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밤 -유승도(김삿갓면) 자정도 넘었는데 허허허헛 허허허헛 검은등뻐꾸기 울음소리가 무르익어 터질 모양입니다 하늘의 별들이 '뭔 일인가' 총총 눈빛을 밝히며 귀 기울이고 있습니다. 소으쩍 소으쩍 소쩍새 소리도 깊은 골짜기로 한없이 스며드는 밤입니다 오월이 지나가는 길입니다 뜨겁습니다 급한 모양입니다 밤이 깊을수록 뜨거워지니 아침이 빨리 오지 않을 도리가 없는 산중입니다
작년에는 매일같이 집 뒤에서 울었는데, 금년 2022년에는 들어본 기억이 없을 정도로 검은등뻐꾸기들이 다 어디로 가버린 것 같습니다 이곳은 수도권 변두리 지역인데 2km 정도 거리까지 신도시 개발하느라 엄청난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고 그래서 그런 건 지, 검은등뻐꾸기 소리를 듣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이 새소리 자주 들으려면 더 멀리 시골쪽으로 이사를 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2023.05.13), 지리산 어느 펜션 여사장님께서 이 새소리가 뭐라고 하는 것 같냐고 물으시면서 '홀딱벗고'라고 들리지 않냐고 물으시더군요...ㅎㅎ 평소에 많이 들었던 새 소리인데 그 사장님께 새 이름을 물었는데 이름은 모르시더군요... 폭풍 검색하여 여기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덕분에 새 이름도 알게 되었고, 그 사장님 말씀이 이 소리가 안들리면 가을이 왔다는 것을 알게된다고... 오늘 종일 생각해 보니 '홀딱벗고'가 아니고 '엄마아빠'라고 결론을 내렸어요. 이 친구들은 다른 새 둥지에 알을 낳기 때문에 가까운 곳에서 살펴보면서 소리로 자신의 정체성을 일깨워 주는 것이라고요... 글이 길어졌어요... 고마워요~~♡♡
해인사에 스님께서 쓰신책에 이 새소리가 홀딱 벗고 홀딱 벗고~~라고 들린다고 신심 가득한 보살님 귀에는 밥만 먹고 똥만 싸고, 밥만 먹고 똥만 싸고~~ ㅎㅎ 마음에 따라 틀린다네요 "이 새의 전설 출가한 애인을 그리워 하다가 한으로 복받쳐 절 앞산에서 홀딱 벗고 목매어 죽은 처자가 있었는데 그 여인이 후생에 몸을 받은 것이 '홀딱 벗고 새'이고.... 아무데서나 울지 않고 비구 스님들 거처하는 절 주위에서만 운다는데 ... 그것도 밤에만...." 여러분 귀에는 어찌 들리시나요?
라솔솔미 로 노래하던 새의 이름. 드디어 알아냈다.
검은 등 뻐꾸기였군요..ㅎㅎ
고맙습니다.
아무래도 좀더 정확히 음계를 구분해 보자면, 시 솔 솔 미 가 아닐까 싶네요.
절대음감이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겠지만요.
@@joo5803jm 하하.. 네.. 저도 라와 라# 사이 정도라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닥치세요 새소리는 그냥 새소리입니다
인간이만든 피아노따위로 비교ㄴㄴ
얘구나!! 히히후후!ㅋㅋ
그렇습니다.
어릴적 시골서 제일 듣기 좋았던 새소리라
옛생각이 나네요 ^^
뻐꾸기 소리, 산 속에서 들으면 정말 좋죠
방금 창밖에서 4음절 새소리가 들려 검색해보니 이 소리네요. 궁금해서 잠못잘뻔함. 아직도 계속 울고있음 ㅋㅋㅋ
저두요 ㅋㅋ
저희동네도 며칠전부터 이 소리; 동네가 서울임가요
어디시길래요?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아니, 잠이 더 잘 오지 않나요? 하긴 너무 가까이에서 크게 울면 안 올 수도 있겠네요
여긴 시골입니다.
안동호에서 낚시할때 항상 듣던 소린데
새 이름을 몰라서 우리끼리 항상
어쩔시구~ 우는새라고 했었죠 ^^
덕분에 알게됐네요
어쩔씨구가 하니까 진짜 그런 것 같습니다 거의 정확한 의성어군요
어쩔씨구 옹헤야~ 딱이네요 ㅋㅋ
어떤 이들은 "홀딱벗고"로 들린다는 .....
요즘 몇주동안 이 새소리가 🎶🎶밤, 새벽, 대낮 계속 들려서 도대체 어떤 새인지 너무 궁금했었었는데요, 여기서 이렇게 알게되었네요 너무 감사합니당 🐦
다행이군요
사람이 뭔가 갑자기 한 가지가 궁금해지는 게 생기면 잠도 잘 안 오고 정말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는데, 찾으셨다니 시원하시겠네요
요즘 창밖에서 밤마다 이소리가들리길래 한참찾았는데 밤에만우는새가 아니였네요 ㅎ검은등뻐꾸기 ㅎ
캠핑장에서 저한텐 어절씨구~ 로 들려서 ㅎㅎㅎㅎ 옹헤야~ 로 받게 되던 녀석..검은등 뻐꾸기 너로구나 ㅎㅎ
집 뒤에서 마음을 위로해주는 새가...검은등 뻐꾸기 였군요~~👍👍
그러시군요. 근데 이 새는 주로 밤에 우는데, 야간에 듣다 보면 왠지 슬픈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한 곳에서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외로이 혼자 울어대는 모양이 왠지 좀 쓸쓸하게 느껴집니다
등산가면 다양한 새소리가 많이 들리는데 휘파람 새랑 얘 소리가 젤 좋은거 같음 ㅎㅎ
드디어 찾았네요 !! 캠핑장에서 나던 이 새소리 ~~
검은등뻐꾸기 소리가 인기가 많군요
울동네 늦봄에 찾아와 밤새우는 소리입니다..요녀석이 뻐꾸기라니! 놀랍네요..ㅎ 감사합니다
생긴 모습이 뻐꾸기랑 같은 계열인가 봅니다
소리도 얼핏 같은 계열인 것 같고..
개 궁금해서 며칠간 찾다가 드디어 찾았다 요새우는놈이 얘엿구낰ㅋㅋㅋ 감사합니다 근데 나만 궁금했던게 아니엇네요 3년전 영상인데 어제 댓단 사람도 있곸ㅋㅋㅋㅋ
아 내가 좋아하는 새소리~
이제야 이름을 알았네요
검은등 뻐꾸기~
감사합니다
다행이군요. 소리 만 듣고 새 이름을 알아 내기가 쉽지가 않죠
새소리는 흉내도 내가가 쉽지 않고..
몇일전 아침에 이 새노래처음들었는데 바로따라음을내보니 뒤음절에 절로 옹헤야소리 가 붙어 잊지않고있었는데 검은등뻐꾸기라고요😊
저도 오늘 아침 산책길에 듣고 궁금했었는데....직접 한번 보고 싶네요^^
우리 아파트 앞 산에서도 밤마다 들리는데 소리 참 듣기 좋네요. 어떤 새든 마찬가지지만
오늘은 낮에는 뻐꾸기 저녁에는 검은등 뻐꾸기
휘뽀뽀뽀새다!
저희는 이거 트러블메이커 새라고 불러요 ㅋㅋㅋ
트러블메이커 노래 인트로랑 비슷해서 ㅋㅋ
그렇군요. 관심 감사합니다
솔솔솔 ~도
솔솔솔 ~도
오늘 아침 뒷산 산책하다 듣던 새소리네요
음의 높낮이를 계산해 보면, 시 라 라 솔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관심 감사합니다
시골 할머니 댁에서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맑은 날이든 비오는 날이든 언제들어도 편안한 소리ㅎ
검은등 빠꾸기는 한 곳에서 한 시간 이상을 진득하니 우는 습성이 있는 새죠
인내심도 대단한 새인 것 같습니다
안녕 하세요 ?
뻐꾸기 소리도.빗소리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너무 멋진영상 잘 시청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 🙏
비오는 날 뻐꾸기 소리는 더욱 듣기 좋죠
시골 정취가 진하게 느껴지기도 하죠
집 앞 갑천에서 1,2년 전부터 아침 여명에 울길래 처음에는 듣기 좋다가 나중에는 신경거슬렸는데 낙시터에서도 울고 궁금해서 유투브 치니까 이렇게 궁금증이 해결되었네요 ♥ 참새 까치 까마귀 산비둘기 뻐꾹이 소쩍새 다음으로 자주 듣는 새소리네요 하하하호
검은등뻐꾸기 소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근데 2022년 올 여름에는 검은등뻐꾸기들이 다 어디로 이사를 가버렸는 지, 거의 소리를 들어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늘 들리던 소리가.. 올해는 왜..
@@joo5803jm 한여름에는 못들었어요 5월달 이전 낙시터가 마지막이었네요 그립네요 못들으니까
뒷동산야밤에우는새소리너무궁금했는데이제알게돼서속시원합니다
이 새 소리 찾아서 몇 시간 헤맸는게
이제 찾았네요.
감사합니다.^^
어머나 이소리를 검색해도 못 찾았는데 얘구나 검은등뻐꾸기 이른새벽에 울더라구요 또 날아가면서도 저 소리를 내며 가던데 너무나 궁금했었는데 휴후 이제야 궁금증이 풀리네요 워허 워허허허 시골집에 가면 저소리가 너무도 인상깊게 들려서요 ~
온갖 새소리 다 찾아 들어보셨겠군요.
고생하셨습니다
영상 감사해요~~
옆산에서 요즘 밤마다 들려오는데 여기서 이렇게 확인하네요~^-^
다행이군요. 새소리 종류도 결코 적지 않아서, 여기저기서 찾아 다 들어봐야 하죠
어절씨구새 강원도 인제에서 군복무할때 많이 들었는데 정말 오랜만이네요 ~^^
그런가요. 새 소리가 다 그렇지만, 왠지 좀 쓸쓸한 느낌이 드는 소리죠
잔잔하게 듣기 좋은 비소리와 새소리가 감동적이네요~ 구독합니다!
사람 소리인줄 알고 화나서 잠 못잤어요! 새소리인줄 알고나니 잠 잘 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그럴 수도 있나 보군요. 근데 어찌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소리를 잘 낼 수 있을까요?
암튼 관심 감사합니다
어절씨구 옹헤야 ~~
현실은 아주 나쁜 새 !!
탁란 !!
다른 새 둥징 알을 낳는다는 분이 계시더니 사실인가 보군요.
검은등뻐꾸기는 아닌 줄 알았는데..
좋은 정보 감사!
깁은산 골가야듣는소리입니다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요.
우리 동네는 도심 속 시골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가까운 속에 아파트 단지가 많답니다
오늘 비로서 확실이 알았읍니다 무슨새인가 늘궁금했는데 고맙읍니다.
네, 그러시군요. 감사합니다
아 몇년간 이 새 소리 너무 궁금했는데ㅡㅡ오늘에서야 알게 됐네요^^
그러셨군요.
다른 새들과는 좀 다르게 한 곳에서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주구장창 울어대는 습성이 있는 새입니다
마음이 평안하네요. 감사합니다.
잘 봐 주시니 고맙습니다.
라솔솔미^^❤
와~ 제대로 잠오는 소리네요!^^
감사합니다. 꿀잠 주무시기를..
요새 자주 들려서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시청해 주셔서 제가 고맙습니다
새덕후님 영상 좀 봤더니 알고리즘이 띄워주네요! 그분이 영상 끝부분에 검은등뻐꾸기 소리 넣으셔서 연결고리가 생겼나봐요!
엇 저도ㅋㅋㅋ
홀딱벗고..어쩔시구.. 두 가지 소리로 주로 들리나 봅니다 관심 감사합니다
뜨거운 밤
-유승도(김삿갓면)
자정도 넘었는데
허허허헛 허허허헛
검은등뻐꾸기 울음소리가 무르익어 터질 모양입니다
하늘의 별들이 '뭔 일인가' 총총 눈빛을 밝히며 귀 기울이고 있습니다.
소으쩍 소으쩍
소쩍새 소리도 깊은 골짜기로 한없이 스며드는 밤입니다 오월이 지나가는 길입니다 뜨겁습니다 급한 모양입니다
밤이 깊을수록 뜨거워지니 아침이 빨리 오지 않을 도리가 없는 산중입니다
시가 어렵습니다. 원래 이해력이 떨어지는 사람이기는 하지만..
깊은 골짜기라는 왠지 옛 어릴 적 생각을 나게 하네요
금방 답글을 썼는데 갑자기 어디로 사라져버렸네..
드디어 찾았어요 밤마다 이소리 주인공이 궁금했어요 ㅋ
그러셨군요. 궁금중이 해결되셨다니 시원하시겠네요
궁금증풀렸어요. 감사합니다 ㅎ
어떤 궁금증일까요. 새 이름인가요?
저도 너무 궁금한 새소리였어요.
이소리 새덕후님 채널에서 많은 들은거같은데 ㅎㅎㅎ
그러세요? 주로 밤에 많이 우는 새죠
파솔파미
도 시시 라 가 맡는 것 같은데요..ㅎㅎ
어절씨구 옹헤야~
그러고 보니 '어쩔씨구' 표현이 아주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라솔솔미 무슨새인지 정말궁금했어요
하 이놈진짜 요즘 밤마다 계속 우네ㅜㅠ
엄청거슬리는녀석 힉힉호후
작년에는 매일같이 집 뒤에서 울었는데, 금년 2022년에는 들어본 기억이 없을 정도로 검은등뻐꾸기들이 다 어디로 가버린 것 같습니다
이곳은 수도권 변두리 지역인데 2km 정도 거리까지 신도시 개발하느라 엄청난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고 그래서 그런 건 지, 검은등뻐꾸기 소리를 듣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이 새소리 자주 들으려면 더 멀리 시골쪽으로 이사를 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상이 너무 힐링되네요~
혹시 끝부분에 나오는 피아노곡 제목 알수 있을까요?
다행이군요. 힐링이 된다니요.. 음악은 한번 들어 보고 답글 달게요
음악 제목은 : Marigold (여자 이름 : 메리골드) 네요
UA-cam 오디오 보관함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 음악이예요
아 ~~ 여름의 추억
여름 좋죠
스님들이 홀딱벗고새라 부른다지요. 적막한 절간에서 가만히 들어보면 “홀딱벗고”라 들린다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어느 시청자분이 그렇게 표현을 하시더군요. 재밌는 표현입니다
요즘 5월 밤 산에서 많이 울어서 궁금했는데 해결
저 골프장에서 일하는데..이소리 들리면,,오비난다고..그래서 엄청 궁금했습니다 bbbb
이 새는 주로 밤에 우는데, 요즘 우리 동네가 주변 개발 붐 때문인 지, 금년부터는 이 새 우는 소리가 사라졌네요
도심보다는 시골을 좋아하는 새인 가 봅니다
아주
잘 잡았네요.
비결이 궁금^^
뭘 잘 잡았다는 건지..이해가..
@@joo5803jm
저도 이 소리 담아봤는데
소리가 멀리 잡혔는데
바로 머리 위에서
우는거 같아요.
파# 미 미 도#
감사합니다
정확하다👍
절대 음감~♡
오늘(2023.05.13), 지리산 어느 펜션 여사장님께서 이 새소리가 뭐라고 하는 것 같냐고 물으시면서 '홀딱벗고'라고 들리지 않냐고 물으시더군요...ㅎㅎ 평소에 많이 들었던 새 소리인데 그 사장님께 새 이름을 물었는데 이름은 모르시더군요... 폭풍 검색하여 여기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덕분에 새 이름도 알게 되었고, 그 사장님 말씀이 이 소리가 안들리면 가을이 왔다는 것을 알게된다고...
오늘 종일 생각해 보니 '홀딱벗고'가 아니고 '엄마아빠'라고 결론을 내렸어요. 이 친구들은 다른 새 둥지에 알을 낳기 때문에 가까운 곳에서 살펴보면서 소리로 자신의 정체성을 일깨워 주는 것이라고요...
글이 길어졌어요... 고마워요~~♡♡
자세한 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둥지에 알을 낳는 다는 얘기는 청말 새로운 소식인데, 정말 그런가 보군요
관심 감사합니다
얘구나....낮부터 밤까지 계속 들린다...
우리 동네에서는 밤에 만 울더니 다른 곳에서는 낮에도 우는 모양이군요.
참, 이른 아침부터 해뜨기 전까지는 자주 울긴 하더군요
얘땜에 잠못자서 찾아보러왔슴
24시간 울어대서 잠을 못잡니다
저는 라솔솔미로 들려요 ㅋㅋ
라솔솔미
새소리는 옥타브가 너무 높아서 음계가 낮은 피아노로는 소리를 맞춰 내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음표를 그려보려고 했는데, 전혀 감이 안 잡혀서 포기..
저도요
군에서 들었다는 말씀이신 지..
일반인들은 저뻐국이를 대부분 몰라요 ?
10명에 1명정도나 알것 같아요 ???
씻고바유
검은 등 뻐꾸기 소리 의성어인가요
아! 얘가 홀딱 벗고 새구나ㅎㅎ
'홀딱벗고'로 들리는 분들이 가장 많은가 봅니다
어쩔시구 로 들리는 분도 계십니다
아 얘가 이 소리 내구나
진짜 하루종일을 쉬지도 않고 울어대네
네, 이 새의 특성이기도 한데, 어떤 때는 집 뒤 한 나무에 앉아 자정부터 새벽 3시, 4시까지 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쩔씨구~
검은 등 뻐꾸기 소리가 여러 가지 단어들을 연상케 하나 봅니다
아놔 너였구만 너땜시 잠을 못자ㅠㅠㅠㅠ
휘휘휘후
'휘휘휘후'로 표현된 의성어는 처음 접해 봅니다
해인사에 스님께서 쓰신책에 이 새소리가 홀딱 벗고 홀딱 벗고~~라고 들린다고
신심 가득한 보살님 귀에는 밥만 먹고 똥만 싸고, 밥만 먹고 똥만 싸고~~ ㅎㅎ 마음에 따라 틀린다네요
"이 새의 전설
출가한 애인을 그리워 하다가 한으로 복받쳐 절 앞산에서 홀딱 벗고 목매어 죽은 처자가 있었는데 그 여인이 후생에 몸을 받은 것이 '홀딱 벗고 새'이고.... 아무데서나 울지 않고 비구 스님들 거처하는 절 주위에서만 운다는데 ... 그것도 밤에만...."
여러분 귀에는 어찌 들리시나요?
심오한 이야기 군요
관심 감사합니다.
누가 이렇게 4음절로 우냐 했더니 얘였군요
찾았다... 윅윅웍옥...
검은 등 뻐꾸기를 찾으셨나 보군요
매일 집앞에서 들리는데 찾았다 요놈
잘 찾으셨네요.
근데 소리의 주인공을 찾느라 시간 좀 소비하신 것 같군요
됫박바꿔 새라고도 한다. 슬픈 전설이 있단다.
하하호호
얘들은 왜 밤에도 하루종일 우나요? 짝을 찾는건가요...궁금
이소리 실제로 들으면서 꽤큼
검은등뻐꾸기는 별명도 다양한 새인 것 같습니다
어떤 분은 이 새 소리를 흉내내서 '홀딱벗어, 혹딱벗어' 라고 표현을 했더라고요
지금은사라졌지요멸종단계입니다뻐꾸기5종류중유일하게살아남은종은벙어리뻐꾸기만존재합니다
어쩔시고 ,어쩔시고,어쩔시고ㅡ
아 서울인데 이놈때문에 잠을못자겟다 잡는법좀
어느 시인은 검은등뻐꾸기 소리를 '홀딱벗고'라고 옮겼더군요.
시인이 좀 야한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이었던가 봅니다
썸네일은 검등뻐가 아닌 것 같은데,누구에요?
등이 안 보여서 그런가 보네요 아마 맞을 겁니다
아니 애초에 뻐꾸기랑 거의 똑같이 생겼어요.
배에 가로 줄무늬가 있죠
뭐 소리만 알면 되긴 하는데 탐조인들 병이라..
신경이 쓰이실 것 같아 사진을 바꿨습니다 마음에 드실지..
@@joo5803jm 오 감사합니다!!
살짝 실례가 아니었나 싶었는데 감사해요
봄철 보리필때는 어김없이 나타나는 너.
동네할머니. 영감 보리피었나 새라네. 사랑하고 살자
시가 너무 어렵습니다.
옹해야....
검은 등 뻐꾸기 소리와는 좀 거리가 있는 듯.. 아니 조금 비슷한가? 오~ㅇ 해에~야.
@@joo5803jm 아마 옹헤야에 나오는 어절씨구 옹헤야 ~~~~옹헤야 여기서 어절씨구 이부분의 음같아서 이댓쓴 거 같네요
얘랑 소쩍새 꿀잠 소리임
그렇죠
파 미b 미b 도
음계를 표시하셨군요.
절대음감 가진 사람 아니면 쉽지 않은 일일텐데..
홀닥 버 ㅅ 고
c a# a# g
홀딱벗고~
홀딱벗고~
홀!
딱!
벗!
고!
홀딱벗고~~홀딱벗구
아주 진득한 성격의 새입니다 한 자리에서 두 세 시간 정도를 쉬지 않고 울어대니 말이죠
홀딱벗고
^-*
홀딱~벗고
?
ㅎㅎㅎ옛사람들이 저소리가 그리 들린다 했다합니다
울엄마가 그러셨어요
홀?
딱!
벗!
고!
하고 우는거라고..
주로 '홀딱벗고'라는 소리로 들리는 모야이군요.
누가 처음 그렇게 소리를 들어서 전해오게 되었는 지, 참 궁금하군요
파# 미 미 도#
글쎄요, 음계는 계산을 안 해 봐서.. 그런 것도 같고..
휙훡훡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