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그림자 '88 B01 타인의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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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3 лют 2025

КОМЕНТАРІ • 3

  • @ZiniMoon-j5w
    @ZiniMoon-j5w Рік тому +1

    여자보컬 완전 대박

  • @히뮤뮤
    @히뮤뮤 2 роки тому +1

    완전 멋지다!

  • @김석산-v4u
    @김석산-v4u Рік тому

    타인의 거리
    항상 걷던 거리였는데
    이별 후에는
    낯설은
    타인들의 거리가 되고
    그렇게도 환희로 넘쳤던 거리는
    한 낮에도 어둠이 깃들었어
    아쉬움은 내 가슴을 치는데
    뭔가 말하지 못하고 보내버린 업보인가
    따뜻헸던 가로등 불빛도
    너무 눈이 부셔 현란하게 변하고
    이제 나는 빛보다는
    어둠이 좋아
    아무래도 망각의 어둠으로
    가고 싶은가봐
    도시의 그림자는
    사라지고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