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보는 영상은 또 느낌이 다르네요.. 영상만 봐도 영국 정원의 공기와 냄새가 다시 느껴지는 것 같아요. 한국은 지금도 저희 런던에서 제일 추웠을 때보다도 춥고 눈도 엄청 많이 왔는데 거기는 슬슬 봄이 오는군요. 사장님 주위의 새로운 변화들이 긍정적인 바람인 것 같아서 마음이 놓입니다. 단장님이랑 룰루가 친해지신 모습도 보기 좋네요!
안녕하세요, 답이 굉장히 늦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봄에 일이 많이 밀려 한동안 정신이 없었습니다. 네, 장갑은 분명 일 시작할 때 챙겼는데 이것저것 손으로 만지고 뜯다 보면 벗어던지고 손에 흙때가 잔뜩 뭍습니다. 훍좋아 하는 일이니 어쩔 수 없지요! 한국은 최근에 많이 추웠다고 들었습니다. 슬슬 봄이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huefactory7895 안녕하세요 휴팩토리님! 수줍음이 많아 이제야 인사 드립니다. 저는 한국에 돌아와서 영국 생활 이전에 해왔던 것들을 다시 차근차근 해나가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아직은 단칸방에 화분 몇 개 뿐이지만 나중에는 휴팩토리님처럼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고 멋진 바이크도 타는 꿈을 꾸며 열심히 사는 중입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한주간 건강히 잘 지내셨어요? 언제나 보내주시는 응원과 공감에 감사드립니다. 부산에는 봄비가 내리는군요. 해운대에서 태어나고 8살까지 자랐습니다. 해수욕장에 놀러가면 그렇게 신발 한짝 씩 만 잃어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봄비가 내리니, 이제 따뜻한 봄 볕만 있으면 봄이 금방 오겠네요!
안녕하세요, 그동안 건강히 잘 지내셨어요? 한국에 비해 영국이 봄이 좀 더 빨리 와서 일찍 봄 꽃들을 보여드릴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필 꽃이 많으니 같이 꽃 구경 하셔요^^ 겹 무궁화 참 예쁘지요! 얼마 남지 않은 겨울 무사히 보내고 올 여름 예쁘게 피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원사님 안녕하세요? 가지에 서린 나무의 시간, 그 곳에서 살고 있는 나무가 제일 잘 알고 있는 나무의 시간. 그 시간을 기억하고 견디고 이젠 꽃눈을 키우는 수국이네요. 지난 꽃덤불 아래에서 보호를 받은 만큼 또 큰 꽃으로 보답을 하겠지요. 붉은 명자꽃이 잘 보이도록 가지를 잘라주어 세심하신 센스. 노오란 미모사, 큰 나무 보다 작은 나무에 핀 꽃이 더 예쁘고, 설강화는 작지만 존재감 있고,진정 봄을 알려주는 이른 꽃들 잘 보고, 런던의 봄 소식 반가웠어요. . 짝! 짝! 전지가위 부딫치는 소리가 봄을 부르네요!!
안녕하세요 휴팩토리님, 그동안 건강히 잘 지내셨어요? 돌보는 정원마다 웬만하면 수국은 한 그루씩 있어서 요즘은 수국 전정을 많이 합니다. 오래묵어 제 키보다 큰 수국들도 많고, 아이고 너는 너무 작다 싶은 작은 수국들도 있고요. 수선화도 동백도 만개했고, 영국은 이제 초 봄이라고 조심스럽게 불러도 될 듯 합니다. 한국에도 금방 봄이 오겠지요!
안녕하세요~거긴 봄이군요 여긴 폭설이 내렸어요.. 그동안 게으름을 피운 게 다행이다 싶네요 내일 정원청소부터 시작해보려고 해요 올해는 퇴비를 50포나 주문했어요 배달이 가능한 최소 수량이래요 ㅎ 오래 두고 쓰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정원사님 영상 보면서 올해도 잘 따라가 볼게요~저희 아들은 재수를 시작했어요 결과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한번 더 해보겠다네요 다시 새로운 일상이 시작되고 있어요 정원 돌보면서 아이도 그냥 지켜봐줘야할 것 같아요 늘 힘이 되는 영상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 한국은 아직 겨울이 물러갈 준비가 되지 않았나보네요! 퇴비 50포, 봄에 화단 퇴비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 듣기만 해도 마음이 든든해지네요~ 화단에 두둑하게 하고, 남으면 한쪽에 쌓아두고 가을에 또 한번 덮어주면 좋지요. 저희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10살, 7살 입니다) 밥 먹을 때 채소를 잘 먹는지가 가장 큰 관심사여서 대학진학 문제를 같이 고민하는 마음은 어떤 것일지 쉽게 상상이 되질 않네요. 응원하겠습니다! 네, 올해도 게으름과 싸워가면서 영상을 찍고 만들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그동안 건강히 잘 지내셨어요? 네, 스노우드롭이 한글로 설강화라고 저도 작년에 알게 되었습니다. 작년 가을에 심은 튤립과 알리움이 제법 올라왔지요. 저도 매년 초 봄이면 늦서리 걱정을 하게 됩니다. 영하로 많이 떨어지지만 않으면 그래도 알리움/튤립은 무던히 피어줬던 것 같습니다. Rhododendron (한글로는 만병초라고 하더라고요) 도 화원에는 벌써 꽃을 피운 아이들이 나왔나보네요^^ Dogwood (한글로는 말총나무라고 하더라고요) 도 참 무던히 어디서나 잘 자라고 겨울에 가지색이 보기 좋지요. 새로 돋은 가지가 색이 좋아 매년 봄에 바짝 잘라줍니다. 올해 새 가지가 다시 돋아나고 그 가지를 올 겨울 보고, 내년 봄에 잘라주고 하지요
안녕하세요, 그동안 건강히 잘 지내셨어요? 초 봄에 노랗게 피는 미모사, 참 예쁩니다. 구름 많은 흐린 날씨에도 화단의 분위기가 덕분에 화사해집니다. 남아프리카가 고향이라 추위를 싫어하는데 영국에서는 노지에서도 무던히 월동합니다. 한국에서는 화분에 키우시다 겨울에는 안으로 들이셔야 할 것 같아요..
As the days gracefully lengthen, the delicate scent of flowers lingering at the tip of the nose, the warmth of sunshine gently caressing the eyes, and the tender breeze playing with fingertips all whisper the imminent arrival of spring. The seasons, diligent and true, transform without pretense, unlike me. They don't lie, weaving an honest tapestry of change.
These are indeed nice words. Yes, spring does come with delicate movements, right above the soil or at the tip of branches. So delicate that often unnoticeable, so spring is a season for people who don't mind cold breeze. Thank you for your nice comment!
@@Koreangardenerinlondon I'm caught up in the busyness of life, making excuses and not being able to do this or that. However, I hope to be with you someday, patiently waiting. :)
안녕하세요, 그동안 건강히 잘 지내셨어요? 평소 가지치기 하면서 들었던 생각들을 이번 영상을 만들면서 써보았는데, 공감해 주셔서 다행입니다. 자연과 달리 한정된 공간에서 자라기에 특히 다른 식물과의 균형을 위해서 건강한 가지도 잘라내야 할 때면 미안한 마음이 자주 듭니다. 그 미안함은 봄에 퇴비를 잔뜩 해 주면서 달래고요!
안녕하세요, 영국은 한국에 비해 여름이 시원하고 겨울이 따뜻합니다. 그래서 월동 걱정 없이 노지에서 키울 수 있는 수목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다만, 겨울에 해가 빨리 지고 (4시면 어두워집니다) 어둑어둑하고 비가 잦아 가끔 춥지만 해가 화창한 한국의 겨울이 그립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정원사가 되기로 마음먹고 영국왕립원예학회 에서 제공하는 정원사 자격증 과정을 공부했습니다. 자격증을 받은 후에는 보조정원사로 정원회사에서 6개월 정도 근무 한 후, 혼자 정원사 생활을 시작했고요. 한국에도 조경학과가 있는 대학들이 있고, 영국에도 원에 / 조경 관련 학과가 많지만, 꼭 대학교에서 공부하지 않아도 영국왕립원예학회에서 다양한 정원사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력이나 자격증도 중요하지만 꽃과 나무에 대한 관심과 사랑, 그리고 손으로 일해본 경험도 중요합니다. 다행히 영국에는 정원사에 대한 수요가 높아 다행히 저는 수월하게 정원사가 되어 즐겁게 일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정원사가 된 과정에 대해서도 영상으로 만들고 싶은데, 마음 뿐이고 잘 되지 않네요. 개인적인 질문이 있으시면 minho-kim@hotmail.fr로 언제든 연락주세요.
안녕하세요, 그동안 건강히 잘 지내셨어요? 네, 전지가위 소리가 좋아 세월이 금방 갑니다! 흠 많은 인생이지만 조용한 정원에 전지가위 소리, 새 소리가 가득한 그 찰나에는 그래도 행복하구나 잠깐이나마 느낍니다. 요즘은 봄 기운이 돋아 더욱 기운이 납니다! 공감과 응원 항상 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그동안 건강히 잘 지내셨어요? 정원일을 하다보니 가지치에 대해서 꼭 이렇게 해야 합니다라는 것 보다 그때그때 나무의 위치나 주변 식물들의 관계를 봐 가면서 하다보니 방법보다 생각만 많아집니다. 그래도 생각을 잘 정리해서 기회가 될 때 마다 제 방법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네, 설강화가 맞습니다! 작년에 한글 이름을 알게 되었는데, 실수했습니다 ^^
한국에서 보는 영상은 또 느낌이 다르네요.. 영상만 봐도 영국 정원의 공기와 냄새가 다시 느껴지는 것 같아요. 한국은 지금도 저희 런던에서 제일 추웠을 때보다도 춥고 눈도 엄청 많이 왔는데 거기는 슬슬 봄이 오는군요. 사장님 주위의 새로운 변화들이 긍정적인 바람인 것 같아서 마음이 놓입니다. 단장님이랑 룰루가 친해지신 모습도 보기 좋네요!
김프로~
축축한 흙 냄새가 날런지 모르겠네~ 영국은 조금씩 봄 기운이 돋아난다. 수국에도, 동백에도. 룰루도 천천히 적응하고 있고 형님도 잘 도와주시고 계시니 올 봄은 바쁘지만 또 괜찮다
언젠가 우리 곁에도 아스팔트길이 아닌 초록 풀밭 사잇길로 폭신 폭신 걸어가며 봄을 맞이 하길 기대해 봅니다
이른 꽃으로 반겨 주는 꽃들을 불러 보며 차례 차례 반가운 얼굴 함께 해보는 즐거운 봄의 정원 ~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
안녕하세요,
겨울이 온 것 처럼 봄도 오고 있습니다. 쥐똥나무 울타리에도 초록색으로 살이 오르고 동백도 만개했습니다. 정원사들도 겨울잠을 털어내고 움직이기 시작했고요. 올해도 좋은 꽃 이야기 함께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Koreangardenerinlondon 건강하세요 ❤️
여전히 장갑 안끼시고 일하시네요^^
영국은 봄기운 물씬이네요
한국도 이제 봄이 멀지 않은듯 합니다
겨울내내 잘 쉬었는데 이제 가지치기로 저도 바빠질듯 합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답이 굉장히 늦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봄에 일이 많이 밀려 한동안 정신이 없었습니다. 네, 장갑은 분명 일 시작할 때 챙겼는데 이것저것 손으로 만지고 뜯다 보면 벗어던지고 손에 흙때가 잔뜩 뭍습니다. 훍좋아 하는 일이니 어쩔 수 없지요! 한국은 최근에 많이 추웠다고 들었습니다. 슬슬 봄이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Koreangardenerinlondon ㅎㅎ 답글 없어도 괜찮아요~~ 정원사들 가장 바쁜 시기잖아요^^ 저는 초록이들이 삐죽 올라오니 마음이 덜컥... 반갑기도 하고 겁나기도 하구..그렇습니다^^
이끼꽃 예술이네요~ 영상애서 봄내음이 슬슬 풍겨 오는 것 같습니다ㅎㅎ 저는 날이 좀 따뜻해지면 사루비아와 양귀비 피종해보려고요~
오호~~ 엄프로님 반가워요. 영상에서는 못 보니, 잘 지내셨나요?
런던에서의 가드닝을 추억하시며~~~ ㅎㅎㅎ 사루비아 양귀비 파종하시나요?
엄프로님 정원도 보고 싶어요!!
@@huefactory7895 안녕하세요 휴팩토리님! 수줍음이 많아 이제야 인사 드립니다. 저는 한국에 돌아와서 영국 생활 이전에 해왔던 것들을 다시 차근차근 해나가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아직은 단칸방에 화분 몇 개 뿐이지만 나중에는 휴팩토리님처럼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고 멋진 바이크도 타는 꿈을 꾸며 열심히 사는 중입니다 ㅎㅎ
정원사님 영상은 한순간도 안 놓치고 보게 됩니다.
지금 부산은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영상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한주간 건강히 잘 지내셨어요?
언제나 보내주시는 응원과 공감에 감사드립니다. 부산에는 봄비가 내리는군요. 해운대에서 태어나고 8살까지 자랐습니다. 해수욕장에 놀러가면 그렇게 신발 한짝 씩 만 잃어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봄비가 내리니, 이제 따뜻한 봄 볕만 있으면 봄이 금방 오겠네요!
영국은 우리보다 봄이 일찍오는가 봅니다 저도 어제 수국 전지했는데 잎은 아직인데요 영국처럼 초록이들 봤으면 좋겠는데 오늘 눈이 내립니다~^^^
충남 서산이에요
안녕하세요!
네, 영국은 겨울이 따뜻하고 한국과 비교해서 한달정도 빨리 봄이 오는 듯 합니다. 수국도 초록 싹들이 많이 났고 동백도 수선화도 만개했습니다. 한국도 곧 봄이 오겠지요!
수국을 참 좋아하는데, 꽃피기 전 초봄의 새순 난 수국도 설명을 듣고 보니 참 멋지네요.
안녕하세요,
한 여름 흐드러지게 핀 꽃도 좋지만 초 봄 가지 끝에 새순달린 모습도 그 계절에 맞게 보기 좋습니다^^
모두 모두 예쁨니다.
봄의 향기 미리보는 기분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도 비가 오는 뜰에 겹무궁화 3종을 심고 비닐 2겹으로 덥어 주었습니다 또 영하 5도로 가는 날이 갑자기 와서요
안녕하세요,
그동안 건강히 잘 지내셨어요?
한국에 비해 영국이 봄이 좀 더 빨리 와서 일찍 봄 꽃들을 보여드릴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필 꽃이 많으니 같이 꽃 구경 하셔요^^
겹 무궁화 참 예쁘지요! 얼마 남지 않은 겨울 무사히 보내고 올 여름 예쁘게 피었으면 좋겠습니다!
보랏빛 크로커스와 노오란 수선화가 너무 예쁘네요. 찌뿌둥한 월요일 아침에 기분 좋아지는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버님,
그동안 건강히 잘 지내셨어요?
상윤이는 한국에 도착한지 하루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 얼굴이 뽀송뽀송해서 놀랐습니다! 집밥에 마음도 편할테니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모두 모두 정원사님 덕분입니다~~^^
정원사님 안녕하세요? 가지에 서린 나무의 시간, 그 곳에서 살고 있는 나무가 제일 잘 알고 있는 나무의 시간. 그 시간을 기억하고 견디고 이젠 꽃눈을 키우는 수국이네요. 지난 꽃덤불 아래에서 보호를 받은 만큼 또 큰 꽃으로 보답을 하겠지요.
붉은 명자꽃이 잘 보이도록 가지를 잘라주어 세심하신 센스. 노오란 미모사, 큰 나무 보다 작은 나무에 핀 꽃이 더 예쁘고, 설강화는 작지만 존재감 있고,진정 봄을 알려주는 이른 꽃들 잘 보고, 런던의 봄 소식 반가웠어요. . 짝! 짝! 전지가위 부딫치는 소리가 봄을 부르네요!!
안녕하세요 휴팩토리님,
그동안 건강히 잘 지내셨어요?
돌보는 정원마다 웬만하면 수국은 한 그루씩 있어서 요즘은 수국 전정을 많이 합니다. 오래묵어 제 키보다 큰 수국들도 많고, 아이고 너는 너무 작다 싶은 작은 수국들도 있고요.
수선화도 동백도 만개했고, 영국은 이제 초 봄이라고 조심스럽게 불러도 될 듯 합니다. 한국에도 금방 봄이 오겠지요!
봄내음이 멀리서도 느껴집니다 이곳도 머지않아 꽃송이가 피어나겠지요~ 기다리던 봄이네요
안녕하세요,
아직 완연하진 않지만 언뜻언뜻 봄 기운이 느껴집니다. 네, 한국에도 곧 수선화도 피고 봄이 오겠지요^^
우왕 애증의 수국😢😢😢
깻잎수국들의 대잔치ᆢ양평은 아직도 추워요
하하! 깻잎 수국이 되면 애증의 관계가 될 것 같습니다^^ 일반 수국의 꽃눈은 동해가 잦아 한국에서는 겨울을 보내시기가 조마조마 하리라 생각됩니다. 영국 겨울은 춥지 않아 동해가 거의 없어 때로는 날로 먹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도 양평이예요 괜히 반갑네요 ㅎ제 주변에도 깻잎 수국들이 좀 있어요 ㅎ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게 수국인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거긴 봄이군요 여긴 폭설이 내렸어요.. 그동안 게으름을 피운 게 다행이다 싶네요 내일 정원청소부터 시작해보려고 해요 올해는 퇴비를 50포나 주문했어요 배달이 가능한 최소 수량이래요 ㅎ 오래 두고 쓰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정원사님 영상 보면서 올해도 잘 따라가 볼게요~저희 아들은 재수를 시작했어요 결과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한번 더 해보겠다네요 다시 새로운 일상이 시작되고 있어요 정원 돌보면서 아이도 그냥 지켜봐줘야할 것 같아요 늘 힘이 되는 영상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
한국은 아직 겨울이 물러갈 준비가 되지 않았나보네요! 퇴비 50포, 봄에 화단 퇴비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 듣기만 해도 마음이 든든해지네요~ 화단에 두둑하게 하고, 남으면 한쪽에 쌓아두고 가을에 또 한번 덮어주면 좋지요. 저희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10살, 7살 입니다) 밥 먹을 때 채소를 잘 먹는지가 가장 큰 관심사여서 대학진학 문제를 같이 고민하는 마음은 어떤 것일지 쉽게 상상이 되질 않네요. 응원하겠습니다!
네, 올해도 게으름과 싸워가면서 영상을 찍고 만들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멋진정원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 내가 사는 안성은 봄기운은 느껴지는데 아직 입니다
안녕하세요,
영국이 한국보다 겨울이 온화해 봄이 더 빨리 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 일찍 봄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다른 점이 있겠지만 영국에서는 이런 꽃이 피는구나 하시며 편하게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봄이 정말 기대 되는 정원이네요.
저희 화분엔 노란크로커스가 피었어요.ㅎ
안녕하세요,
그동안 건강히 잘 지내셨어요?
모든 계절 특별하지만 긴 겨울 후 맞이하는 봄은 좀 더 특별합니다! 노란색 크로커스도 참 예쁘지요^^
아 스노우드롭이 설강화군요 올겨울은 내내 그린그린해요. 2월인데 벌써 봄꽃들이 피고 튤립 알리움들이 너무 올라와서 불안해요 언제 기온이 훅 떨어지면 안되는데.. 주말에 마켓 가는데, Rhododendron 흰분홍 꽃들이 만개하여 흐드러지게 피는거보고 웃음이 절로 나왔어요. 올겨울에는 Midwinter fire/ dog wood 라는 나무? 로 한참 즐거웠어요
안녕하세요,
그동안 건강히 잘 지내셨어요?
네, 스노우드롭이 한글로 설강화라고 저도 작년에 알게 되었습니다. 작년 가을에 심은 튤립과 알리움이 제법 올라왔지요. 저도 매년 초 봄이면 늦서리 걱정을 하게 됩니다. 영하로 많이 떨어지지만 않으면 그래도 알리움/튤립은 무던히 피어줬던 것 같습니다. Rhododendron (한글로는 만병초라고 하더라고요) 도 화원에는 벌써 꽃을 피운 아이들이 나왔나보네요^^ Dogwood (한글로는 말총나무라고 하더라고요) 도 참 무던히 어디서나 잘 자라고 겨울에 가지색이 보기 좋지요. 새로 돋은 가지가 색이 좋아 매년 봄에 바짝 잘라줍니다. 올해 새 가지가 다시 돋아나고 그 가지를 올 겨울 보고, 내년 봄에 잘라주고 하지요
@@Koreangardenerinlondon 오 말총나무라고 하는군요. 봄에 가지를 바짝 잘라야 색이 이쁜 새가지를 얻는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 만병초 잎도 무성하고 이쁜색은 참 곱더라고요
미모사 꽃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보는데 화사하네요 ~~
안녕하세요,
그동안 건강히 잘 지내셨어요?
초 봄에 노랗게 피는 미모사, 참 예쁩니다. 구름 많은 흐린 날씨에도 화단의 분위기가 덕분에 화사해집니다. 남아프리카가 고향이라 추위를 싫어하는데 영국에서는 노지에서도 무던히 월동합니다. 한국에서는 화분에 키우시다 겨울에는 안으로 들이셔야 할 것 같아요..
As the days gracefully lengthen, the delicate scent of flowers lingering at the tip of the nose, the warmth of sunshine gently caressing the eyes, and the tender breeze playing with fingertips all whisper the imminent arrival of spring. The seasons, diligent and true, transform without pretense, unlike me. They don't lie, weaving an honest tapestry of change.
These are indeed nice words. Yes, spring does come with delicate movements, right above the soil or at the tip of branches. So delicate that often unnoticeable, so spring is a season for people who don't mind cold breeze. Thank you for your nice comment!
Watching videos brings a sense of tranquility each time. I miss and miss it again. :)
Hey Donald, it's been a while! I hope you have been keeping well. You can always come to London to join me in the gardens!
@@Koreangardenerinlondon I'm caught up in the busyness of life, making excuses and not being able to do this or that. However, I hope to be with you someday, patiently waiting. :)
나무의 기억을 읽어 내며 가지치기를 한다 ~ 너무 멋진 표현입니다 ㅎㅎ 앞으론 좀 찬찬히 살펴 보며 가지치기 할거 같네요 생각없이 싹둑싹둑 잘라 버리지 말고..
안녕하세요,
그동안 건강히 잘 지내셨어요?
평소 가지치기 하면서 들었던 생각들을 이번 영상을 만들면서 써보았는데, 공감해 주셔서 다행입니다. 자연과 달리 한정된 공간에서 자라기에 특히 다른 식물과의 균형을 위해서 건강한 가지도 잘라내야 할 때면 미안한 마음이 자주 듭니다. 그 미안함은 봄에 퇴비를 잔뜩 해 주면서 달래고요!
영국날씨는 한국보다더 추울거라생각했는데 그렇지가않네요^^
안녕하세요,
영국은 한국에 비해 여름이 시원하고 겨울이 따뜻합니다. 그래서 월동 걱정 없이 노지에서 키울 수 있는 수목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다만, 겨울에 해가 빨리 지고 (4시면 어두워집니다) 어둑어둑하고 비가 잦아 가끔 춥지만 해가 화창한 한국의 겨울이 그립기도 합니다
룰루~~~~❤
사고치는 거 아닌가 챙기느라 정신없지만 룰루 덕분에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
영국이 한국보다 한달 쯤 일찍 봄이 오나요?
안녕하세요,
네, 영국은 한국과 비교해 겨울 날씨가 온화하고 봄이 빨리 옵니다. 그래서 조금 일찍 봄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도 영국에서 정원사를 하고싶어요!! 혹시 정원사가 되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따야하는 자격증이라던가 필요한 학력 같은거요!
안녕하세요,
저는 정원사가 되기로 마음먹고 영국왕립원예학회 에서 제공하는 정원사 자격증 과정을 공부했습니다. 자격증을 받은 후에는 보조정원사로 정원회사에서 6개월 정도 근무 한 후, 혼자 정원사 생활을 시작했고요. 한국에도 조경학과가 있는 대학들이 있고, 영국에도 원에 / 조경 관련 학과가 많지만, 꼭 대학교에서 공부하지 않아도 영국왕립원예학회에서 다양한 정원사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력이나 자격증도 중요하지만 꽃과 나무에 대한 관심과 사랑, 그리고 손으로 일해본 경험도 중요합니다. 다행히 영국에는 정원사에 대한 수요가 높아 다행히 저는 수월하게 정원사가 되어 즐겁게 일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정원사가 된 과정에 대해서도 영상으로 만들고 싶은데, 마음 뿐이고 잘 되지 않네요. 개인적인 질문이 있으시면 minho-kim@hotmail.fr로 언제든 연락주세요.
전지가위소리는 언제들어도 너무 좋아요. 식물들을 사랑하고 이해하려는 정원사님한테서 좋은기운 받아갑니다. 초봄의 강력한 생명력도 함깨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그동안 건강히 잘 지내셨어요?
네, 전지가위 소리가 좋아 세월이 금방 갑니다! 흠 많은 인생이지만 조용한 정원에 전지가위 소리, 새 소리가 가득한 그 찰나에는 그래도 행복하구나 잠깐이나마 느낍니다. 요즘은 봄 기운이 돋아 더욱 기운이 납니다! 공감과 응원 항상 감사드립니다 ^^
항상 영국으로부터 그림편지를 기다립니다. 정원 손질법과 가지치기 더 자세히 배우고 싶습니다. 설상화(레코줌,스노우플레이크, 은방울수선화)가 아니라 설강화(스노우드롭)가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그동안 건강히 잘 지내셨어요? 정원일을 하다보니 가지치에 대해서 꼭 이렇게 해야 합니다라는 것 보다 그때그때 나무의 위치나 주변 식물들의 관계를 봐 가면서 하다보니 방법보다 생각만 많아집니다. 그래도 생각을 잘 정리해서 기회가 될 때 마다 제 방법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네, 설강화가 맞습니다! 작년에 한글 이름을 알게 되었는데, 실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