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상은 성격적 특성과 정신질환을 둘러싼 다양한 모호성과 혼란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되었음을 알려드리며 누군가가 어떤 질환을 가지고 있는지 진단하기 위한 목적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여러분께서는 성격적 특성과 정신질환 사이에서 혼란을 경험한 적이 있으신가요? 아래 댓글로 여러분의 경험을 공유해보시길 바라며 오늘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8살 청년 우울증 10년차입니다. 주요우울증이 대표적인 제 증상이고 나머지 나열하신 모든 우울증 특징이 다 조금씩 포함 되어있네요. 약물치료와 상담을 오래 받으며 이 모든 근원에 단계적인 접근을 해왔으나 아직 미궁속 오리무중입니다. 아직 가야할길이 멀다는걸 저도 알기에 앞으로 또 얼마나많은 시간을 소요해야하는지, 금전적 지출은 또 얼마나 들어갈지 앞날이 아득하네요. 제 안의 자아가 저를 공격하는걸 막기가 서서히 힘듧니다. 통념적 한국사회에 제가 설자리는 없나봅니다.
내가 이렇게 힘들고 죽을 것 같은데 막상 병원가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 하는 거 자체가 치료가 필요하다는 증거입니다 너무 걱정말고 병원 가세요 그리고 병원가면 가벼운 우울감이나 불안감 이런 것도 약물치료 대상이니까 갔다가 그냥 돌아올 일 없어요 저도 한창 우울감 심했을때 딱 님처럼 생각했었는데 병원 가보는 게 맞아요 ㅠㅠ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좀 힘들거나 그래도 심각한 거 아니니까 다행이구나~ 싶습니다
잉...지금 정신병원 다니고 있는데 딱히?? 뭐라해야 되나 힘든 사람이 다니는 병원이라 그런지 더 깔끔하고 친절하고 의사분들도 나긋나긋하게 말씀해주셔요 님이 생각하는 정신병원이랑은 전혀 달라요!! 걱정마세용 아 그리고 저는 그냥 부모님 한번 믿고 질러 봤어요 나 정신병 있는 것 같다고 질러보고 대화해보고 받아주면 가는 거고 안 받아주면 친척들 중에서 믿을 수 있는 분 한테 말씀드리거나 해서 병원 가보세요!! 그리고 꼭!!! 상담해주는 병원 가세요 대부분은 그냥 약 하나 던져주고 (약이 도움 안된다는 건 아니에요 ㅎㅎ) 말거든요 그런데보다는 대화를 해주고 고민거리 들어주고 그런데로 찾아가보세요 힘내십쇼 화이팅!!
1. 완벽주의 vs 강박장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정도로 무언가를 반복적으로 정리해야하거나 어떤일을 반복적으로 해야함 완벽주의적 강박에 따르는데 실패하면 불안감 공황 파멸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2. 할일미루기 vs 주요우울장애 깊이생각하는것과 자기연민의 부족 3. 의심 vs 편집성 성격장애 편집성 성격장애 주요 : 근거없이 주변사람들이 자신에게 해를 입히려한다는 두려움 자신이 한말을 다른사람이 이용하여 자신을 곤란하게 만들것이라는 극단적인 불신과 의심 자신에게 상냥하거나 무관심한태도를 맹렬히 비난 과잉반응한다고 x (성격이라고 간주) 4. 수줍음 vs 사회불안장애 수줍음 / 떨림,땀 사람의성격 사회불안장애 / 두려움 기반 5. 자기중심주의 vs 자기애적 성격장애 6. 충동성 vs 조울증 7. 산만함 vs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8. 관심구하기 vs 연극성 성격장애 9. 사람들을 만족시키려는 것 vs 의존성 성격장애
음 기분나쁘실지도 모르겠지만... 부디 가벼운 증상같더라도 꼭 정신과에 가보시길 권합니다. 저는 산오님과 똑같은 얘기를 들으면서 살아왔습니다. 아무리 기한이 다가와도 도저히 일을 끝낼 의지가 생기지 않고 포기해버리고 그 덕에 게을러서 굶어 죽을거라고 말을 들었습니다. 오로지 제 문제인줄 알았는데 정신과에 가고 나서 저도 몰랐던 중증의 우울증을 알게됐습니다. 우울증은 겉으로 보기에 빙산의 일각처럼 보여 본인조차도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우울증 무기력증은 형제처럼 거의 반드시 같이 찾아온다고 해요. 꼭 병원에 가보시길 바래요. 병원에 가서 병이 아니라면 습관 교정 방법을 알려주실겁니다. 크게 아프지 않아도 정신과 선생님과 친하게 지내세요. 삶의 질이 달라져요.
사회가 2-30대를 유치원때부터 무한경쟁으로 내몰았고, 그걸 감내해야했다. 그러나 성인이 되었음에도 어린나이 수십년간 견뎌온거에 비하면 만족할 만한 성과는 고사하고, 먹고사는것부터 걱정하는게 태반이니 정신병안오는게 이상하다. 최근에 2-30대들에서 정신병발병이 높아지고 있는데, 불쌍한 사람들끼리 서로위로하고 앞날을 기원해줬으면 좋겠다
먹고 사는것도 문제지만 사회 나가니까 미친놈들이 너무 많음 인성 밥말아쳐먹은 새끼들이 윗대가리랍시고 앉아서 사람 함부로 대하고 깔보고 갈구고 하는거 보면 내도 덩달아 미치는거 같음 그런데 정신병동을 내가 들어가야하나? 미친년놈들 먼저 병동에 쳐넣으면 주변에 선량한 사람들 정신병이 예방되지 않을까
이 댓글이랑 상관이 없을수도 있지만 제가 친구랑 다퉜거든요..그로 인해 저는 홀로 지내고 다툰 친구는 저와 함께 같이 다니던 친구와 둘이 다니구요...인간관계에 대해 걱정이 잘 없었는데 이 일로 인해 정말 고립된 느낌이 듭니다..혼자 있어도 아무도 말을 걸지 않는 그 고통이 얼마나 괴로운지도 실감나게 되었구요..제가 저 스스로 멘탈이 굉장히 강하다고 생각하여 어느곳에 어중간하게 끼는것보단 혼자가 낫다고 생각했는데 제 선택이 틀린걸까요..?
공감 가는 것이 몇 가지 있기도 하고 요즘 무기력이 제가 느끼기에 최고치에 달해서 참 걱정이네요. 얼마 전까지는 동네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에 가보려고도 했으나 이게 오버하는 것은 아닌지 혹은 게으름에 핑계를 부여하려는 것은 아닌지 의심까지 하네요. 특히 대인관계에 있어서 신경쓰는 것이 너무 많고 겉으로는 티가 안나지만 끝나고 나면 공허하고 정신없고요.. 그래서 혼자 있기를 좋아하지만 한편으로는 외롭기도 하고 ㅎㅎ 자기 주장없이 남에게 의존적인 성격으로 오래 살았는데 요즘 들어 적극적으로 행동하려 노력하려다 보니 오히려 이런 간단한 것도 못하나 하면서 크게 우울하네요. 예전엔 불안했다면 이제는 기대가 사라진 느낌이랄까..
@H Y님, 저도 제가 부족해보일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더라구요 자신을 비난하면 한없이 부정적인 생각만 하게 되는 것 같아요..ㅠ H Y님께서도 자신의 부족한 점만을 찾으며 비난하기보다 나를 돌봐주고 위로해주는 자기돌봄의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지 조심스럽게 말씀드려요! 정신건강의학과에 가보시는 것도 오버한다기보다는 나의 마음을 한번 돌보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응원하겠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성적 유지가 힘들어지기 시작했고, 수업을 들으면서 자꾸 딴 생각으로 빠지게 되는 저를 발견하고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또한 집중력이 안 좋은 거고, 산만한 거라고나 단정지으며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하는 게 두려웠습니다. 하던 일을 반복하는 게 좋았고, 그 외의 주어진 할당량 외의 일을 바라는 것이 무서웠습니다. 무거운 주제보다 가벼운 주제가 편하기도 했고요. 항상 친구들에게 에너지를 쏟는 게 어려워서 질타도 많이 받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모든 것들이 저의 성격이 그냥 안 좋아서,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 이기심 때문인가 싶었고, 그냥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과 완벽하게 할 수 없을 테니 시작조차 하지 않으려는 게으름 때문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 것들이 쌓이고 쌓이다보니 나는 아무것도 못하고 시작조차 하지 않는 무책임한 사람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책도 정말 많이 하고, 남들은 나를 비하하지도 않았고 그럴 생각도 없는데 스스로 먼저 깎아내리는 자기비하도 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자존감도 많이 낮아졌습니다. 또 그런 자책으로 생긴 우울증은 주변인들에게 충동적이고 직설적인 언행과 행동을 표출하는 저를 만들더라고요. 뱉고 나서 후회하고, 그 뱉은 후회로 밤에 잠을 못 잘 때도 있었죠. 그래서인지 친구들의 가벼운 농담조차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진지충이 되어있었고, 연인이 생겼을 때 나에게 주는 애정을 확인하기 위해 의존성이 커져 상대에게 부담을 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냥 이런 종합적인 이유로 우울함은 점점 극대화 되고, 잦은 자책과 삶의 무기력함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기 시작했고, 잦은 불면으로 다음날 학교에 등교하는 것이 너무나 힘들었죠. 어느 날은 식욕이 폭발할듯 터지다가 어느 날은 이틀 내내 안 먹을 정도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중간이 없고 정해진 것 외에 요구하는 것을 불편해하는 저를 발견하고나서야 지푸라기라고 잡는 심정으로 정신과에 방문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정말로 제가 사람이 아닌 정신병자 같다고 느껴졌거든요. 다른 건 어렵더라도 불면증이라도 치료해 보자는 마음으로, 잠이라도 잘 자면 예민함이 사라질 거라고 생각하고 방문한 병원에서 제가 진단받은 것은 단순한 우울증과 불면증이 아닌 영상에서 보여 주신 ADHD와 주요우울장애였습니다. 그때까지 저는 의료쪽 대학에서 재학 중인 학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ADHD는 아동에게만 나타나는 증상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성인에게도 빈번하게 나타난다는 걸 이때 알았죠. 제가 지금까지 스스로를 게으르다고 생각한 것은 우울장애의 무기력함일 수도 있다는 걸 그때 들었습니다. 피가 날 정도로 손톱 물어 뜯는 행위는 해야 하는 일을 하지 않았을 때 하지 않았다는 불안함에서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습관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닌, 해야 하는데 못 하고 있는 나를 인지할 때 저도 모르게 나오는 습관이었던 거죠. 완벽하게 치료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도 스스로를 다독이며 천천히 하자는 마음으로 하나씩 인정하고 있습니다. 과제가 공지되면 오늘부터 조금씩 시작하자고, 나중에 내가 또 마지막까지 미룰 수도 있으니 집중력이 안 좋은 나를 인정하고 매일 십 분이라도 그 과제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가끔 집중력이 깨지면 불안하기도 했지만, 미리 시작했으니까 전보다는 조금 더 여유롭게 작성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지금은 과제를 미제출하거나 덜 채워서 부족하게 제출하는 일은 현저하게 줄어들었고, 성적이 드라마틱하게 오르진 않더라도 내가 한 만큼의 노력이 나오니 스스로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선생님께서 추천해 주셨던 짧은 메모 일기는 자주 잊어버리고 까먹는 제가 기억이 조금 더 잘 날 수 있게 만들어 주었고, 머리에 번뜩 떠오르는 것은 그때그때 휴대폰 메모장에라도 적어서 나중에 다시 한 번 떠올리고는 했습니다. 일기보다는 그날 감정에 충실될 때도 있지만, 매일 단어 하나를 적을 때도 있지만, 자책보다는 인정하고 격려하는 내용이 점점 늘어갔고 저만의 저의 독백 공간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된 거죠. ㅎㅎ 손톱과 주변 살을 물어뜯던 습관도 지금은 네일아트를 해도 될 정도로 많이 좋아졌어요. 아직도 종종 손톱 양 끝을 뜯으려고 긁어요. 우울해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도 분명 있죠. 근데 그럴 때 문득 먹고 싶은 음식이 있나 생각해 보기도 해요. 연애 또한 의존성이 완전히 없어지진 않았지만, 제 의존성을 알고도 저를 환자나 집착이 아닌 그럴 수 있다는 존중으로 대해 주던 분을 만나 예전보다는 안정되었습니다. 제가 또 다시 마냥 의존할 때는 저에게 오히려 해결책을 여러가지로 제시해서 제가 선택하게 해 주셨고, 또한 그런 제 선택에 대한 지지를 해 주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성격 장애와 성격은 다르다는 말 공감하는 중이에요. 제가 무심코 넘겼던 것들이 종합적인 저를 만들어 일상 생활이 힘들었지만 인정하고 하나씩 정말 하나씩 하며 지내고 있어요. 뜻처럼 안 될 때도 많지만 부정보다는 긍정을 떠올리려 하고 있습니다. 병원에 가는 것이 눈치 보이고 괜찮다는 말을 들을 것 같아서 못 가시는 분들은 정신과도 단순히 이비인후과나 내과처럼 하나의 과라고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저도 비슷한 이유로 미루고 미루다 다녀온 거였거든요. 주변에서 가라고 했을 때도 그냥 내 성격인데 왜 가? 싶었지만, 지금은 그행동을 하는 내가 스스로 불편한 거면 뭔가 이상한 거잖아요. 아프지 말아야 할 배가 장염으로 불편하고 아플 때 병원을 가는 것처럼요. 내가 편하기 위해서 가는 거예요. :) 저는 이제 제가 편하려고 가는 병원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저 정신과 진단 받기 전에 최저 학점이 2.3이었어요. 교수님들이 좋아하실 정도로 수업을 듣고 밤을 새우는데도 그만큼의 결과가 안 나와서 교수님들도 놀라셨죠. 지금은 뭐 드라마틱하진 않아도 제가 한 만큼의 성적이 나와서 그것에 대한 스트레스는 현저하게 줄었어요. 더 잘하고 싶지만 지금은 그 욕심을 내면 다시 무너질 수 있겠다는 생각에 할 수 있는 만큼을 일단 해 보자는 마음으로 합니다. 여러분도 본인 스스로가 일상생활이 버겁고 편하지 않다면 한 번쯤은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저 긴 글을 쓰면서도 여러분들 모두가 다들 원하는 만큼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 아프지 말아요, 우리. ♥️
ㅜㅜ학생분들 댓글 너무 가슴아프네요. 저는 지금 사회생활하고 있지만, 저 또한 학생인적이 있었다보니, 걱정 고민 불안 슬픔이 많았어요. 지금도 물론 겪고 있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거에요. 마음에 맞는 사람을 찾았을때 부끄러워말고 용기내어 친해지세요. 소중히 대해주세요. 그 사람도 좋은 사람이라면 똑같이 할것이며 아닌 사람이라면... 보내주면 됩니다! 힘내세요
부모님 동의가 필요하다는 거 에서 부터 포기 확실하지도 않은데 자신한테 정신질환이 있는 것 같다고 병원 가보자고 할 수 있는 학생들이 몇이나 될까... 게다가 이걸 정신질환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아니면 난 그냥 이런 한심사람인거고 지금까지 이걸 정신질환이라고 치부한 채 현실에서 도망친것 뿐인 것 일까봐 무서워서 꺼려진다...
상담 받으셔야할지까지는 전문가가 아니라 말 못하겠지만, 제 경험상 꿀팁 알려드리자면 대화할때 눈을 쳐다 보거나, 그게 어려우면 눈과눈 사이의 미간을 보세요. 힘들면 쳐다보다가 얼굴 부위중 다른데를 쳐다보거나 다른걸 잠깐봤다가 다시 눈 보는것도 좋아요! 2인 이상은 말하는 사람쪽을 보면 되구요
상대방에게 압박감을 느끼는 요인,매커니즘을 알면 도움이 되는데, 스스로는 객관화가 안되고, 감정적으로 휘말리기 쉬워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훨씬 수월할겁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기회가 있으시길 빕니다. 저는 직장 심리상담 클리닉에서 도움받아서 많이 해소되었네요
@@Chumji0412 저는 한참 막나갔을때 가족의 이상하단 말을 듣고 한참을 원망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게 저에게 큰 도움이 됐었던 것 같아요! 만약 그때 저에게 위로를 해줬다면 전 매일 그 위로를 받고 싶어서 더욱 저를 우울하게 만들었을 것 같아요..또 부모님의 어릴적을 들으면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불행이 있었는데도 이렇게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보고 힘을 얻기도 해요! 물론 가족들의 반응이 평생의 상처가 되어서 일어서기 힘든 상황이 될 수 있지만 그것을 극복해 내면 이제 왠만한 일이 아니면 이겨낼 수 있는 정신력을 갖게 될 것 같아요!! 저처럼요!ᕕ( ᐛ )ᕗ
요즘 이분 영상이 알고리즘에 자주 떠서 영상 내용 보면 하나같이 전부 제 친구 증상이더라구요... 결국 그 친구는 결국 얼마전에 입원을 했어요 입원하고나서 이제는 더이상 만날수없을때가 되서야 이런 영상들이 뜨는게 조금 슬프네요 하면 안좋은 영향을 끼칠수 있다는 행동들 전부 그렇게 행동하고 있었더라구요 저도 모르는새에 친구를 이해 못하는말을 했던 말을 했었던 사실을 왜 이제야 깨달았는지... 걱정한다고,병원 입원하지 말라고, 우리가 조금이라도 도와주겠다고 이야기한것들이 오히려 말만한걸로 느껴져서 더 빨리 입원하게 만든건 아닌가 격려와 응원을 해줘도 모자랄판에 나도 힘든데 왜 너만 힘든척 하냐는 식으로 대했던 제가 정말 한심하네요 친구가 병원에서 나오면 꼭 사과하고싶어요 지금이라도 저의 잘못된 행동들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항상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어릴때부터 조금씩 이상한 행동을 해서 학교에서 전화가 많이 갔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정말 하고 싶어했던 걸 배울수 있고 대학도 갈 수 있도록 배우는 학원에서도 처음부터 적응을 못하고 얼마 못가 끝내 배우긴 커녕 울기만 하고 불안해지고 충동적으로 변해서 결국 학원도 쉬기로 했어요 또 얼마지나지 않아 학교에서도 그 마음이 좀처럼 가시질 않아서 교실에도 들어가질 않고 밖에서 울다가 교무실에 갔는데 교무실에서 휴대폰을 던져버렸습니다 왜 그랬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제가 제가 아닌것 같았습니다...정말 너무너무...너무 슬프고 괴로웠습니다 또래 아이들 심지어 저보다 더 어린 아이들보다도 못하고 이상한 행동만 하고 그래서 너무 슬펐습니다 선생님들께도 너무 죄송하고 부모님들과 상의 한 끝에 드디어 몇 주후에 병원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어렸을때부터 정신병원에 가보고 싶었는데 최근까지도 허락을 잘 해주시질 않으셨죠...어렸을때도 그래 그냥 내 성격문제겠지 그리고 지금도 진짜 성격문제인데 나의 또 충동적인 것 때문에 이 긴글을 써서 사람들을 당황하게 하지않을까 또 걱정됩니다..그래도 이 영상을 보면서 그래도 뭔가 말할수없는 위로를 받았습니다 감사해요
이렇게 구분해주시니 확실히 성격과 정신질환을 구분할 수 있겠네요. 정신질환 여부에 대한 자가 진단용으로 매우 좋은 영상인 것 같습니다. 저도 학생 신분이라 자주 무기력하고 우울해지곤 해서 성격의 여러면이 바뀌게 되었는데 다행히 정신질환은 아닌듯 싶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2:28 이부분 보고 웃었네요 ㅋㅋ 영상을 보고 여러 내용에 맞춰 저 자신을 돌아봤네요 전 완벽주의적인 경향은 좀 있지만, 그게 강박증은 아닌거같아요 무기력은 좀 있어요, 전문 검사에서 우울감과 불안감이 좀 높게 나왔던데 머지않아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다른사람들이 웃으면 괜히 제 흉을본다는 생각이 들곤 하지만 편집증정돈 아닌거 같고요 마음을 여는건 아직도 열어본적이 없을정도로 어려워하고 또 두려워하는 편이지만 (상대를 많이 따지기도 하고) , 단순히 어느정도 친해지는덴 지장은 없는것 같네요 충동성은 평소엔 없지만 이게 심할땐 심해서 차에 타면 문부터 잠그고 안전벨트를 꼭 매는 등 여러 방면에서 자제하고 있습니다 차를 예로 들면, 머릿속에서 차 문을 열고 뛰어내리는 생각이 계속 떠오를 때가 있더라고요 (한번은 달리는중에 열어봤는데 달리는중엔 잠금이 안풀리더라고요) 그렇지만 조울증은 아닌것 같네요 그냥 궁금증에서 기인된 충동이 더 맞을듯요 집중력은 어릴적보다 유지시간이 꽤 줄었지만, 다방면에 동시에 집중 가능해진거로 긍정적이게 해석중입니다 문제삼을 정도도 전혀 아니고요 자존감은 좀 낮아졌지만, 심각한 정도는 아닌거같네요 의존성 인격장애는 아마 없는것 같네요 뭐, 그냥.. 적어봤어요
@@Psych2GoKorea ㅠㅠ 가끔만 충동이 심해지고 평소엔 그냥 똑같아서 참 애매한것 같네요 제가 위기 인지 자체는 잘 하는데, 위기감(현실감?)이 좀 떨어져서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제 몸도 소중한것!! 그걸 잊지 않아야 되겠어요!!! 영상들 전부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당
생각은 얼마든지 어떤 형태로든 떠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고 그렇게 되는 것도 아닐 뿐더러, 생각을 막아내면 막아내려 할 수록 더 많은 에너지와 강렬한 감정이 동반되면서 오히려 그 생각이 떠오르는 것에 대한 초조함이나 두려움까지 느끼게 되어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요 (경험담입니다 하하) 저 같은 경우에도 지하철을 기다릴 때 거기서 뛰어내려 죽는 생각을 한다거나 바다를 보면 빠져 죽는 생각 길을 걸으면 갑자기 차가 저를 들이받는 생각, 갑자기 골목에서 누가 튀어나와 저를 잡아가는 생각 같은 것들을 자주 했어요 저 스스로가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 겁이 나서 생각을 멈추고 싶어 머리를 쥐어 뜯어보기도 했어요^^; 그리고 제가 내린 최선의 해결책은 ‘아 이런 생각이 떠올랐구나’ 하고 그냥 받아들이고 넘어 가는 것이었어요 차 문을 열고 뛰어내리는 상상이 들었다고 해서 실제로 그렇게 행해야 하는 것은 아니죠 그런 생각이 떠오르는 것을 스스로 알아차렸다면 그 생각을 따라 갈지 말지 결정하는 일만 남은 거에요 그 생각을 실행할지 말지, 그냥 상상으로 둘지는 자신의 선택이니까요 생각이란 것은 우리가 의도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무의식중에 우리가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비추기도 합니다 우리가 꽃밭같은 아름다운 것만 보고 자랐다면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 의아할 수도 있겠지만 아주 다양한 (^^)것들을 보며 살아가니 그것들의 여파가 뇌에 저장이 되어 생각이라는 형태로 비춰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어쩌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인 거죠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을 너무 문제삼거나 배척하지 않고 ‘그런 생각을 하는 자신을 수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전문적으로 심리쪽으로 종사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결핍이 많았지만 그것을 이겨내고 있는 사람으로써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댓글을 써봅니다 응원해요 (아 그리고 지금의 저는 생각으로부터 많이 자유로워졌습니다! 저런 생각을 아예 없앴다기 보다는 자연스레 생각을 하려다보니 자연스레 흘러가게 둘 수 있는 상태가 된 것 같네요)
@@TheatticofJourney 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애초에 호기심에서 기인되었다고 생각해서 이런 생각들을 받아들이려고 하는데, 이게 먼저 충동으로 올 때가 걱정이 되네용ㅠㅠ 그래도 이런 부분에선 꽤 자제도 수용도 잘 하는 편이라, 너무 걱정하시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완전히 같을순 없겠지만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요.. 그렇게 3년을 지내다가 그 3년동안 머릿속으로 그런 걱정들을 몇백번이고 리플레이 하면서 그런것들을 바탕으로 친구한테 고민을 말했더니 위로를 해주었어요. 매우 친하고 좋은 친구가 있다면 말해보는것..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엔 감정적으로 말하기 보단 상황이 어땠고 그럴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런식으로 말했었어요.
던저씨가 말하텀블러 답 아재개그 아 아재요 그만 루멘용 하면 다음은 아무말 대잔치 국수 호료노룔롤런롯 헬창돼지는 후루룩칼국수 아 주모 여기 칼이 진짜 들어가 있네? 그러묜 칼 빼고 다 먹고 아 맛이 이상하자나 하니 한그릇 더 서비스 이번엔 칼국수 아니고 국수에양 그러면 다음에 또 칼 넣어요 한그릇 서비스 또 먹게요 그러면 매일 출석체크 할게양 하묜 여부가 있겠습니까 던저씨 든든히 먹고 즐던하십시오 아니 신화가 무지개 구슬이 노무 눈부신 것이에오 그러면 눈 나빠졌어 그 때 부 터 였어요 눈 나빠졌으니 눈을 포기하고 아수라로 전직한건 그거슨 바로 정직한 우리에 맛인 정직한 전직!? 그러면? 호예에옝 둘리 호잇 바로 이맛 아닙니까 마징가막으로 야야 야 내 밑으로 다 조용히 하라햇 나가 입이 근질군질 하니께 이러면 인싸됨 뒷통수 손바닥 인사 아포칼립스 호요잉 성스러운 빛이 지구를 뒤덥네 아니 나는 죽었는데 하나님의 재림이신가 아니오 던저씨의 진 쿠루세이더예용 루멘빠삐용
다른 댓글처럼 알고보면 별일 아닐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타인에게 속마음을 잘 터놓고 말하지도 못하는데다가 낯가림도 있는데 그렇다고 인터넷이나 카톡같은 걸로 상담하자니 기록이 다 남을 것 같고 부정적인 감정일수록 숨겨두거나 가벼운 것만 내비치거나 하는 편이고 저도 제가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 가고 돈 많이 들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전에 정신과 치료 받으면 보험 가입 잘 안 된다는 말도 봐서 못 가겠어요...
오늘 알고리즘에서 처음 이 영상을 접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주변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을까봐 싶어서 들어왔는데, 증상 한가지 한가지를 설명해주시는데, 내가 진짜 이렇게까지 정신건강이 안좋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소에 의자에 앉아있을때 양쪽 발을 대칭으로 하지 않거나, 책이 책상 모서리 선과 맞지 않으면 강박에 가까울정도로 맞추려고 했어요. 단순히 평행 정도가 아니라 손가락 마디로 양옆 길이를 재서 완전 대칭으로 만들었어요. 그냥 강박만 있는정도면 모르겠는데, 뭐 온갖 증상이 다 나타나요.. 피해망상도 심한편이고, 사교적 대화는 편하지만 오히려 친화력이 좋은데도 사실 뒤에서는 이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하루종일 생각해요. 애정결핍 문제도 있어서 매일 밤마다 부모님한테 사랑한다고 하고, 사랑해 라는 말으로 돌려받지 못하면 집요하게 물어보기까지 해요. 친한 친구들한테도 이렇게 했다가 한번은 친구가 부담감을 느꼈는지 저한테 그만좀 하라고 하더라고요. 그 뒤로 친구들한테 차마 말은 못 꺼내고 내가 들을수 없으니까 오히려 친구들한테 “예쁘다” “멋있다” 칭찬을 해주면서 그 칭찬을 다시 돌려받기를 기대해요. 주의력같은 경우는 좀 애매한게, ADHD는 아닌것 같은데 한번 집중을 못하면 그날은 3시간정도 집중을 아예 못하기도 해요. 한번 손톱을 뜯으면 피가날정도로 뜯어서 시계를 처다보면 새벽이고, 잠깐 시선을 돌린다는게 그날 하루종일 지속되요. 우울증은 사실 이미 몇년전에 한번 왔는데, 제대로 치료를 못하고 덮어서 넘어갔어요. 학교내 따돌림 비슷한거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유치할 정도였지만 피해망상에 애정결핍(저친구가 나를 안좋아한다)이 겹치면서 잠도 못자고 크게 2번정도 앓았어요. 당시에 부모님꼐 말씀은 드렸지만, 부모님께서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기셔서 결국에는 그냥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덮고 넘어가게 되었어요. 그 뒤로 트라우마인지, 애정결핍은 더 심해졌고, 원래는 친구를 사귈때 모르는 사람한테도 다가갈정도로 적극적이던 제가 한사람 한사람 인사하는것마저 버거워졌어요. 사실 평소에는 이런걸 그냥 대수롭게 넘어갔었어요. 성격이겠지, 트라우마겠지, 그냥 시간 지나면 좀 나아지겠지, 하고요. 근데 시간이 한참 지난 지금도 제가 모르는 사이에 사람을 의심하고 미움받는걸 극도로 두려워하고있는걸 오늘에야 알았어요. 이 영상을 보고 더 속상해지는건 아마 저한테 이상이 있다고 알고있음에도 병원에 가기가 꺼려진다는 점이에요. 정신질환은 말 그대로 병이고 치료해야하죠. 근데 솔직히 말하면 자기 자식이 우울증이고 애정결핍이라는데 “한번 병원에 가보는게 좋겠다” 보다는 “그래? 그럼 약 받아오던지. 너 근데 정신약먹고 자살한사람 있는거 알지?” 라고 말하는 부모가 많잖아요. 내가 힘들면, 내가 힘든걸 알아줬으면 하는데 이렇게 생각하는것까지도 죄송해서 미쳐버릴것같아요. 그냥 내가 좀 건강했으면 괜찮았을텐데.
스스로도 치료받아야한다고 누누이 생각해왔긴한데... 막상 정신과가면 친근하지않은사람에게 나를 다 보여주기 싫어서 말을 아끼게 됨.. 어떻게 무엇을 설명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의사선생님의 밝은기운으로 잠시나마 저렇게 나를 위해 걱정해주고 힘을주려하는 사람이 있구나.. 정도로만 위안받는듯
만일 본인이 진짜 치료목적을 위해 정신과를 찾았다면 의사 선생님을 친근하지 않은 '사람'으로 간주하기 보단 전문성을 갖춘 '의사'에 초점을 맞추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우울증과 그 외의 증상으로 정신과를 찾았고 지금도 역시 꾸준히 다니면서 제 스스로도 느끼고 주변사람들도 변화를 느끼는 단계 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지금 글 쓴 분께서 말씀하신 의사선생님의 밝은 기운과 '나를 신경써주고 있는 사람이 있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위안받는건 그냥 수박 겉핥기 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자신의 문제와 직면하고 그것을 고치고 싶어서 정신과를 찾은 것이라면 의사와 직면한 그 순간부터 진심으로 솔직해져야 합니다. 의사는 내 병을 고치는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이 이지 내가 위안을 찾아야 할 대상이 아니거든요.
@@vonnewestwood3762 그때당시에는 히키코모리에 알콜의존증에 우울증과 불면증, 자살충동 등 너무 많이 겹쳐져서 내정신이 아니었어요. 그러다 실오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병원을 방문했지만 의외로 정신과엔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그 광경을보니 세상엔 정신건강에 문제있는 사람이 많구나 싶고, 뒤에 기다리는사람도 많은데 상담을 빨리 끝내야할것 같은 강박감이 들어서 방문횟수가 늘수록 대답은 짧게짧게하게되고 의사는 만날때마다 잘지냈어요? 요즘어때요? 라는데 뭐 생활에 변한게 있어야 할 말이 있는데 잘 못지냈으니까 왔지 잘지내면 오겠냐는 생각만 들었어요. 무슨일이 있었더라도 술먹고 공책에 끄적이는게 낫지 맨정신에 의사선생님한테 말하는건 불편했어요. 그러다보니 상담보다 약에 의존을 심하게 하게됐어요. 우울하면 약먹어야지, 술먹고 싶으면 약먹어야지, 못자서 괴로우면 약먹어야지. 하면서 나중엔 거의 약이나 타러가야지 란 심보로 병원을 방문했어요. 그러다 제상황을 아는 친구가 옆에서 많이 도와준 덕분에 약도 끊고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그냥 사는거지 생각이 바뀌진 않았어요. 저도 지금같은 상태라면 제 이야기를 충분히 하고 상담받을수 있을 것 같지만 그당시엔 극단적인 생각밖에 들지않았던 시기라서 의사선생님의 격려 한마디도 크게 와닿았어요. 그래도 살아보자 남들 다 사는데 라는마음으로 극단적일때 병원을 방문했고, 처음 의사선생님을 봤을땐 저사람은 뭐가 저렇게 행복할까 싶었지만 자주 만나고 이야기를 거의 듣기만 했지만 반복하다보니 의지가 조금씩 생기더라구요. 이런사람도 있어요. 본인과 다르다고 해서 수박겉핥기 라느니 그런 언어선택은 좀 무례하신것 같네요.
현재 정신과 다니는 사람입니다. 저도 1년을 넘게 고민했는데 증상이 점점 더 심해져서 눈 질끈감고 갔는데 벌써 1년이 넘었네여~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 약 부작용도 겁내지마시고 같이 처방주신다면 받으세요. 선생님들이 잘 조절해서 주십니다~ 자신과 마음이 잘 맞는 병원과 선생님을 찾는게 관건이라구 생각되요 각자가 좋아하는 취미나 음식이 다른것처럼요~
나 약간 4번에 해당되는 건가 모르는 사람 특히 또래들하고 대화를 잘 못하는데 부끄러운 게 아니라 나를 이상하게 볼까봐 그게 너무 무서움 말을 걸면 겉으론 웃어도 속으로는 자신한테 왜 말을 거냐고 짜증낼 거 같고 나는 나름 잘 행동한다고 해도 결국 남들한테는 바보처럼 보일 것만 같고 그래서 긴장하는 바람에 혀가 많이 꼬이고 오히려 더 허둥지둥해서 바보같이 행동하거나 그러는데 심지어는 친구한테도 바보처럼 보일까봐 걱정해서 친구 앞에서도 긴장하느라 바보처럼 굴 때가 좀 있음
전 갑상샘항진증을 앓고 있습니다. 지금은 많이 호전되었지만 고등학교 다니기 시작했을 때부터 증상이 시작되어서 고등학교 내내 인성 더러운 가족들의 압박에서 시작된 정신질환과 증상으로 인한 체중감소, 안구돌출, 체력저하, 과잉반응, 기면증 등등으로 인해 후회와 증오로 가득한 3년을 보냈습니다. 정신과 의사분께서는 갑상샘항진증은 정신을 먹히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시더군요. 현재 앓고 있는 정신질환은 ptsd와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경미한 우울증상 정도지만 예전에 한창 입시 준비할 때 우울증상이 심해졌었고 가족들의 압박과 통제, 사실상 학대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인한 ptsd가 오래오래 묵혀있다가 고3 수능 끝나고 터져버려서 현재까지 치료 중이고 나름 이겨내고 있습니다. 가족들의 폭언과 인격 비존중, 무시, 일방적인 폭행이 주기적으로 일어났었고 최근에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말하니 제가 그정도로 괴로웠고 자신들이 얼마나 상처를 줬는지 이해도 못하고 생각도 못한 반응이더라고요. 솔직히 극복도 아니고 의절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지금 돌아보니 고등학교 3년동안 연극성, 편집성으로 인한 피해의식과 시선에 대한 공포, 신경과민, 지능저하 등이 있었죠. 특히 정신질환으로 인한 지능 저하가 청소년기 때 있다보니 저를 아주 지능이 낮고 이해도도 낮고 멍청한 인간으로 낙인찍고 자신들의 입맛대로 인형처럼 부리더라고요. 그래서 자아 정체성을 늦게 찾았습니다. 갑상선 질환을 앓았더라도 가정환경이 안정적이었다면 제 인생에서 방황이 길지 않고 불우하지도 않았을 테니까요. 가족들한테 배운 건 오직 증오밖에 없습니다. 가끔 죽여버리고 싶고 문자로 폭언 날리고 싶지만 윤리적인 도덕성으로 참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부디 가까운 이가 아프거나 또는 이상 징후 등등으로 이상하다고 느낄 때 사람을 부디 단편적으로 바라보지 마세요. 학대는 물론 안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행동할 거면 후에 친밀감 형성이나 친해지는 것 따윈 바라지도 마세요. 정말 당사자한테는 지옥입니다.
저는 한 때 이런저런 일로 인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이렇게 살바에는 죽고싶다라는 생각도 하던 때가 있었는데, 공황장애도 오고 불안장애도 온 걸 알고 있었지만 정신과를 방문하는게 꺼려져서 안가고 버텼어요. 회사에서 일하다가 공황장애가 너무 심하게 와서 숨을 쉬어도 숨이 쉬어지지 않아 진짜 미쳐버릴꺼 같아서 거의 눈이 반쯤 돌아간 상태로 정신과를 갔어요. 다행히 회사 근처 유명한 정신과가 있어서 갔는데 처음 보는 의사선생님께 그동안 겪었던 일, 힘들었던 일들을 횡설수설하며 말하는데 너무 힘들었겠다며 공감해주시던 그 모습에 뭔가 탁-하고 풀린다고 해야하나. 그동안 내가 힘들었던 모든일과 걱정, 아픔들이 속에서 응어리져 있었는데 이게 순식간에 팍 터지며 가루가 되어 사라지는 느낌? 그후 약물치료도 병행했지만 아직도 저를 걱정해주던 목소리와 모습이 생각날 정도로 많은 힘이 되었어요. 유명한 정신과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많은 환자들이 대기하고 있었어요. 정신과는 왠지 꺼려지던 곳이라 음침하고 어두운 느낌일거라 생각했는데 우리가 평소 아플 때 가던 내과나 이비인후과와 다를게 하나도 없더라구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마음이 너무 아플 때 혼자 아파하지 마시고 꼭 병원을 가세요. 주변시선은 신경쓰지마시고 자기 자신을 제일 먼저 생각해주세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특히 2번이 인상적이네요. 전에는 그냥 게으른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정신과 약 받아먹어보니까 이게 우울증의 한 증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종강하고 거의 두 달의 대부분을 누워서만 보내는데 아 나 또 게을러지네 몸을 움직이자!
할 일이 많을때 일단 회피성으로 미루고, 초조함을 느끼지만 또 미루게 되고 권태롭다고 느낄 정도로 무기력하고 피로해요. 압박감이 느껴지면 가끔 호흡곤란도 와요. 할 일을 안하니까 일상생활에 문제가 있긴 한데 중요한 건 하나도 안 우울해요 정신은 말짱한것 같은데 그래도 정신질환인가요?
난 이 영상을 보고 더 애매해졌다 느꼈음. 아무리 생각해도 심리적인 건 병인가 아닌가 구분하는거 자체가 이상한 걸 수도 있음. 사람의 성격과 행동은 주변환경이나 자신의 행동에도 영향을 받는 섬세한 건데, 병이냐아니냐 딱 2분법 하는건 아렵다고 봄. 차라리 자신에게 효율적인 성격체계인가 아닌가로 구분해야하지 않나 싶음. 심해서 자신의 목적을 이룰 수 없으면 바꾸려 노력해야하고 별 지장 없으면 괜찮은게 아닌가? 물론 환경이 그대로여선 사람이 잘 안바뀌기 때문에 상담사와 전문의사의 도움은 필요함. 자신이 그런 도움을 받지 못하거나 아직 걱정일 땐 자신의 감정과 행동, 몸의 반응을 연관지어 인지하는 연습을 해보길 바람. 적어도 왜 그런 줄 알게 되면 해결까진 얼마 걸리지 않을거임.
이런 영상을 볼때마다 항상 나를 걱정해주고 위로해주는 친구들이 너무나도 고맙다. 항상 먼저 다가와주고 이해해주면서 곁에서 웃어줘서 고마워. 이해해줘서 고마워. 고맙다는 말로는 모두 표현할 수 도 없이 너무나도 고맙고 이런 나한테 이런 행동이 너무나도 과분해서 내가 이런 대우를 받아도 될까하고 불안할때도 있지만 그래도 이런 대우를 받을 수있게 해준 친구들아 고마워 자존감이 낮은 나와 같이 해줘서 고마워 언제나 누군가의 눈가에 들어가기 위해 누군가의 기억에 남기위해 발버둥첬는데 칭찬받고 이해해주기를 원했는데 언제나 응해주고 웃어주며 답해줘서 고마워.
내가 학창시절 정신과에 가기 망설여졌던건 돈도, 부모도, 막연한 두려움도 아니었음 내가 지금 죽을 듯 앓고 있는 이 감정이 모두 사춘기로 판명나거나 가벼운 우울감으로 진단되면 난 정말 뭣도 아닌 걸로 죽으려하는 약한 사람이 되는 것 같았음 그리고 그땐 내가 이맘큼이나 아파 나 이렇게 우울하고 불행해를 증명하고 싶어했던 것 같음 그래서 병원을 가려고 할 때마다 오히려 내가 우울증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아니 확신이 들었음 근데 우울증을 주변 사람들 도움, 내 스스로가 극복하면서 느낀 거지만 그때 난 엄청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거임 몇 년 동안은 갑자기 우울한 그 느낌? 심장을 무겁게하는 감정이랄까 그게 갑자기 확 온다음 한달 정도 지속되다 괜찮아졌는데 이걸 학창시절 내내 겪었을 내가 안타까움 제발 이글을 보는 나같은 사람이 있다면 꼭 병원에 가길 엄마한테 말하지 말고
옛날에 특정 목표에 매달렸을 때 사소하게 옷이 걸려져야 할 옷걸이를 일일이 다 정해두고, 횡단보도를 건널 때 흰색 부분만 밟아야만 했고, 책은 표지 색깔에 맞춰 정렬되어 있어야만 했고, 깨끗해야 할 공간에 작은 점이라도 있으면 심장이 쿵쾅거렸고 뭐든간에 다 망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수십번은 했는데, 지금 보니 강박증이었던 것 같아요. 공부할 때마다 쉬는 시간이 있으면 내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흰색 부분을 밟았나? 조금이라도 검은색을 밟지는 않았나? 책은 순서대로 정렬되어 있었나? 이런 생각을 수십 수백번 씩 생각하면서, 조금이라도 잘못된 것 같으면 다른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그랬었어요. 한 가지 목표에 올인한 덕분에 훌륭한 성과는 거뒀지만, 제가 원하는 틀이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저도 모르게 폭력적인 언행이 튀어나와서 가족과 주변사람들에게 사소한 부분에서 왜 이렇게 예민하냐는 물음을 많이 들었어요. 이런 제가 싫어서 억지로 옷걸이를 마구잡이로 걸어뒀는데, 2주 정도는 제가 제 머리를 마구 때리고 집에만 벗어나면 숨이 막히고 답답하고 계속 짜증만 났어요. 옷걸이 생각에서 벗어날 수가 없더라고요. 그때는 옷을 다 찢어서 태우고 싶었어요. 멀리서 보면 정신질환이 맞는 것 같은데, 그땐 왜 이게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지 못했는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마구잡이로 막 흐트러놓으니 1년이 지나 그런 생각들에서 자연스레 멀어졌어요. 그때 나이가 십대였는데, 이런 못난 모습을 고치고 싶어서 했던 행위들로 스트레스를 어마어마하게 받았고, 새치가 엄청나게 많아져서 부모님 머리칼과 비슷할 정도였어요. 지금도 젊은 나이에 그때 생긴 흰머리로 고생이 많네요.. 옳은 치료법은 아니었지만, 그런 제 모습에서 벗어나니 왜 그렇게 사소한 것들에 집착했는지 스스로도 모르겠을 정도로 편안한 삶을 보내고 있어요.
저영상속의 모습이 나다 그리고 그런 모습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불편함, 고통을 느끼고있다 : 혼자 진단하지마시고 꼭 병원 가보시고 진찰 받아보세요. 초진 비용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진료비 일반 병원하고 비슷하게 나옵니다. 약물중에서 공단부담금 처리되는 것들도 있구요.. 특정 테스트를 하게되면 좀 비싸게 나올수도있는데 보통 사전에 알려주세요.(저같은경우 adhd 진단 테스트때 10만원 좀 넘었어요.) 두려워서 안가기엔 혼자 담아두고살기엔 힘들잖아요. 한번 가서 검사한번만 받아보세요. 별로 안비싸요. 진짜. 제가 다니는곳 선생님께서도 말씀하시길 스스로 치료받고자하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용기를 가지세요!!!
그래서 항상 강조되는게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가 여부에요. 애매하니까... 비슷해보이는 증상이어도 그냥 조금 짜증나는 정도와 그것때문에 괴로워서 씻는 것, 자는 것 같은 기본적인 일도 힘들어진다거나 주변 사람들과 문제가 생긴다거나 일, 학업에 지장이 가는 정도는 다르죠... 아무래도 경계가 명확하지도 않고 뭔가 뚜렷하게 상처가 보이거나 하는 것도 아니어서 주변 사람들의 증언이나 본인의 불편감이 판단하는데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교내 심리센터에서 받은 심리검사지 들고 좀 이상한 동네 정신과 갔다가 뭐 이 정도로 왔냐고 핀잔 들으며 배운 것들입니다..^^; 눈물을 줄줄 쏟았는데 그 의사가 말하는 내용이 머리에는 박혀서... 그 당시 저는 상당히 우울했던게 맞는데... 그래서 꾹꾹 눌러참다가 나중에 아 진짜 이렇게는 못살겠다 싶은 정도가 되어서야 다른 병원을 찾았고 중증 우울증으로 진단받은 후 약먹고 지금 한달만에 되게 많이 좋아졌어요. 경계가 모호하다보니 종종 의사에게 상처받는 경우도 생기더라구요.
수줍지는 않은데 .. 사회적불안감인가 ? 타인을 만나는 게 비즈니스적으로는 괜찮지만 사적으로 친해지려고 하는 건 스트레스가 생겨요 너무 에너지가 들고 두렵고 힘듦. 그리고 요즘 예전보다 집중력이 결핍된 느낌이라 운동하고 규칙적인 식생활로 좀 고쳐보려고 노력 하고 있어요 나아질지는 모르겠지만…. 편집성 성격장애도 한때 느껴본 적이 있는데 어느순간 나아져서 괜찮아지더라고요.. 살면서 다들 겪는, 그냥 스쳐지나가는 것들인 줄 알았는데 특정지어지는 성격이라는 게 신기하네요
취업준비를 안하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면 아 오늘도 망했다 내일 해야지 하고 하루 놀고 새벽에 핸드폰 하다가 또 늦게 일어나면 아 오늘도 아니야... 컨디션이 별로야 하면서 미룸....카페나 다른 장소에 가야 할수있을거같은데 절대 안나감....을 반복중인데 이걸 보게 되서 흠...생각이 많아지네요 내일은 ...컴터라도 켜보는걸로 작은 다짐을 하며...이걸 수행함으로서 성취감이라도 느껴볼랍니다...!
영상에 나온 거 다 포함인데 그래도 요즘 친구들 앞에서는 밝고 착하고 주장이 뚜렷하고 공부를 잘 하는 친구처럼 행동하고 있어요.. 몇년동안 이렇게 캐릭터 하나를 상상하면서 제 성격대로 행동하지 않으니까 점점 힘들어지더라고요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주위에 친구들이 나를 무시하거나 안좋은 말을 하면 그냥 무시하고 이쁘게 돌려줘야 할까요.. 어렸을때부터 모든건 똑같이 돌려줘야 한다는 사고방식이 있었어서 이젠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고 1년뒤면 벌써 대학도 가서 너무 두려워요..
나은 미래를 위한 해결 방책으로 10만원은 우스운 돈이죠. 자신이 살아감에 있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병원에 갈 필요 없습니다. 같은 증상이라도 감내하면서 잘 사는 사람은 그렇게 살면 됩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힘듦을 느끼는 사람은 병원을 다니는 겁니다. 명확한 기준이 없는 이유는, 사람마다, 증상마다, 다른 증상과의 복합적인 관계에 따라, 다양한 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리고 명확한 기준이 없지도 않습니다. 타 진료과에 비해서 정량적인 평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 정교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한 의사가 환자를 파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진료비가 좀 들기도 하지만요. 그리고 초진비 10만원 아니던데요. 검사비가 비싼거지, 진료비는 보험하면 2~3만원 내외입니다.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울 정도라면 병원을 가는 게 맞습니다… 가면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저도 병원에서 도움을 받은적이 있는데, 맨첨엔 사람들 인식같은 거 생각했었지만 나중에는 차라리 고민하는 그 시간에 병원 가서 내 마음 편해지는게 나았겠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심각하고 힘들게 느껴지는 경험이 있다하더라도 바로 병원에서 입원시키지 않아요! 입원절차가 굉~~~장히 까다롭답니다!ㅜㅜ
정신과가 막 정신이 심각하게 나쁘고 그런 환자들이 가는 곳이 아닙니당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된다면 요즘 우울한데 가서 상담이나 받아볼까? 같이 가벼운 맘으로도 갈 수 있는 곳입니당. 군대ptsd처럼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알고 보면 큰 질환 혹은 그 가능성을 보일 수 있고, 이런 류의 문제는 대부분이 그렇듯 빨리 해결할수록 좋지용. 인식 때문에 두려워말고 양질의 삶을 위해 가볍게 투자하세용!
7:21 참 아이러니 한게 여기 7번째에 나와있는 항목들은 거의 다 해당되고 초딩때 얌전한 ADHD? 진단받아서 한동안 병원다니고 약까지 먹었는데 결국 치료 못 받고 그렇게 흐지부지 되서 성인때까지 ADHD증상 달고 살았음. 근데 얼마전에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ADHD 자가진단 좀 해보니까 난 지금 ADHD가 아니래 ㅋㅋㅋㅋ 아마 고딩때부터 운동에 빠져 살아서 어느정도 자가치료된듯...ㅇㅇ 역시 운동이 만병통치약이야~!ㅎ.ㅎ
1,2,3,4,7,8번은 제가 겪고 있는 증상인데요~ 자꾸 마음을 숨기려하고 익명 인터넷에서는 털어 놓을 수 있지만, 뭐 인터넷이 아닌 실제에서는 활발한 척 의심 안 하는 척 친구를 잃고 싶지 않아서 털어놓을 수가 없네요.....:) 무언가를 미뤄놓고 정리가 어렵고 집중이 안 되는 건 이미 제 주변인은 알지만 제 초조함과 의심은.......ㅎㅎ 제가 이정도로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줄은 몰랐는데 이게 다 트라우마나 친구들의 말 한마디에 달려있는 거 같아요. "먹을 거리 안 사주면 절교한다"등으로 친구들이 살짝 장난식으로 말한 거 일 수 있는데 저는 친구들이 저를 지갑으로 쓰는 거 같고 제가 먹을 거 마저 인원 수가 부족하니 친구 주라는 거에 의심과 초조함이 생겨났고 또 나머지는 인터넷상에서 저에게 퍼부은 욕설등, 이미 앓고 있는 정신질환들이 점점 심해지는 거 같네요. 자자! 이 댓글을 보신분들은 다들 말조심 하시고 뭐뭐 안 사주면 절교한다등의 말은 조심해주세요~! ㅎㅎ 장난또는 거짓으로 한 말은 친구에게 매우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ㅎㅎ 전 아직도 친구들한테 이런 말들을 전하면 친구를 전부 잃을 것 같고 무섭네요 ㅠㅡㅠ 다들 화이팅~!
저도.. 큰 무대나 시상대에 올라가야하거나, 많은 사람들 앞에 서야할땐 극심한 공포를 느껴요. 잠도 안오고 심장도 빨리뛰구요. 우수사원 표창을 한다고 많은 직원앞에 서야 한다는 축하를 받았을때, 한달 전부터 공포심에 시상이나 포상금 안받겠으니 안하면 안돼겠냐고 사정사정했어요...팀장님이 이상하다는 식으로 잠깐만 참으면되는데 말같지도 않은 소리하지말라고 하시더라구요... 한두명이아니라 초청한 회사 관계자도 많아서 몇백명앞에 서야 하는 자리였습니다. 숨도 못 쉬는 공포와 스트레스는 지금생각해도 끔찍한데... 해내고 난 후에는 너무 개운하고 자랑스럽고 뿌듯 했어요. 하지만 지금 또 하라고하면 저는 안할겁니다. 근데 평소에 그런 무대 서는게 자주있는 일이 아니다보니 문제없어보이는것 같아요..
전 계획을 잡아놓고도 항상 실행을 못해요 작심삼일도 못 가서 계획 세운 당일 날도 미루는 정도예요 아침엔 내가 이거 꼭 해야지! 생각하고 다음날 보면 하나도 못 끝내놓죠. 저도 분명히 꼭 지키겠다는 다짐을 하는데 그게 안 지켜지는 게 너무 속상하고 힘들어요.. 제가 제가 아닌 것 같고.. 근데 부모님께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했더니 네가 그렇게 놀기만 하니까 그런 거 아니냐고, 그걸 네가 왜 모르냐고 혼나기만 하네요.,, 요즘은 자존감도 진짜 최저치에 달했고 자꾸만 친구들과 저를 비교하게 돼요. 가끔 보면 저한테 열등감 비슷하게 생겨나는 것 같기도 해요.. 그만큼 감정 기복도 심하고... 우울할 때가 자주 있는데 그럴 때마다 자살충동도 들어요 죽기가 무서워서 시도하려고 몸을 움직인 적은 없지만... 이대로는 도저히 못 살 것 같아서 시험 끝나는대로 학교 상담실에라도 찾아가려구요. 이 상황이 해결은 안 되더라도 상담이라도 받으면 마음이 좀 나아질까 싶어요,,..
첫 취직한 회사에서 견디기 힘든 극도의 스트레스를 겪고나서 갑자기 공황장애랑 대인기피증이 오더라고요..? 버스를 30분이상 타기 힘들어서 세번 나누어서 타고 앞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이 칼로 찌를까봐 항상 팔로 배를 가리고다녔어요 처음겪어본거라 그게 정신병인줄도 모르고 나중엔 몸까지 많이상해서 입원까지 하게됬어요. 약도 달고살고.. 그러다가 어느날 회사가 부도가나서 백수가됬지만 한두달 스트레스없이 쉬기만 하니까 약이 필요없어질정도로 정신병이랑 몸에났던병도 싹없어졌어요.. 저처럼 원래는 건강했지만 어느날부터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정상이 아닌거같다고 느껴지는분들은 주변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있었는지 생각해보세요!! 웬만하면 그 스트레스를 피하는쪽으로 하면 진짜 많이 나아질거에용
본인 생각 컨트롤라게 도와주는게 병원치료와 약이라고 생각하면뎀 님 생각처럼 본인 마음가짐으로 고친다는건 뼈가 부러졌는데 병원안가고 고친다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듯 아프긴한데 기다려도 낫지는 않고 어떻게 고칠지도 모르겠고 하지만 병원가면 깁스해주고 약주고 주의사항 알려주고 나올때까지 상황보고 정신질환도 똑같음 이미 부정적으로 빠진 마음이 긍정적으로 변하긴 좀 힘드니까 약으로 긍정적인 생각에 힘을 주고 병원치료로 본인생각 잘 컨트롤할 수 있게 도와주는 거임 약물 부작용은 마약성이다 보니 끊을때 갑자기 중단하면 좀 힘든게 대부분인 듯 다른 주의사항은 의사가 약줄때 설명해야함 본인이 본인 생각 잘 컨트롤 하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는 것과 같은 말은 정신질환겪는 사람 앞에서는 조심해줬으면 함 그게 안되서 아픈사람한테 그말은 그것도 못하냐?라는 식으로 들릴 수도 있음
@@아야.야 이해함 본인에게 하기 힘든말이며 불특정 다수에게 하는 말임과 동시에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함 의사의 도움으로 해결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단정 내리기 힘듦 하지만 정신과에 대한 불신이 심함 일반인과 정신이상의 기준을 잡기 힘든 경우도 많음 부작용도 심함 이런 걱정을 말하는것임 이 부분이 해소되길 바람 방법은 있으리라 생각함
본 영상은 성격적 특성과 정신질환을 둘러싼 다양한 모호성과 혼란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되었음을 알려드리며 누군가가 어떤 질환을 가지고 있는지 진단하기 위한 목적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여러분께서는 성격적 특성과 정신질환 사이에서 혼란을 경험한 적이 있으신가요? 아래 댓글로 여러분의 경험을 공유해보시길 바라며 오늘도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을 하지 않고 판단을 내리는데, 그 느낌이 꼭 무의식적으로 사는 느낌이라서 이인증인건지 그냥 머리가 멍한데 그렇게 받아들이는건지 궁금하네용
주요우울장애는 우울증으로 표기하지 않으셨는데 양극성장애는 조울증으로 표기하신 이유가 궁금하네요.
단어가 쫌 어려워요 쉽게 해주심 어떨까요?
28살 청년 우울증 10년차입니다. 주요우울증이 대표적인 제 증상이고 나머지 나열하신 모든 우울증 특징이 다 조금씩 포함 되어있네요. 약물치료와 상담을 오래 받으며 이 모든 근원에 단계적인 접근을 해왔으나 아직 미궁속 오리무중입니다. 아직 가야할길이 멀다는걸 저도 알기에 앞으로 또 얼마나많은 시간을 소요해야하는지, 금전적 지출은 또 얼마나 들어갈지 앞날이 아득하네요. 제 안의 자아가 저를 공격하는걸 막기가 서서히 힘듧니다. 통념적 한국사회에 제가 설자리는 없나봅니다.
@@앙다문 어우야 읽는 내가 다 울적해지네...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가' 가 가장 중요한 키워드 인것 같아요.
마치 바지에 지린 사람이 문제지
바지에 아슬아슬 하게 안지리고 화장실에 무사히 간사람은 문제가 아닌거?
@@GGolfemiKimchiboGDetector 비유갘ㅋㅋㅋㅋ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지 안주는지 기준도 애매한거 같아요
바지에 지릴뻔한 일이 계속 주기적으로 반복된다면 그것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일이겠죠
@@eunhyelee380 뭔가 ㅋㅋㅋㅋㅋ ㅜ 이 표현을 끝까지 써먹으시는 이 분이 너무 웃겨 ㅜㅠㅠ 조리있는데 웃겨
너무 힘든데 정신과 가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진단받으면 내가 힘든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구나 싶어질까봐 무섭고 대답도 잘 못할까봐 두려워요
@@anonymity_o 그렇게 힘들면 별거 아닌 게 아닐 거에요 저도 똑같은 고민했는데 막상 병원가니까 우울지수가 높다고 그러더라구요
내가 이렇게 힘들고 죽을 것 같은데 막상 병원가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 하는 거 자체가 치료가 필요하다는 증거입니다 너무 걱정말고 병원 가세요 그리고 병원가면 가벼운 우울감이나 불안감 이런 것도 약물치료 대상이니까 갔다가 그냥 돌아올 일 없어요 저도 한창 우울감 심했을때 딱 님처럼 생각했었는데 병원 가보는 게 맞아요 ㅠㅠ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좀 힘들거나 그래도 심각한 거 아니니까 다행이구나~ 싶습니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 사람 절대없음 걍 가봐요 ㅎㅎ 전문가는 좀 달라요 님이 손톱에 상처 조금 난것도 치료해줄 수 있는게 전문가들이에요 ^^ 상담치료 추천
@@NNnyang 생각하는게 아, 나는 그냥 평범하디 평범한 사람이였구나. 별거 아니구나.. 라는 허탈함, 허무함이 너무 심할 것 같아요
그럼 상담을 받아보세요 둘이 다른거임. 심리상담센터를 가심요
병원가면 걍 별 이상 없을 것 같애서... 글고 정신과는 뭔가 가기 그래요 미자 학생이라 부모님 눈치도 보이고 영상 감사합니당
놀랐네요..
@이런게복숭아 부모님 몰래 갈수 있나요?
@@부계정3-l8h 미성년자는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잉...지금 정신병원 다니고 있는데
딱히?? 뭐라해야 되나
힘든 사람이 다니는 병원이라 그런지
더 깔끔하고 친절하고 의사분들도
나긋나긋하게 말씀해주셔요
님이 생각하는 정신병원이랑은 전혀 달라요!! 걱정마세용
아 그리고 저는 그냥 부모님 한번 믿고
질러 봤어요 나 정신병 있는 것 같다고
질러보고 대화해보고 받아주면 가는 거고
안 받아주면 친척들 중에서 믿을 수 있는
분 한테 말씀드리거나 해서 병원 가보세요!!
그리고 꼭!!! 상담해주는 병원 가세요
대부분은 그냥 약 하나 던져주고
(약이 도움 안된다는 건 아니에요 ㅎㅎ)
말거든요 그런데보다는 대화를 해주고
고민거리 들어주고 그런데로 찾아가보세요
힘내십쇼 화이팅!!
상담은 별로 없고 약만 처방해줌
1. 완벽주의 vs 강박장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정도로 무언가를 반복적으로 정리해야하거나 어떤일을 반복적으로 해야함
완벽주의적 강박에 따르는데 실패하면 불안감 공황 파멸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2. 할일미루기 vs 주요우울장애
깊이생각하는것과 자기연민의 부족
3. 의심 vs 편집성 성격장애
편집성 성격장애 주요 : 근거없이 주변사람들이 자신에게 해를 입히려한다는 두려움 자신이 한말을 다른사람이 이용하여 자신을 곤란하게 만들것이라는 극단적인 불신과 의심
자신에게 상냥하거나 무관심한태도를 맹렬히 비난
과잉반응한다고 x (성격이라고 간주)
4. 수줍음 vs 사회불안장애
수줍음 / 떨림,땀 사람의성격
사회불안장애 / 두려움 기반
5. 자기중심주의 vs 자기애적 성격장애
6. 충동성 vs 조울증
7. 산만함 vs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8. 관심구하기 vs 연극성 성격장애
9. 사람들을 만족시키려는 것 vs 의존성 성격장애
의심이 저사람이 나쁜사람인가?? 흠 하는거라면 편집성 성격장애는 저사람은 나쁜사람일거야 날 해칠게 분명해
아니 3,4번 완전 나잖아...
7번내껀데
할일미루는것과 의심, 수줍음, 충동성 등.. 정신질환은 아니지만 이런걸 모두 가지고있네요..
@@Austrian_vase 찐특임
새겨듣겠습니다.
고정각!!
정말맞아요 사소한것에도 이유가 있더라구여
난가? 싶다가도 진단받으면 아무 문제 없을 듯 ㅋㅋ
ㄴㄴ님 같은 사람이 꼭 진단 받으면 우울증 같은거 있음 님이 솔직히 두려워서 안가는거일수도 있음
바넘 효과일 가능성이 높음
하지만 하기전까진 양자역학급으로
병일수도 있고 어닐수도 있지 ㅋㅋ
차라리 진단 제대로 받고 병일수도 있으니
진단 받아보는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함.
의외로 안가는 사람들이 병이 없는 경우가 많다고들음
병원 비싸고 간다 말하기도 좀 그래서
확신이 없으면 안가게 됨ㅋㅋ
다들 그런줄 알았어요.
아침에 일어난다는게 너무 힘든 일인게
집안일 정도는 미루는게
사람들과 교류하는것이 엄청난 정신력이 필요하는게
그냥... 살아가는게
다들 다 이런줄 알았어요.
엄마가 항상 다들 그렇게 산다고 했거든요
저도 그래요. 가깝고 친밀한 가족에게 비난 받는 것 만큼 상처 받는 일은 없죠.
맞아요.. 다 그렇진않아요. 다 그렇게 산다는 말한마디에 정말 힘든사람은 목숨을 잃을수도 있어요.. 정말 위험한 말이죠.
진짜 괴롭죠. 진짜 치료가 답이더라고요.
공감...
저는 이 영상 보고 아침에 일어나는 게 다들 힘든 게 아니란 걸 이제 알았네요 제 어머니는 늘 제가 게으르다고 하셨어요
미루는것과 우울증,무기력함 다 제 얘기네요
진짜 다 하기싫고 게으르다고 소리 듣거든요..ㅠㅠ
너무 공감되네요..여전히 그런거같지만
미투...정신질환 두개넘게 있는듯..ㅜㅠ 그저 내가 소심해서인가 싶었는데 아무래도 따한번 당한뒤 악화돼서 병되버린듯(TT)
@@잡고싶구마 영상 처음부터 다시 봐주세요 ㅎㅎ
음 기분나쁘실지도 모르겠지만... 부디 가벼운 증상같더라도 꼭 정신과에 가보시길 권합니다. 저는 산오님과 똑같은 얘기를 들으면서 살아왔습니다. 아무리 기한이 다가와도 도저히 일을 끝낼 의지가 생기지 않고 포기해버리고 그 덕에 게을러서 굶어 죽을거라고 말을 들었습니다. 오로지 제 문제인줄 알았는데 정신과에 가고 나서 저도 몰랐던 중증의 우울증을 알게됐습니다. 우울증은 겉으로 보기에 빙산의 일각처럼 보여 본인조차도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우울증 무기력증은 형제처럼 거의 반드시 같이 찾아온다고 해요. 꼭 병원에 가보시길 바래요. 병원에 가서 병이 아니라면 습관 교정 방법을 알려주실겁니다. 크게 아프지 않아도 정신과 선생님과 친하게 지내세요. 삶의 질이 달라져요.
@@너토끼 가보는것도 좋은 거 같애요
사실 저도 가고 싶다고 말은 했는데 막상 갈려니
용기도 안나고 부모님께 말하기도 뭐해서 ㅠㅠ
가보는거 고려해봐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당 ㅎㅎ
저의 날개도 부숴진지 오래 네요..
저희도 하늘을 날고 싶은데...
한 10년 이렇게 살았더니 내가 경계선인지 경계선이 나인지 우울증이 나인지 내가 우울증인지 모르겠음
동감임 우울증은 몇개월만 걸려도 힘든데 몇년을 같이 살아옴
7살때부터 죽고싶다 이런생각했었는데 커뮤에 남들도 다그런다길래 다 그런줄알았는데 보통사람들은 죽고싶단 생각안한다면서요??
@@노란양말-c7c 마음에 병이 걸리면 죽고싶다고 많이해요 긍정적이지 않은 이상은요
후힝 저두욤..
진짜 돌아버릴 거 같음
사회가 2-30대를 유치원때부터 무한경쟁으로 내몰았고, 그걸 감내해야했다. 그러나 성인이 되었음에도 어린나이 수십년간 견뎌온거에 비하면 만족할 만한 성과는 고사하고, 먹고사는것부터 걱정하는게 태반이니 정신병안오는게 이상하다. 최근에 2-30대들에서 정신병발병이 높아지고 있는데, 불쌍한 사람들끼리 서로위로하고 앞날을 기원해줬으면 좋겠다
먹고 사는것도 문제지만 사회 나가니까 미친놈들이 너무 많음 인성 밥말아쳐먹은 새끼들이 윗대가리랍시고 앉아서 사람 함부로 대하고 깔보고 갈구고 하는거 보면 내도 덩달아 미치는거 같음 그런데 정신병동을 내가 들어가야하나? 미친년놈들 먼저 병동에 쳐넣으면 주변에 선량한 사람들 정신병이 예방되지 않을까
서로위로하고 앞날만 기원해주기만 하면 결국 더 큰 우울로 빠지기만 함. 실질적 대책이 필요한 듯.
힘냅시당 !!!!!
나라탓 하는 건 정당함
교육도 법도 수 십 년이 지나도 바뀌는 게 없음
조울증이 우울증보다 무서움 기분이 안좋았다가 안좋은것보다 좋았다가 나쁜것이 훨씬 무서운거같음 그 공허함과 괴로움은 겪어본 사람들만 알음
조울증은 단순히 기분이 좋고 안좋고를 떠나서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고 나는 다 잘될거다,라고 생각하게되는게 더 무섭죠
'조' 이유없이 빚내서 차사고 명품사면서도 앞날 걱정 없어하다가
'울' 현타맞고 자살기도하는 식의
'증' 단순한 사고뭉치가 아니라 질환..
조울증은 단순히 기분이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조증일 때 과민해지고 자신감이 넘치고 돈 막 쓰고 분노 조절 못하고 성욕 넘치고 그래요. 그래서 우울이 오면 너무 후회되고 더 죽고 싶어지죠. 물론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겠지만 그게 다는 아닙니다. 공허함은 공감되네요..
@@오리-q6k 그쵸 수많은 괴로움들이 있겠지만 댓글이 길어질까봐요 저는 부분적으로 제일 생각나는거 뽑아서 얘기한거였어요
이 댓글이랑 상관이 없을수도 있지만 제가 친구랑 다퉜거든요..그로 인해 저는 홀로 지내고 다툰 친구는 저와 함께 같이 다니던 친구와 둘이 다니구요...인간관계에 대해 걱정이 잘 없었는데 이 일로 인해 정말 고립된 느낌이 듭니다..혼자 있어도 아무도 말을 걸지 않는 그 고통이 얼마나 괴로운지도 실감나게 되었구요..제가 저 스스로 멘탈이 굉장히 강하다고 생각하여 어느곳에 어중간하게 끼는것보단 혼자가 낫다고 생각했는데 제 선택이 틀린걸까요..?
@@팜타쿠 혹시 그 친구 성이 송씨인가요?용으로 끝나고
저런거 있는 사람들은 주변에서 성격이라 하니까 혼자 괴로워했을거 아냐.. 힘들었겠다...
ㅠㅠㅠ위로 따숩
어릴 때 사회불안장애였는데 과민반응하고 두려워하고 우울증증상 오는데 내가 할 수 있는건 우는거 뿐... 주변 사람의 역할이 중요한 것 같아요. 내향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 그것이 잘못된 것처럼 말하지 말아주세요. 그것은 사회불안장애로 만듭니다.
네 님이 잘못되지 않았어요. ㅋ
내향적 성격이 사회생활에서나 학교생활에서나 장점이 1도 없는 성격인건 맞긴함;
@@justnormal-y 남한테 피해가 가긴함 과민반응하면
@@lilnasxxx 예민하게 반응하는거지 남한테 피해는 안줬습니다. 남에게 피해줄만큼 외향적이지도 않구요.
@@lilnasxxx 비꼬지는 말아주세요. 저도 비꼬고 띠껍게 말할 수 있어요. 예의상 안하는거죠.
여러분 실제 조울증은 한달, 반년 등등 긴 기간의 텀을 가지고 조증과 우울증이 반복되는것입니다. 하루이틀 기분이 왔다갔다하는건 단순 감정 기복이며 이또한 다른 질환(우울 등)에서 비롯되는 것일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에 가보세요!
나래이션 해주시는 분의 목소리와 내용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어서 힘들 때마다 사탕 한 알 먹듯 보고 있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t k님, 영상이 t k님께 힘이 된다니 정말 감사하네요! 저도 t k님의 댓글로 힘을 얻었습니다😊 항상 재밌고 유익한 내용의 영상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나레이션 AI아닌가요??아닌가..
@@suyeong2 로봇맞아용 저 온클할때 저작권머시기 설명해주던 목소리랑 똑같음..
Ai에요
공감 가는 것이 몇 가지 있기도 하고 요즘 무기력이 제가 느끼기에 최고치에 달해서 참 걱정이네요.
얼마 전까지는 동네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에 가보려고도 했으나 이게 오버하는 것은 아닌지 혹은 게으름에 핑계를 부여하려는 것은 아닌지
의심까지 하네요. 특히 대인관계에 있어서 신경쓰는 것이 너무 많고 겉으로는 티가 안나지만 끝나고 나면 공허하고 정신없고요.. 그래서 혼자 있기를
좋아하지만 한편으로는 외롭기도 하고 ㅎㅎ
자기 주장없이 남에게 의존적인 성격으로 오래 살았는데 요즘 들어 적극적으로 행동하려 노력하려다 보니 오히려 이런 간단한 것도 못하나 하면서
크게 우울하네요. 예전엔 불안했다면 이제는 기대가 사라진 느낌이랄까..
@H Y님, 저도 제가 부족해보일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더라구요 자신을 비난하면 한없이 부정적인 생각만 하게 되는 것 같아요..ㅠ H Y님께서도 자신의 부족한 점만을 찾으며 비난하기보다 나를 돌봐주고 위로해주는 자기돌봄의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지 조심스럽게 말씀드려요! 정신건강의학과에 가보시는 것도 오버한다기보다는 나의 마음을 한번 돌보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응원하겠습니다!
와.. 저도 여럿대인관계가 끝나면 공허하고 정신없고 혼자있기가 좋지만 한편으론 외롭고 그래요ㅠㅠ
부모님때문에 힘든데 미성년자는 부모님 동의 없으면 못한대서 정말 죽는게 답인가 싶다
쉼터같은곳도 가면 위치 부모님한테 알린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 나같은 애들 죽음으로 밀어넣는거랑 뭐가달라..
위클래스부터라도 가보는 건 어때요? 상담선생님들 친절하셔서 상담하고싶다하면 날 잡아주실거에요
@@etoilli 뭔 위클래스...
@@etoilli 위클 개별로
@@etoilli 위클래스=상담내용 부모님께 넘어감
괜히 상담을 어른이 아니라 친구랑 하는게 아님.. 주변 어른은 상담 좀 하면 부모한테 일러바치다시피 하는 어른들이 대부분이라..
00:50 완벽주의/ 강박장애
02:10 할일미루기/주요우울장애
03:12 의심/ 편집성 성격장애
04:24 수줍음/ 사회불안장애
05:36 자기중심주의/ 자기애적 성격장애
06:10 충동성/ 조울증
07:20 산만함/ ADHD
마지막만빼고 다나네
전부네요
4:24 2:10 6:10 ....저네요
두개빼고 다 해당되네요....
좋았어! 보노보노
언제부터인가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성적 유지가 힘들어지기 시작했고, 수업을 들으면서 자꾸 딴 생각으로 빠지게 되는 저를 발견하고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또한 집중력이 안 좋은 거고, 산만한 거라고나 단정지으며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하는 게 두려웠습니다. 하던 일을 반복하는 게 좋았고, 그 외의 주어진 할당량 외의 일을 바라는 것이 무서웠습니다. 무거운 주제보다 가벼운 주제가 편하기도 했고요. 항상 친구들에게 에너지를 쏟는 게 어려워서 질타도 많이 받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모든 것들이 저의 성격이 그냥 안 좋아서,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 이기심 때문인가 싶었고, 그냥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과 완벽하게 할 수 없을 테니 시작조차 하지 않으려는 게으름 때문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 것들이 쌓이고 쌓이다보니 나는 아무것도 못하고 시작조차 하지 않는 무책임한 사람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책도 정말 많이 하고, 남들은 나를 비하하지도 않았고 그럴 생각도 없는데 스스로 먼저 깎아내리는 자기비하도 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자존감도 많이 낮아졌습니다. 또 그런 자책으로 생긴 우울증은 주변인들에게 충동적이고 직설적인 언행과 행동을 표출하는 저를 만들더라고요. 뱉고 나서 후회하고, 그 뱉은 후회로 밤에 잠을 못 잘 때도 있었죠. 그래서인지 친구들의 가벼운 농담조차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진지충이 되어있었고, 연인이 생겼을 때 나에게 주는 애정을 확인하기 위해 의존성이 커져 상대에게 부담을 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냥 이런 종합적인 이유로 우울함은 점점 극대화 되고, 잦은 자책과 삶의 무기력함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기 시작했고, 잦은 불면으로 다음날 학교에 등교하는 것이 너무나 힘들었죠. 어느 날은 식욕이 폭발할듯 터지다가 어느 날은 이틀 내내 안 먹을 정도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중간이 없고 정해진 것 외에 요구하는 것을 불편해하는 저를 발견하고나서야 지푸라기라고 잡는 심정으로 정신과에 방문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정말로 제가 사람이 아닌 정신병자 같다고 느껴졌거든요. 다른 건 어렵더라도 불면증이라도 치료해 보자는 마음으로, 잠이라도 잘 자면 예민함이 사라질 거라고 생각하고 방문한 병원에서 제가 진단받은 것은 단순한 우울증과 불면증이 아닌 영상에서 보여 주신 ADHD와 주요우울장애였습니다. 그때까지 저는 의료쪽 대학에서 재학 중인 학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ADHD는 아동에게만 나타나는 증상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성인에게도 빈번하게 나타난다는 걸 이때 알았죠. 제가 지금까지 스스로를 게으르다고 생각한 것은 우울장애의 무기력함일 수도 있다는 걸 그때 들었습니다. 피가 날 정도로 손톱 물어 뜯는 행위는 해야 하는 일을 하지 않았을 때 하지 않았다는 불안함에서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습관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닌, 해야 하는데 못 하고 있는 나를 인지할 때 저도 모르게 나오는 습관이었던 거죠. 완벽하게 치료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도 스스로를 다독이며 천천히 하자는 마음으로 하나씩 인정하고 있습니다.
과제가 공지되면 오늘부터 조금씩 시작하자고, 나중에 내가 또 마지막까지 미룰 수도 있으니 집중력이 안 좋은 나를 인정하고 매일 십 분이라도 그 과제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가끔 집중력이 깨지면 불안하기도 했지만, 미리 시작했으니까 전보다는 조금 더 여유롭게 작성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지금은 과제를 미제출하거나 덜 채워서 부족하게 제출하는 일은 현저하게 줄어들었고, 성적이 드라마틱하게 오르진 않더라도 내가 한 만큼의 노력이 나오니 스스로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선생님께서 추천해 주셨던 짧은 메모 일기는 자주 잊어버리고 까먹는 제가 기억이 조금 더 잘 날 수 있게 만들어 주었고, 머리에 번뜩 떠오르는 것은 그때그때 휴대폰 메모장에라도 적어서 나중에 다시 한 번 떠올리고는 했습니다. 일기보다는 그날 감정에 충실될 때도 있지만, 매일 단어 하나를 적을 때도 있지만, 자책보다는 인정하고 격려하는 내용이 점점 늘어갔고 저만의 저의 독백 공간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된 거죠. ㅎㅎ
손톱과 주변 살을 물어뜯던 습관도 지금은 네일아트를 해도 될 정도로 많이 좋아졌어요. 아직도 종종 손톱 양 끝을 뜯으려고 긁어요. 우울해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도 분명 있죠. 근데 그럴 때 문득 먹고 싶은 음식이 있나 생각해 보기도 해요. 연애 또한 의존성이 완전히 없어지진 않았지만, 제 의존성을 알고도 저를 환자나 집착이 아닌 그럴 수 있다는 존중으로 대해 주던 분을 만나 예전보다는 안정되었습니다. 제가 또 다시 마냥 의존할 때는 저에게 오히려 해결책을 여러가지로 제시해서 제가 선택하게 해 주셨고, 또한 그런 제 선택에 대한 지지를 해 주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성격 장애와 성격은 다르다는 말 공감하는 중이에요. 제가 무심코 넘겼던 것들이 종합적인 저를 만들어 일상 생활이 힘들었지만 인정하고 하나씩 정말 하나씩 하며 지내고 있어요. 뜻처럼 안 될 때도 많지만 부정보다는 긍정을 떠올리려 하고 있습니다. 병원에 가는 것이 눈치 보이고 괜찮다는 말을 들을 것 같아서 못 가시는 분들은 정신과도 단순히 이비인후과나 내과처럼 하나의 과라고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저도 비슷한 이유로 미루고 미루다 다녀온 거였거든요. 주변에서 가라고 했을 때도 그냥 내 성격인데 왜 가? 싶었지만, 지금은 그행동을 하는 내가 스스로 불편한 거면 뭔가 이상한 거잖아요. 아프지 말아야 할 배가 장염으로 불편하고 아플 때 병원을 가는 것처럼요. 내가 편하기 위해서 가는 거예요. :)
저는 이제 제가 편하려고 가는 병원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저 정신과 진단 받기 전에 최저 학점이 2.3이었어요. 교수님들이 좋아하실 정도로 수업을 듣고 밤을 새우는데도 그만큼의 결과가 안 나와서 교수님들도 놀라셨죠. 지금은 뭐 드라마틱하진 않아도 제가 한 만큼의 성적이 나와서 그것에 대한 스트레스는 현저하게 줄었어요. 더 잘하고 싶지만 지금은 그 욕심을 내면 다시 무너질 수 있겠다는 생각에 할 수 있는 만큼을 일단 해 보자는 마음으로 합니다. 여러분도 본인 스스로가 일상생활이 버겁고 편하지 않다면 한 번쯤은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저 긴 글을 쓰면서도 여러분들 모두가 다들 원하는 만큼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
아프지 말아요, 우리. ♥️
슥 넘겼는데 2번 보자마자 깜짝놀랐음...ㅋㅋㅋ제가 저것때문에 휴학하고 병원 다시다니기 시작했음.....
학교도 안가고 과제도 안하고 안하면서 죄책감이나 후회는 또 있는대로 하고 괴로워하면서 다음엔 꼭 해야지~ 하고는 반복......
헐저랑 너무 비슷해서 놀랐어요 ㅠㅠ
저도 그게 너무 고민이고 힘들어서 병원 고민 중인데 혹시 병원 후기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어렵죠... 내가 진짜 못 할 상황인가, 하기 싫어서 핑계대는 건가 진짜 의지의 부족인가 싶기도 하고 스스로 괴롭히고 반복되는듯
ㄹㅇ 2번 저도 ㅠ
저도임 ㅠㅠ과제 꼭 한다하고 안하면 엄청 괴로워하고 자책하는데 막상 또 과제 있으면 졸때 안함 ㅜㅜㅜ
나한테 당연하게 생각되는 기분과 감정이 그만큼 다양하고 많달까.. 자신에 대해 더 깊어지네요
현실을 보면 금방딛고 일어서고 깨닫고 다시주저앉고를 자주 경험해요ㅎㅎ
ㅜㅜ학생분들 댓글 너무 가슴아프네요. 저는 지금 사회생활하고 있지만, 저 또한 학생인적이 있었다보니, 걱정 고민 불안 슬픔이 많았어요. 지금도 물론 겪고 있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거에요. 마음에 맞는 사람을 찾았을때 부끄러워말고 용기내어 친해지세요. 소중히 대해주세요. 그 사람도 좋은 사람이라면 똑같이 할것이며 아닌 사람이라면... 보내주면 됩니다! 힘내세요
부모님 동의가 필요하다는 거 에서 부터 포기
확실하지도 않은데 자신한테 정신질환이 있는 것 같다고 병원 가보자고 할 수 있는 학생들이 몇이나 될까...
게다가 이걸 정신질환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아니면
난 그냥 이런 한심사람인거고 지금까지 이걸 정신질환이라고 치부한 채 현실에서 도망친것 뿐인 것 일까봐 무서워서 꺼려진다...
정신적으로 아픈분들은
아픈정신을쉬게하고치료해야합니디
몸이 다치면 쉬고 치료하듯.
정신이 다치면 쉬고 치료해야 합니다
조금 불편한 사람과 대화할 때 불안함이 느껴지는 경우(대답에 대한 압박, 리액션에 대한 압박 등) 손을 가만히 두지 못하거나 꼬집고 한다면 상담을 받아봐야하나요...?
+) 2인 이상과 (심하면 1ㄷ1 대화에서) 대화할 때 시선 처리가 힘들 때도 있습니다..
상담 받으셔야할지까지는 전문가가 아니라 말 못하겠지만, 제 경험상 꿀팁 알려드리자면 대화할때 눈을 쳐다 보거나, 그게 어려우면 눈과눈 사이의 미간을 보세요. 힘들면 쳐다보다가 얼굴 부위중 다른데를 쳐다보거나 다른걸 잠깐봤다가 다시 눈 보는것도 좋아요! 2인 이상은 말하는 사람쪽을 보면 되구요
@@구구까까-m4f
팁 감사합니다ㅜㅜ 이게 평소에 괜찮다 싶다가도 갑자기 삐그덕거리고 그래서 항상 고민이었는데...앞으로는 그래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상대방에게 압박감을 느끼는 요인,매커니즘을 알면 도움이 되는데, 스스로는 객관화가 안되고, 감정적으로 휘말리기 쉬워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훨씬 수월할겁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기회가 있으시길 빕니다.
저는 직장 심리상담 클리닉에서 도움받아서 많이 해소되었네요
@@장경철-z1j 추가로 위와같은 자기 객관화를 할 때는 꼭 대충이라도 종이에 적어가며 정리하시기를 바라요 그럼 정리도 더 잘되고 문제가 이전보다는 작아져요!
정말 정리도 요약도 잘되있는 너무 좋은 영상입니다. 한번 더 돌아보게되네요 감사합니다.
정신병 인식을 바꿔야 할듯 소수가 가진 병이 아닌 알고보면 가수가 지니고 있는데 정신병은 부정적으로 보이니까 문제인듯
1번 너무 공감한다..... 말 하나하나가 딱 나임...
집근처로 갔었는데 개인적으로 병원에 간게 도움은 됐어요 하지만.. 갔다오고 나니 말그대로 가족들 사이에 한동안 정신병자 취급을 받더라구요 제 의견을 피력할 때도 너 정신병원 갔다왔잖아라는 말이 나오고.. 가실거면 가족들에게도 비밀로 하고 가시는게 좋아요..
맞아요 가족이어서 나의 슬픔을 감싸줄줄 알았는데 오히려 남이 되어서 나의 슬픔을 약점으로 꺼내더라구요...
@@Chumji0412 저는 한참 막나갔을때 가족의 이상하단 말을 듣고 한참을 원망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게 저에게 큰 도움이 됐었던 것 같아요! 만약 그때 저에게 위로를 해줬다면 전 매일 그 위로를 받고 싶어서 더욱 저를 우울하게 만들었을 것 같아요..또 부모님의 어릴적을 들으면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불행이 있었는데도 이렇게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보고 힘을 얻기도 해요! 물론 가족들의 반응이 평생의 상처가 되어서 일어서기 힘든 상황이 될 수 있지만 그것을 극복해 내면 이제 왠만한 일이 아니면 이겨낼 수 있는 정신력을 갖게 될 것 같아요!! 저처럼요!ᕕ( ᐛ )ᕗ
나도 나를 완전히 이해하지못하는데 어떻게 남을 완벽히 이해하고 공감할수있겠는가.
하지만 알아보려는 시도는 해봐야한다고 본다.
요즘 이분 영상이 알고리즘에 자주 떠서 영상 내용 보면 하나같이 전부 제 친구 증상이더라구요...
결국 그 친구는 결국 얼마전에 입원을 했어요
입원하고나서 이제는 더이상 만날수없을때가 되서야 이런 영상들이 뜨는게 조금 슬프네요
하면 안좋은 영향을 끼칠수 있다는 행동들 전부 그렇게 행동하고 있었더라구요
저도 모르는새에 친구를 이해 못하는말을 했던 말을 했었던 사실을 왜 이제야 깨달았는지... 걱정한다고,병원 입원하지 말라고, 우리가 조금이라도 도와주겠다고 이야기한것들이 오히려 말만한걸로 느껴져서 더 빨리 입원하게 만든건 아닌가
격려와 응원을 해줘도 모자랄판에 나도 힘든데 왜 너만 힘든척 하냐는 식으로 대했던 제가 정말 한심하네요
친구가 병원에서 나오면 꼭 사과하고싶어요
지금이라도 저의 잘못된 행동들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항상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어릴때부터 조금씩 이상한 행동을 해서 학교에서 전화가 많이 갔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정말 하고 싶어했던 걸 배울수 있고 대학도 갈 수 있도록 배우는 학원에서도 처음부터 적응을 못하고 얼마 못가 끝내 배우긴 커녕 울기만 하고 불안해지고 충동적으로 변해서 결국 학원도 쉬기로 했어요 또 얼마지나지 않아 학교에서도 그 마음이 좀처럼 가시질 않아서 교실에도 들어가질 않고 밖에서 울다가 교무실에 갔는데 교무실에서 휴대폰을 던져버렸습니다 왜 그랬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제가 제가 아닌것 같았습니다...정말 너무너무...너무 슬프고 괴로웠습니다 또래 아이들 심지어 저보다 더 어린 아이들보다도 못하고 이상한 행동만 하고 그래서 너무 슬펐습니다 선생님들께도 너무 죄송하고 부모님들과 상의 한 끝에 드디어 몇 주후에 병원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어렸을때부터 정신병원에 가보고 싶었는데 최근까지도 허락을 잘 해주시질 않으셨죠...어렸을때도 그래 그냥 내 성격문제겠지 그리고 지금도 진짜 성격문제인데 나의 또 충동적인 것 때문에 이 긴글을 써서 사람들을 당황하게 하지않을까 또 걱정됩니다..그래도 이 영상을 보면서 그래도 뭔가 말할수없는 위로를 받았습니다 감사해요
맘고생 많으셨겠어요..ㅠㅠ 괜찮아 질게에요! 걱정 말아요!
고생 많았겠어요. 병원 가는 게 흠 잡힐 일은 아니니까 꼭 가보시고 도움 받아요~ 파이팅입니다!
힘내세요
솔직히말씀드리자면... 드디어 병원 가시게된거 축하드립니다!!! 이제 그 방황길에 가닥이 잡히게되실거에요 ㅎㅎ
아프면 병원가는 게 당연합니다! 진짜 괜히 의사랑 전문가가 있는 게 아니고 믿고 치료 받으시면 전보다는 나아질 거예요! 행쇼!
정신병동을 스스로 찾아간다는것은
그순간만큼은 스스로 겸손해지고 모든걸 내려놓는걸 의미하기도 합니다
뇌도 신체의 일부라는걸 생각했을때 자기의지로만 되는게 아니라는걸 생각하게되요
강박장애가 가벼운 증상에 그칠 때는 약 없이도 개선될 수 있지만 심할 경우에는 공황이랑 자기 파괴적인 파멸감으로 인해 차라리 죽는 게 이런 걸 겪지 않고 편해지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정신적 육체적인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함
이렇게 구분해주시니 확실히 성격과 정신질환을 구분할 수 있겠네요. 정신질환 여부에 대한 자가 진단용으로 매우 좋은 영상인 것 같습니다. 저도 학생 신분이라 자주 무기력하고 우울해지곤 해서 성격의 여러면이 바뀌게 되었는데 다행히 정신질환은 아닌듯 싶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도요..같이 힘내요!!
영상이 더 멋져졌어요! 두개 중에서 혼란스러웠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용ㅎㅎ
@Ade Lemon님, 영상이 더 멋있어졌다고 느끼신다니 감사하네요:) 항상 좋은 내용, 좋은 퀄리티의 영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청해주시고 힘이 되는 댓글 감사합니다😊
"성격"인줄 알았던것이 "인격장애"일 수도 있다는걸 너무 늦게 알게되었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정말 다 해당돼서 무서울 정도네요..ㅎ
평소에 우울감이 많이 오는데 외면하고 사는중인데 정말 이게 질환적인 부분인줄 처음 알았네요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분명 영상 첫 부분에서부터 진단을 위한 영상이 아니며 그렇게 사용하지 말라고 하는데 댓글에는 가득하네요..🙃
영상을 들어올때 "내가 이러는게 정신질횐때문인가"라는 생각에 들어오는사람이 많아서 그럴거에요
2:28 이부분 보고 웃었네요 ㅋㅋ
영상을 보고 여러 내용에 맞춰 저 자신을 돌아봤네요
전 완벽주의적인 경향은 좀 있지만, 그게 강박증은 아닌거같아요
무기력은 좀 있어요, 전문 검사에서 우울감과 불안감이 좀 높게 나왔던데 머지않아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다른사람들이 웃으면 괜히 제 흉을본다는 생각이 들곤 하지만 편집증정돈 아닌거 같고요
마음을 여는건 아직도 열어본적이 없을정도로 어려워하고 또 두려워하는 편이지만 (상대를 많이 따지기도 하고) , 단순히 어느정도 친해지는덴 지장은 없는것 같네요
충동성은 평소엔 없지만 이게 심할땐 심해서 차에 타면 문부터 잠그고 안전벨트를 꼭 매는 등 여러 방면에서 자제하고 있습니다 차를 예로 들면, 머릿속에서 차 문을 열고 뛰어내리는 생각이 계속 떠오를 때가 있더라고요 (한번은 달리는중에 열어봤는데 달리는중엔 잠금이 안풀리더라고요) 그렇지만 조울증은 아닌것 같네요 그냥 궁금증에서 기인된 충동이 더 맞을듯요
집중력은 어릴적보다 유지시간이 꽤 줄었지만, 다방면에 동시에 집중 가능해진거로 긍정적이게 해석중입니다 문제삼을 정도도 전혀 아니고요
자존감은 좀 낮아졌지만, 심각한 정도는 아닌거같네요
의존성 인격장애는 아마 없는것 같네요
뭐, 그냥.. 적어봤어요
@nap hone님, 묘기를 부리고 있죠:) nap hone님을 돌아보며 특징 하나하나를 댓글로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차문을 열고 뛰어내리면 다치니까ㅠㅠㅠ 그 생각만 떠올리지 않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nap hone님의 건강은 소중합니다😊
@@Psych2GoKorea ㅠㅠ 가끔만 충동이 심해지고 평소엔 그냥 똑같아서 참 애매한것 같네요
제가 위기 인지 자체는 잘 하는데, 위기감(현실감?)이 좀 떨어져서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제 몸도 소중한것!! 그걸 잊지 않아야 되겠어요!!!
영상들 전부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당
생각은 얼마든지 어떤 형태로든 떠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고 그렇게 되는 것도 아닐 뿐더러, 생각을 막아내면 막아내려 할 수록
더 많은 에너지와 강렬한 감정이 동반되면서
오히려 그 생각이 떠오르는 것에 대한 초조함이나 두려움까지 느끼게 되어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요 (경험담입니다 하하)
저 같은 경우에도 지하철을 기다릴 때
거기서 뛰어내려 죽는 생각을 한다거나
바다를 보면 빠져 죽는 생각
길을 걸으면 갑자기 차가 저를 들이받는 생각, 갑자기 골목에서 누가 튀어나와 저를 잡아가는 생각 같은 것들을 자주 했어요
저 스스로가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 겁이 나서
생각을 멈추고 싶어 머리를 쥐어 뜯어보기도 했어요^^;
그리고 제가 내린 최선의 해결책은
‘아 이런 생각이 떠올랐구나’ 하고 그냥 받아들이고 넘어 가는 것이었어요
차 문을 열고 뛰어내리는 상상이 들었다고 해서
실제로 그렇게 행해야 하는 것은 아니죠
그런 생각이 떠오르는 것을 스스로 알아차렸다면
그 생각을 따라 갈지 말지 결정하는 일만 남은 거에요
그 생각을 실행할지 말지, 그냥 상상으로 둘지는 자신의 선택이니까요
생각이란 것은 우리가 의도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무의식중에 우리가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비추기도 합니다
우리가 꽃밭같은 아름다운 것만 보고 자랐다면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 의아할 수도 있겠지만
아주 다양한 (^^)것들을 보며 살아가니 그것들의 여파가 뇌에 저장이 되어 생각이라는 형태로 비춰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어쩌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인 거죠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을 너무 문제삼거나 배척하지 않고
‘그런 생각을 하는 자신을 수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전문적으로 심리쪽으로 종사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결핍이 많았지만 그것을 이겨내고 있는 사람으로써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댓글을 써봅니다
응원해요
(아 그리고 지금의 저는 생각으로부터 많이 자유로워졌습니다! 저런 생각을 아예 없앴다기 보다는
자연스레 생각을 하려다보니 자연스레 흘러가게 둘 수 있는 상태가 된 것 같네요)
@@TheatticofJourney 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애초에 호기심에서 기인되었다고 생각해서 이런 생각들을 받아들이려고 하는데, 이게 먼저 충동으로 올 때가 걱정이 되네용ㅠㅠ
그래도 이런 부분에선 꽤 자제도 수용도 잘 하는 편이라, 너무 걱정하시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네폰 그렇다면 다행이에요 🥰
자기만의 힘든 부분들이 별거 아니라는걸 깨달으면 더 상처받고 참 사람인란게 어렵죠.. 그렇지만 그런 걱정을 하기에 지금의 당신의 강점이 만들어진겁니다 모두가 빛입니다
하루에 한번 정도 친구들과 있는데도 외로움이 들고 괜히 초조해져요... 같이 대화하다고 우울한 생각이 들고 별 힘든일도 아닌데 울게 돼요 지인들한테 말하면 다 "별로 힘들일도 아니네" 할까봐 혼자 맨날 고민해요 어떡하죠
완전히 같을순 없겠지만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어요.. 그렇게 3년을 지내다가 그 3년동안 머릿속으로 그런 걱정들을 몇백번이고 리플레이 하면서 그런것들을 바탕으로 친구한테 고민을 말했더니 위로를 해주었어요. 매우 친하고 좋은 친구가 있다면 말해보는것..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엔 감정적으로 말하기 보단 상황이 어땠고 그럴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런식으로 말했었어요.
@@geni_us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 가장친한 친구한테 용기내서 한번해볼게요! 다시한번 더 감사드려요..
@@보쌈사줘 네! 꼭 나아지시길 바라요
던저씨가 말하텀블러 답 아재개그 아 아재요 그만 루멘용 하면 다음은 아무말 대잔치 국수 호료노룔롤런롯 헬창돼지는 후루룩칼국수 아 주모 여기 칼이 진짜 들어가 있네? 그러묜 칼 빼고 다 먹고 아 맛이 이상하자나 하니 한그릇 더 서비스 이번엔 칼국수 아니고 국수에양 그러면 다음에 또 칼 넣어요 한그릇 서비스 또 먹게요 그러면 매일 출석체크 할게양 하묜 여부가 있겠습니까 던저씨 든든히 먹고 즐던하십시오 아니 신화가 무지개 구슬이 노무 눈부신 것이에오 그러면 눈 나빠졌어 그 때 부 터 였어요 눈 나빠졌으니 눈을 포기하고 아수라로 전직한건 그거슨 바로 정직한 우리에 맛인 정직한 전직!? 그러면? 호예에옝 둘리 호잇 바로 이맛 아닙니까 마징가막으로 야야 야 내 밑으로 다 조용히 하라햇 나가 입이 근질군질 하니께 이러면 인싸됨 뒷통수 손바닥 인사 아포칼립스 호요잉 성스러운 빛이 지구를 뒤덥네 아니 나는 죽었는데 하나님의 재림이신가 아니오 던저씨의 진 쿠루세이더예용 루멘빠삐용
다른 댓글처럼 알고보면 별일 아닐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타인에게 속마음을 잘 터놓고 말하지도 못하는데다가 낯가림도 있는데 그렇다고 인터넷이나 카톡같은 걸로 상담하자니 기록이 다 남을 것 같고 부정적인 감정일수록 숨겨두거나 가벼운 것만 내비치거나 하는 편이고 저도 제가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 가고 돈 많이 들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전에 정신과 치료 받으면 보험 가입 잘 안 된다는 말도 봐서 못 가겠어요...
(adhd 환자입니다) 현재도 치료받고 있는 중인데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오늘 알고리즘에서 처음 이 영상을 접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주변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을까봐 싶어서 들어왔는데, 증상 한가지 한가지를 설명해주시는데, 내가 진짜 이렇게까지 정신건강이 안좋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소에 의자에 앉아있을때 양쪽 발을 대칭으로 하지 않거나, 책이 책상 모서리 선과 맞지 않으면 강박에 가까울정도로 맞추려고 했어요.
단순히 평행 정도가 아니라 손가락 마디로 양옆 길이를 재서 완전 대칭으로 만들었어요.
그냥 강박만 있는정도면 모르겠는데, 뭐 온갖 증상이 다 나타나요..
피해망상도 심한편이고, 사교적 대화는 편하지만 오히려 친화력이 좋은데도 사실 뒤에서는 이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하루종일 생각해요.
애정결핍 문제도 있어서 매일 밤마다 부모님한테 사랑한다고 하고, 사랑해 라는 말으로 돌려받지 못하면 집요하게 물어보기까지 해요.
친한 친구들한테도 이렇게 했다가 한번은 친구가 부담감을 느꼈는지 저한테 그만좀 하라고 하더라고요.
그 뒤로 친구들한테 차마 말은 못 꺼내고 내가 들을수 없으니까 오히려 친구들한테 “예쁘다” “멋있다” 칭찬을 해주면서 그 칭찬을 다시 돌려받기를 기대해요.
주의력같은 경우는 좀 애매한게, ADHD는 아닌것 같은데 한번 집중을 못하면 그날은 3시간정도 집중을 아예 못하기도 해요.
한번 손톱을 뜯으면 피가날정도로 뜯어서 시계를 처다보면 새벽이고, 잠깐 시선을 돌린다는게 그날 하루종일 지속되요.
우울증은 사실 이미 몇년전에 한번 왔는데, 제대로 치료를 못하고 덮어서 넘어갔어요.
학교내 따돌림 비슷한거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유치할 정도였지만 피해망상에 애정결핍(저친구가 나를 안좋아한다)이 겹치면서 잠도 못자고 크게 2번정도 앓았어요.
당시에 부모님꼐 말씀은 드렸지만, 부모님께서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기셔서 결국에는 그냥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덮고 넘어가게 되었어요.
그 뒤로 트라우마인지, 애정결핍은 더 심해졌고, 원래는 친구를 사귈때 모르는 사람한테도 다가갈정도로 적극적이던 제가 한사람 한사람 인사하는것마저 버거워졌어요.
사실 평소에는 이런걸 그냥 대수롭게 넘어갔었어요.
성격이겠지, 트라우마겠지, 그냥 시간 지나면 좀 나아지겠지, 하고요.
근데 시간이 한참 지난 지금도 제가 모르는 사이에 사람을 의심하고 미움받는걸 극도로 두려워하고있는걸 오늘에야 알았어요.
이 영상을 보고 더 속상해지는건 아마 저한테 이상이 있다고 알고있음에도 병원에 가기가 꺼려진다는 점이에요.
정신질환은 말 그대로 병이고 치료해야하죠.
근데 솔직히 말하면 자기 자식이 우울증이고 애정결핍이라는데
“한번 병원에 가보는게 좋겠다”
보다는
“그래? 그럼 약 받아오던지. 너 근데 정신약먹고 자살한사람 있는거 알지?”
라고 말하는 부모가 많잖아요.
내가 힘들면, 내가 힘든걸 알아줬으면 하는데
이렇게 생각하는것까지도 죄송해서 미쳐버릴것같아요.
그냥 내가 좀 건강했으면 괜찮았을텐데.
잘 보고 갑니다!💖
@겨울펭귄님, 시청해주시고 하트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스로도 치료받아야한다고 누누이 생각해왔긴한데... 막상 정신과가면 친근하지않은사람에게 나를 다 보여주기 싫어서 말을 아끼게 됨.. 어떻게 무엇을 설명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의사선생님의 밝은기운으로 잠시나마 저렇게 나를 위해 걱정해주고 힘을주려하는 사람이 있구나.. 정도로만 위안받는듯
만일 본인이 진짜 치료목적을 위해 정신과를 찾았다면 의사 선생님을 친근하지 않은 '사람'으로 간주하기 보단 전문성을 갖춘 '의사'에 초점을 맞추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우울증과 그 외의 증상으로 정신과를 찾았고 지금도 역시 꾸준히 다니면서 제 스스로도 느끼고 주변사람들도 변화를 느끼는 단계 입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지금 글 쓴 분께서 말씀하신 의사선생님의 밝은 기운과 '나를 신경써주고 있는 사람이 있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위안받는건 그냥 수박 겉핥기 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자신의 문제와 직면하고 그것을 고치고 싶어서 정신과를 찾은 것이라면 의사와 직면한 그 순간부터 진심으로 솔직해져야 합니다. 의사는 내 병을 고치는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이 이지 내가 위안을 찾아야 할 대상이 아니거든요.
@@vonnewestwood3762 그때당시에는 히키코모리에 알콜의존증에 우울증과 불면증, 자살충동 등 너무 많이 겹쳐져서 내정신이 아니었어요. 그러다 실오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병원을 방문했지만 의외로 정신과엔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그 광경을보니 세상엔 정신건강에 문제있는 사람이 많구나 싶고, 뒤에 기다리는사람도 많은데 상담을 빨리 끝내야할것 같은 강박감이 들어서 방문횟수가 늘수록 대답은 짧게짧게하게되고 의사는 만날때마다 잘지냈어요? 요즘어때요? 라는데 뭐 생활에 변한게 있어야 할 말이 있는데 잘 못지냈으니까 왔지 잘지내면 오겠냐는 생각만 들었어요. 무슨일이 있었더라도 술먹고 공책에 끄적이는게 낫지 맨정신에 의사선생님한테 말하는건 불편했어요. 그러다보니 상담보다 약에 의존을 심하게 하게됐어요. 우울하면 약먹어야지, 술먹고 싶으면 약먹어야지, 못자서 괴로우면 약먹어야지. 하면서 나중엔 거의 약이나 타러가야지 란 심보로 병원을 방문했어요. 그러다 제상황을 아는 친구가 옆에서 많이 도와준 덕분에 약도 끊고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그냥 사는거지 생각이 바뀌진 않았어요.
저도 지금같은 상태라면 제 이야기를 충분히 하고 상담받을수 있을 것 같지만 그당시엔 극단적인 생각밖에 들지않았던 시기라서 의사선생님의 격려 한마디도 크게 와닿았어요. 그래도 살아보자 남들 다 사는데 라는마음으로 극단적일때 병원을 방문했고, 처음 의사선생님을 봤을땐 저사람은 뭐가 저렇게 행복할까 싶었지만 자주 만나고 이야기를 거의 듣기만 했지만 반복하다보니 의지가 조금씩 생기더라구요.
이런사람도 있어요. 본인과 다르다고 해서 수박겉핥기 라느니 그런 언어선택은 좀 무례하신것 같네요.
저도 처음보는 의사선생님 뵈게되면 되게 방어적으로 필요한말도 아끼려고 하는데 말하다보면 별것도 아닌데 엉엉울면서 말하고있음ㅋㅋㅋ
@@Leejiyeong 맞아요.... 속에 있는 말 다 꺼내지도 않았는데 눈물이 주르륵....ㅋㅋㅋㅋ
현재 정신과 다니는 사람입니다. 저도 1년을 넘게 고민했는데 증상이 점점 더 심해져서 눈 질끈감고 갔는데 벌써 1년이 넘었네여~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 약 부작용도 겁내지마시고 같이 처방주신다면 받으세요. 선생님들이 잘 조절해서 주십니다~ 자신과 마음이 잘 맞는 병원과 선생님을 찾는게 관건이라구 생각되요 각자가 좋아하는 취미나 음식이 다른것처럼요~
나 약간 4번에 해당되는 건가
모르는 사람 특히 또래들하고 대화를 잘 못하는데 부끄러운 게 아니라 나를 이상하게 볼까봐 그게 너무 무서움
말을 걸면 겉으론 웃어도 속으로는 자신한테 왜 말을 거냐고 짜증낼 거 같고 나는 나름 잘 행동한다고 해도 결국 남들한테는 바보처럼 보일 것만 같고 그래서 긴장하는 바람에 혀가 많이 꼬이고 오히려 더 허둥지둥해서 바보같이 행동하거나 그러는데
심지어는 친구한테도 바보처럼 보일까봐 걱정해서 친구 앞에서도 긴장하느라 바보처럼 굴 때가 좀 있음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어요.
주변에 공유할께요~
K리커버리님,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주변에 공유까지 해주시려는 마음 감사합니다💖
전 갑상샘항진증을 앓고 있습니다. 지금은 많이 호전되었지만 고등학교 다니기 시작했을 때부터 증상이 시작되어서 고등학교 내내 인성 더러운 가족들의 압박에서 시작된 정신질환과 증상으로 인한 체중감소, 안구돌출, 체력저하, 과잉반응, 기면증 등등으로 인해 후회와 증오로 가득한 3년을 보냈습니다. 정신과 의사분께서는 갑상샘항진증은 정신을 먹히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시더군요. 현재 앓고 있는 정신질환은 ptsd와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경미한 우울증상 정도지만 예전에 한창 입시 준비할 때 우울증상이 심해졌었고 가족들의 압박과 통제, 사실상 학대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인한 ptsd가 오래오래 묵혀있다가 고3 수능 끝나고 터져버려서 현재까지 치료 중이고 나름 이겨내고 있습니다. 가족들의 폭언과 인격 비존중, 무시, 일방적인 폭행이 주기적으로 일어났었고 최근에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말하니 제가 그정도로 괴로웠고 자신들이 얼마나 상처를 줬는지 이해도 못하고 생각도 못한 반응이더라고요. 솔직히 극복도 아니고 의절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지금 돌아보니 고등학교 3년동안 연극성, 편집성으로 인한 피해의식과 시선에 대한 공포, 신경과민, 지능저하 등이 있었죠. 특히 정신질환으로 인한 지능 저하가 청소년기 때 있다보니 저를 아주 지능이 낮고 이해도도 낮고 멍청한 인간으로 낙인찍고 자신들의 입맛대로 인형처럼 부리더라고요. 그래서 자아 정체성을 늦게 찾았습니다. 갑상선 질환을 앓았더라도 가정환경이 안정적이었다면 제 인생에서 방황이 길지 않고 불우하지도 않았을 테니까요. 가족들한테 배운 건 오직 증오밖에 없습니다. 가끔 죽여버리고 싶고 문자로 폭언 날리고 싶지만 윤리적인 도덕성으로 참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부디 가까운 이가 아프거나 또는 이상 징후 등등으로 이상하다고 느낄 때 사람을 부디 단편적으로 바라보지 마세요. 학대는 물론 안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행동할 거면 후에 친밀감 형성이나 친해지는 것 따윈 바라지도 마세요. 정말 당사자한테는 지옥입니다.
진짜 이런 유튜브 너무 좋다....
저는 한 때 이런저런 일로 인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이렇게 살바에는 죽고싶다라는 생각도 하던 때가 있었는데, 공황장애도 오고 불안장애도 온 걸 알고 있었지만 정신과를 방문하는게 꺼려져서 안가고 버텼어요.
회사에서 일하다가 공황장애가 너무 심하게 와서 숨을 쉬어도 숨이 쉬어지지 않아 진짜 미쳐버릴꺼 같아서 거의 눈이 반쯤 돌아간 상태로 정신과를 갔어요.
다행히 회사 근처 유명한 정신과가 있어서 갔는데 처음 보는 의사선생님께 그동안 겪었던 일, 힘들었던 일들을 횡설수설하며 말하는데
너무 힘들었겠다며 공감해주시던 그 모습에 뭔가 탁-하고 풀린다고 해야하나.
그동안 내가 힘들었던 모든일과 걱정, 아픔들이
속에서 응어리져 있었는데 이게 순식간에 팍 터지며 가루가 되어 사라지는 느낌?
그후 약물치료도 병행했지만 아직도 저를 걱정해주던 목소리와 모습이 생각날 정도로 많은 힘이 되었어요.
유명한 정신과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많은 환자들이 대기하고 있었어요.
정신과는 왠지 꺼려지던 곳이라 음침하고 어두운 느낌일거라 생각했는데 우리가 평소 아플 때 가던 내과나 이비인후과와 다를게 하나도 없더라구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마음이 너무 아플 때 혼자 아파하지 마시고 꼭 병원을 가세요.
주변시선은 신경쓰지마시고 자기 자신을 제일 먼저 생각해주세요.
1.25배 하니 한국인의 속도에 맞군여,,
꿀팁 감사합니다
배속 하려고했는데,,, 이미 2배속이 되어있었네요,,🤦🏻♀️
2배해도 느리던데....
@@정원이-e1u네 다음 초딩
@@milkyway2435 ㅋㅋㅋㅋㅋ 저 초등학교 1학년임 ㅅㄱ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특히 2번이 인상적이네요. 전에는 그냥 게으른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정신과 약 받아먹어보니까 이게 우울증의 한 증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종강하고 거의 두 달의 대부분을 누워서만 보내는데 아 나 또 게을러지네 몸을 움직이자!
저는 조현병으로
환시도있었던 사람입니다
지금은 편집증정도증상입니다.
살면서 선을 넘는 악한 일이 안생기도록 정말 정말 피눈물나게 노력하며 내 자신을 버리는 연습을하고있스니다
큰 도움 되었습니다, 속단하지 않고 좀 더 생각해보게 만들어주었어요.
할 일이 많을때 일단 회피성으로 미루고, 초조함을 느끼지만 또 미루게 되고 권태롭다고 느낄 정도로 무기력하고 피로해요. 압박감이 느껴지면 가끔 호흡곤란도 와요. 할 일을 안하니까 일상생활에 문제가 있긴 한데 중요한 건 하나도 안 우울해요 정신은 말짱한것 같은데 그래도 정신질환인가요?
사랑합니다
난 이 영상을 보고 더 애매해졌다 느꼈음. 아무리 생각해도 심리적인 건 병인가 아닌가 구분하는거 자체가 이상한 걸 수도 있음.
사람의 성격과 행동은 주변환경이나 자신의 행동에도 영향을 받는 섬세한 건데, 병이냐아니냐 딱 2분법 하는건 아렵다고 봄. 차라리 자신에게 효율적인 성격체계인가 아닌가로 구분해야하지 않나 싶음. 심해서 자신의 목적을 이룰 수 없으면 바꾸려 노력해야하고 별 지장 없으면 괜찮은게 아닌가?
물론 환경이 그대로여선 사람이 잘 안바뀌기 때문에 상담사와 전문의사의 도움은 필요함. 자신이 그런 도움을 받지 못하거나 아직 걱정일 땐 자신의 감정과 행동, 몸의 반응을 연관지어 인지하는 연습을 해보길 바람. 적어도 왜 그런 줄 알게 되면 해결까진 얼마 걸리지 않을거임.
저 조금 잠 안자거나 상태 안좋으면 약간 이상해지는데 딴 사람한테는 티 안내서 인간관계 좋아요 이걸 저만 알아서 너무 힘드네요 정말 가끔요 옛날에 아팠던 적이 있어서 더욱 그래요…괜찮아질꺼야 힘내자
2:34 이거 다 나한테 맞는말인데..; 나 맨날 미루는데 우울증이라네...ㅠ 울어야할지...ㅋㅋ
22인..
미루는 버릇있다고 다 우울증인건 아님.. 난 초딩 때부터 고삼 되서도 미루는데 딱히 우울하진 않음..
ㅇㅇ 나도 지금 시험인데 영어 안 하고 미루고 안 우울한 거 보면 딱히 우울증은 아닌듯
이런 영상을 볼때마다 항상 나를 걱정해주고 위로해주는 친구들이 너무나도 고맙다. 항상 먼저 다가와주고 이해해주면서 곁에서 웃어줘서 고마워. 이해해줘서 고마워. 고맙다는 말로는 모두 표현할 수 도 없이 너무나도 고맙고 이런 나한테 이런 행동이 너무나도 과분해서 내가 이런 대우를 받아도 될까하고 불안할때도 있지만 그래도 이런 대우를 받을 수있게 해준 친구들아 고마워 자존감이 낮은 나와 같이 해줘서 고마워 언제나 누군가의 눈가에 들어가기 위해 누군가의 기억에 남기위해 발버둥첬는데 칭찬받고 이해해주기를 원했는데 언제나 응해주고 웃어주며 답해줘서 고마워.
진짜 신기한게.. 이런 거 보다보면
전 대부분의 정신질환의 특징을 조금씩 가지고 있는 거 같아요
그리고 대부분의 성격의 특징도.
내가 학창시절 정신과에 가기 망설여졌던건 돈도, 부모도, 막연한 두려움도 아니었음 내가 지금 죽을 듯 앓고 있는 이 감정이 모두 사춘기로 판명나거나 가벼운 우울감으로 진단되면 난 정말 뭣도 아닌 걸로 죽으려하는 약한 사람이 되는 것 같았음 그리고 그땐 내가 이맘큼이나 아파 나 이렇게 우울하고 불행해를 증명하고 싶어했던 것 같음 그래서 병원을 가려고 할 때마다 오히려 내가 우울증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아니 확신이 들었음 근데 우울증을 주변 사람들 도움, 내 스스로가 극복하면서 느낀 거지만 그때 난 엄청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거임 몇 년 동안은 갑자기 우울한 그 느낌? 심장을 무겁게하는 감정이랄까 그게 갑자기 확 온다음 한달 정도 지속되다 괜찮아졌는데 이걸 학창시절 내내 겪었을 내가 안타까움 제발 이글을 보는 나같은 사람이 있다면 꼭 병원에 가길 엄마한테 말하지 말고
목소리가 듣기 너무 편안합니다. 내용도 알차고 현대인들에게 공감 될수 있는 채널 구독!!!
옛날에 특정 목표에 매달렸을 때 사소하게 옷이 걸려져야 할 옷걸이를 일일이 다 정해두고, 횡단보도를 건널 때 흰색 부분만 밟아야만 했고, 책은 표지 색깔에 맞춰 정렬되어 있어야만 했고, 깨끗해야 할 공간에 작은 점이라도 있으면 심장이 쿵쾅거렸고 뭐든간에 다 망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수십번은 했는데, 지금 보니 강박증이었던 것 같아요. 공부할 때마다 쉬는 시간이 있으면 내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흰색 부분을 밟았나? 조금이라도 검은색을 밟지는 않았나? 책은 순서대로 정렬되어 있었나? 이런 생각을 수십 수백번 씩 생각하면서, 조금이라도 잘못된 것 같으면 다른 일에 집중하지 못하고 그랬었어요. 한 가지 목표에 올인한 덕분에 훌륭한 성과는 거뒀지만, 제가 원하는 틀이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저도 모르게 폭력적인 언행이 튀어나와서 가족과 주변사람들에게 사소한 부분에서 왜 이렇게 예민하냐는 물음을 많이 들었어요. 이런 제가 싫어서 억지로 옷걸이를 마구잡이로 걸어뒀는데, 2주 정도는 제가 제 머리를 마구 때리고 집에만 벗어나면 숨이 막히고 답답하고 계속 짜증만 났어요. 옷걸이 생각에서 벗어날 수가 없더라고요. 그때는 옷을 다 찢어서 태우고 싶었어요. 멀리서 보면 정신질환이 맞는 것 같은데, 그땐 왜 이게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지 못했는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마구잡이로 막 흐트러놓으니 1년이 지나 그런 생각들에서 자연스레 멀어졌어요. 그때 나이가 십대였는데, 이런 못난 모습을 고치고 싶어서 했던 행위들로 스트레스를 어마어마하게 받았고, 새치가 엄청나게 많아져서 부모님 머리칼과 비슷할 정도였어요. 지금도 젊은 나이에 그때 생긴 흰머리로 고생이 많네요.. 옳은 치료법은 아니었지만, 그런 제 모습에서 벗어나니 왜 그렇게 사소한 것들에 집착했는지 스스로도 모르겠을 정도로 편안한 삶을 보내고 있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구독할게요!
저영상속의 모습이 나다 그리고 그런 모습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불편함, 고통을 느끼고있다 : 혼자 진단하지마시고 꼭 병원 가보시고 진찰 받아보세요.
초진 비용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진료비 일반 병원하고 비슷하게 나옵니다.
약물중에서 공단부담금 처리되는 것들도 있구요..
특정 테스트를 하게되면 좀 비싸게 나올수도있는데 보통 사전에 알려주세요.(저같은경우 adhd 진단 테스트때 10만원 좀 넘었어요.)
두려워서 안가기엔 혼자 담아두고살기엔 힘들잖아요.
한번 가서 검사한번만 받아보세요. 별로 안비싸요. 진짜.
제가 다니는곳 선생님께서도 말씀하시길 스스로 치료받고자하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용기를 가지세요!!!
진짜 유익한 영상이네요 전 국민이 이거 봤으면 좋겠네
이런 증상 겪고있으면 정말 힘들거같습니다..힘내세요 하고싶은말은 많지만 할수있는말은 적네요.. 정말로 힘내세요
가식 아니에요 도와드리고싶은 작은 마음이에요 오해 없으면 좋겠습니다..힘내세요
힘내세요
안보이는곳에서라고 응원할게요
저는 어디까지가 병으로 인식되는지
경계가 정확하지않다고 생각합니다. .
환경 성격 등 여러가지 기준이 있을텐데
여러 사례들의 모은 데이터들에 의해 만들어진 기준이라서 한개인에게 그 기준을 특정할수있는지. .의문입니다
정신병 자체가 딱 양자적으로 나뉘어지지 않고 스펙트럼으로 분포되어있죠 당장 이영상만봐도 같은증상인데 불편하면 정신병이고 안불편하면 아님ㅋㅋ
그래서 항상 강조되는게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가 여부에요. 애매하니까... 비슷해보이는 증상이어도 그냥 조금 짜증나는 정도와 그것때문에 괴로워서 씻는 것, 자는 것 같은 기본적인 일도 힘들어진다거나 주변 사람들과 문제가 생긴다거나 일, 학업에 지장이 가는 정도는 다르죠... 아무래도 경계가 명확하지도 않고 뭔가 뚜렷하게 상처가 보이거나 하는 것도 아니어서 주변 사람들의 증언이나 본인의 불편감이 판단하는데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교내 심리센터에서 받은 심리검사지 들고 좀 이상한 동네 정신과 갔다가 뭐 이 정도로 왔냐고 핀잔 들으며 배운 것들입니다..^^; 눈물을 줄줄 쏟았는데 그 의사가 말하는 내용이 머리에는 박혀서... 그 당시 저는 상당히 우울했던게 맞는데... 그래서 꾹꾹 눌러참다가 나중에 아 진짜 이렇게는 못살겠다 싶은 정도가 되어서야 다른 병원을 찾았고 중증 우울증으로 진단받은 후 약먹고 지금 한달만에 되게 많이 좋아졌어요. 경계가 모호하다보니 종종 의사에게 상처받는 경우도 생기더라구요.
수줍지는 않은데 .. 사회적불안감인가 ? 타인을 만나는 게 비즈니스적으로는 괜찮지만 사적으로 친해지려고 하는 건 스트레스가 생겨요 너무 에너지가 들고 두렵고 힘듦. 그리고 요즘 예전보다 집중력이 결핍된 느낌이라 운동하고 규칙적인 식생활로 좀 고쳐보려고 노력 하고 있어요 나아질지는 모르겠지만….
편집성 성격장애도 한때 느껴본 적이 있는데 어느순간 나아져서 괜찮아지더라고요.. 살면서 다들 겪는, 그냥 스쳐지나가는 것들인 줄 알았는데 특정지어지는 성격이라는 게 신기하네요
취업준비를 안하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면 아 오늘도 망했다 내일 해야지 하고 하루 놀고 새벽에 핸드폰 하다가 또 늦게 일어나면 아 오늘도 아니야... 컨디션이 별로야 하면서 미룸....카페나 다른 장소에 가야 할수있을거같은데 절대 안나감....을 반복중인데 이걸 보게 되서 흠...생각이 많아지네요 내일은 ...컴터라도 켜보는걸로 작은 다짐을 하며...이걸 수행함으로서 성취감이라도 느껴볼랍니다...!
영상에 나온 거 다 포함인데 그래도 요즘 친구들 앞에서는 밝고 착하고 주장이 뚜렷하고 공부를 잘 하는 친구처럼 행동하고 있어요..
몇년동안 이렇게 캐릭터 하나를 상상하면서 제 성격대로 행동하지 않으니까 점점 힘들어지더라고요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주위에 친구들이 나를 무시하거나 안좋은 말을 하면 그냥 무시하고 이쁘게 돌려줘야 할까요..
어렸을때부터 모든건 똑같이 돌려줘야 한다는 사고방식이 있었어서 이젠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고 1년뒤면 벌써 대학도 가서 너무 두려워요..
명확한 기준이 없는 분야에서 초진비10만 이라는데 쉽게 갈수가...
초진비 10만임?? 30만원 줬었는데 ㅅㅂ
@@익명-i2y4t 정신건강의학과라던데...
나은 미래를 위한 해결 방책으로 10만원은 우스운 돈이죠.
자신이 살아감에 있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병원에 갈 필요 없습니다.
같은 증상이라도 감내하면서 잘 사는 사람은 그렇게 살면 됩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힘듦을 느끼는 사람은 병원을 다니는 겁니다.
명확한 기준이 없는 이유는,
사람마다,
증상마다,
다른 증상과의 복합적인 관계에 따라,
다양한 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리고 명확한 기준이 없지도 않습니다.
타 진료과에 비해서 정량적인 평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 정교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한 의사가 환자를 파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진료비가 좀 들기도 하지만요.
그리고 초진비 10만원 아니던데요.
검사비가 비싼거지,
진료비는 보험하면 2~3만원 내외입니다.
내가괴롭다면 그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오히려 더 내고서라도 진단 받고싶더라구여ㅠㅠ그래서 진단 받앗는데 지금 너무 행복합니당 더 나은 나를 위한 것이라 생각하시고 힘드시면 꼭 받아보셔요!!
학생은 ㅅㅂ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울 정도라면 병원을 가는 게 맞습니다… 가면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저도 병원에서 도움을 받은적이 있는데, 맨첨엔 사람들 인식같은 거 생각했었지만 나중에는 차라리 고민하는 그 시간에 병원 가서 내 마음 편해지는게 나았겠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심각하고 힘들게 느껴지는 경험이 있다하더라도 바로 병원에서 입원시키지 않아요! 입원절차가 굉~~~장히 까다롭답니다!ㅜㅜ
2번4번 너무 나다... 히키코모리 되는거지뭐..... 정신과 가보고싶어도 무서워서 못가는 나......
평생이러고 살겠지? 에휴
사실 지금 너무 힘든데 뭐 힘든것도 무감각적이고 사람만나는 일이면 정말 극도록 불안해하며 살고있는데 병원갈 조차도 무기력해서 안가고 있음... 누구한테 털어놓지도 그런 성격도 아니여서 더 두려운게 있는거같다. ㄹㅇ 투명인으로 살고싶음
진짜 두 번째 소름끼쳐요... 너무 비슷해서
와...정말 저랑 똑같아서 놀랐어요 지금은 심리상담을 받고 있어서 조금 나아졌지만 난 그냥 우울한것 뿐이지 우울증은 아니라고 생각해었는데 이제야 알겠어요...
내용을 흥미롭게 잘 구성해 주신 것 같아 좋네요.
혹시 1번에서 완벽주의는 강박장애보다는 강박적 성격장애와 비교하는게 적절하다고 생각되는데, 둘의 차이에 대해 한번 설명해주셔도 좋을 것 같네요 :)
정신과가 막 정신이 심각하게 나쁘고 그런 환자들이 가는 곳이 아닙니당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된다면 요즘 우울한데 가서 상담이나 받아볼까? 같이 가벼운 맘으로도 갈 수 있는 곳입니당. 군대ptsd처럼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알고 보면 큰 질환 혹은 그 가능성을 보일 수 있고, 이런 류의 문제는 대부분이 그렇듯 빨리 해결할수록 좋지용.
인식 때문에 두려워말고 양질의 삶을 위해 가볍게 투자하세용!
우울감이 심해도 우는것을 참다보니 울지 않게 됨...... 근데 주위 사람들은 우울증을 우는게 아니냐며 그건 우울감이 아니라고 하네....
저는 몰랐어요 제가 항상 밝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들어 보니까 제가 우울증이 있네요 알려 주셔서 감사해요 정말 몰랐어요 알고 나니까 좀 속이 후련하네요
7:21 참 아이러니 한게 여기 7번째에 나와있는 항목들은 거의 다 해당되고 초딩때 얌전한 ADHD? 진단받아서 한동안 병원다니고 약까지 먹었는데 결국 치료 못 받고 그렇게 흐지부지 되서 성인때까지 ADHD증상 달고 살았음.
근데 얼마전에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ADHD 자가진단 좀 해보니까 난 지금 ADHD가 아니래 ㅋㅋㅋㅋ
아마 고딩때부터 운동에 빠져 살아서 어느정도 자가치료된듯...ㅇㅇ
역시 운동이 만병통치약이야~!ㅎ.ㅎ
부러워요.. 혹시 무슨 운동하셨나요?!
1,2,3,4,7,8번은 제가 겪고 있는 증상인데요~ 자꾸 마음을 숨기려하고 익명 인터넷에서는 털어 놓을 수 있지만, 뭐 인터넷이 아닌 실제에서는 활발한 척 의심 안 하는 척 친구를 잃고 싶지 않아서
털어놓을 수가 없네요.....:) 무언가를 미뤄놓고 정리가 어렵고 집중이 안 되는 건 이미 제 주변인은 알지만 제 초조함과 의심은.......ㅎㅎ
제가 이정도로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줄은 몰랐는데 이게 다 트라우마나 친구들의 말 한마디에 달려있는 거 같아요.
"먹을 거리 안 사주면 절교한다"등으로 친구들이 살짝 장난식으로 말한 거 일 수 있는데 저는 친구들이 저를 지갑으로 쓰는 거 같고 제가 먹을 거 마저 인원 수가 부족하니
친구 주라는 거에 의심과 초조함이 생겨났고 또 나머지는 인터넷상에서 저에게 퍼부은 욕설등, 이미 앓고 있는 정신질환들이 점점 심해지는 거 같네요.
자자! 이 댓글을 보신분들은 다들 말조심 하시고 뭐뭐 안 사주면 절교한다등의 말은 조심해주세요~! ㅎㅎ
장난또는 거짓으로 한 말은 친구에게 매우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ㅎㅎ 전 아직도 친구들한테 이런 말들을 전하면 친구를 전부 잃을 것 같고 무섭네요 ㅠㅡㅠ
다들 화이팅~!
2:25 ...시테양요?
ㅋㅋㅋㅋ 갑자기 나오네
@@IlIlllIIllIlIllllllI 그러게요, 흘려 보다가 어...? 어? 어??? 하면서 휙 돌려 본 것 같아요.
저도.. 큰 무대나 시상대에 올라가야하거나, 많은 사람들 앞에 서야할땐 극심한 공포를 느껴요. 잠도 안오고 심장도 빨리뛰구요.
우수사원 표창을 한다고 많은 직원앞에 서야 한다는 축하를 받았을때, 한달 전부터 공포심에 시상이나 포상금 안받겠으니 안하면 안돼겠냐고 사정사정했어요...팀장님이 이상하다는 식으로 잠깐만 참으면되는데 말같지도 않은 소리하지말라고 하시더라구요...
한두명이아니라 초청한 회사 관계자도 많아서 몇백명앞에 서야 하는 자리였습니다.
숨도 못 쉬는 공포와 스트레스는 지금생각해도 끔찍한데... 해내고 난 후에는 너무 개운하고 자랑스럽고 뿌듯 했어요.
하지만 지금 또 하라고하면 저는 안할겁니다.
근데 평소에 그런 무대 서는게 자주있는 일이 아니다보니 문제없어보이는것 같아요..
전 계획을 잡아놓고도 항상 실행을 못해요
작심삼일도 못 가서 계획 세운 당일 날도 미루는 정도예요
아침엔 내가 이거 꼭 해야지! 생각하고 다음날 보면 하나도 못 끝내놓죠.
저도 분명히 꼭 지키겠다는 다짐을 하는데 그게 안 지켜지는 게 너무 속상하고 힘들어요..
제가 제가 아닌 것 같고..
근데 부모님께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했더니 네가 그렇게 놀기만 하니까 그런 거 아니냐고, 그걸 네가 왜 모르냐고 혼나기만 하네요.,,
요즘은 자존감도 진짜 최저치에 달했고 자꾸만 친구들과 저를 비교하게 돼요. 가끔 보면 저한테 열등감 비슷하게 생겨나는 것 같기도 해요.. 그만큼 감정 기복도 심하고... 우울할 때가 자주 있는데 그럴 때마다 자살충동도 들어요
죽기가 무서워서 시도하려고 몸을 움직인 적은 없지만...
이대로는 도저히 못 살 것 같아서 시험 끝나는대로 학교 상담실에라도 찾아가려구요.
이 상황이 해결은 안 되더라도 상담이라도 받으면 마음이 좀 나아질까 싶어요,,..
뭐 어렵게 생각할 것도 없지 않나 싶기도 함.
일상생활에 지장 없으면 성격이고, 있으면 정신질환임. 정신과 안 가도 자기 스스로 고칠 수 있다면 병은 아닌 거지 뭘 ㅇㅇ
첫 취직한 회사에서 견디기 힘든 극도의 스트레스를 겪고나서 갑자기 공황장애랑 대인기피증이 오더라고요..?
버스를 30분이상 타기 힘들어서 세번 나누어서 타고 앞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이 칼로 찌를까봐 항상 팔로 배를 가리고다녔어요
처음겪어본거라 그게 정신병인줄도 모르고 나중엔 몸까지 많이상해서 입원까지 하게됬어요. 약도 달고살고..
그러다가 어느날 회사가 부도가나서 백수가됬지만 한두달 스트레스없이 쉬기만 하니까 약이 필요없어질정도로
정신병이랑 몸에났던병도 싹없어졌어요.. 저처럼 원래는 건강했지만 어느날부터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정상이 아닌거같다고 느껴지는분들은
주변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있었는지 생각해보세요!! 웬만하면 그 스트레스를 피하는쪽으로 하면 진짜 많이 나아질거에용
마음이 편해져요* ^^ *
2번 정말... 생산적이지 못한 스스로가 싫어서 급하게 하려다 시간에 체했음. 여유가 있었어도 초조해하면서 급하게 해결하려고 하고, 초조해하는 데에 에너지가 소요돼서 결과적으로 더 힘들었음. 근데 그렇게 안하면 너무 늦음.
결국 약물치료 받아야할텐데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저런 정신질환이 해결될 수 있을 정도로 과학이 발달한 것도 아니고 병원을 통해서 말끔하게 해결된 케이스를 본 경우도 별로 없고 본인이 본인 생각 잘 컨트롤 하는 것 외에는 답 없다고봄
본인 생각 컨트롤라게 도와주는게 병원치료와
약이라고 생각하면뎀
님 생각처럼 본인 마음가짐으로 고친다는건
뼈가 부러졌는데 병원안가고 고친다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듯
아프긴한데 기다려도 낫지는 않고 어떻게 고칠지도 모르겠고 하지만 병원가면 깁스해주고
약주고 주의사항 알려주고 나올때까지 상황보고
정신질환도 똑같음 이미 부정적으로 빠진 마음이 긍정적으로 변하긴 좀 힘드니까 약으로 긍정적인 생각에 힘을 주고 병원치료로 본인생각 잘 컨트롤할 수 있게 도와주는 거임
약물 부작용은 마약성이다 보니 끊을때 갑자기 중단하면 좀 힘든게 대부분인 듯 다른 주의사항은 의사가 약줄때 설명해야함
본인이 본인 생각 잘 컨트롤 하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는 것과 같은 말은 정신질환겪는 사람 앞에서는 조심해줬으면 함
그게 안되서 아픈사람한테 그말은
그것도 못하냐?라는 식으로 들릴 수도 있음
@@아야.야 이해함 본인에게 하기 힘든말이며 불특정 다수에게 하는 말임과 동시에 자신에게 하는 말이기도함 의사의 도움으로 해결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단정 내리기 힘듦 하지만 정신과에 대한 불신이 심함 일반인과 정신이상의 기준을 잡기 힘든 경우도 많음 부작용도 심함 이런 걱정을 말하는것임 이 부분이 해소되길 바람 방법은 있으리라 생각함
상담치료는 비싸도 일반 정신과 약물치료는 보험적용 받는 약이면 비싸지 않으니까 부담없이 진단 받고 오심 좋겠어요
엄청 도움이 되네요
주요우울증이란 병명으로 4급받은 20대 청년입니다 뭔가 나의병에대해 성격에대해 고찰하고 세부적으로 생각하게되네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성격과 장애의 구분을 잘 두지 못했는데 제가 겪고있는 게 뭔지 알게 됬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