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직 타 보지 못했기 때문에 장담할 수 없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아주 비관하실 정도는 아닐 것 같다는 추측의 근거가 몇 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는 장거리 여행용 모델로는 큰 무리는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큰 차가 항속거리가 500km가 넘는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최대 토크 350Nm는 전기 모터이기 때문에 결코 부족하게 느껴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여유로운 장거리 여행용 SUV라는 관점에서겠지요. 실제로 해외 기사에 따르면 싱글모터 모델의 제로백도 9.4초로 10초 언더라고 합니다. 빠르지는 않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지적하신 아이오닉5보다도 낮은 최고 출력입니다. 저는 여기에서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습니다. EV9의 배터리팩 전압이 552볼트라는 점입니다. 아이오닉5/EV6 롱레인지와 스탠다드 레인지의 전압은 각각 697/523볼트입니다. 그러니까 EV9의 배터리팩 전압은 아이오닉5의 롱레인지 배터리팩 전압보다 훨씬 낮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출력이 낮은 대신에 커다란 배터리 용량으로 항속거리가 길게 나오는 것입니다. 해외 자료에 따르면 EV9에도 스탠다드 레인지 버젼이 있는데 용량은 76.1kWh로 (지금까지의 다른 e-GMP 모델에서 보지 못한 용량입니다) 조금 작은데 싱글모터 모델의 출력은 오히여 160kWfh 10kW 늘어납니다. 즉, 배터리팩의 전압은 높다는 뜻입니다. 만일 99.8kWh 배터리팩과 같은 배터리 모듈을 사용하였다면 전압이 450볼트 전후로 떨어질테니까 이 경우는 아닐 것 같습니다. 즉, 전혀 다른 배터리 모듈을 사용하는 별도의 제품이라는 말이 됩니다. 설명이 길었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일상적으로는 큰 답답함은 없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jinieginie 중요한 점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MR과 FR이 모두 전후 무게 배분이 50:50이라도 MR의 회두성이 훨씬 빠르죠. 그 이유는 운동 중심점, 즉 휠 베이스 중앙에 무게가 집중된 MR이 회전 관성이 작기 때문에 방향 전환이 수월한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는 배터리가 휠 베이스 사이에 있고 차축 위의 PE가 엔진보다 가벼운 전기차가 비록 MR만큼은 아니라도 회두성에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EV9은 앞바퀴에 285mm의 두꺼운 타이어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휠 하우스가 넓고 서스펜션의 로워 암도 길어요. 즉, 서스펜션이 제 일을 더 잘하는 구조를 태생적으로 갖고 있다는 뜻입니다. 감사합니다.
예 모두들 환경 부담을 줄인 지속 가능 소재들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이것들을 따로 강조하는 시대는 빠르게 지나갈 것 같습니다. 탄소중립을 위해서도 비건 소재나 재활용 소재의 비중이 높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큰 틀의 탄소중립의 한가지로 통합될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는 우리의 재생에너지 부족 사태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랜드투어러라고 하시니 북미시장에서 비싼 값에 많이 팔리길 기대합니다. 제네시스BH가 3만 달러를 넘어 4만 달러에 팔릴 수 있을까 의문을 가진채 처음 시장에 진출했지만 어느덧 시작가가 5만 달러에 도달했듯 기아차도 전기차 시대에는 기아 브랜드로 10만 달러에 팔릴 날이 오기를 감히 기대해봅니다. 한편으로 제가 미혼인데 가정이 생긴다면 열심히 벌어서 살만한 전기차가 나왔네요~
감사합니다^^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추가하자는 이유는 일단 이미 비싼 차이기도 하구요(^^) 그래야 고급차들과 경쟁력이 더 좋아질 것 같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4륜 모델에는 이미 리어 서스펜션이 셀프 레벨라이저가 있어서 최소한 4륜 모델에는 적용할 때 비용 추가가 크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높은 가격책정으로 인해서 이 차를 구매 목록에 두었던 사람들에게 배신감(?)으로 1차 폭격을 맞았고, 시승리뷰 때 창문 떨림 이슈로 그 포문을 열더니 출고 받은지 3일된 차가 동력상실로 인하여 도로에서 멈춰버리는 결함으로 뉴스 보도에 기사화 되면서 슬슬 나락 가기 시작 된 차 거기에 승차감으로 까이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카니발 오너가 나는 이런 승차감을 2열에 승객에게 선사 하기 싫어 안산다. 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 혹자는 소달구지 프레임 바디 차량보다 못한 수준이라고 그냥 나락으로 간 차. 하지만 막상 시승을 해보면 승차감이 좋은 편이라고는 말씀 드리진 못하겠지만 이게 무슨 사람 태우기 민망할 정도로 똥인 차량은 아님. 그래도 하부 구조 보면 이 급에 기아가 어울리지 않게 제네시스급에나 쓰는 암을 알류미늄 합금도 쓰고 어떻게든 무게 줄일려고 비싸지만 단가 비싼 부품들 가져다 쓴 흔적이 있음. 거기에 말씀하신대로 후륜에는 파이브멀티링크 구조를 가지고 있기도 하구요 스프링 두께도 겁나 두꺼운게 꽂혀 있음. 거기에 전방 후방 모터 메인 프레임이나 서브프레임의 주철 두께도 두껍구요. 그니까 그래도 기아가 많이 노력한 흔적이 있음. 다만 그럼에도 현재 현기 이 전기차 egmp 플랫폼 자체가 승차감이 좋은 구조가 아닐 뿐더러 그 플랫폼 차량 중에서 심지어 제일 크고 제일 무겁고 정통 suv구조다 보니 지상고도 제일 높은 차량이라 해서 태생적으로 승차감이 구린 핸디캡을 기본적으로 달고 태어난 차. 그렇기에 기아에서 겁나 노력은 함. 현재 출고 한 차량의 공기압 셋팅값도 평균 이상으로 세팅되어 있는 차량들도 많고 진짜 제대로 리뷰를 할려면 공기압부터 다시 세팅하고 좀 승차감 이야기 해줬으면 좋겠어요. 그게 얼마나 큰 차이가 있겠냐 하겠지만 21인치 기준 285 무식하게 두꺼운 평편비 광폭 타이어를 달고 있는 차량에 공기압만 평균치로 세팅을 해줘도 통통 튀는 부분이 사라짐. 물론 그런다고 다른 사람들이 언급한 꿀렁꿀렁한 느낌이 다 상쇄 되는건 아니겠지만 여진이라고 해야할까요 무식하게 무거운 배터리가 바닥에 깔려있는 구조다 보니까 오뚜기처럼 띠롱띠롱한 느낌이 기존 현기 모든 suv들이 꿀렁꿀렁한 느낌은 사실 다 있는데 얘는 그게 학습효과로 방지턱 넘고 두세번 띠용띠용 하다가 말겠지 하는게 두어번 더 여진처럼 오니까 예상 못한 부분에서 몸이 승차감이 좀 이상하다 라고 더 거부감이 드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현재 gv60 ev6 아이오닉5 아이오닉6까지 다 그 전기차 특유의 고주파 소리 귀를 삐~ 하고 울리는 그 듣기싫은 이명이 있는데 이 차는 진짜 그건 없어요. 그 전기차 특유의 고주파 소리때문이라도 전기차 못 넘어가는 사람들 많거든요. 그리고 다른 뜻으로도 노지캠핑 차박러들한테 이 차는 어마어마한 포텐셜을 가지고 있는 차량이기도 해요. k산배터리 그것도 거의 100키로짜리를 달고 있는 대용량 움직이는 파워뱅크 심지어 차도 커 의자 돌아가 가격이라는 문턱이 높긴 하나 많은 포텐셜을 가지고 있는 차이기도 한 것 같아요.
중요한 말씀 해 주셨습니다. 저는 공기압 반드시 점검하고 시승합니다. 다행이도 요즘 차들은 공기압을 직접 보여주는 TPMS가 달린 차들이 많아서 조금은 수고가 덜어지긴 했습니다^^ EV9은 기아가 최대한 노력하고 아이디어를 짜 낸 차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기대하는 새로운 폼 팩터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오히려 자동차로서의 기본기에 충실한 새시 구성과 전동 구동계의 숙성 등이 기계쟁이인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더 반가웠습니다. 그래서 이 크고 무거운 차가 코너링을 매끈하게 해 치우는 데에서 오히려 쾌감을 느꼈을 정도였죠^^ 앞으로도 좋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채널과 리뷰어님은 고급진데 차가 좀... 열번 고르라고 해도 모델y 살거같네요 어차피 실내 싼티나는거 머리라도 확실히 좋은 차로요. 브랜드 이미지도 그렇고 직접 가서 봤는데 생각보다 사이즈도 애매해서 그냥 5인승 적당한거 사는게 나아보이더군요. 한국에서나 대형이라 불리지 미국에선 중형에서도 중간급 사이즈고 최소 트래버스 크기였음 좋으련만 현대 기아는 늘 5m를 맥시멈으로 잡는듯 합니다. 국내 주차, 거주환경 잘 알지만 막상 큰차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타다 보면 가장 애매한게 펠리나 ev9같은 저 사이즈입니다.
저 가격에 다른거 다 떠나서 실내 싼티나는 플라스틱 수준과 마감수준보면 티코 수준...저 정도 가격이면 실내퀄리티도 럭셔리티가 묻어나야됨. 이거 아이오닉6와 마찬가지로 한두달안에 판매량 폭락할겁니다. 그리고 또하나 디자인이 저런걸로는 요즘 안먹힙니다. 그냥 쏘율 대짜같아 보이고 안끌립니다.
좋은 말씀 주셨습니다. 저도 동감입니다. 플라스틱 재질이 아쉽기는 합니다. 다만 요즘은 '질감'을 보는 관점이 많이 달라지기는 했습니다. 저도 두툼한 우레탄 층의 푹신함과 가죽, 나무 등 소재의 질감을 중시하는 세대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보다는 디자인이나 새로운 ui 등으로 중심적인 옮겨지고 있는 추세이긴 합니다. 그나저나 말씀하신 소재의 질감을 부분은 저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브랜드 측에 의견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및 재활용 소재의 적용을 강조하는 것도 좋지만 역시 소비자들이 느끼는 퀄리티가 중요하지 않겠느냐 하는 의견입니다. 감사합니다.
리뷰가 굉장히 깔끔합니다. 보는 도중에 적습니다.
감사합니다. 직접 만나보시면 저 재미도 있는데 ㅋ 하지만 리뷰만큼은 최대한 저에게 솔직하려고 합니다.
차분한 목소리 안전감 있는 진행
전문가 느낌의 멘트 믿음이 갑니다.
감사합니다. 솔직한 것 하나만은 믿어주셔도 됩니다.
기다리던 주행편이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너무 오래 기다리셨죠?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좀 더 자주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리뷰 너무 좋으네요!!!
에구 감사합니다!
연륜에서나오는 고급진 어휘력이 참 잘 와닿으면서도 간결하네요
감사합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깊이 있는 내용이에요.
칭찬 감사드립니다.
무게가 아이오닉5 보다 500키로 더 나가고 덩치도 있는데 출력은 오닉이보다 떨어지면 2륜은 사지 말라는 건가요?
저도 아직 타 보지 못했기 때문에 장담할 수 없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아주 비관하실 정도는 아닐 것 같다는 추측의 근거가 몇 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는 장거리 여행용 모델로는 큰 무리는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큰 차가 항속거리가 500km가 넘는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최대 토크 350Nm는 전기 모터이기 때문에 결코 부족하게 느껴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여유로운 장거리 여행용 SUV라는 관점에서겠지요. 실제로 해외 기사에 따르면 싱글모터 모델의 제로백도 9.4초로 10초 언더라고 합니다. 빠르지는 않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지적하신 아이오닉5보다도 낮은 최고 출력입니다. 저는 여기에서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습니다. EV9의 배터리팩 전압이 552볼트라는 점입니다. 아이오닉5/EV6 롱레인지와 스탠다드 레인지의 전압은 각각 697/523볼트입니다. 그러니까 EV9의 배터리팩 전압은 아이오닉5의 롱레인지 배터리팩 전압보다 훨씬 낮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출력이 낮은 대신에 커다란 배터리 용량으로 항속거리가 길게 나오는 것입니다.
해외 자료에 따르면 EV9에도 스탠다드 레인지 버젼이 있는데 용량은 76.1kWh로 (지금까지의 다른 e-GMP 모델에서 보지 못한 용량입니다) 조금 작은데 싱글모터 모델의 출력은 오히여 160kWfh 10kW 늘어납니다. 즉, 배터리팩의 전압은 높다는 뜻입니다. 만일 99.8kWh 배터리팩과 같은 배터리 모듈을 사용하였다면 전압이 450볼트 전후로 떨어질테니까 이 경우는 아닐 것 같습니다. 즉, 전혀 다른 배터리 모듈을 사용하는 별도의 제품이라는 말이 됩니다.
설명이 길었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일상적으로는 큰 답답함은 없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1등인 것 같습니다. 잘 보겠습니다😊
축하드려요😊
아이구 감사합니다^^
@@vwaudi68질문 있습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특성상 무거운 배터리가 차량의 중심에 놓여, 마치 MR 같은 레이아웃을 갖게 되는데요. 이에 따라 기존 내연기관 차량보다 조향성능에 이점이 있을까요?
@@jinieginie 중요한 점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MR과 FR이 모두 전후 무게 배분이 50:50이라도 MR의 회두성이 훨씬 빠르죠. 그 이유는 운동 중심점, 즉 휠 베이스 중앙에 무게가 집중된 MR이 회전 관성이 작기 때문에 방향 전환이 수월한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는 배터리가 휠 베이스 사이에 있고 차축 위의 PE가 엔진보다 가벼운 전기차가 비록 MR만큼은 아니라도 회두성에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EV9은 앞바퀴에 285mm의 두꺼운 타이어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휠 하우스가 넓고 서스펜션의 로워 암도 길어요. 즉, 서스펜션이 제 일을 더 잘하는 구조를 태생적으로 갖고 있다는 뜻입니다.
감사합니다.
@@vwaudi68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네시스 제외 현대 기아는 월드 프리미어를 하는 차량들은 친환경 소재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생각보다 비중있게 영상에서 설명하는대 해외 시장은 친환경소재를 중요하게생각하는가요?
예 모두들 환경 부담을 줄인 지속 가능 소재들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이것들을 따로 강조하는 시대는 빠르게 지나갈 것 같습니다. 탄소중립을 위해서도 비건 소재나 재활용 소재의 비중이 높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큰 틀의 탄소중립의 한가지로 통합될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는 우리의 재생에너지 부족 사태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 될 것 같습니다.
실제 차주로서 영상 보며 실제 운전자의 느낌을 받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그랜드투어러라고 하시니 북미시장에서 비싼 값에 많이 팔리길 기대합니다. 제네시스BH가 3만 달러를 넘어 4만 달러에 팔릴 수 있을까 의문을 가진채 처음 시장에 진출했지만 어느덧 시작가가 5만 달러에 도달했듯 기아차도 전기차 시대에는 기아 브랜드로 10만 달러에 팔릴 날이 오기를 감히 기대해봅니다. 한편으로 제가 미혼인데 가정이 생긴다면 열심히 벌어서 살만한 전기차가 나왔네요~
디자인도 그렇고 세그먼트도 그렇고 아무래도 미국 시장이 주력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전기차 시대에는 이미 현대-기아는 이미 선두주자 아닙니까. 자신감을 가져도 될 듯 합니다.
그나저나 미혼에 구입하시면 댁에 안 들어가실 듯 합니다. 나중에 사세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모터쇼에서 첨 봤을때 차는 정말 우람하고 압도적이더군요 나중에 공도에서 실주행하는 차를 보면 어떨지 궁금합니다
존재감은 확실합니다. 덩어리감(^^)이 큼지막한데 반면 면은 매끈해서 '미래형 덩어리'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간결한 시승기 잘 봤습니다! 전자제어 뎀퍼는 가격 때문에 못 넣었을 것 같기도 하고.. 좋은 상품성과는 별개로 이미 가격 접근성이 일반인에게는 높은 감이 있어요..ㅠㅠ (그림의 떡)
감사합니다^^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추가하자는 이유는 일단 이미 비싼 차이기도 하구요(^^) 그래야 고급차들과 경쟁력이 더 좋아질 것 같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4륜 모델에는 이미 리어 서스펜션이 셀프 레벨라이저가 있어서 최소한 4륜 모델에는 적용할 때 비용 추가가 크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면 이 차도 19인치를 추천하시나요??
EV9는 차가 많이 무거워서 그런지 휠이 크고 타이어가 넓은 것이 조종 성능에는 확실히 도움이 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전비에서는 손해가 뚜렷하고요. 따라서 달리는 맛을 원하시면 큰 휠, 항속거리를 원하시면 19인치, 이렇게 정하시면 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높은 가격책정으로 인해서 이 차를 구매 목록에 두었던 사람들에게 배신감(?)으로 1차 폭격을 맞았고, 시승리뷰 때 창문 떨림 이슈로
그 포문을 열더니 출고 받은지 3일된 차가 동력상실로 인하여 도로에서 멈춰버리는 결함으로 뉴스 보도에 기사화 되면서 슬슬 나락 가기 시작 된 차 거기에 승차감으로 까이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카니발 오너가 나는 이런 승차감을 2열에 승객에게 선사 하기 싫어 안산다. 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 혹자는 소달구지 프레임 바디 차량보다 못한 수준이라고 그냥 나락으로 간 차.
하지만 막상 시승을 해보면 승차감이 좋은 편이라고는 말씀 드리진 못하겠지만 이게 무슨 사람 태우기 민망할 정도로 똥인 차량은 아님.
그래도 하부 구조 보면 이 급에 기아가 어울리지 않게 제네시스급에나 쓰는 암을 알류미늄 합금도 쓰고
어떻게든 무게 줄일려고 비싸지만 단가 비싼 부품들 가져다 쓴 흔적이 있음. 거기에 말씀하신대로 후륜에는 파이브멀티링크 구조를 가지고 있기도 하구요 스프링 두께도
겁나 두꺼운게 꽂혀 있음. 거기에 전방 후방 모터 메인 프레임이나 서브프레임의 주철 두께도 두껍구요.
그니까 그래도 기아가 많이 노력한 흔적이 있음. 다만 그럼에도 현재 현기 이 전기차 egmp 플랫폼 자체가 승차감이 좋은 구조가 아닐 뿐더러 그 플랫폼 차량 중에서 심지어
제일 크고 제일 무겁고 정통 suv구조다 보니 지상고도 제일 높은 차량이라 해서 태생적으로 승차감이 구린 핸디캡을 기본적으로 달고 태어난 차. 그렇기에 기아에서 겁나 노력은 함.
현재 출고 한 차량의 공기압 셋팅값도 평균 이상으로 세팅되어 있는 차량들도 많고
진짜 제대로 리뷰를 할려면 공기압부터 다시 세팅하고 좀 승차감 이야기 해줬으면 좋겠어요.
그게 얼마나 큰 차이가 있겠냐 하겠지만 21인치 기준 285 무식하게 두꺼운 평편비 광폭 타이어를 달고 있는 차량에 공기압만 평균치로 세팅을 해줘도
통통 튀는 부분이 사라짐. 물론 그런다고 다른 사람들이 언급한 꿀렁꿀렁한 느낌이 다 상쇄 되는건 아니겠지만 여진이라고 해야할까요 무식하게 무거운 배터리가 바닥에 깔려있는 구조다 보니까 오뚜기처럼
띠롱띠롱한 느낌이 기존 현기 모든 suv들이 꿀렁꿀렁한 느낌은 사실 다 있는데 얘는 그게 학습효과로 방지턱 넘고 두세번 띠용띠용 하다가 말겠지 하는게 두어번 더 여진처럼 오니까 예상 못한 부분에서 몸이
승차감이 좀 이상하다 라고 더 거부감이 드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현재 gv60 ev6 아이오닉5 아이오닉6까지 다 그 전기차 특유의 고주파 소리 귀를 삐~ 하고 울리는 그 듣기싫은 이명이 있는데 이 차는 진짜 그건 없어요.
그 전기차 특유의 고주파 소리때문이라도 전기차 못 넘어가는 사람들 많거든요.
그리고 다른 뜻으로도 노지캠핑 차박러들한테 이 차는 어마어마한 포텐셜을 가지고 있는 차량이기도 해요.
k산배터리 그것도 거의 100키로짜리를 달고 있는 대용량 움직이는 파워뱅크 심지어 차도 커 의자 돌아가
가격이라는 문턱이 높긴 하나 많은 포텐셜을 가지고 있는 차이기도 한 것 같아요.
중요한 말씀 해 주셨습니다. 저는 공기압 반드시 점검하고 시승합니다. 다행이도 요즘 차들은 공기압을 직접 보여주는 TPMS가 달린 차들이 많아서 조금은 수고가 덜어지긴 했습니다^^
EV9은 기아가 최대한 노력하고 아이디어를 짜 낸 차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기대하는 새로운 폼 팩터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오히려 자동차로서의 기본기에 충실한 새시 구성과 전동 구동계의 숙성 등이 기계쟁이인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더 반가웠습니다. 그래서 이 크고 무거운 차가 코너링을 매끈하게 해 치우는 데에서 오히려 쾌감을 느꼈을 정도였죠^^
앞으로도 좋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튜브 보며 주워들은 생각을 너무 길게도 써놧네 ㅋㅋㅋ 돈없으면 그냥 카니발 열심히 타고 다니세여 ㅋㅋㅋ
채널과 리뷰어님은 고급진데 차가 좀... 열번 고르라고 해도 모델y 살거같네요 어차피 실내 싼티나는거 머리라도 확실히 좋은 차로요.
브랜드 이미지도 그렇고 직접 가서 봤는데 생각보다 사이즈도 애매해서 그냥 5인승 적당한거 사는게 나아보이더군요.
한국에서나 대형이라 불리지 미국에선 중형에서도 중간급 사이즈고 최소 트래버스 크기였음 좋으련만 현대 기아는 늘 5m를 맥시멈으로 잡는듯 합니다.
국내 주차, 거주환경 잘 알지만 막상 큰차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타다 보면 가장 애매한게 펠리나 ev9같은 저 사이즈입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미국에서 모델y는 소형인데요
Ev9gt 650마력짜리에 써머타이어는 얼마나 잘 달릴까요 ㄷㄷ
걔는 살짝 살벌합니다^^ 타이어가 제일 불쌍하구요 ㅋ
@@vwaudi68 아 그 녀석 말고
Ev9 gt요 곧 출시한다는~
일단 동력손실 스캔들나서 미국에서도 심상치않음 현기전기차 당분간 사면 미친짓
ICCU라는 설계 사상을 최초로 도입하다보니 초기 고객들을 고생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개선품도 나왔고 문제점도 어느 정도 파악되었으니 나아지리라 생각됩니다. 고생하신 분들께는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 가격에 다른거 다 떠나서 실내 싼티나는 플라스틱 수준과 마감수준보면 티코 수준...저 정도 가격이면 실내퀄리티도 럭셔리티가 묻어나야됨. 이거 아이오닉6와 마찬가지로 한두달안에 판매량 폭락할겁니다. 그리고 또하나 디자인이 저런걸로는 요즘 안먹힙니다. 그냥 쏘율 대짜같아 보이고 안끌립니다.
좋은 말씀 주셨습니다. 저도 동감입니다. 플라스틱 재질이 아쉽기는 합니다. 다만 요즘은 '질감'을 보는 관점이 많이 달라지기는 했습니다. 저도 두툼한 우레탄 층의 푹신함과 가죽, 나무 등 소재의 질감을 중시하는 세대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그보다는 디자인이나 새로운 ui 등으로 중심적인 옮겨지고 있는 추세이긴 합니다.
그나저나 말씀하신 소재의 질감을 부분은 저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브랜드 측에 의견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및 재활용 소재의 적용을 강조하는 것도 좋지만 역시 소비자들이 느끼는 퀄리티가 중요하지 않겠느냐 하는 의견입니다.
감사합니다.
모델x보다 낫던데...
@@michel8207 테슬라는... 참 아이러니이죠. 기술적 선진성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소비자를 대하는 태도는 고쳐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ㅋㅋ ㅋ 어휴
그리 좋으면 하나 사고 말하시죠.
리뷰하면 다 사야 하나요?
올해 본 댓글 중에 제일 웃깁니다.
현기차라고 일단 무조건 까야 음 진실된 리뷰어라 생각하시는 분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좋은건 좋게 봐주세요..
리뷰는 리뷰로 보시는게...^^
꼼꼼하게 설명해주셔서 저는 좋던데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