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아듣기] 산 괴담 모음 3시간 Vol.01|왓섭! 공포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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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ЕНТАРІ • 32

  • @루루박상록
    @루루박상록 23 дні тому +45

    어릴적 친구 아버지가 산넘어 집에 오시다가 여우에 홀려 밤새 산속을 헤매다 동이트고나서 옷은 나뭇가지에 걸려 다 찢어지고 흙투성이가 된채 돌아와 그날로 3년을 앓고 누워 계시다 돌아가셨습니다 친구집에 가끔 놀러가면 뼈만 앙상한 얼굴로 이불더미에 기대고 앉아 인사를 받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네요. 친구 세분과 같이 오다 볼일이 급해 천천히 가고 있으라며 당부하고 일을 마치고 길 따라 내려오는데 친구들이 보이지 않아 어이 하고 불렀더니 여기야 이리와 하길래 가보면 아무도없고 그렇게 밤새 헤매셨다더군요. 친구들은 조금 기다리다 동네도 다와 가는데 곧 뒤따라 내려 오겠지 하고 그냥 집으로들 가셨다고해요. 60년대라 산에 맹수도 없고 하니 설마 별일이야 있겠어 했다더군요.

    • @김.종석
      @김.종석 23 дні тому +5

      도깨비도 흔햇던세상.
      컴컴한밤중에
      섣달그믐날밤
      떡빼러 공동묘지를.지나가려면 샛파란불덩이 가 떠다니구..
      소나무숲속에서
      여인의울음소리들려오명 혼비백산
      자빠지구엎어지구
      반은 혼이나간체로
      도망갓디유 잉..
      혼비

    • @장미-z6b
      @장미-z6b 23 дні тому +1

      헉 넘 소름돋아요 안타깝구요 귀신한테 홀렸네요

  • @yjjoe3153
    @yjjoe3153 23 дні тому +6

    와우~ 제가 개인적으로 재밌게 들었던 산이야기들만 어찌 이리 쏙쏙 콜렉션해서 올려 주셨는지~ 3시간 행복한 시간 갖겠습니다~

  • @비공개안한회원
    @비공개안한회원 23 дні тому +5

    산 괴담 모음 잘듣겠습니다

  • @소유니0515
    @소유니0515 23 дні тому +5

    산 자체만으로도 분위기 쩔쥬. 3시간여동안 잼지게 보겠네옹. 오늘도 믓찐 영상 올려주셔서 감삽니댕.

  • @막래김-w3b
    @막래김-w3b 15 днів тому +7

    저는 올해 70입니다 이야기듯자니 지날일이 생각나 몆자적어봅니다 저히고향은 완도 군외면 입니다 우리받은 군왜 초등 학교 근처 였어요 당시 고구마을 심었는데 누가 고구마을 만이 케갔어요 이후 아버지가 도둑잡으로 댓등받에 당시 고구마케기는 이른시간이라 밤 경비준비해 밭에 가셨어요 저는 어린나이라 생각이 없었죠 헌데 시끄러워 잠깨워보니 아부지가 집에 오셨다 이야기인즉은 자고있는데 낙엽 소리와함 께 거누구요깜짝놀라일어나 움막에 일어나 밖에 나와 답배 피고 있는데 달빚이 넘밖았데요 헌데 또 낙엽 소리 쓰르르 계속 나면서 거누구요 계속 들였답니다 처음엔 착각했나 했는데 박에 나와 계속 들으니 도저히 무서워 집으로 오셨든거요 이후 고구마는 일찍 켓어요 그시절 고구마는 점심이고 겨울 양식이잔아요 이야기 듯다 보니 옛날생각 나서 적어봅니다

  • @씨크
    @씨크 23 дні тому +4

    잘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금강경-s7o
    @금강경-s7o 23 дні тому +5

    왓섭님 영상은..목소리도 좋으시고 무엇보다 내용도 구성져서..좋아요 아주 좋아요😅

  • @이정숙-c7e7w
    @이정숙-c7e7w 23 дні тому +4

    휴일 선물로 넘 좋네유 ㅎ
    감사히 듣습니다. ❤

  • @sungbinlee6134
    @sungbinlee6134 3 дні тому +1

    17:13 귀여운 할머니의 애교 !

  • @장미-z6b
    @장미-z6b 23 дні тому +3

    대박대박대박 감사이듣습니다 수고많으세요 승승장구하세요

  • @유하랑-c6g
    @유하랑-c6g 10 днів тому +2

    산은 사람을 살릴수도 또 힘들게 할수도 있습니다.내가 하기 나름이지요.

  • @김정열金廷烈-l6p
    @김정열金廷烈-l6p 23 дні тому +11

    산을 우습게 생각하면 큰코 다친다고 합니다. 온갖 신비한 정기와 신을 갖고있는 산... 모아듣기 잘 듣겠습니다.

  • @박현진0323
    @박현진0323 23 дні тому +3

    고생하셨습니다!
    몰아 듣기 잘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ᴗ•⑅)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추운데 감기와 독감 조심하십시오!

  • @양순박-w1j
    @양순박-w1j 4 дні тому

    그냥 친구랑 둘이다른길로 가지

  • @달마-u8o
    @달마-u8o 18 днів тому +1

    자연 의 자유스러움에 인간은 무서움을 느낀다 합니다..왜? 자신이 그순간 느끼 는 체감 이기 때문에..그 순간..포근함 인가..섬뜩 함 인가..그거 차이 랍니다..^-^

  • @namok1270
    @namok1270 6 днів тому

    어릴때 산에서 길을 잃은적이 있는데 그때 진돗개 한마리 산행시키려고 했어요 아버지가 자주 산행시켜주길래 따라해보려고 했었죠 초등4학년정도 였는데 개가 가는 방향으로 끌려가다보니 완전 산길로 오게 되었어요 그순간 놀라서 줄을 놓치고 말았고 개는 사라졌어요
    그때에 공포감은 이루 말할수가없네요 33살이 된 지금도 가끔 악몽을 꾸니까요
    결국 아침이 되어서야 마을 주민분들이 산에 올라와주셔서 살았어요

    • @양순박-w1j
      @양순박-w1j 3 дні тому

      @@namok1270 그러면 그때 그개가 귀신이었단 말인가요

  • @골뎅
    @골뎅 23 дні тому +1

    무서울땐
    예비군노래
    크게 부르며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 @pearljamalive7783
    @pearljamalive7783 7 днів тому +1

    묘령 : 알수없는 나이가 아니라 여자 나이 스무살 즈음이라는 뜻

  • @이장훈-q7y
    @이장훈-q7y 23 дні тому +4

    산은 겸손하게 ...

  • @새벽종소리-i5g
    @새벽종소리-i5g 20 днів тому +1

    산속 길 집이 있네요

  • @에르브
    @에르브 23 дні тому +8

    산은 낮에는 풍경좋지만 밤에는 공포어드벤처임 그래서 야간산행은 돈 많이받고 하라고해도 안함

  • @user-ve4hw9gz2h
    @user-ve4hw9gz2h 22 дні тому +2

    야간산행도 하고 묘지도 가고 담력 키운답시고 혼자 다닌적 많고 등산겸 백팩킹 식으로 다녔는데 저는 별일 없었음.. 그냥 가끔 뒷골 오싹할때 정도?! 뭐 보거나 꿈에 나오거나 그런적이 없어서 계속 다녔던듯 누가 지켜주나 옆에서

    • @lillyshu3403
      @lillyshu3403 21 день тому +1

      개초링때는 대부분 다 그렇답니다.

  • @김재삼-x5n
    @김재삼-x5n 22 дні тому +1

    무슨 마을 이름이 뱀골이요?
    무슨동 무슨리 해야쥐

  • @쌈시기-s2n
    @쌈시기-s2n 20 днів тому +1

    밤산. 올랐다가. 길잃어 상여집에서 하룻밤 지낸기억
    기신들이 바글바끌 으악 무서어!!

  • @김대길-b3i
    @김대길-b3i 23 дні тому +3

    산은어둠이빨리옵니다산을얍보시면큰사고가나요항상겸손히산을대하세요

  • @선택의책임은항상자신
    @선택의책임은항상자신 23 дні тому +2

    생각보다 산을 무소와하는 애기들이 겁나 많넼ㅋㅋㅋㅋ

    • @장미-z6b
      @장미-z6b 23 дні тому +1

      음산하잖아요 무섭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