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리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의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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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 лют 2025

КОМЕНТАРІ • 52

  • @리오네-t4e
    @리오네-t4e Рік тому +180

    신랑이 정신과 간호사인데, 10년전쯤 보호병동에서 근무할 때, 환자의 자살을 경험한 적이 있어요. 최준기님 아내분과 똑같은 방식으로 돌아가셨는데 드라마에 나온 아내분의 자살상황을 보고 갑자기 PTSD가 와서 한동안 힘들어했어요. 그저 지나간 기억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힘들고 괴로운 기억이라 잊혀진척 하는거였나봐요. 정신과 의료진들도 누구보다 마음을 잘 보살필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선생님들의 말씀에 위로를 받고갑니다😀

  • @수우우-h8y
    @수우우-h8y Рік тому +52

    내동생 보고싶다.. 얼마전에 간 내 동생... 잘 있니, 남겨진 우리가 힘들긴한데 넌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어서 매일이 눈물이야. 그래도 사랑한다 내 동생. 날 추운데 흙 잘 덮고있어

  • @ppppaaullllljjjjjjak
    @ppppaaullllljjjjjjak Рік тому +119

    최준기 환자분 역할 맡으신 배우님이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울면서 봤던 기억이 나요..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같이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울면서 서러움이 밀려오는 그 연기가 진짜.....

  • @minjudangwon
    @minjudangwon Рік тому +81

    철우쌤 얘기 매화 나오고 매화 혼내고 싶어하는거 진짜 개웃겨용 ㅋㅋㅋㅋ

    • @자모카-r9s
      @자모카-r9s Рік тому +2

      ㅋㅋ제가 다 속시원해서 ㅋㅋㅋ
      이 부분만 계속 돌려보는 중이에요ㅋㅋㅋ

  • @Torako20
    @Torako20 Рік тому +42

    같이 유학했던 친구가 자살했을 때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자책했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왜 그런 선택을 한건지 아무도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유일하게 이해해줄 수 있었던 사람은 같은 한국인이었던 나였는데…. 이런 생각 땜에 너무 괴로웠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자살생존자였네요.

  • @chocola_vie_
    @chocola_vie_ Рік тому +56

    어렸을 때 제일 친한 친구가 병으로 죽었어요. 어머니께서는 잊으라고만 하시고, 그 친구 얘기는 터부시되어서 오랫동안 혼자 슬픔을 감당했던 기억이 납니다. 영상을 보니 마음껏 그 친구와의 추억도 이야기하고 충분히 울었다면 좋았을텐데, 저는 그러지못해서 오래 아팠네요.

  • @dewy_cats
    @dewy_cats Рік тому +34

    자해, 자살시도하고 약 복용 중인데 정신아는 그 심리를 너무 묘사 잘해서 후반부는 제 정신으로 못봤어요 리뷰만 봐도 눈물이 나요

  • @정신건강지킴이
    @정신건강지킴이 Рік тому +34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자살유족모임을 진행하며 유족분들 만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유족분들이 힘들어하시는게 시간이 지나도 이들은 계속 고인이 생각나시고 보고싶고 얘기하고 싶어하시지만 주변에서 같은 유족인 가족들 조차도 서로 얘기하지못하는 경우들이 많은듯합니다 주변 사람들은 더더욱 심하고요. 충분히 들어주고 반응해주고 얘기하지말라고만 하지않아도 도움됩니다 그리고 유족분들은 고인이 돌아가신것에 대한 죄책감 미안함 원망 등 여러 가지감정을 느끼시는데 이를 표현할 수있도록 충분히 도와 드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의 자살은 주변인의 잘못이나 가족들의 돌보지 못함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 @nothing652
    @nothing652 Рік тому +59

    철우가 교수님한테 아무렇지도 않으시냐고 버럭하는 장면 보면서 정말… ㅎ 너무 무례하다고 생각했는데, 진승쌤 말씀대로 자살생존자 연예인들에게 가해졌던 댓글들과 정말 비슷한 거 같아요ㅠㅠ

  • @RAMI-JJANG
    @RAMI-JJANG Рік тому +21

    이번 드라마 리뷰 시리즈를 보면서 괜시리 반성하게 되네요ㅠㅠ 내과 간호사로 일하면서 할 일이 많으니 환자분들의 이야기를 듣는데 소홀했던 것 같아요😢 정신과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리뷰들을 보면서 환자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공감하는 것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는 더 경청하는 간호사,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볼게요

  • @mangmul
    @mangmul Рік тому +5

    각자의 슬픔 방식이 있고 어떤 생각을 갖고 행동하는지는 본인 말고 아무도 모르는건데 단면적인 부분만 보고 판단하는건 정말 좋지 않은 습관이라고 생각해요.. 이 드라마가 평소에 정말 관심있던 주제라서 재밌게 봤지만 보면서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었기도 해서 비슷한 사례를 겪고 계신 분들은 더 보기 힘들었을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고요..

  • @보리언니-h2z
    @보리언니-h2z Рік тому +6

    정신병원 매 에피소드 다 마음 아팠는데.. 6,7화는 진짜 오열하면서 봤어요… 극F인 저는 며칠 우울했던……. ㅠㅠ

  • @ajacha
    @ajacha Рік тому +7

    하필 12월 18일에 7화 리뷰 올라온건 우연이겠지만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덕분에 위로받고갑니다

  • @PAruuuu-u6d
    @PAruuuu-u6d Рік тому +6

    죄책감이라는 걸 넘어서는 것 같아요 가까운 사람의 죽음 뒤에 남은 사람은 속이 다 부서져 죽었는데 껍데기만 남은 느낌

  • @solacy35264
    @solacy35264 Рік тому +14

    드라마를 쇼츠에서 접하고 관심 있던 정신건강 관련 드라마라서 보고싶다 다시 넷플 결제해서 봐야지 하다가
    감정이입이 잘되는 편이고 여운도 남을 거 같아서 결제 하려던 거 스톱하구 멘탈탄탄 리뷰로 보고 있어요
    리뷰 매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티아-x1q
    @티아-x1q Рік тому +6

    너무 좋은 컨텐츠 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리뷰 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 @biscachakim9986
    @biscachakim9986 Рік тому

    7화 보면서 진짜 왜이러나 할정도로 계속 울었는데 이번영상 보면서 또울고가네요ㅠ그나저나 의국얘기 너무재밌어요ㅋㅋㅋㅋㅋ한 영상에서 웃다가 울다가 갑니다~~

  • @PuppleStorm
    @PuppleStorm Рік тому +45

    일반인 : 아 자1살 및 자1살생존자들 이야기라니 무서워
    전문의 : 아 레지2년차가 교수님한테 고함치다니 무서워

  • @ssfjdf1396
    @ssfjdf1396 Рік тому +9

    이번화부터 앞으로 10화정도까지는 정말 보기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ㅠ 9화는 보다가 끊고 일주일 뒤에 다시 봤고요ㅋㅋㅋㅋ 우울증 있으시면 트리거가 꽤나 심한 구간이 될겁니다 😀

  • @여나왔어
    @여나왔어 Рік тому +3

    진짜 마음이 아픈 화였는데, 리뷰 올라오니 또 생각나네요! 선생님들 시선에서 봐도 너무 재미있어요ㅎㅎ

  • @뿡앙농
    @뿡앙농 Рік тому +2

    다음편이 왜 이렇게 안 올라오지 했는데 아직 5일밖에 안 지났네요.. 이 컨텐츠만 기다리는 1인..🥺

  • @_yuna24
    @_yuna24 Рік тому +4

    항상 잘 보고 있는데 댓글은 처음 남기는 거 같아요 선생님들 영상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 몰입해서 본 드라마 한화씩 다시 보는 거 같아서 즐거워요 ㅎㅎ

  • @냐냥-m9j
    @냐냥-m9j Рік тому +13

    자살하는건 나를 살해하는거고 주변인들도 죽이는거라고 학교 교수님들이 수업중에 자주 말씀하시는데 이젠 모르겠어요 내가 이렇게 함든데 그런거까지 눈치봐가며 죽어야하나

    • @fjguwbdjdhwj
      @fjguwbdjdhwj Рік тому +2

      저도 비슷한 상황이예요 힘내요!😮

    • @protein_pop
      @protein_pop Рік тому +1

      남의 눈치를 볼 필요는 없어요... 타인에게 그 무엇도 빚지지 않았어요.

  • @knpu3740
    @knpu3740 Рік тому +7

    특히 6~7화는 보는내내 장면장면마다 제 상황이나 감정이 오버랩되어 일시정지를 몇번이나 눌렀는지 모릅니다.
    삶이 아무리 막막하고 불안할지라도
    언젠간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과 신념
    그리고 노력으로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해 봅니다.
    잠이 안올때마다 ASMR처럼 선생님들 목소리 틀어놓고 자는 1인으로서 이번리뷰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화까지 쭉 리뷰해주세요❤❤

  • @songdayoung0129
    @songdayoung0129 Рік тому +4

    기다렸다!❤

  • @블루-u9w
    @블루-u9w Рік тому +4

    이전 리뷰 영상에 비해 세분의 티키타카가 잘되구 선생님 세 분 다 말씀을 많이 하셔서 더욱 재밌는 리뷰였습니다👍🏻👍🏻

  • @hyeonbyeolppom
    @hyeonbyeolppom Рік тому +27

    스스로 자신감 없고 많이 주눅드는 성격이라 나같은 자식 하나 없어도 동생이 잘 하니까 없어도 괜찮겠지 싶어서 자살을 결심한 적이 많아요 솔직히 지금도 그렇고요.. 그런데 이 영상 보니까.. 잘 모르겠네요....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 없다는데 제가 안 아픈 손가락은 아닐지.. 살아도 불효자식같고 죽어도 불효를 저지르는 거 같을 땐 어떡하면 좋을까요..

    • @kwhsla
      @kwhsla Рік тому +2

      너두 나두 야나두..🥲

    • @arinlily9586
      @arinlily9586 Рік тому +21

      너무 마음이 아파 댓글을 달아요.. 저도 쓸데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자살 생각 안 해본거 아니라서... @hyeonbyeolppom님의 마음이 얼마나 힘들고 좌절스러워서 이런 댓글을 다셨을까요? @hyeonbyeolppom님 없어도 절대 괜찮지 않아요ㅠ_ㅠ 부모님을 떠나서 일단 이 댓글을 본 이상 제가 괜찮지 않네요ㅜㅜ 힘 내보란 소리 조차 하지 않을게요.
      일단 댓글 잘 다셨어요. 이런 슬픈 마음들을 주위 사람들이든, 아니면 정신의학과든 꼭 나눠주시길 바라요..! 멀리서나마 제가 응원하고 있을게요

    • @hyeonbyeolppom
      @hyeonbyeolppom Рік тому +7

      @@arinlily9586ㅠㅠㅠㅠ너무 예쁜 말씀 감사해요 ㅠㅠㅠㅠ

    • @넌출월귤1018
      @넌출월귤1018 Рік тому +4

      나라는 존재 자체가 가족에게 든든하고 힘나는거예요 그리고 불효라 말하셨는데 아직 안늦었어요 지금부터 멈추지말고 확바꿀려고 하지마시고 그냥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면 되는겁니다. 많은분들이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하라하지만 저는 꺾이더라도 하는게 중요하다 생각해요 그렇게 하다보면 살아가는 의미 생기지않겠어요 ㅎㅎㅎㅎ 가족 친구들을 사랑하는만큼 자신을 사랑하고 더 아껴주세요!!!

    • @한화정-l5f
      @한화정-l5f Рік тому +2

      마음이 너무 많이 아프시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ㅜㅜ 혼자서 할 수 있는 알이 아닙니다. 전문가가 괜히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참 슬픈게...본인이 힘들고 아픈 순간에도 부모님 걱정부터 할 만큼 착하고 효심 있는 분들이 이렇게 스스로를 자책하고 미워해요...ㅠㅠㅠ 이기적으로 굴며 자기만 아는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잘만 사는데. 착한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꼭 행복해지시길 빌게요.

  • @Africanus37
    @Africanus37 Рік тому +7

    항우울제 부작용인가요? 뇌는 슬퍼하는 거 같은데, 눈물이 한방울도 안 나와요😗🙁

  • @jeonheejoo
    @jeonheejoo Рік тому +6

    드라마 해석하는거 보다보니까 술꾼 도시여자들이라는 드라마 보진 않았는데 제가 알기로는주인공들이 어느정도에 정신병?이 있다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정신병으로 인해서 벌어지는 인간관계에 대한 내용을 그려낸 드라마라고 알고 있는데 드라마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리뷰하고 셋 이 어떤 정신병이 있는 거 같은지 아니면 어떤 증세를 가지고 있는 거 같은지 얘기해주시면 재밌게 시청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셋 이 어떤 증세가 있는지 너무 궁금해요!!

  • @notUNDERSTANDABLE
    @notUNDERSTANDABLE Рік тому +6

    4:13 좀 더 정확하게 말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주변 사람 중에는 정말 죄책감을 안 가져도 될 사람도 있겠지만 본인의 죄임을 알아야 될 사람도 있다고 봅니다. 근데 사실 기대는 안 되는 부분이기도 하죠. 그런 걸 깨우칠 사람이 아니기에 원인자가 되는 거니까요.

    • @기니-ikus
      @기니-ikus Місяць тому

      네 상황이 병을 만들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본인의 인생의 책임은 본인이 지어야 합니다
      자살까지 가지 않게 본인의 힘이 있오야합니다

  • @jiyoon_20
    @jiyoon_20 16 днів тому

    이모 보고싶다... 이모 나 재활 열심히 받고 있어, 근데 몸이 염증수치가 너무 높아서 입원하래 그래서 입원하고 있는데 이모가 너무 그리워
    그렇게 갑자기 갈 줄 알았으면 더 착한 지윤이가 될걸 미안해

  • @유엔젤의더빙생활
    @유엔젤의더빙생활 8 місяців тому

    이번화 리뷰는 우리 가족이 최근에 겪은 일이 있어서 괴롭네요....

  • @dameyu8009
    @dameyu8009 Рік тому

    저희 할머니 딱 4년전에 아파트에서 투신하셔서 돌아가셨습니다 그일 있기 일주일전에도 다량의 수면제 드시고 유서까지 발견되었고 발견을 일찍해서 응급실 가서 이틀뒤엔가 깨어나셨는데 그렇게 얼마안가 돌아가셨습니다 그때 생각하면 사는게 더 고통이었을 할머니 억지로 깨운거같다며 너무 고통스럽게 가셨다고 죄책감 가지며 살고있으며 중환자실에서 깨어나셨을때 얼른 집에 가자고 훤히 황망한 표정 지으신더게 아직도 생각나네요 뛰어내리시기직전에도 무슨 생각을 하셨을지 감히

  • @이윤서-v2y
    @이윤서-v2y Рік тому +4

    자살하는 사람의 95%가 정신질환이 있다니... 그럼 5%는 정신질환이 없는데도 자살한 건가...

  • @bearsball
    @bearsball Рік тому +5

    제작진이 오디오 사고 날까봐 와이어리스 두개씩 달았는데😮😅😢 계속 가슴팍 두들기시면😊😂
    얇은 옷, 축 처지는 가디건, 폴라 티 같은 옷 입으시면 오디오 담당은 식은땀😅 + 눈물😢
    제가 올해 본 드라마 중에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부디 끝까지 리뷰해주시길 🙏🙏🙏👍👍👍

  • @user-kissRudolph18
    @user-kissRudolph18 6 місяців тому

    7화도 그렇지만 8화에서 주인공이 무너지는거 보고 너무..... 힘들었음

  • @Ill1IlllIIllIlll1lll1I
    @Ill1IlllIIllIlll1lll1I Рік тому +37

    5:31 죄송하지만 이런 장면들 보기 힘들어요 ㅠ...
    뒷방으로 부른다든지, 가만 안 두겠다는 뉘앙스나... 폭력이나 강압적인 상하관계 등으로 트리거 있는 분들도 계실 텐데 완곡한 표현도 아닌 손 뿐만이겠냐던지 이런 말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영상의 주제는 물론 자살생존자임에는 틀림 없습니다만...
    이런 장면들이 종종 보여서... 그리고 다른 두 분은 웃으면서 이 장면을 넘기는 것도, 이걸 편집해서 내보내는 것도 보기가 좀 힘듭니다... 😂
    이것들 빼고는 정말 배울 점 많은 멘탈탄탄이에요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김수현-q4w7o
    @김수현-q4w7o Рік тому

    정신과 선생님과의 시간이 3분~5분 정도 밖에....
    않주워지던데...예기할 시간이란게 있을까요~?
    1분 컷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