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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이야기극장 #지혜이야기 #민담 #잠자리동화
옛날 어느 마을에 한 총각 남자가 살았어요.
남자는 부엌에 쭈그리고 앉아 밥을 먹다가 쥐에게 밥을 나누어 주게 되었는데
남자에게 밥을 얻어먹은 쥐는 무럭무럭 자라더니 어느날 사라졌지요.
어느날은 남자가 마른 나뭇잎들을 모으고 있는데 노루 한마리가 뛰어왔어요.
자신을 숨겨달라는 노루를 숨겨준 남자에게 노루는
장가를 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했는데요.
노루의 말처럼 하늘에서 내려온 처녀들이 목욕하는 것을 지켜보던 남자는
세번째로 내려온 여인의 옷을 감추어 두었고 그것을 빌미로 혼인을 하게 되었어요.
여인은 남자와 살며 아들 둘을 낳고 알콩달콩 잘 사는가 싶었는데
남자가 옷을 돌려주자 마자 하늘나라로 돌아가 버리는데요.
이에 남자는 다시 한 번 노루의 도움을 받아 하늘나라로 가족들을 따라가게 됩니다.
과연 남자는 하늘에 올라가 가족들과 재회할 수 있을까요?
하늘의 옥황상제는 남자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조치를 취하게 될까요?
🌙달빛 서포터즈🌟
은은달빛 전승숙 님, Kim So Hyun 님, 최병운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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