 떠서 활동하는 트롯가수 많이있었죠 그에 비해 락은 너무 짧은 전성기 뜬가수 몇 안되죠
정말 멋진 의견입니다~!
반박하기 힘들다
트로트는 개씹구린 저질 양산형 음악이 맞는데요
이런 방송이 나와 다행이다. 밴드 문화가 더 발전했음 좋겠다...
@@Stockguy777 돌아갈 방법을 안줬어 지금 너무나들 잘하는데
@@Stockguy777 그러게요. 노출사고 아직도 기억나네.. 불안해서 못부르게 만들었죠 뭐..
@@Stockguy777 tv만 나오면 사고치다뇨... 그 밴드 하나뿐 아닌가요
@@Stockguy777 카우치 사건 말고 또 뭐가 있음??
@@Stockguy777 이런 건 실질적인 예를 들어야지
매일 트롯만 나오다가 이런 프로 나와서 좋음~ 다양한 음악 발전해야 한국음악이 발전하고 풍성해지지 않을까?
글 지우세요~ 이러다 트로트편 할지도몰라요!!
@@양빵식 의견 말하는것도 안됩니까 ㅋ
진짜 지금이야 저분들이 전설이 되었지만 90년대 20대 패기로 지금의 음악을 만드셨으니.. 20대는 그냥 좋다.. 돈이 없어도 안주없이 소주 마셨어도 좋다
탑밴드 한번더 보고잡다
트로트는 제발 그만하자 쫌
사골 우려먹는건 진짜...
쇼미더머니도 제발좀
시즌3를 너무 말아먹어서 ㅠㅠ
시즌4는 시즌 1이나 2의 퀄리티로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여
엄지엄지척~ 엄지엄지척~!
@kang lee 힙합도 누군가에겐 공해임, 내얘기는 아니고..
언젠가는 꼭 인디밴드의 시대가 오길
그런 시대 안 와요... 그럼 인디가 아니죠.
@@icylakepaxphile 글치
인디는 소외되고 소수의 음악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거대 대중문화 자본에서 독립된 장르. 그래서 인디펜던스의 인디입니다. 그런 맥락에서는 인디도 충분히 주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대 자본과 엔터 회사들이 좌지우지 하는 게 아니라 무수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복잡하게 상호작용하는 시장 속에서 사람들이 각자의 취향을 찾고 서로의 취향을 존중할 수 있다면, 그래서 시장은 커다랗지만 자본의 논리와는 또 다른 논리가 작동하는 시장이 된다면, 그게 인디의 시대 아닐까요?
@@eiliosice 그냥 인디밴드의 시대 라는 명제 자체가 모순이져
@@-.-S20 노노 다양한 인디아티스트들이 무엇에 저항하는 지는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인디음악이라고 한다면, 대부분 '자본'이 포인트임. 거대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운 자생적인 음악 지평. 이게 통념적인 인디 개념이고, 뭐 개중에는 대중문화에 저항하는 이들도 있고, 기성 세대에 대한 저항. 상식에 대한 저항. 다양하지.
유튜브,ott에 밀린 지금 지상파방송이 살길은 이런방송이지
흥민선수 팬이에요
음악을 하면 배고프다고 하지만.
음악을 하는 이들은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음유 시인이라 생각한다.
자기가 하는 음악을 알아주는 사람들을 위해
투잡,쓰리잡을 뛰며 무대위에 오른다는건
사랑과 열정이 가득하기때문이라 생각한다.
인디밴드건,개그건,연기건.. 모든 분야의 사람들이 비상을해 더 좋은 곳에서 날개를 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코로나19도 빨리
종식되어 무대에 많이 오르시길 응원해요.
이상하다
90년대 초중고를 지내오면서
분명 서태지부터 조성모까지 다 겪었는데
인디편을 보고있자니 가슴이 쿵쾅거린다
내 취향이 인디였나봐 .
홍대클럽나오는장소도 다 알고 다 가봤고 공연도 한번씩은 봤었고...
너무좋다
04년 05년에 프리버드에서 공연했던 매주 금요일 공연한 사람인데...그때 화요일에 놀러가면 장미여관 형님들 계셧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금요일은 메탈, 코어, 펑크였고 화요일은 블루지한 밴드였음.ㅋㅋ그 시절 군대가기전 취미로 밴드할때 매주 금요일에 가서 공연하면 사장님이 고생했다고 병맥주 무한 공짜였는데..오징어랑. 사실 실력은 없는데 그냥 영계라서 맘에든다고 금요일에 꼳아주셧는데.ㅋㅋㅋㅋㅋㅋㅋ아추억 돋네...지금은 그냥 평범하게 회사다닙니다..ㅋㅋㅋ
같이 헝그리했는데 힙합은 돈자랑 못해 미쳐가고 밴드는 여전히 굶어죽네
왜냐면 이젠 밴드음악을 사람들이 많이 안들으니까요.. 이건 어쩔수가 없음
ㅁㅊ... 뒤통수한대맞은거같음
FLEX
수년 안에 다시 밴드음악으로 회귀할거에요 ㅎㅎ유행은 돌고도니까요~
밴드는 근데 집에 좀 여유가 있는 분들이 많아요
당시 20대 홍대주민이었습니다. "클럽마다 다른 분위기가 홍대앞을 풍성하게 했던거 같아요" 라는 김윤아님 말에 격렬하게 공감하며, 그때 우리 삶을 풍성하게 해줘서 고마웠어요!
진짜 이런 방송이 있어서 참 고맙다.
그 시절이 그립다... 다양한 장르 다양한 밴드들이 많았는데..
클럽들이 하나하나 없어질때 마다
문 닫는날 밴드들 모여서 뒤풀이 하는데 거의 초상집 분위기..
이제는 굳이 그런 공연장이 필요하지 않은 시대죠.
음악을 위해 인생을 걸어야 할 필요도 없는 시대구요.
우리는 조금씩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살아가는 자유로운 시민이 되어가고 있어요
@@riadahl8544 그들에게 음악이 곧 행복이니까 인생을 거는 게 아닐까요...
@@riadahl8544 자유란 단어를 남용하는 사람을 멀리하라.
어렸을때 괜히 이런술집가면 나쁜사람 되는거같아서 문앞에서 들어갈까말까 졸라고민하다 안들어갓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엄청 후회됩디다 .. ㅠㅠ
지역이 멀어서 드럭은 못가봤고
어렸을때 울산 딩 클럽에서 공연했던게 생각나네요
저렇게 성공한 밴드들은 진짜 대단한거예요
오.. 딩ㅋㅋ 공업탑에있었던 저도울산사람 반갑네요ㅋ
저 시절 인디음악도 많이 듣고(집에 크라잉넛1집이나 어어부밴드등 시디가 아직도 좀 있네요 ) 홍대도 자주 갔었는데 클럽은 한번인가 밖에 안가 본 듯 클럽 자주갔었다면
방송나온 분들중에 한분정도는 안면있는 분 생겻을지도 몰랐겠네요 ㅋ 그때 당시는 새로운 사람들이랑 많이 만나고 술도 많이 마셨었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지금 이분들은 그나마 인지도가 있고 음반수입이 있어서 지금까지 살아남아 이렇게 훌륭한 뮤지션으로 이름을 남기셨지.....
우리나라 인디음악의 단절은 제일 큰 사건이 생방송 나와서 바지내리고 곧휴 자랑하던 그넘들 때문에 그뒤로 모든 방송에서 밴드음악 심지어 라이브 자체를 손절하게 됐던 일이 치명적이었죠..
25년동안 밴드를 해오면서 아직도 취미 이상으로는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게 안타깝네요 ㅎㅎ
아니예요, 그 사건 아니었어도 밴드음악과 인디 음악은 계속 비주류였을 거예요. 밴드음악이 대중의 관심을 받았음 그 사건은 그냥 일발성 해프닝이 되었겠죠. 돈이 되는데 왜 안부르겠어요? 대중이 관심 없으니 그렇지.. 대마초 사건도 마찬가지고. 그런 사건으로 밴드음악이 찬 서리 맞았단 얘기는 그만큼 인디 뿌리자체가 약했다는 얘기예요. 그리고 사실 심야 방송과 EBS 중심으로 계속 인디 음악 소개됐어요. 일본 방송이나 미국 메이져 티비 중에 그런 시청률과 별 관계없는 인디 밴드 지속적으로 소개해 주는 프로 없어요. 그래도 그 나라들 팬들이 알아서 다 찾아 들어요. 일본이나 미국 티비에 나온 밴드들은 다들 인디부터 시작해서 메이져로 진출한 다음 방송타는 거예요. 한국은 그렇게 지상파에서 인디밴드를 밀어줘도 안 들어요.
중학생 때 나른하고 따뜻했던 날 4~5시쯤 주말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생방으로 보고 얼탱이 없었던 ㅋㅋㅋ
인디밴드 모두가 코로나를 이겨내고 다시 클럽 무대에 오를 수 있기를, 이런 프로그램을 보고 호기심에 단 한 분이라도 더 인디밴드들의 공연을 보기위한 발걸음을 이어주시기를, 지금 즐겁게 음악하는 많은 밴드들이 언젠가 저렇게 마주앉아 공감하고 웃으며 과거를 떠올릴 수 있기를..
진짜 존나좋다 겪어보지못한 시대를 느낄수있다는건
기획진짜잘했다
너무 소중한 채널이자 프로그램.
진짜 프로그램 잘 만들었다 아카이브
어렸을때 다녔던 클럽 이름들 진짜 오랫만에 듣네요. 친구랑 항상 금토 매주 갔었는데 ㅎㅎ 넘 그립네요 벌써 20년전이라 이젠 40대가 되었지만 ..그때 공연보던 밴드들도 나와서 너무 좋네요 ㅎㅎ 다들 늙지도 않어 ㅎㅎㅎ
아이돌만 팔아먹는 대한민국 음악계에 이런 프로그램은 단 비 같은 프로그램이다
그때 그 시절 추억속에 자리하고 있는 록커들의 주름들이 흘러간 세월을 실감케 합니다. 뭔가 다른 장르의 아티스트들 보다 록스타들의 나이 먹은 모습이 어색해보이는데 아마도 타 장르에 비해 에너지 넘치던 그 모습들 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이른 아침에 보고있자니 어릴적에 홍대에서 밤새 놀다 귀가하던 기분도 나고 가슴이 몽글몽글 해지네요.ㅋㅋ
진짜 FF가 여기서 막내급으로 보인다는게 진짜 세월이 많이 흐른걸 느끼네요. 사운드데이때 티켓팔찌 얻어가지고 들으러 다녔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당신들의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음악의 다양성이 90년대가 제일 황금기 였던것 같아요..
아무리 문화나 패션은 돌고 돈다지만 다시는 안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전 유튜브에 90년대 음악 찾아서 듣고 있는데 의외로 인지도는 낮았지만 숨은명곡이나 앨범들이 많은 것 같음. 2000년대 초까지도 괜찮음.
@@상봉동브루스리 사실 한국이고 일본이고 엄청 다양한 시대였죠.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90년에 터진 너바나열풍이 결국 세계적으로 이런 도화선의 심지역할을 한 게 아니었나싶습니다. 80년대 팝문화 (상업적)는 2000년대중반이후 지금하고 아주 닮아있었거든요. 그걸 깨부수고 나온게 그런지 열풍인데, 모두 영향을 받았었죠. 정말 다양한 음악이 터져나온 계기였고. 세계적으로 (영국에서도 이때가 피크였죠- 브릿팝, 일렉트로니카, 빅비트, 애시드재즈.... 솔직히 오아시스도 시부야케이도 홍대도 일정부분 너바나에 빚을 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다신 안돌아올거같다는' 말이 참이 될지 거짓이 될지도 사실 이런 혁명적인 뮤지션이 하나 나와주느냐 이대로 가느냐에 달려있는 느낌입니다.
음악은 사실 지금이 더 다양해요 멜론 구석 구석 찾아서 들어보면 옛날보다도 다양하고 사운드 퀄리티 면에서도 더 좋은 음악들이 많아요 좁아진건 리스너의 다양성일 뿐이죠
@@ejdjrjeif 아그렇군요 정리하자면 90년대에는 공중파같은 메인스트림에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해서 쉽게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었고 지금은 아이돌 음악말고 다른 장르의 음악을 들을려면 직접 찾아서 들어야 되는 것 같네요. 그때보다 매체가 다양해져서 굳이 가수들이 공중파에 출연할 필요가 없어져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정말 멋지신 분들....
아카이브K 가 더욱 큰 의미로 다가왔던 인디편♡
멋졌어요!
잔나비 너무 반가웠구요~
자우림이 대중앞에 없을뻔했다는 말이
반대로 우리가 모르는 알려지지않은 천재 뮤지션들도 많았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자우림 히트곡 중 대다수가 그건데....잘 모르시나 보네
@@krislee2511 김윤아도 저렇게 묻힐뻔했으니 그만큼 재능있는 사람들이 많이들 묻히겠구나 라는 의도로 쓴 글인데, 도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hwanghhmida7086 김윤아 히트곡 거의 전부가 표절 혹은 표절의혹인건 아시나요?
@@krislee2511 음악에서 표절 논하는거 자체가 의미없단건 아시나요? 유희열정돈 되야 표절을 논하는거지, 단순히 일부 멜로디나 코드진행 같다고 표절 의혹 제시하는건 그냥 안티들의 수작질일뿐입니다.
@@hwanghhmida7086 ㅋㅋㅋㅋ 그러세요
앗 새소년이 있잖아요ㅠㅜ 자우림 분들까지 있다니ㅠㅜ 이런 프로그램 넘 좋아요!
피아형님들 해체한다고할때 가슴아팠습니다...지금이라도 다시 뭉칠순 없을까요? ㅠㅠ 요한형님 목소리듣고싶어요
국카스텐도 뿌리는 홍대인데
왜없냐
@@dkdlrhanjrk 안나온다했겠지
국카스텐 말고도 검정치마도 안나왔던데
쏜애플도...
이제는 인디가 아니라서...
@@Bkbkbkbkbkbkbkbkbkbk 하현우는 메이저여도 국카스텐은 인디가 맞음
홍대 클럽데이 진짜 좋아했었어요 클럽명들 보니까 반가워요~제가 벌써 40대인데 그립네요 그 시절
그러게요
저도 미치도록 그립네요...
저때가 고딩 시절 이었는데... ㅠㅠ
꼭 락이 아니더라도 분명 음악은 돌고돌아 밴드음악으로 돌아올거에요
저 사운드 성량 폭발력 밴드에 따라올수가 없어 ㅠ
응급실3교대 근무+밴드활동은 ㄹㅇ 철인인가
좋은 프로그램 입니다
방송사 고마워요
홍대클럽 전성기 시대에 놀줄을 몰라서 혹은 공부하느리 사긴이 없어서 못갔는데 나이들어 관심이 생기니 클럽전성기도 지났고 클럽갈 나이도 지나버렸네요
와 충격이다. 크라잉넛은 그래도 많이 떠서
돈 많이 벌었을줄 알았는데 3집때도 알바했었다니..
저작권이라는 개념이 없었던 때라서ㅠㅠ더 힘들었겠죠..
너무 추억이다..저들 노래만 듣고 살던 시절이 있었는데...듣고싶어서 들은게 아니라 TV만 틀면 나와서 듣게된건데...계속 듣다보니 너무 너무 좋아져서 오래들었었는데...잊고있었네요. 저 시절을..^^ ㅠㅠ
좋아하는 밴드들이 다 나왔네ㅠㅠ
너무 좋다. 기다려왔다. 가슴이 웅장해진다...
고딩때 친구들하고 주말마다 드럭가서 놀고왔던게 엊그제같군...
아.. 이 프로 너무좋아요!!!!!
어렸을때부터 피아노.드럼.베이스.기타
다 해왔어서 자연스레 음악을했었지만
현실의벽이 크더군요...내노력이 부족했다...라고 인정하고는 음식점하고있습니다. 지금은 공연장이아닌 한가한시간에 카운터에서
기타치고노네요. 지금도 무대가 그립습니다.
그 악기를 다 할 줄 아는게 최고 자산이죠! 하나하기도 힘든데. ㅠ
와ㅜㅜ너무좋네요
좋아하던밴드분들이 모두 모여 클럽얘기라니...
언제 다시 그때가 올지는모르지만
감사합니다
sbs 전설의무대 감사합니다.
PD님 훌륭합니다.
이런방송 만들어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기에 있는 사람들 다들 서로의 개성 뚜렷하고 음악사에 남을 사람들이라 너무 좋다
그많던 공연클럽 다 어디로..ㅠㅠㅠ
대학생때 제가 즐겼던 클럽문화들이 사라지고 있는게 너무 슬픕니다 ㅠㅠ 이 save our stage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 이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정상적이게 공연을 했으면 합니다
홍대밴드 너무 없어져서 진짜 마음아프다 ㅠㅠㅠ 재머스 블루데블 고스트 사홀 등등등 왜 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ㅜ
진짜 이런 아카이빙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PD진짜사랑해🥰🥰🥰🥰🥰
밴드는 다른 장르에 비해 연주할 악기도 사야하구 엠프같은 장비도 사야하구 레알 헝그리정신 ㅠㅠ 밴드음악이 많이 사랑받기를 기원합니다
짠한데 멋있다
요새 인디밴드 하시는 분들은 본업이 따로 있거나 보컬, 악기 레슨 병행하시는 분들도 많죠ㅠ
김윤아 살아있는 레젼드
카우치때문에 인디밴드 인기가 고점까지 갓다가 뚝 떨어진걸로 느끼는데
고점까지 간건 아니었고 당시 mbc에서 크라잉 넛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공중파에 인디 밴드듣들은 하나씩 올리면서 일반 대중들한테도 인디 음악을 알리기 시작했었는데 미친 카우치 놈들나와가지고 다 끝장나버렸죠 당시 라이브로 직접 봤었던.... 거지 같은 놈들
크라잉넛과 노브레인 이 함게 공중파 최초 방송을 했죠
그 주인공은 주철환 pd라고 밴드문화를에 기여 많이 하신분 였죠
하루에 8~10시간 지하에 박혀서 연습하고 집에갈때 붕어빵 하나 멤버중 누구 한명이 사면 나눠먹고 가던 시절이 있었지요. 그래도 지방이라서 운좋게 건너건너 소개로 들어간 연습 할수 있는 공간이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였던거 같은.... 공연하면 돈 못받았던건 지방도 같습니다 ㅋㅋ
옛날엔 낮에는 공사장, 공장에서 일 하고, 밤에는 기타메고 홍대로, 대학가로 나오는 형들 많았음.
지금은므ㅏ할까.....
그만큼 치열하게 사셨으니까 잘살지 않을까요??
인디밴드들이 생계 때문에 많이 사라진 게 너무 아쉽지.. 멜론에 명반있는 언니네 이발관 조차 포기했으니... 넘나리 아쉬운 것..
언니네 이발관은 생계 문제보단 보컬인 이석원님 건강 문제가 컸던 걸로 알아요..
언발관은 이석원씨가 몸이랑 정신 다 갈아넣어서 56집내고 결국 그만둔걸로알아요
밴드음악의 봄은 온다.....
2023 펜타포트 총 입장관객수 15만명(토요일 매진)
렛츠락 매진.dmz매진.느낌상 부락도 대 흥행할것 같음
일본과 한국의 차이가 이거인듯;; 일본은 밴드에 대한 깊이가 다르고 문화도 발전된 반면에 우리나라는 아이돌 이 대세고 산업적으로도 발전됫음
어릴때 클럽가면 입장할때 "어떤 밴드 보러 오셨어요?" 물어보곤했어요. 그래서 밴드명 말하면 그 숫자를 체크했던 기억이 있네요.
다 보러 왔다구해야 뭔가 밴드들에게 이득일 것 같아서 항상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ㅎ 드럭에서 스컹크헬 바뀌고서도 그 가운데 기둥이나 무대랑 객석 분리해두는 그 높은 철판 같은 것도 추억 돋네요 ㅎㅎ
쌈싸페도 저렴한 가격으로 수많은 언더밴드들을 접할 수 있어서 참 좋았었는데 ㅎ
두타 앞에서 '락생락사' 기획도 기억나고..
다음에 대형락커뮤니티에서 설문조사 해봤을때 자칭 다 매니아처럼 굴지만 공연한번 안가본 사람들이 수두룩한 .. 콜렉터들만 많은 나라였던 것 같아요. 항상 관객은 보러오셨던 분들이 또 보러오고 ㅎㅎ 덕분에 저의 10대20대들을 즐겁게 보냈었는데 .. 코로나가 빨리 안정화 되어서 다시 공연들 많이 보고 싶네요.
홍대앞 인디편 정말 유익하고 재밌었어요. 막연했던 인디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됐구요~ 이번주 인디편 두번째 시간 넘넘 기대돼요. 특히 초보mc 최정훈님의 귀여운 활약이!!🤟🌈
진짜 방송너무좋다ㅠㅠ
ㄹㅇ 감성터지는데 나름 진중함도있고 너무좋음
10년 전에 비해서도 지금은 길거리 공연 문화가 많이 죽었죠.. 예전엔 홍대 놀이터에서 심심하면 봤던게 밴드 공연이었는데~
이제는 비스킹존이 4군데 정도로 줄고 그마저도 아이돌댄스 커버 그룹들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지요~ 그나마 클럽FF가 가장 활발한듯요~
익숙한건 자우림, 데이브레이크 정도인데. 다들 너무 멋있다 ㅠ 은연중에 들어본 노래들 말고, 더 많은 분들이 알 수 있게 밴드들 활동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이런 프로그램 정말 좋네요..
90년대에는 정말 갖가지 장르들이 시도되었고, 생기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면서 어떠한 생소함에도 두려움이 많이 없었던 시기였음.
펑크락 헤비메탈 발라드락 알앤비 힙합 발라드 포크부터, 외국의 문화를 들여온 온갖 '1세대'들이 갖가지 실험을 하던 때였음. 그래서 그어떠한 시도도 새롭고 재밌고 좋게들리던 우리나라 최고의 문화부흥기가 아니었나싶음.
'청년' '젊음'이라고 하면 철이라도 씹어먹을것처럼 묘사하면서, 그런 열정과 치기를 여러 방법으로 표출하는게 지금보다 자유로웠던 시대같음. 특히 홍대는 90년대 비주류를 메인무대로 이끄는 징검다리여서 그런지 매일매일 추억을 양산해냈던 곳임.
낡은 간판들의 이미지가 주로 강북 지역구의 이미지인데 그런 아날로그함과 배고프지만 열정있었던 문화기가 아니었나싶음...
결론은 이 방송 너무 좋다는거
음악가와 관객이 친구처럼 어울려 노는 분위기가 인디씬을 대표하는 문화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관객들의 신규 유입을 가로막는 장벽이기도 했다. 특히나 공연이 끝난 뒤 있었던 쫑파티에서 여러 문제가 있었는데, 결국 2010년대에 들어 쫑파티가 점차 사라지고 밴드와 관객 사이에도 어느 정도 거리를 두는 분위기가 자리잡았다. 당시에 밴드 음악 장르의 세분화도 조금씩 진행되고 있었는데, 이 여파와 맞물려 장르간의 간격도 벌어지면서 오늘날 홍대의 모습이 되었다.
댄스 음악만 재조명 하시는 게 아니군요 굿굿
우리나라 밴드 좀 다시 부흥했으면 좋겠다...
유투브 알고리즘 한건 했구나!! 이런 달달한 오아시스같은 프로그램을 만날수있어서 다행이에요
저번에 마포구에서 주관해가지구 에반스에서 무료로 재즈 공연봤어요 그날 홍대 앞 다른 클럽들에서도 공연 진행했었는데 그런 기회와 자리 공공기관에서 많이 지원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관객으로서 그리고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어요
인디 얘기가 나와서 그러는데
98년도쯤 대학로에 뮤직 팩토리 아는 사람 있나요 ㅋ
외국 밴드 뮤직 비디오만 틀어 주던 곳이었는데 ㅋ
내가 보고 싶은 곡 신청 하면 디제이가
틀어 주고 그러던 곳이었는데 ㅎ
고딩시절 담배 조온나게 피러 가기도 한곳 ㅋㅋㅋ
그냥 내 눈엔 참 '멋진' 분들이다.
05:23분 없어보이지 않아요. 본인이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하면서 이야기하는 모습 부럽습니당.
홍대 길거리밴드가 그립다.어른되면 지나다니면서 들을줄 알았는데 지금은 들을수가 없네
프로그램 정말 너무 잘만들었는데 시청률이 참 안타깝다.
모두들 그렇게 힘든시기가 있었기에 지금의 명곡들도 탄생했고 존재했던거군요.. 대단하십니다 🤟아! 그리고 정훈씨 MC 처음맞나요? 너무 잘하시는데요?💕
공연장 못가는 팬과 아티스트들을 위해 이런방송 많이 나왔으면~~
이런 방송 너무 좋다ㅋㅋ
저는 드럭만 갔었지만 (펑크, 얼터너티브팬이라) 당시 블루~쪽에 언니네이발관도 출연했었다는 소문도 들리곤 했었습니다. 언니네 1집사고 완전히 뻑가서 팬이었는데 거긴 가볼 생각을 못한게 아직도 아쉽네요.
예술가는 예술가구나 아무나 못해 진짜
옛날 생각나네요. 01년도 슬러거에 인기없는 수요일 팀이었는데 관객보다 공연팀 인원이 많아서 자기팀 공연 끝나면 서로 관객역할 해주고... 공연도 재밌었지만 순서 끝나고 좁은 대기실로 돌아가면서 다음팀이랑 "수고하셨습니다" " 공연 잘하세요" 짧게 대화 주고 받을떄가 가장 행복했던거 같아요. 그립네요 ;ㅂ;
인수킴 형님 소리지르고 싶은거 참고 있는듯ㅋㅋ
김윤아 지금도 나의 여신
다음생에는 김윤아같은 여자 만나고싶다
이번생애는 쭉 솔로
ㅠㅠ 동감
4:58 이런게 낭만인가... 다시마로 만들어지는 그때만 겪을수 있는 추억...
"자꾸 트로트만 하지 말고", "트로트 좀 그만하고"하시는데... 트로트가 먹히는걸 보고 더 마이너한 장르인 밴드음악으로 방송국 시선이 돌아온겁니다. 트로트 방송들이 흥했던걸 고마워 해야 되요. 대한민국에서 밴드음악보다 더 마이너한 장르는 월드뮤직 밖에 없습니다.
밴드가 찐 가수지...
잔나비나 황소윤 같은 애들은 시대를 참 잘 타고 났다고 봐야 된다. 90년대에 데뷔했으면 음악잡지 서브 씨디에 실리거나 운 좋으면 인디파워 앨범에 한 곡 실리고 사라졌을 애들이야.
잔디쌤 너무멋져요~~
어렸을 때 아빠차에서 비틀즈와 스콜피온즈 듣고 반해서 락메탈을 찾아서 들었던 1인입니다.
지금은 현재 중3이 되고 아직까지도 락메탈을 좋아해요ㅋㅋ(물론 음악은 다양하게 듣습니다)
개인적으로 락메탈 좋아하는 10대로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밴드음악은 시끄럽고 가죽자켓 입고 샤우팅하는거다'라는 편견...ㅠㅠ 베프들에게 락 좋아한다고 말하면 애들이 아져씨 취향이라고 충격먹더라구요ㅋㅋㅋㅋ락은 그런 것만 있는게 아닌데 말이죠 좀 슬펐어요
근데 요즘 들어 새소년, 잔나비 같은 인디밴드들이 조금이나마 인지도가 생기고 있고 인기도 있고, 싱어게인을 통해 애들이 좀 밴드음악을 좀 접하게 된 것 같아요. 이승윤, 이무진 이런분들을 통해서 말이죠. 제 친구들 프로필음악이 좀 달라졌더라구요ㅋㅋ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예 희망이 없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많은 국내밴드들이 뜨는 그날까지 존버하겠습니다..!!ㅠㅡㅠ
옛날생각 많이나네요~
아련합니다.단발성이 지속적인 방송이 됫으면 좋겟습니다.
크라잉넛은 정신 자체가 그냥 펑크인듯
저 모든 클럽 공연을 몽땅 다 가본 나. ㅋㅋ
이런방송 좋다 트롯트방송 존나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