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해외에 나가서 살아보면 당황스러울 정도로 다릅니다. 우리가 그 나라에 대해 흔히 알고 있던것이 극히 일부이거나 편견 또는 오해인 경우가 허다 하더라고요.. 외국이 한국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기가 막히는 경우가 많은것 처럼 우리도 외국에 대해 여전히 꽤나 무지하다고 보면 맞는듯요. 무식해서 아니라 정보가 정확하지 않아서요. 그게 그럴수 밖에 없고 흉도 아니더라고요.. 거기서 살지 않기에.
이 영상에서 잠깐 인도의 사티 제도에 관해서 나오는데, 사티 제도는 공식적으로 2012년까지 인도 현지에서 일어났었고, 많은 힌두교도들이 그 뼛가루를 만지려고 모여드는 장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인도에서는 공식적으로는 사티제도가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현재에도 인도의 몇 도시에는 마을의 촌장이 (브라만계급) 다스리는 마을 중에서는 사티 제도가 이루어지기도 하는 곳이 있습니다. 정말로 노답입니다.
마르코폴로가 말한게 살짝 과장일수도 있지만 실제 원나라는 당나라,송나라에 버금가는 어쩌면 그 이상의 화려한도시였고 특히 몽골의 정복전쟁으로 동양부터 인도,아랍,유럽까지 각지에서 사람들이 왔기때문에 대도(북경)는 동서양풍이 조화를 이루는 사실상 세계수도였다고 현시대의 뉴욕같은 위치였죠
저는 음악을 좋아해서 (주로 핑크플로이드) 음악 채널들 위주로 구독했지만, 초한지 몰아보기를 알고리즘의 추천으로 보자마자 10분도 안되서 칼 구독하게 된 순도 깊은 미친 역사 스토리텔링 채널. 수십개 이상의 채널을 보고있지만 왜 이제서야 알게된건지 지금에라도 알게되서 너무 벅차고 감격입니다. 써에이스쇼 채널은 북툰과 함께 최애채널 투톱이십니다. 아는 것만 보려했던 제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호지 삼국지 서유기에도 식인풍습 여러번 나오고 유비를 손님으로 맞은 농사군이 귀한 분 왔다고 아내를 살해해서 고기를 대접하고 칭찬받는 부분도 있습니다. 공자가 인육섭취를 즐겼다는 기록도 여러 책에 있습니다. 당나라 송나라때 인육 조리법을 상세하게 적은 책들도 나왔고 정기로 인육시장도 열렸다 합니다. 명나라 시대 군중이 몰려와 사형될 죄수들의 고기를 얻어먹으려 기다리는 장면도 있습니다. 의화단도 서양인들을 살해하고 인육을 먹었습니다. 중국 문화혁명 당시 반동으로 죽임을 당한 사람들의 인육을 먹었고 잔치하고 남은 고기를 집에 싸가기까지 했으며 홍위병 중학생들이 여성 지리선생님을 때려죽인후 학교 교정에서 구워먹은 기록도 있습니다. 영아탕과 인육캡슐 섭취는 근래에도 보도되었습니다.
@@비늘가지 사람의 고기를 상육(想肉)이라 부르면서 최고의 미식으로 치는 풍습이 중국에 있었고 공자 역시 상육을 즐겨 먹던 인물이었다 합니다. 공자가 인육을 좋아했다는 기록은 예기(禮記), 동주열국지(東周列國誌), 장자(壯者) 「논어」등에 나온다는데 직접 읽어보지 못해서 정확히 뭐라고 써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인터넷 검색해서 읽은 말들입니다. 중국인들은 인육으로 소금에 절인 고기 (해), 말린 고기 (포), 간장에 넣고 조린 고기 (육장) 등을 만들어 오래 두고 먹었고 공자가 제자가 처형된 후 버리라고 한 건 육장 그러니까 장조림 같은 거라는데요. 철경록(輟耕錄)이라는 인육요리 책에는 '화하 상류지방의 군인들은 사람 먹기를 즐겨한다. 어린이 고기를 상품으로 치고, 여성의 고기는 다음으로 치며, 남성의 고기는 그 아래다'라고 써있습니다. 고대 중국사에서 권좌나 패권을 다투다가 패배한 자는 승자의 먹이가 되는 것을 당연히 여겼으며 전쟁에서 승리한 장수들은 패배한 적장들의 인육을 먹었고 황제 승계때 암투에서 승리하고 즉위한 황제들은 경쟁자들을 죽여 먹었다 합니다. 복수할 때 적의 숨통을 끊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천도만할’이라 하여 사람의 몸통을 완전히 분해하고 때로는 연육과 심장과 간을 씹어 먹고 뼈까지 갈아 먹는것이 흔했다 합니다. 중국 문화혁명때 홍위병들이 반동분자들의 인육을 섭취한 것도 비슷하게 복수하는 의미가 있겠죠. 마을에서 인육잔치하고 남은 고기는 싸서 집에 가져갔고 죽은자의 간이나 심장은 '고급' 부위라서 공산당 고위직 차지로서 돼지고기와 섞어 먺었고 일반인은 죽은자의 팔과 허벅지 근육과 창자같은 나머지 내장을 주로 먹었다 합니다. 문화혁명때 죽은 사람중 지주집 17세 딸 류시울란 (刘秀兰)이란 여자를 남자 9 명이 19번 강간한 후 그녀의 배를 찢고 가슴과 간을 먹었다고 기록되었는데 의화단도 비슷하게 서양 여성들을 잡으면 돌아가며 윤간한뒤 좌용(锉舂)이라고 하여 가슴과 음부를 훼손하며 고문한뒤 시신을 먹었다 합니다. 서양인 남녀를 벗겨서 불속에 넣어 아주 태우지 않고 익혀서 먹을 정도로 굽는 소마(烧磨), 물속에 넣고 삶아서 익혀 썰어먹는 포팽(炮烹), 팔과 다리 각을 뜨고(支解) 회처럼 얇게 썰어 먹는 등등 아무튼 사람 잡아먹는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 건 확실한건 같네요. 당나라 현종때 안록산이 반란을 일으켜 이때 포위된 후양성의 1만여 당나라군사가 성안의 민간인 3만명을 잡아먹었다 합니다. 성주가 솔선해서 자신의 첩을 끌고나와 군사들 보는 앞에서 죽인후 살을 먹으라 명령했고 그렇게 성내의 여자들을 모두 잡아먹은 뒤에는 어린이들, 그리고는 노비들을 먹었다 합니다. 아마 역사상 단기간에 걸쳐 일어난 최대 규모의 식인 사건이 아닌지. 공자의 춘추전국시대부터 유비의 후한시대 삼국시대, 수나라, 당나라, 송나라, 명나라, 청나라, 중공에 걸쳐 전통은 계속 이어진 셈이죠.
그리고 다른 방문객과 아내를 재우게하는 풍습은 유목민들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대게는 일부다처제 풍습에거 많이 나옵니다 근친혼 또는 부족혼을 배제하기 위한? 어떤 조치였늘 것 같아요. 그래서 다른 씨를 받아서 부족을 키우기 위한. 아직도 이스라엘이나 터키쪽 유목민들 한테 ㅇ런풍습이 어느정도 남아있습니다. 아는 지인도 너무 당황했다하네요. 물론지금은 그런 씨 보다는 천사가 왔다 샌각하고 모든것을 내엊 ㄴ다??
일부다체제는 아랍이고, 유목민족은 일부일체제인데 형사취수제라는것이 잇엇습니다. 형제중에 남자가 죽으면 약탈이 기본인 초원에서 재산 뺏는건 기본이고 남은 가족도 노예되기때문에 만들어진 문화엿죠. 테무친만 하더라도 아버지 에수게이가 죽으니 부족내 힘잇는 놈들이 먼저 재산다 가져갓고 후환이 두려워 테무친도 죽이려햇으나 바퀴보다 작아서 살려줌. 약유강식이 판치는 초원에서 재산과 사람수는 세력이 되고 최대한 손실을 줄이기위한 문화엿습니다.
마르코 폴로는 고향으로 돌아왔으나 반겨주는 사람은
없었다...
ㅠㅜ
현대에도 저정도 돌아다니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저 당시 걸어서 말타고 배타고 ㅎㄷㄷ
말도 안통할거 아녀 ㅋㅋㅋ
중요한 건 여러곳을 둘러보며 그때그때 일기형식으로 기록한게 아니라 나중에 감옥에 갖혀서 추억보정을 곁들여서 말한 걸 다른사람이 받아적었다는 것. 그래서 믿기 힘든 판타지 같은 이야기들이 많은 듯
갇..
God
감옥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현재 국밥집하는데 노가다 아저씨들 말만 들어봐도 다들 존나 잘나갔다함 ㅋㅋㅋㅋㅋ
@@uglyangryfoot 근데 진짜 잘나갔던분들 은근 있음
@@uglyangryfoot 택시기사 아저씨들 자식은 모두 삼성다니는게 국룰이지
늘 고맙습니다.
잘 보겠습니다.
🙇👍
매일 밤 보면서 잠드는데 꼭 끝까지 보고싶어서 3일간 반복 재생으로 드디어 완독했습니다! 너무 신기하고 설레면서 평안해지는 영상이에요..감사합니다!
이게 거의 50분짜리 영상이었구나.... 전혀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몰입감이 높은 영상이었어요
쿠빌라이의 매우 개방적인 사고를 보니 강한 국가의 법칙이란게 무엇인지 어슴푸레 잡힐 듯 하네요.
빤히 사실이 아닌 것들이 섞여있음을 알면서 듣는 현대인의 입장인데도 너무 재미있어서 정신없이 들었는데 하물며 그 오래전 사람들이 듣는 이 이야기들은 얼마나 재미있고 신기했을까요 ㅎㅎㅎ
재밌어요! 항상 감사히 보고있어요!
몰랐던 역사적 내용을 더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근데 대체 다른시대 이야기들도 그렇고 저당시에 통역이 제대로 됐다는게 너무 신기..
감사합니다 써에이스님!! 더위에 지치지 않고 건강히 지내시길 바랍니다 🙏🏻
동방견문록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몰랐던 사실도 많이 알게되어 영상을 보는내내 정말 흥미롭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유익한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
크 동방견문록을 이렇게 자세히 다뤄준 유튜버가 몇이나 될까요! 최고입니다
그 동양 건축물들을 서야사람들이 다 부숨
@@ghijkabcdef6887ㄹㅇ ㅋㅋ
@@ghijkabcdef6887 몽골인은 전세계 건축물을 다 부쉈음 십ㅋㅋ
너무 재밌어요!
아싸
내 자장가 하나 더 생겼다
목소리가 너무 잔잔하고 좋으셔서 잠이 솔솔 옴
참고로 본인 불면증 살짝 있어서
초한지 1부는 다 들어야 잠듦
현대의 풍경은 나라를 막론하고 다 비슷해보일거 같은데...
저당시엔 얼마나 세상이 달라보였을까.. 정말 궁금하네
여전히 해외에 나가서 살아보면 당황스러울 정도로 다릅니다. 우리가 그 나라에 대해 흔히 알고 있던것이 극히 일부이거나 편견 또는 오해인 경우가 허다 하더라고요.. 외국이 한국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기가 막히는 경우가 많은것 처럼 우리도 외국에 대해 여전히 꽤나 무지하다고 보면 맞는듯요. 무식해서 아니라 정보가 정확하지 않아서요.
그게 그럴수 밖에 없고 흉도 아니더라고요.. 거기서 살지 않기에.
해외여행 해보면 다르지 ㅋㅋ
진짜 재밌게 봤습니다. 47분 집중해본건 처음이에요
이 영상에서 잠깐 인도의 사티 제도에 관해서 나오는데, 사티 제도는 공식적으로 2012년까지 인도 현지에서 일어났었고, 많은 힌두교도들이 그 뼛가루를 만지려고 모여드는 장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인도에서는 공식적으로는 사티제도가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현재에도 인도의 몇 도시에는 마을의 촌장이 (브라만계급) 다스리는 마을 중에서는 사티 제도가 이루어지기도 하는 곳이 있습니다. 정말로 노답입니다.
대단하십니다!!
항상 너무 잘 보고있습니다
아이자룩이 개 웃긴데 ㅋㅋㅋ 근육빵빵하게 그려놓은게 ㅋㅋㅋ 너무웃김
아빠가 져주라고 했는데 냅다 바닥에 꽂아버림ㅋㅋㅋ 진정한 비혼주의자
이분은 최고입니다.
학생들 교육용으로도 보여줄수 있는 최고의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견문록은 교육이나 참고할게 못됨 특정 국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써지거나 극히 일부만 보고 쓰는 경우가 허다함 . 한국인 조차 외국 여행가서 여행기 쓰면 똑같은 나라를 가도 전혀 다른 분위기로 쓰게 됨 어떤 이에겐 환상의 나라고 어떤 이에겐 더러운 나라이지
@@おしゃれ-j1u동방견문록의 내용을 사실로 보고 가르치겠다는 것이 아니라 이 마르코폴로 이야기 자체를 가르친다는 것 아닌가요
@@austinkwon8259ㅇㅈ
너무 재밌어..특히 1부요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임안에 대한 묘사나 수마트라 섬의 이슬람교도의 존재, 스리랑카의 부처 치아 사리 언급, 인도의 소 숭배 문화를 글에 담은 거 보면 완전히 뜬구름 잡는 이야기는 아닌 거 같네요.. 11세기에 저런 글을 쓰다니 정말 대단해요😊
감사해요~
요거 만드느라고 엄청 고생하셨을 것 같아요~잘봤습니다 :)
마르코폴로가 말한게 살짝 과장일수도 있지만 실제 원나라는 당나라,송나라에 버금가는 어쩌면 그 이상의 화려한도시였고 특히 몽골의 정복전쟁으로 동양부터 인도,아랍,유럽까지 각지에서 사람들이 왔기때문에 대도(북경)는 동서양풍이 조화를 이루는 사실상 세계수도였다고 현시대의 뉴욕같은 위치였죠
지금이나 옛날이나 과장이여도 재밌으면 오래전해지는듯
너무나 재미나고 유익합니다
쓸데없이 브금이 없어서 더 듣기 편안해요
예전에 재밌게 봤었는데 통합본으로 다시 올려주셨네요
또 재밌게 보겠습니다~~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은 아주유명한데
터키 여행할때 마르코폴로의 흔적이 남겨있는걸 볼수 있었는데
이렇게 풀버전을 통해 배경지식을 알게되니 새롭네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쿠빌라이 진짜 현명하네... 그 당시 사제는 지금으로 치면 명문대학 정교수급 지식인인데
ㅎㅇ요
'동방견문록'. 원제목 '세계의서술'
......감옥에서 마르코폴로가 말하고 루스티켈로가 듣고 쓴 것. 120종의 사본 존재.
....이것은 유튜브인가 교육방송인가. 고퀄.
제가 선생님 올리신 동영상이 뭐가 있는지 쭉봤는데. 이 동방견문록이 제일 재밌었어요. 임진왜란이나 그리스전쟁 이런것도 좋긴한데.. 뭔가 판타지? 느낌이 나는 역사이야기가 더 흥미를 가져오는것 같아요.
셰익스피어가 만들어낸(?) 단어중 하나가
어쌔시네이션(고위 인물 암살등, 암살)이
어원이 하싸신이 맞습니다!
근데 하싸신이 대마를 피우는 사람이라는건 뜌..처음 듣네오 와우...너무 재밋어요
썰을 얼마나 잘 털었으면 몽골의 왕도 곁에 두고 싶어 했고, 교도소 죄수도 받아 적었을까 ㅋㅋㅋㅋㅋㅋ
아 웃곀ㅋㅋㅋㅋㅋㅋ
오킹인가 ㅋㅋㅋ
@@wintigge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술이 뛰어났나봐용
@@참새-x7w ㅇㅇ 짜깁기.
진실여부와 별개로 겁나 재밌는 판타지 소설 읽는기분
너무 좋아 ㅋㅋㅋ
재밌게 잘 봤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우와.... 현대인인 내가 들어도 진짜 재밌는데 세상을 여행하기 힘들었던 당시 사람들은 저 얘기 들으면서 어땠을까..ㅋㅋㅋㅋ
할리우드 블락버스터죠 뭐 ㅋㅋ
잘봅니다
저는 음악을 좋아해서 (주로 핑크플로이드) 음악 채널들 위주로 구독했지만, 초한지 몰아보기를 알고리즘의 추천으로 보자마자 10분도 안되서 칼 구독하게 된 순도 깊은 미친 역사 스토리텔링 채널. 수십개 이상의 채널을 보고있지만 왜 이제서야 알게된건지 지금에라도 알게되서 너무 벅차고 감격입니다. 써에이스쇼 채널은 북툰과 함께 최애채널 투톱이십니다. 아는 것만 보려했던 제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뜬금없지만 핑플 정말 좋아요
전 핑크브러쉬 락커입니다.
지구라는 어항에 갇힌 금붕어같은 인간, 어항속에서 나의 자유의지란?
아... 이런 몰아보기 너무 소중하다 ㅠㅠ
마르코 폴로 엄청 건강했네
어릴때 일요일에 보던 만화영화가 생각나네요.
흥미롭게
시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세신 이야기 흥미롭네요
알라후바크 친구들이 아직도 저러지않나
정말 재밋네요 🥺
장사길을 다니며 들은 이야기들을 모은 것이라 봐야겠죠.
쿠빌라이가 호기심도 많고 관용도 베풀 줄 아는 큰 인물이긴 했네
형 그림 실력 많이 늘었다….
걸리버여행기를 보는 듯한. 기독교 미화가 강한 것은 천일야화를 보는 것도 같고.
쿠빌라이칸은 상당히 훌륭한 황제였군요.
13세기에 스트리머의 재능을 타고난 사람이 살아남는 법.txt
누가 말하는걸 컨닝한거라 쳐도 대단하긴 함
그걸 다 들어서 외울수 있는것도 능력
최고다
이거 은근재미있습니다. 써에이스쇼님이 이영상을 이야기해주셔서 재미있습니다. 다음기회 미국 캐나다 역사에대해서 해주신다면 이것처럼 재미있을것 같네요.
마르코폴로 일행이 고려를 지나 일본까지 여행했었으면 한국인 입장에서 더 흥미진진한 내용이 많았을텐데 아쉽네요
너무좋아요
여도 남도. 참으로 현명한 사람들이였다
너무 재미있어요!!!
유튜브했으면 대박이였겠네 "걸어서세계일주 마르코tv"
😂😂😂😂😊
당시 항주의 묘사가 인상 깊네요
인도에 대한 묘사는 지금과 같다니
마르코폴로가 중국에서 엄청 오래 살았었네요.
중국에서 1년간 살았던 적이 있는데
이번에 알게되네요 ㅎㅎ
대만 주요 특산물이 원주민 고기였다는 썰을 들었는데 몽골제국 시기에도 복주(복건성) 부근에 식인문화가 있었다니 그게 그냥 썰이 아니었구나
수호지 삼국지 서유기에도 식인풍습 여러번 나오고 유비를 손님으로 맞은 농사군이 귀한 분 왔다고 아내를 살해해서 고기를 대접하고 칭찬받는 부분도 있습니다. 공자가 인육섭취를 즐겼다는 기록도 여러 책에 있습니다. 당나라 송나라때 인육 조리법을 상세하게 적은 책들도 나왔고 정기로 인육시장도 열렸다 합니다. 명나라 시대 군중이 몰려와 사형될 죄수들의 고기를 얻어먹으려 기다리는 장면도 있습니다. 의화단도 서양인들을 살해하고 인육을 먹었습니다. 중국 문화혁명 당시 반동으로 죽임을 당한 사람들의 인육을 먹었고 잔치하고 남은 고기를 집에 싸가기까지 했으며 홍위병 중학생들이 여성 지리선생님을 때려죽인후 학교 교정에서 구워먹은 기록도 있습니다. 영아탕과 인육캡슐 섭취는 근래에도 보도되었습니다.
@@jy7213 생각해보니 아메리카대륙을 먼저 발견한게 중국이 아니라 유럽이었던건 신이 인류에게 내린 축복이 아니었을까
복건성 해적들이 태평양을 넘어서 아즈텍과 만났다면 도대체 어떤 시너지가 났을지
@@stiensgate8048 퓨전 요리 개발?
@@jy7213 공자 인육은 혹시 그 젓갈 얘기 아님? 제자가 젓갈로 담궈지는 형벌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집안에 있는 젓갈 단지를 다 엎었다는 거. 그게 와전된 거라는데
@@비늘가지 사람의 고기를 상육(想肉)이라 부르면서 최고의 미식으로 치는 풍습이 중국에 있었고 공자 역시 상육을 즐겨 먹던 인물이었다 합니다. 공자가 인육을 좋아했다는 기록은 예기(禮記), 동주열국지(東周列國誌), 장자(壯者) 「논어」등에 나온다는데 직접 읽어보지 못해서 정확히 뭐라고 써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인터넷 검색해서 읽은 말들입니다. 중국인들은 인육으로 소금에 절인 고기 (해), 말린 고기 (포), 간장에 넣고 조린 고기 (육장) 등을 만들어 오래 두고 먹었고 공자가 제자가 처형된 후 버리라고 한 건 육장 그러니까 장조림 같은 거라는데요. 철경록(輟耕錄)이라는 인육요리 책에는 '화하 상류지방의 군인들은 사람 먹기를 즐겨한다. 어린이 고기를 상품으로 치고, 여성의 고기는 다음으로 치며, 남성의 고기는 그 아래다'라고 써있습니다. 고대 중국사에서 권좌나 패권을 다투다가 패배한 자는 승자의 먹이가 되는 것을 당연히 여겼으며 전쟁에서 승리한 장수들은 패배한 적장들의 인육을 먹었고 황제 승계때 암투에서 승리하고 즉위한 황제들은 경쟁자들을 죽여 먹었다 합니다. 복수할 때 적의 숨통을 끊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천도만할’이라 하여 사람의 몸통을 완전히 분해하고 때로는 연육과 심장과 간을 씹어 먹고 뼈까지 갈아 먹는것이 흔했다 합니다. 중국 문화혁명때 홍위병들이 반동분자들의 인육을 섭취한 것도 비슷하게 복수하는 의미가 있겠죠. 마을에서 인육잔치하고 남은 고기는 싸서 집에 가져갔고 죽은자의 간이나 심장은 '고급' 부위라서 공산당 고위직 차지로서 돼지고기와 섞어 먺었고 일반인은 죽은자의 팔과 허벅지 근육과 창자같은 나머지 내장을 주로 먹었다 합니다. 문화혁명때 죽은 사람중 지주집 17세 딸 류시울란 (刘秀兰)이란 여자를 남자 9 명이 19번 강간한 후 그녀의 배를 찢고 가슴과 간을 먹었다고 기록되었는데 의화단도 비슷하게 서양 여성들을 잡으면 돌아가며 윤간한뒤 좌용(锉舂)이라고 하여 가슴과 음부를 훼손하며 고문한뒤 시신을 먹었다 합니다. 서양인 남녀를 벗겨서 불속에 넣어 아주 태우지 않고 익혀서 먹을 정도로 굽는 소마(烧磨), 물속에 넣고 삶아서 익혀 썰어먹는 포팽(炮烹), 팔과 다리 각을 뜨고(支解) 회처럼 얇게 썰어 먹는 등등 아무튼 사람 잡아먹는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 건 확실한건 같네요. 당나라 현종때 안록산이 반란을 일으켜 이때 포위된 후양성의 1만여 당나라군사가 성안의 민간인 3만명을 잡아먹었다 합니다. 성주가 솔선해서 자신의 첩을 끌고나와 군사들 보는 앞에서 죽인후 살을 먹으라 명령했고 그렇게 성내의 여자들을 모두 잡아먹은 뒤에는 어린이들, 그리고는 노비들을 먹었다 합니다. 아마 역사상 단기간에 걸쳐 일어난 최대 규모의 식인 사건이 아닌지. 공자의 춘추전국시대부터 유비의 후한시대 삼국시대, 수나라, 당나라, 송나라, 명나라, 청나라, 중공에 걸쳐 전통은 계속 이어진 셈이죠.
어디까지가 진실인가 ㄷㄷ 쿠빌라이 대단하긴하네 ㅋㅋ
마지막 너의 죄를 회계하라~가 핵심입니다. 그는 거짓된 기록을 남긴 여행자일뿐입니다.
정말 부럽다 어떻게 그렇게 용감하게 돌아다녔을까? 그시절에 그렇게.......... 일단은 아버지를 잘만난것같네^^
넷플릭스에서 마르코폴로 봤던 기억이 나네요.
재미있게봤는데.. 시즌1 인기가읍서서 ㅠ ㅠ
재미있나요?
@@ULOS95 왕좌의게임 아시아판 같아요.
@@ULOS95 망구다이와 같은 몽골 전투 방식 보고 싶어서 봤더니, 정치 이야기만 주구장창 나와서 실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당시 고증이 나쁘지는 않다고 들었어요.
@@ULOS95 너무 서양감성 들어감
꿀잼!
정말 인류사에 대한 위대한 증언서 입니다.
이곳으로 안내해준 유툽 알고리즘 땡큐
상상만으로는 저렇게 진술할수없습니다. 내용도 얼추 맞는부분이 많고. 일본은 금과은이 많이 나는걸로 유명하긴 했죠.
와.. 잼있다.
마르코~~~ 폴로~~~~
이런 노래도 있었어요. ㅎㅎㅎㅎ
그리고 다른 방문객과 아내를 재우게하는 풍습은
유목민들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대게는 일부다처제 풍습에거 많이 나옵니다
근친혼 또는 부족혼을 배제하기 위한? 어떤 조치였늘 것 같아요.
그래서 다른 씨를 받아서 부족을 키우기 위한.
아직도 이스라엘이나 터키쪽 유목민들 한테 ㅇ런풍습이 어느정도 남아있습니다.
아는 지인도 너무 당황했다하네요. 물론지금은 그런 씨 보다는
천사가 왔다 샌각하고 모든것을 내엊 ㄴ다??
일부다체제는 아랍이고,
유목민족은 일부일체제인데 형사취수제라는것이 잇엇습니다.
형제중에 남자가 죽으면 약탈이 기본인 초원에서 재산 뺏는건 기본이고
남은 가족도 노예되기때문에 만들어진 문화엿죠.
테무친만 하더라도 아버지 에수게이가 죽으니
부족내 힘잇는 놈들이 먼저 재산다 가져갓고
후환이 두려워 테무친도 죽이려햇으나
바퀴보다 작아서 살려줌.
약유강식이 판치는 초원에서
재산과 사람수는 세력이 되고
최대한 손실을 줄이기위한 문화엿습니다.
동방견문록에도 사주팔자 얘기가 나오다니 ㅋㅋㅋㅋㅋ
너무재밌어요
정말재밌게보고있습니다! 혹시 로마역사나 포에니전쟁, 태평천국운동, 문화대혁명, 명청교체기, 이집트역사등도 다뤄주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또한 동방견문록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황가에서 용을 기른다고도 했죠
쿠빌라이 너무 멋지다…
진짜 퀄리티 너무 높음 돈주고 봐야함
그럼 후원좀 해주셔? 그건 싫지?
@@atl2331 빡대가리인것 같은데 ㅇㅈ?
재밋당
춘추전국시대도 해주세요
구독해야겠어
구라같은 이야기가 있지만 유럽인들에게 많은 영감을 불러 일으킴..
할망구는 안불러?
@@ohmalub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eoyong2 알라뷰 소머치 마이 영감망구
이태리 특유의 과장이 더해져서 그리됬다고 봅니다.
당시 항저우와 대도시를 보면 동양이 얼마나 잘나갔는지 중국의 유통경제가 경이로울정도로 컸고
오리엔탈이 무엇인지 알수있음
송나라 시대부터 운하와 도로가 정비되서 하루에 수천톤의 물품이 오고갔다고 함.
아이자룩 얘기 개웃기네 반전이 없었군요
열하일기,동방견문록 영상 잘봤습니다
우리나라에대한 기록이 없어 아쉽네요.
써에이스님 유대인 중동 역사 한번 쫘악 다뤄 주세요
책이름이 너무 딱딱해서 읽기 두렵다면 마르코보틀의 세계여행이라 생각하면 재미있습니다 ㅋㅋㅋ
저정도로 걸어서 세계를 걸어다닐 정도의 시간이라면… 100년은 살아야될것같은데 .. 음…..
전세계 신화 이야기도 만들어 주시면 제밋을거 같아요
유고슬라비아 역사 썰도 가능할까요?
현재와선 동서양 여행기 분야에서 이븐 바투타가 더 정확하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말리부터 탄자니아, 모로코, 중국, 말레이까지 구세계는 거의 가본듯
이분 최고지만. 팩트+소설^^
인도 첸나이에 '토마스 힐'이 있어요. 도마가 순교했다는 (평야 지대인 첸나이 시티를 굽어보는) 언덕인데 첸나이공항 가까이에 있어요.
생존왕이네;;;
그리스 얘기 다보고 이제 동방견문록 봅니다~~ 재밌어요 목소리도 좋으시고. 보통 주제 1개 정해서 통합본까지 하실 때 자료 조사를 얼마나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