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저에게 교육받은 회원님은 아니시죠? ^^ 혼자 연구하고 공부하고 암기하고 매년 변화되는 자연에 따라서 어떻게 물속에서 움직이는지 밑밥에 운용에 따라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밑밥종류에 따라서 시기별로 싫어하는 종류나 좋아하는 방향성의 밑밥은 있는지 이물감, 예민도 등... 다양한 분야별로 세세하게 분석하여 관리하고 여기에 다양한 잡어들의 일년내내 활동성향과 습성 및 감성돔의 관계, 밑밥을 던졌을때 감성돔관계등의 연구에 많은 시간투자를 합니다. 이런 내용들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대상어를 마주합니다. 포인트적인 여건보다는 대상어의 현재 지금의 시기에 자연환경의 변화에 따라서 어디서 놀고 있을지 어디를 좋아할지를 분석하여 출조 포인트를 정합니다. 그러다 보면 기존 출조지가 될 수도 있지만 전혀 새로운 포인트가 출조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포인트, 현지 조건부터 맞추고 출조하는것이 아니라 감성돔의 조건부터 맞추고 그기에 적합한 출조지를 정합니다. 특이한 방향성을 가지고 시도하는 것이다 보니 도움 받을 곳 없이 혼자서 연구하고 고민하다보니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그 세월이 하나씩 모여서 세월이 갈수록 바다를 보는 눈이 디테일해져서 지금은 낚시가 늘 즐거워진 것 같습니다. 관심가져 주시고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걸어온 길에 대한 응원의 글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그동안 많이 외롭고 힘들었습니다. ㅠ. ㅠ
저는 감성돔이란 대상어를 생각할 때 도다리처럼 바닥에 붙어 있는 고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넓은 영역을 잘 헤엄쳐서 돌아다니기도 하고 주변에 호기심 나는 곳으로 수시로 이동하여 놀기도 하고 쉬기 좋은 자리가 있으면 그곳에 정착해서 살기도 하는 그런 활동성 있는 고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람이 밑밥을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서 감성돔이 바닥으로만 몰려 있을 수도있고 부상하여 놀고 있을 수도 있게 됩니다. 감성돔 낚시를 할 때 바닥에 밑밥을 깔아 놓고 집어를 시키는데 이때 이론적으로 평평한 바닥에 밑밥을 깔고 놓고 감성돔을 불러 들인다면 감성돔이 도다리처럼 바닥에 붙어 있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떠서 자유롭게 헤엄쳐서 돌아디는 녀석입니다. 그렇다면 수심을 최대한 바닥으로 하는 것보다는 조금 띄워서 흘리는 것이 감성돔 눈에는 더 잘 띄게 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성돔은 바닥고기이다. 바닥을 철저히 긁어야 한다. 끄심바리를 해야한다라고하는데 그것은 어찌보면 자신이 생각하는 낚시에 오류가 존재하기 때문에 잘못된 접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1. 낮은호수를 사용하면 복잡한 조류에 의해서 채비가 날리면서 바닥에서 많이 떠서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바닥을 긁을 수 있게 길게 준다는 의미로 수심을 더 깊게 주게되고 그로 인해 그나마 감성돔이 있는 곳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아지는것입니다. 이 경우 조류가 조금만 약해서 채비걸림이 아주 심합니다. 낮은 호수 사용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부분입니다. 2. 지형파악의 실패입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높은 호수를 사용해서 채비가 붕붕떠다니지 않는다고 한다면 지형을 어느정도 파악하고 밑밥을 던졌는데 아무리 바닥을 공략해도 입질이 없어서 수심을 최대한 많이 주고 바닥을 빡빡 긁으니 입질이 들어온다라고 한다면 이것은 지형파악의 실패입니다. 자신이 측정한 지형에서 수심이 더 깊은 본류 방향이나 먼바다 쪽으로 뻥 뚫려 연결된 골자기 형태의 지형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복잡한 지형을 잘 파악하지 못했다는 의미이고 수심을 더 깊게 주고 바닥을 긁어려고 할때 채비가 우연히 그 깊은 골자기로 들어가면서 그 곳에서 입질을 받는 것입니다. 감성돔이 대부분 먼바다로 연결된 골짜기 형태애서 들락날낙하면서 먹이활동을 합니다. 특히 대물 시즌에 이런 상황들이 아주 많습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오류가 생기는 상황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상황들에 대한 내용이 이해가 된다면 입질 수심결정은 다음 단계인 밑밥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해야합니다. 단단하고 흩어짐 없는 밑밥으로 특정 구역 한 곳에 감성돔을 불러 들인다면 (밑밥동조낚시가 아닌 밑밥집어낚시) 바닥에서 50cm 이상 띄워서 낚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성돔이 그 정도 떠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밑밥 상태가 물속에서 빨리 흩어져 버리거나 날리는 형태라고 한다면 바닥에서 50~2m 까지는 찾아보면서 낚시를 해야합니다. 밑밥의 상태도 입질 수심층을 결정하는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저는 단순히 고기잡기에만 열중하는 낚시꾼은 아닙니다. 낚시연구와 분석을 주로 하고 그속에 자연의 변화와 물속의 변화에 주 초점을 맞추고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회원님들에게 교육하는 사람입니다. 개인적인 낚시에 치중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남들처럼 사람의 입장에서만 바라보는 조법이나 특정 기술에 관심이없으며 물속의 실제 대상어인 감성돔의 입장에서 세상의 모든 사물들을 역으로 관찰합니다. 밑밥의 상태나 투척도 사람이 계산하거나 예상하는 방식이 아닌 실제 감성돔이 물속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찾아가고 관찰하는 방식의 낚시입니다. 자연의 변화와 대상의 습성과 행동패턴의 변화에 관심이 있으며 물속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그들의 움직임 특징과 이상징후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낚시를 합니다. 던지고 기디라고 물어봐라라는 낚시가 아니라 항상 물속의 상황이 기준이며 늘 관찰하기 위해서 채비를 던지고 그 관찰 결과에 따라서 밑밥을 던지고 밑밥 던지는 방식도 결정되고 밑밥투척지점과 밑밥이 풀려지는 강도와 수심층까지 결정되게 됩니다. 이런 방식은 낚시하는 그 순간은 매우복잡하고 힘들지만 습관화되고 규칙화 되는 순간 모든 물속의 변화와 움직임이 보입니다. 그들을 불러들일 수도 있고 원하는 장소로 꼬셔서 데리고 올 수도 있고 사이즈별로 분류시킬 수도 있는 말도 안되는 안목이 생깁니다. 낚시를 단순히 기술적인 접근과 출조횟수의 의미없는 경험치만 따지는 조력으로 덤비는 낚시는 물속에 대한 통계적인 데이터만 가득하지만 출조때 마다 물속에 관심을 가지고 물속에 기준한 낚시를 하는 사람은 그 시기 그날의 물속에 감성돔이 어떻게 움직이고 어떻게 반응할것인지를 미리 예측해서 출조를 하게 되고 그기에 맞춰서 시간대별 낚시 방식과 포인트의 변화를 주게 됩니다. 그러다가도 대상어가 특이한 행동을 하면 그 상황에 따라서 대상어가 원하는 방식으로 맞춰서 다시 낚시를 합니다. 참... 글로 이런 부분들을 설명을 하기가 어렵네요. 현장에서 오랫동안 저와 함께 낚시하신 회원님들도 4~5년은 되어야 그제서야 이해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가 출조를 한다는 의미는 다음과 같이 나눠서 접급합니다. 1. 단순히 고기를 잡기 위해서 출조한다 주로 회원님 교육적인 낚시 자세나 대상어 제압과 관련한 내용의 출조가 주로 이루며 이때는 꽝치는 일은 없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바다에 대해서 충분히 사전 분석되고 낚시방식과 교육방식, 출조일자를 정해서 출조하기 때문에 꽝치기는 어렵습니다. 2. 자연의 변화에 맞춰서 감성돔들의 행동패턴이나 습성의 변화가 있는지를 체크하기 위해서 자연의 변곡점마다 출조를 합니다. 이런 출조는 감성돔이 현재 어디에 얼마만큼 있고 어디로 이동하는지 , 아니면 붙박이 형태로 있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디테일한 정보를 가지고 출조합니다.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자연의 변화에 어떻게 움직이고 대응하지를 관찰하기 위해서 출조합니다. 이런날은 마릿수를 제한하여 잡으며 원하는 정보가 다 얻어지면 낚시를 그만두고 철수를 합니다. 이렇게 얻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습성과 패턴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고 그를 바탕으로 내년이나 다음의 자연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로 활용하게 됩니다. 즉 자연의 특이한 변화에 대한 대상어들의 행동 패턴 변화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한 출조입니다. 이런 출조가 주로 유튜브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마릿수가 거의 비슷하거나 제한됩니다. 이런 날은 일부러 최대 마릿수를 하지 않습니다. 3. 전혀 새로운 패턴의 등장에 따른 출조. 기존에 수집된 다양한 정보의 범위를 벗어나는 전혀 새로운 자연의 변화가 발생되면 물속에서 대상어가 어떻게 대응하지를 분석하기 위해서 그 새롭게 적용되는 자연의 변화에 따라서 예상되는 출조지를 하루에 여러 곳으로 출조를 합니다. 그 여러곳 중에서 데이터화가 되는 곳이 있으면 그곳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석이 되지만 여러 출조지중에서 전혀 정보를 얻을 수 없는 곳은 포기하고 다른 곳 출조지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이때 정보가 얻어지지 않는 곳을 포기하고 다른 출조지로 이동할 때 굳이 꽝친다고 한다면 꽝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정보가 얻어지는 출조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자연의 변화에 감성돔이 새롭게 특이한 행동들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데이터를 얻게됩니다.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1번의 회원님교육에 사용되며 2번의 자연의 변곡점에서 어떻게 또 변화가 생기는지를 체크하러 다시 출조를 하게 됩니다. 3번의 경우처럼 전혀 새로운 패턴이 나오지 않는다면 1번과 2번을 반복하게 되며 1번과 2번의 과정에서는 꽝치기가 어렵습니다. 특히나 올해처럼 고기가 너무 많고 3번처럼 새로운 패턴의 자연변화가 없는 상황이기에 새로운 자연변화를 분석할 필요가 없어서 올해는 꽝치기가 어렵습니다. 너무나 훤히 보이는 바다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정보수집은 남해뿐만 거제도도 동일하게 행하지만 아직은 거제도권은 조심스럽게 비공개로 다니고 있습니다. 거제도권은 기존 유튜브도 많고 다른분들 생존권 문제도 있고 해서 크게 관여하지 않고 조용히 혼자서 다니며 주로 비공개로 유튜브 촬영합니다. 남해처럼 공격적으로 낚시하면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 낚시가 좋고 바다가 좋아서 낚시하는 사람이라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궁금증이 풀리셨는지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고기만 잡으로 다니는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리기위해 긴글로 설명하였습니다. 궁금증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초까지 몸이 많이 않좋아서 출조도 못하고 출조해도 낚시에 집중을 못하고 고생을 많이했었는데 지금은 거의 완치돼서 열심히 출조하고 있습니다. 추가봉돌은 맨도레 쪽에 물려 줍니다. 제가 사용하는 찌는 부력이 높아서 (5.8호) 5호 수중찌+(5B수중찌)맨도레 이렇게 사용하며 조류의 속도에 따라서 추가되는 봉돌은 수시로 가감하되 5B수중찌에 바짝붙여서 사용합니다.
감기들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하세요. ..
바다와 멋진 영상만
봐도 힐링이 됩니다.
가고싶네요.
낚시가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건겅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청해 주시고 응원의 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낚린이들이 모두 본받아야 할 모범적인 청소하시는 모습 늘 감사히 보고 있어요 항상 안전한 출조길 되시길ᆢ❤
네 감사합니다.
낚시터가 깨끗해지는 그날까지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대상어의 특징이나 어떻게 액션을 취하는지 그런것들에 대한 데이터가 어마어마하신듯.. 혼자서 연구하신듯한데 대단합니다.. 청소까지 굿입니다.^^
혹시 저에게 교육받은 회원님은 아니시죠? ^^
혼자 연구하고 공부하고 암기하고
매년 변화되는 자연에 따라서 어떻게 물속에서 움직이는지
밑밥에 운용에 따라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밑밥종류에 따라서 시기별로 싫어하는 종류나 좋아하는 방향성의 밑밥은 있는지
이물감, 예민도 등... 다양한 분야별로 세세하게 분석하여 관리하고
여기에 다양한 잡어들의 일년내내 활동성향과 습성 및
감성돔의 관계,
밑밥을 던졌을때 감성돔관계등의 연구에 많은 시간투자를 합니다.
이런 내용들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대상어를 마주합니다.
포인트적인 여건보다는
대상어의 현재 지금의 시기에
자연환경의 변화에 따라서 어디서 놀고 있을지
어디를 좋아할지를 분석하여 출조 포인트를 정합니다.
그러다 보면 기존 출조지가 될 수도 있지만
전혀 새로운 포인트가 출조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포인트, 현지 조건부터 맞추고 출조하는것이 아니라
감성돔의 조건부터 맞추고 그기에 적합한 출조지를 정합니다.
특이한 방향성을 가지고 시도하는 것이다 보니
도움 받을 곳 없이 혼자서 연구하고
고민하다보니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그 세월이 하나씩 모여서
세월이 갈수록 바다를 보는 눈이 디테일해져서
지금은 낚시가 늘 즐거워진 것 같습니다.
관심가져 주시고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걸어온 길에 대한 응원의 글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그동안 많이 외롭고 힘들었습니다. ㅠ. ㅠ
청소영상 잘봤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와~대단하십니다ㅎ 청소하는모습에 구독하고 갑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낚시계의 신사입니다 멋~진 꾼입니다 구독자입니다 73세이고요
구독감사합니다. ^^
시청해 주시고 이렇게 응원 글 까지 남겨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와 기름넣는걸로 물빼기...미친 아이디어...지리네요 최고십니다.
네, 최고입니다. ^^
낚시도 잘하시지만 청소도정말 잘하십니다 사람들이 본밨아야 할텐데 항상잘보고 배웁니다😅
저 혼자라도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방송하시는 분이라도
청소를 안하면 눈치라도 보는 시대가 오겠지요.
그때까지 열심히 해보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정말시즌이 온듯하네요^^ 회사다니는 사람으로 주말마다 날씨가 엉망이라 너무 원망스럽네요 , 갯바위가 울퉁불퉁하네요 , 사이사이 청소 하시는 모습이 ^^
네. 물속에는 이미 감성돔들이 난리도 아니네요 .
올해는 즐거운 손맛이 가득한 갯바위인거 같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자 10만이 얼마 안남았네요...화이팅^^
제 노트에 메모되어 있으신 분이시네요 ? ^^
그날이 오지 않을겁니다. 아마도 ^^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고싶습니다. 출렁이는 바다로 !
go. go~!^^
아 부럽습니다.요즘 감성돔이 보고싶어지네요..잡을수나 있을까요?
올해는 가능할듯합니다.
감성돔이 많아서 기본적인 몇가지만 알면
쉽게 손맛볼 수 있습니다.
방파제권도 그렇고
갯바위도 그렇고 .. 개체수가 많은건 확실합니다.
낚시초보입니다 내일 남해 선구리가는데
어디에 하선하면 손맛 볼수 있을까요? ㅎㅎ
도보로는 엄두가 나질 않아서 ㅎㅎㅎ
배타고 들어갈건데 처음이라 포인트 이름도 모르니 참담합니다.... 선장님한테 어디 내려
달라고 하면 낚시초보가 손맛 볼수 있을까요?
삐딱바위 근처
영상잘봤습니다.
혹시
지금 가천에서 낚시하시면
수심을 바닥에서 얼마나 띄우나요?
궁금합니다.^^~
저는 감성돔이란 대상어를 생각할 때
도다리처럼 바닥에 붙어 있는 고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넓은 영역을 잘 헤엄쳐서 돌아다니기도 하고
주변에 호기심 나는 곳으로 수시로 이동하여 놀기도 하고
쉬기 좋은 자리가 있으면
그곳에 정착해서 살기도 하는 그런 활동성 있는 고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람이 밑밥을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서
감성돔이 바닥으로만 몰려 있을 수도있고
부상하여 놀고 있을 수도 있게 됩니다.
감성돔 낚시를 할 때
바닥에 밑밥을 깔아 놓고 집어를 시키는데
이때 이론적으로 평평한 바닥에 밑밥을 깔고 놓고
감성돔을 불러 들인다면
감성돔이 도다리처럼 바닥에 붙어 있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떠서 자유롭게 헤엄쳐서 돌아디는 녀석입니다.
그렇다면 수심을 최대한 바닥으로 하는 것보다는
조금 띄워서 흘리는 것이 감성돔 눈에는 더 잘 띄게 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성돔은 바닥고기이다.
바닥을 철저히 긁어야 한다.
끄심바리를 해야한다라고하는데
그것은 어찌보면 자신이 생각하는 낚시에 오류가 존재하기 때문에
잘못된 접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1. 낮은호수를 사용하면
복잡한 조류에 의해서 채비가 날리면서
바닥에서 많이 떠서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바닥을 긁을 수 있게 길게 준다는 의미로
수심을 더 깊게 주게되고
그로 인해 그나마 감성돔이 있는 곳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아지는것입니다.
이 경우 조류가 조금만 약해서 채비걸림이 아주 심합니다.
낮은 호수 사용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부분입니다.
2. 지형파악의 실패입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높은 호수를 사용해서 채비가 붕붕떠다니지 않는다고 한다면
지형을 어느정도 파악하고 밑밥을 던졌는데
아무리 바닥을 공략해도 입질이 없어서
수심을 최대한 많이 주고 바닥을 빡빡 긁으니 입질이 들어온다라고 한다면
이것은
지형파악의 실패입니다.
자신이 측정한 지형에서
수심이 더 깊은
본류 방향이나 먼바다 쪽으로 뻥 뚫려 연결된
골자기 형태의 지형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복잡한 지형을 잘 파악하지 못했다는 의미이고
수심을 더 깊게 주고 바닥을 긁어려고 할때
채비가 우연히 그 깊은 골자기로 들어가면서 그 곳에서 입질을 받는 것입니다.
감성돔이 대부분 먼바다로 연결된 골짜기 형태애서 들락날낙하면서
먹이활동을 합니다.
특히 대물 시즌에 이런 상황들이 아주 많습니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오류가 생기는 상황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상황들에 대한 내용이 이해가 된다면
입질 수심결정은 다음 단계인 밑밥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해야합니다.
단단하고 흩어짐 없는 밑밥으로
특정 구역 한 곳에 감성돔을 불러 들인다면 (밑밥동조낚시가 아닌 밑밥집어낚시)
바닥에서 50cm 이상 띄워서 낚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성돔이 그 정도 떠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밑밥 상태가 물속에서 빨리 흩어져 버리거나 날리는 형태라고 한다면
바닥에서 50~2m 까지는 찾아보면서 낚시를 해야합니다.
밑밥의 상태도
입질 수심층을 결정하는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실력이 좋으셔서 부럽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10회 출조시 꽝은 몇번정도 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아니면 꽝을 치지 않으시는지요?
아무의미 없이 궁금해서 여쭙고자 댓글 남겨봅니다
저는 단순히 고기잡기에만 열중하는 낚시꾼은 아닙니다.
낚시연구와 분석을 주로 하고
그속에 자연의 변화와 물속의 변화에 주 초점을 맞추고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회원님들에게 교육하는 사람입니다.
개인적인 낚시에 치중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남들처럼 사람의 입장에서만 바라보는 조법이나 특정 기술에 관심이없으며
물속의 실제 대상어인 감성돔의 입장에서
세상의 모든 사물들을 역으로 관찰합니다.
밑밥의 상태나 투척도 사람이 계산하거나 예상하는 방식이 아닌
실제 감성돔이 물속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찾아가고 관찰하는 방식의 낚시입니다.
자연의 변화와
대상의 습성과 행동패턴의 변화에 관심이 있으며
물속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그들의 움직임 특징과 이상징후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낚시를 합니다.
던지고 기디라고 물어봐라라는 낚시가 아니라
항상 물속의 상황이 기준이며
늘 관찰하기 위해서 채비를 던지고
그 관찰 결과에 따라서 밑밥을 던지고
밑밥 던지는 방식도 결정되고
밑밥투척지점과 밑밥이 풀려지는 강도와 수심층까지 결정되게 됩니다.
이런 방식은
낚시하는 그 순간은 매우복잡하고 힘들지만
습관화되고 규칙화 되는 순간
모든 물속의 변화와 움직임이 보입니다.
그들을 불러들일 수도 있고
원하는 장소로 꼬셔서 데리고 올 수도 있고
사이즈별로 분류시킬 수도 있는 말도 안되는 안목이 생깁니다.
낚시를
단순히 기술적인 접근과
출조횟수의 의미없는 경험치만 따지는 조력으로 덤비는 낚시는
물속에 대한 통계적인 데이터만 가득하지만
출조때 마다 물속에 관심을 가지고
물속에 기준한 낚시를 하는 사람은
그 시기 그날의 물속에 감성돔이 어떻게 움직이고
어떻게 반응할것인지를 미리 예측해서 출조를 하게 되고
그기에 맞춰서 시간대별 낚시 방식과 포인트의 변화를 주게 됩니다.
그러다가도 대상어가 특이한 행동을 하면
그 상황에 따라서 대상어가 원하는 방식으로 맞춰서 다시 낚시를 합니다.
참... 글로 이런 부분들을 설명을 하기가 어렵네요.
현장에서 오랫동안 저와 함께 낚시하신 회원님들도 4~5년은 되어야
그제서야 이해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가
출조를 한다는 의미는 다음과 같이 나눠서 접급합니다.
1. 단순히 고기를 잡기 위해서 출조한다
주로 회원님 교육적인 낚시 자세나 대상어 제압과 관련한 내용의 출조가 주로 이루며
이때는 꽝치는 일은 없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바다에 대해서 충분히 사전 분석되고
낚시방식과 교육방식, 출조일자를 정해서 출조하기 때문에
꽝치기는 어렵습니다.
2. 자연의 변화에 맞춰서 감성돔들의 행동패턴이나 습성의 변화가 있는지를 체크하기 위해서
자연의 변곡점마다 출조를 합니다.
이런 출조는 감성돔이 현재 어디에 얼마만큼 있고
어디로 이동하는지 , 아니면 붙박이 형태로 있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디테일한 정보를 가지고 출조합니다.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자연의 변화에 어떻게 움직이고 대응하지를 관찰하기 위해서 출조합니다.
이런날은 마릿수를 제한하여 잡으며 원하는 정보가 다 얻어지면
낚시를 그만두고 철수를 합니다.
이렇게 얻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습성과 패턴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고
그를 바탕으로 내년이나 다음의 자연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로 활용하게 됩니다.
즉 자연의 특이한 변화에 대한 대상어들의 행동 패턴 변화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한 출조입니다.
이런 출조가 주로 유튜브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마릿수가 거의 비슷하거나 제한됩니다.
이런 날은 일부러 최대 마릿수를 하지 않습니다.
3. 전혀 새로운 패턴의 등장에 따른 출조.
기존에 수집된 다양한 정보의 범위를 벗어나는
전혀 새로운 자연의 변화가 발생되면 물속에서 대상어가 어떻게 대응하지를 분석하기 위해서
그 새롭게 적용되는 자연의 변화에 따라서 예상되는
출조지를 하루에 여러 곳으로 출조를 합니다.
그 여러곳 중에서 데이터화가 되는 곳이 있으면
그곳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석이 되지만
여러 출조지중에서 전혀 정보를 얻을 수 없는 곳은
포기하고 다른 곳 출조지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이때 정보가 얻어지지 않는 곳을 포기하고
다른 출조지로 이동할 때 굳이 꽝친다고 한다면
꽝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정보가 얻어지는 출조지의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운 자연의 변화에
감성돔이 새롭게 특이한 행동들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데이터를 얻게됩니다.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1번의 회원님교육에 사용되며
2번의 자연의 변곡점에서 어떻게 또 변화가 생기는지를 체크하러 다시 출조를 하게 됩니다.
3번의 경우처럼 전혀 새로운 패턴이 나오지 않는다면
1번과 2번을 반복하게 되며
1번과 2번의 과정에서는 꽝치기가 어렵습니다.
특히나 올해처럼 고기가 너무 많고
3번처럼 새로운 패턴의 자연변화가 없는 상황이기에
새로운 자연변화를 분석할 필요가 없어서
올해는 꽝치기가 어렵습니다.
너무나 훤히 보이는 바다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정보수집은 남해뿐만 거제도도 동일하게 행하지만
아직은 거제도권은 조심스럽게 비공개로 다니고 있습니다.
거제도권은 기존 유튜브도 많고 다른분들 생존권 문제도 있고 해서
크게 관여하지 않고 조용히 혼자서 다니며 주로 비공개로 유튜브 촬영합니다.
남해처럼 공격적으로 낚시하면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
낚시가 좋고 바다가 좋아서 낚시하는 사람이라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궁금증이 풀리셨는지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고기만 잡으로 다니는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리기위해
긴글로 설명하였습니다.
궁금증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머리로하는낚시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여쭤보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유튜브보면 잡았을때만 대부분 올리니 꽝을 안치나 싶어서 단순한 궁금증으로 여쭤본건데 심기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초보라 다른건 몰라도 청소는 최고네요
시청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최근에 구독했습니다!
영상 너무 잘 보고 있네요
혹시 평일에 출조해도 이곳이나 주변 도보권 포인트들 자리 경쟁이 심할까요?
거리가 있는 곳인데 도보권이라 자리가 없을까봐 출조하기 살짝 꺼려지네요ㅠㅠ
열심히 영상보고 배우겠습니다!
어제 갔봤는데 도보권 사람 많습니다 새벽에 도착해야 들어가고싶은데 갈수있구요 ᆢ 복어 엄청납니다 밑밥준비잘해야하구요 영상에 나온만큼은 괴기잡기어려울겁니다 이분은 남해바다를 훤히 알고있기에 고기잘잡지 타지사람들 어쩌다가 들어가면 꽝치는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참고하세요 고기 이무리 많아도 가천항촌은 만만한데아닙니다 시간넉넉하게(1박2일)정도 잡으셔야 그나마 손맛 보실겁니다 이상 20 여년전부터 시즌때만 항촌한번씩다니는 대구조사 경험담입니다 ᆢ
@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선생님 ^^ 웬만하면 선사 사용해서 가봐야겠군요.. 참고해서 가보겠습니다!
오늘 펜션있는곳 달릴려다가 못갓네요ㅠㅠ
기발하네요 기름 펌프로.. 나이스 합니다
기름펌프 자바라가 휴대하기도 쉽고
웅덩이에 썩은 물 제거에는 최고인듯 합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머리로하는낚시 그러네요. 전 혼팡양수기로 청소만 했지 고인물 빼 낼 생각을 몬했네요. ㅋㅋ
일교차가 크니 몸관리 잘하세요~ 선생님 몸이 건강해야 영상이 올라오죠!!
보통 5호막대찌에 5호봉돌 물리고 남는 여부력을 잡이실때 추가 봉돌은 5호 수중봉돌쪽에 물리시는지...
아니면 조류의 속도에 따라 분납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건강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초까지 몸이 많이 않좋아서 출조도 못하고
출조해도 낚시에 집중을 못하고
고생을 많이했었는데
지금은 거의 완치돼서 열심히 출조하고 있습니다.
추가봉돌은 맨도레 쪽에 물려 줍니다.
제가 사용하는 찌는 부력이 높아서 (5.8호)
5호 수중찌+(5B수중찌)맨도레 이렇게 사용하며
조류의 속도에 따라서 추가되는 봉돌은 수시로 가감하되
5B수중찌에 바짝붙여서 사용합니다.
선생님은 갈때마다 매일매일 쏟아지네요ㅎ
올해 남해에 감성돔이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집어만 잘하면 쉽게 입질 받을수 있을 정도로 개체수가 많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