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2년 반 준비했었고 이 드라마 주인공처럼 1점차이, 면접까지 다 보고 최종불합격을 겪고 너무 고통스러워서 포기한 1인입니다. 그게 벌써 2년이나 지났네요 ㅎㅎ. 그렇게 시험을 포기했고 먼저 합격하면 이것저것 챙겨주고 사주겠다던 같이 공부했던 형도, 타 직렬에서 장수하다가 제가 하는 걸 보고 직렬을 옮겨서 같이 공부했던 초등학교때부터 친구였던 녀석도 둘 다 저만 빼고 합격하고 합격한 뒤에는 본인들 힘들었던 시절은 싹~ 잊고 잘난척하며 공부는 이렇게 하는 거다. 라는 둥 챙겨주겠다는 약속도 까마득하게 잊고 본인들 삶만 챙기고 저는 뒷전이더군요.. 그때 느꼈습니다. 인간은 혼자 살아가는 거구나. 타인이 나에게 하는 말과 행동은 그저 그 순간을 즐기기 위한 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허울일 뿐이구나. 그 길로 당장에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중소기업에 취업했고 2년간 일하며 저의 삶을 돌아보고 제가 뭘 정말로 좋아하는지, 뭘 싫어하는지, 뭘 원하는지 처럼 저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히려 사람들과 어울리며 함께 할 때보다 많은 것들을 깨닫고, 제가 잡고있던 많은 고통들을 놓을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현재는 해외로 기술이민을 준비하고 있으며 몇 달 안에 한국을 뜨게 되었습니다. 아마 이 재미없는 글을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이런 생각들을 하고 계실겁니다. "하고싶은 말이 뭔데? 그래서?" 그 질문에 대한 저의 답은 모든 것은 당신의 선택이라는 겁니다. 공시를 하든 하지 않든 합격을 했든 포기를 했든 그 모든 것은 당신의 인생이며 선택을 하기까지 고민한 시간, 선택을 한 순간, 선택에 성실히 또는 대충 임하는 시간, 그 결과에 기뻐하는, 또는 절망하고 슬퍼하는 시간, 그리고 책임지는 시간까지. 그 모든 것들은 당신의 인생이며 당신 그 자체입니다. 어떤 삶을 살 것인가. 과거에 얽매여 있을 것인가, 현재에 충실할 것인가, 미래를 도모할 것인가. 그것은 오롯이 당신에게 달려있으며 오로지 당신의 마음만이 그것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당신을 제외한 그 누구의 말도 당신을 흔들어서는 안됩니다. 그런 하찮은 것들에 흔들렸다가는 저처럼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될 겁니다. 지금 이 동영상의 댓글들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공시하지 마세요. 합격했어요. 공무원 별 거 없어요. 니가 뭔데? 같은 여러 댓글들이 있습니다. 허나 이런 글들이 당신의 마음을 흔들어서는 안 되며 이런 글들에 흔들려서도 안됩니다. 당신의 삶은 당신의 것이기에 그 누구도 대신 선택해 줄 수 없고, 책임져주지도 않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당신은 존중 받아 마땅하기에. 무소의 뿔처럼 혼자 나아갈 수 있는 단단한 몸과 마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이번편 출연진 봉태규(공무원 시험에 계속 떨어진 남자 희준) 하승리(그런 희준 앞에 나타난 여자 유하) 김정운(희준과 같은 공무원 장수생 윤철) 한성식(희준이 다니는 공무원 학원 사무장) 성병숙(희준을 챙기는 희준의 엄마) 정진각(희준의 아빠) 이상구(유하의 아빠) 동현배(공무원 학원 동생) 전헌태(유하네 생선가게의 새 주인) 채민희(희준에 쪽지 남긴 여자) 서동진(다리 오지게 떠는 남자)
지금도 가끔 기억나는 띵작... 결과가 아닌 과정이 삶이라는 걸 잊고 살았던 어리석음도 깨달았다...
공시 2년 반 준비했었고 이 드라마 주인공처럼 1점차이, 면접까지 다 보고 최종불합격을 겪고 너무 고통스러워서 포기한 1인입니다.
그게 벌써 2년이나 지났네요 ㅎㅎ. 그렇게 시험을 포기했고 먼저 합격하면 이것저것 챙겨주고 사주겠다던 같이 공부했던 형도, 타 직렬에서 장수하다가
제가 하는 걸 보고 직렬을 옮겨서 같이 공부했던 초등학교때부터 친구였던 녀석도 둘 다 저만 빼고 합격하고 합격한 뒤에는 본인들 힘들었던 시절은 싹~ 잊고
잘난척하며 공부는 이렇게 하는 거다. 라는 둥 챙겨주겠다는 약속도 까마득하게 잊고 본인들 삶만 챙기고 저는 뒷전이더군요..
그때 느꼈습니다. 인간은 혼자 살아가는 거구나. 타인이 나에게 하는 말과 행동은 그저 그 순간을 즐기기 위한 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허울일 뿐이구나.
그 길로 당장에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중소기업에 취업했고 2년간 일하며 저의 삶을 돌아보고 제가 뭘 정말로 좋아하는지, 뭘 싫어하는지, 뭘 원하는지 처럼
저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히려 사람들과 어울리며 함께 할 때보다 많은 것들을 깨닫고, 제가 잡고있던 많은 고통들을 놓을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현재는 해외로 기술이민을 준비하고 있으며 몇 달 안에 한국을 뜨게 되었습니다.
아마 이 재미없는 글을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이런 생각들을 하고 계실겁니다. "하고싶은 말이 뭔데? 그래서?"
그 질문에 대한 저의 답은 모든 것은 당신의 선택이라는 겁니다. 공시를 하든 하지 않든 합격을 했든 포기를 했든 그 모든 것은 당신의 인생이며
선택을 하기까지 고민한 시간, 선택을 한 순간, 선택에 성실히 또는 대충 임하는 시간, 그 결과에 기뻐하는, 또는 절망하고 슬퍼하는 시간, 그리고 책임지는 시간까지.
그 모든 것들은 당신의 인생이며 당신 그 자체입니다. 어떤 삶을 살 것인가. 과거에 얽매여 있을 것인가, 현재에 충실할 것인가, 미래를 도모할 것인가.
그것은 오롯이 당신에게 달려있으며 오로지 당신의 마음만이 그것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당신을 제외한 그 누구의 말도 당신을 흔들어서는 안됩니다.
그런 하찮은 것들에 흔들렸다가는 저처럼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될 겁니다. 지금 이 동영상의 댓글들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공시하지 마세요. 합격했어요. 공무원 별 거 없어요. 니가 뭔데? 같은 여러 댓글들이 있습니다.
허나 이런 글들이 당신의 마음을 흔들어서는 안 되며 이런 글들에 흔들려서도 안됩니다.
당신의 삶은 당신의 것이기에 그 누구도 대신 선택해 줄 수 없고, 책임져주지도 않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당신은 존중 받아 마땅하기에. 무소의 뿔처럼 혼자 나아갈 수 있는 단단한 몸과 마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좋은 말씀입니다. 위로가 되고 힘이 되네요
작년에 못 붙은거면 올해도 빡셀거다
좋은 글이네요..
힘들었던 시절은 싹 잊고 본인들 삶만 챙기더라는 것에서 확 깹니다. 본인은 현재 예전 지인들 다 챙기고 계신지. 본인 삶만 챙기고 계시진 않은지.
네다음패배자
이번편 출연진
봉태규(공무원 시험에 계속 떨어진 남자 희준)
하승리(그런 희준 앞에 나타난 여자 유하)
김정운(희준과 같은 공무원 장수생 윤철)
한성식(희준이 다니는 공무원 학원 사무장)
성병숙(희준을 챙기는 희준의 엄마)
정진각(희준의 아빠)
이상구(유하의 아빠)
동현배(공무원 학원 동생)
전헌태(유하네 생선가게의 새 주인)
채민희(희준에 쪽지 남긴 여자)
서동진(다리 오지게 떠는 남자)
다리 오지게 떠는 남자 ㅋㅋㅋㅋ
다리 오지게 떠는 남자역 맡은애 누군지 아는데 실제로도 싸가지 없더라
와 내가 이 드라마보고 와 공시생 저거 어케하누 나는 못하겠다 이래놓고 일년후 공시생을 하게됨 그리고 드라마처럼 4년후 햅격함 ㅠㅠ
고생하셧습니다
합격햇다고 너무 좋아하지 마세요. 앞일은 모르는겁니다.
그래서 지금 월급 얼마 범?ㅋㅋ
@@Ddjeidudjsn ㅋㅋㅋ 님 인생보단 훨씬 좋을텐데요^^
@@lllihhgg ??? 내가 어떤 인생일줄알고?
합격 전에 볼 때랑 합격 후 볼 때랑 느낌 확 다르네 다시 보니 재밌네
드라마스폐셜 진짜 거의 다 재밌음
“안그러면 결과만 남잖아요”
수능, 대입, 각종 자격증 시험, 면접, 취직. 수 많은 허들을 넘다 넘어진 모든 이들을 위하여.
당신들은 실패한게 아닙니다. 그저 과정을 겪고 있을 뿐이죠
나도 이거 옛날에 본방으로 봤었는데 공무원 힘들겠다..쩝 이랬는데 시간이 지난 후 내가 공무원 시험 준비 했네..ㅋㅋ
좋은 작품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진짜 문제는 4년만에 합격해도 민원에 시달리면서 살아야됨;;
1:11 저 상황에서 이런 얘기 들으면 진심 멘탈이 와르르 무너짐 경험담....
이렇게 고생해서 합격하고...
이사라한테 " 9급 공무원 X은 꺼지시구요 " 들으면 진심 빡쳐서 뭐라도 들어서 머리 찍어버리고 싶겠다.. ㅋㅋ
공부를 하는 순간을 즐겨야 달라지지, 매순간 자신이 할수있는것에 감사해야 인생이 달라지더라고요.
결과에서 행복을 찾을려고 하면
나날이 고통인거 같아요.
과정에서 행복을 찾아야 하는데
진짜 좋은 말이고 동의는 합니다만 공시생은 진짜 즐길수가 없습니다 가족 만나는것 빼곤 사회적으로 고립된채로 몇년을 밥 먹고 하루종일 공부만하는데 이게 인간의 본성에 위배되서요
좋은 말씀인데, 공시는 결과만이 중요하고 존중받는 시험입니다. 공시에는 적용되는 게 아니다 이 말이죠.
재미있어서 10분이 1분처럼 빨리 지나가네요. 마지막이 진짜 이렇게 끝나는건가요? 뒷부분 더 없나요?ㅠ
지금 노량진은 썰렁합니다
21년전에 다니던 까페가 아직도있다니..
노량진에서 공시는 아니고
재수생활 했었는데 돈이 없어서
단과학원만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식권 한장에 배부르게 먹을수 있었던
그 시절 순두부찌개가 생각나네요
재수는 더좋은데가 많은데 어째서?...lol
이거 본방 나올때 봤었는데 울컥했었음.
지금은 노량진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1/10로 줄었습니다 길거리가 썰렁해요
와 kemi라고해서
사랑과전쟁인줄ㅋㅋㅋ
언제결혼하지하고 계속봤네
15년도는 도대체 어떤 분위기였지?
저 여자애 아역배우 아니었나? 이쁘게 잘 컸네
여자분 목소리 진짜 시원하시당 누군지 알수있을까요??
검색해보니 하승리 배우라고 나오네요
옛날에 심은하 배우 나왔던 '청춘의 덫'이라는 드라마에서 딸 역할 했던 아역 배우 출신이에요~
하승리귀엽당
여배우가 이종원.심은하딸로,나왔던 .그 아역배우 맞죠? ? !
남들맨키로 사는거다ㅡ표본의 오류가 있다. 성공사례는 널리 퍼지지만, 실패사례는 잘 드러나지 않음.
저 때 7급난이도면 ㄷㄷ
감동이네요..ㅠㅠ
11:32 유하가 메신져를 확인해?
뻥 치시네
유하 아빠겠지.
열린결말을 ㅠ
그래서 결말 결론이 뭐에요??
카톡 읽은 다음엔?? 열린 결말이에요??
아잉 울컥
아 눈물 간신히 참았다ㅠ
합격해도 달라지는 건 없다...
그쵸...공부를 하는 순간을 즐겨야 달라지지, 매순간 자신이 할수있는것에 감사해야 인생이 달라지더라고요.
결과에서 행복을 찾을려고 하면
나날이 고통인거 같아요.
과정에서 행복을 찾아야 하는데
ㅋㅋㅋㅅㅂ 현실
뭔 ㅋㅋㅋ 고시급 화려한 인생을
기대했음?
@@lllihhgg 그런 식으로 따지면 고시급이라고 뭐 대단히 달라지지도 않음 학벌에 치이고 연줄에 치이고
@@꼬북이-i4t 인생이 바뀌는건 팩트임.
정치질? 내 밑에 수만명의 공뭔들이 있고,
밖에 나가면 대접받고, 결혼도 집안좋고
직업좋은 사람과 결혼함
봉태규 씨 너무 친합니다
ㅎㅎ 자세좋다
그래도 4년만에 붙었네요.😊
4년 공무원 시험은 현실도피지 ㅋㅋ
ㄹㅇㅋㅋㅋ
7급이라자나요
마지막 전면 카메라가 가려졌는데... 무슨 의미일까나...
유하 아빠가 확인했나ㅋ
몇점 차이로 떨어지는게 사람 미치게 만드는듯
짠하네ㅜ
아 이거 기억난다.. ㅎ
봉태규 연기 좀 해주세요 제발
이거 띵작...
마지막에 나오는 노래제목이 뭔가요?
하남석-밤에 떠난 여인
Ass city
공시 절대 하지마세요..
합격해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이거 kbs 드라마 스페셜 중에 손에 꼽히는 띵작 무엇보다 여자주인공 하승리가 예쁘게 나옴
은평구에 11수 하는사람도있어요
9급도 빡셌을텐데 7급은 ㄷㄷ
주무관이면 행시친건가?
주무관이면 7~9급입니다. 행시는 5급 사무관이죠
9급부터 6급까지 주무관이라고 불러요
6급이 주사구 그이하는 주무관이에요
鷺梁津에 ㅅㅌㅊ없는데...lol
우와 갬둉이네
연애나 하고 자빠지니 시험에 떨어지지 ㅋㅋ
내용도 제대로 안보고 댓글다네 공감한 사람도 마찬가지고
26만명중에 3천명 합격한다
와 근데 여자 누구임 첨보는데 ㅈㄴ 매력적이다
머고 눈물나노
그래도 공부할때가 편하단다
학생 때 공부하는 거랑 어른이 돼서 취준하는 거랑은 힘듦의 차이가 크더라고요
저렇게 말한 사람은 공부 제대로 안 해본 사람이지ㅎㅎ
@@emmae4231 ㄹㅇㅋㅋ
나는 이런 글 보면
도대체 부모지원 받으면서 공부를 얼마나 편하게 했길래 공부할 때가 편하다고 하나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힘들게 공부한 사람은
죽어도 다시 공부할 때로 돌아가기 싫다고 하더라
독서실 1평도 안되는 작은 공간에서 불하나 켜져있는 곳에서 9시간씩 2년 썼는데
감옥인줄 알았음
뭐 겨우 4년가지고... 9급 공무원인데 내 주변에 10년 공부하들어 온사람도 많다..
꿈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화이팅..!
10년 공부한 사람이 많다구요? 어쩌다 한두명도아니거?: 무슨 말도안되는.. 사법고시나 7급도아니고
저렇게 알지하면서 공부하니 몇좀차로 떨어지지
알지가 뭐에요?
@@윤나리-g8x 알바
@@윤나리-g8x 오타 알바
@@윤나리-g8x 알지=지알 입니다.
웃긴건 저렇게 힘들게 합격하고 1년다니다 아 때려칠까 이러고 있다니까
드라마는 4년째이지? 내친구는 1개도 아니고 과락인데 8년째준비한다.
잘사는것도 아닌데.
물론 갸도 답답하겠지.. 근데 포기도 용기다.
어떻게든 합격하는게 나을거에요.... 저같은경우도 포기하고 취업준비했는데 받아주는 곳이 없었어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