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박지성! "후회 없는 선수생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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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6 вер 2024
  • 앵커 멘트
    한국 축구의 간판스타 박지성이 무릎 부상을 이유로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박지성은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후배들에게 첫 경기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든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일 월드컵 4강 주역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명문 구단 맨유에서의 활약까지, 박지성은 후회 없는 선수 생활이었다며 기자회견 내내 밝은 얼굴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 "눈물이 날까 생각했는데나오지 않네요.그만큼 미련이 없습니다."
    24년간 입었던 수많은 유니폼들, 가장 소중했던 것은 역시 100경기를 함께했던 대한민국 유니폼이었습니다.
    비록 함께하지 못하지만, 브라질 월드컵에 나설 후배들에게 조언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 "첫 경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어린 선수들인만큼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
    잉글랜드에서 우정의 대결을 펼치며 진한 감동을 전했던 이영표 해설위원은 누구보다 박지성의 은퇴를 아쉬워했습니다.
    인터뷰 이영표 : "내가 은퇴할땐 서운하지 않았는데,지성이가 은퇴하니까 웬지 서운하다"
    박지성은 7월 27일 결혼 소식도 전했습니다.
    또, 방송 해설 등 다른 활동 없이 결혼 이후 유럽에 나가 선진 축구행정 등을 배울 계획입니다.
    프랑스의 AFP가 아시아 최고의 선수가 떠났다고 보도하는 등 박지성의 은퇴는 전 세계 언론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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