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처럼' 뉴질랜드 타우포 플라이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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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2 вер 2024
  • '흐르는 강물처럼' 뉴질랜드 타우포 플라이낚시
    [앵커]
    영화팬뿐 아니라 낚시인들에게는 전설 같은 영화는 바로 '흐르는 강물처럼'인데요.
    성연재 기자가 뉴질랜드의 플라이 피싱을 소개합니다.
    [기자]
    거센 물결 휘돌아치는 강에 서면 누구나 '흐르는 강물처럼'의 배우 브래드 피트가 됩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허리춤까지 오는 거센 강물을 건너야만 합니다.
    이윽고 도착한 곳은 낙락장송 사이로 특급수가 흐르는 계곡.
    아름다운 계곡 한가운데 휙휙 휘두르는 낚시줄로 물고기를 유혹하는 낚시인들은 그 자체가 하나의 그림입니다.
    이윽고 송어 한 마리가 걸려들고…몇번에 걸친 속칭 '바늘털이'에도 송어는 탈출하지 못하고 끌려 옵니다.

    마침내 물고기는 항복을 선언하고, 손맛을 충분히 즐긴 낚시인은 물고기를 다시 풀어줍니다.
    '캐치 앤 릴리즈' 즉 잡고 바로 보내준다는 말로, 낚시를 물고기와의 두뇌 스포츠로 생각하는 플라이 낚시인들에게는 당연한 모습입니다.
    한국의 낚시와 어떤 점이 다를까.
    이곳은 플라이 낚시인만을 전문으로 한 산장입니다.
    멋진 모닥불이 타고 있는 고풍스런 산장.
    이곳에 도착한 낚시인들은 먼저 면허를 구입해야 합니다.
    낚시 면허라니, 우리나라에선 다소 생소한 규제입니다.
    그러나 선진국 대부분은 이런 낚시 면허를 통해 환경오염을 철저하게 규제하고 있습니다.
    이웃 일본만 해도 낚시 면허는 흔한 일입니다. 그리고 많은 일본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고 합니다.
    [앤드류 버든 / 매니저] "많은 일본 사람들이 여기 와서 1주일가량 머물며 헬기를 타고 야생으로 가서 낚시를 하곤 합니다."
    캐치 앤 릴리즈와 낚시 면허가 있는 레저 선진국들.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보존되는 이유입니다.
    연합뉴스 성연재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КОМЕНТАРІ • 1

  • @hyounkim8815
    @hyounkim8815 Рік тому

    오래전에 낚시 하러 갔던곳입니다.
    낚시춘추 월간지와
    월간 낚시에 뉴질랜드 플라이 낚시 조행기 올린적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