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liberal arts a pipe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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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 січ 2023
  • #humanities #philosophy #history #literature #wisdom
    #reasoning #decisionmaking #judgment #ethics #sage #guru
    Are humanities, history, and philosophy really impractical?
    Edit: NJT Minister (Kim Yeop)
    Design: NJT Vice Minister (Park Hyejin)
    NJT's Instagram: / njttock

КОМЕНТАРІ • 1,6 тис.

  • @NJT_BOOK
    @NJT_BOOK  Рік тому +726

    이번 영상에서 표현하는 단어(ex. 인문학, 과학)의 범주가 참 광범위 하다보니, 정의가 달라 갸우뚱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영상에서는 설명을 위해 각 분야의 프로토타입으로 설명을 했지만요. 저는 자연과학이든 사회과학이든 인문학이든 딱 딱 구분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solrasi56780
      @solrasi56780 Рік тому +14

    • @Akaps3321
      @Akaps3321 Рік тому +19

      저도 동의합니다!
      모든 학문을 구분하려고 하는 것은 밥 먼저 먹고 반찬 먹는 거랑 반찬 먼저 먹고 밥 먹는 것 수준의 행위라고 봅니다!!!

    • @yoonseulchoi
      @yoonseulchoi Рік тому +10

      수학같은것도 배우다보면, 인생의 원리가 녹아들어있더라고요.. 학문이란건 참 신기한 것 같아요.

    • @heeslee3610
      @heeslee3610 Рік тому +1

      전문은 공과지만 스스로 배우고있는 것은 인문학.
      삶에 감미료를 첨가한 느낌

    • @hahiri
      @hahiri Рік тому

      과학은 이유과 근거니까요..

  • @Forever_Dreamer
    @Forever_Dreamer Рік тому +1618

    보면서 울었습니다... 그전부터 가족들이 왜 그렇게 취업에 쓸데없는 것만 좋아하냐고 했을 때 제대로 반박을 못했거든요...
    삶을 살아가는 지혜라든가, 융복합적 인재가 되기 위한 소양이라든가 하는 이야기는 인문학에 빠져보지 않는 이상 다들 공감을 잘 못해주더라구요ㅜㅜ
    인문학 교과서에는 "왜 윤리/역사를 배워야 하는가" 같은 단원으로 시작하는데 과학 수학 교과서에는 그런 게 없는 것부터가 뭔가 인문학이 변명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고요...!
    이 영상이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모두 반영하면서도 한층 더 깊은 인사이트로 나아간 것 같아 너무 감동했어요!!
    그리고 사실 누가 뭐라해도 인문학 공부하고 나서 훠얼씬 행복해지고 성숙해지고 정신이 건강해지고 성실해진 건 제 자신이 아니깐요!
    오늘도 변함없이 풍부하고 설득력 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 @gahye63
      @gahye63 Рік тому +18

    • @user-lq8nd4ii3u
      @user-lq8nd4ii3u Рік тому +57

      보다가 나도모르게 울컥했는데 이런이유로 울컥했었구나 ㅠㅠ

    • @user-cx5jj3br2c
      @user-cx5jj3br2c Рік тому +12

    • @NJT_BOOK
      @NJT_BOOK  Рік тому +215

      감사합니다!!!!!ㅠㅠㅠ

    • @user-md4kh2ef7k
      @user-md4kh2ef7k Рік тому +71

      인문학은 엔드컨텐츠에 다가갔을때 있어야 할 뭔가죠. 마치 인성이나 평판이 당장사는데는 필요없어 보여도 나중에 성공에 다가갔을때 없으면, 하드모드나 베드엔딩을 맞는것과 비슷한 무언가죠. 돈이 많은 사람이 명예를 찾는것과 같은 이유임

  • @user-os8ut7up5g
    @user-os8ut7up5g Рік тому +890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문학이 필요하고
    실수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역사가 필요하고
    인생을 올바르게 가기 위해서는 철학이 필요하다

    • @Riton7738
      @Riton7738 Рік тому +3

    • @user-jb9kx6kh5g
      @user-jb9kx6kh5g Рік тому +205

      @@Riton7738 인문학적 소양이 부족한 사람

    • @user-ig2de3gy8i
      @user-ig2de3gy8i Рік тому +84

      @@Riton7738 지극히 맞는 말을 틀이라고 치부하는 그 지적 수준도 틀과 다를 바 없는 거 같은데.

    • @Riton7738
      @Riton7738 Рік тому

      @@user-jb9kx6kh5g 자기만의 전문적인 기술이 없어서 노가다 뛰는 사람 ㅋㅋ

    • @Riton7738
      @Riton7738 Рік тому +1

      @@user-ig2de3gy8i 응 너틀

  • @wlqrkrhtlvekwlsWk
    @wlqrkrhtlvekwlsWk Рік тому +94

    제가 철학을 좋아한 이유를 여기서 찾았네요ㅋㅋ 저는 예체능 입시생인데 ‘대한민국 미술계 현실’,’대학간판 권위하락’,’AI그림’같은 유튜브 알고리즘을 보면서 삶이 좀 무기력했었거든여..그때 혼자서 생각해보니 ‘나는 단지 돈을 벌려고 그림을 그린건가?’,’인정받지 못하면 나는 가치가 없나?’’난 왜 사는거지?(진짜 말 그대로 삶의 이유가 뭔지임)’,’난 뭘 하고 싶은거였지?’,’세상은 왜이렇게 내맘대로 안되는거지?’따위의 당연한 질문에 제대로 된 답을 찾지 못하거나 그리 현명하지 못한 답을 가진 제 모습을 보게되었죠..딱 선생님이 윤리와 사상시간에 말해준 철학자들의 구절이 생각났고 뭔가 제 상황에 대입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 이후부터 니체, 쇼펜하우어,스토아학파같이 지금 이 답답한 상황에 내가 뭘 하는것이 나한테 좋은 일인지에 대한 여러 철학들을 찾아보고 제 상황에 대입하고 하면서 멘탈관리도 됐지만 무엇보다 저는 뭔가 진짜 ‘나’라는 정체성이 만들어지는 것 같았습니다(이걸 마음의 풍족함이라 해야하나 뭐라 제대로 설명하기 힘들지만 ‘아 이게 나였지’라는 것을 알게 된달까..?).내가 누군지 제대로 알면 인생에서 무엇이 나를 위한 일이고 무엇이 나에게 무의미한 것인지, 나는 어떤 삶을 살고싶은지,나는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면 잘 살았다는 생각이 드는지같은 판단도 자신있게 하게 되는 것 같고 또 그게 뭔가 인생게임 하는 기분이 들어서 삶에 매력이 느껴지기도 합니다ㅋㅋ 소올직히 이건 쓸데없는 시간낭비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물질적인 풍요로움은 당연히 좋겠지만..뭔가 저는 그래도 죽기전에 ‘나’라는 인생을 의미있게 살고 가는것도 정말 좋은것이라 생각합니당.. 짧은 인생인데 괴로움보다는 기쁨을 느끼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 @user-mn1yo4kc4j
    @user-mn1yo4kc4j Рік тому +1613

    당신이 딱 한 권의 책을 읽을 수 있다면 과학, 경제에 관련된걸 읽어라 그러나, 당신이 훨씬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다면 인문학을 읽어라.

    • @oruimt9319
      @oruimt9319 Рік тому +43

      이거지..

    • @sim1069
      @sim1069 Рік тому +127

      과연.... 9수의 격노검....

    • @mr.q4860
      @mr.q4860 Рік тому +39

      한권도 안 읽을꺼면요?

    • @user-pj9gs5es5h
      @user-pj9gs5es5h Рік тому +1050

      @@mr.q4860 질문이 딱 한권도 안읽을 사람이 할만한 질문이네요

    • @user-hc2xs1yu5i
      @user-hc2xs1yu5i Рік тому +84

      배고픈 시절엔 실학이 중요하고 배부르고 등 따시면 인문학이 발달하징

  • @_jam6031
    @_jam6031 9 місяців тому +23

    인문학을 배운 사람이 인문학적 소양이 전혀 없는 이공계 사람과 대화를 하면, 딱 느끼게 되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아... 과학도 결국은 인간을 위해서 사용하는 건데... 이 사람의 과학에는 '인간' 이라는 주제가 빠져 있구나. 과학을 위한 과학만 있고, 인간을 위한 과학이 없는 그 느낌.

  • @dennyhong6198
    @dennyhong6198 Рік тому +279

    살면서 개돼지 취급 받기 싫으면 인문학이 필요하죠…. 스스로 생계유지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면 인문학을 공부하세요…. 살면서 필요한 결정을 할 때 필요한 지침이 인문학에서 나옵니다… 인문학 외에 다양한 분야의 기본 상식이 있으면 더 좋지요… 결국 책을 10년 정도는 탐독하면서 친구처럼 가까이 해야 통찰력이라는게 몸에 스며듭니다…

  • @user-dx6fv3oj9p
    @user-dx6fv3oj9p Рік тому +101

    확실히 인문학을 공부하면 남에게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가질 수 있는 철학과 힘이 생기는 것 같아요. 영상에서 말했듯이 수천 년을 지낸 든든한 현자들이 옆에 있으니 내 주장의 근거가 더 탄탄해지니까요. 그리고 인문학은 과학에다 의미를 부여하거나 그것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 같기도 해요. 과학은 현실에 대한 문제들만 해결해주지 그 너머의 문제들에 대해선 제대로 된 답변을 못합니다. 또 실험결과에 의미를 부여할 수도 없죠. 전 이런 과학의 한계를 철학을 비롯한 인문학이 대신한다고 봅니다.

    • @HJYoon-kn2vf
      @HJYoon-kn2vf Рік тому +1

      이과출신으로서 과학과 인문학을 비교해보고 왜 인문학이 무시당하는 이유를 말해보겠음.
      과학과 인문학의 차이를 쉽게 표현하면 《과학은 사실판단을 위한 학문이고 인문학은 가치판단을 위한 학문임》
      과학은 사실판단을 위해 존재하고 그렇기에 수 많은 변수를 통제해서 수십ㆍ수백번의 실험연구를 통해 검증하고 증명해서 팩트라는 결론을 도출함.
      반면 인문학은 가치판단을 위해 존재하며 가치판단은 정답이 있는 영역이 아닌 개개인의 주관적 가치관이 개입되는 영역임.
      그렇기에 과학적 연구방법을 사용할 수도 없고.
      그런데 인문학이 왜 무시당하냐면 교수부터 학부생까지 절대 다수가 가치판단과 사실판단을 구분조차 못 함.
      지들 사고실험(좋게 말해 사고실험이지 걍 뇌피셜ㆍ망상임)을 통해 나온 이론을 팩트로 착각한다는 것임.
      인문학의 이론을 과학에 비교하면 그냥 실험연구 하기전에 세우는 '가설' 수준임.
      즉, 타인의 생각ㆍ가치관ㆍ가설(=뇌피셜)을 공부하는 것임.
      물론 이게 무가치하다는 것은 아님.
      일단 과학은 사실판단을 위한 학문이기에 갖는 객관성ㆍ정밀성ㆍ타당성ㆍ신뢰성이 높은 결론은 내릴 순 있지만 가치판단을 내리는 데는 도움을 주지 않음.
      즉,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어떻게 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 지는 알려주지만 어떤게 옳은 건지에 대해서는 안 알려주는 학문이라는 것임.
      이게 과학이 갖는 한계고 과학은 이걸 잘 인지하기에 자신의 영역 밖으로 잘 안 나감.
      문제는 인문학은 그 어떠한 검증ㆍ증명도 없는 지들 뇌피셜을 팩트라고 착각하고 사실판단의 영역으로 들어온다는 것임.
      그 이론의 대전제가 사실인지 아닌지도 학인하지 않고 문헌을 통해 얻은 내러티브에 대한 지식을 근거로 뇌피셜 주장을 펼치는데 그걸 본인들이 과학적 논리적 팩트를 알고 있는 것 마냥 확신하고 있다보니까 발생하는 것임.
      예시로 과학은 남녀의 격차에 대해 생물학적 차이같은 팩트를 기반으로 왜 그러한 격차가 나타나는지 설명하고 끝남.
      어떤 결과가 옳은 지에 대해 말을 하지 않음.
      근데 인문학은 어떤 결과가 옳은 지에 대한 판단을 내리는 건 좋은데 그걸 '팩트'라고 착각하고 과학적 사실을 무시한채 이상한 이론을 만들고 씨부림ㅋ
      당연히 사회현상ㆍ현실이란 사실판단의 영역에선 과학에게 완패를 하고 꼭 하는 말이 "세상은 과학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어요" 같은 추한 대사나 뱉음.
      가치판단의 영역에선 과학이 설명할 순 없지만 사실판단의 영역에선 과학만이 설명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름ㅋㅋ
      내가 인문학 전공한 놈들의 뇌에 각인 시켜놓고 싶은 말은
      《인문학엔 그 어떠한 팩트도 없고 니들이 공부한 지식은 타인의 뇌피셜이다》라는 것임.
      인문학 전공자들아
      니들이 그 전공으로 해야 할 일은 과학적 사실을 인정하고 그 이후의 가치판단을 내리는 것이지 사회현상의 이유에 대해 뇌피셜씨부리거나 설명하는 것이 아님.
      사회현상 설명한다고 인문학 들고오는 교수들, 학도들 보고 있노라면 바보들 집합소가 따로 없음.
      현상에 대한 설명과 어떻게 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에 대한 것은 과학이, 그 결과들을 보고 그러함에도 어떻게 해야할지를 결정하는게 인문학임.
      ☆ 인문학자ㆍ인문학도들에게 당부한다.
      니들이 씨부린 인문학을 팩트라고 착각하지 마라.
      팩트는 과학적 사실을 말하는 것이고 니들이 공부한 것은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사람들의 뇌피셜이란 걸.
      과학이 사실판단을, 인문학이 가치판단을 담당해서 상호보완이 되어야지 본인 영역부터 헷갈려하니 인문학의 위기가 온 것임.

    • @kjmin1004
      @kjmin1004 Рік тому +17

      과학은 아득히 높은 세상을 배우는거고
      인문학은 아득히 낮은 스스로를 배운다고 생각합니다
      아득히 높은곳을 세운들 높은 세상에 내가 묻힐 뿐이지만
      아득히 낮은곳을 채운다면 채워진 발판에 내가 서는것이니까요
      결국 기반을, 스스로를 세운 후에 세상을 세워야 맞는것이겠죠

    • @user-dx6fv3oj9p
      @user-dx6fv3oj9p Рік тому +7

      @@HJYoon-kn2vf 제 댓글에 대해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지금 보니 댓글을 '인문학이 최고고, 과학은 한계를 가지니 아무튼 인문학이 짱이다'라는 식으로 적은 것 같습니다. H.J Yoon 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과학은 사실판단, 인문학은 가치판단을 위한 학문입니다. 사실판단과가치판단은 서로 상호 보완적 관계를 맺기에 무엇이 더 좋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H.J Yoon 님께서 인문학에 대해 지적하신 점은 인문학이 사고실험을 가지고 가치판단 외의 것, 즉 사실판단을 하려 든다는 점입니다. 미시 세계에선 뉴턴 역학이 효력이 없듯이 인문학의 사고실험은 현실에선 큰 효력이 없습니다. 하지만 인문학은 그것을 억지로 적용시키려 들죠. 이는 마치 정치에서 '무조건 진보만이 옳다', '무조건 보수만이 옳다'라 주장하는 것과 같습니다. 진보와 보수는 각자 장단점이 있고 상호 보완적인 관계인데 극단으로 치우쳤을 때, 즉 진보 또는 보수적으로만 국가를 운영한다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사실판단을 뒤로 한 채 가치판단만을 고집한다면 답글에서 언급하신 남녀에 관한 괴상한 이론들이 세상을 지배해 혼란스러워질 것입니다. 좋은 답글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 오만함을 깨달았습니다.

    • @HJYoon-kn2vf
      @HJYoon-kn2vf Рік тому +19

      @@user-dx6fv3oj9p 제 생각을 정말 잘 이해해 주셨습니다.
      과학은 가치판단에 도움을 못 줍니다.
      하지만 사실판단에 그 어떤 것보다 도움을 줍니다.
      인문학도 사실판단에 도움을 못 줍니다.
      하지만 가치판단에선 그 어떤 것보다 도움을 주고요.
      과학에겐 객관적 사실을 타당하고 신뢰성 높은 방법으로 정밀한 결론을 도출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상에 대한 설명과 예측은 가능해도 어떤 선택이 더 가치있고 올바른지 모릅니다.
      인문학은 분명 객관성도 없고 타당성ㆍ신뢰성ㆍ정밀성이 떨어집니다.
      비논리적이고요.
      하지만 인간의 역사와 함께 쌓인 많은 사람들의 생각ㆍ사상ㆍ가치 등이 담겨 있습니다.
      이걸 이용해서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고 무엇을 추구해야할지 계속 생각해보고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능력이 있죠.
      각자의 영역에서 서로 상호보완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 @smokemirror1583
      @smokemirror1583 Рік тому +5

      철학의 경우에는 가치판단을 다루는 가치론도 있고, 논리학 등 논리적 명제들을 다루는 합리론도 있습니다. 다만 합리론의 경우에는 문과로 분리하는 것이 옳으냐 하는 논쟁들이 많이 있지만, 어쨌든 현재는 인문학으로 분류되어 있으니 모든 인문학이 가치판단만을 다룬다고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 @Starlight_melody
    @Starlight_melody Рік тому +222

    실용학이 성과를 만드는 손을 선물한다면, 인문학은 지혜를 보는 눈을 선물한다고 생각해온 저에게는 너무나도 반가운 영상이네요!
    인문학의 본질과 탐구의 산물에 대한 제시를 보니 인문학적 깊이를 더한 삶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다시금 깨닫습니다.
    성과없는 지혜는 환상이고 지혜없는 성과는 참상이니 결국 가치들의 조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늘 나이스한 영상을 제작해주시는 섹☆시가이 너진똑님께 왕감사~

    • @user-blesseveryone
      @user-blesseveryone Рік тому +25

      댓글에서도 농익은 김치마냥 깊이가 있네요 보기 좋습니다.

    • @maekjin
      @maekjin Рік тому +14

      크... 멋있는 댓글에 멋있는 답글

    • @user-vn9il6mc2t
      @user-vn9il6mc2t Рік тому +11

      멋있는 댓글의 멋있는 답글의 멋있는 리뷰...

    • @user-zc6ky2kw9g
      @user-zc6ky2kw9g Рік тому +5

      와 너무 공감이요

    • @0Target0
      @0Target0 4 місяці тому +2

      “성과없는 지혜는 환상, 지혜없는 성과는 참상”이라는 말 정말 와닿네요
      덕분에 깨닫고 갑니다

  • @knowledgemeerkat
    @knowledgemeerkat Рік тому +600

    문과는... 영원하다!!! '인문학을 많이 알고 공부하면 세상을 바라보는 해상도가 높아진다'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재미없고 별 필요도 없는 역사책을 왜 찾아보고잇어?'라고 물어보지만 저에게는 말씀하신 좋은 직관을 길러주는 소중한 분야입니다. 패시브 스킬!!
    이번 영상은 특히나 너무 공감되고 좋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 @woW-vd9cm
      @woW-vd9cm Рік тому +12

      하지만 가성비는 이과만한게 없지

    • @user-nr4nk4xp3p
      @user-nr4nk4xp3p Рік тому +12

      영원하긴 하죠.
      굶주리지 않다고는 안했지만

    • @K_ASMR106
      @K_ASMR106 Рік тому +15

      @@woW-vd9cm 이과 가성비 엄청 떨어지는데

    • @kmh9106
      @kmh9106 Рік тому +64

      공대생에게 철학을 가르치는 게 인문학 전공자에게 기술을 가르치는 것보다 더 효율적이니까 이과로 가세요

    • @NJT_BOOK
      @NJT_BOOK  Рік тому +23

      감사합니다!!

  • @Orang_Fantasy
    @Orang_Fantasy Рік тому +12

    "인문학이 쓸모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인문학을 공부해 보지 않은 사람 뿐이다"
    -오랑의 판타지 사전

  • @웅나웅나
    @웅나웅나 Рік тому +30

    인문학 책을 읽는것도 중요하지만, 그걸 다듬고 걸러내고 나 자신만의 기준을 만드는것도 중요함.
    책 한 시간 읽고 8시간동안 고민하고 생각을 짜내면 그건 분명 무대뽀로 책 10시간 읽는것보다 가치있을거임.

    • @kjmin1004
      @kjmin1004 Рік тому +5

      지식을 답습하는것 뿐만이 아닌 스스로의 사유로 변환내는 과정까지가 공부인거죠

  • @user-hm4lx5bu1y
    @user-hm4lx5bu1y Рік тому +32

    개인적으로 이과는 문명을 만들고, 문과는 문화를 만든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최근 사회에서 생기고 있는 문제 대부분은 문명의 발전과 문화의 퇴화가 엮이면서 생겼다고 보는 입장이라...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 @ryudejakeiru0727
    @ryudejakeiru0727 Рік тому +24

    진짜 대본 퀄리티가 ㅋㅋㅋㅋㅋㅋㅋ 말이 안나오는 수준이네요… 항상 감탄하면서 보고있습니다

  • @smtoonworld
    @smtoonworld Рік тому +6

    인문학은 가장 좋은 직관을 주니까 크으 새해선물 너진똑 아주 조쿠만 ㅋㅋㅋㅋ

  • @smtoonturkce
    @smtoonturkce Рік тому +2

    재미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인문학을 왜 해야 되는 지에 대해 정말 알차게 챙겨주셨네요

  • @yjy9972
    @yjy9972 Рік тому +33

    국어교육을 전공했는데 교수님께 듣거나 공부하며 깨달았던 부분이랑 굉장히 맞닿아있어서 깊이 공감하며 봤어요 많은 사람들이 이 영상을 보면 좋겠네요

  • @gichae
    @gichae Рік тому +73

    근데 진짜 제가 느끼고 있는 게 뭔가 인문학 읽다보면 가치관? 정신?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영상에 나온 거 처럼 책을 읽는 거 자체가 ' 나는 책을 읽는 sexy한 사람이다 ' 라는 생각을 심어줘서 자존감도 올라가는 것 같아요
    아님 말고~

    • @user-le6dd9zy4l
      @user-le6dd9zy4l Рік тому +6

      저도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발전하는게 자랑스럽기도 하고 가분 좋아요 ㅎㅎㅎ

    • @user-gm8fw9gf1g
      @user-gm8fw9gf1g Рік тому +1

      그런 "느낌"밖에 못받는단것 자체가 인문,철학은 쓸데없다는 증거다 ㅋㅋ

    • @user-dn5ed6cw8s
      @user-dn5ed6cw8s Рік тому +39

      @@user-gm8fw9gf1g 그럼 문사철이 아닌 자연과학이나 사회과학을 배우면 가치관이나 정신이 건강해지나요?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는 점에서 지적하셨기에 여쭈어봅니다.

    • @kjmin1004
      @kjmin1004 Рік тому

      @@user-gm8fw9gf1g제가 학교에서 강조하는 수학 과학 공부하다 정신 뒤질뻔한 인간인지라 뭐... 그런 느낌이라도 받는게 그런 느낌을 받을 대가리를 박살내는것보단 좋잖아요?

    • @Txtzt110
      @Txtzt110 Рік тому +44

      @@user-gm8fw9gf1g 인문학이 필요한 이유를 스스로 증명.

  • @hks-lg8ip
    @hks-lg8ip Рік тому +40

    11:19 케인 침투력 무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hd5pp1hn2s
    @user-hd5pp1hn2s Рік тому +21

    내가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면서 책을 읽으면 저자들이 하나같이 인문학을 공부하라고 해서 공부해봤는데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그걸 어떻게 표현을 하기 참 힘들었는데
    이 영상하나로 모든것이 정리되는군요.. 정말 최고입니다..

  • @justgoby
    @justgoby Рік тому +30

    인문학적 통찰은 '스킬'이 아니라는 말이 정말 와닿아요. 문사철 가운데 사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있지만 철학 교수님들조차 '나는 철학 전문가가 아니다'라고 하시거든요. '철학은 스킬이 아니기 때문에 전문가가 존재할 수 없다'라는 말씀이셨어요. 철학이든 사학이든 사고의 영역이기 때문에 누구나 멋진 아이디어를 낼 수 있고, 또 누구나 궤변을 늘어놓을 수 있어요. 그래서 그렇게 공부를 많이 하신 교수님과 일개 학생인 제가 동등하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 인사이트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을 알아야 한다는 게 제가 생각하는 인문학 공부의 목적이었습니다. 끊임없이 마주하는 선택의 기로에서 그 선택의 기준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을 주는 게 인문학이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물론 저는 그 사고 과정 자체가 너무 재미있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사고의 즐거움을 모른다는 건 인생에서 상당히 큰 손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인지라... 인문학은 재미있다고 당당히 말하고 싶네요. ㅎㅎ

  • @IronJong
    @IronJong Рік тому +60

    영상 구성이나 편집, 알찬 내용, 재치, 몰입을 이끄는 이야기 흐름, 완성도… 종합세트네요. 너진똑님을 멘토로 삼을게요. 구독합니다. 기획이나 제작과정에 참여해보고 싶어요. 저 또한 언젠가 반드시 양질의 컨텐츠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 @user-hu2oi9cu2q
    @user-hu2oi9cu2q Рік тому +20

    재밌고 가슴을 울리는 말과 편집으로 인문학을 다뤄주시는 진똑님 덕분에 확실히 인문학이라는 학문에 관심도 생기고 삶을 대하는 태도도 전보다 확실히 건강해졌다는걸 느낌

  • @mmjinxx
    @mmjinxx Рік тому +24

    내가 군대에서 인문학과 철학에 빠진 근본적인 이유.. 그 전까진 실용적이지도 않고 의미없는, 허상에 빠진 이야기들일 뿐이라고 생각했지만 진짜 내가 힘들 때, 무얼 해야할지 모를 때, 모든 것이 고민될 때 인생의 기준과 틀을 잡아준 길라잡이같은 역할을 해줬다. 가치관에 변화가 온다는 느낌이 이렇게 짜릿한 것인지 몰랐음.
    개인적으로 책은 데미안,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추천드립니다. 일단 잡숴봐

  • @user-ls8mr7bw9t
    @user-ls8mr7bw9t Рік тому +110

    댓글 안단지 1,2년은 넘은것같은데.. 막 수능도 끝났고 시간도 널널한 때인데 영상보고 많이 든든했습니다 비록 이과를 선택했고 진학도 이과 관련이지만 수험생활 동안 다닌 영어학원의 선생님께서 인문학의 중요성에 대해 계속해서 강조하셔서 감화되었었는데 이후로 빈말이든 아니든 문과쪽을 멸시하는 여러 주장들에 마음속으론 불편했지만 텍스트만 봤을 때는 틀린말이 없어 보여서(취업이 안된다. 기술적 생산적인 능력이 결여되어있다 등) 그런 말들에 어떻게 반박할 수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길을 찾지 못했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 여러모로 느낀 바가 큽니다. 이과 중에서 자연과학의 경우 수많은 자연의 현상들을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학문이라고 생각하고 지금은 IT, 건축 등등 실용적인 학문과 기술들도 모두 이과의 범주 안에 들어가는 반면 문과는 '실용적이지 않은 것'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져 있으니까요. 영상에서 그랬듯 실제로도 생산적인 무언가를 준다는 느낌보다는 인문학에서 제공하는, 인간의 행동과 생각이 어땠고 그것들의 주위 맥락들이 어떻게 작용했는지에 대한 빅데이터를 천천히 쌓아가다 보면 사람과 상황을 보는 눈이 생기고, 표현하신 것처럼 그런 눈이 '패시브' 로 작용하는 것이라고요 또한 패시브처럼 '내가 인문학을 공부했기 때문에, 책을 읽었기 때문에 얻을 수 있었던 이익이야!' 라고 정확하게 느끼기는 힘들어도 분명 짧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할, 그리고 필요했을 순간들이 분명 많을 것이고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엔 마음속 깊이 있던 지적인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 욕망까지..ㅋㅋ 아무튼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하는 영상입니다.

  • @user-xm3bv6pi9n
    @user-xm3bv6pi9n Рік тому +57

    살면서 처음 유튜브로 후원을 해봅니다 약 2년전부터 쭈욱 너진똑 채널을 보는 사람입니다 봐왔던 영상들 모두 정말 즐겁게 그리고 많은걸 느끼게해주고 새로운 걸 깨닫게 해주는 고마운 채널입니다 정말 축하스럽게도 구독자수도 많이 느셨고 뭔가 나만 알고있는 소중한 채널이었으면 하는 마음도 생기지만 이렇게 대단한 채널이 그럴수는 없겠죠.. 항상 건강하시고 마지막으로 너진똑님 에세이같은게 책으로 나오면 읽어보고싶네요 혹시 책 집필을 생각하고 계신가요??

    • @NJT_BOOK
      @NJT_BOOK  7 місяців тому +2

      감사합니다 확인이 늦어 죄송합니다ㅠㅠㅠ 정말 감사드립니다!! 책은 아직 생각 중입니다!!

  • @minhyeok2
    @minhyeok2 Рік тому +1

    (5:20 ~ 7:35) 인문학[문사철]은 '무엇을?' 나머지[사회과학 / 과학]는 '어떻게?' 입니다.
    예를 들어, 동일한 사과를 5000원에 1개, 2개, 3개를 파는 가게 A, B, C가 있다고 합시다.
    경제학자는 가게 C에서 5000원에 사과 3개를 사야 경제적이라고 말하겠죠.
    그러나, 가게 A 주인이 내가 아는 친구의 어머님이라면 어떨까요?
    가게 B 주인은 사과를 팔아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하는 소년 가장이라면요?
    그럴 때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이때 도움을 주는 학문이 인문학입니다.
    인문학은 '무엇을' 추구해야 할지 알려줍니다.
    인간관계를 추구해야 하는가? (가게 A)
    불우이웃을 도와야 하는가? (가게 B)
    경제적인 선택을 해야 하는가? (가게 C)
    무엇이 정답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가치관이 여러분에게 정답인 선택을 내리게 합니다.
    그 가치관은 인문학을 통해 정립되고요.
    그래서 여러분이 "나는 인간관계를 추구해야겠어!"라고 결심했다면,
    그때부터 사회과학이나 과학이 나서서 '어떻게' 하면 인간관계를 성공할지 답을 알려줍니다.
    "인간의 심리는 이러니 ~ 너는 이렇게 해야 돼 ~"
    "도파민은 이러한 순간에 나오니 ~ 너는 이렇게 해야 돼 ~" 등 말이죠.
    가끔, 자기계발서 읽을 시간에 인문학 서적을 읽으면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본인이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 가치관이 단단한 사람이라면,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어떻게' 성공할지 배우는 편이 좋겠죠.
    하지만, 자신이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방황한다면, 인문학 서적을 읽으며 '무엇을' 추구할지 배우는 편이 좋겠습니다.
    (2:50 ~ 5:20 & 7:35 ~ 11:10) 그렇다면, 인문학은 '무엇'만을 알려주지, '어떻게'는 알려주지 못할까요?
    과학은 인문학과 다르게 통제된 환경에서 반복된 실험으로 나온 결과에 따라 해답을 제공해줍니다.
    그래서 과학은 한계가 존재합니다.
    (5:20) 예를 들어, 여러분께서 "바람을 피지 않겠어!" 결심했다고 합시다.
    그래서 남사친과 단둘이 밥을 먹어도 남사친을 좋아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할지 알고 싶다고 합시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조건은 복잡합니다.
    그날 날씨는 어땠는지, 먹었던 음식은 무엇이었는지, 기분은 어땠는지 등등등...
    그때 과학은 이렇게 답을 제시합니다.
    '덥고 습한 여름에 사람을 만나면 호감도가 떨어져!"
    그래서 여러분께서 덥고 습한 여름이니까 만나도 괜찮겠다 생각하고 만났다고 합시다.
    그러나 평소에 꾸미지도 않던 남사친이 깔끔하게 하고 나왔습니다.
    수염도 깎고, 눈썹도 정리하고, 머리도 스타일링을 했네요.
    여러분은 예상과 다르게 남사친이 좋아지진 않았더라도 호감은 살짝 생겼습니다.
    그 순간 여러분은 과학에게 묻겠죠.
    "아니, 덥고 습한 여름이면 호감도가 오히려 떨어진다매!"
    하지만 과학은 억울합니다.
    실험할 때 상대가 스타일링을 한다는 조건을 고려하지 않았거든요.
    그렇습니다. 이처럼 과학은 통제된 환경에서 '일부' 조건만 고려하여 실험하기에 '단편적인' 지식만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실험실이 아닙니다.
    세상은 수많은 조건과 수많은 변수가 복잡하게 연결된 곳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종합적인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때 종합적으로 사고하도록 도움을 주는 학문이 인문학입니다.
    인간이 어떻게 세상을 살았는지 공부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
    역사는 반복되면서도 반복되지 않기에 우리가 내린 선택은 틀릴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틀릴 가능성은 인문학을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점점 낮아지겠죠.

  • @Shin_Jongwoo
    @Shin_Jongwoo Рік тому +6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확실히 역사는 저와는 거리가 좀 떨어져 있는 분야 같긴 하지만, 다른 분야를 접하면서 싫어하는 분야까지 나아간다면 더 좋을 것 같네요! 확실히 책은 지식을 얻을 때 정말 가성비 좋은(?) 도구 중 하나 이고 인류가 발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 @robert-shin
    @robert-shin Рік тому +33

    저는 다른 사람들에게 인문학을 왜 읽냐고 질문받으면 항상 '너의 삶의 줏대(철학)' 를 만들어 주기때문에 읽는다고 답합니다 (사실 그 자리에서 장황하게 늘어놓는게 귀찮아서기도 하지만요 ㅎㅎ). 여러가지 철학자나, 역사학자들의 책을 읽으면서 그 저자들의 생각을 그대로 복사붙여넣기해서 따르는 것이 아닌, '이렇게 대단한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했었구나~' 생각하게 되면서, 그에따라 나는 어떤 철학을 가지고 살아가야할까?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견지해야할까? 하면서 끊임없이 생각하면서 한 사람만의 철학이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 @user-google-noodle-idle
      @user-google-noodle-idle Рік тому +5

      한국 사회는 그대로 "복붙"을 해왔기에 이 모양인거라고 생각함. 한국인들은 역사를 공부했어도 진정으로 한것이 아니기에 과거의 잘못을 현대에도 깨우치지 못하고 반복중임.

  • @pax8043
    @pax8043 Рік тому +13

    올해로 20살이 된 대학생입니다 중학교 도덕시간부터 고등학교 시절 생윤윤사 배우면서 철학이 유난히 집중이 잘되고 관심이 많았는데 그 이유가 뭘까 궁금해했습니다 그 이유를 이제서야 알게되네요 인간이 살아온 수천년의 시간동안 배우고 느낀걸 알려주고 그 것이 경험치가 되어 내가 살아갈 때 도움을 주는 것.. 이렇게 정확하게 알게되니 기분이 되게 좋네요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 @user-xo3jp5cq6t
    @user-xo3jp5cq6t Рік тому +8

    너진똑님 영상들을 볼때마다 진짜 미치도록 존경합니다 또 게임만 하던 저를 독서의 길로 인도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user-fw6gp5np8t
      @user-fw6gp5np8t Рік тому

      아가야 인문학은 다른 걸로도 배울ㅈ수 있어 굳이 전공을 그쪽으로 안가도 말이야 문사철나와서 취업안되는걸 학생들도 인지하여서 다들 전과하는게 현실이란다...

  • @sunghw21
    @sunghw21 Рік тому +49

    직관을 위해서라는게 소름돋개 동기부여가 되네요.... 인문학 뿐만 아니라 모든 학문 다요.. 아 인문학이 모든 학문이랬지... 암튼요... 취업후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못받고 있었는데 단연코 최고입니다..

    • @user-mw9bl7tj7w
      @user-mw9bl7tj7w Рік тому

      👆 👆 미친듯이 흔들어대는 빨,,통 대박!! 👆 👆
      👆 👆 삭 제 되기전 스 피 드하게 👆 보 .예 .노 .지 👆 검색 ㄱ ㄱ 👆 👆

    • @user-ki5qm6up5u
      @user-ki5qm6up5u Рік тому

      👆 👆 수 위,, 지 리 기로 유명!!!
      최신근황 ㄹㅇ
      👆 👆 삭 제 되기전 스 피 드하게 👆 보 .예 .노 .지 👆 검색 ㄱ ㄱ

  • @leechanghyun
    @leechanghyun Рік тому +169

    인문학 진짜 좋아하는데 ㅜㅜㅜ 문과의 끝이 아사 아니면 치킨집 사장님이라는 걸 보고 나서는.... 이공계열도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머리 터졌죠.... 진짜 고대 그리스처럼 문사철과수까지 다 할 수 있었으면 ㅎㅎ

    • @user-wd6di6hn4j
      @user-wd6di6hn4j Рік тому +148

      이과의 끝은 과로사 아니면 치킨집 사장님인데... 사실 치킨집 사장님들은 문이과 융합형 인재가 아닐까?

    • @NoijongyangDao
      @NoijongyangDao Рік тому +6

      미대생은요?

    • @lexibelle7545
      @lexibelle7545 Рік тому

      ゲームがクラッシュ 🥺🤭🤣
      youtubeei.com/watch?v=SIjJvH6LWna
      彩愛🌸𝕊𝚊𝚁𝕒( ॢᴗ͈ˬᴗ͈)♬*゚・*

    • @Warboy-mk1
      @Warboy-mk1 Рік тому

      @@NoijongyangDao 자살(고흐) 아니면 총통이노 ㅋㅋㅋㅋ

    • @user_skxk93jfnd7e
      @user_skxk93jfnd7e Рік тому +35

      인문학을 하면서 아사를 면하고 싶으면 가톨릭 성직자의 길도 있습니다... 라틴어, 그리스어, 히브리어에 철학까지 배우는 인문학의 끝판왕! 본사(교황청)에서 꼬박꼬박 월급까지 나오는데 고용보장성도 높다?? 야 미쳤다 이건 무조건 해야함

  • @user-nh6xv9tc1p
    @user-nh6xv9tc1p Рік тому +20

    최근 현실적인 부분에 중점을 둔 사람으로써 인문학이라는 직관적인 영역이 왜 중요한지, 싫은 반찬이지만 왜 젓락질을 해야 하는지 설득력있게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쪽으로 치우친 사람이 아닌 균형잡힌 사람으로 세상을 살아가겠습니다. 좋은 통찰 너무나 감사합니다 :)

  • @user-hr2cc4dt7u
    @user-hr2cc4dt7u Рік тому +5

    철학 책을 재미로 읽었었는데 그 사람의 생각을 더 잘 이해해 보려고 역사적 배경 그 사람의 생계까지 찾아보며 읽다보면 시간 순삭😅
    이제는 생계 위주 공부를 하는데 옛날 그 철학을 이해하려고 했던 경험들이 모든 것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네요. 사회적 속도는 남들보다 많이 뒤처진 게 사실이지만요.

  • @user-su2te7lb4f
    @user-su2te7lb4f Рік тому +9

    인문학을 배워야 할 이유를 잘 알려주셨네요! 중학생 때 그쪽 분야의 책들을 읽을 때는 스스로 생각하는 수준이 나름 괜찮다고 느꼈는데 고등학생이 된 후로 책을 아예 읽지 않고 살아오다보니 점점 미성숙해지고 선택을 해야할 때 제 신념과 주관이 타인에 의해 좌지우지하게 되더라고요.
    다시 인문학 책을 읽기 시작해봐야겠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user-io1gc4tk2n
    @user-io1gc4tk2n Рік тому +48

    "문과가 이긴다" 라는 것이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도 필요하다'가 핀트인 것 같습니다.

    • @user-mr4cv2ce5i
      @user-mr4cv2ce5i Рік тому +5

      문과는 패배했다

    • @sebastian9728
      @sebastian9728 Рік тому

      문과가 이긴다

    • @kjmin1004
      @kjmin1004 Рік тому +7

      취업을 하고 현실을 사는데는 이과가 유리할진 몰라도 스스로를 세우고 현실 너머를 보는데에는 문과밖에 답이 없죠

    • @user-qn5dr9bt5r
      @user-qn5dr9bt5r Рік тому

      팩트)적어도 부자가 아닌 이상 대한민국에서는 취업 못하는게 불효고 패배자다

    • @user-bo3ff3gj7n
      @user-bo3ff3gj7n Рік тому

      이기진못한다...

  • @J.D1079
    @J.D1079 Рік тому +7

    항상 영상을 보지만 항상 생각을 하게되네요 ㅎㅎ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건 인문학과 과학의 결합은 현재 핫한 ai로 기로가 정해질 것 같기도 하네요. 과학의 기법과 인문학의 빅데이터가 만나서 개개인이 누릴 수 있는 시대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에 많은 기대와 걱정이 오갑니다. 잘 봤습니다!

  • @rargigi7932
    @rargigi7932 Рік тому +19

    회사에 취직하기 위해서는 그닥 쓸모없지만 취직하는순간 인문학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낍니다

  • @YM_Haegyu
    @YM_Haegyu Рік тому +23

    이 영상의 내용에 더해서, 과학을 하는 사람에게도 과학사, 생명 윤리와 같은 식으로 이미 문/사/철(문학은 사, 철을 더 재밌게 접하는 수단이라고 생각합시다 :) )은 들어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문과가 취업이 안 되는 이유는 필요로 하는 인원 수에 비해 너무 많은 인원이 대학을 졸업해서라고 생각합니다.

    • @YM_Haegyu
      @YM_Haegyu Рік тому +6

      개인적으로는 과학하는 사람으로서 제 관련 분야에서 역대 어떤 노벨상이 나왔는지 쭉 배우고 나서 생각보다 분야에 대한 insight가 더 생기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Retter_
    @Retter_ Рік тому +273

    인문학을 공부해야 되는 이유를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설명해야 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면 막막했었는데 이 영상이 제가 평소에 얼추 알고는 있었지만 정리는 되지 않았던 영역을 정리해주는 걸 넘어 제가 모르던 영역까지 알려주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HJYoon-kn2vf
      @HJYoon-kn2vf Рік тому +1

      이과출신으로서 과학과 인문학을 비교해보고 왜 인문학이 무시당하는 이유를 말해보겠음.
      과학과 인문학의 차이를 쉽게 표현하면 《과학은 사실판단을 위한 학문이고 인문학은 가치판단을 위한 학문임》
      과학은 사실판단을 위해 존재하고 그렇기에 수 많은 변수를 통제해서 수십ㆍ수백번의 실험연구를 통해 검증하고 증명해서 팩트라는 결론을 도출함.
      반면 인문학은 가치판단을 위해 존재하며 가치판단은 정답이 있는 영역이 아닌 개개인의 주관적 가치관이 개입되는 영역임.
      그렇기에 과학적 연구방법을 사용할 수도 없고.
      그런데 인문학이 왜 무시당하냐면 교수부터 학부생까지 절대 다수가 가치판단과 사실판단을 구분조차 못 함.
      지들 사고실험(좋게 말해 사고실험이지 걍 뇌피셜ㆍ망상임)을 통해 나온 이론을 팩트로 착각한다는 것임.
      인문학의 이론을 과학에 비교하면 그냥 실험연구 하기전에 세우는 '가설' 수준임.
      즉, 타인의 생각ㆍ가치관ㆍ가설(=뇌피셜)을 공부하는 것임.
      물론 이게 무가치하다는 것은 아님.
      일단 과학은 사실판단을 위한 학문이기에 갖는 객관성ㆍ정밀성ㆍ타당성ㆍ신뢰성이 높은 결론은 내릴 순 있지만 가치판단을 내리는 데는 도움을 주지 않음.
      즉,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어떻게 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 지는 알려주지만 어떤게 옳은 건지에 대해서는 안 알려주는 학문이라는 것임.
      이게 과학이 갖는 한계고 과학은 이걸 잘 인지하기에 자신의 영역 밖으로 잘 안 나감.
      문제는 인문학은 그 어떠한 검증ㆍ증명도 없는 지들 뇌피셜을 팩트라고 착각하고 사실판단의 영역으로 들어온다는 것임.
      그 이론의 대전제가 사실인지 아닌지도 학인하지 않고 문헌을 통해 얻은 내러티브에 대한 지식을 근거로 뇌피셜 주장을 펼치는데 그걸 본인들이 과학적 논리적 팩트를 알고 있는 것 마냥 확신하고 있다보니까 발생하는 것임.
      예시로 과학은 남녀의 격차에 대해 생물학적 차이같은 팩트를 기반으로 왜 그러한 격차가 나타나는지 설명하고 끝남.
      어떤 결과가 옳은 지에 대해 말을 하지 않음.
      근데 인문학은 어떤 결과가 옳은 지에 대한 판단을 내리는 건 좋은데 그걸 '팩트'라고 착각하고 과학적 사실을 무시한채 이상한 이론을 만들고 씨부림ㅋ
      당연히 사회현상ㆍ현실이란 사실판단의 영역에선 과학에게 완패를 하고 꼭 하는 말이 "세상은 과학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어요" 같은 추한 대사나 뱉음.
      가치판단의 영역에선 과학이 설명할 순 없지만 사실판단의 영역에선 과학만이 설명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름ㅋㅋ
      내가 인문학 전공한 놈들의 뇌에 각인 시켜놓고 싶은 말은
      《인문학엔 그 어떠한 팩트도 없고 니들이 공부한 지식은 타인의 뇌피셜이다》라는 것임.
      인문학 전공자들아
      니들이 그 전공으로 해야 할 일은 과학적 사실을 인정하고 그 이후의 가치판단을 내리는 것이지 사회현상의 이유에 대해 뇌피셜씨부리거나 설명하는 것이 아님.
      사회현상 설명한다고 인문학 들고오는 교수들, 학도들 보고 있노라면 바보들 집합소가 따로 없음.
      현상에 대한 설명과 어떻게 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지에 대한 것은 과학이, 그 결과들을 보고 그러함에도 어떻게 해야할지를 결정하는게 인문학임.
      ☆ 인문학자ㆍ인문학도들에게 당부한다.
      니들이 씨부린 인문학을 팩트라고 착각하지 마라.
      팩트는 과학적 사실을 말하는 것이고 니들이 공부한 것은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사람들의 뇌피셜이란 걸.
      과학이 사실판단을, 인문학이 가치판단을 담당해서 한쌍의 날개처럼 상호보완적으로 작동해야지 자신의 영역부터 혼동하면 현재의 인문학처럼 되는 것임.
      인문학의 위기?
      내가 보기엔 인문학이란 멀쩡한 학문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가치판단과 사실판단도 구분 못하는 현재의 인문학자들이 문제임.

    • @Retter_
      @Retter_ Рік тому

      @@HJYoon-kn2vf 어.. 이 글을 왜 제 댓글의 답글에 적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잘 봤습니다
      말투는 뭔가 커뮤니티에서나 볼 법한 어투인데 내용은 좋네요

    • @HJYoon-kn2vf
      @HJYoon-kn2vf Рік тому +10

      @@Retter_ 음슴체로 써봤습니다ㅋㅋ
      저는 과학과 인문학은 상호보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과학은 가치판단에 도움을 못 줍니다.
      하지만 사실판단에 그 어떤 것보다 도움을 줍니다.
      인문학도 사실판단에 도움을 못 줍니다.
      하지만 가치판단에선 그 어떤 것보다 도움을 주고요.
      과학에겐 객관적 사실을 타당하고 신뢰성 높은 방법으로 정밀한 결론을 도출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상에 대한 설명과 예측은 가능해도 어떤 선택이 더 가치있고 올바른지 모릅니다.
      인문학은 분명 객관성도 없고 타당성ㆍ신뢰성ㆍ정밀성이 떨어집니다.
      비논리적이고요.
      하지만 인간의 역사와 함께 쌓인 많은 사람들의 생각ㆍ사상ㆍ가치 등이 담겨 있습니다.
      이걸 이용해서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고 무엇을 추구해야할지 계속 생각해보고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능력이 있죠.
      각자의 영역에서 서로 상호보완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근데 인문학에서 그걸 놓치는 경우가 많아서 도움이 되시라고 적어봤습니다ㅎㅎ
      좋은 하루 되시길 ^^b

    • @dicat16
      @dicat16 Рік тому +1

      @@HJYoon-kn2vf 인문학이 신뢰도는 떨어져도 비논리적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귀납 추론을 바탕으로 하는 건 과학이나 인문학이나 비슷하니까요. 그 타당성의 정도가 다른 거죠. 완전히 비논리적이고 가치만 전달한다면 그게 아이의 칭얼거림과 다른 게 뭐가 있겠습니까.

    • @HJYoon-kn2vf
      @HJYoon-kn2vf Рік тому +4

      @@dicat16 논리학에서 논리란 생각이나 추론이 지녀야 하는 원리나 법칙입니다.
      ‘논리성’을 평가하는 잣대는 논증 구조를 형식적으로 잘 갖추었는지를 따지는 것이며 이는 수학법칙과 같습니다.
      사물을 감각에 의해서 직접적으로 식별하거나, 기억 또는 상상에 의해서 깨닫는 직관과는 다르죠.
      인문학이 비논리적이지 않다고 하셨나요?
      그럼 인문학 이론에 논증이란 검증과 증명이 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그런게 있다면 논리적이겠죠.
      고고학ㆍ언어학ㆍ분석철학 등 이라면 인정하고요.
      실제로 과학적 연구방법을 채택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상당수(대학교 인문학부 대부분)가 아니라는 건 이런 식의 인문학의 필요성에 대한 영상이 올라오고 인문학의 위기 소리까지 듣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죠.
      취업률 안 좋고 기대임금이 적은 건 자연과학도 마찬가지임에도 수학의 필요성, 물리학의 필요성 같은 걸 따지고 설명하지는 않잖아요?
      제가 본 대부분의 인문학은 가치중립적이지도 않고 자신들의 이론 대전제가 참인지조차 확인도 안하는 것들이더군요.
      이걸 논리적이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논리란 수학공식처럼 검증하고 증명하는 '논증의 구조'를 말하는 것이니까요.
      물론 모든 인문학이 다 비논리적이다라고 하면 일반화의 오류겠죠.
      정확히는 상당수의 인문학이 비논리적이다가 맡겠죠.
      세세하게 구분지어 말한 것이 아니다보니 뭉뚱그려 말하게 되었네요.

  • @user-bz7in4th3i
    @user-bz7in4th3i Рік тому +102

    물질적 풍요는 그 사람의 생존을 판단하지만 정신적 풍요는 그 사회의 생존을 판단한다.

    • @NJT_BOOK
      @NJT_BOOK  Рік тому +10

      감사합니다!!

    • @user-fi1kg3mx4f
      @user-fi1kg3mx4f Рік тому +2

      내가 가지고 싶은 것은 오직 높디높은 문화이다
      -김구

  • @garden3672
    @garden3672 Рік тому +1

    인문학을 좋아하는 과학도인데 제가 항상 하던 생각을 영상으로 잘 풀어주신것 같아 정말 편--안하게 봤습니다. 내심 저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더있을까 싶었는데 여기있었군요 ㅋㅋㅋ

  • @byeolnimmm
    @byeolnimmm Рік тому +1

    매일 1일 1 너진똑 보고 있는 구독자입니다. 애껴보는중… 인문학 왜 필요하지? 라는 물음이 있었는데 명쾌하게 답변 주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항상 행복하시구 더 좋은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 @user-rn7jz1qi4l
    @user-rn7jz1qi4l 8 місяців тому +7

    적어도 유튜브 보면서 시간 때우는 것보다는 백배 천배 더 가치 있다고 봄. 싸우는 댓글창 봐서 뭐할건데. 이 시간에 철학책이든 뭐든 다른 책 읽으러 가는게 낫지

  • @user-gk3bb9ly8b
    @user-gk3bb9ly8b Рік тому +4

    어떻게 이렇게 재미없는 내용을 이렇게 재밌게 설명할 수 있을까.. 대단합니다. RESPECT합니다....

  • @cheong-wol
    @cheong-wol Рік тому +105

    책을 읽다보면 그 사람의 지혜를 빌리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사람의 생각이 담긴 글은 저에게 새로운 세상을 알려줍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인문학을 읽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시간을 2천년, 20년 등의 단위로 표현한 것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책에는 저자의 인생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인생을 빌려 제 세상을 조금 더 편하게 살아가려고 인문학을 읽는 것 같네요. 물론 재미도 있지만요😆

    • @kjmin1004
      @kjmin1004 Рік тому +7

      언어를 통한 지식의 축적이 곧 다른 동물과 인간의 가장 큰 차이점이기 때문에 만약 우리 인류가 지식을 쌓는것을, 지혜를 계승하는것을 포기하는 순간부터 인간은 인간 스스로 생각하는 인간의 지위를 유지할수 없으리라 봅니다.
      물론 재미로 보면 더 좋죠 재밌는걸 할수록 더 행복한 법이니까요

    • @ljhosep9404
      @ljhosep9404 Рік тому +1

      지식을 얻는것이.. 뭐 나쁜건 아닌데
      책의 장점은 작가의 “사고력”을 따라가며,
      특별한 경험이 없어도 “사고력”을 배웁니다
      그리고 이런 사고력이 없이 지식만 채운다면 헛소리를 진실이라고 추앙하는 “책한권만 읽은 사람”됩니다

    • @cheong-wol
      @cheong-wol Рік тому +1

      @@ljhosep9404 동의합니다. 저도 지식을 얻을 때 주의하는 것 중 하나가 결론만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수학을 공부할 때 공식을 외우기 보단 공식을 유도하는 과정을 선호하는데요, 그래야 하나의 법칙을 온전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이 답글 덕에 최근에 제가 "사고력"을 마음에 새기고 있는지, 결과를 새기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kjmin1004
      @kjmin1004 Рік тому +1

      @@ljhosep9404 중요한건 적당히 믿고 적당히 팩트체크하고 적당히 이해하는거겠죠
      결론은 ‘알잘딱 하자’ 입니다

  • @user-oo1xh2bt2y
    @user-oo1xh2bt2y Рік тому +5

    철학과 진학을 결정하고 잘못된 선택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내가 왜 철학을 좋아하는지 왜 철학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대답을 들은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만든 영상인 것 같아서 좋았음

  • @dark_go_ggio
    @dark_go_ggio Рік тому +23

    감동과 재미와 교훈...
    너진똑 폼 미쳤다

  • @Minseo3939
    @Minseo3939 Рік тому +17

    저는 완전 이과형 인간이였는데 최근들어 철학과로 전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할정도로 인문학에 관심이 생기고 중요하다고 되었습니다. 제가 중요하다는 추상적인 이유를 체계적으로 설명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항상 좋은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wn2kh2ql1d
      @user-wn2kh2ql1d Рік тому +17

      저도 군대에서 자아성찰 하면서 똑같은 증상이 있었지만 복학하고 철학교양 하나 들었더니 싹 치료됐습니다

    • @adhana5679
      @adhana5679 7 місяців тому

      이과하고 철학은 멀리 떨어져있지 않습니다. 이과와 문과가 본격적으로 분화되기 전까지 철학자들은 대부분 수학에도 몰두했고, 논리학과 언어학은 여전히 수리와 통계를 중요한 분석 대상이자 도구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 @jax2332
      @jax2332 3 місяці тому

      문과는 취미로

  • @sydjuly
    @sydjuly Рік тому +1

    재미와 의미에 충실한 영상들 늘 감사드려요 ~❤

  • @user-pg3em6cu9l
    @user-pg3em6cu9l Рік тому

    영상 정말 너무너무 잘봤습니다 저도 인간에 대한 이해를 늘리고 인생을 잘 살아가기 위해 인문학을 열심히 읽어봐야겠습니다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 @user-hw5fy1dp7z
    @user-hw5fy1dp7z Рік тому +3

    울림을 주는 영상 제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몸이 아파 운동을 못하면서 운동했을 시간에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그게 벌써 2년이 흘렀어요. 제 입으로 말하긴 민망하지만, 아내가 말하길, 저가 2년동안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하네요. 다른 사람들에게 '남편을 존경해요'라고 얘기를 합니다. 책을 몰랐다면 어쨋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고마워요 너진똑님^^

  • @jinogura4026
    @jinogura4026 Рік тому +10

    인문학이 모든 사람에게 필수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인문학을 좋아하고 많이 읽은 사람에서 풍기는 분위기는 매력적이죠. 짧은 단편적인 시선을 가진 사람들로만 가득한 세상보다는 인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그룹 혹은 나라가 더 성숙할 거라고 생각하고요. 결국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것을 추구하는지 어떤 사람과 어울리고 싶은지에 달려있지 않나 싶습니다.

  • @namooot
    @namooot 10 місяців тому

    '유쾌하고 이해하기 쉽고 기발하게 시야를 넓혀주는 감사한 영상'
    너진똑을 항상 챙겨보지는 않지만 어쩌다 끌리는 주제를 볼때마다 느끼는 저의 느낌입니다.
    오늘도 정말 감사해요😊

  • @kim_beer
    @kim_beer Рік тому +1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중심적으로 해도 되는데 본인에게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시간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자신이 인간으로써 부족한 부분은 다른 인간이 쓴 책, 다른 인간이 만든 기술과 영상, 다른 인간과의 관계 등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는게 없네요.ㅎ 오늘도 모르는 분야에 호기심을 가지고 독서를 해봐야겠네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 @druminsect4424
    @druminsect4424 Рік тому +224

    인문학을 좋아하면서도 저는 왜 인문학이 좋은지 왜 제게 필요한지 생각해보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세상이 던지는 무수한 질문에 대한 괜찮은 대답이자 동시에 제가 좋아하는 인문학이란 것 자체에 대해 메타적으로 사유할 수 있는 관점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니 그보다 11:18 침투력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옹 나이쓰)

    • @user-wu5jw2ik6f
      @user-wu5jw2ik6f Рік тому +5

      갑자기 케인인님ㅋㅋㅋㅋㅋ

    • @user-zn6my8uh6h
      @user-zn6my8uh6h Рік тому

      👆 👆 진짜 검색해서 영 상 보고 화 보 보셈~ ! 👆 👆

      올 노 ㅊ 개 지림 👆 👆 검색 ㄱㄱ
      👆 👆 못보던거 많음요! 👆 👆

    • @Scold_gal928
      @Scold_gal928 Рік тому +5

      나의 섹시댄스를 알까? 아이고난!

    • @spotted_stingray
      @spotted_stingray Рік тому +4

      오옹 나이스

  • @mje3169
    @mje3169 Рік тому +8

    이런 엄청난 동영상을 만드신 것만 봐도 왜 인문학을 배워야하는지 나오네요ㅎㅎ 많이 고민하시고 생각하신 게 느껴져요. 잘은 모르지만 내 꿈, 인간으로서의 가치, 존재 이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목표등에 대해 고민 할 제 나이에 인문학이 특히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책 한 권 읽었을 뿐인데도 지식이 늘어나고 시야가 넓어지는 듯한 그 느낌을 정말 좋아했었는데(아 물론 한권으론 부족하단거 알지만) 참 요즘은 그것도 귀찮아서 거의 안읽고 있단걸 깨달으며.. 반성하고 지나갑니다,,

  • @mytoday-ji1rd
    @mytoday-ji1rd 7 місяців тому +1

    진짜 샘이날 정도로 영상전달력이 좋네요. 배우는 마음으로 시청하겠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 @makne8427
    @makne8427 Рік тому +1

    이 채널에 올라오는 영상들의 퀄리티가 좋은 건 늘 있는 일이지만 이 영상은 단순한 웰메이드를 넘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뭔가 울컥 치밀게 하네요... 그냥 유난인가 싶었는데 댓글창 보니 저와 비슷한 감정의 동요를 겪으신 분이 많은 것 같아서 기분이 묘합니다. 덕분에 앞으로도 인문학을 좋아할 힘을 얻어가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chabori3540
    @chabori3540 Рік тому +23

    맞는 말이에요. 사람은 돈과 지위 뿐만이 아니라, 교양과 덕성으로도 평가받으니. 인문학을 통해 이를 단련하자는 말씀 잘 들었습니다.

    • @christmassongs9457
      @christmassongs9457 Рік тому

      지위도 필요없다 ㅋㅋ 사람은 돈이 전부다 ㄴㅋㅋㅋ

    • @mingoopark1396
      @mingoopark1396 Рік тому

      @@christmassongs9457 정답입니다.결국은 돈으로 마물ㅠ

    • @Nightynight43
      @Nightynight43 8 місяців тому

      돈도 지위도 없는 놈들이 꼭 그걸 무시하지. 애초에 인문학이 교양과 덕성을 논할 순 있고?

    • @user-ur2gy2zk5q
      @user-ur2gy2zk5q 2 місяці тому +1

      ​@@Nightynight43 '뿐 만 아니라'

  • @user-mg8uw2ks6k
    @user-mg8uw2ks6k Рік тому +4

    최근 인공 지능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는데, 인문학적 지식이 풍부하다면 보다 이상적인 인간에 가까운 인공 지능을 만들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도 두 분야를 접목하려는 시도가 있더라구요. 모든 학문은 결국에는 인간으로부터 탄생했고, 서로가 서로에게 영감을 주기도 하는 등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기에 인문학은 인문학, 과학은 과학이라고 딱 잘라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jimin3085
    @jimin3085 Рік тому +1

    고마워요 너진똑님! 정말 좋은 영상입니다

  • @roa1231
    @roa1231 Рік тому +1

    인문학에 대한 사이다같은 영상이네요.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 @volume_d
    @volume_d Рік тому +17

    11:20 교양 채널까지 개입을 조이는 나

  • @dreamligion
    @dreamligion Рік тому +6

    진짜 잘 설명해주셨네요ㅎㅎ
    과학은 가설 검증, 통계 등과 같은 데이터를 통한 사실증명만 해줄 뿐 과학에서 사람의 가치를 넣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과학은 가치중립성을 띄게 되어 사람들이 믿음이 아닌 신뢰하는 학문이죠.
    가치를 넣게 되면 인문학으로 빠지게 됩니다.
    내가 가진 가치와 신념이 무엇이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기준을 세우고 싶으면 인문학을 공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user-mc8ds6sy7i
    @user-mc8ds6sy7i Рік тому

    너진똑님 고마워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늘 도움받고 있어요^^

  • @jenpinsgame
    @jenpinsgame Рік тому

    너진똑님은 항상 좋은 내용을 유튜브에 올려주셔서 많이 감사하면서 보고있습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면 고마울 것같아요

  • @psi4923
    @psi4923 Рік тому +5

    무엇보다 인문학은 삶의 문제해결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때문에 충분히 공부할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 @lminsu0405
    @lminsu0405 Рік тому +3

    "인문학은 인간을 편견없이 바라보게 해주는 통찰력이자 패시브이다."라는 부분이 정말 인상깊네요. 분명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배울 점이 있는 사람이 있나하면 대화를 나누거나 들으면 1차원적인 만족이나 물질적인 아름다움에 대해서만 말하는 피곤함과 허무함이 남는 적이 있었는데 오늘 동영상에서 그 이유를 알아가네요. 물론 객관적으로 뭐가 더 좋다고 판단할 수 만은 없겠지만, 저는 대화에서 배울 점이 있는 그런 사람들이 더 멋져보였고, 인문학이나 시사 등 여러면에 있어서 많이 알려고 노력하더군요.

  • @Flying_bobs
    @Flying_bobs Рік тому

    너진똑님
    이번 편 영상미 최고네요!
    잘보고 갑니다.

  • @qghdqja4472
    @qghdqja4472 Рік тому

    매번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좋은 인싸이트 얻고가요

  • @gramen37
    @gramen37 Рік тому +22

    어렸을 때부터 타인과 괴리감이 있어서 타인이 어떤생각을 하는지 보다 어떻게 사고하는지 궁금해했는데 호기심을 해결해주는데 도움이 되던게 의외로 과학보단 인문학이었습니다. 의외로 쌓아놓았을 때 직접적이고 응용가능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한권만 읽으면 성급한 일반화의 제물이 되겠지만 읽다보면 세상보는 눈이 바뀜을 느껴주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최소 일년에 한번쯤이라도 인문학 찍먹 추천드립니다.

  • @nonnome677
    @nonnome677 Рік тому +3

    여러모로 생각이 많아져요 문학을 공부한 제게 늘 후회밖에 안남아서 과학계에서 일을 하는데 문학을 공부하지 말고 일찍히 과학을 수학할걸..하고 후회에 사로잡혔거든요 이 영상을 보니 그간 했던 선택들이 후회가 좀 덜 되네요!

  • @user-cu6zx3kt2h
    @user-cu6zx3kt2h Рік тому

    내용이 넘 좋아서 감명 깊게 듣고 있다가 ㅅㅅㄱㅇ 음악 나올때 빵터졌네욬ㅋㅋㅋㅋㅋㅋ세상은 ㅁㅌㅇ로 이루어져있다..

  • @Q_20
    @Q_20 Рік тому

    목소리가 너무 좋으시네요. 포근하고 안정적이고 편안해서 잠이 아주 잘 와요.

  • @catharu0501
    @catharu0501 Рік тому +3

    저에게 있어서 과학은 철저한 증명, 확실한 자료, 정확한 답을 얻을수 있는 지식이라면, 인문학은 인간으로써의 가치와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식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둘 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중요 요소라고 생각하구요. 결국 인문학이있어야 과학이 발달하고, 과학이 있어야 인문학이 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는 상호보완적 관계 같은거죠. 어렵게 생각할필요 없이 둘 다 재미있게 읽는다면 그것만큼 좋은건 없는것같아요.

  • @user-pg6zs3ji2s
    @user-pg6zs3ji2s Рік тому +8

    코난 오브라이언이 하버드에서 문학을 전공했잖아요 근데 오브라이언 쇼 영상 오브라이언 연설 영상을 찾아보면서 느낀건데 진짜 사람이 폭넓게 생각하고 많이 알고 그 지식을 사람을 웃기는데 사용하니까 진짜 상상도 못한 개드립 부터 언변 그리고 사람에 따라 다르게 처세하는 것 이런게 눈에 들어오는데 진짜 대단한 사람이라는 걸 느꼈어용

  • @user-nr1vm7er4t
    @user-nr1vm7er4t Рік тому

    진짜 책읽을 시간 없는 현대인을 위한 내인생 최고의 유익한 유투버.. 앞으로 시간날때마다 정주행 할게요 ㅇㅅㅇ

  • @ino647
    @ino647 Рік тому +1

    언젠가 책을 내신다면 꼭 보고싶어요! 채널명 그대로 똑똑하시네요 지혜로워요

  • @user-gb8gw8cm4g
    @user-gb8gw8cm4g Рік тому +20

    너진똑님 데카르트의 “방법서설” 다뤄주실 수 있으실까요? 자연계나 이공계는 물론 모든 분야의 학생들에게 큰 영감을 줄 수 있을만한 책입니다!! 물론 한계점도 명확하지만 다뤄주시면 재밌는 영상이 될거 같아요!!

    • @smokemirror1583
      @smokemirror1583 Рік тому

      여기가 철학 전문 채널까지는 아닌 것 같아서 방법서설을 다루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 @NJT_BOOK
      @NJT_BOOK  Рік тому +38

      님들 일부러 저 자극해서 데카르트 하게 만드는 거죠..?

    • @timefree788
      @timefree788 Рік тому

      @@NJT_BOOK ㄹㅇㅋㅋ

    • @user-ur2gy2zk5q
      @user-ur2gy2zk5q 2 місяці тому

      ​@@NJT_BOOK 암암 데카르트는 너무 어렵긴하죠

  • @K_ASMR106
    @K_ASMR106 Рік тому +12

    인문학을 배우려면 다른 것보다 난 세계고전 읽은 것을 추천함. 시대가 달라도 지금도 소설 속 인물들과 똑같이 느끼는 부분이 수도 없이 많이 나옴. '테스' 이거는 세계고전 치고 결말도 좀 충격적이라 강추!

  • @user-pk6hx4kp5h
    @user-pk6hx4kp5h Рік тому

    와 진짜 너무 시원한 영상이다. 답답했던 곳이 속이 뻥.

  • @kingsorient
    @kingsorient Рік тому +8

    인문학은 사실 제왕학입니다.
    그런데 그걸 지금 대학에서
    제대로 가르치는 곳이 별로 없어요.
    그런데 학문을 제대로 가르치는 곳은 사실 별로 많이 없습니다.
    왜냐고요? 학문의 근본은 가르침을 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나가는데 있거든요.
    인문학 문제보다도,
    한국에서는 학문의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 @overthehorizon2882
      @overthehorizon2882 3 місяці тому

      인문학 모두를 제왕학이라 칭하는 건 좀 오류인듯… 정치학, 행정, 경찰학 같은 건 그렇더라도

    • @kingsorient
      @kingsorient 3 місяці тому

      @@overthehorizon2882 아닙니다. 인문학의 근본은 사람의 본질을 탐구하는 것이고, 그것이 필요했던 이유는 본래 다스리기 위해서였습니다. 지금 인문학을 크게 문사철로 볼 수 있는데, 문학은 통치에 있어 아주 중요하고 세련된 방식이었고. 역사는 자치통감 등의 예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죠. 철학은 예외적인 경우가 있으나, 그 근본 뿌리를 보자면 결국 나라와 인간을 다스리기 위한 학문입니다. 서양철학이 플라톤, 동양철학이 공자노자에서 시작하는데 그 양자가 치국과 정치에서 문제의식이 시작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문학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기업, 정치인처럼 통솔,통치를 해야하는 사람들의 자제들이 배웠던 학문입니다. 상경학의 발전 이후로는 주로 경제경영에 치중되지만, 여전히 그 중요성 때문에 배우기도 하죠.

  • @Noname-uo3lx
    @Noname-uo3lx Рік тому +2

    책 읽는 취미가 최근에 생겼는데, 비문학만 읽다가 문학을 읽어야 할 이유의 참고가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 @artcaster로렌리
    @artcaster로렌리 Рік тому

    헉 이 유튜버의 융복합적 사고!!! 최고다👍 내 직관적 인문학적 지식이 이렇게 말해주고 있네요

  • @user-hf2xz6fw4w
    @user-hf2xz6fw4w Рік тому +1

    내 옆에는 수천년을 살아온 현자들이 있다... 이 말 진짜 가슴을 뜨겁게 만들어주는 문장이네요. 더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ㅎㅎ

  • @nikoplina5542
    @nikoplina5542 Рік тому +4

    인문학은 사람을 보는 "시야"를 넓혀주어서 재미있는거 같아요
    시야를 한두번 본다고 전부 볼 수 없듯
    넓히면 넓힐수록 얻는것도 커지기 때문이죠

  • @user-bp3ub9zr2i
    @user-bp3ub9zr2i Рік тому +6

    11:18 아잇! 자꾸 이렇게 개입하면은! 큰 신뢰가 될 수 있다구우!

  • @user-xy8lr5td4o
    @user-xy8lr5td4o Рік тому

    인문학을 전공하면서 배우는 굿이 재미있고 인생에 필요 하다고 머리로만 이해했지만 마음으로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네요. 내가 인문학을 하는 이유가 뭘지는 직접 더 찾아봐야겠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DBHer-uz2we
    @DBHer-uz2we Рік тому +3

    단편적인 시선이라는 말이 참 와닿는다, 더 많고 깊은 시선이 있을거라는 가능성을 내포한 말로 들리기에. 이 영상을 보고 너진똑채널은 예나지금이나 한결같다고 느꼈습니다. 언제나 초심잃지않고 좋은 영상 볼수 있게해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좀더 적극적으로 '독서'해보겠습니다.

  • @Sevendays_mm
    @Sevendays_mm Рік тому +3

    과학은 우리가 ‘사는 것’, ‘생존’하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우리가 ’어떻게‘ 사는지, ’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게하고 도움을 주는 것은 인문학이네요. 두 분야 모두 중요하다는것에는 이견이 없겠지만 유난히 인문학을 경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말그대로 답없는 사회로 가게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

  • @user-jo2ve2wj6x
    @user-jo2ve2wj6x Рік тому

    와 DM 보낸것과 비슷한 내용의 영상이 나왔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ㅠ 궁금했거든요

  • @user-ne7rd3uh4d
    @user-ne7rd3uh4d Рік тому

    시원한 설명 감사드립니다.사실 인문학이랑 과학이랑 서로 떼어낼수 없는 껌딱지 같은 존재라고 늘 생각해서 이걸 어떻게 남한테 설명해야지 싶었다가 마침 이 영상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 @suquemi
    @suquemi Рік тому +6

    구직 때는 쓸모 없는게 맞는데 구직 후 직장, 사회생활에서 문사철은 걍 바이블임 ㅋㅋ
    역설적으로 커리어의 지속성과 인생 밸런스를 도와주는 패시브 스킬 같은 느낌이랄까

  • @user-kt8pm8ln2o
    @user-kt8pm8ln2o 6 місяців тому +5

    애초에 인문학은 인간을 다뤄야하는 소수의 지배자가 해야하는 학문인데 노예 위치에 살 수밖에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 배우면 당장 돈이 안되니까 소외 당하는 듯

  • @user-ce6ns6ld3y
    @user-ce6ns6ld3y Рік тому

    스토리텔링보소 쩌네요 감사합니다

  • @cosmoshu5499
    @cosmoshu5499 Рік тому

    진짜 명쾌한 진술과 설득력 최고...

  • @user-tp7vk3ek7r
    @user-tp7vk3ek7r Рік тому +3

    수 많은 천재들이 쌓아온 자기 전공 덕질이 쌓여 있는게 인문학이죠. 그 덕질을 낼름 날로먹어서 거인의 어깨위에서 세상을 바라보기 위한게 인문학을 공부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 @user-lb4fp5sl7p
    @user-lb4fp5sl7p Рік тому +3

    지나가던 사학과 학사 졸업생, 그리고 현재 데이터 분석가로 재직중인 1인입니다…
    사실 주변이 모두 이과에 공대인 상황에서 제 학과를 자신있게 꺼낼 수가 없었어요 사실 아무도 학부 전공에는 크게 의미두지 않을 수도 있을텐데, 저 본인이 자신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근데 이 영상을 보고 사학과뽕 다시 채워넣고 갑니다.. 결국 프로그램도 인간이 사용하는거고 인간이 만드는거니까요.
    어쨌든 사람이 소비하는 모든 것이라면 인문학적 관점에서도 바라볼 필요성을 다시금 새겨듣고 갑니다
    정말 감사해요 :)

    • @nuri5540
      @nuri5540 Рік тому

      데이터 분석은 오히려 이과쪽 지식은 베이스고 인문학적 통찰이 필요한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