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입시학원에서 일일알바 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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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іковано 28 кві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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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년생 미대입시 Vlog] 조소학과 | (100%리얼입시...) | 엥내가19살이라니...| 이게진짜일리없어 | 하지만개꿀잼](http://i.ytimg.com/vi/ga1NNrzBQbk/mqdefault.jpg)
저도 두상모델 알바 한 번 해봤는데…
조소과나왔어요 개공감 ㅋㅋ얘들 진짜 예민끝판왕이에요 친구들끼리도 자리싸움하고 울고그래요 ㅋㅋ모델분 거의 석고상 수준으로 있기를 바람 ㅋㅋ 저희는 모델분 사진찍어도되고 마음에 드신다고하시면 얼굴 뜯어서 가져가시라고 드렸는데 ㅋㅋ
저도 스무살때 멋모르고 알바몬에 떴길래 홍대 조소학원에서 두상알바했는데 극공감ㅠㅜ 3~4시간에 7만원이라니 너무 좋다 하면서 갔는데 그 날 저는 남의 돈 벌기가 이렇게 힘든거구나 체험하고 옴... 저는 앉아있으면 학생들이 둥그렇게 둘러싸서 했는데 진짜 눈도 깜빡이지 말라 그러고ㅜㅜㅋㅋㅋㅋ 뒤로 갈수록 지치는데 노래도 못듣고 하니까 머릿속으로 시간 세던게 기억이 나네요... 진짜 인간은 왜 존재하는가 그런 생각들고 현타 미치게 왔어요... 나중에 저 세워놓고 옆에 흙으로 빚어진 내 얼굴들 늘어놓고 크리틱하시는데... 내가 저렇게 생겼구나 알게 되어서 더 뼈맞고... 차라리 쿠팡을 뛰는게 훨씬 나음ㅠㅠㅋㅋㅋ 약간 인권을 잃어버린 기분이었읍니다
개공감...저도 몇 년 전에 조소 알바했는데 진짜 삭막하고 여기저기 한숨에 뭐라 하고 한 시간이 며칠 되는거 같이 진짜 숨 막혀요 ..ㅋㅋ 심지어 앞 옆 뒤 등등 사진도 찍어야 한다고 ㅜㅜ..제 흑역사 그 학원에 있네요
아 어떡해ㅋㅋㅋㅋㅋ너무해 ㅠㅠ
칭찬에 메마른거 정말 인정.. 공부는 정답이라는게 있는데 미술은 주관적인면이 크기도하고 정답이 사실 거의 없다보니까 만점을 받을 수가 없어서 상대적으로 잘 그렸어도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요.. 선생님들 그림마저도 지적하자면 끝이 없으니까요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조소관데ㅋㅋㅋㅋ 넘ㅋㅋㅋㅋ웃김ㅋㅋ
대박 ㅋㅋㅋ 입시 치열하지 ㅋㅋㅋ
썸네잉 노제인 줄 !
지나가던 조소관데 공감돼서 보는 내내 웃고 가요ㅋㅋㅋㅋㅋ 어느 학원인지 알 거 같은데 그 학원 가봤는데 대충 무슨 느낌인지 알 거 같아서 더 공감하면서 봤어요ㅋㅋ 모델분 입장으로 들으니까 색다르네요ㅋㅋ
ㅋㅋㅋㅋㅋㅋㅋ조소과 공감해요 모델에 따라서 아예 다른 작품이 나올 수 있어서 진짜 예민하긴 해요.. 비례 재는데 자꾸 움직이면 한숨부터 나오는거에 웃고 갑니다 ㅋㅋㅋㅋ특유 분위기때문에 눈치 보이는거 상황 그려지네요
ㅋㅋㅋㅋ미술 전공했는데 귀 위치가 해부학적으로 정해진 위치가 있어요 ㅋㅋㅋ 랄랄님 잘 못한거 없어요 ㅋㅋㅋㅋㅋㅋ아시겠지만 ㅋㅋㅋㅋㅋ 넘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
분위기가 진짜 중요해요ㅜ 엄하고 빡센곳가면 학생도 예민해서 모델분진짜 석상처럼 계셔야함..ㅋㅋ
야 근데 학생들도 싸가지가... ㅋㅋ 모델한테 눈 감지 마라 고개 돌리지 마라 요구하는 정도는 이해하겠는데 사람 앞에서 대놓고 꼽주면서 한숨 푹푹 쉬고... 분위기상 그렇다~ 예민해서 그렇다 원래 입시미술이 그렇다 해도 정작 알바가 돈받고 내리갈굼 받으러 간 것도 아닌데 말이죠ㅋㅋㅋ 입시미술썰은 남자의 군대썰과 같다는 농담이 생각나네요 외부인 입장에서 봤을 땐 뭐야 어쩌라고? 싶지만 본인들끼리는 정작 아 원래 그래~ 한다는게...
7:03
조소 입시 했던 때가 생각나네여ㅠㅠㅠ 모델분께 요구사항을 말씀 드리는 것 조차도 적극적으로 해야한다고 배워 왔어서 말씀을 드리곤 했는데 모두가 예민하고 쫓기듯 작업을 하다 보닠ㅋㅌㅌㅋㅋ
썰 푸는거 왜케 재밌냐 진짜..
아 지나가던 조소과인데 진짜 너무 공감 ㅠㅠㅠ ㅠㅠㅠㅋㅋ큐ㅠㅠ 혹시 알바 가실 분들 팁 하나 드리자면 속눈썹이나 진한 색조화장은 피해주세요!! 사실 생얼로 오시는게 제일 좋지만 화장이 진하면 윤곽이나 특히 눈이,,ㅠㅠ 관찰하기 너무 힘들어요 오프숄더면 진짜 최고고 쇄골 살짝만이라도 보이는 넥라인 티셔츠 입고와주시면 진짜 속으로 감사합니다 겁나 외칩니다ㅠㅠ
ㅋㅋㅋ말하는 거 너무 재밌다
이언니 인생이 레전드인걸 숙제미루고 보고있는 내 인생이 래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