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를 맨살에 바로 입는걸 좋아합니다 특히 겨울에는 니트와 내몸이 뜨겁게 하나되게 합니다 추위를 많이 타는지라 학생때 교복입을 때는 교복셔츠위에 꼭 니트를 입었는데요 성인이 되고도 한동안 그렇게 입었습니다만 셔츠의 섬유는 차가운 면 같은 식물성이 많습니다 니트는 울은 양 캐시미어는 염소 등 따뜻한 동물성이 많구요 추운겨울 맨살에 차가운촉감이 먼저 닿는 것보다는 따뜻한 니트가 닿는게 좋더라구요 다만 이때는 천연소재를 쓰는게 역시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에도 그렇게 입고 싶은에요 XS사이즈로 신청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어린시절 가정형편은 조금 어려웠지만, 영화를 좋아하시는 어머니 덕분에 8-90년대 미국 영화들을 자주 접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부터였나봐요. 미국 문화를 동경하게 된 것이 : ) 특별히 니트 의류는 제게 어린 시절 영화를 통해 보던 미국의 풍요로움과 세련된 느낌을 다시 떠오르게 해주는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할리 오브 스코틀랜드 니트는 2년 전쯤 바버샵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보슬보슬 올라온 표면과 따뜻해보이는 색감 덕분에 입으면서 혼자 8-90년 뉴요커가 된 기분을 느끼곤 합니다. 지금은 목사가 되어서 옷질하는데 제한이 좀 생겼지만, 할리는 제게 옛 추억도 되새겨주고, 제 안에 숨겨진 옷환자의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효자템이란 생각이 들어요. : ) 주절 주절 거렸지만, 결국은 옷 받고 싶어요 ㅎㅎㅎ 제 사이즌 S입니다~ 그럼 샬롬~!
어릴 때나 성인이 된 후에도 겨울이면 가장 익숙하고 친숙한 옷이 니트웨어 같아요. 초등학교 시절을 떠올려보면 갑갑하지만 감기 걸리지 않게 항상 목폴라를 입혀주셨던 기억이 나고 그런 입혀짐에 익숙해진 탓에 마음만은 그 시절과 같지만 30이 넘은 지금도 추위가 찾아오면 자연스레 니트웨어를 즐겨 찾곤 합니다. 특히 올해 할리오브스코틀랜드의 인기가 절정인 것 같아서 빛과장님 입장에선 미소를 띌만 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입고 알려져야 더 좋은 제품도 나오는 법이니까 앞으로 더 다양한 컬렉션도 기대하겠습니다. 풋티지브라더스 초기부터 봤지만 차분한 말투와 해박한 지식으로 설명해주시는데 옷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많은 도움이 되고 늘 자주 나오셨으면 하는 마음이예요. M사이즈 신청합니다.
진짜 사장님들 패션 감각에..점점 즐찾이 늘어가네요. 코넥스솔루션부터 바버샵도 즐찾하고 스미타니님이 입으신거 사려니 사이즈가 품절이네요 ㅠㅠ 어렸을땐 참.. 금전적으로 부족해 정전기가 가득한 합성섬유 듬뿍 든 니트를 사서 멋부리고 다니면서, 여친이랑 손잡을때마다 번쩍번쩍 그랬는데, 세월이 흘러 나이를 먹으며 점잖게 멋 좀 부릴 수 있는 여유가 생기니, 삶에 쫓겨 감을 잃었는지,멋부리며 자신감있게 이 사이즈면 되지 하던 모습은 어디가고 지레 겁먹거 기웃기웃 거리기만 하다가 하나하나 용기내어 구매하고 있네요. 어쩌다 보게된지도 모를 브라더스 사장님들 유투브 덕분에, 옷차림에 대해 신경을 더 쓰게 되서 감사합니다. 포스트맨 트레블자켓 잘입고 있는데, 겨울 의류는 나오지 않으려나요.. 편해보이면서도 멋있게 입으시는 모습들 멋집니다. 언젠간 저도 저런 멋을 아는 여유를 가지길.. (와디즈 프로젝트도 알림신청 했습니다ㅎ) 되든 안되든 L사이즈...
그날 입었던 옷이 이상하게 평생 기억나는날이 있어요. 2008년 10월 첫사랑을 처음 만났던 날 입었던 광장시장표 브라운스웨터와 회색 매카닉바지, 그리고 흰색 스탠스미스... 그날 걸었던 인사동거리와 편의점에서 먹었던 핫초코, 그리고 그날 입었던 그옷들의 감촉까지. 지금은 비록 헤어졌지만...아직도 가끔 그때의 기억과 순수했던 내가 너무 그립네요. (s사이즈 입니다.)
대학교 시절부터 캐주얼한 착장을 좋아해서 스웻셔츠를 주로 외투의 이너나 단품으로 즐겨입었습니다. 그러다가 여자친구가 생기면서 내가 너무 편해보이고, 캐주얼한 착장만 고집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고민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캐주얼한 느낌과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다 가지고 있는 니트를 매 f/w 시즌마다 구입하게 되었어요. 같은 브랜드의 니트를 구입하는 것보다 매년 다른 브랜드와 실루엣 그리고 직조방식의 니트를 구입해서 다변화 되어있는 니트의 세계를 탐구 중인데 마침 할리오브스코틀랜드의 쉐기독 니트에 관심을 갖게되어 정보를 찾다가 이 영상을 보게 되었네요. 양질의 정보와 영상에 입고 나오신 착장만으로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서 다음 월급 때 꼭 구매하려고 합니다. 시간이 되면 바버샵 매장도 들리구요. 앞으로도 좋은 브랜드들과 양질의 정보를 기대하겠습니다. 참 저는 m사이즈를 입습니다.
제가 관심을 두고 있는 브랜드와 아이템들을 항상 속시원히 긁어주고 알려주시는 컨텐츠 늘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니트웨어는 가을이나 겨울에 이너로 활용도가 높아서 요맘때쯤이면 잘 챙겨입고 있어요. 주로 소재는 메리노울이나 캐시미어 혼방 제품들을 주를 입는데요. 전에 갑작스럽게 훅 들어온 피셔맨 가디건에 꽂혔을 때가 있어서 건지울른스 제품을 구매했었죠. 제품은 너무나 이쁘지만 무겁고 까칠한 촉감 덕택에 보는 것과 다르게 실착용은 많이 못하고 한동안 장농 구석에 보관했었어요. 그러다가 올해 가을 들어서 나름 비싸게 구매했던 그 니트웨어가 퍼뜩 생각나서 오랜만에 꺼내입으려 했더니 그 니트가 아무리 찾아도 없는겁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어머니께 여쭤봤더니 모르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순간적으로 떠오른 기억이... 제가 출장 중이었을 때 어머니가 장농 구석에 안입고 오래 쌓아둔 옷들 재활용해도 되겠냐고 하셔서 그래요~ 라고 전화로 말씀드린게 생각나더라구요. 등에 한 줄기 식은땀이 흘렀고 바로 경비실로 달려가서 집 근처 재활용함 수거 차량이 혹시 이미 왔다 갔냐고 물었고, 다행이 최근 코로나로 연기되었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비아저씨께 사정을 설명 드리고 재활용함을 열어서 옷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탓인지 근래 쌓인 옷들이 많아서 그 속을 뒤지는데는 시간이 꽤 오래 걸렸고, 이미 없어진건 아닐까 걱정을 많이 했지만 정말 다행히도 밑에서 결국에는 발견할 수 있었어요. 직구까지 하면서 구입한건데 정말 십년 감수했습니다. 다행히 그 이후로 세탁을 해서 이제는 좀 더 자주 입으려고는 하지만 역시 무겁고 까칠하기는 합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 할리오브스코틀랜드 니트웨어는 두께감이 얇고 가벼우면서 보온성이 좋아서 착용감은 피셔맨 가디건과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좋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입던 피셔맨 가디건은 어두운 차콜색이라서 조금 묵직한 맛이 있었다면 할리의 쉐기독 니트는 화사한 컬러감이 포인트라서 더 관심이 갔습니다. 이벤트 당첨이라고는 담을 쌓고 사는 사람이라 제가 될 확률은, 내년 안으로 남북통일이 성사될 확률만큼이나 낮겠지만, 얼마남지 않은 올 하반기 제 운을 다 써서 당첨이 된다면 정말 아낌없이 잘 입어주고 SNS에도 후기를 남겨보고 싶습니다~ 좋은 이벤트 감사드립니다! M사이즈 신청해봅니다^^*
즐겨보는 Footage Brothers 에서 또 제가 좋아하는 니트웨어를 소개해주시네요~ 가을/겨울에 입기좋은 니트웨어는 범용성이 참 좋아서 즐겨입는데요. 학창시절유명 브랜드 니트는 입고 싶은데 돈은 부담되고 해서 빈티지 구제를 주로 이용했던 기억이 있어요. 동묘앞 시장이나 동대문, 온라인 상점 등을 통해서 폴로나 라코스테, 버버리(Berberrys) 같은 구제품은 종류도 다양하고 해서 종종 구매했었는데 막상 구매해서 보면 찾지 못했던 작은 구멍이나 오염, 그리고 아주 이따금씩은 가품도 섞여있는 바람에 낭패를 본 기억들이 있죠.~ 그랬던 습관이 남아있어서인지 아직도 온라인 구제샵을 기웃대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특유의 보풀 디테일과 산뜻한 컬러감이 매력적인 할리오브스코틀랜드 니트를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역시나 제 맘을 간파하신 풋티지 형님들께서 바로 알짜배기 컨텐츠를 올려주시네요. 이제는 옷을 잘 입고 깔끔하게 입어야될 것만 같은 나이가 된지라 컬러 포인트로 좋고, 또한 홀가먼트 제조 방식의 착용감 좋은 니트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바지사장님과 스펙이 비슷해서 미디움으로 가면 블레이저나 발마칸 안쪽에 딱 예쁘게 입을 수 있을것 같아요. 추워지는 날씨에 좋은 이벤트 열어주신 바버샵 빛과장님과 풋티지 형님들께 감사드립니다. M 사이즈 신청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셔틀랜드 스웨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 특유의 보풀감이 매력적이어서 빠지게 되었는데, 세탁소에 드라이를 맡기고 받아오자, 모든 보풀이 사라진 경험을 하게됐습니다. 세탁소 아주머니께서 모든 보풀을 일일이 제거해주셨다며 활짝 웃으시던 그 얼굴을 잊을 수 없습니다. 보풀감이 풍성한 셔틀랜드 스웨터. 그립습니다. 사이즈는 S 부탁드려봅니다..
여러분께 죽어가는 니트웨어 수명을 멱살잡고 올리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저는 니트웨어를 입으면 항상 팔꿈치부분, 넥 소매와 같은 시보리부분이 쉽게 늘어나게 되더라고요 주머니사정이 보잘것없는 탓에 스웨터를 자주 구매할 엄두또한 나지않구요.. 그럴때마다 늘어난 부분을 부분적으로 뜨거운물에 적셔서 인위적인 수축을 만들어줘요..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헝그리정신으로 니트의 수명을 강제연장시키는 저만의 방법이였답니다.. 저를 비롯한 구독자분들 모두 성공해서 쉐기독을 입고 정모하는 날까지.. 아디오스.. (저는 M으로 도전해봅니다..)
추위를 너무 힘들어하는 대학생입니다. 가끔은 빛과장님.. 아닌 과장이 아니라.. 한여름에도 지하철 에어컨 바람도 무서워서 유니페*.. 아닌 유니*로 메리노울 크루넥 스웨터를 팔을 걷어 올려서라도 입습니다. 겨울이 되면 터틀넥니트위에 두툼한 스웨터를 입고 패딩이나 코트를 입을 정도로 추위를 많이 타기도 하고 그마만큼이나 추위를 스웨터로 버티고 좋아합니다. 언제 한번은 겹겹이 입은 스웨터를 벗는 중에 목이 낀 스웨터를 강제로 벗어내다가 침대 밑 틈에 발가락을 부딪혀 엄지 발가락에 금이가기도 했던 추억도 있네요. 이제는 쉐기독으로 스웨터+스웨터나 터틀넥+스웨터 아닌 빛과장님처럼 멋지고 깔끔하게 셔츠에 따뜻한 쉐기독으로 겨울 보내보고 싶습니다ㅎㅎ 제 사이즈는 M입니다ㅎㅎ
도쿄에서 교환학생을 하며 Beams plus, Cassidy tokyo 등 여러 편집샵을 경험하면서 아이비 스타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옷에 담긴 스토리를 좋아해 서칭을 하던 중 빛과장님의 블로그를 접했습니다. 쉐기독니트 외에도 제이미슨스 페어아일 베스트, 빌스카키 치노, 콜롬비아니트 럭비티, 베트라 워크자켓, 최근에는 죽호바람까지 바버샵의 셀렉과 담백하게 풀어내는 이야기에 전공과는 다르지만 의류 쪽으로 꿈을 꾸고 있습니다. 작년 바버샵에서 처음 구매한 할리 오브 스코틀랜드 쉐기독니트를 올해 다시 입으려고 꺼냈습니다. 깔끔하게 민둥산이 되어있어 부모님께 여쭤보니 화초를 가꾸시던 아버지가 옷에 보풀 제거하느라 힘들었다고 무슨 이런 옷을 입고 다니냐고 하셔 허허 웃고 넘겼네요. 제거하기 힘드셨을텐데요... 이런 일 저런 일 함께 곁에 있으며 추억을 쌓아가는게 의류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저는 쉐기독 니트에 더 애정이 생겼습니다. 이번 기회에 아버지께 쉐기독니트를 선물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부자 간에 같은 옷을 입으며 연말을 맞이할 생각을 하니 이번 겨울은 따뜻할 듯 합니다. 여유롭게 옷을 입으시는 아버지는 L 사이즈가 좋으실듯 합니다. 산뜻한 컬러도 좋아하시니 어떤 색이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브랜드를 한국에 힘써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가격에 좋은 제품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 같은 곳을 보면 해외 직구가 많은데 물론 더 저렴한 가격에 사는게 사정에 따라 맞지만 바잉해주셔서 한국에 들여온 분들의 수고가 헛수고가 되는 것 같아서 조금 안타깝기도 합니다. 저는 하울린니트로 쉐기독 스웨터를 처음 구매했지만, 할리오브 스코틀렌드 니트도 꼭 입어보고 싶네요. (사이즈M)
할머니와 손잡고 시장에 갔던 생각이 나네요 리어카를 장바구니 삼아 오만가지 물건들을 구경하며.. 그때가 그립네요 지금은 머나먼 브라질에 살면서 축구선수가 되기위해 스루패스 연습을 하면서 공에 맞아 코피가 나고 이가 다쳐서 틀니를 껴야할 정도로 힘들지만 랜덤색상의 라지사이즈 옷을 받을 수 있다면 드라이 잘 하면서 오래오래 입을게요~
여자친구한테 항상 옷좀 사라고 옷을 왜 이렇게 못입냐고 질타를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봄이나 가을에 니트하나만 잘 입어도 깔끔하다는 소리가 있더라고요.. 옷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해서 어떤걸 사야될지 모르겠는데 이런 유튜브체널 운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니트 한번 입어보고싶네요! 사이즈는 L사이즈 입니다!
약 7년 전의 2013년 봄. 길었던 초등생활을 뒤로한채 떠나야만 했다. 기대와 설렘, 그리고 걱정으로 맞이한 중학교의 첫날이었다. -드르륵 앞문을 열고 밝은 표정을 유지한 채 가볍게 주변을 돌아보았다. 적당한 시간대에 적당히 소란한 교실 안. 비교적 사람이 적은 복도 창가 쪽 자리로 발을 옮겼다. 그때였다. 첫 눈에 반한다는 것. 그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큰 눈에 밝은 미소, 내숭 없이 시크하지만 자연스러운 애교가 섞여 있는. 리더쉽이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결혼하면 따듯한 흰 쌀밥을 지어줄 것 같은 그런 사람. 보자마자 어떻게 아냐고들 하지만 뭐, 난 알았다. 다른 것에 집중하기가 힘들었다. 눈 앞에 있을 땐 눈에 밟혀서 힘들었고, 그렇지 않을 때는 그 모습이 그려져서 힘들었다. 아마도 '사랑'의 시작이었다. 잘 보여야 했고, 누가 봐도 멋있어져야 했다. 저번에 엄마를 따라가 잠뱅이에서 산 올리브 쫄팬츠에 후즐근한 보풀 덩어리 맨투맨을 입던 찐따는 죽었다. 깔끔하게 떨어지는 청바지에 나의 부드러움을 녹여낼 수 있는 포근한 니트가 필요했다. '야, 니트 살려면 어디로 가야되냐?' '야 형 믿고 와라. 형이 골라준다.' 친구놈이 나를 으슥한 곳으로 끌고 갔다. 옷을 보여준다면서 나를 지하로 끌고가는걸 보니 나의 연애사가 벌써 끝난 것 같았다. 그런데 왠걸, 나니아 연대기의 벽장을 여는 기분이 이런 기분일까. 콩알만하던 입구 속에 '지하상가'라는 우주가 자리잡고 있었다. 나는 놀이공원에 처음온 꼬마아이처럼 기분이 들뜨기 시작했고 친구와 니트를 물색했다. 첫 번째 가게, 두 번째 가게 ··· 그리고 열 번째 가게쯤 되었을까. 포근한 느낌이 무성한 하얀색 페어아일 니트가 눈에 들어왔다. '야 이거 괜찮지 않냐?' '학생, 5만원' '네?' 나는 모르고 있었다. 지하상가에 2마리 순한양을 노리는 늑대들이 많다는 것을. '아니.. 뭐, 예쁘긴 한데요.. 니가 보기엔 어때?' '어.. 뭐 괜찮네 그런데 좀 ㅂ..비싼 듯' "4만 5천원" 지하상가의 상인분들은 우리 같은 애송이들이 상대할 수 있는 적수가 아니었다. 무호흡으로 쉴새없이 몰아치는 속도감에 와봤다는 놈마저 헤롱거리고 있었으니 여린 민들레 같았던 나는 멘탈이 민들레씨처럼 날아갈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물러설 수는 없었다. 돈이 없음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스으으으읍 소리를 내며 고민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4만원에 가져가 학생 정말 많이 해줬다, 더는 못해줘.' '앗, 감사합니다 여기요' 우린 도망치듯 빠져나왔지만, 이미 멘탈과 자금을 모두 도둑맞은 상태였다. 계획이 완전히 틀어졌다. 바지를 살 돈이 없었다. 사골곰탕같은 니트 하나로 그녀의 마음을 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모든 남자들이 그렇듯 돈이없는 것이지 가오가 없는 것은 아니다. 용기있게 도전했고 처절하게 실패했다. 바지가 문제였을까, 니트가 문제였을까, 내가 문제였을까. 다른건 몰라도 그때 니트가 곰탕니트가 아닌 할리니트였다면 지금 이러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 말은 할리니트를 받을 나에겐 아직 새 역사가 쓰여질 기회가 남아있다는 것이기도 하다. 그래, 느낌이 좋다. 왠지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전례없는 봄이 찾아올 것만 같다. - S사이즈 -
니트, 스토리! 하니까~ 바로 아버지 생각이 납니다~ 저는 아버지께서 젊으실 때에 입으시던 헤비울?니트들을 물려받게 되면서 그 멋과 재미를 알게되었습니다~ 클래식 캐주얼과 빈티지에 눈을 뜨게 해준 계기가 되면서 저의 옷입는 재미에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할리 오브 스코틀랜드도 제가 잘입고 아들에게 물려주면 너무 좋겠다~하는 기대감을 주는 옷입니다~ 이렇게 멋진 옷들을 국내에 보급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아버지 생각도 나고 너무 좋았네요~ 감사합니다🥰 제 사이즈는 라지입니다~
워낙 추위를 많이 타서 따뜻한 느낌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소품도 나무, 가죽 같은걸 선호하고 상의는 특히 니트를 선호해요 대학생때 아크릴로 된 니트를 구매한적이 있어요. 가격도 저렴했고, 무엇보다 따뜻해보였거든요. 한겨울에 그 니트를 입고 학교에 갔는데, 문을 열기위에 문고리를 만질때마다, 사람들과 접촉을 할때마다 정전기 '타닥!' 터지더라구요. 사진 동아리를 하고 있어서 암실작업을 하러 들어갔다가 거기서도 정전기가 터지는데 유난히 좀 크게 터졌어요. 전기스파크가 터지니까 빛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인화 하고 있던 사진을 다 망치고, 선배들한테 엄청 혼났던 기억이 나네요 ㅎ 그날 이후로 저는 절대 아크릴 함유량이 높은 상품은 구매하지 않고 있어요 ㅎ 물론 내구성이 좋아진다는것은 알지만 손이 가질 않더라구요 :)
20대 중반부터 30대 중반까지 10년 가까이 해오던 의류 업을 접고 건축자재 업을 하고 있는 구독자입니다. 의류 업을 했을 당시 셀비지 데님과 옥스퍼드 셔츠, 램스울 니트에 더플코트를 즐겨 입곤 했는데 건축자재업 특성상 내구성 좋은 편한 의류들을 입다 보니 니트를 입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 되었습니다. 직업과 상황에 맞는 옷을 입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예전처럼 휴일에는 편한 옷 보다 조금은 불편해졌을지 모를 할리 오브 스코틀랜드 니트를 입고 외출해보고 싶습니다. 집 신발장 안에 몇 년 동안 묵혀둔 알든 990을 꺼낼 때가 된 것 같네요. 좋은 이벤트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이즈는 가장 큰 사이즈입니다.
초등학교 때 베이지 색 니트를 입고 학교에 가서 열심히 손들고 발표도 하고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고 급식도 먹고 집에 도착해보니...겨드랑이 부분이 주먹만하게 뜯어져있었습니다... 열심히 손들고 발표도 했는데ㅋㅋ 그때는 다행히 겨드랑이에 샤프심이 없던 시절이고 베이지색이라 피부랑 비슷해서 그런가 다행히 친구들은 몰랐던것같습니다. 그 후부터는 니트류 옷을 입고나면 항상 겨드랑이를 확인합니다. 결론은... 니트입을때 겨드랑이 잘 확인하자, 바버샵 기준 사이즈는 L입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이런 응모 댓글은 처음 남겨봅니다.. 남길까 말까 많이 망설였는데 할리오브스코틀랜드 니트가 너무 예쁘고 탐나서 응모해봅니다 하나의 패션 아이템이 사람들에게 각각 다른 추억을 불러올 수도 있잖아요? 저도 잊고 있었던 어릴적 로망을 할리오브스코트랜드 니트를 통해 다시 기억해내네요. 니트는 저에게 어릴적 로망이자 겨울/크리스마스 로망이에요. 저는 어렸을 때 미국 생활하면서 니트에 대한 로망이 생겼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이 오면요. 벽난로 앞에 앉아 니트에 라운지웨어를 입고 손에는 핫초콜렛. 아니면 니트에 바지에 코트에 목도리를 두르고 로맨틱하게 애인과 눈을 맞는 영화 속 한 장면. 아직 벽난로에서 제 로망을 만끽할 수 없고, 눈 오는날 데이트하면서 로망을 만끽할 수는 없지만, 그런 로망을 떠올리게 하는 할리오브스코트랜드 니트를 입으며 제가 어릴적 꿈꿔왔던 로망을 조금이라도 실현해 볼 수 있을까요? 제 사이즈는 xs입니다. 옷 하나로부터 다양하고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벤트 감사합니다
얼마전 드레익스에 회색 도네갈 트라우져와 청자켓을 입고 그 안에는 수년째 입고 있는 보풀이 잔뜩일어나고 늘어난 검정색 유니클로 캐시미어 니트를 입고 방문을 했었습니다~ 신발 사장님과 바지사장님을 그때 뵈었습니다~! 외투 구매하느라 자켓을 벗었는데 너무 낡은 니트가 좀 부끄러웠던 기억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스웨터하면 어릴 적 어머니까 떠주신 로봇이 그려진 스웨터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나네요. 그때는 스웨터가 참 포근하고 짱짱하고 좋았는데 어머니가 좋은 실로 떠주셨던지ㅎㅎ 로봇이 메칸더 브이라고 그것만 엄청 입었던 기억이 있는데, 생각해보면 그냥 깡통 로봇같은 형상이었어요. 아이의 눈에 콩깍지가 씌었던건지 그래도 지금까지 그 스웨터같은 포근함을 이기는 건 없는 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보풀을 일부러 만드는 스웨터도 있었네요. 겨울만 되면 보풀제거하기 바빴는데 원래 이런거다 주장하며 편하게 입을 수 있겠다는... 저는 L사이즈 신청하겠습니다.
스웨터라...올 봄이 끝나가던 어느 4월에 구매한 브룩스브라더스 니트가 생각나네요. 타이트한 머슬 핏으로 소화하고 싶어서M사이즈를 구매하고 옷사이즈에 제 몸을 맞추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여름동안 식단과 운동을 꾸준히 하며 다이어트를 해왔는데요. 겨울이 온 지금까지 니트는 저와 함께 할 수 없었습니다. 역시 사이즈는 욕심으로 정하는게 아니지요 ㅎㅎㅎ 니트를 받게된다면 제게 맞는 L사이즈로 받고 싶습니다.
대학생때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했었습니다. 수입도 없이 학교 다니면서 자취하는게 집에 죄송스러워서 용돈도 달라고 하지 못해서 금전적 여유가 많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가격도 저렴하고 자취방 통돌이 세탁기 돌려도 큰 부담이 없었던 1만원대 아크릴 100% 스웨터만 골라사게 됐었습니다. 지금은 번듯한 직장도 다니고 금전적으로 여유도 있음에도, 의류매장에서 니트웨어을 보면 아크릴인지부터 확인합니다 ㅎㅎ 지금도 옷장을 열어보니 대부분의 니트가 아크릴 100 이네요. 저한테 니트웨어는 아크릴을 살수밖에 없던 때를 떠올리게 합니다. 좋은 이벤트로 옛날생각이 났네요. 감사합니다. 만약 좋은 사연으로 채택이 된다면 제 사이즈는 XL입니다!
학창시절 노르웨이에서 구매한 아가일패턴의 털스웨터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유행을 역행한다는 생각도 안하고... 주변으로부터 촌스럽다는 얘기를 들으면서도 오랫동안 아껴입었던 기억이 있네요. 벌써 이십년 가까이 지난 옛날의 일이지만, 지금도 겨울철 포근하고 따뜻한 털스웨터에 대한 사랑은 변치 않고 간직중이네요. 할리오브 스코틀랜드 스웨터를 입으며 옛 추억을 되새겨보고 싶습니다. 사이즈는 L사이즈입니다.
곧 전역하는 최전방에서 복무중인 군인입니다! 작년 추운 겨울을 일병으로 보내면서 입고싶은 싸제 옷, 깔깔이 같은 것을 입는 선임들을 보며 부러웠습니다. 내년에는 꼭 따뜻하게 입고싶은거 입으며 보내자는 바램으로 군생활을 하다보니 벌써 전역이 코앞입니다. 군대에서 선임들한테 받아서 열심히 모은 겨울용품들은 후임들에게 물려주니 전역 후 입을 옷이 생각나지 않습니다ㅎㅎ.. 2년 조금 안되는 기간동안 군복만 입으니 옷장속 옷들이 어디로 사라진건지.. 꼭 한번 월급의 절반에 가까운 니트 한 번 만져보고 따뜻한 겨울 보내고 싶습니다! (사이즈 m)
재미있고 유익한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80년대에는 어머니들께서 스웨터를 직접 많이 떠 주셨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버지는 집업가디건, 동생은 스웨터, 저는 조끼 등 지금 생각해 보면 어머니께서 솜씨가 아주 뛰어나셨던 것 같습니다. 솜씨 좋던 젊은 여인은 이제 할머니가 되셨고 어릴때 입던 옷은 진작에 다 버렸죠. 입지 못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아쉽습니다. 아무리 좋은 니트를 사 입어도 그 감성은 따라올 수가 없죠. 바버샵을 보면 느껴지는 것이 이런 따뜻한 감성의 옷과 소품이 많이 바잉되는 것 같습니다. 수고하십시오~ 사이즈는 라지입니다
때는 88년 아버지가 어렸을적에 미국에서 공부하던시절 ..제가 태어났는데요.. 물론 전 기억이 없구요... 그렇다고 하니까 그렇게 살고있습니다 그시절 아버지가 즐겨입으셨다는 스웨터 어쩌다가 입었는데 (참고로 아버지 맥시멀리스트.. 20년 넘은 옷들 옷장에 한가득....) 짱짱해서 짜임이 특이해서 뺏어서 작년까지 입었네요... 지금은 사이즈가 커진관계로...물론 저의 바디사이즈가...... 그냥 저만의 추억이네요 이상... 맥시멀리스트 아버지의 니트를 뺏어입다가 이제 못입게된 ...TMI였습니다 바버샵 화이팅 풋티지브라더스도 화이팅!! 전 바디사이즈가 XL입니다 !!!!!!!!!
아이비리그 스타일을 접하고 즐겨온지 10년 가까이 되는거 같습니다 여름보다는 겨울이 옷입는 재미가 확실히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양한 아우터는 아무래도 경제적인 한계가 있다보니 스웨터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고 다양한 색상의 셔틀랜드 스웨터를 하나씩 소유하고, 선물을 주기도 합니다 아이러니한것은 이 옷의 특성을 모르는 사람은 왜 그렇게 보풀난 오래되보이는 옷을 입느냐고 하는건데, 제 지인에게도 바버샵에서 할리오브스코틀랜드 셰기독을 선물했는데 부모님께서 갸우뚱 하셨답니다 새건데 왜 구제같냐고 ㅎㅎ 어떤 의미에서는 너무 매끈하고 새것같은 느낌보다 정겹고 푸근하달까? 그런 느낌이 있어 더 부담없이 손이 잘 가는것 같습니다 심지어 편하고 따듯하니까! 바버샵의 할리오브스코틀랜드를 작년부터 종종 구매하고 있는데 좀 있다 싶어도 이 색은 없고 저 색도 갖고싶고 자연스레 욕심이 생겨서 꼭 당첨되고 싶습니다 / 사이즈 M 입니다:)
스웨터의 추억이라 하면 재수생 시절 학원 엘레베이터에서 마주친 쥐색 스웨터에 초록색 아메리칸어페럴 테니스 스커트를 입은 친구가 생각나네요 결국 아무일 없이 공부만 했지만... 그 이후 군대 가기 전까지 이상형이 쥐색에 빨간 폴로가 그려진 스웨터를 입는 여자라 하고 다녔는데 할리오브 스코트랜드를 보니 몽글몽글한 색감이 그 시절을 떠오르게 하네요... 사이즈는 L 입니다
남한테 처음 옷 잘 입는다, 옷 예쁘다 소리 들어본게 중학생때 노르딕 패턴의 니트를 입었을 때네요. 그때부터 옷에 더욱 더 관심을 가진 거 같기도 해요. 한동안 편한 느낌으로 옷을 입다보니 니트는 사지도 않았는데... 정말 오랜만에 빨간색 램스울 니트를 입고 나간 날, 매장 직원들에게 옷 얘기를 종종 들었네요. 니트를 입으면 예쁘다고 해주시는 분이 많은거 같아 기분이 좋아요. 전역을 곧 앞둔 군인으로서,, 전역하고 할리 니트 입을 생각에 벌써 설레네요(망상) 클래식캐주얼에 관심이 가는 요즘,, 딱맞게 할리 M사이즈 입고 셀비지 데님에 파라부트 신고 싶네요,,
쉐기독 스웨터를 작년에 처음으로 구매했습니다. 그 때도 다양한 컬러들 중에 고민하다 결정한 색상이 ice sea였는데 마지막 한 장이 제가 구매하기 전에 온라인으로 판매되어서 그 색상을 놓치고 다른 예쁜 분홍색으로 구매했던 기억이 있네요. 아직도 색 이름을 기억할 정도로 예쁜 스웨터였습니다. 좋은 기회로 할리오브스코틀랜드 스웨터를 다시 받는다면 즐거울 것 같습니다. 사이즈는 S입니다.
영상 잘 보았어요. 색감이 이렇게 곱고 발색이 잘된 니트 브랜드를 알게 되어서 다행이네요. 저는 사실 옷에 대해서 이제 입문하고 있는 사회초년생이라 이전에는 학생이여서 경제여유에 따라서 비싼 니트를 살수 없어서.... 빈티지니트를 샀더니 싼게 비지떡이라고... 첨에는 세탁 전에는 그나마 괜찮았던 폴로니트가 그날따라 좀 툭? 끊어지는 소리가 났었는데 옷택이 끊어 졌지만 평소 다른 니트도 없었고 그 당시에 랄프로렌에 취해있던 저는 구냥 입고 그날만 잘 다녀오면 되지 란 생각과 함께 당시 집과도 먼 대학이 있는 부산에 내려가서 과팅을 했는데... 과팅도중에 제가 댄스동아리라서.... 춤을추다가.... 겨드랑이가 갈라지는 모세의 기적과 함께.... ㅠㅠㅠ 저의 수북한 겨드랑이털이 까꿍하며 보여서.... 그자리에서 너무 얼굴이 붉어져서... 도무지 같이 그 자리를 끝까지 마무리 못하고 혼자서... 친구한테 아우터 빌려서... 다른 옷가게가서 급하게 옷을 하나 산 기억이....... 이래서 옷은 퀄리티도 좋아야한다는 사실을... 첨으로 다시 알게 해준... 교훈을 얻었습니다 ㅠㅠ 사이즈는 m사이즈로... 부탁드릴게요!!
여자친구도 저도 옷을 좋아해서,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맞춰 입었는데... 얼마전 그녀는 떠나고 제 옷장에 남아있는 것들은 아메카지 스타일의 옷만이... 원래 클래식하고 아이비룩 좋아했는서 유튜브 찾아보다가 풋티지형님들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제 헤어진 여친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는 형님들이 여친처럼 저에게 S사이즈 쉐기독 니트를 주신다면 정말 이 추운 겨울 따듯할꺼 같습니다. 형님들도 건강 잘 챙기세요~
살면서 니트랑은 거리가 멀었습니다...뭔가 불편해보이고 올드해보인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신기하게도 30대에 들어서면서 부터 점점 평소에는 생각지도 않던 코듀로이 자켓, 베이지 치노 그리고 약간은 올드한 느낌의 패딩 블레이져가 이상하게 얼굴과 점점 들어맞아 가더군요..살면서 돈 주고 산 니트라곤 2만원 짜리 소라색 보세니트인데 아직도 얼굴색과 잘맞는다고 느껴 종종 꺼내입습니다. 할리오브스코틀랜드로 이제 니트의 감성도 한 번 느껴보고 싶네요. L사이즈면 뭔가 넉넉하니 좋을 듯 합니다. 쨍한 색상이면 더 코디하기 멋질 거 같아요! 풋티지 그리고 바버샵 화이팅입니다!
중학교 다니던 시절 집업니트가 유행했었어요 어머니를 몇일밤을 조르고 졸라 구입했던 랭글러 집업니트가 첫 고가 니트였던것으로 기억이납니다 하루는 애지중지하던 그니트를 입고 친구들을 만나려고 나가는데 거실에 있던 빨래 건조대에 니트가 살짝걸려 올이 풀어지고 말았어요ㅜㅜ 아무도 없는 집 거실에 주저 앉아 나라잃은 백성 마냥 그 니트를 넋을잃고 바라보고 있었어요 그날 저녁 집에 오신 어머니께 자초지종을 설명 드리니 옷을 뒤집어서 올 나간곳을 손뜨게질 기술로 감쪽 같이 수선해주셨던 추억이 있네요 ㅎ 올 크리스마스엔 부모님께 따듯하고 이쁜 커플 니트 선물해드려야겠네요 덕분에 어릴적 추억이 생각났어요 감사합니다 혹시 픽이된다면 L이면 좋을것 같습니다 항상 응원하고 영감을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이제는 서로 다른 가정을 꾸린 첫사랑이 생각나는 니트가 있습니다" 쉐기독 니트를 보니 아직도 한번도 입지 않고 보관중인 A.P.C의 Hairy한 멀티컬러 니트가 생각납니다. 와이프는 모르고 있지만 이 니트는 첫사랑과의 추억이 서려 있는 니트입니다. 첫째로 브랜드의 대해 무지한 저에게 옷에도 감성이 있다라는 것을 알려준 첫사랑의 첫 선물이었습니다. 둘다 학생인 상황에서 꽤 고가인 니트를 저에게 선물했다는 것은, 아마도 그 니트가 너무 맘에 들어 니트 주변을 서성이는 제가 안타까워 보여 무리해서라도 선물했지 않나 싶습니다. 둘째로, 너무 소중하고 아까워서 10년이 다되어가는데 한번도 입지를 않았습니다. 니트 자체도 아주 이쁘기도 하고 입으면 왠지 옛날 생각이 나서 도무지 기분좋게 외출할 수 있을것 같지 않아 무리해서 선물한 니트가 그저 옷장에서만 잠자고 있는 것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도저히 팔아버리거나 버릴수는 없습니다. 빛과장님께서 니트에 얽힌 사연이 있으면 남겨달라는 요청에 또 한번 옷장에 있는 이 니트를 꺼내어 한번 몸에 대보고는 다시 고이 접어 넣어뒀습니다. 추억을 되새길 수 있어 고마웠습니다! 혹시나 쉐기독을 입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m사이즈로 입어보고 싶습니다.
스미타니 상 오랜만에 오랜만에 보니 넘 좋네요~ 뭔가 청초해지신것 같아요ㅎㅎ니트 스웨터에 대한 추억을 하나 풀자면, 학창시절 Polo Ralph Lauren heavy wool 숄카라 하찌가디건이 갖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서 광장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운좋게 꽤 괜찮은 퀄리티의 구제 스웨터를 pick 하고 정성스레 세탁하고 테일러샵에 가서 몸에 맞춰 수선하여 몇년간 잘 입었던 기억이 있네요. (혹시 뽑히면 M사이즈로 부탁 드려요~)
17가지나 되는 스웨터를 서촌 바버샵에 방문하여 직접 눈으로 보고 입어봤습니다! 스미타니상에게 사이즈에 관한 설명도 인상적으로 들었는대요~ 저는 마른체형 작은 키라 엑스스몰만 모두 구입했습니다 ㅎ 방송을 보면서 느낀게 좀더 큰 사이즈를 여자인 제가 입으면 다른 스타일로 소화 할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바버샵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여자 모델분 사진 보고 구입을 했는데 좀 큼직막하게 입어서 스타일링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늘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경험 있으실겁니다. 무난한 겨울 니트(블랙 크루넥, 터틀넥 니트)를 옷장에 찡겨둔 것도 모른 채 또 구매해서 어머니께 또 똑같은걸 몇벌째 사냐 하며 등짝을 찜질받은 기억.. 저는 아직까지 원색 계열 니트를 경험해 본 적이 앖는데여.. 바지사장님이 네이비 자켓에 핑크색 니트를 입은 걸 보고 너무 예쁘다 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저도 원색 니트 과감히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에... 엑스라지 신청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인스타에서 보고 하울린보다 색감이 훨~~씬 더 이쁘고 핏도 이뻐서 찾아보던중 유일하게 유투브에서 구독하는 패션 전문 풋티지 브라더스에서 할리오브스코틀랜드를 다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항상 좋은 스웨터는 스코튼랜드에서 나오는건지 궁금했는데 오늘 영상을 통해 알 수있었네요ㅎㅎ역시나 전문가분들이 다루시는 채널답게 패션을 넘어 정보까지 알아갑니다! 이번 시즌 할리의 미친 색감의 쉐기독 한번 입어보고싶습니다 엠 사이즈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기억에 남는거라면 미국에서 직장을 다니다 한국에 오게되 이직 면접을 갔을때 미국에서는 업종때문이라 그런지 슈트 입고 면접을 보았는데 한국에서 Advertising 업계에 스마트캐주얼? 복장 규정이 있더라구요 당시에 할리오브 스코틀랜드 오렌지 색상에 Billskhaki 구매하고 입고 갔었는데 면접 반응도 좋구 옷얘기도 하셔서 바버샵 구매라고 말씀 드렸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 그 회사에 다니고 있고 뭔가 색상이 인상이 깊었는지 아직도 말씀들 하시더라구요. 좋은 추억이 있네요! *Size: L
평소 남다른 가슴사이즈와 통통한 몸매 때문에 스웨터는 시도도차 못하고 후디나 맨투맨만 입고 다녔습니당. 평소 가을 겨울 다른 멋쟁이분들 처럼 스웨터에 코트도 입어보고 싶은 맘이 있었는데 요즘 살이 많이 빠지기도 하고 자신감도 상승하여 처음으로 할리 쉐기독 니트를 구매했어요. 처음이라 무난한 컬러로 구매를 해서 잘 입고 다니고 있습니다. 만족도가 높아서 추가 구매를 생각하고있었는데 좋은 이벤트를 하고 계시네요! 사이즈 M 희망합니다앙!
20살때 처음으로 유니클로 3만9천원 울니트로 시작해서 동대문 니트까지... 20대 중후반에는 유니클로 캐시미어니트 9만9천원을 입다가 이제 30대가 되니 손이 잘가지 않았습니다. 2년전인가부터 드레익스와 바버샵을 알게된 후로는 다양한 브랜드의 옷보다는 기본 아이템 몇개와 좋은 자켓 니트 몇가지로만으로도 충분히 옷 잘입는 소리 듣습니다. 작년에 바버샵에서 여자친구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할리데이오브스코틀랜드 핑크색 니트를 선물해줬는데 색감이 넘무 이쁘고 착용감은 말할것도 없고 밑단에서 잡아주는 쪼임이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다른 색상 몇개 더 구매할려고 하니 사이즈가 품절이 되서 올해 하나 더 구매 할려고 하는데 영상보다가 이벤트를 하신다고 하여 댓글 남겨봅니다^^ 17가지 컬러가 나왔다고 하니 다른 색상도 하나 더 사이즈별로 가져보고 싶네요ㅎㅎ s사이즈 구매했었는데 이번에는 저도 오버사이즈로 m사이즈 입어보고 싶네요ㅎㅎ 당첨되서 받아보고싶네요~ 항상 영상에서 알찬 패션 정보도 얻어가는 바버샵 유니페어 화이팅입니다 빛과장님 감사합니다~~
어렸을 적 할머니가 엄마를 위해 직접 떠 주신 하얀 색상의 두터운 꽈배기 가디건이 있었는데 스무살 때 제가 그 가디건을 입고 마음에 들어서 가을과 겨울만 되면 그 옷을 입었던 기억이 나요. 할머니께서 엄마를 위해 만들어주신 옷이지만 저에게도 잘 맞았고, 그때부터 두꺼운 스웨터에 대한 애정이 커진 것 같아요. 입었을 때 옷이 주는 포근함은 물론 따듯한 기운을 받게 되거든요. 스웨터에 대한 추억을 떠올려 보니 따뜻한 추억과 기억이 많은 것 같아요. 덕분에 예전을 회상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만약 당첨이 된다면 사이즈는 XS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점심밥을 먹으면서 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생산과정이나 역사를 알게 되어서 참으로 유익한 클립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먹고있는 점심메뉴는 순두부찌개입니다. 계란이 완전히 익은 스타일을 좋아하는데요 이 곳은 조금 덜 익혀서 주시네요. 콩나물 무침이랑 순두부찌개를 드셔보세요. 기가 막힙니다. 주방이모가 빨강색 니트를 입고 계시네요. 사이즈는 라지 쯤 되어보입니다. 그럼 저도 라지요.
남자친구가 이 채널을 맨날보면서 멋지다고 해요. 그리고 저한테도 맨날 보여줘요 .. 처음에는 이런(?) 스타일이 일반적인것같지 않아 부담스러웠는데 (세뇌당한건지) 어느순간 너무 멋있더라구요. 그래서 얼마전엔 서촌에 있는 바버샵 다녀왔어요. 직접 보니까 색감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돈 많이 벌어야겠어요.) 다양한 컨텐츠를 접하면서 저도 입고싶은 스타일이 확고해졌어요. 그래서그런지 패션공부가 참 재미있네요. 인스타 코디 잘 보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사이즈 S 이에요!
니트에 관한 추억 떠올랐습니다 ㅎㅎㅎ사회 초년생때 국내 모브랜드의 숄카라로 된 베이지색 니트베스트를 구입했습니다. 하늘색 셔츠에 베이지색 니트베스트를 입고 진한색 청바지(트루릴리전^^)를 입고 흰색 스니커까지 신으면 스스로 꽤 만족스러운 코디라고 생각됐죠 하하. 사건은 제가 처음 근무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같이 체험학습을 갔을때 일어났습니다. 잔디가 있는 넓은 공간에 나오자 아이들은 이제 움직이고 싶어서 몸부림입니다. 특히 왠지 모르겠지만 어쩌다가 살짝 도망가는 듯한 제스쳐를 취하면 그때부터 신나서 마구 저를 쫒아옵니다. 저는 아이들과 놀아준답시고 일부러 거의 잡힐듯 잡히지 않게 도망다녔습니다. 그런데 그 때의 저는 아이들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했죠. 아이들은 니트건 뭐건 손에 잡히면 잡아당겨버리죠. 참지 않습니다ㅎㅎㅎ저는 이정도면 아슬아슬하게 안닿을 거리라고 생각했지만 그 아이는 손을 뻗어 제 조끼를 움켜쥐었고 꺄르르 웃으면서 니트를 잡아당기고 있었습니다ㅜㅜ 그때까지 웃으면서 도망다니던 저는 얼굴에 웃음이 정말 순식간에 사라지며 정색하면서 아이한테 '놔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저도 너무 어렸고 옷을 너무 아껴서 그 아이가 참 원망스러웠네요ㅎㅎ당시가 2008년이어서 지금은 그 아이도 성인이 되었겠네요. 사이즈는 M으로 응모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니트웨어...20대 후반을 보내고있는 저에게는 피부가 약하여 항상 얇고 부드러운 니트웨어들만 선호하고 입고다녔습니다.작년부터 sns를 통해 지켜봐왔지만 입을수없다고 생각만 하고있다가 최근에 바버샵을 방문하여 피팅을 해보고나서 생각보다 거칠지않아서 피부에 자극도 적고 특히나 컬러감이 너무 예뻐서 근무할때도 많이 입습니다ㅎㅎ 양복을 판매하는일을 하고있는데 고객님들께서 양복 구매하고 나가시면서 니트웨어 정보를 많이 입어보시더라구요. 물론 모임 나갈때도 친구들이 항상 물어봐서 주변에 4-5명은 추천해준것같습니다ㅎㅎ너무 자주입다보니 금방 털이 올라오거나 헤지는부분이있어서 그부분에서는 좀 아쉽긴합니다.마침 다른컬러를 한개 더 구매하려던참이라 한번 참여해봅니다. 사이즈는 M사이즈입니다^^
여자친구랑 옷을 사러 간적이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제 옷에 관심을 가져주지 않더라구요. ㅠㅠ 마음에 드는 옷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무관심한 여자친구를 보고 그냥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ㅠㅠ 그러고 다음날 혼자 따로 와서 다시 사고 갔었죠.. ㅠ 이제는 솔로지만 항상 혼자 옷을 사러갑니다. ㅎㅎ 이번 니트도 L사이즈 사러 가야겠네요!
영상보면서 느낀건데, 서촌 맴버분들까지 나오시는게 더 풍부하고 재밌네요..ㅎㅎ 응모사이즈: L 니트에 대한 특별한 기억은 딱히 행복했던 기억은 없습니다.. 학창시절 이나 20대 초반까지 가끔 폴로에서 구매한 니트를 입다 어머니가 물세탁을 해서 못입을 정도로 줄어 어머니에게 화를낸 기억들이 많아요 😂 그이후로 니트입는것를 포기했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저는 니트를 생각하니 어머니와 다툰기억, 그리고 죄송스러운 마음이 드네요 갑자기 어머니가 보고싶습니다 ㅎㅎ
코로나가 발생하고 외출이 안 되다 보니 올해 2월부터 집에서 홈트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13kg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작년의 저는 일생 최대 몸무게를 달성?했는데 당시 니트를 입으면 너무 딱 맞아서 배 쪽이 더욱 부각되어 보기에 상당히 민망한 모습이였습니다... 당시 저는 가족들 행사가 있어 모임에 참석을 했는데 그 때 저는 아이보리색 크리켓 니트를 입고 참석을 했습니다. 안그래도 배가 나왔는데 ㅎㅎ;; 그때 왜 그걸 입고 갔는지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친척들이 다 모인 자리에서 먹고 마시고 떠들썩한 분위기 였습니다. 그때 4살이 된 조카가 저에게 다가와 제 배를 만지면서 "삼춘 내 동생 가졌어요?" 라고 하더라고요;; 당신 어르신들 다들 빵 터지고 저는 당황해서 어버버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 당시 조카는 동생을 있었으면 좋겠는데 부모님이 동생을 안 낳아주니까 제가 대신 낳아줄려고 한 줄 알았다고 합니다ㅎ 물론 저는 남자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순수한 아이니까 할 수 있는 생각이구나 싶네요ㅎㅎ 저는 S 사이즈로 이벤트 응모드립니다!
이리 보고, 저리 보고.. 할리 쉐기독을 다 가지고 있는데... 저만 없네요 😂 패션 소비가 인생과 참 닮았습니다. 값 비싼 옷을 사서 입고 싶지만 당장의 카드값 걱정에 비싼 한 장 가격으로 여러 벌을 나누어 사게 됩니다. 니트 한 장 눈치 보며 유니클로 가지 말고 할리 쉐기독 입고 빛과장님 봬러 가는 그 날 만 기다립니다! Large 사이즈 신청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만의 “웃픈사연”이 떠오르네요 저는 애둘키우는 아빠다보니 옷도 마음대로 사지 못하는 30대 직장인입니다 작년 이맘때쯤 이었어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본 “머쉬룸”색상의 할리오브스코틀랜드에 완전 푹 빠져 와이프에게 일주일동안 애걸복걸 하여 구매하게된 매력적인 색상의 할리오브스코틀랜드 “머쉬룸”컬러 ...입을때마다 그 포근함과 어떤색상과의 옷에도 잘 매치되는 아주 멋진 옷이었습니다. 그일이 있기전까진 말이죠 ... 친구들 망년회 갔다가 술취한 친구가 자기 담배피는데 굳이 같이가자고 가자고 따라간 흡연구역 ... 얼큰하게 취해 집에온 다음날 누구의 것인지 모를 담배불똥에 등판이 시커멓게 타서 구멍난 니트에 날아온 아내의 등짝스메싱.. 그렇게 떠나간 한달간 황홀했던 “머쉬룸”컬러의 할리오브스코틀랜드가 떠오르네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이즈는 L사이즈 입니다
어릴때 부모님이 옷사준다해서 따라간 지금은 기억도 안나는 어떤 매장에서 처음으로 니트를 삿었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게 니트는 관리하기 어렵다고 사지말라고 했었지만, 떼를 써서 샀던 기억이 있네요.. 사려고 입어봤을때는 안에 티같은걸 입고 입었어서 몸이 간지럽다거나 그런 느낌이 없었는데 나중에 니트하나만 입었을때 너무 가려워서 뭐 이런 옷이 다잇나 하고 니트를 안입었네요. 20살 넘어서 옷에 관심을 가지게 된뒤로 다시 니트를 하나씩 사고있는데 이거만큼 깔끔하게 따뜻하게 입을수 있는 옷이 잘없더라고요.. 추워지면 찾게되는 꼭 찾게되는게 니트인것 같습니다. (L) ^^ 영상 잘보고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컨텐츠 부탁드립니다.
"아크릴의 따끔함", 저에게 니트웨어의 추억은 17살로 돌아가 처음 접했던 아크릴 100%의 니트입니다. '소재'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는 그때 아크릴 니트를 입고 벗으면서 일었던 정전기가 추워질 때마다 회상이 됩니다. 당시에 영캐주얼 브랜드로 '마루', '옹골진', '라디오헤드' 같은 브랜드를 좋아했던 것 같아요. 티셔츠, 청바지에 대한 기억보다 니트에 대한 기억이 훨씬 까끌까끌 촉감과 같이 남았네요. 영상의 쉐기독 스웨터는 워낙 유명해서 색감과 소재 모두를 느껴보고자 이렇게 이벤트에 참여해 봅니다! 제 몸뚱이에 m사이즈면 딱 맞을 것 같습니다. 당첨이 된다면 바지사장님처럼 코디해보고 싶네요 ~
직장에 들어오기 전 까지는 학생 신분으로써 모두가 그렇겠지만, 금전적으로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항상 옷을 살때는 흔히 말하는 보세 옷을 구매했습니다. 그 때 만났던 여자친구는 제 생일때 옷을 좋아하는 저에게 보세가 아닌 브랜드 스웨터를 선물해주었습니다. 기억이 안나지만 좀 알려진 도메스틱 브랜드였고, 기억상으로 그렇게 재질이 좋은 제품은 아니였습니다. 아마 면, 울 혼방(?) 아니였을까 싶네요 ,, 어찌나 좋고 감사했는지 주구장창 입고 다녔던 기억이나네요. 이제 직장인이 되어 니트를 살때는 소재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울 소재인가? 캐시미어가 어느정도 함유되어 있는가? 등등 .. 피부가 예민하기 때문에 너무 거친건 불편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러는 도중 작년 좋은 기회로 할리 제품이 아닌 하울린 쉐기독 니트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보풀이 일어난것 처럼 보이는게 디자인적으로 너무 매력적이게 느껴졌고 예민한 피부를 가진 저에게 너무 잘맞는 니트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즌 쉐기독 니트를 하나 장만하려고 했는데 평소 루독중이던 풋티지브라더스 채널에서 쉐기독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좋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더라구요. 하울린 쉐기독 제품이 너무 잘 맞았는데, 할리 쉐기독 제품도 경험해 보고 싶네요 🙏🏻 좋은 하루 보내세요 S사이즈 입습니다.
5살 때가 생각납니다:) 유치원에서 크리스마스라고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주는데 그건 부모님들이 미리 준비해서 유치원에 보내놓은 선물이었습니다ㅎㅎ다른 친구들은 다들 자동차, 로봇 같은 장난감인데 저만 회색의 니트를 받아서 울고불고 난리쳤었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옷 선물이면 환장합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은 우리 브라더 형님들이 예쁘게 입으신 할리오브스코틀랜드 니트로 기분 제대로 전환하고 싶습니다!! L 사이즈로 가즈아😊👍~ 항상 좋은 컨텐츠 감사드립니다.
우선 항상 유익한 컨텐츠 제공해주시는, 그리고 이렇게 풍성한 이벤트 준비해주신 풋티지 브라더스에게 감사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 니트웨어를 사랑하게 된 건 약 10년 전쯤, 고등학생 때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학교에선 교복만이 허용되던 때, 나름의 개성을 보여주기 위한 탈출구로 저희가 찾은 것은 니트였습니다. 교복 자켓(보통 마이라고들 불렀었죠) 안에 좋아하는 니트를 껴입고 겨울을 나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그 땐 그 복장만으로도 겨울을 거뜬히 났었는데.. 그 사이에 겨울이 많이 추워진 건지.. 아니면 제 몸이 보온기능을 점점 상실해가고 있는 건지.. 도무지 모를 일입니다.. 아무튼 그 때 즐겨입던 색색의 유O클로의 램스울 니트는 무성한 보풀을 뽐내며 아직도 제 옷장 한켠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실상 의복으로서의 심미적인 기능은 거진 다 소진해버린 상황이지만, 그 안에 제 학창시절의 FW 메모리가 담겨있다고 생각하니 쉽사리 버리질 못하겠더군요. 이 녀석들도 한 때 내 개성을 표현해주던 때가 있었는데.. 시간이 흘러 어느날 할리오브스코틀랜드의 셔틀랜드 니트를 접하게 되었고, 바로 그 무성한 보풀의 니트가 떠올랐습니다. 다만 그 보풀 자체를 제품의 독보적인 매력 포인트로 가져가고 있는 점이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색감이야 말할 것도 없구요.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Spice 색상의 제품을 결제했더군요. 당시의 추억을 할리오브스코틀랜드를 통해 회상하고, 또 더욱 오래 연장시키는 기분이라 더욱 따뜻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 요즘은 셔츠와 타이를 즐겨 착용하면서 예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니트웨어를 소홀히 대하지 않았나 싶긴 하지만, 역시 겨울철에 니트만한 아이템은 또 없는 것 같습니다. 셔츠와 자켓 사이에 레이어드함으로써 보온은 물론, 아름다운 색감이나 터치감의 니트를 선택한다면 포인트 역할도 톡톡히 해주니까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기회가 닿는다면, 다시 한 번 할리오브스코틀랜드와 함께 추억에 젖어들고 싶습니다! 그것도 M 사이즈로요 😉
빛과장님 스미타니상 오랜만이네요ㅎ 쉐기독 스웨터에 대한 스토리와 코디팁 까지 잘 봤습니다. 저는 이번 가을에 페어아일 조끼를 해외직구로 구입 했는데 XL사이즈가 정말 3XL 정도 되는 빅사이즈네요. 집근처에 옷수선 잘 하는 집에 부탁해서 현재는 잘 입고 있고요 페어아일도 클래식 하면서 이쪽저쪽 잘 어울리고 이쁘네요 ㅎ 저에게 콩고물 주신다면 large로 부탁드립니다 화이팅~♡
저의 쉐기한 니트를 보고 직장 동료들은 왜 관리를 안하는지 물어봤고, 이에 스코틀랜드 스타일이라고 답했지만 제가 말장난 하는줄 알고 웃음바다가 되었던 경험이 있네요. 셔틀랜드 스타일이라고 했었어야 하는데... 지금보다 훨씬 더 대중화 되어 동료들도 같이 즐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ㅎ 사이즈 M 응모해봅니다!
니트웨어에 대한 이렇다 할 추억이 따로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서 할리오브스코틀랜드의 쉐기독 니트를 경험해볼수 있다면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브랜드들의 역사와 제품정보들 그리고 출연진분들의 케미 잘 보고 있습니다. S사이즈 부탁드립니다~
스웨덴에서 지난 5년동안 파견가서 일을 하며, 무채색(흰색/회색/검은색) 위주의 옷을 입는 스웨덴 사람들 사이에서 컬러감 있게 살아보고 싶어, 외투나 자켓 속에 입는 니트를 컬러감 있게 (옐로우, 그린, 베이지, 레드, 다크그레이, 네이비) 입고 다녔습니다. 니트는 따뜻함도 중요한 장점이지만, 일을 하는 비지니스맨에게 그것도 패션을 사랑하는 한국인으로서 무채색 위주의 나라에서 과하지 않게 이너로 컬러감과 저 자신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아이템이었습니다^^ 덕분에 저희 스웨덴 직원들에게도 니트 컬러감 덕분에 이 옷 예쁘다 색깔 예쁘다 등등 얘기를 많이 들었었네요^^ 국내브랜드부터 이태리, 영국, 미국, 스웨덴 Local Brand까지 다양한 니트를 접해보았지만 할리오브스코틀랜드는 아직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나저나 5년만에 한국에 들어와보니, 기본적인 체형이나 외형은 사실 스웨덴(북유럽 사람들) 이 현실적으로 앞설지 몰라도 정말 패션감각과 센스는 대한민국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사이즈는 S가 저스트, M은 좀 박시합니다. 저스트도 좋고 박시도 좋아요^^ 이벤트 당첨된다면 여유되는 S/M 중 여유되는 사이즈로 부탁 드립니다. 직업 특성 상 해외에서 일할 일이 많은데 지속적으로 한국(?)의 패션감을 드러낼 수 있는 매력적인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좋겠네요^^ 풋티지브라더스 통해서 많은 정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버샵도 꼭 한 번 방문하겠습니다. 혹시나 이야기할 기회가 생겨 스웨덴에서 일하고 왔다라고 하면 저 입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초등학생 때 어머니는 제게 늘 셔츠와 니트, 그리고 골덴바지를 입히셨던 것 같습니다. 어린 저는 울 니트의 까칠함 때문에 어머니께 투정을 부리곤 했죠.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니트나 코트를 입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 이십대 중반이 되니 후드티보다 니트가 더 눈에 띠고 패딩보다는 코트에 더 관심이 갑니다. 이제는 어머니께 사달라고 말할 수 없는 나이가 되었네요 ㅋㅋ 말씀좀 잘 들을걸 싶습니다!! 콩고물이 떨어진다면 L 사이즈로 받아먹겠습니다;)
군복무시절 군인월급을 조금씩 모아서 일병정기휴가 나와서 큰마음먹고 제 기준으로 조금 가격대가 있는 자주색의 니트를 하나 구매해서 휴가기간내내 잘입고 복귀를 했는데 제가 복귀하고 어머니께서 실수로 그 니트를 세탁기에 돌리셔서 줄어드는바람에 그 니트가 일병 정기휴가때 입은게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었던 경험이 있네요ㅠㅠ 그 니트는 줄어들어서 저는 안맞지만 다행히(?) 누나는 맞아서 누나가 입고 있습니다... 식고있었던 옷에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켜주시는 풋티지브라더스, 최고의케미를 보여주시는 빛과장님 스미타니님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이벤트에 뽑힌다면 사이즈는 라지 부탁드립니다👍)
창성동 갈때마다 바버샵을 들르게 되는것같아요 작년 겨울도 그렇고 올해도 한켠을 전부 할리 쉐기독 니트로 진열된 디피를 보면 아 겨울이 오는구나 하고 느끼게 되곤 한답니다. 최근 방문했을때는 유독 손님들이 더 계셨는데 아마 매장 앞쪽 천장에서 떨어지는 다양한 니트 색감들이 더 들어오도록 이목을 이끄는것 같아요. 여러 다른 매장이나 직구로도 구매가 가능하지만, 국내에 다른 편집샵에서도 택에 베스티스가 적혀있는걸 보면서 소개해주신 분에 대한 감사를 작게나마라도 바버샵에서 구매를통해 전해드려야 할텐데 수줍게 아니라고 손사레 치시다 문익점이라 말씀 하시는 모습뵈니 미소가 지어지네요 ㅎㅎ 영상 항상 감사히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눈팅만하다 이벤트로 댓글을 남기려니 쑥스럽네요;; L 사이즈 입니다
어제 와이프랑 제꺼 구매하러 갔었는데 스미타니상이 너무 친절하게 한국말로 대응해주셨어요! 니트를 결정하고 구경하다가 더플코트 입어보면서 얼만지 여쭤보니 “칠시부일만얼마”라고 하셨는데, 순간 매장에 울려퍼지는 재즈와 함께 시부야 클럽에서 만났던 그녀 생각에 코끝이 찡했네요. 유난히 컸던 그녀를 기억하며 사이즈는 라지로 부탁드립니다.
이번 가을에 학교동기가 졸업을 한 즈음이 되어서 졸업연주 날 당일에 무얼입고 갈지 생각하다가 구매한게 할리의 니트였습니다. 한가지만 사려고 갔는데 스미상께서 너무 친절하게 우지펄과 콘플라워중 고민하던 저에게 콘플라워를 추천해줘 입고 연주회에 갔었는데 다들 예쁘다고 했던 좋은기억이 있습니다. 다음날 어제 입은 니트 뭐냐고 개인적으로 연락왔던 동기가 생각나네요 ㅋㅋㅋ 그런 연유로 하나 더 있으면 올겨울은 참 따듯할 것 같습니다 m사이즈를 구매했었습니다.
2년 전 12월에 제가 27살이 되었을때, 처음으로 가족사진을 찍었습니다. 옐로우 컬러와 그린 컬러 크루넥 니트를 착용하고 밝은 컨셉으로 찍었는데 니트를 몇십년만에 처음 입고 어색하지만 좋아하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번 12월에도 포근함을 더해줄 쉐기독 니트를 가족들과 맞춰입고 리마인드 촬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엔 카메라도 장만하고 공부하는 중이라 제가 직접 가족사진을 촬영 할 생각이라 더 자연스럽고 보기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 같아 기대됩니다. 니트는 아버지에게 잘 맞으실 M사이즈 좋으실 것 같습니다.
'스웨터' 라는 단어가 제 삶에서는 예전보다는 낮선 단어가 된 것 같아요. 지금은 저도 모르게 '니트' 라는 단어가 더 익숙해지게 되었는데.. '스웨터' 라는 단어를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어릴적 입던 폴로 랄프로렌 꽈배기 스웨터가 생각이 납니다. 패션이나 옷에대한 관심조차 없던 아주 어린 시절, 겨울이 되면 항상 어머니께선 그 꽈배기 스웨터를 입혀주셨던게 지금도 생생해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초등학교 고학년이 될 즈음에는 패션은 1 도 모르는게, 유행따라 힙합바지니, 중학교때는 스키니진이니, 지금 생각하면 이불 걷어찰 옷들만 입게 되면서 어머니가 입으라고 하시는 그 꽈배기 스웨터는 제겐 그저 촌스러운 옷에 불과하게 되었고, '스웨터'는 제게 먼 존재가 되었어요. 그리고 또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되고, 대학교를 다니고 어느덧 20대 후반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어릴적 입던, 촌스럽다고 피하던 폴로 꽈배기 스웨터를 즐겨 입습니다. 20년이 넘는 세월 '꽈배기 스웨터'의 모습은 그대론데 그것을 대하는 저 자신이 계속 변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우면서도 부끄럽네요. 그래도 변치않는건 '스웨터' 가 제 인생에 있어서는 따뜻함을 주는 대상이자 기억이라는 것 같습니다. 사이즈는 L 로 신청 하겠습니다. 좋은 컨텐츠와 좋은 이벤트 항상 감사드려요!
스웨터를 거꾸로 입고 출근했던 기억이 나네요..~^^ 거꾸로 입었는데 택이없던 스웨터라 남들이 재봉이 너무 이쁘다고 일부로 연출한 스웨터냐 해서 땀이 육수처럼 흘렀습니다 ㅎㅎㅎㅎ 할리오브스코틀랜드도 보풀이 일부로 연출한거냐는 얘기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콩고물 L사이즈로다가....
오늘도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ㅎㅎ 빛과장님은 나오실때마다 정말 옷에 대한 지식이 엄청나신걸 느끼네요..! 할리에 대해선 그저 브러쉬로 표면을 긁어내고, 홀가먼츠 기법이 쓰인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바버샵에서 이렇게 설명해주시니 진짜 재밌는 대학교양강의 듣는 기분입니다 ㅎㅎ 이전에 댓글로 아이비스타일만 따로 다뤄달라고 부탁했었는데 얼마 뒤에 정말 그 영상이 올라와서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유익하고 재밌게 봤습니다! 저는 옷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입어보는 대학생인데 비록 아이비, 클래식룩은 잘 모르지만 항상 풋티지브라더스 영상은 새로운 스타일을 공부하는 느낌으로 재밌게 봅니다 ㅎㅎ서촌은 종종 놀러가는데 바버샵은 뭔가 진짜 남자들의 샵 느낌이라 기운에 압도되서 못 갔었는데 다음번엔 꼭 한번 가보고싶네요..ㅎㅎ 요즘은 제 개인적으로도 테일러링이 들어간 의류들에 관심이 있기도하고, 요즘 트렌드도 점점 아이비, 클래식 쪽으로 넘어가는 것 같아서 아마 이 채널도 더 흥하실거 것 같습니다 ㅎㅎ 요즘 특히 뭔가 진짜 진지한 전문가적 면모와 라이트한 유튜버적 요소의 중간을 잘 섞으시는 것 같아요 ㅎㅎ 니트와 관련된 추억은 10년전 중학생시절 흑역사가 기억나네요..당시엔 날이 좀 추워지면 교복셔츠 위에 후드티나, 니트를 입고 다니는게 소위 잘나가거나, 멋진 친구들의 특징이였는데 당시 뭣도 모르던 제가 좋아하는 여자애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친형 옷장에서 뒤지고 뒤져서 회색 아베크롬비 니트를 셔츠위에 열심히 입고다녔던 기억이나네요ㅋㅋㅋㅋ 당시엔 아베크롬비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무늬가 이뻐보여서 입고다녔는데 어느날 화장실에서 좀 놀던 친구가 제 옷을 보고 "오 아베크롬비네?"라고 하길래 모르는 척하면 창피할까봐 "아 맞아 ㅋㅋ"라고 아는 척 했던 흑역사가 불현듯 떠오르네옄ㅋㅋㅋㅋ 이번 기회에 저도 할리를 꼭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S사이즈 신청해요!
효율성을 판단하는 생업에 중독이 되서 그런지 집 앞 유니클로 매장 니트나 폴로 등 브랜드 차이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할리오브스코틀랜드의 육안으로 봐도 알 수 있는 기존 니트와의 질적 다름에 감탄사를 내뿜으며 영상을 보았습니다. 이 세상의 작은 차이가 만들어내는 럭셔리 상품의 진가를 여기서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였습니다. 원래 M사이즈 니트를 주로 입는데 사장님처럼 큰 사이즈인 L이면 좋겠습니다.
몸무게가 항상 100키로가 넘어서 니트를 입으면 항상 꽉 껴서 입지를 못했어요. 바지 또한 항상 츄리닝만 입었었죠 18년도부터 운동을 시작하고 살도 많이 빼서 70키로가 됐습니다 새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이렇게 좋은 이벤트도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이제 저도 좋은 니트 한 번 입어보고 싶네요 사이즈는 M으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등학생 때 사복 금지였습니다... 하지만 항상 반항의 정신을 가지고...duck egg컬러? 비스무리한 니트를 입고 다녔습니다... 근데 어느 날 복도에서 학생주임쌤을 마주쳤고.. 눈에 띄는..차림(사실 상 못보면 이상한...)이었기때문에 바로 도망쳤지만 걸렸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학교에서 그렇게 튀는 색을 어떻게 입고다녔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사이즈는 라지가 조아욧
'그놈의 쉐기독이 도대체 뭔데'란 심정으로 바버샵에 직접가서 2벌구입했습니다. Harley of Scotland - Crew Sweater with Fairisle Yoke 는 s사이즈, Harley of Scotland - Shaggy Dog Crew Neck Sweater는 m 사이즈로요. 스미타니상도 만나뵈면서 짧은 대화도 나눴고요. 무엇보다 니트가 그냥 죽입니다. 이자체로 저한테는 추억이자 판타지가 됐네요. 👍
3년 전 바버샵에서 노르딕 문양이 들어간 할리오브스코틀랜드 니트를 샀습니다. 여자친구는 할아버지 니트라고 놀렸지만 전 이게 너무 예쁘다며 샀었죠 ㅎㅎ 몇 번 입은 모습과 실물을 보며 괜찮네 괜찮네 하며 여자친구의 인식은 바뀌어 갔습니다~~ 그러던 중 약간은 타이트하게 구매한 니트가 제 커진 몸뚱이로 인해 사이즈가 좀 애매하게 되었어요.. 이런 어쩌지 하다 약간은 넉넉하게 옷을 입는 여자친구에게 선물하게 되었습니다. 3년전 겨울에 산 할리오브스코틀랜드 니트, 지금은 여자친구의 가을 겨울 교복이 되어있습니다 ㅎㅎ 오랫동안 좋아할수 있는, 언제고 편히 꺼내 입을수 있는 니트입니다. 할리오브스코틀랜드를 소개해준 바버샵, 유튜브를 제작해주신 풋티지 브라더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여자친구에게 다시 한번 선물해주고 싶어요! (S사이즈입니다)
벌써 20년도 더 된 애기네요... 대학교 입학해서 첫알바한 돈으로 큰맘먹고 브랜드있는 순모 니트를 구매했는데 몇번 입고 입으려고 보니 보이지 않더라구요... 어머니가 당최 깔끔하신분이라 한번만 입어도 세탁을 하시는 분이라 미리 애기를 않했더니 아들옷이라고 온수에 손빨래를 하신게 천이 딱딱해질 정도로 엄청 줄어있더군요. 몇번 입지도 않았는데 화는 나서 하지 않아도 될 말을 쏟아내고 어머니가 어쩔줄 모르시는 모습을 보니 참... 엄청 후회가 되더라구요... 그깥 옷이 뭐라고... 어느덧 어머니는 나이도 드시고 세탁도 못하실 연세가 되셨네요.,. 이제는 니트세탁은 전문업소에 맡기는게 속이 편합니다. 사이즈는 L이 적당한 듯합니다...
과거, 아버지께서 pk셔츠 방직공장을 운영하셨습니다. 90년대에 걸쳐 진행하던 사업이었고 폴로, 빈폴, 헌트, 기타 스포츠 브랜드 등에 납품하시며 해당 업체로 부터도 샘플이나 정상 제품들을 받기도 하셨습니다. IMF와 함께 공장은 문을 닫게 되었지만 그 당시 선물 받은 옷들은 관리를 잘해서 지금까지 입고 있습니다. 얼마 전 옷장 정리 중에 한 번도 입지 않다가 폴로 니트 크루넥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라벨에는 89년 제조, 폴로(에스에이치)가 적혀있는 스웨터를 찾게 되었는데 지금 입어도 역시 짱짱한 품질에 감탄하며 아버지가 운영하시던 공장에 놀러가던 어린 시절이 생각났네요. 마침 할리 오브 스코틀랜드 제품이 인기를 끌고있어 영상을 보던 중 에피소드 이벤트를 진행하셔서 참여해보겠습니다 :) 사이즈는 M입니다.
🥁이벤트는 마감 되었습니다.🥁
니트를 맨살에 바로 입는걸 좋아합니다 특히 겨울에는 니트와 내몸이 뜨겁게 하나되게 합니다 추위를 많이 타는지라 학생때 교복입을 때는 교복셔츠위에 꼭 니트를 입었는데요 성인이 되고도 한동안 그렇게 입었습니다만 셔츠의 섬유는 차가운 면 같은 식물성이 많습니다 니트는 울은 양 캐시미어는 염소 등 따뜻한 동물성이 많구요 추운겨울 맨살에 차가운촉감이 먼저 닿는 것보다는 따뜻한 니트가 닿는게 좋더라구요 다만 이때는 천연소재를 쓰는게 역시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에도 그렇게 입고 싶은에요 XS사이즈로 신청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어린시절 가정형편은 조금 어려웠지만, 영화를 좋아하시는 어머니 덕분에 8-90년대 미국 영화들을 자주 접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부터였나봐요. 미국 문화를 동경하게 된 것이 : )
특별히 니트 의류는 제게 어린 시절 영화를 통해 보던 미국의 풍요로움과 세련된 느낌을 다시 떠오르게 해주는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할리 오브 스코틀랜드 니트는 2년 전쯤 바버샵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보슬보슬 올라온 표면과 따뜻해보이는 색감 덕분에 입으면서 혼자 8-90년 뉴요커가 된 기분을 느끼곤 합니다. 지금은 목사가 되어서 옷질하는데 제한이 좀 생겼지만, 할리는 제게 옛 추억도 되새겨주고, 제 안에 숨겨진 옷환자의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효자템이란 생각이 들어요. : )
주절 주절 거렸지만, 결국은 옷 받고 싶어요 ㅎㅎㅎ 제 사이즌 S입니다~ 그럼 샬롬~!
풋티지 브라더스와 빛과장님 조합은 재 최애 에피소드들입니다. 스토리와 지식이 들어있는 패션톡 앞으로도 자주 만들어주세요.
어릴 때나 성인이 된 후에도 겨울이면 가장 익숙하고 친숙한 옷이 니트웨어 같아요. 초등학교 시절을 떠올려보면 갑갑하지만 감기 걸리지 않게 항상 목폴라를 입혀주셨던 기억이 나고 그런 입혀짐에 익숙해진 탓에 마음만은 그 시절과 같지만 30이 넘은 지금도 추위가 찾아오면 자연스레 니트웨어를 즐겨 찾곤 합니다. 특히 올해 할리오브스코틀랜드의 인기가 절정인 것 같아서 빛과장님 입장에선 미소를 띌만 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입고 알려져야 더 좋은 제품도 나오는 법이니까 앞으로 더 다양한 컬렉션도 기대하겠습니다.
풋티지브라더스 초기부터 봤지만 차분한 말투와 해박한 지식으로 설명해주시는데 옷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많은 도움이 되고 늘 자주 나오셨으면 하는 마음이예요.
M사이즈 신청합니다.
진짜 사장님들 패션 감각에..점점 즐찾이 늘어가네요. 코넥스솔루션부터 바버샵도 즐찾하고 스미타니님이 입으신거 사려니 사이즈가 품절이네요 ㅠㅠ
어렸을땐 참.. 금전적으로 부족해 정전기가 가득한 합성섬유 듬뿍 든 니트를 사서 멋부리고 다니면서, 여친이랑 손잡을때마다 번쩍번쩍 그랬는데, 세월이 흘러
나이를 먹으며 점잖게 멋 좀 부릴 수 있는 여유가 생기니, 삶에 쫓겨 감을 잃었는지,멋부리며 자신감있게 이 사이즈면 되지 하던 모습은 어디가고
지레 겁먹거 기웃기웃 거리기만 하다가 하나하나 용기내어 구매하고 있네요.
어쩌다 보게된지도 모를 브라더스 사장님들 유투브 덕분에, 옷차림에 대해 신경을 더 쓰게 되서 감사합니다.
포스트맨 트레블자켓 잘입고 있는데, 겨울 의류는 나오지 않으려나요.. 편해보이면서도 멋있게 입으시는 모습들 멋집니다.
언젠간 저도 저런 멋을 아는 여유를 가지길..
(와디즈 프로젝트도 알림신청 했습니다ㅎ)
되든 안되든 L사이즈...
그날 입었던 옷이 이상하게 평생 기억나는날이 있어요.
2008년 10월 첫사랑을 처음 만났던 날 입었던 광장시장표 브라운스웨터와 회색 매카닉바지, 그리고 흰색 스탠스미스...
그날 걸었던 인사동거리와 편의점에서 먹었던 핫초코, 그리고 그날 입었던 그옷들의 감촉까지.
지금은 비록 헤어졌지만...아직도 가끔 그때의 기억과 순수했던 내가 너무 그립네요.
(s사이즈 입니다.)
오래전 가을저녁 하염없이 손잡고 걷던 그녀에게 걸쳐준 스웨터가 생각납니다.. 자켓이나 가디건이었으면 더 좋았을것을.. 유난히 좋아했어요 하얀셔츠에 니트입는걸ㅎㅎ 가끔 건너건너 들은소식에는 두아이의 엄마가 되었다네요. 뭣도없는 저는 지금도 그녀덕에 스웨터만보면 가슴한켠이 뜨끈뜨끈합니다!
(L사이즈입니다)
대학교 시절부터 캐주얼한 착장을 좋아해서 스웻셔츠를 주로 외투의 이너나 단품으로 즐겨입었습니다.
그러다가 여자친구가 생기면서 내가 너무 편해보이고, 캐주얼한 착장만 고집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고민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캐주얼한 느낌과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다 가지고 있는 니트를 매 f/w 시즌마다 구입하게 되었어요.
같은 브랜드의 니트를 구입하는 것보다 매년 다른 브랜드와 실루엣 그리고 직조방식의 니트를 구입해서 다변화 되어있는 니트의 세계를 탐구 중인데 마침 할리오브스코틀랜드의 쉐기독 니트에 관심을 갖게되어 정보를 찾다가 이 영상을 보게 되었네요. 양질의 정보와 영상에 입고 나오신 착장만으로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서 다음 월급 때 꼭 구매하려고 합니다. 시간이 되면 바버샵 매장도 들리구요.
앞으로도 좋은 브랜드들과 양질의 정보를 기대하겠습니다. 참 저는 m사이즈를 입습니다.
제가 관심을 두고 있는 브랜드와 아이템들을 항상 속시원히 긁어주고 알려주시는 컨텐츠 늘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니트웨어는 가을이나 겨울에 이너로 활용도가 높아서 요맘때쯤이면 잘 챙겨입고 있어요. 주로 소재는 메리노울이나 캐시미어 혼방 제품들을 주를 입는데요. 전에 갑작스럽게 훅 들어온 피셔맨 가디건에 꽂혔을 때가 있어서 건지울른스 제품을 구매했었죠. 제품은 너무나 이쁘지만 무겁고 까칠한 촉감 덕택에 보는 것과 다르게 실착용은 많이 못하고 한동안 장농 구석에 보관했었어요. 그러다가 올해 가을 들어서 나름 비싸게 구매했던 그 니트웨어가 퍼뜩 생각나서 오랜만에 꺼내입으려 했더니 그 니트가 아무리 찾아도 없는겁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어머니께 여쭤봤더니 모르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순간적으로 떠오른 기억이... 제가 출장 중이었을 때 어머니가 장농 구석에 안입고 오래 쌓아둔 옷들 재활용해도 되겠냐고 하셔서 그래요~ 라고 전화로 말씀드린게 생각나더라구요. 등에 한 줄기 식은땀이 흘렀고 바로 경비실로 달려가서 집 근처 재활용함 수거 차량이 혹시 이미 왔다 갔냐고 물었고, 다행이 최근 코로나로 연기되었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비아저씨께 사정을 설명 드리고 재활용함을 열어서 옷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탓인지 근래 쌓인 옷들이 많아서 그 속을 뒤지는데는 시간이 꽤 오래 걸렸고, 이미 없어진건 아닐까 걱정을 많이 했지만 정말 다행히도 밑에서 결국에는 발견할 수 있었어요. 직구까지 하면서 구입한건데 정말 십년 감수했습니다. 다행히 그 이후로 세탁을 해서 이제는 좀 더 자주 입으려고는 하지만 역시 무겁고 까칠하기는 합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 할리오브스코틀랜드 니트웨어는 두께감이 얇고 가벼우면서 보온성이 좋아서 착용감은 피셔맨 가디건과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좋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입던 피셔맨 가디건은 어두운 차콜색이라서 조금 묵직한 맛이 있었다면 할리의 쉐기독 니트는 화사한 컬러감이 포인트라서 더 관심이 갔습니다. 이벤트 당첨이라고는 담을 쌓고 사는 사람이라 제가 될 확률은, 내년 안으로 남북통일이 성사될 확률만큼이나 낮겠지만, 얼마남지 않은 올 하반기 제 운을 다 써서 당첨이 된다면 정말 아낌없이 잘 입어주고 SNS에도 후기를 남겨보고 싶습니다~ 좋은 이벤트 감사드립니다!
M사이즈 신청해봅니다^^*
즐겨보는 Footage Brothers 에서 또 제가 좋아하는 니트웨어를 소개해주시네요~ 가을/겨울에 입기좋은 니트웨어는 범용성이 참 좋아서 즐겨입는데요. 학창시절유명 브랜드 니트는 입고 싶은데 돈은 부담되고 해서 빈티지 구제를 주로 이용했던 기억이 있어요. 동묘앞 시장이나 동대문, 온라인 상점 등을 통해서 폴로나 라코스테, 버버리(Berberrys) 같은 구제품은 종류도 다양하고 해서 종종 구매했었는데 막상 구매해서 보면 찾지 못했던 작은 구멍이나 오염, 그리고 아주 이따금씩은 가품도 섞여있는 바람에 낭패를 본 기억들이 있죠.~
그랬던 습관이 남아있어서인지 아직도 온라인 구제샵을 기웃대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특유의 보풀 디테일과 산뜻한 컬러감이 매력적인 할리오브스코틀랜드 니트를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역시나 제 맘을 간파하신 풋티지 형님들께서 바로 알짜배기 컨텐츠를 올려주시네요. 이제는 옷을 잘 입고 깔끔하게 입어야될 것만 같은 나이가 된지라 컬러 포인트로 좋고, 또한 홀가먼트 제조 방식의 착용감 좋은 니트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바지사장님과 스펙이 비슷해서 미디움으로 가면 블레이저나 발마칸 안쪽에 딱 예쁘게 입을 수 있을것 같아요. 추워지는 날씨에 좋은 이벤트 열어주신 바버샵 빛과장님과 풋티지 형님들께 감사드립니다.
M 사이즈 신청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셔틀랜드 스웨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 특유의 보풀감이 매력적이어서 빠지게 되었는데, 세탁소에 드라이를 맡기고 받아오자, 모든 보풀이 사라진 경험을 하게됐습니다. 세탁소 아주머니께서 모든 보풀을 일일이 제거해주셨다며 활짝 웃으시던 그 얼굴을 잊을 수 없습니다. 보풀감이 풍성한 셔틀랜드 스웨터. 그립습니다. 사이즈는 S 부탁드려봅니다..
슬프네여 ㅠ 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께 죽어가는 니트웨어 수명을 멱살잡고 올리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저는 니트웨어를 입으면 항상 팔꿈치부분, 넥 소매와 같은 시보리부분이 쉽게 늘어나게 되더라고요
주머니사정이 보잘것없는 탓에 스웨터를 자주 구매할 엄두또한 나지않구요..
그럴때마다 늘어난 부분을 부분적으로 뜨거운물에 적셔서 인위적인 수축을 만들어줘요..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헝그리정신으로
니트의 수명을 강제연장시키는 저만의 방법이였답니다..
저를 비롯한 구독자분들 모두 성공해서 쉐기독을 입고 정모하는 날까지.. 아디오스..
(저는 M으로 도전해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꿀팁 감사해여!!
Wow 이런꿀팁..굿
정말 감사합니다~^^
추위를 너무 힘들어하는 대학생입니다. 가끔은 빛과장님.. 아닌 과장이 아니라.. 한여름에도 지하철 에어컨 바람도 무서워서 유니페*.. 아닌 유니*로 메리노울 크루넥 스웨터를 팔을 걷어 올려서라도 입습니다.
겨울이 되면 터틀넥니트위에 두툼한 스웨터를 입고 패딩이나 코트를 입을 정도로 추위를 많이 타기도 하고 그마만큼이나 추위를 스웨터로 버티고 좋아합니다.
언제 한번은 겹겹이 입은 스웨터를 벗는 중에 목이 낀 스웨터를 강제로 벗어내다가 침대 밑 틈에 발가락을 부딪혀 엄지 발가락에 금이가기도 했던 추억도 있네요.
이제는 쉐기독으로 스웨터+스웨터나 터틀넥+스웨터 아닌 빛과장님처럼 멋지고 깔끔하게 셔츠에 따뜻한 쉐기독으로 겨울 보내보고 싶습니다ㅎㅎ
제 사이즈는 M입니다ㅎㅎ
도쿄에서 교환학생을 하며 Beams plus, Cassidy tokyo 등 여러 편집샵을 경험하면서 아이비 스타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옷에 담긴 스토리를 좋아해 서칭을 하던 중 빛과장님의 블로그를 접했습니다. 쉐기독니트 외에도 제이미슨스 페어아일 베스트, 빌스카키 치노, 콜롬비아니트 럭비티, 베트라 워크자켓, 최근에는 죽호바람까지 바버샵의 셀렉과 담백하게 풀어내는 이야기에 전공과는 다르지만 의류 쪽으로 꿈을 꾸고 있습니다.
작년 바버샵에서 처음 구매한 할리 오브 스코틀랜드 쉐기독니트를 올해 다시 입으려고 꺼냈습니다. 깔끔하게 민둥산이 되어있어 부모님께 여쭤보니 화초를 가꾸시던 아버지가 옷에 보풀 제거하느라 힘들었다고 무슨 이런 옷을 입고 다니냐고 하셔 허허 웃고 넘겼네요. 제거하기 힘드셨을텐데요...
이런 일 저런 일 함께 곁에 있으며 추억을 쌓아가는게 의류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저는 쉐기독 니트에 더 애정이 생겼습니다.
이번 기회에 아버지께 쉐기독니트를 선물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부자 간에 같은 옷을 입으며 연말을 맞이할 생각을 하니 이번 겨울은 따뜻할 듯 합니다.
여유롭게 옷을 입으시는 아버지는 L 사이즈가 좋으실듯 합니다. 산뜻한 컬러도 좋아하시니 어떤 색이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브랜드를 한국에 힘써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가격에 좋은 제품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 같은 곳을 보면 해외 직구가 많은데 물론 더 저렴한 가격에 사는게 사정에 따라 맞지만
바잉해주셔서 한국에 들여온 분들의 수고가 헛수고가 되는 것 같아서 조금 안타깝기도 합니다. 저는 하울린니트로 쉐기독 스웨터를 처음 구매했지만, 할리오브 스코틀렌드 니트도 꼭 입어보고 싶네요. (사이즈M)
할머니와 손잡고 시장에 갔던 생각이 나네요
리어카를 장바구니 삼아
오만가지 물건들을 구경하며.. 그때가 그립네요 지금은 머나먼
브라질에 살면서 축구선수가 되기위해
스루패스 연습을 하면서 공에 맞아
코피가 나고 이가 다쳐서
틀니를 껴야할 정도로 힘들지만
랜덤색상의 라지사이즈 옷을 받을 수 있다면
드라이 잘 하면서 오래오래 입을게요~
여자친구한테 항상 옷좀 사라고 옷을 왜 이렇게 못입냐고 질타를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봄이나 가을에 니트하나만 잘 입어도 깔끔하다는 소리가 있더라고요.. 옷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해서 어떤걸 사야될지 모르겠는데 이런 유튜브체널 운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니트 한번 입어보고싶네요! 사이즈는 L사이즈 입니다!
약 7년 전의 2013년 봄.
길었던 초등생활을 뒤로한채 떠나야만 했다.
기대와 설렘, 그리고 걱정으로 맞이한 중학교의 첫날이었다.
-드르륵
앞문을 열고 밝은 표정을 유지한 채 가볍게 주변을 돌아보았다.
적당한 시간대에 적당히 소란한 교실 안.
비교적 사람이 적은 복도 창가 쪽 자리로 발을 옮겼다.
그때였다.
첫 눈에 반한다는 것. 그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큰 눈에 밝은 미소, 내숭 없이 시크하지만 자연스러운 애교가 섞여 있는.
리더쉽이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결혼하면 따듯한 흰 쌀밥을 지어줄 것 같은 그런 사람.
보자마자 어떻게 아냐고들 하지만 뭐, 난 알았다.
다른 것에 집중하기가 힘들었다.
눈 앞에 있을 땐 눈에 밟혀서 힘들었고, 그렇지 않을 때는 그 모습이 그려져서 힘들었다.
아마도 '사랑'의 시작이었다.
잘 보여야 했고, 누가 봐도 멋있어져야 했다.
저번에 엄마를 따라가 잠뱅이에서 산 올리브 쫄팬츠에
후즐근한 보풀 덩어리 맨투맨을 입던 찐따는 죽었다.
깔끔하게 떨어지는 청바지에 나의 부드러움을 녹여낼 수 있는 포근한 니트가 필요했다.
'야, 니트 살려면 어디로 가야되냐?'
'야 형 믿고 와라. 형이 골라준다.'
친구놈이 나를 으슥한 곳으로 끌고 갔다.
옷을 보여준다면서 나를 지하로 끌고가는걸 보니 나의 연애사가 벌써 끝난 것 같았다.
그런데 왠걸, 나니아 연대기의 벽장을 여는 기분이 이런 기분일까.
콩알만하던 입구 속에 '지하상가'라는 우주가 자리잡고 있었다.
나는 놀이공원에 처음온 꼬마아이처럼 기분이 들뜨기 시작했고 친구와 니트를 물색했다.
첫 번째 가게, 두 번째 가게 ··· 그리고 열 번째 가게쯤 되었을까.
포근한 느낌이 무성한 하얀색 페어아일 니트가 눈에 들어왔다.
'야 이거 괜찮지 않냐?'
'학생, 5만원'
'네?'
나는 모르고 있었다.
지하상가에 2마리 순한양을 노리는 늑대들이 많다는 것을.
'아니.. 뭐, 예쁘긴 한데요.. 니가 보기엔 어때?'
'어.. 뭐 괜찮네 그런데 좀 ㅂ..비싼 듯'
"4만 5천원"
지하상가의 상인분들은 우리 같은 애송이들이 상대할 수 있는 적수가 아니었다.
무호흡으로 쉴새없이 몰아치는 속도감에 와봤다는 놈마저 헤롱거리고 있었으니
여린 민들레 같았던 나는 멘탈이 민들레씨처럼 날아갈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물러설 수는 없었다.
돈이 없음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스으으으읍 소리를 내며 고민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4만원에 가져가 학생 정말 많이 해줬다, 더는 못해줘.'
'앗, 감사합니다 여기요'
우린 도망치듯 빠져나왔지만, 이미 멘탈과 자금을 모두 도둑맞은 상태였다.
계획이 완전히 틀어졌다. 바지를 살 돈이 없었다.
사골곰탕같은 니트 하나로 그녀의 마음을 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모든 남자들이 그렇듯
돈이없는 것이지 가오가 없는 것은 아니다.
용기있게 도전했고
처절하게 실패했다.
바지가 문제였을까,
니트가 문제였을까,
내가 문제였을까.
다른건 몰라도
그때 니트가 곰탕니트가 아닌 할리니트였다면 지금 이러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 말은 할리니트를 받을 나에겐 아직 새 역사가 쓰여질 기회가 남아있다는 것이기도 하다.
그래, 느낌이 좋다.
왠지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전례없는 봄이 찾아올 것만 같다.
- S사이즈 -
니트, 스토리! 하니까~ 바로 아버지 생각이 납니다~
저는 아버지께서 젊으실 때에 입으시던 헤비울?니트들을 물려받게 되면서 그 멋과 재미를 알게되었습니다~
클래식 캐주얼과 빈티지에 눈을 뜨게 해준 계기가 되면서 저의 옷입는 재미에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할리 오브 스코틀랜드도 제가 잘입고 아들에게 물려주면 너무 좋겠다~하는 기대감을 주는 옷입니다~ 이렇게 멋진 옷들을 국내에 보급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아버지 생각도 나고 너무 좋았네요~
감사합니다🥰
제 사이즈는 라지입니다~
워낙 추위를 많이 타서 따뜻한 느낌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소품도 나무, 가죽 같은걸 선호하고 상의는 특히 니트를 선호해요
대학생때 아크릴로 된 니트를 구매한적이 있어요. 가격도 저렴했고, 무엇보다 따뜻해보였거든요.
한겨울에 그 니트를 입고 학교에 갔는데, 문을 열기위에 문고리를 만질때마다, 사람들과 접촉을 할때마다 정전기 '타닥!' 터지더라구요.
사진 동아리를 하고 있어서 암실작업을 하러 들어갔다가 거기서도 정전기가 터지는데 유난히 좀 크게 터졌어요.
전기스파크가 터지니까 빛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인화 하고 있던 사진을 다 망치고, 선배들한테 엄청 혼났던 기억이 나네요 ㅎ
그날 이후로 저는 절대 아크릴 함유량이 높은 상품은 구매하지 않고 있어요 ㅎ 물론 내구성이 좋아진다는것은 알지만 손이 가질 않더라구요 :)
20대 중반부터 30대 중반까지 10년 가까이 해오던 의류 업을 접고 건축자재 업을 하고 있는 구독자입니다.
의류 업을 했을 당시 셀비지 데님과 옥스퍼드 셔츠, 램스울 니트에 더플코트를 즐겨 입곤 했는데
건축자재업 특성상 내구성 좋은 편한 의류들을 입다 보니 니트를 입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 되었습니다.
직업과 상황에 맞는 옷을 입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예전처럼 휴일에는 편한 옷 보다 조금은 불편해졌을지 모를
할리 오브 스코틀랜드 니트를 입고 외출해보고 싶습니다.
집 신발장 안에 몇 년 동안 묵혀둔 알든 990을 꺼낼 때가 된 것 같네요.
좋은 이벤트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이즈는 가장 큰 사이즈입니다.
초등학교 때 베이지 색 니트를 입고 학교에 가서 열심히 손들고 발표도 하고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고 급식도 먹고 집에 도착해보니...겨드랑이 부분이 주먹만하게 뜯어져있었습니다... 열심히 손들고 발표도 했는데ㅋㅋ 그때는 다행히 겨드랑이에 샤프심이 없던 시절이고 베이지색이라 피부랑 비슷해서 그런가 다행히 친구들은 몰랐던것같습니다. 그 후부터는 니트류 옷을 입고나면 항상 겨드랑이를 확인합니다. 결론은... 니트입을때 겨드랑이 잘 확인하자, 바버샵 기준 사이즈는 L입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이런 응모 댓글은 처음 남겨봅니다.. 남길까 말까 많이 망설였는데 할리오브스코틀랜드 니트가 너무 예쁘고 탐나서 응모해봅니다
하나의 패션 아이템이 사람들에게 각각 다른 추억을 불러올 수도 있잖아요? 저도 잊고 있었던 어릴적 로망을 할리오브스코트랜드 니트를 통해 다시 기억해내네요. 니트는 저에게 어릴적 로망이자 겨울/크리스마스 로망이에요.
저는 어렸을 때 미국 생활하면서 니트에 대한 로망이 생겼습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이 오면요. 벽난로 앞에 앉아 니트에 라운지웨어를 입고 손에는 핫초콜렛. 아니면 니트에 바지에 코트에 목도리를 두르고 로맨틱하게 애인과 눈을 맞는 영화 속 한 장면.
아직 벽난로에서 제 로망을 만끽할 수 없고, 눈 오는날 데이트하면서 로망을 만끽할 수는 없지만, 그런 로망을 떠올리게 하는 할리오브스코트랜드 니트를 입으며 제가 어릴적 꿈꿔왔던 로망을 조금이라도 실현해 볼 수 있을까요?
제 사이즈는 xs입니다.
옷 하나로부터 다양하고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벤트 감사합니다
얼마전 드레익스에 회색 도네갈 트라우져와 청자켓을 입고 그 안에는 수년째 입고 있는 보풀이 잔뜩일어나고 늘어난 검정색 유니클로 캐시미어 니트를 입고 방문을 했었습니다~ 신발 사장님과 바지사장님을 그때 뵈었습니다~! 외투 구매하느라 자켓을 벗었는데 너무 낡은 니트가 좀 부끄러웠던 기억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스웨터하면 어릴 적 어머니까 떠주신 로봇이 그려진 스웨터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나네요. 그때는 스웨터가 참 포근하고 짱짱하고 좋았는데 어머니가 좋은 실로 떠주셨던지ㅎㅎ
로봇이 메칸더 브이라고 그것만 엄청 입었던 기억이 있는데, 생각해보면 그냥 깡통 로봇같은 형상이었어요. 아이의 눈에 콩깍지가 씌었던건지
그래도 지금까지 그 스웨터같은 포근함을 이기는 건 없는 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보풀을 일부러 만드는 스웨터도 있었네요. 겨울만 되면 보풀제거하기 바빴는데 원래 이런거다 주장하며 편하게 입을 수 있겠다는...
저는 L사이즈 신청하겠습니다.
와 스미타니 형님 진짜 보고싶었습니다 ㅎㅎㅎㅎ
스웨터라...올 봄이 끝나가던 어느 4월에 구매한 브룩스브라더스 니트가 생각나네요. 타이트한 머슬 핏으로 소화하고 싶어서M사이즈를 구매하고 옷사이즈에 제 몸을 맞추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여름동안 식단과 운동을 꾸준히 하며 다이어트를 해왔는데요.
겨울이 온 지금까지 니트는 저와 함께 할 수 없었습니다. 역시 사이즈는 욕심으로 정하는게 아니지요 ㅎㅎㅎ
니트를 받게된다면 제게 맞는 L사이즈로 받고 싶습니다.
대학생때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했었습니다.
수입도 없이 학교 다니면서 자취하는게 집에 죄송스러워서 용돈도 달라고 하지 못해서 금전적 여유가 많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가격도 저렴하고 자취방 통돌이 세탁기 돌려도 큰 부담이 없었던 1만원대 아크릴 100% 스웨터만 골라사게 됐었습니다.
지금은 번듯한 직장도 다니고 금전적으로 여유도 있음에도, 의류매장에서 니트웨어을 보면 아크릴인지부터 확인합니다 ㅎㅎ
지금도 옷장을 열어보니 대부분의 니트가 아크릴 100 이네요.
저한테 니트웨어는 아크릴을 살수밖에 없던 때를 떠올리게 합니다.
좋은 이벤트로 옛날생각이 났네요. 감사합니다.
만약 좋은 사연으로 채택이 된다면 제 사이즈는 XL입니다!
저도 옛 생각이 나네요..자취방 통돌이.. 저도 이제 여유가 좀 생겼지만 그냥 세탁하기 편한 아크릴 옷만 입게 되네요..
학창시절 노르웨이에서 구매한 아가일패턴의 털스웨터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유행을 역행한다는 생각도 안하고... 주변으로부터 촌스럽다는 얘기를 들으면서도 오랫동안 아껴입었던 기억이 있네요. 벌써 이십년 가까이 지난 옛날의 일이지만, 지금도 겨울철 포근하고 따뜻한 털스웨터에 대한 사랑은 변치 않고 간직중이네요. 할리오브 스코틀랜드 스웨터를 입으며 옛 추억을 되새겨보고 싶습니다. 사이즈는 L사이즈입니다.
곧 전역하는 최전방에서 복무중인 군인입니다! 작년 추운 겨울을 일병으로 보내면서 입고싶은 싸제 옷, 깔깔이 같은 것을 입는 선임들을 보며 부러웠습니다. 내년에는 꼭 따뜻하게 입고싶은거 입으며 보내자는 바램으로 군생활을 하다보니 벌써 전역이 코앞입니다. 군대에서 선임들한테 받아서 열심히 모은 겨울용품들은 후임들에게 물려주니 전역 후 입을 옷이 생각나지 않습니다ㅎㅎ.. 2년 조금 안되는 기간동안 군복만 입으니 옷장속 옷들이 어디로 사라진건지.. 꼭 한번 월급의 절반에 가까운 니트 한 번 만져보고 따뜻한 겨울 보내고 싶습니다!
(사이즈 m)
재미있고 유익한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80년대에는 어머니들께서 스웨터를 직접 많이 떠 주셨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버지는 집업가디건, 동생은 스웨터, 저는 조끼 등 지금 생각해 보면 어머니께서 솜씨가 아주 뛰어나셨던 것 같습니다. 솜씨 좋던 젊은 여인은 이제 할머니가 되셨고 어릴때 입던 옷은 진작에 다 버렸죠. 입지 못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아쉽습니다. 아무리 좋은 니트를 사 입어도 그 감성은 따라올 수가 없죠. 바버샵을 보면 느껴지는 것이 이런 따뜻한 감성의 옷과 소품이 많이 바잉되는 것 같습니다. 수고하십시오~
사이즈는 라지입니다
때는 88년 아버지가 어렸을적에 미국에서 공부하던시절 ..제가 태어났는데요.. 물론 전 기억이 없구요... 그렇다고 하니까 그렇게 살고있습니다
그시절 아버지가 즐겨입으셨다는 스웨터 어쩌다가 입었는데 (참고로 아버지 맥시멀리스트.. 20년 넘은 옷들 옷장에 한가득....) 짱짱해서 짜임이 특이해서 뺏어서 작년까지 입었네요...
지금은 사이즈가 커진관계로...물론 저의 바디사이즈가...... 그냥 저만의 추억이네요
이상... 맥시멀리스트 아버지의 니트를 뺏어입다가 이제 못입게된 ...TMI였습니다
바버샵 화이팅 풋티지브라더스도 화이팅!! 전 바디사이즈가 XL입니다 !!!!!!!!!
아이비리그 스타일을 접하고 즐겨온지 10년 가까이 되는거 같습니다
여름보다는 겨울이 옷입는 재미가 확실히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양한 아우터는 아무래도 경제적인 한계가 있다보니 스웨터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고 다양한 색상의 셔틀랜드 스웨터를 하나씩 소유하고, 선물을 주기도 합니다
아이러니한것은 이 옷의 특성을 모르는 사람은 왜 그렇게 보풀난 오래되보이는 옷을 입느냐고 하는건데, 제 지인에게도 바버샵에서 할리오브스코틀랜드 셰기독을 선물했는데 부모님께서 갸우뚱 하셨답니다 새건데 왜 구제같냐고 ㅎㅎ
어떤 의미에서는 너무 매끈하고 새것같은 느낌보다 정겹고 푸근하달까? 그런 느낌이 있어 더 부담없이 손이 잘 가는것 같습니다
심지어 편하고 따듯하니까!
바버샵의 할리오브스코틀랜드를 작년부터 종종 구매하고 있는데 좀 있다 싶어도 이 색은 없고 저 색도 갖고싶고 자연스레 욕심이 생겨서
꼭 당첨되고 싶습니다 / 사이즈 M 입니다:)
스웨터의 추억이라 하면 재수생 시절 학원 엘레베이터에서 마주친 쥐색 스웨터에 초록색 아메리칸어페럴 테니스 스커트를 입은 친구가 생각나네요 결국 아무일 없이 공부만 했지만... 그 이후 군대 가기 전까지 이상형이 쥐색에 빨간 폴로가 그려진 스웨터를 입는 여자라 하고 다녔는데 할리오브 스코트랜드를 보니 몽글몽글한 색감이 그 시절을 떠오르게 하네요... 사이즈는 L 입니다
남한테 처음 옷 잘 입는다, 옷 예쁘다 소리 들어본게 중학생때 노르딕 패턴의 니트를 입었을 때네요. 그때부터 옷에 더욱 더 관심을 가진 거 같기도 해요.
한동안 편한 느낌으로 옷을 입다보니 니트는 사지도 않았는데... 정말 오랜만에 빨간색 램스울 니트를 입고 나간 날, 매장 직원들에게 옷 얘기를 종종 들었네요. 니트를 입으면 예쁘다고 해주시는 분이 많은거 같아 기분이 좋아요.
전역을 곧 앞둔 군인으로서,, 전역하고 할리 니트 입을 생각에 벌써 설레네요(망상) 클래식캐주얼에 관심이 가는 요즘,, 딱맞게 할리 M사이즈 입고 셀비지 데님에 파라부트 신고 싶네요,,
그녀와 헤어질때 품에 안겨서 울던때가 벌써 8년이네요...
전 마음이 다 떠났을 때라.. 화장품이 스웨터에 다묻어서 골이 아팠던 기억이 있는..
아직도 장롱에 있는 그때 니트 가슴부분 색이 바래져있습니다ㅎㅎ 추억이네요
저는 사이즈 M응모해봅니다!
쉐기독 스웨터를 작년에 처음으로 구매했습니다. 그 때도 다양한 컬러들 중에 고민하다 결정한 색상이 ice sea였는데 마지막 한 장이 제가 구매하기 전에 온라인으로 판매되어서 그 색상을 놓치고 다른 예쁜 분홍색으로 구매했던 기억이 있네요. 아직도 색 이름을 기억할 정도로 예쁜 스웨터였습니다. 좋은 기회로 할리오브스코틀랜드 스웨터를 다시 받는다면 즐거울 것 같습니다. 사이즈는 S입니다.
영상 잘 보았어요. 색감이 이렇게 곱고 발색이 잘된 니트 브랜드를 알게 되어서 다행이네요.
저는 사실 옷에 대해서 이제 입문하고 있는 사회초년생이라 이전에는 학생이여서 경제여유에
따라서 비싼 니트를 살수 없어서.... 빈티지니트를 샀더니 싼게 비지떡이라고...
첨에는 세탁 전에는 그나마 괜찮았던 폴로니트가 그날따라 좀 툭? 끊어지는 소리가 났었는데 옷택이 끊어
졌지만 평소 다른 니트도 없었고 그 당시에 랄프로렌에 취해있던 저는 구냥 입고 그날만 잘 다녀오면 되지
란 생각과 함께 당시 집과도 먼 대학이 있는 부산에 내려가서 과팅을 했는데... 과팅도중에 제가
댄스동아리라서.... 춤을추다가.... 겨드랑이가 갈라지는 모세의 기적과 함께.... ㅠㅠㅠ 저의 수북한 겨드랑이털이 까꿍하며 보여서.... 그자리에서 너무 얼굴이 붉어져서... 도무지 같이 그 자리를 끝까지 마무리 못하고
혼자서... 친구한테 아우터 빌려서... 다른 옷가게가서 급하게 옷을 하나 산 기억이.......
이래서 옷은 퀄리티도 좋아야한다는 사실을... 첨으로 다시 알게 해준... 교훈을 얻었습니다 ㅠㅠ
사이즈는 m사이즈로... 부탁드릴게요!!
여자친구도 저도 옷을 좋아해서,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맞춰 입었는데... 얼마전 그녀는 떠나고 제 옷장에 남아있는 것들은 아메카지 스타일의 옷만이... 원래 클래식하고 아이비룩 좋아했는서 유튜브 찾아보다가 풋티지형님들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제 헤어진 여친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는 형님들이 여친처럼 저에게 S사이즈 쉐기독 니트를 주신다면 정말 이 추운 겨울 따듯할꺼 같습니다. 형님들도 건강 잘 챙기세요~
살면서 니트랑은 거리가
멀었습니다...뭔가 불편해보이고 올드해보인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신기하게도 30대에 들어서면서 부터 점점 평소에는 생각지도 않던 코듀로이 자켓, 베이지 치노 그리고 약간은 올드한 느낌의 패딩 블레이져가 이상하게 얼굴과 점점 들어맞아 가더군요..살면서 돈 주고 산 니트라곤 2만원 짜리 소라색 보세니트인데 아직도 얼굴색과 잘맞는다고 느껴 종종 꺼내입습니다. 할리오브스코틀랜드로 이제 니트의 감성도 한 번 느껴보고 싶네요. L사이즈면 뭔가 넉넉하니 좋을 듯 합니다. 쨍한 색상이면 더 코디하기 멋질 거 같아요! 풋티지 그리고 바버샵 화이팅입니다!
중학교 다니던 시절 집업니트가 유행했었어요
어머니를 몇일밤을 조르고 졸라 구입했던 랭글러 집업니트가 첫 고가 니트였던것으로 기억이납니다
하루는 애지중지하던 그니트를 입고 친구들을 만나려고 나가는데 거실에 있던 빨래 건조대에 니트가 살짝걸려 올이 풀어지고 말았어요ㅜㅜ
아무도 없는 집 거실에 주저 앉아 나라잃은 백성 마냥 그 니트를 넋을잃고 바라보고 있었어요
그날 저녁 집에 오신 어머니께 자초지종을 설명 드리니 옷을 뒤집어서 올 나간곳을 손뜨게질 기술로 감쪽 같이 수선해주셨던 추억이 있네요 ㅎ
올 크리스마스엔 부모님께 따듯하고 이쁜 커플 니트 선물해드려야겠네요
덕분에 어릴적 추억이 생각났어요 감사합니다
혹시 픽이된다면 L이면 좋을것 같습니다
항상 응원하고 영감을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이제는 서로 다른 가정을 꾸린 첫사랑이 생각나는 니트가 있습니다"
쉐기독 니트를 보니 아직도 한번도 입지 않고 보관중인 A.P.C의 Hairy한 멀티컬러 니트가 생각납니다.
와이프는 모르고 있지만 이 니트는 첫사랑과의 추억이 서려 있는 니트입니다.
첫째로 브랜드의 대해 무지한 저에게 옷에도 감성이 있다라는 것을 알려준 첫사랑의 첫 선물이었습니다.
둘다 학생인 상황에서 꽤 고가인 니트를 저에게 선물했다는 것은, 아마도 그 니트가 너무 맘에 들어
니트 주변을 서성이는 제가 안타까워 보여 무리해서라도 선물했지 않나 싶습니다.
둘째로, 너무 소중하고 아까워서 10년이 다되어가는데 한번도 입지를 않았습니다.
니트 자체도 아주 이쁘기도 하고 입으면 왠지 옛날 생각이 나서 도무지 기분좋게 외출할 수 있을것 같지 않아
무리해서 선물한 니트가 그저 옷장에서만 잠자고 있는 것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도저히 팔아버리거나 버릴수는 없습니다.
빛과장님께서 니트에 얽힌 사연이 있으면 남겨달라는 요청에 또 한번 옷장에 있는 이 니트를 꺼내어 한번 몸에 대보고는 다시 고이 접어 넣어뒀습니다.
추억을 되새길 수 있어 고마웠습니다!
혹시나 쉐기독을 입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m사이즈로 입어보고 싶습니다.
스미타니 상 오랜만에 오랜만에 보니 넘 좋네요~ 뭔가 청초해지신것 같아요ㅎㅎ니트 스웨터에 대한 추억을 하나 풀자면, 학창시절 Polo Ralph Lauren heavy wool 숄카라 하찌가디건이 갖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서 광장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운좋게 꽤 괜찮은 퀄리티의 구제 스웨터를 pick 하고 정성스레 세탁하고 테일러샵에 가서 몸에 맞춰 수선하여 몇년간 잘 입었던 기억이 있네요. (혹시 뽑히면 M사이즈로 부탁 드려요~)
17가지나 되는 스웨터를 서촌 바버샵에 방문하여 직접 눈으로 보고 입어봤습니다! 스미타니상에게 사이즈에 관한 설명도 인상적으로 들었는대요~ 저는 마른체형 작은 키라 엑스스몰만 모두 구입했습니다 ㅎ 방송을 보면서 느낀게 좀더 큰 사이즈를 여자인 제가 입으면 다른 스타일로 소화 할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바버샵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여자 모델분 사진 보고 구입을 했는데 좀 큼직막하게 입어서 스타일링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늘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경험 있으실겁니다.
무난한 겨울 니트(블랙 크루넥, 터틀넥 니트)를
옷장에 찡겨둔 것도 모른 채
또 구매해서 어머니께 또 똑같은걸 몇벌째 사냐 하며 등짝을 찜질받은 기억..
저는 아직까지 원색 계열 니트를 경험해 본 적이 앖는데여..
바지사장님이 네이비 자켓에 핑크색 니트를 입은 걸 보고 너무 예쁘다 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저도 원색 니트 과감히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에... 엑스라지 신청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인스타에서 보고 하울린보다 색감이 훨~~씬 더 이쁘고 핏도 이뻐서 찾아보던중 유일하게 유투브에서 구독하는 패션 전문 풋티지 브라더스에서 할리오브스코틀랜드를 다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항상 좋은 스웨터는 스코튼랜드에서 나오는건지 궁금했는데 오늘 영상을 통해 알 수있었네요ㅎㅎ역시나 전문가분들이 다루시는 채널답게 패션을 넘어 정보까지 알아갑니다!
이번 시즌 할리의 미친 색감의 쉐기독 한번 입어보고싶습니다 엠 사이즈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기억에 남는거라면 미국에서 직장을 다니다 한국에 오게되 이직 면접을 갔을때 미국에서는 업종때문이라 그런지 슈트 입고 면접을 보았는데 한국에서 Advertising 업계에 스마트캐주얼? 복장 규정이 있더라구요 당시에 할리오브 스코틀랜드 오렌지 색상에 Billskhaki 구매하고 입고 갔었는데 면접 반응도 좋구 옷얘기도 하셔서 바버샵 구매라고 말씀 드렸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 그 회사에 다니고 있고 뭔가 색상이 인상이 깊었는지 아직도 말씀들 하시더라구요. 좋은 추억이 있네요!
*Size: L
평소 남다른 가슴사이즈와 통통한 몸매 때문에 스웨터는 시도도차 못하고 후디나 맨투맨만 입고 다녔습니당. 평소 가을 겨울 다른 멋쟁이분들 처럼 스웨터에 코트도 입어보고 싶은 맘이 있었는데 요즘 살이 많이 빠지기도 하고 자신감도 상승하여 처음으로 할리 쉐기독 니트를 구매했어요. 처음이라 무난한 컬러로 구매를 해서 잘 입고 다니고 있습니다. 만족도가 높아서 추가 구매를 생각하고있었는데 좋은 이벤트를 하고 계시네요! 사이즈 M 희망합니다앙!
20살때 처음으로 유니클로 3만9천원 울니트로 시작해서 동대문 니트까지... 20대 중후반에는 유니클로 캐시미어니트 9만9천원을 입다가 이제 30대가 되니 손이 잘가지 않았습니다.
2년전인가부터 드레익스와 바버샵을 알게된 후로는 다양한 브랜드의 옷보다는 기본 아이템 몇개와 좋은 자켓 니트 몇가지로만으로도 충분히 옷 잘입는 소리 듣습니다. 작년에 바버샵에서 여자친구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할리데이오브스코틀랜드 핑크색 니트를 선물해줬는데 색감이 넘무 이쁘고 착용감은 말할것도 없고 밑단에서 잡아주는 쪼임이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다른 색상 몇개 더 구매할려고 하니 사이즈가 품절이 되서 올해 하나 더 구매 할려고 하는데 영상보다가 이벤트를 하신다고 하여 댓글 남겨봅니다^^ 17가지 컬러가 나왔다고 하니 다른 색상도 하나 더 사이즈별로 가져보고 싶네요ㅎㅎ s사이즈 구매했었는데 이번에는 저도 오버사이즈로 m사이즈 입어보고 싶네요ㅎㅎ
당첨되서 받아보고싶네요~ 항상 영상에서 알찬 패션 정보도 얻어가는 바버샵 유니페어 화이팅입니다 빛과장님 감사합니다~~
어렸을 적 할머니가 엄마를 위해 직접 떠 주신 하얀 색상의 두터운 꽈배기 가디건이 있었는데 스무살 때 제가 그 가디건을 입고 마음에 들어서 가을과 겨울만 되면 그 옷을 입었던 기억이 나요. 할머니께서 엄마를 위해 만들어주신 옷이지만 저에게도 잘 맞았고, 그때부터 두꺼운 스웨터에 대한 애정이 커진 것 같아요. 입었을 때 옷이 주는 포근함은 물론 따듯한 기운을 받게 되거든요. 스웨터에 대한 추억을 떠올려 보니 따뜻한 추억과 기억이 많은 것 같아요. 덕분에 예전을 회상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만약 당첨이 된다면 사이즈는 XS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얼마전 아버지께 쌀쌀해진 날씨를 핑계로 쉐기독 니트를 선물 해드렸습니다. 전형적인 아저씨 스타일이라 자주 손이 가는 상품은 아닌것같은데 저와 어디를 갈때마다 입으시더라고요
같이 기분좋게 아버지와 커플니트 입고 겨울 보내볼까 합니다 . (M size)
중학교 입학시절 모두 엘리트 스마트 교복을 사던 시절입니다 그때 저희엄마는 교 복이 너무비싸다면 중저가 브랜드를 알아오셧죠 ~~ 그래서 무려 10만원 조금넘게 금액을 아끼셨고 그의 조건은 바로 체이스컬트의 니트를 사주셨습니다 흰색에 하늘색 니트였는데 저의 첫 캐쥬얼 브랜드 니트이기도했쬬~~ 니트의 추억이 재미있는진 모르곘지만 교복비를 아껴서 니트를 샀던 저의 중1시절이 생각나네요~~ 싸이즈 105 싸이즈 도전해봅니다 ㅋㅋㅋ
점심밥을 먹으면서 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생산과정이나 역사를 알게 되어서 참으로 유익한 클립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먹고있는 점심메뉴는 순두부찌개입니다. 계란이 완전히 익은 스타일을 좋아하는데요 이 곳은 조금 덜 익혀서 주시네요. 콩나물 무침이랑 순두부찌개를 드셔보세요. 기가 막힙니다. 주방이모가 빨강색 니트를 입고 계시네요. 사이즈는 라지 쯤 되어보입니다. 그럼 저도 라지요.
남자친구가 이 채널을 맨날보면서 멋지다고 해요. 그리고 저한테도 맨날 보여줘요 .. 처음에는 이런(?) 스타일이 일반적인것같지 않아 부담스러웠는데 (세뇌당한건지) 어느순간 너무 멋있더라구요.
그래서 얼마전엔 서촌에 있는 바버샵 다녀왔어요. 직접 보니까 색감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돈 많이 벌어야겠어요.)
다양한 컨텐츠를 접하면서 저도 입고싶은 스타일이 확고해졌어요. 그래서그런지 패션공부가 참 재미있네요. 인스타 코디 잘 보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사이즈 S 이에요!
니트에 관한 추억 떠올랐습니다 ㅎㅎㅎ사회 초년생때 국내 모브랜드의 숄카라로 된 베이지색 니트베스트를 구입했습니다. 하늘색 셔츠에 베이지색 니트베스트를 입고 진한색 청바지(트루릴리전^^)를 입고 흰색 스니커까지 신으면 스스로 꽤 만족스러운 코디라고 생각됐죠 하하. 사건은 제가 처음 근무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같이 체험학습을 갔을때 일어났습니다. 잔디가 있는 넓은 공간에 나오자 아이들은 이제 움직이고 싶어서 몸부림입니다. 특히 왠지 모르겠지만 어쩌다가 살짝 도망가는 듯한 제스쳐를 취하면 그때부터 신나서 마구 저를 쫒아옵니다. 저는 아이들과 놀아준답시고 일부러 거의 잡힐듯 잡히지 않게 도망다녔습니다. 그런데 그 때의 저는 아이들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했죠. 아이들은 니트건 뭐건 손에 잡히면 잡아당겨버리죠. 참지 않습니다ㅎㅎㅎ저는 이정도면 아슬아슬하게 안닿을 거리라고 생각했지만 그 아이는 손을 뻗어 제 조끼를 움켜쥐었고 꺄르르 웃으면서 니트를 잡아당기고 있었습니다ㅜㅜ 그때까지 웃으면서 도망다니던 저는 얼굴에 웃음이 정말 순식간에 사라지며 정색하면서 아이한테 '놔라...'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저도 너무 어렸고 옷을 너무 아껴서 그 아이가 참 원망스러웠네요ㅎㅎ당시가 2008년이어서 지금은 그 아이도 성인이 되었겠네요. 사이즈는 M으로 응모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재밌는 영상 잘봤습니다😄
자주 올려주세요!!!
니트웨어...20대 후반을 보내고있는 저에게는
피부가 약하여 항상 얇고 부드러운 니트웨어들만 선호하고 입고다녔습니다.작년부터 sns를 통해 지켜봐왔지만 입을수없다고 생각만 하고있다가 최근에 바버샵을 방문하여 피팅을 해보고나서 생각보다 거칠지않아서 피부에 자극도 적고 특히나 컬러감이 너무 예뻐서 근무할때도 많이 입습니다ㅎㅎ 양복을 판매하는일을 하고있는데 고객님들께서 양복 구매하고 나가시면서 니트웨어 정보를 많이 입어보시더라구요. 물론 모임 나갈때도 친구들이 항상 물어봐서 주변에 4-5명은 추천해준것같습니다ㅎㅎ너무 자주입다보니 금방 털이 올라오거나 헤지는부분이있어서 그부분에서는 좀 아쉽긴합니다.마침 다른컬러를 한개 더 구매하려던참이라 한번 참여해봅니다.
사이즈는 M사이즈입니다^^
여자친구랑 옷을 사러 간적이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제 옷에 관심을 가져주지 않더라구요. ㅠㅠ 마음에 드는 옷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무관심한 여자친구를 보고 그냥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ㅠㅠ 그러고 다음날 혼자 따로 와서 다시 사고 갔었죠.. ㅠ 이제는 솔로지만 항상 혼자 옷을 사러갑니다. ㅎㅎ
이번 니트도 L사이즈 사러 가야겠네요!
영상보면서 느낀건데, 서촌 맴버분들까지 나오시는게 더 풍부하고 재밌네요..ㅎㅎ
응모사이즈: L
니트에 대한 특별한 기억은 딱히 행복했던 기억은 없습니다.. 학창시절 이나 20대 초반까지 가끔 폴로에서 구매한 니트를 입다 어머니가 물세탁을 해서 못입을 정도로 줄어 어머니에게 화를낸 기억들이 많아요 😂
그이후로 니트입는것를 포기했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저는 니트를 생각하니 어머니와 다툰기억, 그리고 죄송스러운 마음이 드네요
갑자기 어머니가 보고싶습니다 ㅎㅎ
코로나가 발생하고 외출이 안 되다 보니 올해 2월부터 집에서 홈트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13kg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작년의 저는 일생 최대 몸무게를 달성?했는데 당시 니트를 입으면 너무 딱 맞아서 배 쪽이 더욱 부각되어 보기에 상당히 민망한 모습이였습니다... 당시 저는 가족들 행사가 있어 모임에 참석을 했는데 그 때 저는 아이보리색 크리켓 니트를 입고 참석을 했습니다. 안그래도 배가 나왔는데 ㅎㅎ;; 그때 왜 그걸 입고 갔는지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친척들이 다 모인 자리에서 먹고 마시고 떠들썩한 분위기 였습니다. 그때 4살이 된 조카가 저에게 다가와 제 배를 만지면서 "삼춘 내 동생 가졌어요?" 라고 하더라고요;; 당신 어르신들 다들 빵 터지고 저는 당황해서 어버버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 당시 조카는 동생을 있었으면 좋겠는데 부모님이 동생을 안 낳아주니까 제가 대신 낳아줄려고 한 줄 알았다고 합니다ㅎ 물론 저는 남자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순수한 아이니까 할 수 있는 생각이구나 싶네요ㅎㅎ 저는 S 사이즈로 이벤트 응모드립니다!
이리 보고, 저리 보고.. 할리 쉐기독을 다 가지고 있는데... 저만 없네요 😂
패션 소비가 인생과 참 닮았습니다.
값 비싼 옷을 사서 입고 싶지만 당장의 카드값 걱정에 비싼 한 장 가격으로 여러 벌을 나누어 사게 됩니다.
니트 한 장 눈치 보며 유니클로 가지 말고 할리 쉐기독 입고 빛과장님 봬러 가는 그 날 만 기다립니다!
Large 사이즈 신청 합니다.
어렸울때 사지못한 기억에
요즘은 여친보다 옷, 가방사는게 낙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만의 “웃픈사연”이 떠오르네요
저는 애둘키우는 아빠다보니 옷도 마음대로 사지 못하는 30대 직장인입니다
작년 이맘때쯤 이었어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본 “머쉬룸”색상의 할리오브스코틀랜드에 완전 푹 빠져 와이프에게 일주일동안 애걸복걸 하여 구매하게된 매력적인 색상의 할리오브스코틀랜드 “머쉬룸”컬러 ...입을때마다 그 포근함과 어떤색상과의 옷에도 잘 매치되는 아주 멋진 옷이었습니다. 그일이 있기전까진 말이죠 ... 친구들 망년회 갔다가 술취한 친구가 자기 담배피는데 굳이 같이가자고 가자고 따라간 흡연구역 ... 얼큰하게 취해 집에온 다음날 누구의 것인지 모를 담배불똥에 등판이 시커멓게 타서 구멍난 니트에 날아온 아내의 등짝스메싱.. 그렇게 떠나간 한달간 황홀했던 “머쉬룸”컬러의 할리오브스코틀랜드가 떠오르네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이즈는 L사이즈 입니다
어릴때 부모님이 옷사준다해서 따라간 지금은 기억도 안나는 어떤 매장에서 처음으로 니트를 삿었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게 니트는 관리하기 어렵다고 사지말라고 했었지만, 떼를 써서 샀던 기억이 있네요..
사려고 입어봤을때는 안에 티같은걸 입고 입었어서 몸이 간지럽다거나 그런 느낌이 없었는데 나중에 니트하나만 입었을때
너무 가려워서 뭐 이런 옷이 다잇나 하고 니트를 안입었네요.
20살 넘어서 옷에 관심을 가지게 된뒤로 다시 니트를 하나씩 사고있는데 이거만큼 깔끔하게 따뜻하게 입을수 있는 옷이 잘없더라고요..
추워지면 찾게되는 꼭 찾게되는게 니트인것 같습니다. (L) ^^
영상 잘보고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컨텐츠 부탁드립니다.
"아크릴의 따끔함", 저에게 니트웨어의 추억은 17살로 돌아가 처음 접했던 아크릴 100%의 니트입니다. '소재'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는 그때 아크릴 니트를 입고 벗으면서 일었던 정전기가 추워질 때마다 회상이 됩니다. 당시에 영캐주얼 브랜드로 '마루', '옹골진', '라디오헤드' 같은 브랜드를 좋아했던 것 같아요. 티셔츠, 청바지에 대한 기억보다 니트에 대한 기억이 훨씬 까끌까끌 촉감과 같이 남았네요. 영상의 쉐기독 스웨터는 워낙 유명해서 색감과 소재 모두를 느껴보고자 이렇게 이벤트에 참여해 봅니다! 제 몸뚱이에 m사이즈면 딱 맞을 것 같습니다. 당첨이 된다면 바지사장님처럼 코디해보고 싶네요 ~
직장에 들어오기 전 까지는 학생 신분으로써 모두가 그렇겠지만, 금전적으로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항상 옷을 살때는 흔히 말하는 보세 옷을 구매했습니다.
그 때 만났던 여자친구는 제 생일때 옷을 좋아하는 저에게 보세가 아닌 브랜드 스웨터를 선물해주었습니다. 기억이 안나지만 좀 알려진 도메스틱 브랜드였고, 기억상으로 그렇게 재질이 좋은 제품은 아니였습니다. 아마 면, 울 혼방(?) 아니였을까 싶네요 ,, 어찌나 좋고 감사했는지 주구장창 입고 다녔던 기억이나네요.
이제 직장인이 되어 니트를 살때는 소재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울 소재인가? 캐시미어가 어느정도 함유되어 있는가? 등등 .. 피부가 예민하기 때문에 너무 거친건 불편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러는 도중 작년 좋은 기회로 할리 제품이 아닌 하울린 쉐기독 니트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보풀이 일어난것 처럼 보이는게 디자인적으로 너무 매력적이게 느껴졌고 예민한 피부를 가진 저에게 너무 잘맞는 니트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즌 쉐기독 니트를 하나 장만하려고 했는데 평소 루독중이던 풋티지브라더스 채널에서 쉐기독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좋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더라구요.
하울린 쉐기독 제품이 너무 잘 맞았는데, 할리 쉐기독 제품도 경험해 보고 싶네요 🙏🏻
좋은 하루 보내세요
S사이즈 입습니다.
5살 때가 생각납니다:) 유치원에서 크리스마스라고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주는데 그건 부모님들이 미리 준비해서 유치원에 보내놓은 선물이었습니다ㅎㅎ다른 친구들은 다들 자동차, 로봇 같은 장난감인데 저만 회색의 니트를 받아서 울고불고 난리쳤었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은 옷 선물이면 환장합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은 우리 브라더 형님들이 예쁘게 입으신 할리오브스코틀랜드 니트로 기분 제대로 전환하고 싶습니다!! L 사이즈로 가즈아😊👍~ 항상 좋은 컨텐츠 감사드립니다.
빛과장님 나오는 콘텐츠 너무 좋아요
우선 항상 유익한 컨텐츠 제공해주시는, 그리고 이렇게 풍성한 이벤트 준비해주신 풋티지 브라더스에게 감사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
니트웨어를 사랑하게 된 건 약 10년 전쯤, 고등학생 때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학교에선 교복만이 허용되던 때, 나름의 개성을 보여주기 위한 탈출구로 저희가 찾은 것은 니트였습니다. 교복 자켓(보통 마이라고들 불렀었죠) 안에 좋아하는 니트를 껴입고 겨울을 나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그 땐 그 복장만으로도 겨울을 거뜬히 났었는데.. 그 사이에 겨울이 많이 추워진 건지.. 아니면 제 몸이 보온기능을 점점 상실해가고 있는 건지.. 도무지 모를 일입니다..
아무튼 그 때 즐겨입던 색색의 유O클로의 램스울 니트는 무성한 보풀을 뽐내며 아직도 제 옷장 한켠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실상 의복으로서의 심미적인 기능은 거진 다 소진해버린 상황이지만, 그 안에 제 학창시절의 FW 메모리가 담겨있다고 생각하니 쉽사리 버리질 못하겠더군요. 이 녀석들도 한 때 내 개성을 표현해주던 때가 있었는데..
시간이 흘러 어느날 할리오브스코틀랜드의 셔틀랜드 니트를 접하게 되었고, 바로 그 무성한 보풀의 니트가 떠올랐습니다. 다만 그 보풀 자체를 제품의 독보적인 매력 포인트로 가져가고 있는 점이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색감이야 말할 것도 없구요.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Spice 색상의 제품을 결제했더군요. 당시의 추억을 할리오브스코틀랜드를 통해 회상하고, 또 더욱 오래 연장시키는 기분이라 더욱 따뜻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
요즘은 셔츠와 타이를 즐겨 착용하면서 예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니트웨어를 소홀히 대하지 않았나 싶긴 하지만, 역시 겨울철에 니트만한 아이템은 또 없는 것 같습니다. 셔츠와 자켓 사이에 레이어드함으로써 보온은 물론, 아름다운 색감이나 터치감의 니트를 선택한다면 포인트 역할도 톡톡히 해주니까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기회가 닿는다면, 다시 한 번 할리오브스코틀랜드와 함께 추억에 젖어들고 싶습니다! 그것도 M 사이즈로요 😉
빛과장님 스미타니상 오랜만이네요ㅎ
쉐기독 스웨터에 대한 스토리와 코디팁 까지 잘 봤습니다.
저는 이번 가을에 페어아일 조끼를 해외직구로 구입 했는데 XL사이즈가 정말 3XL 정도 되는 빅사이즈네요.
집근처에 옷수선 잘 하는 집에 부탁해서 현재는 잘 입고 있고요 페어아일도 클래식 하면서 이쪽저쪽 잘 어울리고 이쁘네요 ㅎ
저에게 콩고물 주신다면 large로 부탁드립니다 화이팅~♡
저의 쉐기한 니트를 보고 직장 동료들은 왜 관리를 안하는지 물어봤고, 이에 스코틀랜드 스타일이라고 답했지만 제가 말장난 하는줄 알고 웃음바다가 되었던 경험이 있네요. 셔틀랜드 스타일이라고 했었어야 하는데...
지금보다 훨씬 더 대중화 되어 동료들도 같이 즐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ㅎ
사이즈 M 응모해봅니다!
니트웨어에 대한 이렇다 할 추억이 따로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서 할리오브스코틀랜드의 쉐기독 니트를 경험해볼수 있다면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브랜드들의 역사와 제품정보들 그리고 출연진분들의 케미 잘 보고 있습니다. S사이즈 부탁드립니다~
스웨덴에서 지난 5년동안 파견가서 일을 하며, 무채색(흰색/회색/검은색) 위주의 옷을 입는 스웨덴 사람들 사이에서 컬러감 있게 살아보고 싶어, 외투나 자켓 속에 입는 니트를 컬러감 있게 (옐로우, 그린, 베이지, 레드, 다크그레이, 네이비) 입고 다녔습니다. 니트는 따뜻함도 중요한 장점이지만, 일을 하는 비지니스맨에게 그것도 패션을 사랑하는 한국인으로서 무채색 위주의 나라에서 과하지 않게 이너로 컬러감과 저 자신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아이템이었습니다^^ 덕분에 저희 스웨덴 직원들에게도 니트 컬러감 덕분에 이 옷 예쁘다 색깔 예쁘다 등등 얘기를 많이 들었었네요^^ 국내브랜드부터 이태리, 영국, 미국, 스웨덴 Local Brand까지 다양한 니트를 접해보았지만 할리오브스코틀랜드는 아직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나저나 5년만에 한국에 들어와보니, 기본적인 체형이나 외형은 사실 스웨덴(북유럽 사람들) 이 현실적으로 앞설지 몰라도 정말 패션감각과 센스는 대한민국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사이즈는 S가 저스트, M은 좀 박시합니다. 저스트도 좋고 박시도 좋아요^^ 이벤트 당첨된다면 여유되는 S/M 중 여유되는 사이즈로 부탁 드립니다. 직업 특성 상 해외에서 일할 일이 많은데 지속적으로 한국(?)의 패션감을 드러낼 수 있는 매력적인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좋겠네요^^ 풋티지브라더스 통해서 많은 정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버샵도 꼭 한 번 방문하겠습니다. 혹시나 이야기할 기회가 생겨 스웨덴에서 일하고 왔다라고 하면 저 입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초등학생 때 어머니는 제게 늘 셔츠와 니트, 그리고 골덴바지를 입히셨던 것 같습니다. 어린 저는 울 니트의 까칠함 때문에 어머니께 투정을 부리곤 했죠.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니트나 코트를 입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 이십대 중반이 되니 후드티보다 니트가 더 눈에 띠고 패딩보다는 코트에 더 관심이 갑니다. 이제는 어머니께 사달라고 말할 수 없는 나이가 되었네요 ㅋㅋ 말씀좀 잘 들을걸 싶습니다!!
콩고물이 떨어진다면 L 사이즈로 받아먹겠습니다;)
예전에 학생때 친구들과 돈을모아서 구매했던 니트가 생각이 나네요 선생님 생각하니 벌써 12월이네요 바람두찬데 모두감기조심하시구요 영상 잼있게 자알보고있습니다
빛 교수님의 '쉐기독 스웨터 유래와 구조' 이론 수업 열심히 집중하여 잘 들었습니다. 이제 곧 실습수업 인데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M사이즈가 필요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군복무시절 군인월급을 조금씩 모아서 일병정기휴가 나와서 큰마음먹고 제 기준으로 조금 가격대가 있는 자주색의 니트를 하나 구매해서 휴가기간내내 잘입고 복귀를 했는데
제가 복귀하고 어머니께서 실수로 그 니트를 세탁기에 돌리셔서 줄어드는바람에 그 니트가 일병 정기휴가때 입은게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었던 경험이 있네요ㅠㅠ
그 니트는 줄어들어서 저는 안맞지만 다행히(?) 누나는 맞아서 누나가 입고 있습니다...
식고있었던 옷에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켜주시는 풋티지브라더스, 최고의케미를 보여주시는 빛과장님 스미타니님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이벤트에 뽑힌다면 사이즈는 라지 부탁드립니다👍)
창성동 갈때마다 바버샵을 들르게 되는것같아요
작년 겨울도 그렇고 올해도 한켠을 전부 할리 쉐기독 니트로 진열된 디피를 보면 아 겨울이 오는구나 하고 느끼게 되곤 한답니다.
최근 방문했을때는 유독 손님들이 더 계셨는데
아마 매장 앞쪽 천장에서 떨어지는 다양한 니트 색감들이 더 들어오도록 이목을 이끄는것 같아요.
여러 다른 매장이나 직구로도 구매가 가능하지만,
국내에 다른 편집샵에서도 택에 베스티스가 적혀있는걸 보면서 소개해주신 분에 대한 감사를 작게나마라도 바버샵에서 구매를통해 전해드려야 할텐데 수줍게 아니라고 손사레 치시다 문익점이라 말씀 하시는 모습뵈니 미소가 지어지네요 ㅎㅎ
영상 항상 감사히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눈팅만하다 이벤트로 댓글을 남기려니 쑥스럽네요;; L 사이즈 입니다
어제 와이프랑 제꺼 구매하러 갔었는데 스미타니상이 너무 친절하게 한국말로 대응해주셨어요! 니트를 결정하고 구경하다가 더플코트 입어보면서 얼만지 여쭤보니 “칠시부일만얼마”라고 하셨는데, 순간 매장에 울려퍼지는 재즈와 함께 시부야 클럽에서 만났던 그녀 생각에 코끝이 찡했네요. 유난히 컸던 그녀를 기억하며 사이즈는 라지로 부탁드립니다.
이번 가을에 학교동기가 졸업을 한 즈음이 되어서 졸업연주 날 당일에 무얼입고 갈지 생각하다가 구매한게 할리의 니트였습니다. 한가지만 사려고 갔는데 스미상께서 너무 친절하게 우지펄과 콘플라워중 고민하던 저에게 콘플라워를 추천해줘 입고 연주회에 갔었는데 다들 예쁘다고 했던 좋은기억이 있습니다. 다음날 어제 입은 니트 뭐냐고 개인적으로 연락왔던 동기가 생각나네요 ㅋㅋㅋ
그런 연유로 하나 더 있으면 올겨울은 참 따듯할 것 같습니다 m사이즈를 구매했었습니다.
2년 전 12월에 제가 27살이 되었을때, 처음으로 가족사진을 찍었습니다. 옐로우 컬러와 그린 컬러 크루넥 니트를 착용하고 밝은 컨셉으로 찍었는데 니트를 몇십년만에 처음 입고 어색하지만 좋아하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번 12월에도 포근함을 더해줄 쉐기독 니트를 가족들과 맞춰입고 리마인드 촬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엔 카메라도 장만하고 공부하는 중이라 제가 직접 가족사진을 촬영 할 생각이라 더 자연스럽고 보기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 같아 기대됩니다. 니트는 아버지에게 잘 맞으실 M사이즈 좋으실 것 같습니다.
'스웨터' 라는 단어가 제 삶에서는 예전보다는 낮선 단어가 된 것 같아요. 지금은 저도 모르게
'니트' 라는 단어가 더 익숙해지게 되었는데..
'스웨터' 라는 단어를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어릴적 입던 폴로 랄프로렌 꽈배기 스웨터가 생각이 납니다.
패션이나 옷에대한 관심조차 없던 아주 어린 시절, 겨울이 되면 항상 어머니께선 그 꽈배기 스웨터를 입혀주셨던게 지금도 생생해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초등학교 고학년이 될 즈음에는 패션은 1 도 모르는게, 유행따라 힙합바지니, 중학교때는 스키니진이니, 지금 생각하면 이불 걷어찰 옷들만 입게 되면서 어머니가 입으라고 하시는 그 꽈배기 스웨터는 제겐 그저 촌스러운 옷에 불과하게 되었고, '스웨터'는 제게 먼 존재가 되었어요. 그리고 또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되고, 대학교를 다니고 어느덧 20대 후반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어릴적 입던, 촌스럽다고 피하던 폴로 꽈배기 스웨터를 즐겨 입습니다.
20년이 넘는 세월 '꽈배기 스웨터'의 모습은 그대론데 그것을 대하는 저 자신이 계속 변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로우면서도 부끄럽네요.
그래도 변치않는건 '스웨터' 가 제 인생에 있어서는 따뜻함을 주는 대상이자 기억이라는 것 같습니다.
사이즈는 L 로 신청 하겠습니다.
좋은 컨텐츠와 좋은 이벤트 항상 감사드려요!
스웨터를 거꾸로 입고 출근했던 기억이 나네요..~^^ 거꾸로 입었는데 택이없던 스웨터라 남들이 재봉이 너무 이쁘다고 일부로 연출한 스웨터냐 해서 땀이 육수처럼 흘렀습니다 ㅎㅎㅎㅎ 할리오브스코틀랜드도 보풀이 일부로 연출한거냐는 얘기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콩고물 L사이즈로다가....
오늘도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ㅎㅎ 빛과장님은 나오실때마다 정말 옷에 대한 지식이 엄청나신걸 느끼네요..! 할리에 대해선 그저 브러쉬로 표면을 긁어내고, 홀가먼츠 기법이 쓰인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바버샵에서 이렇게 설명해주시니 진짜 재밌는 대학교양강의 듣는 기분입니다 ㅎㅎ 이전에 댓글로 아이비스타일만 따로 다뤄달라고 부탁했었는데 얼마 뒤에 정말 그 영상이 올라와서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유익하고 재밌게 봤습니다!
저는 옷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입어보는 대학생인데 비록 아이비, 클래식룩은 잘 모르지만 항상 풋티지브라더스 영상은 새로운 스타일을 공부하는 느낌으로 재밌게 봅니다 ㅎㅎ서촌은 종종 놀러가는데 바버샵은 뭔가 진짜 남자들의 샵 느낌이라 기운에 압도되서 못 갔었는데 다음번엔 꼭 한번 가보고싶네요..ㅎㅎ
요즘은 제 개인적으로도 테일러링이 들어간 의류들에 관심이 있기도하고, 요즘 트렌드도 점점 아이비, 클래식 쪽으로 넘어가는 것 같아서 아마 이 채널도 더 흥하실거 것 같습니다 ㅎㅎ 요즘 특히 뭔가 진짜 진지한 전문가적 면모와 라이트한 유튜버적 요소의 중간을 잘 섞으시는 것 같아요 ㅎㅎ
니트와 관련된 추억은 10년전 중학생시절 흑역사가 기억나네요..당시엔 날이 좀 추워지면 교복셔츠 위에 후드티나, 니트를 입고 다니는게 소위 잘나가거나, 멋진 친구들의 특징이였는데 당시 뭣도 모르던 제가 좋아하는 여자애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친형 옷장에서 뒤지고 뒤져서 회색 아베크롬비 니트를 셔츠위에 열심히 입고다녔던 기억이나네요ㅋㅋㅋㅋ 당시엔 아베크롬비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무늬가 이뻐보여서 입고다녔는데 어느날 화장실에서 좀 놀던 친구가 제 옷을 보고 "오 아베크롬비네?"라고 하길래 모르는 척하면 창피할까봐 "아 맞아 ㅋㅋ"라고 아는 척 했던 흑역사가 불현듯 떠오르네옄ㅋㅋㅋㅋ 이번 기회에 저도 할리를 꼭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S사이즈 신청해요!
니트에 대한 추억이라.. 영상보고 생각나서 추억 하나 만들어 볼까 하고 입어봤는데, 총각 시절 자주입던 할리 니트 겨드랑이 부분에 빵꾸가 났네요.. 그러니깐 m사이즈 하나 부탁드려요^^
효율성을 판단하는 생업에 중독이 되서 그런지 집 앞 유니클로 매장 니트나 폴로 등 브랜드 차이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할리오브스코틀랜드의 육안으로 봐도 알 수 있는 기존 니트와의 질적 다름에 감탄사를 내뿜으며 영상을 보았습니다.
이 세상의 작은 차이가 만들어내는 럭셔리 상품의 진가를 여기서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였습니다.
원래 M사이즈 니트를 주로 입는데 사장님처럼 큰 사이즈인 L이면 좋겠습니다.
몸무게가 항상 100키로가 넘어서 니트를 입으면 항상 꽉 껴서 입지를 못했어요. 바지 또한 항상 츄리닝만 입었었죠 18년도부터 운동을 시작하고 살도 많이 빼서 70키로가 됐습니다 새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이렇게 좋은 이벤트도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이제 저도 좋은 니트 한 번 입어보고 싶네요
사이즈는 M으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버샵이라서 헤어샵 가는줄 알고기대 안했는데 니트정보였네용 ㅋㅋ저릐언니가 홀가먼트 회사에 다니는데 공유해야겠어요~꿀잼 정보르~
할리오브 스코트랜드 참좋은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이번겨울도 할리로 보낼수있게 해주세요~ ㅎㅎ
라지사이즈 희망합니다
3년전에 호주 멜버른 유학할때 만났던 중국여자 친구랑 커플로 맞췄던게 할리오브 스코틀랜드 레드였고 1년전에 일본 치바로 유학갔을때 일본여자친구랑 도쿄에서 할리오브스코틀랜드 같이커플로 맞췄던색깔이 살몬컬러였습니다.
이번에 정말 오랜만에 한국여자만났는데 크리스마스때도 할리오브스코틀랜드를 입어야할거같아서 m사이즈중에 아무거나 보내주신다면 제가형님들이 못다한 한,중,일x할리오브스코틀랜드 콜라보 한번가겠습니다.니트는 할리오브죠!
고등학생 때 사복 금지였습니다... 하지만 항상 반항의 정신을 가지고...duck egg컬러? 비스무리한 니트를 입고 다녔습니다... 근데 어느 날 복도에서 학생주임쌤을 마주쳤고.. 눈에 띄는..차림(사실 상 못보면 이상한...)이었기때문에 바로 도망쳤지만 걸렸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학교에서 그렇게 튀는 색을 어떻게 입고다녔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사이즈는 라지가 조아욧
'그놈의 쉐기독이 도대체 뭔데'란 심정으로 바버샵에 직접가서 2벌구입했습니다. Harley of Scotland - Crew Sweater with Fairisle Yoke 는 s사이즈, Harley of Scotland - Shaggy Dog Crew Neck Sweater는 m 사이즈로요. 스미타니상도 만나뵈면서 짧은 대화도 나눴고요. 무엇보다 니트가 그냥 죽입니다. 이자체로 저한테는 추억이자 판타지가 됐네요. 👍
3년 전 바버샵에서 노르딕 문양이 들어간 할리오브스코틀랜드 니트를 샀습니다.
여자친구는 할아버지 니트라고 놀렸지만 전 이게 너무 예쁘다며 샀었죠 ㅎㅎ
몇 번 입은 모습과 실물을 보며 괜찮네 괜찮네 하며 여자친구의 인식은 바뀌어 갔습니다~~
그러던 중 약간은 타이트하게 구매한 니트가 제 커진 몸뚱이로 인해 사이즈가 좀 애매하게 되었어요..
이런 어쩌지 하다 약간은 넉넉하게 옷을 입는 여자친구에게 선물하게 되었습니다.
3년전 겨울에 산 할리오브스코틀랜드 니트, 지금은 여자친구의 가을 겨울 교복이 되어있습니다 ㅎㅎ
오랫동안 좋아할수 있는, 언제고 편히 꺼내 입을수 있는 니트입니다.
할리오브스코틀랜드를 소개해준 바버샵, 유튜브를 제작해주신 풋티지 브라더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여자친구에게 다시 한번 선물해주고 싶어요!
(S사이즈입니다)
사연을 더하지 않아 죄송합니다..바지사장님이 입으신 할리는 무슨 색인가요?
벌써 20년도 더 된 애기네요...
대학교 입학해서 첫알바한 돈으로 큰맘먹고 브랜드있는 순모 니트를 구매했는데 몇번 입고 입으려고 보니 보이지 않더라구요...
어머니가 당최 깔끔하신분이라 한번만 입어도 세탁을 하시는 분이라 미리 애기를 않했더니 아들옷이라고 온수에 손빨래를 하신게 천이 딱딱해질 정도로 엄청 줄어있더군요.
몇번 입지도 않았는데 화는 나서 하지 않아도 될 말을 쏟아내고 어머니가 어쩔줄 모르시는 모습을 보니 참...
엄청 후회가 되더라구요...
그깥 옷이 뭐라고...
어느덧 어머니는 나이도 드시고 세탁도 못하실 연세가 되셨네요.,.
이제는 니트세탁은 전문업소에 맡기는게 속이 편합니다.
사이즈는 L이 적당한 듯합니다...
어릴때 어머니가 사주신 스웨터를 입고 초등학교이후로 살이 찌면서 니트류를 피하게 되었습니다,, 입은기억이 어릴때 이후로 없는데 마침 살도조금 빠지고 이벤트도 해주시고 사이즈도 크게나온 이 니트를 입어보고 싶습니다 XL 입고싶습니다!
스미타니상 한국어 잘하시네요!
입으신 니트는 무슨제품인가요?
과거, 아버지께서 pk셔츠 방직공장을 운영하셨습니다. 90년대에 걸쳐 진행하던 사업이었고 폴로, 빈폴, 헌트, 기타 스포츠 브랜드 등에 납품하시며 해당 업체로 부터도 샘플이나 정상 제품들을 받기도 하셨습니다. IMF와 함께 공장은 문을 닫게 되었지만 그 당시 선물 받은 옷들은 관리를 잘해서 지금까지 입고 있습니다.
얼마 전 옷장 정리 중에 한 번도 입지 않다가 폴로 니트 크루넥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라벨에는 89년 제조, 폴로(에스에이치)가 적혀있는 스웨터를 찾게 되었는데 지금 입어도 역시 짱짱한 품질에 감탄하며 아버지가 운영하시던 공장에 놀러가던 어린 시절이 생각났네요. 마침 할리 오브 스코틀랜드 제품이 인기를 끌고있어 영상을 보던 중 에피소드 이벤트를 진행하셔서 참여해보겠습니다 :) 사이즈는 M입니다.
저는 신체 비밀이 하나 있습니다...유두가 남들보다 좀 티어나와가...쉐기독 같은 니트를 입어줘야 두툼하니 가려집니다..함 부탁드려 봅니다...사이즈는 당연히 제 유두로 인하여 xl입니다..
바버샵 알라뷰쏘쏘마취...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