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 분리수거 했는데..."플라스틱 재활용은 사기극" | 과학뉴스 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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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9 лют 2025
-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플라스틱 생산과 이에 따른 오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류는 오랜 기간 재활용 정책을 추진해왔습니다.
하지만 플라스틱의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건 생산업체들이 꾸며낸 사기극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최초의 소송전이 벌어지게 됐습니다.
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
전 세계에서 매일 쏟아지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대략 100만 톤,
이 가운데 재활용되는 비율은 9%에 불과합니다.
방치되거나 소각되는 나머지 폐기물은 결국, 인간의 몸속까지 침투하고 있습니다.
[코스타스 벨리스 영국 리즈대 교수 : 미세 플라스틱은 우리의 모든 환경 그러니까 흙이나 물, 식수, 식량, 마시는 공기 중에 존재합니다.]
선진국에서도 플라스틱 재활용의 비율이 낮은 데엔 근본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수천 가지의 플라스틱을 유형별로 분류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분류에 성공하더라도 화학 첨가제나 착색제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엔 플라스틱을 원료 단계로까지 분해하는 '화학적 재활용'이 도입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먼 상황입니다.
이처럼 재활용의 한계가 분명해지면서 플라스틱 생산업체들이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재활용만으론 플라스틱 오염을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으면서도 소비자들을 속여왔다는 겁니다.
급기야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일회용 플라스틱 재료의 최대 생산 기업인 엑손모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플라스틱 오염에 관련된 최초의 소송으로, 만일 배상 책임이 인정되면 그 액수는 수조 원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롭 본타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 : 엑손모빌은 1970년대부터 플라스틱 오염과 재활용의 진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플라스틱 재활용이 해답이라는 신화를 공개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엑손모빌은 정책 실패의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면서 치열한 법정 공방을 예고했습니다.
YTN 유투권입니다.
영상편집;한경희
#분리수거 #플라스틱 #재활용 #폐기물 #화학적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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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네요 😮
이게 또 재활용율 문제도 있지만
시민의식도 있지
어제인가 엊그제 불꽃축제 끝나고나서 뒤처리도 안하고 남이 버렸으니 나도 너도 다 버리고 갔잖아
누구는 압사 사고 안당할려고 구축아파트에 가서 관람하기도 했잖아
그래놓고 쒸러기도 그 아파트에 버렸잖아
근데 미국의 경우 재활용 분리부터 정비 해야함
우리도 한때 혼합 배출 했다가 단가가 엄청 낮아지더니 대규모 총 파업 했었다가 일주일간 난리 났었잖아
솔직히 총파업 하기 전에도 분리 배출은 했지만 페트는 혼합 배출 했었지
그 식수페트랑 음료페트랑 간장 식초 조림장? 같은 페트는 통일 시킬 필요가 있음
다만 음료 중에 과채류 음료 페트가 동일 소재인지 궁금함
탄산이랑 생수는 동일소재 페트 같은데
과채류랑 이온음료(포카리스 게토레이 등등) 다른거 같은데
한가지만 통일 하도록 하자
음료는 PT 쓰도록 의무 하고
식용유 간장 식초 이런건 PE만 쓰도록 하던가 하자
화장품도 소재 통일 하도록 하고
혼합 사용시 재활용이 완전히 어렵고 탄소 배출량만 더 늘거 같은데
생산과정에서도 탄소배출이 늘고 소각도 늘거 같은데...
인류는 무슨 재활용 하는 국가가 과연...
기업과 정부가 각성하지 않는 한...
ㅉㅉㅉ ㅠㅠㅠ
그게... 플라스틱 문제뿐이냐 ???......발암물질을 비롯한 각종 식품첨가제.......가정은 물론 온통 주변의 유해물질...... 말로만 위험을 떠들면서 점점 더 늘어만가는 일회용품과 오염물질들.......
서로 속고, 속이고, 속아가면서 지구도 인류도 망해가고 있다....아니 망해야 한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