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뮤지컬 좋아한다고 하면 종종 첫번째로 들리는 말이 “와 그거 엄청 비싸잖아?”하면서 돈 되게 많이 쓴다는 눈치도 은근 받을 때가 있거든요ㅠㅠ 진짜로 순수한 마음으로 너무 좋아해서 보는거고 한 달에 많아봐야 4번정도 보는데(그것도 대극장은 가끔 가고 대부분 5~7만원 하는 대학로 가고요) 사치한다는 시선 때문에 속상할 때가 있더라고요ㅠㅠ
취향..... 중요하죠....ㅜ 근데 요즘은 소비자들보단 아무래도 관계자분들이 속물 마케팅을 하시는듯.... 마케팅이 아니라 그냥 코로나 핑계로 대중소 할 거 없이 양아치스런 가격 매기는거 보면.... 뭐.... 그래서 요즘은 취향보다는 가격땜에도 본진들 위주로 보게 되려는게 더 큰 거 같습니다...ㅋ..
저도 친구한테 최근 뮤지컬 보기 시작했다고 말하니까 어쩐지 교양있고 우아한 취미로 보인다는 말을 들었어요ㅠㅠ 그래서 그런거 아니라고 해도 뭔가 그렇게 보인데요ㅠㅠㅠ 친구한테 뮤지컬이 얼마면 보겠냐고 물어보니 7만원에서 10만원 괜찮을거같다고 하더군요 ㅠ… 10만원으로는 3층에서 벗어나지를 못해….
교양 있어 보인다... 라... 전혀 생각 못했네요. 교양 따진다면 미술전시회나 오페라/음악회 이런데가 더 그렇게 보일 것 같은데 말이죠... 지금껏 제가 본 뮤덕들은 음악(넘버)/가창에 더 중점을 두는 부류와 연기/무대장치 등 연극적 요소를 더 크게 보는 부류, 이렇게 두 종류였는데,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니 이도 저도 다 때려치우고 요즘은 본진 위주 회전파로 귀결되는 것 같긴 해요. 당장 저만 해도 본진극 아닌 건 횟수 확 줄인 걸 보면...
저도 뮤지컬 좋아한다고 하면, 돈 펑펑 쓴다, 집이 부자냐 이런 소리만 많이 들어서ㅜㅜ 처음에는 일일이 해명하고 다니다가 이젠 그냥 "어 나 갑부야ㅋㄲㅋ"해요.. 진짜 뮤지컬 그 자체를 너무 좋아해서 보는 거고, 가격대가 있다보니 알바도 많이 해가면서 다 내돈내산으로 보는데...뭘 그렇게까지 얘기하나 싶어요ㅜㅜ
무지개 물고기ㅋㅋㅋㅋ 저도 학생뮤덕인데 애들한테 뮤지컬 좋아한다고 하면 “아 그래? 난 뮤지컬이라곤 어린이 뮤지컬밖에 안 봤는데… 뮤지컬 재밌어?”라고 순수하게 물어보는데… 내 주변 칭구들이 착한 건가… 근데 뮤지컬 본다고 하니까 어린이 뮤지컬만 생각하는 건 좀 충격이네요…ㅋㅋㅋ
3번째 반응은 "난 춤추고 노래하는건 싫어해서 안보는데" 무슨 뮤지컬을 중세시대 귀족들이 억지로 멀쩡한 말 냅두고 노래만 부르면서 같이 룰루랄라 춤추는 로맨스 해피엔딩 연극으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딱 한번만이라도 보자고 재밌을거라 하면 어릴때 봤다네요 캣츠랑 라이언킹 이런 아동용 재미없는거로 봤으면서...
영화관 정도로 비교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어쨌든 소셜 할인을 받아 인당 2~3만원 대로 보고왔다고 해도 고오오오오급 취미로 인식되는 상황은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작사에서도 관객이 극장을 찾아주시는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어주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연뮤덕들이야 작품 자체 혹은 배우가 좋아서 당연히 가게 되는 거지만 어디가서 그 좋은 걸 설명하기도 힘든(?) 문화이기 때문에 결국 연뮤덕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미친놈, 유난스럽다라는 말을 들을 수 밖에 없긴 합니다. 제발 우리가 '그냥 재밌어서'가는 걸 증명해줄만한 많은 요소들을 제작사 측에서 많이 풀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뮤지컬이 약간 사치재처럼 보여서인지 모르겠지만 댓글로 혐오감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더라고요 물론 시체관극이니 뭐니 하면서 유난떠는 뮤덕들 저도 너무너무 싫어합니다만 뭐랄까.. 유독 더 머리채를 잡히는것 같다고 할까요 똑같이 난리를 쳐도 영화관에서는 무개념관객1로 소비되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전체를 욕하진 않는데, 뮤지컬에서 무개념관객썰이 나오면 뮤지컬을 좋아하는것 자체를 고깝게보는 사람들이 있달까요.. 명품가방 드는 여자를 김치네 된장이네 뭐네 하며 아니꼽게봤던 그 시선들이랑 비슷한 느낌이랄지
누구한테 자랑하는거도 아니고 보고 싶어서 보는거죠 가끔 왜보냐는 분이 있는데 신경쓸거 아니고 주변사람들이랑 영화얘기는 해도 뮤지컬 얘긴 않죠 공감대가 없어서 온전히 나만의 문화생활이고 그 생동감이 어디 비할데가 읖죠 박은태지킬 2열의 생생한 기억과 이번달 a석이지만 준큘2번 대전공연기대❤ 허세는 아니고 여친이랑 데이트때매 모차르트보신분이 돈아깝다고 졸았다하셨는데 그런분들에게 뮤지컬은 돈ㅈㄹ이라 뮤덕이해못하것죠ㅎ
학교에서 뮤지컬을 본다고 얘기했더니 고급스러운 취미를 가졌다는 뉘앙스로 말씀하셨던 선생님이 생각나네요 ㅋㅋ 물론 그 선생님께서 안 좋은 의도로 말씀하신 것은 아니고 오히려 좋은 취미를 가졌다고 말씀하셔서 딱히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아직 뮤지컬에 대한 인식이 조금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남아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선생님 이제 와서 말씀드리지만 ㅠㅠ 전 그 비싼 오유 같은거 19만원 주고 뷥석에서 여유롭게 보고 하는 사람이 아니에요ㅠㅠ 그저 하나 볼때 꾸역꾸역 A석 할인 다 땡겨서 기차도 무궁화 타고 다녀오는 가난한 학생 뮤덕일 뿐이에요 ㅋㅋㅋ
교양인이라기에 저는 그저 오타쿠일 뿐인데...ㅋㅋㅋㅋㅋ 취향에 의한 소비이긴 해도 사치라고 생각하고 있긴 해요. 가격이.. 수입 생각하면 취직 전까지는 안 보는 게 맞는데, 월 지출액이 월 수입액을 넘어가니 사치 맞죠.. 모아둔 돈으로 갔다고 말은 하지만, 모은 기간에 비해 쓴 기간은 비교할 수 없이 짧기도 하고요. 특히나 서울러도 아니고 연뮤 쪽이랑은 관련 없는 취준생이자 수험생이라 시간적으로도 사치..
뮤지컬이 속물적이다 라는 얘기가 나오는 건 자칭 나는 뮤지컬을 자주본다, 뮤지컬을 좋아한다 라고 하는 사람들 스스로가 프레임을 만들기 때문이지. 그들은 대부분 겉으로 직접적인 표현을 하지 않지만, 자신 스스로가 뮤지컬은 고급진 취미이다 라고 생각을 하며 사소하지만 그들만의 룰을 만들기 때문이지. 그들이 만든 여러가지 룰 중에 예를 한가지 들자면 영화보러 갈땐 반바지에 크록스 신고 대충 가기도 하지만 뮤지컬 보러 간다하면 갑자기 차려입고 가는..뭐 그런거?그게 뮤지컬 관람의 예의니 기본이니 하는것도 좀 유난같아서 속물이라고 생각이 들 수 밖에..
교양이라뇨? 가장 편하고 어두운 옷 입고 가는 인간이 저입니다만? 되려 막 귀걸이 차고 목걸이 차고 풀메하고 명품 있는 사람은 1명도 보지 못한 것 같네요… 속물이라고 오해받는다는 것이… 참 아쉽네요… 애도 대중적이기 시작하면 이 양심 털린 기획사들이 돈을 낮추거나 할인을 풀텐데..😢
진짜 뮤지컬 왜보는지 이해 못하시는 분들 나는 정말로 정 못보겠다 하시면 홍광호 데스노트 노래 한번만 들어보시고 가능하다면 2~3년 정도 뒤에 나올 데스노트 딱 한번만 16만원 강도한테 털렸다 생각하고 속는 셈 치고 좋은 자리로 보러 가보세요 신세계입니다 저도 처음에 뮤지컬 왜보러 가야하나하고 귀찮아했는데 데스노트 메인 넘버 시작하자마자 그런 잡생각 싹 다 청소됬습니다
뮤지컬이 허세다.라며 욕하는분들은 뮤지컬을 한편이라도 제대로 보고 욕하는것일까요 ㅋㅋㅋㅋ 물론 요즘 뮤지컬 가격 상승은 좀 부담스럽고 그런 가격에도 발생하는 무대위 사고나 제작사의 안일한 대응들에 욕하는 입장이지만, 정말 잘 만들어진 대극장의 공연을 보고나면 비싸다 할 수 있을까요? 다만 관객들이 그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보는만큼 제작사들도 가격에 맞는 태도와 대우를 해줬으면 좋겠어요. 스타급 배우뿐 아니라 무대를 채우는 앙상블 배우분들, 오케스트라. 그리고 관객에겐 안보이는 많은 젝원분들에게 정당한 지불과 대우를 하고 공연에 실수가 없도록 잘 대처해주시길 바랍니다.
부자와 교양이라니.. ㄹㅇ 그런 거 1도 없었음... 걍 땡겨서 보는건데 오유는 한번도 본 적도 보고싶었던 적도 없움 급발진 150,000원 진짜 이거부터 문제의 시작 한때 회전문 돌던 뮤덕인데 진짜 뮤덕을 어디까지 호구로 보는건지 관객에게 고맙다면서 재관할도 사라지고 기가 막혀요 폭망하고나서 후회할건가?
모든 친구들은 아니지만 주위에서 대부분 이렇게 말합니다. 니가 무슨 재벌집 2세도 아니고 적금 들고 연금 넣고 주담대 갚을 생각을 해야지. 한 번 보고 오는데 수십만원 깨지는걸 왜 보고 앉았냐고. 누구는 돈ㅈㄹ 할 줄 몰라 안하냐고. 가족들 생각 안하냐고. 맞는 말이라 대꾸 못함. 그게 현실이죠. 그래서 연금계좌 하나 더 트고 올해 드큘 레베카 한번씩 보고 안보고 있네요. 이젠 댕로나 기웃거려 볼 예정ㅋ
![어떤 직장이든 1년은 버텨봐야 하는 이유 I 뮤지컬 홍보 마케팅 현직자의 인사이트 I 신시컴퍼니 최승희 홍보실장 [ACE REPORT] ep.12](http://i.ytimg.com/vi/lkTYLKohqPk/mqdefault.jpg)
![[#놀라운토요일] 큰 거 터졌다💥소름 돋는 김소현 X 손준호 - '오페라의 유령'♬ 레전드 무대로 도레미들 강제 눈 개방ㄷㄷ;;](http://i.ytimg.com/vi/XOQwllb-YaA/mqdefault.jpg)
대극장만 보는 입장에선 속물이건 뭐건간에 가격좀 내려줘.,
저도 뮤지컬 좋아한다고 하면 종종 첫번째로 들리는 말이 “와 그거 엄청 비싸잖아?”하면서 돈 되게 많이 쓴다는 눈치도 은근 받을 때가 있거든요ㅠㅠ 진짜로 순수한 마음으로 너무 좋아해서 보는거고 한 달에 많아봐야 4번정도 보는데(그것도 대극장은 가끔 가고 대부분 5~7만원 하는 대학로 가고요) 사치한다는 시선 때문에 속상할 때가 있더라고요ㅠㅠ
뮤지컬 보러 가는 이유요?
그냥 유튜브 보다가 최애한테 반했는데
그 최애가 알고보니 뮤배더라고요….
통장보고 울면서 예매하고
공연보고 울면서 나오는 뮤덕의 라이프~
취향..... 중요하죠....ㅜ 근데 요즘은 소비자들보단 아무래도 관계자분들이 속물 마케팅을 하시는듯.... 마케팅이 아니라 그냥 코로나 핑계로 대중소 할 거 없이 양아치스런 가격 매기는거 보면.... 뭐.... 그래서 요즘은 취향보다는 가격땜에도 본진들 위주로 보게 되려는게 더 큰 거 같습니다...ㅋ..
뮤지컬 티켓 지금 너무 비싸긴 하지만 요즘 뮤지컬이 진짜 다양하고 사람들도 많고 취향에 따른 뮤지컬 잘 고르면 좋을 듯합니다
그래도 가격은 조금만 내리거나 탄력제를 했으면 좋겠어요
저도 친구한테 최근 뮤지컬 보기 시작했다고 말하니까 어쩐지 교양있고 우아한 취미로 보인다는 말을 들었어요ㅠㅠ 그래서 그런거 아니라고 해도 뭔가 그렇게 보인데요ㅠㅠㅠ 친구한테 뮤지컬이 얼마면 보겠냐고 물어보니 7만원에서 10만원 괜찮을거같다고 하더군요 ㅠ… 10만원으로는 3층에서 벗어나지를 못해….
그래도 s석 할인 받으면 2층 뒷열 가능하긴해요ㅋㅋ
그럼 친구분께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 추천하시면 됩니다!!!
교양 있어 보인다... 라... 전혀 생각 못했네요. 교양 따진다면 미술전시회나 오페라/음악회 이런데가 더 그렇게 보일 것 같은데 말이죠... 지금껏 제가 본 뮤덕들은 음악(넘버)/가창에 더 중점을 두는 부류와 연기/무대장치 등 연극적 요소를 더 크게 보는 부류, 이렇게 두 종류였는데,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니 이도 저도 다 때려치우고 요즘은 본진 위주 회전파로 귀결되는 것 같긴 해요. 당장 저만 해도 본진극 아닌 건 횟수 확 줄인 걸 보면...
교양있어 보인다고...? 난 뮤지컬을 보고 찢었다 지렸다 레전드다 미쳤다 를 외쳐..
난 티켓내놔를 외쳐...
저도 뮤지컬 좋아한다고 하면, 돈 펑펑 쓴다, 집이 부자냐 이런 소리만 많이 들어서ㅜㅜ 처음에는 일일이 해명하고 다니다가 이젠 그냥 "어 나 갑부야ㅋㄲㅋ"해요..
진짜 뮤지컬 그 자체를 너무 좋아해서 보는 거고, 가격대가 있다보니 알바도 많이 해가면서 다 내돈내산으로 보는데...뭘 그렇게까지 얘기하나 싶어요ㅜㅜ
전 배우님들의 감정 연기를 보고 무대를보면 여행을 다녀온 경험같아서 좋아해요 ㅎ 게다가 흥미진진한 넘버 또는 성량 넘치는 넘버들이 제 귀를 진동시키는데 이게 너무 최고
저는 학생뮤덕이라 그런지 (11살때부터 현재 14살)이에요 뮤지컬보는걸 좋아한다하거나 취미?라고 말하면 두가지 반응으로 나뉘는데요...
첫번째는 제또래들 반응이에요
무지개물고기나 백설공주?? 재밌어? 그거 애기들이 보는거 아니야 이런반응이고..
두번째는 어른분들 반응이에요
와 그거 비싼거 아니야? 혹시 어머니 취미시니?(저희엄마는 뮤지컬 비싸기도하고 큰흥미 없으셔서 카페에있거나 기다릴때 모니터에 실황이랑 가끔 소리들려주는데 있는데 그거마저 안보고 폰보십니다)
아무튼 두 반응다 저는 좀 당황스러웠어요 비싸긴해도 자랑하려고 보는것도 아니고 저는 무지개물고기 듣고 진짜 당황했거든요;; 아무튼 뮤지컬이 대중들에게 인기가 많아.. 지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티켓팅,티켓값 ㅎㄷㄷ)
아무래도 학교에서는 교육적인 뮤지컬만 보여줘서 그런 걸 거예요. 인식적인 면엔선 뮤지컬이 빨리 대중화되었으면 합니다 무지개 물고기는 진짜 충격적이네요..
무지개 물고기ㅋㅋㅋㅋ 저도 학생뮤덕인데 애들한테 뮤지컬 좋아한다고 하면 “아 그래? 난 뮤지컬이라곤 어린이 뮤지컬밖에 안 봤는데… 뮤지컬 재밌어?”라고 순수하게 물어보는데… 내 주변 칭구들이 착한 건가… 근데 뮤지컬 본다고 하니까 어린이 뮤지컬만 생각하는 건 좀 충격이네요…ㅋㅋㅋ
3번째 반응은
"난 춤추고 노래하는건 싫어해서 안보는데"
무슨 뮤지컬을 중세시대 귀족들이 억지로 멀쩡한 말 냅두고 노래만 부르면서 같이 룰루랄라 춤추는 로맨스 해피엔딩 연극으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딱 한번만이라도 보자고 재밌을거라 하면 어릴때 봤다네요 캣츠랑 라이언킹 이런 아동용 재미없는거로 봤으면서...
교양있는 취미같다는 친구에게 뮤즈를 들려줘봤습니다.환상이 깨졌다고 하더라고요
음악 드라마 종합예술인 뮤지컬을 순수하게 사랑하는 저같은 사람들이 많을듯합니다^^
멤피스 영상 넣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화관 정도로 비교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어쨌든 소셜 할인을 받아 인당 2~3만원 대로 보고왔다고 해도 고오오오오급 취미로 인식되는 상황은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작사에서도 관객이 극장을 찾아주시는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어주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연뮤덕들이야 작품 자체 혹은 배우가 좋아서 당연히 가게 되는 거지만 어디가서 그 좋은 걸 설명하기도 힘든(?) 문화이기 때문에 결국 연뮤덕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미친놈, 유난스럽다라는 말을 들을 수 밖에 없긴 합니다.
제발 우리가 '그냥 재밌어서'가는 걸 증명해줄만한 많은 요소들을 제작사 측에서 많이 풀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보여주기 위한 취미라고 생각해본적 한번도 없는데....오유 초연때도 얼마나 기다렸던 뮤지컬이었는데요. 대극장 말고 중소 뮤지컬도 보고싶지만 지방엔 대극장 뮤지컬만 드문드문 내려오니 그것도 힘듬니다.
뮤지컬 보러갔는데 음향 문제가 있거나 대사가 잘 안들리는 경우 기분이 굉장히 나쁘더라구요. 이런 공연에 이런 가격을 받는다고?라는 생각이 절로 들거든요
뮤지컬이 약간 사치재처럼 보여서인지 모르겠지만 댓글로 혐오감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더라고요 물론 시체관극이니 뭐니 하면서 유난떠는 뮤덕들 저도 너무너무 싫어합니다만 뭐랄까.. 유독 더 머리채를 잡히는것 같다고 할까요
똑같이 난리를 쳐도 영화관에서는 무개념관객1로 소비되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전체를 욕하진 않는데, 뮤지컬에서 무개념관객썰이 나오면 뮤지컬을 좋아하는것 자체를 고깝게보는 사람들이 있달까요.. 명품가방 드는 여자를 김치네 된장이네 뭐네 하며 아니꼽게봤던 그 시선들이랑 비슷한 느낌이랄지
그래서 대학로 본진을 찾아버린 1인
저도 뮤지컬 처음 볼때는 그런 시선이나 그런 질문들을 받았었는데요… 하도 씹덕처럼 다니니까 뭐라 그러지도 않더라고요? 학교에서도 맨날 주접하고 포카 들고 다니고 그래서 그런가
저도 뮤지컬 본다니까 주위 사람이 교양있는 취미라고 하더군요 전 한번도 그렇게 생각해본적은 없는데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워낙 비싸서야.. 자주는 못보지만요ㅎㅎㅠ
누구한테 자랑하는거도 아니고 보고 싶어서 보는거죠 가끔 왜보냐는 분이 있는데 신경쓸거 아니고 주변사람들이랑 영화얘기는 해도 뮤지컬 얘긴 않죠 공감대가 없어서
온전히 나만의 문화생활이고
그 생동감이 어디 비할데가 읖죠
박은태지킬 2열의 생생한 기억과
이번달 a석이지만 준큘2번 대전공연기대❤
허세는 아니고 여친이랑 데이트때매 모차르트보신분이 돈아깝다고 졸았다하셨는데 그런분들에게 뮤지컬은 돈ㅈㄹ이라 뮤덕이해못하것죠ㅎ
지금 스벅같은 까페를 허영심으로 간다고 얘기하면 이상한 취급받죠
뮤지컬 허세로 보는건 아주 옛날에나 그랬지 요즘 시대는 전혀 그렇지 않죠
어제 레미제라블 봤는데 엄마손 붙잡고 아이들도 많이 오고 그만큼 뮤지컬이 많이 대중화된 시대가 요즘 시대입니다
그냥... 내가 좋아하고 내 목소리에 잘 맞을 것 같아서 봐요...😂 제발좀 싸졌으면...
학교에서 뮤지컬을 본다고 얘기했더니 고급스러운 취미를 가졌다는 뉘앙스로 말씀하셨던 선생님이 생각나네요 ㅋㅋ 물론 그 선생님께서 안 좋은 의도로 말씀하신 것은 아니고 오히려 좋은 취미를 가졌다고 말씀하셔서 딱히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아직 뮤지컬에 대한 인식이 조금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남아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선생님 이제 와서 말씀드리지만 ㅠㅠ 전 그 비싼 오유 같은거 19만원 주고 뷥석에서 여유롭게 보고 하는 사람이 아니에요ㅠㅠ 그저 하나 볼때 꾸역꾸역 A석 할인 다 땡겨서 기차도 무궁화 타고 다녀오는 가난한 학생 뮤덕일 뿐이에요 ㅋㅋㅋ
가격좀 내렸으면 좋겠네요... 친구들한테 정말 좋은 작품 소개시켜줘도 다들 가격때문에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좀 더 대중문화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자꾸 고풍진 취미라고 하는게 너무 부담스러워.. 솔직히 아끼고 아끼고 보면 달 10만원이면 볼 수 있어.... 대신 4층 끝자리로 한 달에 1번 봐야하지만..
그냥 뮤지컬 자체가 좋아서 별로 깊게 생각해본적 없는 주제인데 이렇게 명료하게 영상으로 정리해주셔서 잘 이해되네요! 마지막에 언급하신 것과 같이 저도 유명세 때문에 선택하는 것보가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게 훨씬 건강한 소비인 것 같아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전 그래서 이제 내한만 골라서 보게 되네요
정 보더라도 어차피 음향시설도 대부분 이상하니깐 A석 맨 뒤 조기예매 할인 정도로...
아니..내돈주고 내가보겟다눈데!!!!
그치만 솔짇히 한번도안봐서그렇지
한번만 본사람은 없을듯???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교양인이라기에 저는 그저 오타쿠일 뿐인데...ㅋㅋㅋㅋㅋ
취향에 의한 소비이긴 해도 사치라고 생각하고 있긴 해요. 가격이.. 수입 생각하면 취직 전까지는 안 보는 게 맞는데, 월 지출액이 월 수입액을 넘어가니 사치 맞죠.. 모아둔 돈으로 갔다고 말은 하지만, 모은 기간에 비해 쓴 기간은 비교할 수 없이 짧기도 하고요.
특히나 서울러도 아니고 연뮤 쪽이랑은 관련 없는 취준생이자 수험생이라 시간적으로도 사치..
아니 누가 교양있어 보이겠다고 nn만원 태워요...좋아서보는거지
뮤지컬을 사랑하고 열정적으로 관극했던 지방러였지만 너무나 올라버린 뮤지컬 가격에 탈덕합니다ㅜ
뮤지컬이 속물적이다 라는 얘기가 나오는 건 자칭 나는 뮤지컬을 자주본다, 뮤지컬을 좋아한다 라고 하는 사람들 스스로가 프레임을 만들기 때문이지. 그들은 대부분 겉으로 직접적인 표현을 하지 않지만, 자신 스스로가 뮤지컬은 고급진 취미이다 라고 생각을 하며 사소하지만 그들만의 룰을 만들기 때문이지. 그들이 만든 여러가지 룰 중에 예를 한가지 들자면 영화보러 갈땐 반바지에 크록스 신고 대충 가기도 하지만 뮤지컬 보러 간다하면 갑자기 차려입고 가는..뭐 그런거?그게 뮤지컬 관람의 예의니 기본이니 하는것도 좀 유난같아서 속물이라고 생각이 들 수 밖에..
위대한 쇼맨을 봐도 난 among the swells and we do not pick up the peanut shells 라는게 있으니까요..오페라 보고싶은 서민을 위한게 뮤지컬이었던걸 생각하면 아이러니하죠
교양이라뇨? 가장 편하고 어두운 옷 입고 가는 인간이 저입니다만?
되려 막 귀걸이 차고 목걸이 차고 풀메하고 명품 있는 사람은 1명도 보지 못한 것 같네요…
속물이라고 오해받는다는 것이… 참 아쉽네요… 애도 대중적이기 시작하면 이 양심 털린 기획사들이 돈을 낮추거나 할인을 풀텐데..😢
돈 많은가봐? 안 비싸? 소리를 계속 듣다가 결국 포기했습니다... 그냥 나는 돈이 많아서 썩어난다고 얘기해줘요.
진짜 뮤지컬 왜보는지 이해 못하시는 분들
나는 정말로 정 못보겠다 하시면
홍광호 데스노트 노래 한번만 들어보시고
가능하다면 2~3년 정도 뒤에 나올 데스노트 딱 한번만 16만원 강도한테 털렸다 생각하고 속는 셈 치고 좋은 자리로 보러 가보세요 신세계입니다 저도 처음에 뮤지컬 왜보러 가야하나하고 귀찮아했는데 데스노트 메인 넘버 시작하자마자 그런 잡생각 싹 다 청소됬습니다
뮤지컬이 허세다.라며 욕하는분들은 뮤지컬을 한편이라도 제대로 보고 욕하는것일까요 ㅋㅋㅋㅋ 물론 요즘 뮤지컬 가격 상승은 좀 부담스럽고 그런 가격에도 발생하는 무대위 사고나 제작사의 안일한 대응들에 욕하는 입장이지만, 정말 잘 만들어진 대극장의 공연을 보고나면 비싸다 할 수 있을까요?
다만 관객들이 그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보는만큼 제작사들도 가격에 맞는 태도와 대우를 해줬으면 좋겠어요. 스타급 배우뿐 아니라 무대를 채우는 앙상블 배우분들, 오케스트라. 그리고 관객에겐 안보이는 많은 젝원분들에게 정당한 지불과 대우를 하고 공연에 실수가 없도록 잘 대처해주시길 바랍니다.
진짜 홍광호 데스노트 한번이라도 봤으면 입에서 그런 단어는 절대로 나올 수가 없죠ㅋㅋㅋㅋ 데스노트는 무조건 봐야지
부자와 교양이라니.. ㄹㅇ 그런 거 1도 없었음...
걍 땡겨서 보는건데 오유는 한번도 본 적도 보고싶었던 적도 없움
급발진 150,000원 진짜 이거부터 문제의 시작
한때 회전문 돌던 뮤덕인데 진짜 뮤덕을 어디까지 호구로 보는건지 관객에게 고맙다면서 재관할도 사라지고 기가 막혀요
폭망하고나서 후회할건가?
개인적으로 지금 티켓가격이 뮤지컬 제작비용(즉 원가)를 따져보면 크게 비싼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 원가의 많은 부분이 캐스팅비용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요..다 좋아요......다 좋은데...내 자리만 남겨달라고 쫌
모든 친구들은 아니지만 주위에서 대부분 이렇게 말합니다. 니가 무슨 재벌집 2세도 아니고 적금 들고 연금 넣고 주담대 갚을 생각을 해야지.
한 번 보고 오는데 수십만원 깨지는걸 왜 보고 앉았냐고. 누구는 돈ㅈㄹ 할 줄 몰라 안하냐고. 가족들 생각 안하냐고. 맞는 말이라 대꾸 못함.
그게 현실이죠. 그래서 연금계좌 하나 더 트고 올해 드큘 레베카 한번씩 보고 안보고 있네요. 이젠 댕로나 기웃거려 볼 예정ㅋ
原來是phantom
나도 17살때 국어선생님이 홍광호영상 안보여줬으면 뮤지컬 안봤지.. 후
要付給國外杈利金，上場演員多，自然門票就貴。
삶의 풍요를 위한 뮤지컬이 되기를 소망하며… 스타캐스팅과 속물마케팅은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공연일하는 사람들은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집니다
오페라의 유령은 정말 비추임...
재미없음
그래도 샹들리에 올라가는 오프닝만은 진짜 화려하고 노래도 좋았음..
나는 뮤지컬 몰라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