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릴적에 아이들 넷을 데리고 한방에 사는 한 과부 가족에 세를 놓은적이 있았는데 아들중 하나가 간질이었었죠. 저렇게 화장실 하나를 다 같이 쓸때였죠. 아주머니가 일하러 가시면 화장실 앞에서 간질 발작할때도 있고 엄마는 우리들 놀랄까봐 보내자고 했는데 아버지가 저 사람들 보내면 어디서 살겠냐고 그러지 말라고 하신거 기억나요. 우리집에서 그 간질 아들도 죽어 나갔는데 그 상황이랑 많이 비슷하네요. 그장례도 도와드리고 그랬는데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그 따뜻한 아버지가 그립네요.
경기댁의 고향은 경기도 연백군입니다. 해방전에는 황해도였다가 해방후 경기도로 편입되었었고, 전쟁후엔 북한 땅이 된 지역이죠. 개성보다 위쪽이고 원래 황해도 지역이라서 사투리를 쓰는 것으로 설정한 것 같습니다. 그게 황해도 사투린지 평안도 사투리인지는 구분을 못하겠습니다.
이 드라마 진짜 보고싶다. mbc케이블에서라도 좀 해줬으면....이런 근현대사를 다룬...시대극 너무 없는것 같아 요즘. 간간히 있어도 배우들이 프로페셔널하지않아서 고증이 엄청 구려. 막 화장빡시게하고 전혀 흐트러지지않은 세련된 얼굴로 나오는거 너무 집중이 안돼... 문학작품 드라마화한거 정말 재밌었는데... 예전에 특집극으로 은희경의 새의 선물도 했던것같은데..어렴풋이 기억남.... 너무 좋음.그런 드라마들...
정작 기억해야될 6.25와 휴전 후~70년대의 역사는 잘 안가르치면서 제법 먹고살만해지자 겉멋만 잔뜩 든 대학생들이 막스레닌주의에 심취해 이상한 책들이나 돌려보며 북한에 동조했던걸 민주화 운동으로 포장한것도 모자라 아예 성역으로 만들어 전 국민들을 운동권신화의 노예로 만들고있다.
잘 사신 분들도 있겠지만 이 드라마처럼 나도 꼬꼬마 어린시절부터 국민학교까지 거의 단칸방 생활을 했던 사람으로 어릴때 추억이 떠올라 생각에 잠기네요. 뭐 바느질댁처럼 가난했던 시절이 있었지만 부모님은 죽을힘을 다해 그 가난에서 벗어나신거 같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말이죠. 머리가 많이 굴어진 지금 그때의 생각이 가끔 떠오르면 단칸방에서 살았어도 좋았던 그 시절 다시는 돌아갈수없는 그때가 떠오릅니다.
원작이 원체 훌륭했지요.드라마에는 안나오지만 소설속의 인물들중 참 맘에 드는 아줌마가 있죠 주인집 가정부아줌마! 주인공소년이 배고픔을 못견디고 도둑괭이처럼 주인집부엌에 몰래 들어가 달디단 밥을 훔쳐먹죠.그걸 알면서도 아무에게도 이르지않고 어느날 소년에게 얼굴을 대면하진 않고 점잖게 타이르죠.모두 이 어려운 시기를 견디며 살아가고 있는데 그까짓 배고픔을 못참고 밥을 훔쳐먹는 일을 하는건 사내가 할짓이 아니라고 ~소년은 그후 다시는 밥훔쳐먹는 일따윈 하질않습니다 착한 친구 한주였나? 그 좋은 친구 배려로 신문배달을 깜깜 신새벽부터 하게 됩니다.김원일선생님께서 지으신 이 책을 읽고 크게 감동받은 기억이 납니다 주인공소년의 어머니와 주인집가정부 아주머니는 경상도 특유의 심지깊고 성실하고 헌신적이고 정신력이 강한 훌륭하신 어머님들 이미지로 뇌리에 각인돼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
No entiendo coreano , aun asi me gusta ver estos videos de como era Corea . Es admirable la gran transformacion de Corea. La actuacion de todos es muy buena. Mis mejores deseos para todos los coreanos.
초등학교 시절에 한지붕 네가족이 세살았었는데....지금도 유년시절의 기억이 납니다. 집집마다 다 사연있고 마당에는 펌프로 물 올려서 공동으로 쓰는 데가 있었어요. 불과 몇십년전인데....지금은 상상도 할수없죠....그래도 이웃간에 정은 많았는데 ㅜㅜ 옆방에 자취하던 언니 연탄가스 중독되어서 다들 같이 동치미 국물먹이던 기억이나네요.
가난하지만 자존심이 강했던 바느질댁은 길수가 우연히 주인댁에서 밥을 얻어먹었다는 이유로 아이를 때리고 저녘을 굶기죠. 전쟁을 겪어서 모질어진 바느질댁은 몸이 성치 않던 길수에게도 어린나이에 가장의 짐을 떠맡은 길남에게도 좋은 어머니는 아니었습니다. 모진 세월이 어머니를 변하게 했던 것을 작가인 김원일은 이해하면서도 이해하지 못하고 화해하지 못했습니다. 원작과 디테일은 살짝 다르지만 짧은 극화에 성공했던 드라마. 길수가 죽었던 날 절망하며 내내 꿋꿋했던 바느질댁이 무너져 일어나지 못했던 장면에서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KBS보고 온 VIC-Team은 개추 ㅋㅋ
ㅇㄷㄴㅂㅌㅋㅋ
김승리 최고
ㅋㅋㅋㅋㅋ
재밋노근데
살기 힘든 현실인데도 옛어르신들이 '지금이 좋은때고 많이 좋아졌다.' 라는 말씀에 공감하기 어려웠는데 무슨 말씀인지 알 것 같아요. 식민지 고초, 전쟁통 찢어지는 가난을 온 몸으로 버텨 오셨으니 지금의 힘듦은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거겠죠.
내가 어릴적에 아이들 넷을 데리고 한방에 사는 한 과부 가족에 세를 놓은적이 있았는데 아들중 하나가 간질이었었죠. 저렇게 화장실 하나를 다 같이 쓸때였죠. 아주머니가 일하러 가시면 화장실 앞에서 간질 발작할때도 있고 엄마는 우리들 놀랄까봐 보내자고 했는데 아버지가 저 사람들 보내면 어디서 살겠냐고 그러지 말라고 하신거 기억나요. 우리집에서 그 간질 아들도 죽어 나갔는데 그 상황이랑 많이 비슷하네요. 그장례도 도와드리고 그랬는데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그 따뜻한 아버지가 그립네요.
존경받을 만한 멋진 아버님이셨네요.
ㅜㅜ 이제는 다 곁을 떠나버린 부모님들
너무나 그립고 또 그립습니다
힘든사람을 배려하는 아버님이 참 존경스럽습니다
❤
그당시 과부에 자식딸리고,
심지언 자식중하나가 간질에, 죽기까지. ㅠㅠ 진짜 힘드셨겠다..ㅠ
정작 소설엔 저 주인집할머니 대산 없습니다~
분명 할 거 없을 때 보라했는데 순공시간에 보는 허수들은 개추박고 가라 ㅋㅋ
김원일 실제로 본인이 경험한 일을 소설로 쓴건데 소설이 너무재밌구 드라마도 내용을 너무 리얼하게 잘살려넸네여
KBS 듣고온 김승리 수강생이면 개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추
정말 이건 한국문학의 힘이네요.
보고 있자니 가슴이 답답하네요. 어르신들이 전쟁을 이렇게 겪으면서 나라를 일으키셨구나....
요즘 유튜브로 옛날드라마 축약한거 많이 보는데 진짜 이때는 무슨 연기구멍이 없음 아역부터 주연은 말할것도 없고 조연단역까지 연기를 못하는 사람이 없어서 진짜 몰입잘뎀
진짜 집중이 잘됨..
장수원 같은애가없네
그리고 내용도 진짜 깊음...
요즘 드라마 바람피고 싸우는 것보다 감명깊다..
한국민들의 정서가 매마르고 타락했다는 증거겠죠 펜트하우스같은 쓰레기드라마가 나오는것보고 놀랬습니다
@@jungkim1693 진짜 스카이캐슬 같은 경우는 몰라도 부부의 세계, 펜트하우스, 황후의 품격이 인기많은 이유를 모르겠음 ㅋㅋㅋ
@@옝-t6j 저도요
단숨에 읽었던 소설을 드라마로 보니 너무 좋습니다.
티비로 다시 봤으면 좋겠어요.
가슴이 아련해 집니다...힘겨운 시절을 살아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주 어릴적 본 드라마. 살아가면서 가끔씩 떠올렸던 드라마... 그 당시 가난이 무언지 잘 말해주는 드라마. 참 가슴아픈 드라마 ...
세들어살았던 설움‥ 안당해본 사람은 모르지‥‥ 아빠는 타지에 나가셔서 엄마랑 둘이 살았었던 초등학교 5학년때‥ 엄마 일나가고 안계신 주말‥ 집주인 아줌마가 말도없이 방 좀보자며 낯선여자랑 찾아와서는‥ 방이랑 부엌을 살펴보고 쌩~하니 가버린날‥
나는 무엇이 그리 서럽고 맘이 애렸던지
그사람들 밟고간 방안을 한참이나 걸레질하며 펑펑 울었었다‥ 이사나가는 날까지 우리엄마 무시하고 괄시했던 집주인여자‥ 지금도 가끔 어렸던 그때의 내모습이 생각난다‥ 무릎꿇고 엉엉 울며
눈물자국까지 같이 걸레질하던 가엾은 꼬맹이‥‥
근데 늙은 아줌마? 들 아직도 그래요. 뜬금없이 문열고 들어와서 가구 물건 멋대로 만지고 반말하고 불쑥불쑥 들어오고 저 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 같아요
@@沢田翼몇년전에 오래살던 집을 비우고 이사나가는데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이사나가시나봐요?" 하더니 방까지 들어와보더라구요
왜 그러는건지...
@@沢田翼몇년전에 오래살던 집을 비우고 이사나가는데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이사나가시나봐요?" 하더니 방까지 들어와보더라구요
왜 그러는건지...
문학을 드라마화 했는데 전혀 거부감이 없네...배우들의 연기와 연출이 대단허네
맞아요. 보통 드라마나 영화화하면 가볍고 실망하기 마련인데 이건 진짜 책을 보는 기분이에요!!
@@마리-m2w 송재호
1989년부터 1992년사이에 방영됐던 엠비시 미니시리즈들은
정말 명작들..
1993,1994년까지 엠비시 미니시리즈들에서 인기가 많았고 명작들이었던 것 같은데용.. 왜냐하면 1993년은 걸어서 하늘까지?라는 드라마랑 1994년은 마지막승부라는 드라마가 있었기에..
||
90년대 후반까지는 드라마 왕국 = MBC였던 것 같아요. 그 중에서 시대를 읽어내는 작품성이 높은 작품들이 89년에서 90년대 초반에 많고..90년대 중,후반에는 트렌디 드라마가 많은 것 같아요...
그때 미니시리즈는 약간 조금 긴 단막극정도였고 그때배우들은 전부 주말드라마를 하고싶어했죠 지금이랑반대로
아들과딸.여명의눈동자.M
저어려운 시절을 견뎌내야했던 어르신들 얼마나 힘드셨을까
김수미씨 연기가 참 훌륭했었어요.경기댁인데 왜 평안도 사투리를 쓰나 했는데 책을 읽고나니 그이유를 알았죠.소설은 더 깊은얘기가 많죠 정말 훌륭한 작품이었습니다.
Nox _ 삼십여년전에 읽었는데 아마 출생은 평안돈데 경기도 어느집의 후처댁이었을걸요?
경기댁의 고향은 경기도 연백군입니다. 해방전에는 황해도였다가 해방후 경기도로 편입되었었고, 전쟁후엔 북한 땅이 된 지역이죠. 개성보다 위쪽이고 원래 황해도 지역이라서 사투리를 쓰는 것으로 설정한 것 같습니다. 그게 황해도 사투린지 평안도 사투리인지는 구분을 못하겠습니다.
30년도 더 지난 드라마지만 지금도 가끔 생각나는 여운이 많이 남는 드라마.
정말 못 잊는 명작
아들에게도 보여 주고 싶은 명작!!
예전드라마가사실적이고
순수하고감동이있고
울컥하는데...
요즘은...휴우..
가난한 시절....아이들이 강했고 눈물 겨웠다.
함박눈 내리던 밤
온가족이 안방에서 이 드라마 본 기억이 나네요
드라마 제목이랑 고두심 나왔던 드라마란 기억만 남았었는데 이런 드라마였구나 그립다 ㅠㅠ
와 김수미 평안도 사투리 잘 한다... 이 때는 평안도 사투리 구사하는 사람이 남한에도 많아서 재현이 잘 됐구나. 요즘 드라마에 나오는 평안도 사투리는 개판인데
김수미가 사실 그당시 김지미 문희만큼 탑은 아니였는데 이사람은 나이먹고 뜨더라
@@박미주-r8v 전원일기 찍을 당시에도 상당히 젊었을때라고 ㄷㄷ
옛날드라마좀 볼수있게끔 업데이트좀 하면안됄까.. 돈주고라도 볼태니..어플에서라도 좀 보여줬으면 넷플릭스처럼
115번에서 mbc꺼 해주는데ㅡㅡ 이브의모든것 진실 내가사는이유 등등 해주고있어요
좋은 생각
특히 육남매요ㅠㅠ 하
Wave에 옛날드라마가 꽤 있어요.더 올려줬음 합니다요ㅠ
이 드라마 진짜 보고싶다. mbc케이블에서라도 좀 해줬으면....이런 근현대사를 다룬...시대극 너무 없는것 같아 요즘. 간간히 있어도 배우들이 프로페셔널하지않아서 고증이 엄청 구려. 막 화장빡시게하고 전혀 흐트러지지않은 세련된 얼굴로 나오는거 너무 집중이 안돼... 문학작품 드라마화한거 정말 재밌었는데... 예전에 특집극으로 은희경의 새의 선물도 했던것같은데..어렴풋이 기억남.... 너무 좋음.그런 드라마들...
이 드라마 아직도 생각나요. 진짜 저런역사를 계속 알려야하는데..
정작 기억해야될 6.25와 휴전 후~70년대의 역사는 잘 안가르치면서 제법 먹고살만해지자 겉멋만 잔뜩 든 대학생들이 막스레닌주의에 심취해 이상한 책들이나 돌려보며 북한에 동조했던걸 민주화 운동으로 포장한것도 모자라 아예 성역으로 만들어 전 국민들을 운동권신화의 노예로 만들고있다.
저런시간버티고 견디어오신모든분들에게 고개숙여인사드립니다
참 고생많으셨습니다
ㅋㅋㅋ 옛날 드라마들 보면 참 신기함. 지금 현역들의 젊은 모습들 볼수가 있어서 매우 좋아
문학가 김원일의 자전적 소설로 알고 있어요...등장인물 중에 작가의 어린 시절이...ㅋㅋ
저런 어르신들이 계셨기에 지금 저희가 잘살수 있는거같아용
누렇게 변색된 책을 헌책방에서 사서 읽고.... 몇년동안 손에 잡힐때마다 읽다보니 거의 외다시피 한거지만. 또 영상으로 보니 새롭네요 ^^ 재밌네요. 마치 글이 움직이는듯 해요 ㅋ
고두심씨 굉장한 미인이셨네요..
12:37에 장작 파는 사람 목에 뭘 걸어놨나했더니 사람 찾는 종이였네요 ㅠㅠ 전쟁 후라는 배경이 더 확실하게 느껴져요
아 자세히도 보셨네요
참 아픈 드라마입니다
장작을 팔면서도 6.25때 잃어버린 가족을 찾는군요
언젠가 봤는데 또 봤다. 가슴이 먹먹하다... 집 주인은 웃으면서 헤어지자고 하는데... 한국이 참으로 빨리 급성장했다. 저런 상황이 다 추억이 되었으니!
어려운시절이니라 마음단단히 먹어야한다
80년후반~90년중반까지 드라마가 진짜 대박인듯.. 심오한내용들이 많았음
시대상을 알고보면 지금현실에 불평불만이 조금은 줄어들듯!
1990년 1월 8일
90년대 첫 드라마
마지막 회 때
극중 막내동생 세상 떠나게 되고
보면서 어머니도 나도 많이
울었던 기억
김수미씨 나이가 현재 이효리씨 나이정도라는게 충격이네
고두심씨는 30대시구나
40대임 전원일
레알명작.................기억나는 장면이 방안에둔 물한사발이 꽁꽁 얼어있던 장면 ㅠㅜ
김수미 평양 사투리 진짜 잘한다
옛날 드라마들이 진짜 명작이 많은 것 같다
김원일의 소설 마당 깊은 집
감동적인 소설입니다
김원일 작가과 격어든 실체
삶이였다고 알고있어요
김수미씨 연기 넘 맛깔나네요 ㅋㅋ
나 대학때 정말 재밌게 봤던 드라마인데..그때도 감동이었던 기억이...
김원일의 마당깊은 집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드라마를 본뒤에
책을 읽었는데 감동이 더합니다.
몇번이고 읽게되는 책입니다
마당깊은 집 소설은 김원일 선생께서 쓰셨습니다.
좋은책 추천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작가. 성을 잘못썼네요.
워낙 재밌게 봤고
읽었던 작품이라
다시 보는데.
제가 작가성을 잘못 써서 놀랐습니다.
죄송합니다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김원일님의 자전적 소설이죠
김수미 연기 진짜 잘한다
김수미 천재적인 연기 대단함
한국드라마 역사상 일용엄니는 전설적인캐릭터
왜이리 슬프... 우리나라 국민성은 정으로부터 나온다는걸 잊지맙시다. 대한민국 을 지켜내야 합니다!
잘 사신 분들도 있겠지만 이 드라마처럼 나도 꼬꼬마 어린시절부터 국민학교까지 거의 단칸방 생활을 했던 사람으로 어릴때 추억이 떠올라 생각에 잠기네요. 뭐 바느질댁처럼 가난했던 시절이 있었지만 부모님은 죽을힘을 다해 그 가난에서 벗어나신거 같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말이죠. 머리가 많이 굴어진 지금 그때의 생각이 가끔 떠오르면 단칸방에서 살았어도 좋았던 그 시절 다시는 돌아갈수없는 그때가 떠오릅니다.
책으로 읽으며 상상했던 장면들이 다 똑같네요.대사도.신기하네요.
이런거 다시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해피타임에 나오는 옛날 드라마보면 80년대 이전은 약간 대사가 연극톤에 가까운데 90년대 들어서면서 자연스러운 말투로 바뀌는거 보는게 재미있네요~
당시 이 작품 보면서 엄청나게 울던 생각이.... 나중에 말년에 고두심이 잘살게 되자 저때 못 먹던 한으로 고기만 과하게 식탐하여 무슨 병에 걸려 사망하는 내용도 생각나네요. 당시만해도 방송에 자주 나오던 김원일 작가 참 미남이셨는데..벌써 팔순 노객....
난 이렇게 어려운 시절 얘기가 좋더라
김원일의 마당깊은 집 꼭읽어보세요. 한번보고 두번 읽을 때마다 감정이 다릅니다
0:50 재봉질에 여념이 없다는 설정을 하신건가...머리에 실밥 디테일 얹은거 보소....ㅋㅋㅋㅋㅋㅋㅋㅋ
^^ 시간을 되돌려 이 시절로 잠깐 다시 되돌아가볼수 있다면~~~~~~~^^
참~~~ 아름답습니다
모든것이...
지금을사는 불안한 우리들에게
가난하지만 부유한 모습입니다..
하 집없는 설음
김수미 웃음..소름
연기를 너무 잘해서
요즘은 왜 이런 명작 드라마를 안하는지
이런 명작 찍던분들 다 돌아가신거 아닐까요.. 이제 이런 느낌의 드라마는 다신 없을것 같아요
요즘은 저런드라마를 연기할. 연기자가 드물것같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집없는 설음은 같네요.
책도 재미있어서 몇번을 읽었는데 드라마도 좋네요 정식으로 다 보고 싶어요
아주 어릴때 봤는데 실감나는 세트하며 연기하며 정말 퀄있었던 기억이 있다.
요즘같이 정서가 메마르고 인터넷 시대에
이런 드라마가 다시 방영되었으면
젊은이들도 저 시대 생활환경을 알 수도 있고...
소설 읽기시작해서 봤는데 드라마도 보고 싶어지네요.
삶이 힘들때마다 마당깊은집을읽으면서 버틴다 지금이...힘든건 아무것도 아니라는걸
저 이거 초등학교때 봤는데도 감동 눈물~~그때 너무힘들었겠죠?? 그래도 나도 모르게 그리워지는 내 최애 드라마였음 지금도 기억이 나는 마당 깊은집~~~
정말 다시 보고싶은 드라마였는데, 이렇게 보게되어서 기쁘네요.
원작이 원체 훌륭했지요.드라마에는 안나오지만 소설속의 인물들중 참 맘에 드는 아줌마가 있죠 주인집 가정부아줌마! 주인공소년이 배고픔을 못견디고 도둑괭이처럼 주인집부엌에 몰래 들어가 달디단 밥을 훔쳐먹죠.그걸 알면서도 아무에게도 이르지않고 어느날 소년에게 얼굴을 대면하진 않고 점잖게 타이르죠.모두 이 어려운 시기를 견디며 살아가고 있는데 그까짓 배고픔을 못참고 밥을 훔쳐먹는 일을 하는건 사내가 할짓이 아니라고 ~소년은 그후 다시는 밥훔쳐먹는 일따윈 하질않습니다 착한 친구 한주였나? 그 좋은 친구 배려로 신문배달을 깜깜 신새벽부터 하게 됩니다.김원일선생님께서 지으신 이 책을 읽고 크게 감동받은 기억이 납니다 주인공소년의 어머니와 주인집가정부 아주머니는 경상도 특유의 심지깊고 성실하고 헌신적이고 정신력이 강한 훌륭하신 어머님들 이미지로 뇌리에 각인돼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
공감합니다. 식모인 안씨 아줌마인데, 참 지혜로운 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때나 지금이나 집없는 설움..ㅠ
내 집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살아야겠네요~
소설을 읽은 듯한 감동이 전해지네요..
No entiendo coreano , aun asi me gusta ver estos videos de como era Corea . Es admirable la gran transformacion de Corea. La actuacion de todos es muy buena. Mis mejores deseos para todos los coreanos.
정말 집비워달라고 저런상황 닥치면 그심정 어떨까 다른 집구할돈은 없고 길바닥에 나안는다는 표현이 딱 저런입장이네 ㅠㅠ열쒸미 살아서 내집 사야쥐 단독주택........
초등학교 시절에 한지붕 네가족이 세살았었는데....지금도 유년시절의 기억이 납니다. 집집마다 다 사연있고 마당에는 펌프로 물 올려서 공동으로 쓰는 데가 있었어요.
불과 몇십년전인데....지금은 상상도 할수없죠....그래도 이웃간에 정은 많았는데 ㅜㅜ 옆방에 자취하던 언니 연탄가스 중독되어서 다들 같이 동치미 국물먹이던 기억이나네요.
드라마가 너무좋아서 책사본1인입니다
저시대 어머니들의 삶이란....
가슴아픈 드라마네
이런 재미있는 드라마가 있네요 많이 좀 올려주세요
어렸을 때 봤던...주인집,고두심네 누구라 할것 없이 사연있던 정말 웰메이드 애기들 까지 누구하나 연기구멍없이 가슴 아프게 보던 극.
요즘 아이들은 이 어렵던 현실을 알까요??
가슴이 아프네요
아 추억의 드라마...!
드라마는 mbc였다.
김원일 작가의 어릴적 예기..
승리야 나왔다
소설로 본지가 오래되어서 드라마를 보니 기억이 나는군요
배우님들 젊은시절 다 미인들이셨군요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며...
배경, 스토리, 배우들의 연기력………
명작 이네요, 요즘 드라마와 격이 달라 !!
국민학교 때 주인집 여자가 모친에게 전세 안올려주려면 방빼라 하던게 생각나서 이걸 보면서 가슴이 너무 아팠다.
후우......
지금도 없는 집은 별반 다르지 않지요..
그때는 집 가진사람 유세가 특별했었죠
지금도 별반 다를건 없지만
지금은 뭐 법적 이런 보호조치나 있지
그 시절은 주인은 그야말로
상전이었죠
전세돈 떼이는것도 부지기수였고 참 이래저래 눈물나고 가슴아픈 시절이었네요
그래도 인정많고 정겨웠던
그 시절 그립습니다
정말인생드라마였어요..어릴때본건데아직도기억나요~~~
이런거 볼때마다 저는 이 시대에 그리고 남한에서 태어난 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이 드라마 진짜 다시보고 싶어.
다시 방영해주면 좋겠어요
저때나 지금이나 집없는 설움..
아 진짜 보는데 눈물난다ㅜㅜㅠㅜㅠㅠㅜㅜㅠ
가난하지만 자존심이 강했던 바느질댁은 길수가 우연히 주인댁에서 밥을 얻어먹었다는 이유로 아이를 때리고 저녘을 굶기죠. 전쟁을 겪어서 모질어진 바느질댁은 몸이 성치 않던 길수에게도 어린나이에 가장의 짐을 떠맡은 길남에게도 좋은 어머니는 아니었습니다. 모진 세월이 어머니를 변하게 했던 것을 작가인 김원일은 이해하면서도 이해하지 못하고 화해하지 못했습니다. 원작과 디테일은 살짝 다르지만 짧은 극화에 성공했던 드라마. 길수가 죽었던 날 절망하며 내내 꿋꿋했던 바느질댁이 무너져 일어나지 못했던 장면에서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예나 지금이나 있는 놈들이 더한 세상
전쟁 일으킨 놈이 웬수지...
옛날엔 저렇게 마당있는 집에서 살았지..
와 이거 어릴때 엄청 잼나게봤는데 다시보고싶었는데 감사합니다.
진짜 명작이야.이런 드라마 또 만들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