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엔 창법의 트렌드 자체가 지금과는 완전 달랐음. 요즘의 잣대로 보면, 대단치 않게 들리겠지만, 당시 기준으로는.. 지금의 이게 엄청나게 노래를 잘하는 거였음. 요즘엔 발성에 호흡을 많이 넣거나, 강하게 고음을 내지르는게 일반적으로 노래를 잘하는 거지만, 당시엔 비음이나 호흡이 많이 들어가는 발성 보다는 맑고 청아한 음을 예쁘게 내는 발성이 일반적이었음. 지니친 비음은 노래 못하는 사람들의 상징처럼 거의 금기시 됐었음. 비브라토도 요즘엔 한음 한음에 넣고 빼고를 자유롭게 하는게 일반적이지만, 당시엔 변진섭이 이 노래에서 보여줬듯 길게 늘어지는 끝음에서만 페이드 아웃으로 자연스럽게 빠지는게 일반적이었음. 말이 길었는데, 오랜만에 너무 황홀한 노래를 들어서 행복했습니다.
어쩌면 처음 그땐 시간이 멈춘듯이 미지의 나라 그곳에서 걸어온 것처럼 가을에 서둘러온 초겨울 새벽녁에 반가운 눈처럼 그대는 내게로 다가왔죠 그대의 맑은 미소는 내맘에 꼭 들지만 가끔씩 보이는 우울한 눈빛이 마음에 걸려요 나 그대 아주 작은 일까지 알고 싶지만 어쩐지 그댄 내게 말을 안해요 허면 그대 잠든밤 꿈속으로 찾아가 살며시 얘기 듣고 올래요 그대의 맑은 미소는 내맘에 꼭 들지만 가끔씩 보이는 우울한 눈빛이 마음에 걸려요 나 그대 아주 작은 일까지 알고 싶지만 어쩐지 그댄 내게 말을 안해요 허면 그대 잠든밤 꿈속으로 찾아가 살며시 얘기 듣고 올래요 나 그대 아주 작은 일까지 알고 싶지만 어쩐지 그댄 내게 말을 안해요 허면 그대 잠든밤 꿈속으로 찾아가 살며시 얘기 듣고 올래요 ~
가수가 만들어지는게 아닌 태어나던 시절
진짜 실력 있는 가수들에게 기회가 주어지던 시절
나이드신분들이 맨날 트로트만 좋아한다고 오해하시는데 이런 서정적인 발라드를 더 좋아합니다 트로트 그만 나왔으면 좋겠어요 지겨워요
ㅇㅈ 트로트 극혐
트로트를 좋아하는 분들도 서정적인 발라드를 좋아하는 분도 있는거 아닐까요
전 30대지만 나훈아 노래 좋아합니다 ㅎㅎ
@@user-rk4jj4qi6n 저분은 연령별 편견에 대해 이야기하는것 같네요. 님같이 특이 케이스는 어느곳에나 있죠.
근데 솔직히 지겨우실 법도 한게 100년 전부터 나온 노래를 박자만 좀 빠르게 더 수준 낮게 부르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요즘엔 너무 공장에서 찍어내는 느낌으로 만들더라고요.
19살 아들이 요새 빠진 노래인데 제가 19살에 빠졌던노래 감회가 새롭네요
😊😊
헐 저도 19살인데 빠져서 듣고 있어요
요즘 트로트만 나와서 티브보기도 싫은데 진짜 귀가 정화된다 변진섭 정말 서정적으로 수줍은듯이 노래하는거 대박인듯 가사도 넘 예쁜듯..ㅋㅋ
요새 최애 노래ㅋ
@@UGH-h4g 칠갑하는구만?
트로트 그만 좀 아우
근데 한국인 정서면 트로트가 아니라 이런 노래아닌가....?
트로트 귀에서 피나올거같다
이렇게 담백하게 부르는 가수들 좀 나왔으면 좋겠다. 요새 나오는 가수들은 발음에 너무 멋부려서 듣기가 힘듬
지디??
순수한 멍뭉이같다 ㅋㅋ가수는 역시 가창력이 본바탕이되고 자기만의 색깔이 확실히 있어야 함을 다시한번 느낌 ㅎ
진짜 노래 너무 잘한다는걸 성인이 되어보니 알겠다.진짜 쉬워보이는데 어려운 노래가 숙녀에게인듯 성대가 진짜 치즈처럼 늘어난다는 작곡가님 말씀같다.
정말 진섭이형님은 천재야 천재 그리고 얼굴도 귀엽고
트로트 말고 이런 감성터지는 노래들이 유행했어야함….내가 pd면 바로 프로 만든다
노래 진짜 잘 한다...
88년~91년.. 변진섭 노래가 그냥 전국을 다 휩쓸었다.. 1,2집 노래 전곡이 다 히트곡.. 대학 신입생때 '희망사항'은 거의 애국가 수준으로 거리에서.. 캠퍼스에서 울려퍼지고 불려졌었지.. 그때가 그립다..
여고시절 그때 장미꽃핀 교정 에서 미니카세트 귀꽂고 눈감고 듣던 이노래 친구들은 어디서 살까 ?그리운 내 여고시절
나는 모르는 과거인데도 그리운 이 기분 ㅜㅜ
하나둘씩 표절이나 유사곡 들어나고 있는중ㅋ
76년생
@@이아하-v4n 응 표절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3년에도 듣고 계신분 손!!!!!
그냥 천재네
변진섭씨가 저 나이 저 시절에만 담을수 있던 순수한 감성 같네요.
너무 좋네요 ㅎ 반복해서 듣고 있습니다.
노래.가수.청중..국민.시대가 다 순수했던시절.
지금도한40년흐르면 순수했다 추억할까?
씁쓸하다
당시엔 창법의 트렌드 자체가 지금과는 완전 달랐음. 요즘의 잣대로 보면, 대단치 않게 들리겠지만, 당시 기준으로는.. 지금의 이게 엄청나게 노래를 잘하는 거였음. 요즘엔 발성에 호흡을 많이 넣거나, 강하게 고음을 내지르는게 일반적으로 노래를 잘하는 거지만, 당시엔 비음이나 호흡이 많이 들어가는 발성 보다는 맑고 청아한 음을 예쁘게 내는 발성이 일반적이었음. 지니친 비음은 노래 못하는 사람들의 상징처럼 거의 금기시 됐었음. 비브라토도 요즘엔 한음 한음에 넣고 빼고를 자유롭게 하는게 일반적이지만, 당시엔 변진섭이 이 노래에서 보여줬듯 길게 늘어지는 끝음에서만 페이드 아웃으로 자연스럽게 빠지는게 일반적이었음. 말이 길었는데, 오랜만에 너무 황홀한 노래를 들어서 행복했습니다.
ㅇㅇ 그 당시 tv형 가수랑 언더의 차이가 확연 ㅎㅆ었죠.
요즘의 잣대로 봐도 엄청 잘하는데
어렸을 때긴 하지만 고음하는 가수도 있고 님이 말한 것처럼 자연스럽게 부르는 가수도 있었어요. 모두 인기 있었음. 그걸로 일반화 ㄴㄴ
요즘 잣대로도 발성이랑 음색 희귀성 너무 좋아요
😊😊
개인적으로는 남자 최고의 미성이라고 생각함~ 고딩때 이양반한테 빠져 거의 실성했었음 ㅋ
강아지같기도 하고 곰같기도 하고.. 아기같은 얼굴에서 나오는 청량한 목소리 너무 긔엽다
제가 너무 사랑했던 사람이 저에게 불러줬던 노래입니다..불러줄때마다 전 항상 행복했어요..지금 그님 어디에 계시든 행복하길 바래요..
쌉꼰대네ㅋ
@@청룡산-r5q 너가 듣기엔 아까운 노래다 썩 끄지라ㅋ
@@hhj4269 컨셉충?
2023년 8월에도 듣고있는 변진섭 노래~~
초딩때 들은 노래가 아이 둘 엄마가 됐어도 기억에 남네ㅠ 그립다 나의 어린시절ㅠ
1년뒤 남긴댓글에 답글보면 반가우시려나ㅎㅎ애키우느라 여전히 힘들죠!!
화이팅
홧팅
너무 노래가 처절한 듯 느껴져 그리 좋아하지 않다가 이 노래에 사그리 녹았음. 친구들이 다들 변빠일때 나 홀로 독야청청하다가 이 노래 이후로 내가 변진섭의 진정한 팬이되어 지난 노래마저 섭렵함.
울 둘리오빠 빨간 넥타이
너무 귀여워서 어떡해 🥰
트로트 보단 발라드 이런 변진섭 및 신승훈 발라드가 최고이지
어릴때 진짜 좋아했던 노래
나 여고시절때 변진섭 너무 좋아해서 어디 사는지, 무슨 차를 탔는지 등등... 모르는게 없었지... 지금도 심금을 울리는 변진섭 목소리~
스토커 맞음 ㅎ
지금은 뷔네요
하.. 할매
2024년에도 들으러 왔네요
정말 저 당시에 청순한 비주얼, 독보적 창법, 미친 가사 전달력, 그리고 워크맨 mp3 음질까지 합치면 진짜 변진섭 가수님 진짜 전무후무한 가수가 맞습니다.. 남자지만 다시봐도 잘생겼고 가사가 예쁘네요..
가사가 어쩜 이리 순수하고 사랑스러울수가 있을까..노래 너무 좋아요~
진짜 어릴때 옛사랑이 생각나게 만드는 목소리ㅜㅜ
진섭오빠 희대의 가수였죠.
당시 보기 드문 감성목소리
꺄아아악~~~~~~~😊
가사가 너무 이쁘다
변진섭에게도 저렇게 뽀시래기같은 리즈시절이 있었구나!^^
표정하나 변하지않고 고음이 너
무 부드럽게 올라가서 성의없어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던 그시절의 변진섭.... 타고난걸 어쩌라구~^^
요새 내 최애 곡
음색이 너무 좋다.
소년스러움이 묻어나오는 듯한 목소리와, 외모 때문에 가사에 더욱 몰입이 되는 느낌
ㄹㅇ 감성 발라드 goat
어쩜 이렇게 가사가 주옥같을 수 있지?
너의 작은 일까지 알고 싶은데 말을 안해준대 그럼 잠든밤 꿈에 찾아가서 듣고 온대.와~~
진짜 명곡!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최고의 작사가 박주연 작사
와 진짜 젊당ㅋㅋ
와... 시 아닌가요?... 아직 별로 안 살았지만, 제 인생 최고의 띵곡입니다!!!💚
대학교때 들었던 노래인데
세월이 벌써 30년이 흘려서
두아이 엄마가 되었네요.
큰애가 대학생인데 ...
반가워요 ᆢ
난 대학 졸업후 회사원 시절의 노래랍니다
우리 나이 대의 댓글이 없어서 섭섭했는데 ㅎ
우리 딸래미 나이가 벌써 서른 이랍니다 ㅋ
건강하시길 ㅡ
어쩌면 처음 그땐 시간이 멈춘듯이
미지의 나라 그곳에서 걸어온 것처럼
가을에 서둘러온 초겨울 새벽녁에
반가운 눈처럼 그대는 내게로 다가왔죠
그대의 맑은 미소는 내맘에 꼭 들지만
가끔씩 보이는 우울한 눈빛이 마음에 걸려요
나 그대 아주 작은 일까지 알고 싶지만
어쩐지 그댄 내게 말을 안해요
허면 그대 잠든밤 꿈속으로 찾아가
살며시 얘기 듣고 올래요
그대의 맑은 미소는 내맘에 꼭 들지만
가끔씩 보이는 우울한 눈빛이 마음에 걸려요
나 그대 아주 작은 일까지 알고 싶지만
어쩐지 그댄 내게 말을 안해요
허면 그대 잠든밤 꿈속으로 찾아가
살며시 얘기 듣고 올래요
나 그대 아주 작은 일까지 알고 싶지만
어쩐지 그댄 내게 말을 안해요
허면 그대 잠든밤 꿈속으로 찾아가
살며시 얘기 듣고 올래요 ~
와 예전엔 몰랐는데 가사 진짜 대박이네요. 목소리 너무 미성~~ 너무 좋네요
그때그당시 감정이나 느낌은 그당시느낀사람들의 전유물임
변진섭 천하제패 시절
진짜 듣고 있으면 시간이 멈춰 그 시절 그때로 잠시 돌아가는듯 합니다.
2024년 연말에 다시 들으시는분들
따뜻한 연말 행복하세요~
CD 삼킨 거 같다 진짜 ㅠ.ㅠ 이 시절 가수들이 찐이야..
담백 그 자체
내가 한때는 성남의 변진섭이었는데...
나의 첫가수... 변진섭..
애정합니다.
그 시절 노래들은 가사가 하나의 시 같은 느낌이어서 여운이 길고 마음에 남아요 그립네요 ㅠㅠ
현재진행형 레전드❤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좋다... 아름다워요ㅜㅜㅜㅜㅜ
왜 듣는데 눈물이 나는걸까요
지금 시간 2020년 11월 14일(토) 새벽 0시 41분 문득 이 노래가 떠올라 보게 됐네요 후에 문득 지금처럼 이 노래가 떠올라 볼 나의 모습을 생각하며...
변진섭 눈이 굉장히 맑다
멜로디, 가사, 목소리 어느 하나 안좋은 것이 없다링링 양파링~
미남이네.
요즘 노래는 의미를 모르는 말초적 댄스곡이나 뽕짝같은 트로트만 유행인데, 이런 예전 노래들이 내용 있고 수준있는 것 같습니다.
이게 진짜 생라이브지
가사가 깨끗하고 이뻐 세월이 지나도 이 노래 만큼은 계속 찾게된다.... 오빠가 있어 저의 사춘기가 행복했어요♥
가사가 너무 예쁨
미치겄네 너무 좋음..
와.. 나 눈물 날 것 같아..
라디오 공개방송에서 이승철 김원준 라이브 듣고 별 감흥 없었는데 변진섭 라이브 듣고 진짜 놀랐었다~목소리 진짜 맑더라
진짜 좋다 요즘 ㄴ래는 못따라와
깨끗하고 맑은 음색 최고다.
진정한 케이팝이라 할수 있다.
풋풋하다 풋풋해
진섭이오빠 리즈시절 귀염상의 얼굴도 호감가고 눈길이 가는 스타일이시네요 외꺼풀 미남~진섭이 오빠같은 얼굴도 가수분중에 흔하게 못본듯하네요~서구적인 느낌과 동양적인 느낌이 섞인 분들은 많이 봤어도 진섭이 오빠 같은 전형적인 동양인 외꺼풀 스타일도 못본듯~김종국씨.가수비만 진섭이오빠 같은 외꺼풀 스타일이기도 하네요~아무튼 진섭이 오빠 매력남~고맙습니다
34년째 듣고있어요 ~ 가을되면 뭔가 설레이게 하는 노래에요 완전좋음
중학생인데 이때노래들은 요즘노래완달리 순수함이 묻어나는거 같아서 훨씬 더 좋은듯
이 무대가 가장 최고 좋다
이때가 진짜 풍요로운 시대였지...티비프로도 참 재밌는거많고~ㅎㅎ
눈에 별박으셨나.. 맑은목소리로 담백하게 부르는게 너무 좋다❤
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소리보다 더 좋은 목소리 변진섭!
둘리 잘한다
읭?
@@인천아저씨 ㅋ
노래 진짜 좋고 가사도 너무 좋은데 무엇보다 변진섭씨가 노래를 진짜 쉽게 부르네요
막상 불러보면 정말 느낌 살리기 어려운 노래...
맨날 듣고 있어요❤❤❤
내가 사랑하는 유일한 가수 변진섭!!
목소리가 어쩜 이리 좋을까요!!!!
너무 순수하게생기셨고 목소리도 순수하고... 최고다
역시발라드하면.진섭이형이지요.백번을들어도자꾸듣고싶네요
귀여운 둘리 둘리 둘리
이때 5~6살이었는데도 제가 변진섭은 알았던거보면 단기간 최고의 임팩을 준 가수 인정합니다.
넘설레여요..❤
뭔가 눈물이 찡 🥺
나는 어렸지만 누나나 형이 듣던 이런 좋은 노래들 어깨너머로나마 들으며 자라서 럭키~
이땐 몰랐는데 참 좋은 노래에 좋은 가수구나
너무 좋죠
제가 하고 싶은 말
요즘 가요계에 필요한..무슨 양산형 노래밖에 없어..
신서유기 재방보는데 너무 좋아서 달려왔어요ㅎ
중학교시절 가장 좋아했던 진섭이형. 라디오나오는 노래 다 녹음도하고.. 지금까지 노래하고있다는것이 너무 감동이다. 노래 지금들어도 전부명곡. 감솨감솨
너무 좋다.
목소리가 넘좋당
폭~신 폭신~~^^
정말.. 10년 넘게 꾸준히 듣고 있습니다
정말 명곡이에요
좋은 노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변진섭 가수님.
난 83년생이지만 나 어렸을때 변진섭이 인기가 엄청났다는걸 알고 있을정도면 말다한거 아님? ㅎㅎㅎ
넘 좋음.,
하 진짜 좋다
변진섭 노래는 참좋네용
숙녀에게 어릴적 감성이 돋습니다😉😉
이형 옷 너무 귀엽네 ㅋㅋ
이곡은 전설이다 진짜
무대갬성 너무 정겹다~~ 촌스럽지만 그때 그시절 너무 좋았다
1989년 14살 미소년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