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인연을 맺게 된, 나의 인생 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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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11 лис 2024

КОМЕНТАРІ • 83

  • @홍기빈클럽
    @홍기빈클럽  2 роки тому +38

    칼 폴라니의 [거대한 전환]... 짧은 영상이라 하지 못한 이야기가 더 많네요 ㅎ. 저 옛날 책을 보니까 만감이 교차하는데... ㅎㅎ ㅠ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앞으로 또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 @minwoocho9551
    @minwoocho9551 2 роки тому +12

    선생님 안녕하세요! 조민우라고 합니다. 학부에서 사회학을 전공했고, (아직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대학원에서 경제사회학을 공부하려 합니다. 선생님의 [거대한 전환]을 읽은 게 학부 2학년 때였는데, 너무 어려워서 절망했습니다ㅋㅋㅋ...읽다가 포기하다가 작년에야 간신히 다 읽었네요. 상세한 각주에, 적확한 단어선택에, 깔끔한 번역에 감탄하면서 '분명 이 사람은 영어에 타고난 사람일거야'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시라니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아무도 번역하지 않는 시대에, 묵묵히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습서 꼭 기다리겠습니다!!

    • @홍기빈클럽
      @홍기빈클럽  2 роки тому +11

      고맙습니다. 경제사회학 하신다면 요즘 사람들만 보지 마시고 2차 대전 이전의 고전들 많이 읽으시면 좋을 듯 합니다.

  • @윤영순-v3l
    @윤영순-v3l 2 роки тому +8

    저는 선생님의 열정이 참 부럽습니다.

  • @Qingdolping
    @Qingdolping Рік тому +3

    예전엔 칼폴라니의 이름으로 역자 성함을 기억못했는데 선생님의 어나더 경제사를 접한 이후론 선생님께서 어떤 책을 쓰셨나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거대한 전환이 선생님의 번역이라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네요. ㅎㅎ 고전번역에 실망한 적이 많은데 거대한 전환 (홍기빈 번역)은 그야말로 위대한 고전입니다.

  • @Qingdolping
    @Qingdolping Рік тому +2

    거대한 전환은 제가 박사유학전에 읽은 책인데 역자가 선생님이셨군요. 오랜만에 다시 꺼내서 정독 하겠습니다.

  • @태화리버
    @태화리버 2 роки тому +9

    2년전 칼폴라니연구소 유튜브를 잠깐 봤었는데 ㅎㅎ 이렇게 박사님 채널이 따로 하나 생기다니 너무 기쁘네요! 경제학 정치학 공부하는 학부생으로서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

    • @홍기빈클럽
      @홍기빈클럽  2 роки тому +3

      고맙습니다. 폴라니 관련 내용도 곧 준비하겠습니다.

  • @jwkim-rv3zp
    @jwkim-rv3zp Рік тому +2

    시선집중에서 뵙고 팬이되었습니다.

  • @dongjiklee6841
    @dongjiklee6841 2 роки тому +7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번역하신 폴라니 책 처음 읽고 너무 어렵지만... 아 이런 생각을 한 사람도 있었구나 많은 생각을 했었네요. 언제나 초심 잃지 않고 많은 자극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홍기빈클럽
      @홍기빈클럽  2 роки тому +1

      고맙습니다 ㅎ 코로나도 좀 가라앉았으니 동네에서 맥주나 합시다 ㅋ

  • @신중도
    @신중도 Рік тому +2

    한글판 거대한전환, 여러 번역책 봐왔지만 번역이 너무 좋았습니다.

  • @mabu789
    @mabu789 2 роки тому +8

    저도 요즘 읽고 있는 원서가 있는데 해석이 안되 답답하던 차에, 홍기빈 선생님도 원서 처음읽었을때 고생하셨다는 말씀 듣고 놀랐고, 살짝 위로도 되네요^^20여년 전 '말'지에 연재하실 때 부터 계속 사람과 사회에 대해 따듯한 시선을 지켜 가시는 모습 너무 흠모합니다. 늘 잘보고 있습니다.

    • @홍기빈클럽
      @홍기빈클럽  2 роки тому +6

      뭘 놀래요 ㅠ 영어 땜에 고생안한 사람 어디 있겠슴까 ㅠ. 옛날 글들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글 쓰던 당시가 정말 저도 고통의 극단까지 갔던 무렵인데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그래도 살아가는 법을 배운 소중한 시기였던 것 같아요. 언제 담에 캐나다에서 쫄쫄 굶던 이야기 함 해야겠슴다 ㅋ 감사합니다.

  • @공감라이프
    @공감라이프 2 роки тому +5

    그래서 세상의 여러 복잡한 소식을 이야기하실 때도 어딘가 기쁨? 감사의 에너지가 전해졌나봅니다. 그런 책을 만나고 감사표현도 하실 수 있었던 것을 축하합니다. 안그래도 조금 전 선물경제에 대한 책을 보다가 거대한 전환이 딱 생각났어요. (북미 인디언들에게) "자원을 공유하는 것이 규칙이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이 다른 이야기, 다른 사회구조를 생각해냈다. 그곳에서는 모든 것이 사고팔 수 있는 상품이다. 시장 경제의 이야기는 들불처럼 번졌으며 인간에게는 불평등을, 자연에는 참화를 가져왔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가 스스로에게 말한 이야기에 불과하다. 우리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 옛 이야기를 복원할 자유가 있다." 과거 복원은 모르겠지만 스스로를 연결된 존재로 알고, 선물로 받아 살아간다는 것이 상식인 세상, 다른 이야기를 할 자유! 누리시고 자꾸 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홍기빈클럽
      @홍기빈클럽  2 роки тому +7

      웃고 살아야죠. 특히 힘든 이야기를 전할 때는 더욱 자기를 보호해야 하니까 밝으려고 노력합니다 ㅋ. 상품화는 인간과 자연을 다 서로 떼어 놓아 "죽은 것"으로 만들 때만 가능한 일입니다. 상품은 다 시체인 거죠. 이걸 다시 살리려면 상품화를 넘어서서 사회를 복원해야 합니다.

    • @mintgreen9292
      @mintgreen9292 Рік тому +1

      @@홍기빈클럽 🙏 경제학이 제 세상에 대한 질문들과 관련된 이야기란 걸 샘 말씀 들으면서 더 알게 되네요. 전 사람이 궁금해서 생물학을 공부할까 하기도 했다가 문학을 선택했던. 오늘은 미국에서 가스 계약 리뉴하려 서치하다 또 여전한 절망감을 만난 하루에요. 이 거대하고 단단한 구조가 언젠가 균열을 겪을 수 있을까요?
      내세에 건축공부 하고싶다가 요몇년 전부터 경제학으로 옮아갔는데 이 영상 보고 문득, 이승에서도 그 언저리 어딘가까지는 가볼 수도 있을 수도 있지 않나 싶은 희미한 불빛이 😊고맙습니다

  • @마리아-s8q
    @마리아-s8q Рік тому +1

    반갑습니다. 홍기빈소장님
    우이독경을 끝으로 시선집중에서 뵙지 못하게 되었지만 소장님유튜브를 알게되어 이런 이야기도 듣게 되어 좋아요.
    자주 들으러 오겠습니다.

  • @Jhn-Doe
    @Jhn-Doe 2 роки тому +1

    칼 폴라니 자습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소중한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홍기빈클럽
      @홍기빈클럽  2 роки тому +2

      내년 초는 되어야 작업을 시작할 수 있을 듯 하네요 ㅠ

  • @hynerius
    @hynerius 2 роки тому +7

    홍기빈 선생님의 서가가 늘 궁금했는데, 조금이나마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오늘 영상 역시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 @홍기빈클럽
      @홍기빈클럽  2 роки тому +2

      나중에 놀러 오실 일이 있을 듯요 ㅎ 감사합니다

  • @이재광-o4z
    @이재광-o4z Рік тому

    다시 거대한전환을. 도전해 볼까요 ^^ 감사합니다

  • @malzillopalace8227
    @malzillopalace8227 2 роки тому +3

    제주에서 늘 샘 말씀 잘 듣고있습니다. 이 영상보며 쭈그리시절 가난했던 제가 주변으로부터 늘 ‘이상주의자’라고 들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이상주의자는 ‘이상한 놈’의 다른 말 아님을 눈치로 알 수 있었거든요. 비하와 함께. 근데 참 못마땅했어요. 난 할수있는 현실인데 왜 그들은 ‘이상’으로 치부 할까? 난 배부른 부르주아도 아니어서 비현실적이지 못하는데…….차이는 저는 늘 거친현실에 노출되서 현실에 뛰어들 준비가 되었는데 그들은 ‘논리로만’ 사유하고 행동하더라구요………이후, 샘처럼 제 거친 생각들이 생생하게 구현되어있고 주장하시는 책과 선생님을 만나면서 삶의 방향과 자신감이 돋더군요. 인간에게 자신을 지지해주는 거대한 전환을 이루는 계기가 찾아온다는것은 큰 행운인것 같습니다.
    다음에 제주에 오시면 쇠주한잔 올리겠습니다^^

    • @홍기빈클럽
      @홍기빈클럽  2 роки тому +7

      저도 제일 싫어하는 말 중에 하나가 "이상주의"라는 건데, 이상과 현실의 이분법은 멈춰 있는 사람 눈에나 보이는 거지 움직이는 사람의 시야에서는 소멸합니다. 칸트도 비슷한 내용의 글을 쓴 적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계속 움직이면 두려움은 사라지더라고요.

  • @동민임-g6v
    @동민임-g6v 2 роки тому +4

    칼 폴라니 지음/홍기빈 옮김 책 읽기 꼭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 @홍기빈클럽
      @홍기빈클럽  2 роки тому +5

      꼭 도전해 보셔요 ㅎ 조언을 드리자면, 1장부터 말고 4장부터 읽으셔요

  • @돌멩이-m7d
    @돌멩이-m7d 2 роки тому +4

    저도 거대한 전환 완독했어요.
    팟빵 강의도 듣고요.
    영국 사회경제사 등등 쪽으로 엄청난 지식 획득^^;;과 함께
    또한 엄청난 위로를 받았어요.
    해설서도 꼭 챙겨보고 읽을께요.

    • @홍기빈클럽
      @홍기빈클럽  2 роки тому +2

      감사합니다 ㅠ 번역하느라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

  • @안희숙-s7k
    @안희숙-s7k 2 роки тому +1

    자습서~~기다리고있겠습니다.
    책은 사 두고 혼자서 완독하긴 더더욱 어렵죠. 도움을 간절하게!!!

  • @atom1066
    @atom1066 Рік тому +2

    조지 소로스의 책을 읽다가. 조지 소로스의 지인이 "거대한 전환"을 다시 읽어 볼 것을 권했다는 내용을 읽고. 그 책을 찾다가 홍기빈님까지 알게 되서 유튜브에 오게 되었네요.
    아직 영상이 많지 않으니 틈틈히 다 보려고 해요.
    좋은 곳 알게 되어서 기분 좋네요.

  • @라이피스트-z5y
    @라이피스트-z5y 2 роки тому +2

    칼 폴라니 왼편의 삶 유투브로 A/S 해주셔서 훨씬 수월하게 읽었습니다.
    거대한 전환 자습서 기대 됩니다.
    읽기가 쉽지 않아 아직도 붙들고 있네요^^;

    • @홍기빈클럽
      @홍기빈클럽  2 роки тому +2

      영상 만들기 잘했네요 보람이 있습니다 ㅎ [거대한 전환] 어렵죠 ㅠ 조금만 기다리셔요

  • @조명현-s7f
    @조명현-s7f 2 роки тому +3

    자습서 기대합니다. 세 번 정도 봤는데 머리속에 남는게 없네요. 이 책을 포함 시대정신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지는 책(이 책이던 자본론이던, 피케티의 책들도..)을 읽으려면, 유럽근현대사에 대한 저변지식이 필수적이더군요.

    • @홍기빈클럽
      @홍기빈클럽  2 роки тому +5

      보통 1장과 2장에서 19세기와 1920년대 세계정치사 지식 때문에 좌절하고 포기하고들 합니다. 4장으로 가면 경제인류학 ㅠ.ㅠ 그래서 먼저 고생한 죄로 제가 자습서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또 드네요.

  • @soul-jm1pu
    @soul-jm1pu 2 місяці тому

    제가 소장하고 읽은 책이네요~ ㅎㅎ 꽤 오래전인데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 @Aerankim214
    @Aerankim214 2 роки тому +2

    자습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꼭 출간해주세요 :)

    • @홍기빈클럽
      @홍기빈클럽  2 роки тому +2

      예, 자습서도 쓰고 해설 영상도 만들께요 ㅎ

  • @kimjakejune-wan968
    @kimjakejune-wan968 2 роки тому +5

    석사를 하고있는 국제정치학도입니다. 선생님의 동영상을 우연히 보게되었습니다. 이 영상에서 말씀하셨듯, 아무도 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나홀로라는 생각. 정말 공감하고 갑니다. 선생님의 말씀과 가르침들이 제 식견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고 또 제가 어떠한 자세를 가져야하는지에 대해 선생님을 통하여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선생님을 알게되어 무척 기쁩니다! 앞으로의 가르침들이 더욱더 기대가 됩니다. 건강하세요 선생님!^^

    • @홍기빈클럽
      @홍기빈클럽  2 роки тому +7

      감사합니다. 공부를 좀 진지하게 하려고 하면 자기 문제의식을 키워야 되니까, 그런 고독감을 느끼는 게 당연하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네요. 그 고독감을 버텨내는 "내력" (드라마 나의 아저씨 ㅋ) 이 결국 짱인 것 같아요. 님도 건강하세요!

  • @외갈이-w8k
    @외갈이-w8k 2 роки тому +1

    응원합니다. ~~

  • @gorokke781
    @gorokke781 2 роки тому +2

    그 와중에 책꽂이 옆에 걸려있는 일렉 기타가 시선강탈이네요^^😎

  • @엄하게
    @엄하게 2 роки тому +1

    잘 보았습니다^^

  • @ililililli-v6
    @ililililli-v6 2 роки тому +6

    대학원 시절 소장님 책으로 수업했던 시간들이 떠오르네요 당시에는 부족한 소양으로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자괴감을 안겨준 책이었는데 신기한게 졸업한 지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이 책에 관심을 갖고 종종 책과 홍 소장님 예전 팟캐스트를 뒤적거리고 있네요
    저에게도 이 책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전환 시켜준 귀한 인연이었습니다
    그러나 확실히 어려운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ㅎㅎ 자습서 내신다고 하셨는데 반드시 꼭 출판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1인 예비 구매자 추가요^^

    • @홍기빈클럽
      @홍기빈클럽  2 роки тому +6

      ㅠ.ㅠ 정말 어려운 책입니다. 저는 자본론도 몇 번 읽었습니다만 솔직히 자본론은 이 책에 비하면 내용의 질과 가치를 떠나서 전혀 어려운 책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무슨 대단한 지혜가 있어서 이 책을 잘 알게 된 것은 아니고요. 친절한 선생님과 큰 도서관과 백과사전이 있어야 하는 책인데 그걸 걍 몸으로 때웠던 겁니다. 제가 몸으로 때웠으니까, 이거 풀어서 다른 사람들이 좀 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 @brucesheenwoo
    @brucesheenwoo 3 місяці тому

    박사과정 때 칼 폴라니를 처음 알게 되었고 선생님의 역서를 읽었습니다. 다음 학기 라는 강의를 하는데 '디지털'이라는 수단보다 '전환'에 초점을 맞추고 고민하다 보니 다시 칼 폴라니를 찾게 되었습니다. '영원히 만나지 않는 것은 산과 산뿐이'라는 말씀이 참 와닿네요. 좋은 계기에 뵐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초이123
    @초이123 2 роки тому +8

    선생님께서 칼 폴라니를 운명적으로 만나셨듯이 저도 요즘 유튜브 올라와있는 강연 영상이나 라디오 하신 말씀들을 통해 운명적으로 만나뵙게 된 것 같아 너무 기쁩니다. 이쪽 전공자는 아니지만, 일반 시민으로서 가져야 할 식견과 사화에 기여할 부분들이 무엇이있는지 더 배워나가고 싶습니다. 혹시 기초서부터 강연하신 것이나 그런 클래스들을 진행하지는 않으시는지요?

    • @홍기빈클럽
      @홍기빈클럽  2 роки тому +4

      이번달에 "도넛 경제학"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커뮤니티에 공지하겠습니다.

    • @초이123
      @초이123 2 роки тому +2

      @@홍기빈클럽 감사합니다^^

  • @윤영순-v3l
    @윤영순-v3l 2 роки тому +1

    칼폴라니 ㅡ협동조합
    칼폴라니의 인생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선생님이 이야기해주셔서 유튜브로 쭉 봤어요.

    • @홍기빈클럽
      @홍기빈클럽  2 роки тому +3

      감사합니다. 폴라니의 [거대한 전환]은 제 채널에서 한 번 연속으로 강연하는 자리를 만들겠습니다.

  • @녹두부침개
    @녹두부침개 2 роки тому +2

    거대한 전환 이야기도 듣고 싶었는데 이 채널에서도 강연 해주신다니 기대되네요! 팟빵 팟캐스트도 같이 들었는데도 저한테는 좀 어려워서 중간까지밖에 못 읽었었는데 다시 도전 해봐야겠어요! 올려주시는 영상들 잘 보고 있고 시선집중 매주 나오시는 것도 보고 있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정치, 경제 관련하여 새롭게 알게 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홍기빈 클럽이 롱런하는 채널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화이팅!!

    • @홍기빈클럽
      @홍기빈클럽  2 роки тому +3

      다른 건 몰라도 롱런할 자신은 있습니다 ㅋㅋ 계속 하면 되니까 ㅋ 이 책 무척 어렵습니다. 팟캐스트로는 부족한 것 같아서 강연 동영상 시리즈를 만들어 채널에 올릴 생각입니다

  • @찬찬찬-l6e
    @찬찬찬-l6e 2 роки тому +1

    작업공간의 책들에 도서관처럼 십진분류표시 스티커가 있을 정도로 정리를 해놓으신 것 같네요. 괜히 감동적이네요^_^ 쌤의 연구노력을 조금이나마 간접체험하게 됩니다.

    • @홍기빈클럽
      @홍기빈클럽  2 роки тому +7

      옛날에 연구소에 돈이 있을 때에 알바생 시켜서 했던 일입니다 ㅎ 원래는 저렇게 해서 일반에 대출도 하려는 계획이었어요 ㅠ

  • @외갈이-w8k
    @외갈이-w8k 2 роки тому +3

    셰리 버먼 (정치가 우선한다) 가 책 서문에서 이미 돌아가신 칼 폴라니 에게 감사를 전한 의미를 알겠습니다. 제가 읽었던 책 중에 거대한 전환 책이 많이 인용된 책이 위 책과 한계비용제로사회 였어요

    • @홍기빈클럽
      @홍기빈클럽  2 роки тому +4

      셰리 버먼의 관점에 폴라니의 생각이 많이 배어들어 있다고 저도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녀뿐만 아니고, 90년대 이후의 정치경제학자 치고 폴라니의 영향을 받지 않은 이가 오히려 더 적지 않을까 싶습니다.

  • @nietzc69
    @nietzc69 2 роки тому +2

    재밌네요. 『아리스토텔레스 경제를 말하다』가 맛보기 자습서 아니었을까요? 심지어 요즘 낭독판도 나왔네요.

    • @홍기빈클럽
      @홍기빈클럽  2 роки тому +1

      ㅎㅎ 자습서 따로 본격적으로 만들겁니다

  • @이태준-v4i
    @이태준-v4i 2 роки тому +4

    우와...영어 원문 별표, 밑줄, 물음표...형님 번역서 문장이 유려한 게 역시 이유가 있었네요. ㅎㅎㅎ저렇게 치밀하게 고민해 번역한 것이니. 저는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 무렵 2009년 초여름에 번역본 나왔다고 교보문고에 가서 가슴 설레며 이 책을 샀던 기억이 납니다. 확실히 읽을 때 어려웠고 잘 모르겠으면서도, 이 책이 인상적이었던 건, 사회과학책이 사람의 마음을 연민하는 듯이 위로해주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에요. 아닌 게 아니라 형님 강연에서 이 책은 인간의 영혼을 위한 정치경제학이라는 내용의 설명도 들은 거 같고요. 그래서 전 이 책 마지막 부분 "체념은 항상 인간에게 힘과 새로운 희망의 샘이었다. ...가장 밑바닥의 체념을 받아들이게 되면 다시 새로운 생명이 솟구치게 된다."는 문장이, 뭔가 폴라니가 연민과 위안을 해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 가장 좋더라구요. 이 책 이야기는 정말 밤을 새워 들어도 좋슴다. 역시 성문종합영어도 해설서가 있어야 하듯 자습서 얼른 내주시고요. 그리고 저 무심히 걸려있는 전기기타 한번 쳐주시는 영상 올라와야 합니다.^^

    • @홍기빈클럽
      @홍기빈클럽  2 роки тому +6

      내가 아는 태준이 맞지? 오랜만이야 ㅎ 코로나도 가라앉고 있으니 함 소주에 회나 먹자 난 언제든 괜찮으니 연락 주시압. 그 마지막 문장 이해하는 데 에 한 10년은 걸렸던 것 같아.인류가 어떻게 죽음을 의식하게 되었는지. 물론 다른 동물들도 그 의식이 있다고 하지만 인간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런데 그것 때문에 어떻게 인간이 "삶"을 말견하고 그 핵심의 실체로서 "자유"를 발견하게 되었는지. 폴라니는 티를 안내서 그렇지 사실 도인에 가깝다고 봄.

    • @이태준-v4i
      @이태준-v4i 2 роки тому +2

      @@홍기빈클럽그렇군요. 죽음과 삶과 자유..처음엔 뭔가 종교 서적 같았던 느낌도 들었는데 역시ㅋㅋㅋ 암튼 소주에 회, 조쵸~!

  • @一妄一語
    @一妄一語 9 місяців тому

    중력 가속도는 속도와는 별반 상관없지 않을까요?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기차는 제 생각엔 수천 키로 대륙을 횡단하는 열차니,
    레일을 일직선으로 만들고 동시에 기차 속도를 천천히 높여간다면
    몸이 짜부라질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커피 마시는 것도 가능할테구요.
    물론 하이퍼루프라는 건 정차역을 많이 만들지는 못하겠지만.
    아시다시피 비행기 이륙하고나면 라면도 끓여먹을 수 있지 않습니까?

  • @참세상-z3o
    @참세상-z3o 2 роки тому +5

    "시민사회"를 빙자해 거지노릇으로 자랑스러운 것들에게 홍기빈선생의 질타는 시원한 샘물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jjong100
    @jjong100 2 роки тому +1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거대한 전환도 사서 읽고 중단하신 팟케스트도 들었었습니다. 오늘은 질문이 있습니다. 루나? 테라? 라는 한국산 가상화폐가 폭락했고 미국 언론에선 가상화폐 폭락의 시작일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한국을 시작으로 가상화폐시장이 폭락할까요? 만약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국이 자본주의 시장에서 상징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 @홍기빈클럽
      @홍기빈클럽  2 роки тому +3

      감사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루나 가상화폐 문제를 한 번 다루도록 해볼까 합니다.

  • @hoo5886
    @hoo5886 2 роки тому +2

    저 책 낯이 익다 했는데
    드라마 머니게임에 나온 책이네요

  • @thebardopo
    @thebardopo 2 роки тому +2

    자습서가 절실한 아줌씨에여~

  • @jiwonmoon9083
    @jiwonmoon9083 4 місяці тому

    칼 폴라니를 처음 알았던 건 국제정치학자 분이 100년의 평화라는 것이 얼마나 오류인가 설명하는 글이였었는데 ㅎㅎ 그 100년의 평화기간에 있었던 크림전쟁,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러일전쟁 등등 강대국 차원의 전쟁도 이렇게 많았고 근대국가와 민족주의의 결합이 국가 간 갈등의 긴장도를 최대한 높이던 시기였는데 무슨 평화냐고요 ㅋ 국제정치에 대한 비전문가가 잘 모르면서 이야기한다 요런 뜻이였던걸로 기억. 그런데 얼마전에 외교관후보자 시험 국제정치 출제 문제에서 '100년의 평화'라는 단어를 쓴거보고 국제정치도 외교안보 쪽 전공자랑 정치경제 쪽 전공자가 공유된 뷰로 공부를 하지는 않는구나 하는게 생각나면서 어느 장단에 맞추는게 맞는지 잠깐 헷갈렸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여튼 이 후 뭐 흔한 수학 못하는 경제학 분석가인가 이런 식으로 넘기다가 국제정치 경제를 만나고 오즈의 마법사에 대한 당시 통화체제와 미국 민중들의 갈등 관계라는 관점의 해석을 접하면서 칼 폴라니를 읽게 되었는데 참 제가 무지의 골짜기에서 헤메는 사람이구나 라는걸 다시 느꼈습니다. 책이 너무나 좋았고 그 통찰력이 지금 현재가 1차대전 전야 2차대전 전야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걸 이해하는데 여전히 작동하는걸 보고 더욱 감동하고 있습니다.

  • @makeit6393
    @makeit6393 2 роки тому +1

    책은 사고 어려워서 못읽었어요 ^^;;

  • @bealright4805
    @bealright4805 2 роки тому +2

    영어발음이 너무 좋으셔서
    조기유학파인지 알았어요.
    말씀을 찰떡같이 잘하셔서 라디오프로그램 진행자로 정말 잘어울리세요.
    경제는 김우빈 듣고 여기까지 검색하게되었어요.

    • @홍기빈클럽
      @홍기빈클럽  2 роки тому +2

      감사합니다 ㅎ 제 영어 액센트는 한국 이스라엘 인도 프랑스 액센트의 짬뽕인데 ㅋㅋ 감사합니다

  • @johnseong9751
    @johnseong9751 2 роки тому +2

    칼럼 읽었습니다, 명쾌하지 못한 내용이라 봅니다, 이도저도 아닌 뜬구름 잡는…

    • @홍기빈클럽
      @홍기빈클럽  2 роки тому +2

      여기는 유튜브이니 다른 곳에서 이야기하면 더 좋습니다. 저는 뜬구름잡는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더 말씀하실 것이 있으면 제 페이스북에도 그 칼럼 링크 달아 놓았으니 거기에서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silence-qq2bb
      @silence-qq2bb 2 роки тому +1

      @@홍기빈클럽 윗 분께서 어떤 칼럼을 말씀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최근 장면과 박정희 시대를 지금 벌어지는 일과 빗대어 말씀해주신 칼럼 마음에 큰 울림이 있었습니다. 5학년이 되서 세부 내용은 기억이 잘 안납니다. 절친에게 읽어보라고 공유하니 윗분과 비슷한 반응을 했던게 기억납니다.

    • @silence-qq2bb
      @silence-qq2bb 2 роки тому +2

      @@홍기빈클럽 516 칼럼이네요. 다시 읽어봐도 정말 좋은 글입니다. 쿠바 미사일 위기 심모원려 구글 찾아보고 이해했고 신귀거래는 9편인가 전편을 다 읽어보고 김수영이 왜 40대에 그런 선택을 했을까...오감도도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함석헌과 장준하의 쿠테타에 대한 엇갈린 결단... 지금 모두 미친듯이 달리며 숨이 목까지 차올라 헐떡대며 오랜동안 살아왔는데...13번째 아해의 마지막 말...골목은 뚤려있고 언젠가는 더이상 미쳐 날뛰며 살지 않아도 될거라는 깊은 체념에서 나온 위안과 위로를 글에게서 받았습니다. 잘 읽었다고 꼭 말씀 드리고 싶었는데 윗 분 덕에 이렇게 전하게 됩니다.

    • @silence-qq2bb
      @silence-qq2bb 2 роки тому +2

      @@홍기빈클럽 막다른 골목이 아니라는 것만 알아도 살아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