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D연합회 2023년 12월 제286회 라디오지역부문 이달의 PD상]TBN부산 1부 - 1987 부산, 그때 거기 있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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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6 вер 2024
  • #1부 - 1987 부산, 그때 거기 있었습니까? [TBN 부산교통방송]
    1,2부 공통 사항
    - 기획: 김득일 / 연출: 김도영 / 구성: 이정진
    1부 나래이션: 박성언
    2부 나래이션: 박찬영
    2부 라디오 드라마 성우: 한주형/방선애/박진솔/이주현/이크신/이동현
    #수상내역
    기관 : 한국PD연합회
    수상명 : 286회 이달의PD상(2023년12월분)
    수상내용 : 라디오 지역 부문
    #기획의도
    :박종철, 이한열, 명동성당. 서울을 중심으로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기록하는 키워드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이런 키워드를 통해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배우고 있다. 하지만 1987년 6월에는 서울보다 더 뜨거웠던 부산이 있었다. 부산에서 6월 항쟁에 참여했던 시민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부산의 6월 민주항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또한, 아직도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아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前)한국일보 고명진 기자의 전설적인 사진 '아! 나의 조국' 속 주인공이 누구인지 어떻게 사진 속 주인공이 될 수 있었는지를 시민들의 증언을 통해 재구성 해보고자 한다.
    #프로그램 소개
    1. 부산 시민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재구성 해보는 부산의 1987년 6월
    1987년 6월.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민주화를 위해 거리로 나섰고, 그들 가운데 일부는 현재 한국 사회를 이끌어가는 오피니언 리더가 됐다. 하지만, 1987년 6월 민주항쟁이 6.29선언으로 막을 내릴 수 있었던 것은 평범한 시민들의 힘이 모였기에 가능했던 것이었다. 당시 부산에서 6월 항쟁에 참여했던 많은 일반 시민들의 증언을 취재해 1987년 6월의 부산을 생생한 소리로 담아냈다. 우리 모두가 기억하고 전해야 역사는 계속 될 것이다.
    2. 서울의 역사에 가려진 부산의 6월 항쟁을 재조명
    서울공화국. 현재 한국 사회를 설명하는 가장 적절한 단어라고 생각한다. 서울로 집중되는 것은 돈과 사람에 국한되지 않는다. 문화와 역사도 마찬가지다.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는 1987년 6월 서울의 시민만이 이루어낸 것이 아닌 전국의 많은 시민들이 열정적으로 나선 까닭이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은 교과서를 통해 1987년 6월 항쟁을 서울을 중심으로 학습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부산을 비롯한 전국의 많은 시민들에게 1987년 6월 서울보다 더 뜨거웠던 부산의 항쟁을 알리고 다른 지역의 민주화 운동에 대해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3. 6월 항쟁과 관련한 새로운 스토리 발굴
    前 한국일보 고명진 기자가 촬영한 '아! 나의 조국'은 누구나 한번쯤은 보았을 사진이다. 중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되어 있는 이 사진은 많은 사람들이 서울에서 찍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사진은 1987년 6월 부산의 문현로터리(現 문현교차로)에서 촬영된 것이다. 웃옷을 벗고 “최루탄을 쏘지마라!”라고 외치며 앞으로 달려 나온 이 사진 속의 주인공은 3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다. 이 사진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명진 기자에게 들어보고 사진 속 주인공이 누구인지 재구성해보는 과정은 앞으로 새로운 창작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사진 속 주인공을 찾기 위해 실제 캠페인(SNS 개설, 크라우드 펀딩 실시, 오픈채팅, 홈페이지 개설, 팸플릿 배부, 현수막 게시등)을 전개해 새로운 스토리에 대한 관심을 환기함
    4. 라디오 다큐멘터리, 다큐멘터리 영화가 되다
    본 작품은 동의대학교 영화학과와 협업해 2024년 공개를 목표로 다큐멘터리 영화로도 제작하고 있다.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영화 제작 스탭 8명 가운데 6명을 공개 오디션을 통해 대학교 4학년생으로 선발해 지역의 영화학도들이 사회로 나서기 전 직무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더욱 의미 있는 작업이 됐다. 또한 소리로 모든 것을 전달해야하는 라디오의 한계를 뛰어넘어 영상으로 부산의 1987년 6월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디오 다큐멘터리와 다큐멘터리 영화에 활용되는 소스는 공동으로 활용해 주제의식을 공유한 두 개의 작품이 어떻게 표현되는지 비교하며 감상하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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