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코메티의 작품들은 왜 앙상할까? / 예술가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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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5 лют 2020
  • 자코메티의 작품은 왜 앙상할까?
    예술가의 이유
    실존주의 철학을 조각 속에 새긴 예술가
    피카소가 질투한 재능
    알베르토 자코메티
  • Розваги

КОМЕНТАРІ • 67

  • @user-oi3nw8et7t
    @user-oi3nw8et7t 4 роки тому +69

    ‘ 나는 매일매일 죽고 다시태어나고
    내 작품들도 그렇다. ‘
    매일매일의 죽음을 경험하고
    매일매일 살아나기에
    하루하루의 후회를
    기록하면서 살아가야겠네요.
    좋네요.
    생각하기에 따라 달라지니까
    달라진 생각은 삶을 바꾸니까
    매일매일 죽는다고 생각하며 삶을 임한다면
    아무리 위태로운, 구멍하나라도 뚫렸을 때 수 시간안에 물건이 돼버리는 그만큼 연약한 몸둥아리를 가진 , 연약한, 그런 사람이라는 존재라도
    그 눈빛에서만큼은 강렬한 에너지를 뿜어내고 있을테니

  • @Soldrawing
    @Soldrawing 4 роки тому +26

    대학시절 리움미술관에서 자코메티 조각상을 처음보고 한참을 머물다 온 기억이 나요. 이렇게 자코메티의 백그라운드를 알게되니 마음이 더 무거워지네요.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자코메티의 마지막 작품을 보는게 참 힘드네요ㅜ 상실도 생의 일부일 터인데 자코메티의 작품은 마주하기 힘든 부분을 보게 되는 작품 인것 같아요.

  • @G_seektree
    @G_seektree 4 роки тому +10

    세상에 잠깐 기차에서 스치듯 만난 인연이었던 뫼르소의 죽음을 겪으면서
    자코메티의 예술세계에 큰 변화가 나타난 것이 정말 운명적인 것 같습니다.
    전쟁과 여러 죽음을 겪으면서 품은 죽은사람과 잠들어있는 사람을 구분할 수 있는 것이 가능한가.. 라는 의문은 정말 예술가적이네요.
    죽은 이들은 가질 수 없는 가벼움이라, 가볍게 걷는 모습에 대한 개념이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 @classicother6470
    @classicother6470 4 роки тому +34

    몇 달 전에 루이비통에서 자코메티 전시를 해서 보러 갔었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는게 손으로 만든 조각인데도 불구하고 눈에 영혼?이 느껴진달까. 정말 인상깊게 봤던 전시였어요. 다시 한국에서 전시를 한다면 보러갈 의향 10000000% 있습니다ㅠㅠㅠ

  • @user-gk8mi1wy2j
    @user-gk8mi1wy2j 4 роки тому +16

    예술가들의 고찰과 작품속의 자신의 생각을 담아내는 일은 정말 놀랍습니다. 자코메티의 작품이 특이하다라고만 생각했는데 그의 이야기를 들으니 왜 그런 모습을 하고 있는지 이해가 되네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 @user-sn9mv4nt3k
    @user-sn9mv4nt3k 4 роки тому +35

    최근 자코메티에 관심이 갔는데 도서관가기도 책읽기도 상황이여의치않은와중에ㅎㅎ 좋은영상감사해요 :) 늘느끼는거지만 목소리가넘좋으세요!

  • @nodazzzii
    @nodazzzii 4 роки тому +27

    처음 자코메티를 알게 되었을때 램브란트의 그림보다 고양이를 먼저 구한다는 사람이 앙상하고 생동감 없는 조각을 할까 생각했는데 이런 이유들이 있었네요.. 마지막 조각은 결국 정말 영혼을 담아낸것 같아요

  • @user-vz4my4vh7s
    @user-vz4my4vh7s 4 роки тому +4

    정말 많은 생각이 들게하는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ㅠㅠ

  • @user-to4qi2sg8h
    @user-to4qi2sg8h 4 роки тому +8

    리움미술관에서 처음 자코메티의 작품을 접하게 됐는데 보자마자 확 끌어당기는 실존적인 뭔가가 있더군요 그 수많은 작품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자코메티를 모르고 봤기에, 집에 온 후 생각나서 다시 찾아보니 천재예술가였더라구요.

  • @sunnychoi2164
    @sunnychoi2164 4 роки тому +28

    삶의 무게를 덜어주려는 듯한 예술가의 고뇌가
    느껴지네요.
    덧붙이지 않고 뜯어내고 뜯어내고....

  • @TheSeacloud
    @TheSeacloud 4 роки тому +6

    예술가의 삶과 그 사람의 예술은 맞닿아있는 것 같아요
    좋은 영상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 @fraulee89
    @fraulee89 4 роки тому +3

    너무 좋아용

  • @hcha3791
    @hcha3791 4 роки тому +6

    그때 바스키아 에프터뮤지엄에서 자코메티 부탁드렸는데 해주셨군요! 이것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user-dt6rz6ul4e
    @user-dt6rz6ul4e 4 роки тому +4

    정말 많은 생각이 드네요

  • @art_walk
    @art_walk 4 роки тому +6

    앗! 제가 분석한 자코메티와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시각 재밌게 봤습니다. '존재의 가벼움'이라는 주제접근도 생각해봐야겠어요. ^^b

  • @newyorkart
    @newyorkart 4 роки тому +2

    생명의 소중함을 더욱 깨닫게 되는 요즘인것 같습니다. 의식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하며 작업하는 저에게 자코메티는 좋은 작가 스승님이었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자코메티의 작업을 다시 볼 수 있는 시각이 생겼습니다. ☺️

  • @mba667
    @mba667 4 роки тому +4

    사람의 생명력이 바로 눈빛에 있다는 말 정말 동감합니다. 눈빛이 다른 사람이 좋아요

  • @aeunart8690
    @aeunart8690 4 роки тому +5

    유익한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 알찬 영상을 무료로 볼 수 있다니 참 좋습니다🙇🏻‍♀️🙏🏻

  • @user-rz2ww4hb8t
    @user-rz2ww4hb8t 4 роки тому +4

    크 언제나 고퀄 영상

  • @user-ih2ux3xx9y
    @user-ih2ux3xx9y 4 роки тому +1

    한가람 미술관에서 했던 자코메티 특별전이 제 인생 전시였는데 ㅠㅠ 재관람하고싶어지는 영상이에요 늘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 @bowonyang7416
    @bowonyang7416 2 роки тому

    재밌게 잘 봤습니다

  • @user-fe2ei1sp1e
    @user-fe2ei1sp1e 4 роки тому +3

    드디어 자코메티군요 :) 현대에 봐도 파격적인 시도로 인간의 본질을 형상해낸 예술가라 관심많았는데,잘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

  • @makeyourown_film
    @makeyourown_film 4 роки тому +2

    영상 볼때마다 전시회에서 그림보면서 오디오가이드 듣는 것 같아서 좋음

  • @ManDaeng_
    @ManDaeng_ 4 роки тому

    생명력 그리고 가벼움.. 마지막 작품 로타르는 정말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져요!
    도대체 어떻게 이런 표현을 하신거지...?
    오늘도 재밌게 보고 배웠습니다!! 감사해요~!

  • @user-pm1qx4in1o
    @user-pm1qx4in1o 4 роки тому +4

    오늘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목격했는데 자코메티가 말한 "그는 아무것도 아닌 하나의 사물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저도 죽음을 보며 스쳐가듯 이 생각을 하곤 예의가 아닌것 같아 바로 추스렀는데 이런 말을 하는 용기가 대단하네요. 의학에서 죽음을 확인하는 방법은 호흡,심장박동, 동공 이 중 동공을 표현하다니. 저도 모르게 이끌려 들어왔는데 저와 작품 사상이 비슷해서 엄청난 충격 받고 갑니다. 하나의 거물을 알릴 수 있는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hh4nu7li8k
    @user-hh4nu7li8k 4 роки тому

    혹시 영상 만드실 때 참고 자료도 올려주실 수 있나요??ㅠ! 항상 영상을 본 뒤에 더 알고 싶어져서요!

  • @ojiihyang
    @ojiihyang 4 роки тому +11

    추천해주신 책에서 오늘 자코메티에 대한 부분을 읽었는데 이렇게 딱 올라오니 반가웠어요! 책에서 봤을때는 자코메티라는 화가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 궁금증이 있었는데 예술가의 소개 영상에서 보니 작품의 의미가 크게 와닿게 된거 있죠! 자코메티는 바쁜 세상에서 빠르게 걸어가는 사람들을 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자코메티의 걸어가는 사람은 옷도 살도 없고 앙상해서 꼭 죽은 사람 같지만 눈빛은 살아있어요 우리와 닮은 것 같기도하고.. 아무튼 자코메티라는 작가에 대해 알게되어 너무 좋고 마음에 남아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만들어 주세요! 늘 잘보고있어요😆

    • @user-oi3nw8et7t
      @user-oi3nw8et7t 4 роки тому +1

      오지향 모든 사람은 위태로워보여요. 사람 몸에 구멍 하나만 뚫려도 수 시간안에 물건이 돼버려요. 걸어가는게 신기한 그런 개체들이 어떻게 눈빛에서만큼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걸어가고 있는지 참 신기할 따름이에요.

    • @ojiihyang
      @ojiihyang 4 роки тому +1

      @@user-oi3nw8et7t 마침 아까는 프리다칼로에 관한 내용을 읽었어요 프리다는 교통사고로 몸에 쇠를 심게되요 그녀가 그린 자화상에서 그녀의 몸엔 못과 상처로 가득하지만 눈은 똑바로 우리를 쳐다보고있어요 그녀는 그림으로 걸었나봐요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oi3nw8et7t
      @user-oi3nw8et7t 4 роки тому

      오지향 와~! 짧은 문답이었지만 눈이라는 소재의 본질 중 하나를 알게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고마워요 😃

  • @b__i3
    @b__i3 4 роки тому +13

    욕망이 너의
    눈을 가려
    삶을 이끌었다면,
    인생은 생각보다
    허망하고 덧없는
    '꿈'이었음을
    탄식하리라

  • @user-qd6mc3zg4h
    @user-qd6mc3zg4h 4 роки тому +16

    우연치고는 너무 기막힌 우연이다.
    오늘 자코메티 작품 걸어가는 사람을 따라 다녔다. 그리고 그의 작품들을 찾아다녔다. 그런데 이렇게 구독채널이 이 주제를 다루다니.. ㅋㅋ 마치 날 위해 준비한 것처럼.. ㅋㅋ
    땡큐~😉💕

    • @user-qd6mc3zg4h
      @user-qd6mc3zg4h 4 роки тому

      단시간에 쌈빡하게 잘 정리되게 해 주셔서 또 땡큐~!!

  • @YSCh01-xj8vz
    @YSCh01-xj8vz 4 роки тому +1

    아... 그렇군요

  • @koi2692
    @koi2692 4 роки тому +6

    하 너무 재미있어요 어떡하죠 너무 짜릿해요 ㅠ

  • @calliculli1894
    @calliculli1894 4 роки тому

    저 유명한 조각들에 이런 화가의 삶이 담겨 있었다는걸 알고나니 다르게 보입니다~
    정말 잘 봤어요^^!

  • @vsmstvsmst1709
    @vsmstvsmst1709 4 роки тому

    인간의 본질을 통찰한
    최고의 예술가!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

  • @KimMyeongJu-pr9ro
    @KimMyeongJu-pr9ro 4 роки тому +5

    자코메티의 작품은 영화에도 등장할 정도로 유명합니다.
    어린 나이에 여행길의 동행이었던 가까운 이 뫼르소의 죽음으로
    "그는 아무 것도 아닌 하나의 사물이 되어 버리고 말았다."
    라는 말 속에 굉장한 고통과 무거운 정신적 방황이 느껴집니다.
    세계대전까지 겪으면서 죽음과 삶의 의미에 대해 통렬한 고뇌와
    탐구를 했던 것 같습니다.
    "거리의 사람들을 보라. 그들은 무게가 없다.
    죽은 사람보다도 의식이 없는 사람보다도 가볍다.
    내가 보여주려는 건 바로 그런 가벼움의 본질이다."
    라는 말 속에서 이런 면도 깨닫게 됩니다.
    인간의 무게를 단지 의식의 유무나 사망 전후 등의 육체 사망의
    표피적인 관점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정신의 죽음. 영혼의 사망이란 관점까지.
    의식이 살아 있어 거리를 가볍게 걷는 사람들... 이란 것은
    곧 영혼이 살아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그런 관점까지 짚어 집니다.
    그래서 자코메티와 그의 작품은 매일 죽고 다시 태어나는 것이 아닐까......
    '널 위한 문화 예술'이 잘 짚어 낸 것은,
    "고통스럽지만 너무나 가벼웠다." 인 것 같습니다.
    매 순간 넘어질 위기에 있는 우리 인간들이 매 순간 다시 태어 나는
    새로운 활력을 얻어 삶을 보다 활기 차고 창조적으로 가꾸어 나갈 수 있는
    경지를 얻게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사람의 생명력은 바로 눈빛에 있다."
    여러분의 눈에는 어떤 것이 비춰지는가...
    바로 정신, 영혼을 흐리멍텅하게 순간의 이기적인 물질욕에 사로잡혀 사망 시키지 않는
    용기와 정의가 살아 있는 생명력을 스스로 놓지 않는 것!
    매순간 그런 자아성찰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국가의 장래도 개인이나 집단의 이기주의를 타파하지 못하면
    결코! 절대 답을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 @mauromauro2566
    @mauromauro2566 4 роки тому

    Non capisco la lingua ma Giacometti è uno dei miei artisti preferiti, chi mi traduce ? Grazie.... un abbraccio, Mauro

  • @cookymania
    @cookymania 4 роки тому +2

    의식이 없는 현대 사회인의 모습이 마치 죽은 이처럼 뼈만 앙상하게 남은 채 앞으로 걷기만 하고 있네요.. 목표 없이 앞으로 나가기만 하는 지금 우리네 삶과 비슷해보입니다

  • @ABC-bf8ru
    @ABC-bf8ru 4 роки тому +1

    헐 ...조각상 이름이 로타르였구나... 가장 선명히 기억나는 작품이예여 영화의 한 장면 같던 조각상...

  • @leokang534
    @leokang534 3 роки тому +2

    처음으로 예술에 압도당하는 느낌을 줬던 자코메티

  • @user-kk3hc2mr3k
    @user-kk3hc2mr3k 4 роки тому

    리움가서 작품을 보고는 눈물을 흘리고 말았죠! 전 미술에 관심있는 와이프 손에 하루 봉사 의미로 갔는데 ... 충격이였습니다. 감동~~그리고 다른 조은 작품들도 많더군요...리움 기업삼성의 행태를 좋아하지 않지만 처음으로 삼성물건 사서쓴 보람을 느꼈습니다.

  • @vanilla_vibe
    @vanilla_vibe 4 роки тому

    마지막에 나오는 음악 뭔가요?

  • @soohaanii
    @soohaanii 4 роки тому +2

    우연히 만난 인연에서 다음날 죽음을 옆에서 지켜본 소년의 경험은 매우 충격이었을듯...

  • @chaewonlim2964
    @chaewonlim2964 4 роки тому +5

    저는 15년에 막 대학교에 입학에 예술이 무엇인지 탐구하고싶은 마음으로 리움미술관에 들렀습니다. 그곳의 미술품에서는 대중적인 친근함은 볼 수 없었습니다. 자코메티의 작품도 그랬었어요.
    당시의 제 눈에는 순수미술은 이렇게나 거룩하게 느껴지는데 어떻게 사람들은 미술관과 거리를 두고 살면서도 저렇게 아무렇지 않게 살아갈 수 있는지 의문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공교육에 대한 비관적인 감정이 팽배했던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당시 저는 앞으로 어떤 작업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살아있는 대중예술을, 그래서 때가되면 죽게되는 그런 작업을 하고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렇게 작년, 제가 판단하기에 대중적인 코드의 유튜브를 시작했고 두 달 만에 그만두게 되었어요. 아무래도 사람들이 보기에 대중적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 @ummmecook
      @ummmecook 4 роки тому

      위 글에서 말씀하신 현대의 미련함은 예술을 숨쉬는 매순간으로 살아가지 못해서(혹은 안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예술의 정의가 예술로 분류되고 작품으로 단정되고 그 작품들이 전시회에 갇히면서 예술은 내가 집에서 전시회까지 이동해야 경험 할 수 있는, 혹은 내가 휴대폰을 키고 널위한문화예술을 시청함으로 경험 할 수 있는 삶의 어떤 작은 한 부분으로 자리 잡게되는거죠.
      한마디로 거룩함을 경험하고자 한계를 먼저 경험하는겁니다.
      전시회 혹은 작품으로 분류되기에 예술로 불리우고 차별화되고 거룩함이 부여되기도 하지만요.
      한번이라도 예술가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삶에 적용을 시키려 해보았다면 금방 시스템을 맞닥들일 수 밖에 없는 순간을 경험해보았을겁니다.
      이러한 경험으로 이미 지금 우리가 감당 할 수 있는 예술은 시스템에 종속되어 있다는 추측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시스템 속에서도 시스템 바깥을 경험 할 수 있는게 예술이라는 겁니다.
      누군가의 예술을 경험함으로써 삶에 적용 시킬 수 있는 예술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예술을 고민할 때 금방 시스템을, 한계를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삶에는 시스템의 탈출구인 예술(저는 힌트라고 생각합니다.)이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곳도 분명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성서에는 인간이 거룩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제시 해주고 있지만 이런 설명서들이 넘치는 세상에 정작 그 거룩함을 삶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더 많은 것처럼요.
      결국 아무리 어떤 예술이 접근성이 쉽고 좋아도 각자가 숨쉬는 순간들 속에서 내쉬었던 숨을, 지금 내쉬는 숨을 집중하고 생각해보지 않는다면 거룩한 예술을 경험 할 수 없다는겁니다.
      라는 한 백수의 위험한 생각들이었습니다..

  • @user-ie9sk5ye8w
    @user-ie9sk5ye8w 4 роки тому

    헐 이거 우리집에 있던거랑 똑같이생겼어 ㅋㅋㅋ 우와

  • @byunim
    @byunim 6 місяців тому

    자코메티가 겪었던 존재사건이 그의작품에지대한영향을미쳤군요 감사합니다

  • @user-sx5wd7ri6u
    @user-sx5wd7ri6u 4 роки тому +4

    사랑해요 자코메티 ㅠㅠ

  • @ryukyunghyun1245
    @ryukyunghyun1245 4 роки тому +3

    정말 저런 영감은 어디에서 나오는걸까요?

  • @brightrighter
    @brightrighter 4 роки тому +4

    자코메티 이름도 예술가스럽네 ㅎㅎ

  • @user-ho9pf6wo8r
    @user-ho9pf6wo8r 4 роки тому

    마지막으로 남긴 작품은 자토메티 자신의 삶을 담은 작품인 것 같네요..

  • @user-dw1ir4mt2s
    @user-dw1ir4mt2s 4 роки тому +1

    자코메티작가가 한국에서 태어나면 저렇게 바싹 마르게 태어나니까...자신의 모습 그대로 만드는것뿐.

  • @user-su4ew3hp1n
    @user-su4ew3hp1n Рік тому

    와…자코메티의 작품설명을 들으니 숭고함이 배가 됩니다

  • @tridish7383
    @tridish7383 4 роки тому

    저만 그런건지 영상 보는 내내 천야드의 응시가 떠오릅니다.

  • @jonctmaga1486
    @jonctmaga1486 4 роки тому

    자고메티의 작품을 보니 눈몰이 나는구나

  • @felerdin
    @felerdin 4 роки тому

    출근하기 싫다...

  • @user-cs2nv1ux2z
    @user-cs2nv1ux2z 4 роки тому +1

    이런 정보들의 자료는 어디서 찾으셨나요? 책이라면 찾아 읽고싶어서요!

  • @kwan8884
    @kwan8884 4 роки тому

    호아킨 소로야 부탁드립니다

  • @ABC-bf8ru
    @ABC-bf8ru 4 роки тому

    그 뭐지 루이비통 전시장에서 봤었는데 신기하더라고요 몇몇의 작품들이 저에게 인상적이였는데 다시 보고싶네요 코로나 끝나고 본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우한시민의 sns흔적이 떠오르네요

  • @yanjenafasi4814
    @yanjenafasi4814 4 роки тому

    미술은 꿈보다 해몽, 미술은 법률적으로 인정한 인간이 만들어낸 최고의 사기

  • @xxx-yu7ut
    @xxx-yu7ut 4 роки тому

    9:20

    • @xxx-yu7ut
      @xxx-yu7ut 4 роки тому

      레뮤티 옝..? 잠들면서 보고 들으려고 광고 없애려 한 곤데.... ...(´°̥̥̥̥̥̥̥̥ω°̥̥̥̥̥̥̥̥`)

  • @user-xb9nc4iz2t
    @user-xb9nc4iz2t 4 роки тому

    내몸매같다

  • @flimk
    @flimk 4 роки тому

    ANG s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