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만국회의 10주년에 10만명 운집… ‘온 세상을 덮는 평화 물결’ [천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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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8 лют 2025
  •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산 중턱과 길목까지 빼곡히 채운 인파들.
    이들의 걸음을 움직이게 한 것은 어떤 힘일까.
    (현장음)
    “우리는 오늘 가장 지구촌에서 중한 시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만물까지 고대하고 바라던 평화의 세계가 이루어져서 영원한 후대의 유산이 될 것입니다.”
    2014년 울려 퍼진 평화의 함성.
    10년간 달려온 여정은
    전쟁 종식을 바랐던 많은 이의 염원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 모든 평화 운동은
    ‘전쟁 없는 세계를 후대에 유산으로 남기자’는 숭고한 뜻을 세운 HWPL 이만희 대표
    한 사람으로부터 시작했다.
    인류가 그토록 간절하게 찾았던 평화의 답을 제시한 HWPL.
    ‘지구촌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
    그 위대한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달려온 HWPL의 ‘9.18 평화 만국회의’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지구촌 평화 가족들의 축제이자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9.18 평화 만국회의.
    평화 만국회의 10주년 기념식을 위해 국내외 평화를 염원하는 10만여명의 HWPL 회원들이 가평 평화연수원 일대에 운집했다.
    지난 10년간 평화의 사자들이 이룬 성과를 확인하고,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 앞으로의 활동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평화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은 훗날 이뤄질 평화의 세상을 미리 보여주는 것 같았다.
    많은 인파의 환영 속에 행사장으로 입장하는 평화의 사자 HWPL 이만희 대표.
    이 대표는 기념사에서 우리가 후대에 평화 세계를 유산으로 남겨주기 위한 사명을 다해야 한다며 그 방법은 사랑과 평화라고 강조했다.
    (녹취: 이만희 | HWPL 대표)
    “우리가 모두 다 평화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이제 평화 세계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해야 되겠고 값진 것을 후대에 유산으로 줘야 되지 재물로만이 유산의 전체는 아니라고 보는 것입니다. 해서 모든 사람들이 이제는 네 거, 내 거 그만 찾고 이제 힘이 있다고 적은 나라를 아주 압제하거나 그런 일도 없어야 합니다. 우리는 정말 이 지구촌에서 지구촌을 득 되게 하는 살게 하는 이러한 빛으로서의 사명을 다해야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았다는 그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우리가 해야 한다는 그 일이 어떠한 일이겠습니까? 이러한 것을 우리가 생각하지 아니할 수는 없습니다. 그 옛날과 같이 나와 너와 다르다는 이러한 것은 안 된다고 봅니다. 사람이 많이 배웠고, 많이 아는 사람도 있고, 배우지 못해서 많이 알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지. 굳이 많이 알았다고 해서 모르는 사람들에게 무시하고 압제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가 되어지는 그 자료가 무엇이겠습니까? 사랑과 평화입니다. 사랑과 평화. 이거로만이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서로 잘났다 잘못했다. 이거 밤낮 가리다가 보면은 이 전쟁 싸움이 끊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HWPL은 구호에 그치는 다른 평화 단체와는 다르게 실행력을 보이며 그 성과로 진정성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1년간 민다나오 평화 기념비와 평화 도서관을 설립하고, 방사모로 무슬림 민다나오 자치구역 정부에서 HWPL 평화 교재를 정식 교과서로 채택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종교 평화 아카데미를 진행해 96개국 2345명이 참여해 종교의 벽을 넘어 화합의 길로 더 가까이 나가고 있다.
    정영민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부장은 국제평화기구인 UN의 한계점을 지적하며 이 대표가 제시한 평화의 답 DPCW와 평화 행보를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녹취: 정영민 |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부장)
    “유엔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승전국들이 중심이 되어 창설한 국제기구입니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힘의 쏠림이 존재할 수밖에 없었고, 그 힘의 쏠림에 영향을 받은 많은 국제법들도 전쟁을 완전히 방지하기에는 그리고 해결하기에는 불완전한 요소들을 갖고 있습니다. 이 대표님께서 만드신 DPCW에는 분단국가의 분쟁 해결의 원칙과 평화 통일의 초석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이 대표님께서는 지금 이 순간도 우리 국제법 전문가들과 함께 평화통일을 위한 초석을 만들기 위해 민간 차원의 노력을 하고 계십니다.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오셨으니 여러분의 두 눈으로 꼭 확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윤현숙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는 최근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두 번째 평화기념비가 건립된 사실을 알리며 지역 사회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의미 깊은 성과라고 소개했다.
    (녹취: 윤현숙 |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올해 8월에는 HWPL의 중재로 분쟁이 해결된 필리핀 민다나오에 두 번째 IWPG 평화활동 기념비를 건립했습니다. 분쟁과 폭력이 만연하던 곳에 평화가 자리 잡고, 평화의 공원이 되어서 그곳에 평화활동 기념비가 건립된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이 기념비는 HWPL과 IWPG의 평화 활동과 비전에 감동한 필리핀 카팔롱 팀볼 시장이 시‧정부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모든 재원과 인력과 정성을 들여서 건립한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축사자로 나선 잔찬 나반페렌레이 전 몽골 헌법재판소 소장은 HWPL의 평화 활동이 자국에서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며 함께 평화로운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촉구했다.
    (녹취: 잔찬 나반페렌레이 | 몽골 전 헌법재판소 소장)
    “우리가 함께 모인 이 자리는 지난 10년간의 평화를 이루기 위해 우리가 쌓아온 노력과 성과를 함께 나누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입니다. 몽골에서 있었던 HWPL의 다양한 평화 활동은 몽골 내 평화를 증진하고 시민 복지를 향상하는 데 크게 기여해 왔음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 평화의 사자가 되어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갑시다. 우리는 한 가족입니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및 공보국 산하 비정부기구인 HWPL은
    2013년 5월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멈추지 않고 평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운동을 펼쳐왔다.
    HWPL 이만희 대표는 구순이 넘는 연세에도 지구촌 각국을 32차례나 순방하며 평화의 소중함를 일깨우고, 모두가 하나 되어 평화를 이루자고 쉼 없이 외쳐왔다.
    이 대표의 놀라운 열정과 그가 제시한 평화의 답인 DPCW 10조 38항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고 이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HWPL의 평화 활동에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HWPL은 평화만국회의 10주년을 맞아 지역 사회에서부터 전쟁과 분쟁을 해결하고자 ‘동행: 대한민국을 잇다’ 캠페인을 새롭게 시작했다.
    동행 캠페인은 세대 간 소통, 기후변화, 다문화 등 한국사회의 다양한 갈등 요인을 시민들과 함께 해소해 나가는 대국민 운동으로 235개 시민단체가 함께하고 있다.
    김동희 캠페인 추진 본부장은 선언문을 통해 4가지 핵심 목표를 밝히며 동행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녹취: 김동희 | 동행 캠페인 추진 본부장)
    “첫째, 우리는 세대를 잇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세대 간 간극을 줄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기성세대와 청년 세대가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상호 이해를 도모한다. 둘째, 우리는 문화를 잇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다문화 사회로서 조화로운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셋째, 우리는 미래를 잇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후대가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간다. 넷째, 우리는 민족을 잊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평화와 통일은 남북 모두에게 가장 중요하고 절실한 과제이다.”
    발대식 후에는 지역 간 협력이라는 10주년 행사 키워드에 맞춰 업무 협약식(MOU)이 이뤄졌다.
    정부 간 단체인 그룹오브세븐플러스(G7+), 고위급 정치 포럼 기관인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의회(PARLATINO)와 평화 사업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상호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인터뷰: 김유리 | HWPL 회원)
    “정말 많은 분들이 평화라는 것을 하나로 해서 이렇게 모인 것에 너무 감동적이고 놀랍습니다. 평화라는 것이 모두가 바라는 것이잖아요.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 세계 모든 분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있는 것을 봤을 때 진짜 우리가 작은 힘이지만 합치니까 되는구나 라는 그런 걸 많이 느꼈습니다. 날씨가 많이 더웠지만 누구 하나 불평 없이 다 기쁜 마음으로 기쁜 표정으로 이렇게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동이 됐고 좋았습니다. 여기에 정말 많은 분들이 모였지만 전 세계 더 많은 분들이 힘을 합친다면 정말 지구촌의 평화가 올 것 같거든요. 그래서 이 모든 소식을 듣는 모든 분들이 함께 마음을 모으셔서 저희와 함께 평화운동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행사 참석자들은 평화의 메시지를 마음에 담고 평화의 일에 동참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터뷰: 최병호 | WKC 세계한류대회 조직위원회 총재)
    “이제 10주년 아닙니까? 그래서 10주년 동안 걸어오면서 많은 장면들이 연상되었고 또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역사가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고. 또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면 미라클 기적을 이룬다는 말씀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10주년이 우리 한국 사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사람이 사는 모든 동네에 우리가 함께 가야 된다. 동행을 해야 한다. 그리고 각 나라나 각 지역 사회도 각자의 역할이 누구에게나 역할이 있다. 같이 가야 된다는 그런 메시지가 뚜렷하게 전달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부분이 자기가 처한 환경에서 어떤 역할이 누구에게나 똑같은 역할을 같이 해야 되겠다 하는 생각을 소감으로 크게 느꼈습니다. 우리가 전쟁도 부인해야 되고 또 세계 평화를 위해서도 열심히 해야 되고 편견을 두지 말고 같이 사랑으로 같이 뭉쳐서 하자 이런 뜻으로 제가 크게 감동이 왔습니다.”
    인류 평화를 위해 쉼 없이 전진해 온 HWPL의 지난 10여년 간의 여정.
    ‘서기동래(西氣東來): 서쪽의 기운이 동쪽으로 오다.’
    ‘동성서행(東成西行): 동쪽에서 이룬 것을 서쪽에 가서 전하다.’
    (현장음)
    “동쪽에서 이룬 것을 서쪽으로 전하는 때가 되어졌다 이 말입니다.”
    “누가 보든지 말든지 인정하든 안 하든 간에 평화 나라 이루기 위해서 해왔습니다.”
    이 대표와 평화의 가족들이 만들어가는 평화의 물결이 온 세상을 빠르게 뒤덮고 있다.
    (취재/편집: 천지TV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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