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빙 도와주신 '상쭁'님 감사드립니다! + 굳이 다시 의인화 시켜서 연애로 풀어낸 게.. 단편적인 해석으로 작품의 매력을 반감시키는 일이 아닐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인터넷에서도 어린 왕자를 '고작 사랑'으로 좁혀서 해석하지 말라는 의견도 종종 봤었구요. 그러나 역시 연인과의 사랑만큼이나 관계를 대표하는 상징은 없더라구요. 생텍쥐페리가 아내 콘수엘로에게 직접 쓴 편지를 감안하기도 했고.. ("장미는 당신이오") 작품의 주제가 타자성의 지각, 더 나아가 관계의 확장과 자아-세계의 통합이라면 프롬의 접근이 베스트라고 봤습니다. 사랑은 (정말 최소한 생텍쥐페리와 콘수엘로의 사랑은) 단순 보편적인 상징이 아니라, 그 자체로 가장 위대한 행동이니까요. + 메인 소재는 이지만 를 중심으로 와 를 읽어드렸습니다. 어떤 걸 쳐내고, 어떤 걸 넣을지,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참 고민을 많이 한 영상입니다. 그러다보니 짧은 영상 속 생략 된 맥락이 너무나 많아요. 4권의 책 모두 제 뒷통수를 세게 후려친 킹갓책이니 관심이 생겼다면 꼭 텍스트로도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너진똑님은 '고작 영상'하나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쓰고 노력을 한지 대단하게만 느껴집니다 너진똑님의 영상은 그저 자극적이기만한 영상이 아닌 너무 가치가 있고 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너무 좋은 영상입니다 저에게 지식을 주고 가치관을 세워주고 낭만을 보여 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너 진짜 낭만있다
'세상에 정말 좋은 사람 많다' 라는 걸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에서 정하든 아무튼 결국 한 사람에게 더 많이 마음이 갈 수 밖에 없는 건 결국 그 사람을 위해 쓴 시간 때문이라는 거 정말 많이 와 닿았습니다. 쓴 시간이라고 함은 그 사람을 생각하고 배려하고 위하면서 함께 했던 나날들이고 그에 대한 책임이 있다 이겠죠. 더욱이 그 책임은 가치를 따질 수 없어서 더욱 소중하고 커다랄 수 밖에 없고 따라서 그 사람이 대체 불가능한 한 사람이 된다는 게 맞겠네요. 어찌보면 사랑이라는게 세상에 유일무이한 사람이 되고 또 만든다는 거라서 그렇게 우리가 항상 쫓는 일이 아닐까 싶어요. 이렇게 존재에 따른 행복론은 이상적으로 세상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중요한 내용인데, 세상의 발전에 힘쓰면서 생기게 된 경쟁 구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소유에 대한 집착이 사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게 조금 슬플 따름입니다. 좋은 영상 너무 감사해요. 많이 배워갑니다. ㅎㅎ..
여자친구와 권태기였습니다. 매일매일 내가 왜 이 사람한테 맞춰야하나, 왜 내 감정을 소모하며 이 사람에게 공감해주어야하나 하는 생각이 있었죠. 이 영상을 보고 정말 오랜만에 진심으로, 육성으로 펑펑 울었습니다. 아주 오열을 했어요...ㅋㅋㅋㅋ 내가 여태 '사랑하고자 하며 사랑했던 존재'는 무엇인지, 그리고 '저의 미래와 저 자신'이 누구인지 돌이켜 보게되어 쌓여왔던 어떠한 감정들이 폭발한 것 같습니다. 한껏 이렇게 통찰하고 털어내니 제가 누구인지 제가 사랑한 사람이 누구인지 조금이나마 더 알 것 같네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어린왕자나 한번 더 읽으러 가야겠네요. ㅎㅎ
학교 도서관에서 '이 책에서 행복을 발견할 수 있지는 않을까?'라는 기대와 함께 이 책을 빌렸습니다. 그러나 읽고나니 내용은 제가 초등학생 때 읽었던 내용이나 감상에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내가 어려서 이해를 못하는 걸까.."하며 다시 해석 영상을 보며 곱씹어 보았습니다. 여전히 이해가 안가고 알쏭달쏭 하였지만 "너와 관계를 맺는 사람은 모두 유일하다, 그 순간을 즐겨라."라고 결론적으로 해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맞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렴풋이 뭔가를 느끼게 되었고 10년이 지난 후 다시 읽어보면 어떨지 기대가 되게 되었습니다.
항상 모든 영상을 챙겨보던 중학생 구독자입니다. 다른 영상들도 정말 좋았지만 특히 이번 영상은 저 혼자서 풀어낼 수 없는 마음 속 응어리들을 풀어내주셨습니다. 저는 어머니가 아무리 남과 비교하지 말라하셔도 무의식적으로나 의식적으로나 남과 비교해서 칭찬을 받아도 ‘에이~~ OO이에 비해서는 별게 아니야’라고 남을 기준으로 저를 진단하고 평가 내렸습니다. 물론 그게 잠깐동안은 열정을 만들어 더 열심히 하고 실력이 늘 수 있는 원동력이 됐지만 결국 의지가 바닥났을 때는 ‘이렇게 열심히 쏟아부었는데도 여전히 OO이를 못 따라잡았네’라는 생각이 들면서 한순간에 의지를 잃고 전보다도 못 할정도로 게을러지고 나태해졌습니다. 이게 계속 반복되고 있는데 이번에 온 현타는 특히 심했습니다. 근데 너진똑님의 영상을 보고 나 자신을 대체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닌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도덕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그런 흔하고 뻔한 말을 가슴에 와닿게 느끼고 이제야 이해했습니다. 이런 좋은 내용을 20분만에 얻을 수 있게 해준 너진똑님한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제 ‘삶의 이정표’이신 너진똑님
울컥하면서 굉장히 반성하게 되는 영상이네요 사람을 점수로 표현하는 부분에서 스스로가 무의식적으로 타인에게 점수를 부여하고 있지 않았나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영상을 계기로 관계의 소중함을 알고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올라오는 영상부터 전에 올리셨던 영상 모두 잘 보고 있습니다! 철학적인 내용이 많아 사람마다 해석하는게 달라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도 있는데 너진똑님께서 많은 고민하시고 많이 배우시면서 항상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린왕자 책은 아직 안 읽어봤는데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여러번 보면서 생각해보게 하는 깊은 감명을 주는 영상이었습니다 소유모드냐 존재모드냐 하는 인간이 가지는 두 가지 사고방식을 스토리텔링으로 각색하시는 부분도 흥미롭습니다. 계속 보면서 사람들의 쿨피스추억이 각각 다르다고 하지만 우리들의 기억,시간,그 가치들이 유일무이하다는 점 인상깊었고 그 기억을 연상케하는 '쿨피스추억'이라는 단어가 우리의 기억을 전체적으로 포괄시키면서 우리의 눈을 가리게 하고 자신의 기억과 누군가의 기억을 비교하게 하는 소유모드로 만드는것 같습니다 돈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우리의 건강, 자유 , 가족이라는 우리의 소중한 가치를 위해 돈, 명예, 권력 등을 쓰지만 그 자체의 의미가 포괄적이다 보니 우리가 그 포괄적인 의미에 갇혀 우리 서로서로가 비교하게 되면서 점수를 매기게 되며 점점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던 소중한 가치들을 생각하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린왕자란 책안에서의 어른들도 아마 그 가치의 소중함을 잃어버려 방황하게된 결과값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도 책을 예전에 꽤 봤고 보다보니 현타가 와서 끊었는데요, 책 많이 읽는 사람중에 생각없이 읽고 현실에 쓰지 못하고 그걸 자랑거리로만 삼는 사람도 있더군요. 한동안 그래서 저도 경제유튜브라던지 책들도 실용적인 내용들만 골라서 좀 봤는데 오늘 이내용은 다시 책읽을 동기가 되네요 어린왕자와 소유냐 존재냐를 엮는건 참 좋네요
이 영상이 제 인생 가치관이랑 똑같아서 정말 공감하고 갑니다… 이 영상에서 하는 말들이 제가 주변에 맨날 하고다니던 말이였어요… 제가 존재모드로 살아가던거였군요..!! 주변 사람들은 이렇게 살아가는 저를 현실성 없는 낭만주의자라고 생각하고 철없이 봤는데 영상을 보니 공감받는 기분입니다ㅠㅠ 어린왕자 진짜 좋아하는책이에요. 가장중요한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해오던 저로서는 어린왕자를 읽고 정말 신세계였어요. 어린왕자에게 진심어린 공감을 느껴서 정말 감동이였어요. 어린왕자는 정말 주옥같은 말이 천지인 책이에요. 책 전체가 명언이라고 봐도 되죠. 전 이제 겨우 스무살이지만 어린왕자가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것에 정말 인정합니다. 어린왕자 보면서 진짜 레전드라는걸 많이 느껴서 주변에 말해도 그냥 동화책이라고 생각하고 별 관심이 없더라구요… 저는 진짜 작가가 천재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떻게 이런 스토리를 지었는지. 어린왕자는 읽을때마다 마음을 울려요. 나이가 들면서 매년 볼때마다 전에 읽었을때 느끼지 않았던 다른 감정이 느껴지고 등장인물들의 대사도 다르게 보여요. 책 뿐만이 아니라 세상에 대한 이해가 점점 깊어지는 것 같아요. 저에겐 상처를 치유해주는 소중한 책입니다. 처음에 읽었을때부터 작가랑 저랑 생각이 너무 비슷해서 놀랐어요. 제가 되게 어린왕자같은 생각을 평소에 잘 가지곤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너무 공감가고 위로를 많이 받았던것 같습니다. 이렇게 어린왕자를 새롭게 각색한 영상을 보고 되게 놀랐어요. 제가 주변에 말하고 다닐때는 어떻게 어린왕자를 알려줘야할지 답답했는데 요즘 상황에 맞춰서 진짜 잘만드신것 같아요 !! 추천해주신 책들도 꼭 읽어봐야겠어요. 제 감상평이 너무 추상적이고 두서 없는것 같은데 읽어주신 분이있다면 감사합니다🥺
최근 사는 의미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이전에 다루셨던 사랑의 기술 책을 보며 우리는 사랑하기 위해 사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어요 대상을 사랑하고, 그 관계에서 자신의 존재를 찾는게 우리 삶을 가치있게 만들어주는것 같아요 오늘 영상도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애니메이션식 설명 머리에 너무 쏙쏙 들어와서 좋아요!
여친과 데이트 후 집에 혼자 있으면서 극도의 우울감이 밀려와서(여러 상황들이 겹쳐서) 그 감정을 글로 정리 하며 스스로를 위로 할때가 있었어요. 제 sns에 다가 모아두려고 올려놨는데 sns을 안 하던 걔가 굳이 제껄 보고는 왜 이런 글을 쓰냐, 자기 사진은 왜 안 올리냐 이래라 저래라 하드라구요. sns 뿐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하는 행동이 비슷 했습니다. 본인 요구를 안 들어주면 욕하고 소리 지르고 울고 싸우고. 그럼에도 그 애를 계속 제가 만났던건 어디가서 내가 저 정도 되는 여자를 만나겠냐 싶을 정도로 정말 이쁘고 키도 컸어요. 처음 연애 였기도 해서 여자를 늘 받아주고 맞춰줘야 사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서로 맞춰줘야 하는게 맞는데 말이죠. 저 애니를 보니 제 첫 연애 같네요. 그렇게 계속 맞춰주다보니 길게 연애는 했지만 결혼 직전 까지 갔다가 파 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여자한테가 아닌 부모님을 더 위하는 말을 한마디 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잘한일이였습니다.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으며 만났는데 진작 관계를 끊지 못 하고 다 맞춰주면서 살았다간 전 누구가랑 같이 있어도 늘 공허한 삶을 살았을꺼예요.
얼마 전에 카페에 앉아서 음료 마시면서 어린왕자를 읽는데, 어린 시절에 읽을 땐 눈에 안 들어오던 문장들이 보이더라고요. 어린왕자는 10대 초반, 10대 후반, 20대, 30대… 나이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는 말을 듣고 한 번 읽어봤던 건데 그 자리에서 훌쩍이다 나왔어요. 이젠 저의 10년 후가 기대돼요. 이 영상을 보고 읽으면 또 어떻게 달라질까 설레네요! 늘 이렇게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너 진똑이 대단한 이유는 본인의 생각과 지식을 말로 그리고 스토리로 21분이라는 시간으로 채운다는게 정말정말 대단한거 같다 옛날 학교에서 친구들이 발표할때 생각해보면 3분,5분 많으면 10분 그것도 쓸데없는 내용이 훨씬 많은걸 보면 너진똑이 생각을 얼마나 많이하고 이 영상이 나오기 까지 정말 많은 시간을 들였는지 알수 있다. 이젠 존경스럽고 한 번 만나서 생각을 나눠보고 싶은 존재다
어린왕자가 참 오묘한 작품이라는 생각은 있었는데, 단순히 창의적인 발상과 그 등장인물들의 모습 때문이었죠. 동화 같은 느낌으로 받아들였던것 같아요. 오늘 본 영상에서의 어린왕자는 순수했던 소년이 친구를 통해 삶에 대해 깨달음을 얻은 어엿한 어른으로 보이네요. 구독자들에게는 너진똑님이 여우가 되어주셨군요. 좋은 해석 감사합니다. 어린왕자가 그렇게 유명한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었던것 같네요.
이 영상을 보고 울었습니다... 항상 저는 실패작이고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태어났다면 제 주변 사람들이 더 행복했을 거라고 믿었거든요. 항상 대체할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해왔고, 그렇기에 항상 불행했습니다. 무엇을 실패해도 '네가 그렇지 뭐 패배자 자식' 이란 생각을 하고 무엇을 성공해도 '고작 그걸 해냈네? 다른 삶들은 더 많은 걸 하던데?' 라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한테 항상 미안했고, 저는 살아있을 가치가 없다고 믿었죠. 물론 이렇게 항상 생각했던 것이 단시간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이 영상이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네요. 감사합니다.
어린왕자를 정말 좋아해서 10번 이상 읽었는데요~ 10대때부터 읽었는데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이렇게 이해하기쉽게 재밌게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성우분 목소리도 좋으시네요 느낌이쒀~! 최근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너무 힘들었어요. 저에 대한 마음이 식은 것 같다고하고 책임지고싶어하지 않아하고 무엇보다 헤어지고 얼마안돼서 다른 사람이 생겼다고해서 이제는 마음 정리하고있어요. 헤어지고나서 만나는 거, 전화 다 어렵다고 해서 메세지를 보냈었어요. 제가 깨달았던 게 바로 이영상속 메세지였어요. 제가 만난 남자친구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사람이었다는 거예요. 저와 그 순간 손잡고 등산을 가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그사람을 위해 요리를 하고 같이 놀러가고 전화통화하고 새로운 경험을 한 모든 시간들이 유일하고 그사람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감정을 선물해준 거라는 걸 깊이 느끼게 됐어요. 하지만 이미 그사람은 다른 사람이 생기고 말았어요. 그사람의 단점, 장점을 따져보고 계산했던 것을 반성했어요. 소유적인 존재로 살아왔지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살고있지만요. 이제는 그냥 존재하고 싶어요. 이 모든 순간 나로 살아가는 순간이 대체불가하고 그렇기에 한사람 한사람 소중해요. 다시 제게 돌아와주길 바랬지만.. 그사람이 행복하다면 그걸로 됐다고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어딘가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래요. 좋은 추억 선물해줘서 고맙구요. 어린왕자의 '여우'같은 사람을 만났을지 몰라요. 저를 알아가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언젠가 준비가 되면 딱 맞는 시기에 서로의 소중함을 알고 지금에 존재하며 살아가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좋은 영상감사드려요 자주 올게요🌹
전부다 맞는말이라서 듣는 내내 끄덕였습니다. 나이는 아직 어리지만 다른 사람에 비해 연애를 많이 해본 편이고 다양한 연애를 해본 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처음에 겪었던 순수한 사랑과 달리 나이를 조금씩 먹어가면서 점점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치를 매기며 저 또한 그런 가치있는 사람을 만나면 가치가 높아지는 줄 착각하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제가 더 아깝다고 생각이 들어서 헤어진적도 있고요 주변 사람들이 저희의 가치를 매길때 저는 눈치를 보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영상을 보고 난 뒤로는 다시 누군가를 만날때 그 사람의 온전한 모습을 보려고 합니다 이런 귀중한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요즘 느낀 생각을 완벽하게 정리해준 영상입니다. 20대 초반에 가치를 쫓는 삶을 살았던것 같습니다. 얼굴도 좀 고치고 운동을 해서 몸을 키우고 여유있는 척 명품을 사고 쿨한 척 하고 어떻게해야 돈을 더 벌수 있을까 고민하고 돈을 벌기위해 자기개발하고 주제에 안맞는 차도 샀구요 그러다 최근에서야 어렴풋이 깨달았습니다. 돈보다 중요한 가치는 있다는 것, 돈보다는 나랑 진짜 잘 맞는 배우자를 찾는게 더 중요한 것 같은데 하는 생각 그러다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 이 영상을 봤습니다. 영상을 보고 나서야 내가 최근에 느낀 게 맞았구나 하면서 완벽하게 정리까지 되네요. 그런데 웃긴건 사실 이미 예전에 봤었더라구요. 근데 처음 봤을 때는 별 감흥이 없었나봐요. 사람들과 더 관계를 만들어보고 워킹홀리데이를 와서 다양한 사람들을 보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눈에 보이는 가치보다는 안 보이는 사랑이 인생에서 추구해야 할 방향이 맞다는 걸 진짜 느끼게 되네요 그전부터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는 건, 3년 전부터였나 행복이 뭘까 고민했었거든요. 그러다가 군대에서 '행복의 기원' 이라는 책을 읽고 돈은 적당히 벌고 사랑하는 사람이랑 맛있는 것 먹으면 그게 행복이구나 하고 이론은 알았지만 깨닫지는 못해서 제 삶에 적용 시키진 못했어요. 역시 실제로 느껴봐야 되나봐요 그리고 알고 있는거랑 실제로 느껴보고, 깨닫고 행동하는 거랑은 되게 다르잖아요 그러다 최근에서야 진심으로 느꼈고 이제는 삶에 적용 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아직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는 구체적으로 아직 잘 모르겠어요 ㅎㅎ 그래도 30살까지 5년 남았는데 30살쯤에는 40평 신축 아파트는 아니더라도 대출없이 빌라든 아파트든 20평되는 깔끔한 집 한칸, 외제차는 아니어도 3천 정도 예쁜 국산차 할부 없이 하나 갖고 싶단말이에요 ㅋㅋ 야밤에 시드니에서 보는 보름달 감성에 젖어서 글 쌌는데 언젠가 보면 오글거리겠죠 ㅋㅋㅋ 인생 화이팅이요 : )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 어린왕자인데 이렇게 보니 너무 반갑네요!! 작년에 국어 수행평가로 ‘보이지 않는 것을 믿기 두려워하는 우리에게 어린왕자는 관계, 사랑을 믿을 용기를 준다’는 주제로 감상문도 썼었는데 제가 느꼈던 점이 이 영상에 보다 더 깊고 확실하게 정리되어 있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ㅎㅎ 늘 좋은 영상 감사해요:) 다만 어린왕자를 읽을 때마다 궁금했던 점이, 어린왕자의 결말을 보면 어린왕자가 보아뱀에게 물려서 죽는데.. 보이지 않는 것이 되었다는 해석도 있었지만 장미에 대한 소중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별에 돌아가려던 것 아니었나요? 왜 그런 선택을 한 것인지 모르겠네요ㅜ
저도 어린왕자를 최근에 읽고 2015년에 나온 어린왕자 영화도 봤는데 저는 어린왕자의 몸은 그저 껍데기일 뿐이고 장미를 보러 자신의 별로 돌아가기엔 껍데기가 너무 무거워서 보아뱀에게 물려 몸을 버리고 영혼?만 자신의 별로 돌아간 것이라고 이해했어요! 그런 뉘앙스로 나왔던 것 같아요
@@NJT_BOOK 헉 학기 마무리로 바빠서 이제야 들어와봤는데 깜짝 놀랐어요!! 답변 감사합니다ㅜ 알려주신 의도와 같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린왕자=유년기의 자아(내면아이)=진정한 사랑을 아는 순수한 존재, 우주=무의식=장미를 만날 수 있는 곳(편의상 우주=장미) , 어린왕자의 죽음=무의식과 순수의 결합이라고 생각해봤습니다. 즉 어린왕자가 우주로 돌아간 것은 곧 어린왕자가 점수를 떠난 진정한 사랑의 소중함을 깨달은 후 생텍쥐페리의 무의식에 그 깨달음을 새겨넣었다고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기에서 궁금했던 점이 왜 굳이 죽어야 했냐는 것이었는데, 만약 이때 어린왕자의 죽음을 소멸이 아닌 우주의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이 된 과정이라고 조금 막연한 해석을 해보자면.. 비행사가 마지막에 우주를 행복하게 바라보며 어린왕자를 추억하던 장면도 설명이 되네요. 아마 생텍쥐페리는 관계를 그 자체만으로 가치있게 여길 줄 아는 작은 마음만으로도 아름다워지는 삶과 내면을 추구하고자 이러한 결말을 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지 못해 힘들었던 자신의 내면아이를 위로하고 싶었을 수도 있고요. 해석은 자유라지만 를 온전히 감상하고 싶은 마음에 비해서는 너무 얕은 통찰이 아니었나 싶어 부끄럽네요.. 다만 전보다는 훨씬 생각이 정리된 것 같고, 제가 그동안 소유모드로 살지는 않았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던 것 같아요! 늘 좋은 영상으로 도움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유유상종, "끼리끼리 모인다" 사실 점수는 비슷한 레벨의 사람과 만나기 가장 좋은 수단일지도 모릅니다. 내가 그 사람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거나, 다른 사람이 내게 특별한 존재가 될 '기회'를 제공해 주니까요. 그러나, 그게 목숨을 걸 유일한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거지 점수를 아예 올리지 말라는 게 아니에요 그 사람의 점수가 높았기에 나에게 더욱더 각인되어 있는 거고 내 점수보다 그 사람의 점수가 더 높았음에도 나를 소중하게 대해주었다는 인상이 있어야 그게 서로가 특별한 존재가 되는 거죠. 결국 인간은 잘생긴 남자에게, 예쁜 여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잘생긴 남자를 보면 사귀고 싶고, 예쁜 여자를 보면 사귀고 싶어하는 게 인간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외모적인 부분에서 점수를 가지고 있는거죠 우리는 뚱뚱한 사람에게, 즉 자기관리가 안돼고 점수가 낮은 사람들에게는 사랑에 빠지지 않아요 결국 사랑은 매우 추상적인 거죠. 따라서 진정한 '사랑'이란 건 최대한 내 점수를 올려서, 더욱더 좋은 사람을 만나되 서로가 점수에 신경쓰지 않고 사랑할 수 있는 그런 관계를 다지는 것. 이 되겠네요.
머리속으로는 알면서도 사회에선 이렇게 생각하며 행동하는게 정말 어려운거 같습니다 사회적 현상과 현실이라는 핑계속에서 무엇이든 그 자체만을 놓고 보기 보다 비슷한 무엇과 비교를 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러다보면 사람한테도 가치를 생각하게 되고.. 참 안타까우면서도 공허해지네요
“별들은 보이지 않는 한 송이 꽃 때문에 아름다운 거야…….“ 라는 말이 사랑을 정확하게 표현해주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라고 해서 가벼운 건가 싶었는데 그렇지 않더라구요 어른이 되어갈 수록 더 인상 깊고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였어요… 우리 모두 마음 속에 어린왕자 한 명 정도는 두고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ㅠㅠ
사람들과의 관계는 다 어떤 요소든 필요하니까 맺는 거라고 생각했고 내가 필요한게 그사람에게 없어지거나 더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면 관계를 끊을 수 도 있다는 생각에 관계는 전부 부질 없는 거라 생각했는데 이 영상을 보니 막상 그렇게 부질 없지는 않은 것 같아요 사람들에게 쏟은 시간 사람들과 함께 보냈던 추억들을 생각하니 필요라는게 한정되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매일 매일 똑같은 일상, 똑같은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지루했는데 생각해보면 그때 그 시점에 그사람이랑 함께있는 것이 가치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네요 이영상을 보기 전까지는 왜 이렇게 비관적으로 살았을까요…좋은 영상 감사합니다:D
18:22 이부분 보면서 순간 흠칫했네요. 지금의 저라면 어린시절의 만약 추억을 팔 수 있었다면 진짜 쿨피스 가격만큼밖에 안 되는, 헐값에 팔아넘겼을것 같은 신선한 충격을 주었네요. 새삼 물질만물주의에 빠져서 사는 제가 얼마나 미련한 사람이었던지를 깨닫고 갑니당 오늘도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이팅하세요 :D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기도 하고 그래서 '눈에 보이지 않는것이 가장 중요한 법이다 ' 라는 말도 참 좋아하는데 이 영상에서 다뤄줘서 너무 좋네요 예전에 읽고 또 지금 읽어보니까 새삼 다른 느낌을 주는 훌륭한 책인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구독할게요♥♥
참혹한 유대인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정신의학자가 그곳에서 얻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쓴 '죽음의 수용소에서' 라는 책이 있는데, 그 책에서 그 무엇보다 강조하는 '의미'라는 것이 영상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와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작가가 정신의학자라서 정신의학적인 관점에서 이 '의미'에 대해 접근하는데, 다들 이 책도 읽어보시면 영상이 말하는 바가 무엇인지 더 잘 알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저에겐 인생 최고의 책 중 하나였습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 어린왕자를 읽었는데요. 어린왕자를 읽을 때 이해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명작은 명작인 이유가 있네요. 오늘도 여운이 남는 영상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을 보며 조금씩 읽었던 내용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데 마치 머릿속으로 처음 읽는 듯한 느낌을 가져다 주는 영상이였습니다.
요새들어 부쩍느끼던걸 영상으로서 정제된 단어로 표현된걸보고있으니 복잡했던머릿속이 한결 깨끗해졌다는 기분이듭니다 명쾌하네요~! 관계에 치여살면서 인간관계에 현타가 찐하게 온적이있었는데 요즘은 그것도 그러려니하고삽니다.. 주제와 좀 벗어난말일수도있지만 나는 나를 좋아해주고 나도 좋아하는 그들에게 사랑을 쏟기만해도 모자란 시간이니까요 나를 유일무이한 존재로 봐주는 지인들이 더더욱 소중해지는 영상이네요~
추억을 나눈 유일무이한 특별한 존재, 남편과 아기, 가족들에게 새삼 소중함을 느끼게 된 영상이었습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소소한 일상에 사랑과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너진똑님도 통찰력을 아낌없이 나눠주셔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특별한 유투버이십니다bb
더빙 도와주신 '상쭁'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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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다시 의인화 시켜서 연애로 풀어낸 게.. 단편적인 해석으로 작품의 매력을 반감시키는 일이 아닐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인터넷에서도 어린 왕자를 '고작 사랑'으로 좁혀서 해석하지 말라는 의견도 종종 봤었구요.
그러나 역시 연인과의 사랑만큼이나 관계를 대표하는 상징은 없더라구요. 생텍쥐페리가 아내 콘수엘로에게 직접 쓴 편지를 감안하기도 했고.. ("장미는 당신이오") 작품의 주제가 타자성의 지각, 더 나아가 관계의 확장과 자아-세계의 통합이라면 프롬의 접근이 베스트라고 봤습니다.
사랑은 (정말 최소한 생텍쥐페리와 콘수엘로의 사랑은) 단순 보편적인 상징이 아니라, 그 자체로 가장 위대한 행동이니까요.
+ 메인 소재는 이지만
를 중심으로 와 를 읽어드렸습니다. 어떤 걸 쳐내고, 어떤 걸 넣을지,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참 고민을 많이 한 영상입니다. 그러다보니 짧은 영상 속 생략 된 맥락이 너무나 많아요. 4권의 책 모두 제 뒷통수를 세게 후려친 킹갓책이니 관심이 생겼다면 꼭 텍스트로도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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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진똑님은 '고작 영상'하나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쓰고 노력을 한지 대단하게만 느껴집니다 너진똑님의 영상은 그저 자극적이기만한 영상이 아닌 너무 가치가 있고 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너무 좋은 영상입니다 저에게 지식을 주고 가치관을 세워주고 낭만을 보여 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너 진짜 낭만있다
다보고 감탄을 했어요.
똑똑한걸 넘어서 센스까지 갖춘 너진똑
진짜 존경합니다ㅁㅊ
통찰력을 떠먹여주는 시대에 태어나서 감사하다 ㄹㅇ 지리네
통찰력을 떠먹여주는 시대에 살고있다는 자각만으로도 충분한 통찰력을 지니고 있는겁니다
@@kkk-xf3ud 너 좀 지리네
@@kkk-xf3ud '너 자신을 알라'
@@kkk-xf3ud 정답
캬
이사람이 레전드인게 내용이 유익하고 좋은것도 그렇지만 전달력이 미쳤음
이거 보고 내가 설명하려고 하면 말이 앞뒤가 안맞는데 이분은 처음부터 논리적으로 빌드업을 너무잘함...
진짜 내 최애채널♡♡
인정합니다
이채널도 대단하지만 님도 천천히 연습하면서 대본 작성 해보면 쌉가능♡
맞습니다ㅜㅜ
ㅇㅈ
천재과ㅡ이어서 가능한 듯ㅋ 이런 죠은 채널을 어제야 알앗다닠ㅋㅜ
'세상에 정말 좋은 사람 많다' 라는 걸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에서 정하든 아무튼 결국 한 사람에게 더 많이 마음이 갈 수 밖에 없는 건 결국 그 사람을 위해 쓴 시간 때문이라는 거 정말 많이 와 닿았습니다. 쓴 시간이라고 함은 그 사람을 생각하고 배려하고 위하면서 함께 했던 나날들이고 그에 대한 책임이 있다 이겠죠. 더욱이 그 책임은 가치를 따질 수 없어서 더욱 소중하고 커다랄 수 밖에 없고 따라서 그 사람이 대체 불가능한 한 사람이 된다는 게 맞겠네요. 어찌보면 사랑이라는게 세상에 유일무이한 사람이 되고 또 만든다는 거라서 그렇게 우리가 항상 쫓는 일이 아닐까 싶어요. 이렇게 존재에 따른 행복론은 이상적으로 세상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중요한 내용인데, 세상의 발전에 힘쓰면서 생기게 된 경쟁 구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소유에 대한 집착이 사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게 조금 슬플 따름입니다. 좋은 영상 너무 감사해요. 많이 배워갑니다. ㅎㅎ..
11:44 정말 감명 깊게 보다가 "왜 질질 짜고 계세요?" 에서 터졌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친구와 권태기였습니다. 매일매일 내가 왜 이 사람한테 맞춰야하나, 왜 내 감정을 소모하며 이 사람에게 공감해주어야하나 하는 생각이 있었죠.
이 영상을 보고 정말 오랜만에 진심으로, 육성으로 펑펑 울었습니다. 아주 오열을 했어요...ㅋㅋㅋㅋ
내가 여태 '사랑하고자 하며 사랑했던 존재'는 무엇인지, 그리고 '저의 미래와 저 자신'이 누구인지 돌이켜 보게되어 쌓여왔던 어떠한 감정들이 폭발한 것 같습니다.
한껏 이렇게 통찰하고 털어내니 제가 누구인지 제가 사랑한 사람이 누구인지 조금이나마 더 알 것 같네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어린왕자나 한번 더 읽으러 가야겠네요. ㅎㅎ
초등학생 때 어린왕자 책을 읽고 부질없는것에 연연하는 어른들에 대한 비판일 뿐인 책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너진똑님 리뷰를 보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어린왕자는 읽을 때마다 새롭다 라는 말을 이해하게 된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
학교 도서관에서 '이 책에서 행복을 발견할 수 있지는 않을까?'라는 기대와 함께 이 책을 빌렸습니다.
그러나 읽고나니 내용은 제가 초등학생 때 읽었던 내용이나 감상에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내가 어려서 이해를 못하는 걸까.."하며 다시 해석 영상을 보며 곱씹어 보았습니다.
여전히 이해가 안가고 알쏭달쏭 하였지만 "너와 관계를 맺는 사람은 모두 유일하다, 그 순간을 즐겨라."라고 결론적으로 해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맞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렴풋이 뭔가를 느끼게 되었고 10년이 지난 후 다시 읽어보면 어떨지 기대가 되게 되었습니다.
@@수민-p5x 책의 의미를 해석하는 데에는 정답이 없으니까요ㅎㅎ 본인이 책을 읽고 느낀 바가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책을 읽은 의미가 충분하고도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다시읽어본 감회가 새로웠어여
어릴땐 어른들보고 싸이코인가 왜저럼
크고나선 너무 공감돼서 웃기더라구요
본질에 집착하는지라 정작 장미얘기는 진작 알고있었지만..오히려 그 어른들 얘기가 많이 남네요
"중요한것은 눈에 보이지않는다" 너무 멋있는 말이네요
나에게 대체 불가능한 사람 .. 그런 사람을 만나는 게 사랑이구나 ... 점수로만 나 자신의 그리고 상대방의 가치를 평가하려 했던 과거의 나를 반성하게 하는 영상이네요 ...
진짜 이번 내용은 저한테 크게 와 닿네요..
제가 왜 우울했는지, 왜 취미나 운동으로 본능적으로 자존감을 높이려 노력하는지 추상적으로 생각했던 개념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셨어요 .
감사합니다
항상 모든 영상을 챙겨보던 중학생 구독자입니다. 다른 영상들도 정말 좋았지만 특히 이번 영상은 저 혼자서 풀어낼 수 없는 마음 속 응어리들을 풀어내주셨습니다. 저는 어머니가 아무리 남과 비교하지 말라하셔도 무의식적으로나 의식적으로나 남과 비교해서 칭찬을 받아도 ‘에이~~ OO이에 비해서는 별게 아니야’라고 남을 기준으로 저를 진단하고 평가 내렸습니다. 물론 그게 잠깐동안은 열정을 만들어 더 열심히 하고 실력이 늘 수 있는 원동력이 됐지만 결국 의지가 바닥났을 때는 ‘이렇게 열심히 쏟아부었는데도 여전히 OO이를 못 따라잡았네’라는 생각이 들면서 한순간에 의지를 잃고 전보다도 못 할정도로 게을러지고 나태해졌습니다. 이게 계속 반복되고 있는데 이번에 온 현타는 특히 심했습니다. 근데 너진똑님의 영상을 보고 나 자신을 대체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닌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도덕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그런 흔하고 뻔한 말을 가슴에 와닿게 느끼고 이제야 이해했습니다. 이런 좋은 내용을 20분만에 얻을 수 있게 해준 너진똑님한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제 ‘삶의 이정표’이신 너진똑님
저도 지금은 대학생이지만 중학교 때 똑같은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요💕
공부해라.
존나게 열심히
@@이금-s6v 이 영상을 보고 해주는 말이 그건가요 ㅋㅋㅋㅋ 슬프네요
중학생인데 글 잘쓰네
@@장연수-v2s 아 저 예비고1이기도 한 중3입니다. 오해를 불러일으켰네요ㅎ
울컥하면서 굉장히 반성하게 되는 영상이네요
사람을 점수로 표현하는 부분에서 스스로가 무의식적으로 타인에게 점수를 부여하고 있지 않았나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영상을 계기로 관계의 소중함을 알고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올라오는 영상부터 전에 올리셨던 영상 모두 잘 보고 있습니다!
철학적인 내용이 많아 사람마다 해석하는게 달라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도 있는데
너진똑님께서 많은 고민하시고 많이 배우시면서 항상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린왕자 책은 아직 안 읽어봤는데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여러번 보면서 생각해보게 하는 깊은 감명을 주는 영상이었습니다
소유모드냐 존재모드냐 하는 인간이 가지는 두 가지 사고방식을
스토리텔링으로 각색하시는 부분도 흥미롭습니다.
계속 보면서 사람들의 쿨피스추억이 각각 다르다고 하지만
우리들의 기억,시간,그 가치들이 유일무이하다는 점 인상깊었고
그 기억을 연상케하는 '쿨피스추억'이라는 단어가 우리의 기억을 전체적으로 포괄시키면서
우리의 눈을 가리게 하고 자신의 기억과 누군가의 기억을 비교하게 하는 소유모드로 만드는것 같습니다
돈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우리의 건강, 자유 , 가족이라는 우리의 소중한 가치를 위해 돈, 명예, 권력 등을 쓰지만
그 자체의 의미가 포괄적이다 보니 우리가 그 포괄적인 의미에 갇혀 우리 서로서로가 비교하게 되면서 점수를 매기게 되며
점점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던 소중한 가치들을 생각하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린왕자란 책안에서의 어른들도 아마 그 가치의 소중함을 잃어버려 방황하게된 결과값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도 책을 예전에 꽤 봤고 보다보니 현타가 와서 끊었는데요, 책 많이 읽는 사람중에 생각없이 읽고 현실에 쓰지 못하고 그걸 자랑거리로만 삼는 사람도 있더군요. 한동안 그래서 저도 경제유튜브라던지 책들도 실용적인 내용들만 골라서 좀 봤는데 오늘 이내용은 다시 책읽을 동기가 되네요 어린왕자와 소유냐 존재냐를 엮는건 참 좋네요
철학이란 항상 나 자신에게서 시작됩니다 관찰의 한계를 공감이 채워줍니다 자신의 경험은 적어도 믿을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죠 이를 타인에게 확장하면 철학이 됩니다
와... 최근에 읽었던 책들의 핵심 내용을 관통하는 영상이네요. 이런건 요즘 사람들이 불편해 하는 내용이라 안 다룰줄 알았는데 너진똑님 대단하시네 ㄷㄷ
어쩜 책을 이리도 완벽하게 풀어냈을까... 진짜 한 구간 한 구간 볼때마다 감탄하면서 봤음
이 영상이 제 인생 가치관이랑 똑같아서 정말 공감하고 갑니다… 이 영상에서 하는 말들이 제가 주변에 맨날 하고다니던 말이였어요… 제가 존재모드로 살아가던거였군요..!! 주변 사람들은 이렇게 살아가는 저를 현실성 없는 낭만주의자라고 생각하고 철없이 봤는데 영상을 보니 공감받는 기분입니다ㅠㅠ
어린왕자 진짜 좋아하는책이에요. 가장중요한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해오던 저로서는 어린왕자를 읽고 정말 신세계였어요. 어린왕자에게 진심어린 공감을 느껴서 정말 감동이였어요. 어린왕자는 정말 주옥같은 말이 천지인 책이에요. 책 전체가 명언이라고 봐도 되죠.
전 이제 겨우 스무살이지만 어린왕자가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것에 정말 인정합니다. 어린왕자 보면서 진짜 레전드라는걸 많이 느껴서 주변에 말해도 그냥 동화책이라고 생각하고 별 관심이 없더라구요… 저는 진짜 작가가 천재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떻게 이런 스토리를 지었는지.
어린왕자는 읽을때마다 마음을 울려요. 나이가 들면서 매년 볼때마다 전에 읽었을때 느끼지 않았던 다른 감정이 느껴지고 등장인물들의 대사도 다르게 보여요. 책 뿐만이 아니라 세상에 대한 이해가 점점 깊어지는 것 같아요. 저에겐 상처를 치유해주는 소중한 책입니다. 처음에 읽었을때부터 작가랑 저랑 생각이 너무 비슷해서 놀랐어요. 제가 되게 어린왕자같은 생각을 평소에 잘 가지곤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너무 공감가고 위로를 많이 받았던것 같습니다.
이렇게 어린왕자를 새롭게 각색한 영상을 보고 되게 놀랐어요. 제가 주변에 말하고 다닐때는 어떻게 어린왕자를 알려줘야할지 답답했는데 요즘 상황에 맞춰서 진짜 잘만드신것 같아요 !!
추천해주신 책들도 꼭 읽어봐야겠어요.
제 감상평이 너무 추상적이고 두서 없는것 같은데 읽어주신 분이있다면 감사합니다🥺
당신은 멋진 사람입니다.
혹시 저랑 친구하실래요?
@심심한삼겹살 좋아요 !
@@user-qw4wi3zt1w 인스타 하시나여
@심심한삼겹살 엇 넵 근데 여기에 까기엔,,,
최근 본 영상 중 최고입니다. 이 짧은 콘텐츠에 이렇게 방대하고 깊은 내용을 쉽게 담아내시다니.. 정말 대단하시고 감사합니다!
이야기의 방향을 단순화 시켜주신덕분에 말하고자 하시는 바가 더욱 강하고 직선적으로 다가오네요. 다른 여러해석들도 좋지만 너진똑님의 관점도 정말 매력적이고 좋게 다가왔습니다. 영상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근 사는 의미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이전에 다루셨던 사랑의 기술 책을 보며 우리는
사랑하기 위해 사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어요
대상을 사랑하고, 그 관계에서 자신의 존재를 찾는게 우리 삶을 가치있게 만들어주는것 같아요
오늘 영상도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애니메이션식 설명 머리에 너무 쏙쏙 들어와서 좋아요!
여친과 데이트 후 집에 혼자 있으면서 극도의 우울감이 밀려와서(여러 상황들이 겹쳐서) 그 감정을 글로 정리 하며 스스로를 위로 할때가 있었어요.
제 sns에 다가 모아두려고 올려놨는데 sns을 안 하던 걔가 굳이 제껄 보고는 왜 이런 글을 쓰냐, 자기 사진은 왜 안 올리냐 이래라 저래라 하드라구요. sns 뿐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하는 행동이 비슷 했습니다. 본인 요구를 안 들어주면 욕하고 소리 지르고 울고 싸우고.
그럼에도 그 애를 계속 제가 만났던건 어디가서 내가 저 정도 되는 여자를 만나겠냐 싶을 정도로 정말 이쁘고 키도 컸어요. 처음 연애 였기도 해서 여자를 늘 받아주고 맞춰줘야 사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서로 맞춰줘야 하는게 맞는데 말이죠.
저 애니를 보니 제 첫 연애 같네요.
그렇게 계속 맞춰주다보니 길게 연애는 했지만 결혼 직전 까지 갔다가 파 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여자한테가 아닌 부모님을 더 위하는 말을 한마디 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잘한일이였습니다.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으며 만났는데 진작 관계를 끊지 못 하고 다 맞춰주면서 살았다간 전 누구가랑 같이 있어도 늘 공허한 삶을 살았을꺼예요.
이번 영상은 역대급이다.
도서 리뷰의 끝판왕을 달리실거 같아요.
편집 역량과 문해 역량이 나날히 극대화되는게 보여집니다.
감탄 감탄!
부끄럽게도 서른넘도록 그냥 모호하게 알고만 있던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진짜 확실하게 정리해버렸네요 와...
ㅋㅋㅋㅋ 서른넘도록
알게되었다는 게 중요한거겠죠
팍팍한 현실에 치이느라 냉소적이고 패배주의적인 생각에 빠지곤 하는데, 간만에 숭고하고 아름다운 메시지를 얻은 느낌이라 너무 감사하네요:)
❤
소유모드의 허무함을 깨닫고 존재모드로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제가,
구체적으로 형용할 수 없었던걸 누군가는 책으로 엮어서 구체화 시켜놓았군요.
이런게 독서의 장점이 아닌가 합니다, 이런 인사이트를 유튜브로 짧게 압축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채널이 너무 좋은게 영상을 좀 보다보면 뭔가 사소한 괴리감을 느끼는데 영상끝에서 그걸 다 해소해줌.. 영상 한편이 잘 짜인 책 한권같음
😅😊
얼마 전에 카페에 앉아서 음료 마시면서 어린왕자를 읽는데, 어린 시절에 읽을 땐 눈에 안 들어오던 문장들이 보이더라고요. 어린왕자는 10대 초반, 10대 후반, 20대, 30대… 나이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는 말을 듣고 한 번 읽어봤던 건데 그 자리에서 훌쩍이다 나왔어요. 이젠 저의 10년 후가 기대돼요. 이 영상을 보고 읽으면 또 어떻게 달라질까 설레네요! 늘 이렇게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꾸준히 봐 왔던 영상 중 가장 이해하기 쉬웠고, 영상이 끝나고도 계속해서 내용이 맴도는 영상이였습니다.
단순 내용을 나열하는 것이 아닌 '스토리'로 써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네가 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행복해질거야
가장 소중한것은 눈에 보이지 않지
-배달에 민족-
길들인다는 것은 그런거야
캬
@@imjaemin61 ㅋㄱㄱㄱㄱㄱㄱㅋㄱㅋㄱㅋ
내가 근 몇 년간 본 영상 중에 최고로 유익하네...지금까지 끊임없이 해 오던 생각이 다 정리되는 것 같아
너 진똑이 대단한 이유는 본인의 생각과 지식을 말로 그리고 스토리로 21분이라는 시간으로 채운다는게 정말정말 대단한거 같다
옛날 학교에서 친구들이 발표할때 생각해보면 3분,5분 많으면 10분 그것도 쓸데없는 내용이
훨씬 많은걸 보면 너진똑이 생각을 얼마나 많이하고 이 영상이 나오기 까지 정말 많은 시간을 들였는지 알수 있다. 이젠 존경스럽고
한 번 만나서 생각을 나눠보고 싶은 존재다
너 진똑은 이 현대의 진정한 철학자가 아닌가 싶다
어린왕자가 참 오묘한 작품이라는 생각은 있었는데, 단순히 창의적인 발상과 그 등장인물들의 모습 때문이었죠. 동화 같은 느낌으로 받아들였던것 같아요.
오늘 본 영상에서의 어린왕자는 순수했던 소년이 친구를 통해 삶에 대해 깨달음을 얻은 어엿한 어른으로 보이네요. 구독자들에게는 너진똑님이 여우가 되어주셨군요.
좋은 해석 감사합니다. 어린왕자가 그렇게 유명한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었던것 같네요.
어린왕자는 단순한 동화인줄만 알고 있었는데 이런식으로 해석을 들어보니 새롭고 재밌네용
명작인 이유ㄹㅇ
제가 너진똑님 채널을 좋아하고
계속 챙겨 보는 이유들중 가장 큰 건 책속에 담겨있는 '인생의 본질'을 '명료하고 명확하게' 알려주는 것 인것 같네요 항상 어떤 본질로 제가 인생에서 가고있는 길에 확신이 들지 않을때 나침반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제게 '책'의 진짜 가치를 깨닫게헤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의 좋은 책의 내용을 현대에 맞춰 미디어로 재미있고 간단하게 풀어내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 동영상 하나를 만들기 위해 얼마의 노력들이 들어갔을지 상상이 안가요. 진짜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진똑님
사회초년생으로 사회에 나와보니 언제든지 대체될 수 있는 사람이라는걸 깨닫고는 내가 뭘해야지 대체되지 않을 수 있을까 계속 불안하고 우울하고 무기력한 감정이 들었어요. 이 영상을 보고 생각이 좀 정리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이걸 인생살면서 자연스럽게 깨달은 내가 대견스럽다. 진짜 유일하게 그녀만 사랑하고 그녀가 대체불가능하다는 걸 알게된것이 어린왕자로 설명이 되는것도 신기하네... 비록 사랑은 실패했지만 그과정에서 알게되었으니.. ㅠ
이 영상을 보고 울었습니다... 항상 저는 실패작이고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태어났다면 제 주변 사람들이 더 행복했을 거라고 믿었거든요.
항상 대체할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해왔고, 그렇기에 항상 불행했습니다. 무엇을 실패해도 '네가 그렇지 뭐 패배자 자식' 이란 생각을 하고 무엇을 성공해도
'고작 그걸 해냈네? 다른 삶들은 더 많은 걸 하던데?' 라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한테 항상 미안했고, 저는 살아있을 가치가 없다고 믿었죠.
물론 이렇게 항상 생각했던 것이 단시간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이 영상이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네요. 감사합니다.
진짜 세상이 달라보이네요… 책 몇백권 읽어야 깨달을 수 있는 진리같은 순수결정체지식 이렇게 떠먹여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저번 책300권읽은것처럼 만들어드림 그 영상도 되게 제 삶에 영향을 많이 끼쳤어요 스트레스도 덜받고 살수있었구요..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어린왕자를 정말 좋아해서 10번 이상 읽었는데요~
10대때부터 읽었는데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이렇게 이해하기쉽게 재밌게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성우분 목소리도 좋으시네요 느낌이쒀~!
최근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너무 힘들었어요.
저에 대한 마음이 식은 것 같다고하고
책임지고싶어하지 않아하고
무엇보다 헤어지고 얼마안돼서 다른 사람이 생겼다고해서 이제는 마음 정리하고있어요.
헤어지고나서 만나는 거, 전화 다 어렵다고 해서 메세지를 보냈었어요.
제가 깨달았던 게 바로 이영상속 메세지였어요.
제가 만난 남자친구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사람이었다는 거예요.
저와 그 순간 손잡고 등산을 가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그사람을 위해 요리를 하고
같이 놀러가고 전화통화하고 새로운 경험을 한 모든 시간들이 유일하고 그사람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감정을 선물해준 거라는 걸 깊이 느끼게 됐어요.
하지만 이미 그사람은 다른 사람이 생기고 말았어요.
그사람의 단점, 장점을 따져보고 계산했던 것을 반성했어요.
소유적인 존재로 살아왔지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살고있지만요.
이제는 그냥 존재하고 싶어요.
이 모든 순간 나로 살아가는 순간이 대체불가하고 그렇기에 한사람 한사람 소중해요.
다시 제게 돌아와주길 바랬지만..
그사람이 행복하다면 그걸로 됐다고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어딘가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래요.
좋은 추억 선물해줘서 고맙구요.
어린왕자의 '여우'같은 사람을 만났을지 몰라요.
저를 알아가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언젠가 준비가 되면 딱 맞는 시기에 서로의 소중함을 알고 지금에 존재하며 살아가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좋은 영상감사드려요 자주 올게요🌹
어린왕자는 나이가 들때마다 느끼는 점이 달라진다는데 오늘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사람들이 사랑을 해야하는 이유에 물을 때 지혜가 부족해 대답하지 못했다.. 그저 본능으로 사랑을 행복을 위한 과정으로 느끼고 있었는데 그 이유를 정확하게 말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너무나 감사합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다면 그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또한 사랑하게 될 것이다. 유교에서 말하는 별애와 유사해보이네요!
전부다 맞는말이라서 듣는 내내 끄덕였습니다.
나이는 아직 어리지만 다른 사람에 비해 연애를 많이 해본 편이고 다양한 연애를 해본 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처음에 겪었던 순수한 사랑과 달리 나이를 조금씩 먹어가면서 점점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치를 매기며 저 또한 그런 가치있는 사람을 만나면 가치가 높아지는 줄 착각하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제가 더 아깝다고 생각이 들어서 헤어진적도 있고요 주변 사람들이 저희의 가치를 매길때 저는 눈치를 보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영상을 보고 난 뒤로는 다시 누군가를 만날때 그 사람의 온전한 모습을 보려고 합니다
이런 귀중한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요즘 느낀 생각을 완벽하게 정리해준 영상입니다. 20대 초반에 가치를 쫓는 삶을 살았던것 같습니다.
얼굴도 좀 고치고 운동을 해서 몸을 키우고 여유있는 척 명품을 사고 쿨한 척 하고 어떻게해야
돈을 더 벌수 있을까 고민하고 돈을 벌기위해 자기개발하고 주제에 안맞는 차도 샀구요
그러다 최근에서야 어렴풋이 깨달았습니다. 돈보다 중요한 가치는 있다는 것, 돈보다는 나랑 진짜 잘 맞는 배우자를 찾는게 더 중요한 것 같은데 하는 생각
그러다 알고리즘의 선택을 받아 이 영상을 봤습니다. 영상을 보고 나서야 내가 최근에 느낀 게 맞았구나
하면서 완벽하게 정리까지 되네요. 그런데 웃긴건 사실 이미 예전에 봤었더라구요. 근데 처음 봤을 때는 별 감흥이 없었나봐요. 사람들과 더 관계를 만들어보고 워킹홀리데이를 와서 다양한 사람들을 보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눈에 보이는 가치보다는 안 보이는 사랑이 인생에서 추구해야 할 방향이 맞다는 걸 진짜 느끼게 되네요
그전부터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는 건, 3년 전부터였나 행복이 뭘까 고민했었거든요. 그러다가 군대에서 '행복의 기원' 이라는 책을 읽고 돈은 적당히 벌고 사랑하는 사람이랑 맛있는 것 먹으면 그게 행복이구나 하고 이론은 알았지만 깨닫지는 못해서 제 삶에 적용 시키진 못했어요. 역시 실제로 느껴봐야 되나봐요 그리고 알고 있는거랑 실제로 느껴보고, 깨닫고 행동하는 거랑은 되게 다르잖아요
그러다 최근에서야 진심으로 느꼈고 이제는 삶에 적용 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아직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는 구체적으로 아직 잘 모르겠어요 ㅎㅎ
그래도 30살까지 5년 남았는데 30살쯤에는 40평 신축 아파트는 아니더라도 대출없이 빌라든 아파트든 20평되는 깔끔한 집 한칸, 외제차는 아니어도 3천 정도 예쁜 국산차 할부 없이 하나 갖고 싶단말이에요 ㅋㅋ
야밤에 시드니에서 보는 보름달 감성에 젖어서 글 쌌는데 언젠가 보면 오글거리겠죠 ㅋㅋㅋ
인생 화이팅이요 : )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 어린왕자인데 이렇게 보니 너무 반갑네요!!
작년에 국어 수행평가로 ‘보이지 않는 것을 믿기 두려워하는 우리에게 어린왕자는 관계, 사랑을 믿을 용기를 준다’는 주제로 감상문도 썼었는데 제가 느꼈던 점이 이 영상에 보다 더 깊고 확실하게 정리되어 있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ㅎㅎ 늘 좋은 영상 감사해요:)
다만 어린왕자를 읽을 때마다 궁금했던 점이, 어린왕자의 결말을 보면 어린왕자가 보아뱀에게 물려서 죽는데.. 보이지 않는 것이 되었다는 해석도 있었지만 장미에 대한 소중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별에 돌아가려던 것 아니었나요? 왜 그런 선택을 한 것인지 모르겠네요ㅜ
저도 어린왕자를 최근에 읽고 2015년에 나온 어린왕자 영화도 봤는데 저는 어린왕자의 몸은 그저 껍데기일 뿐이고 장미를 보러 자신의 별로 돌아가기엔 껍데기가 너무 무거워서 보아뱀에게 물려 몸을 버리고 영혼?만 자신의 별로 돌아간 것이라고 이해했어요! 그런 뉘앙스로 나왔던 것 같아요
영상의 해석대로라면 이 부분은 도데체 어떤 의미인 걸까요..?
다양한 주장이 있는데 꽤 복잡해서 기회가 되면 따로 설명 드리고 싶군요. (어린왕자 = 생텍쥐페리 유년기의 자아), (우주 = 무의식) 요 정도를 이해하고 다시 훑어보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와 왜 이런 채널을 그동안 모른거지.. 유튜브 알고리즘 오랫만에 고맙다 ㅎㅎ
어린왕자를 점수로 해석하다니 오랫만에 도서관 가서 빌려봐야겠어요
@@NJT_BOOK
헉 학기 마무리로 바빠서 이제야 들어와봤는데 깜짝 놀랐어요!! 답변 감사합니다ㅜ
알려주신 의도와 같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린왕자=유년기의 자아(내면아이)=진정한 사랑을 아는 순수한 존재, 우주=무의식=장미를 만날 수 있는 곳(편의상 우주=장미) , 어린왕자의 죽음=무의식과 순수의 결합이라고 생각해봤습니다.
즉 어린왕자가 우주로 돌아간 것은 곧 어린왕자가 점수를 떠난 진정한 사랑의 소중함을 깨달은 후 생텍쥐페리의 무의식에 그 깨달음을 새겨넣었다고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기에서 궁금했던 점이 왜 굳이 죽어야 했냐는 것이었는데, 만약 이때 어린왕자의 죽음을 소멸이 아닌 우주의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이 된 과정이라고 조금 막연한 해석을 해보자면.. 비행사가 마지막에 우주를 행복하게 바라보며 어린왕자를 추억하던 장면도 설명이 되네요. 아마 생텍쥐페리는 관계를 그 자체만으로 가치있게 여길 줄 아는 작은 마음만으로도 아름다워지는 삶과 내면을 추구하고자 이러한 결말을 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지 못해 힘들었던 자신의 내면아이를 위로하고 싶었을 수도 있고요.
해석은 자유라지만 를 온전히 감상하고 싶은 마음에 비해서는 너무 얕은 통찰이 아니었나 싶어 부끄럽네요.. 다만 전보다는 훨씬 생각이 정리된 것 같고, 제가 그동안 소유모드로 살지는 않았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던 것 같아요! 늘 좋은 영상으로 도움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와 이분은 진짜 똑똑한게 느껴진다.. 책을 엄청 읽으셨고 뿐만 아니라 생각도 정말 많이 하는 사람. 그냥 때리면 똑똑 소리 날 것 같음. 요즘 시대 몇 없는 제 이상형이네요 ㅋㅋ
그래서 같이 뜨겁고, 낭만적인 삶을 살 소중한 여친은 있으신가요?
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제 이상형이에요ㅜㅜ
때리면 똑똑 소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친..? 선넘네
@@user-oz7jb7sq9x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ㅋㅋㅋㅋㅋㅋ
유유상종, "끼리끼리 모인다"
사실 점수는 비슷한 레벨의 사람과 만나기 가장 좋은 수단일지도 모릅니다.
내가 그 사람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거나, 다른 사람이 내게 특별한 존재가 될 '기회'를 제공해 주니까요.
그러나, 그게 목숨을 걸 유일한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거지
점수를 아예 올리지 말라는 게 아니에요
그 사람의 점수가 높았기에
나에게 더욱더 각인되어 있는 거고
내 점수보다 그 사람의 점수가 더 높았음에도
나를 소중하게 대해주었다는 인상이 있어야
그게 서로가 특별한 존재가 되는 거죠.
결국 인간은 잘생긴 남자에게, 예쁜 여자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잘생긴 남자를 보면 사귀고 싶고, 예쁜 여자를 보면 사귀고 싶어하는 게 인간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외모적인 부분에서 점수를 가지고 있는거죠
우리는 뚱뚱한 사람에게, 즉 자기관리가 안돼고 점수가 낮은 사람들에게는 사랑에 빠지지 않아요
결국 사랑은 매우 추상적인 거죠.
따라서 진정한 '사랑'이란 건
최대한 내 점수를 올려서, 더욱더 좋은 사람을 만나되
서로가 점수에 신경쓰지 않고 사랑할 수 있는
그런 관계를 다지는 것.
이 되겠네요.
생각 진짜 깊으시다..이런 영상은 많은 분들이 봐야 하는데
머리속으로는 알면서도 사회에선 이렇게 생각하며 행동하는게 정말 어려운거 같습니다
사회적 현상과 현실이라는 핑계속에서 무엇이든 그 자체만을 놓고 보기 보다 비슷한 무엇과 비교를 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러다보면 사람한테도 가치를 생각하게 되고.. 참 안타까우면서도 공허해지네요
이번 영상 오랜만에 엄청 좋았습니다. 사랑과 관련된 컨텐츠 너무 좋아요
요즘 사랑과 관련된 제 오만하고 삐뚤어진 생각이 떠올라 부끄럽기도 하고 어린왕자와 존재냐 소유냐 책을 읽어보고 싶어지기도 하네요. 정말 좋은 깨달음을 주는 영상 감사합니다
“별들은 보이지 않는 한 송이 꽃 때문에 아름다운 거야…….“ 라는 말이 사랑을 정확하게 표현해주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라고 해서 가벼운 건가 싶었는데 그렇지 않더라구요 어른이 되어갈 수록 더 인상 깊고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였어요… 우리 모두 마음 속에 어린왕자 한 명 정도는 두고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ㅠㅠ
진짜 재밌다
오글거리지 않고, 정말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눈물이 찔끔 찡해지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말이네영
어린왕자의 이야기속 에피소드가 많을텐데
장미와의 이야기를 연인과의 사랑으로 풀어내셨네요
사람마다 관점이 달라서 책을 읽었을때 그런 관점으로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 관점으로 한번 더 읽어봐야겠네요
정말 최고네요 너진똑님
사랑에 회의감을 느끼던 시기였는데
해답은 아니더라도, 지도를 찾아낸 느낌이네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
한 평생을 존재 모드로만 살아와서 소유 모드라는 개념 자체를 여기서 처음 듣게 되네요
난 왜 다른 사람들처럼 물질적인 욕구가 없을까 고민 아닌 고민을 해오다가 그냥 다른 사람이구나라는 결론만 내렸는데 이미 한참 전에 이에 대한 정답이 나왔었다니..
영상 감사드립니다!
올해 책 100권 읽는게 목표입니다.
현재 39권 읽었네요.
책 100권 읽는다는 것이
어쩌면 제겐 아무 의미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근데 형 영상 볼때마다 느끼는게
짧은 인생
한번 직접 해보고 싶어요
저만의 경험은 어떨지
‘저만의 경험은 어떨지’라는 문장이 되게 크게 와닿네요.저도 살다보면 ‘나만의 무언가’를 놓치고 나도모르게 점수를 메길때가 많았는데,다시 일깨워준것같습니다
근데 100권을 읽기만 하는 것보다는 한 5, 60권을 심도 있게 읽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단순히 수만 채우려고 책을 읽는 건 아니니까요
뭐가 됐든 간에 대단하시긴 하네요
@@2341-l8f 네 일리있는 말씀이세요.
저는 맘에드는 구절 메모장에 옮기고,
추가로 하고싶은 말 코멘트 달고 식으로
노트북에 정리하고 있답니다.
@@김니체-x5k 공감합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본능적으로 남과 비교하고, 점수를 매겨가며 그렇게 살아가는거 같아요.
어릴 땐 어린왕자의 관점에서 본 동화였고
최근에 다시 읽었을 땐 어린왕자가 돌아다니던 별들의 재미없는 어른들 중 하나가 된 것만 같아 조금 서글펐는데
이렇게나 철학적인 내용인 줄은 몰랐네요...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이 주제와 매우 맞닿아있는 영화가 라고 생각합니다. 90년대 유명한 하이틴 영화이기도 하고, 소유의 감각만을 만끽하는 학생들과 그리고 그 속에서 느끼는 존재에 대한 고찰을 유머러스하게 푼 영화라 안보신 분들이라면 꼭 추천합니다. :)
그러면 동성이고 친한 사람도 사귀는건가
클루리스를 이렇게 해석하시다니 다시보이네요!
지금 바로 보러갑니다!
제인오스틴 소설 엠마의 현대판이죠. 기네스펠트로가 나온 엠마라는 영화의 현대적인 재해석 영화라고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인오스틴 소설이 아주 좁은 사회환경과 시간안에서 인간군상에 대해 통찰력과 유머러스함이 들어있거든요.
클루리스를 정말 좋아해요. 돈많은 집안의 철없고 피상적인 가치만 쫓는 십대들의 얘기로 시작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주인공의 성장과 그 성장을 이끄는 사랑입니다 ❤ 게다가 꿀잼이구요
어린 왕자는 정말로 나이에 따라 해석이 갈리는게 맞는 듯 어릴땐 술을 마시는 걸 잊기 위해 술을 마신다?는게 해석이 안되었는데 이제는 그게 뭔 말인지 이해가 됨
어린왕자를 여러번 읽었지만 한번도 제대로 읽어본적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시 읽어보려구요
독서 욕구 마구 돋게 해주는 너진똑님 최고입니다
어렸을 적에 처음 읽었지만 정말 다시 읽을때마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하는 책 중의 제일이 어린왕자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또 그냥 읽는 것이 아닌 영상을 통해 새롭게 접하면서 또 다른 생각이 들게 하네요.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꼭 남녀 간의 사랑이 아니라 다른 것들을 정말로 사랑해도 저렇게 사랑이 다른 곳으로 뻗어가는 게 느껴져요. 반려묘를 너무 좋아하니 모든 것이 사랑스럽게 느껴져요. 세상이 귀여워져요. 😅 너진똑은 진짜 똑똑하군요. 진짜 사랑을 해보신 분인가보다!
와 어린 왕자 어렸을 때 봐서 별로 이해가 안됐었는데 이런 내용을 담고 있었다는걸 진짜 처음 알았네요... 진짜 너무 좋았어요ㅜㅜ 너진똑님 이런 통찰을 이렇게 쉽게 얻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너진똑님 없으면 못살아요 진쟈ㅜㅜㅜ
좋은 내용 정말 감사합니다. 눈이 번쩍 뜨여지는 기분입니다. 각박한 현대 사회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랑이라는 가치, 당신은 이 세상 유일한 존재이며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는 사실.
너진똑 영상은 항상 볼때마다 감탄합니다. 그렇지만 함부로 클릭할 용기가 나지 않아요. 큰 맘 먹고 클릭을 결심하고 나면 비어있던 머릿속이 생각으로 가득 찹니다. 가벼운 목소리에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 십 분 이십 분 짜리 영상에 어떻게 살아야 하나를 생각하게 됩니다.
어린왕자 진짜 좋은 책이죠.. 어른을 위해 쓰여진 책인데 다들 아이 때만 읽어서.. 잘 봤어요.
저도 책 읽고 나서, 좋아하는 사람한테 너한테 좋고 특별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던 게 생각나네요..
인연이라는 게 다 특별해지는 거죠. 부모가 아니고서야...
어린 왕자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소설이자 살면서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읽은 책인데, 이런 식으로 해석해 본 적은 없었네요. 소중한 영감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람들과의 관계는 다 어떤 요소든 필요하니까 맺는 거라고 생각했고 내가 필요한게 그사람에게 없어지거나 더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면 관계를 끊을 수 도 있다는 생각에 관계는 전부 부질 없는 거라 생각했는데 이 영상을 보니 막상 그렇게 부질 없지는 않은 것 같아요 사람들에게 쏟은 시간 사람들과 함께 보냈던 추억들을 생각하니 필요라는게 한정되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매일 매일 똑같은 일상, 똑같은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지루했는데 생각해보면 그때 그 시점에 그사람이랑 함께있는 것이 가치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네요 이영상을 보기 전까지는 왜 이렇게 비관적으로 살았을까요…좋은 영상 감사합니다:D
이 영상 보니까 진똑님 진짜 책 많이 읽고 생각을 많이 하시는 게 느껴지네요 오늘 영상도 너무 좋습니다
와 진짜로…갬성적이라 보고 펑펑 울었네요🙃
여튼 다들 행복하게 지내세요 자신의 행복이 제일 중요합니다!!
소유냐 존재냐 옛날에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동안 잊고 살았던 '관계'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형님
모든 영상이 좋지만, 이 영상이 가장 인상깊고 기억에 남습니다. 몇 번을 돌려봐도 시간이 아깝지 않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18:22 이부분 보면서 순간 흠칫했네요. 지금의 저라면 어린시절의 만약 추억을 팔 수 있었다면 진짜 쿨피스 가격만큼밖에 안 되는, 헐값에 팔아넘겼을것 같은 신선한 충격을 주었네요. 새삼 물질만물주의에 빠져서 사는 제가 얼마나 미련한 사람이었던지를 깨닫고 갑니당
오늘도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이팅하세요 :D
2-3년 마다 어린 왕자를 다시 읽고 다시 읽고 하는 구독자 입니다. 읽을 때마다 다른 느낌을 주는 책이라 너무 좋아하는 책인데 전달이 너무너무 좋으십니다. 영상 보면서 와 이사람 미쳤네 미쳤네 하면서 봤습니다. 감사한 20분입니다. 감사합니다 !
제가 소유모드에 집착하는 이유는요. 결국 소중한 사람을 지키는데에는 점수가 필요하더라구요. 😢
이런 유튜버가 구독자 66만명?
다른나라에도 이런 유튜버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우리나라엔 흔치않은 것 같네 우리나라사람 모두가 이분영상을 봤으면 좋겠다
감동이 몰려오네요. 진짜 너무 와닿는 주제였습니다.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기도 하고 그래서 '눈에 보이지 않는것이 가장 중요한 법이다 ' 라는 말도 참 좋아하는데
이 영상에서 다뤄줘서 너무 좋네요 예전에 읽고 또 지금 읽어보니까 새삼 다른 느낌을 주는 훌륭한 책인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구독할게요♥♥
참혹한 유대인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정신의학자가 그곳에서 얻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쓴 '죽음의 수용소에서' 라는 책이 있는데, 그 책에서 그 무엇보다 강조하는 '의미'라는 것이 영상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와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작가가 정신의학자라서 정신의학적인 관점에서 이 '의미'에 대해 접근하는데, 다들 이 책도 읽어보시면 영상이 말하는 바가 무엇인지 더 잘 알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저에겐 인생 최고의 책 중 하나였습니다.
참 요즘 드는 생각들이었는데 이 영상을 본 후 완전히 정리된 것 같아요 앞으로 점수는 세상에 없다는걸 계속 되새기며 살아갈게요 이렇게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 어린왕자를 읽었는데요.
어린왕자를 읽을 때 이해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명작은 명작인 이유가 있네요.
오늘도 여운이 남는 영상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을 보며 조금씩 읽었던 내용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는데 마치 머릿속으로 처음 읽는 듯한 느낌을 가져다 주는 영상이였습니다.
어린왕자 내 인생 최고의 책인데 너진똑에서 이렇게 볼줄은 몰라서 기쁘다
어렸을땐 몰랐지만 다시 읽어보면 새롭고 나중에 다시 몇번을 읽어도 그때마다 새로운 인류 최고의 걸작이다
와......제가 어린왕자,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미움받을용기 세 책을 동시에 읽으면서 제 연애경험을 토대로 정리한 내용과 일치하네요. 제가 책을 습득하면서 경험과 엮어 깨달음을 만들어 나갔던게 헛일은 아닌것이 드러나는 느낌이라 뭔가 맑고 뿌듯합니다..
너무 좋다 진심... 영상 시청 후 이런 특별한 느낌을 받게 해준 것에 감사드려요 마치 라식한 후 세상이 선명하게 보이는 느낌이랄까? 더불어 어린왕자가 내 최애 인생책이란 것에 확신이 들었고 독서가 앞으로 내 최애 취미가 될 것임을 예감하게 만든 영상입니다 최고
돌았네 이걸 20분에 이렇게 설명을 하네.. 겉으론 가벼워 보여도 편집하면서 얼마나 고심했을 지 상상이 간다... 너진똑.. 당신 정체가 뭐야...?
너진똑님이 올린 영상중에 가장 명품으로 뽑히는 영상입니다.
보면서 뭔가 울컥하네요.
어린왕자를 이런 해석으로 다가가 본 적은 없었는데 신박하네요ㄷㄷ
이 채널 참 볼수록 빠져드네요.
때론 이해가 안가 다시 돌려보기도 하는데 결국 나 자신도 내 안에 고정된 관념을 가지고 현상과 사물을 이해하는 것이란 생각에 무릎을 치고 갑니다.
진짜 최고의 채널이다....
너진똑님 영상들은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아무말 없이 건네는 포옹 같아요. 항상 잔잔하고 따뜻한 위로 받고 갑니다. 감사해요!ㅎㅎ😊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진정 소중한 것이다.
그게 잘 몰랐어요. 그럼데요 함께한 추억과 시간, 노력이란 걸 조금 알 것 같습니다. 여우가 관계를 맺는다는 것을 길들인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상당히 인상적이였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요새들어 부쩍느끼던걸 영상으로서 정제된 단어로 표현된걸보고있으니 복잡했던머릿속이 한결 깨끗해졌다는 기분이듭니다 명쾌하네요~!
관계에 치여살면서 인간관계에 현타가 찐하게 온적이있었는데 요즘은 그것도 그러려니하고삽니다.. 주제와 좀 벗어난말일수도있지만 나는 나를 좋아해주고 나도 좋아하는 그들에게 사랑을 쏟기만해도 모자란 시간이니까요 나를 유일무이한 존재로 봐주는 지인들이 더더욱 소중해지는 영상이네요~
이런 얘기가 특히 필요한 날들이었는데 어린왕자 다시 천천히 읽어보고 싶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나도 저런 진정한 사랑을 해보고싶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 받는다는것은 정말 축복받은거같다
관계의 아름다움을 깨닫는다면, 그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그 사람이 존재하는 세상마저 사랑하게 된다.
이 영상 계속 보게 돼요 너무 좋아요. 그사람보다 잘나고 잘해주는 사람이 많아도, 그사람이 아니어서 슬펐던 기억이 나요. 왜 이 영상만 보면 눈물이 날까요
와............ 진짜...... 미쳤다
온몸에 소름이 쫙돋네
영화 한편 본 기분...
댐
추억을 나눈 유일무이한 특별한 존재, 남편과 아기, 가족들에게 새삼 소중함을 느끼게 된 영상이었습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소소한 일상에 사랑과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너진똑님도 통찰력을 아낌없이 나눠주셔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특별한 유투버이십니다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