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상보며 기억이나 댓글남겨요. 지난 5월 제주에서의 원데이 클래스가 아직도 마음에 남아있습니다. 교육 연구를 위해 갔었지만 이틀에 걸쳐 여러 클래스 작업을 한 기억은 사실 일상에서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작품들 잘 도착했습니다. 유치원 1층 피아자에 전시했는데, 어린이들이 원장선생님과 원감선생님이 그렸다며 매일 보며 이야기 하고 웃곤 한 답니다. 유치원에서 연수간다고 했을때 사실 꺼려하시지 않을까 걱정했던 부분도 있었어요. 원장님께서 클래스도 다 받고 mou처럼 함께할 수 있는 부분도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시며 제주에 갔었는데 작가님이 비슷한 이야기를 하셔서 사실 많이 놀랐습니다. 추후 멤버십 부분도 요청드리려구요. 연수 후 가장 놀랐던 부분은 작가님의 오픈 마인드. "어차피 대한민국 미술교육 제가 다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같이 윈윈하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렇게 정당하게 모두 교육받으시러 오시는 분 들 100에 1명될까. 흔치 않으세요~" 실제 아이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나 교육하는 방법들이나 기법들에 대해 최대한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는 부분에서 사실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잘 되는 곳은 이유가 있구나 싶었지요. 클래스 진행하시는 부분이나 인스타피드 등에 올라오는 글만 보아도 미술분야 뿐 아니라 교육학 쪽으로도 조예가 깊구나 생각되었습니다. 사실 여러 교육이나 연수를 받아보았지만 이렇게 아낌없이 오픈하고 알려주려 하시는 분은 처음 만나보았습니다. 사실 저희도 구미라는 소도시에서 좋은 교육을 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재료를 아끼면 할 수 없다. 재미없다" 라는 이야기 사실 저희의 레지오 교육과도 많이 맞닿아 있습니다. 많은 위안을 받았지요. 정말. 액션페인팅, 앵포르멜, 바스키아, 물방울, 루이스웨인. 클래스 하나하나 너무 재미있었고, 개인적으로도 정말 좋았습니다. 제주의 멋진 풍광과 클래스 하나하나 독특하고 자유로운 시간들이었지요. 액션페인팅이나 바스키아 작업등은 아이들과도 소그룹으로 진행해볼 수 있을 것 같아. 조언해주신 부분들 생각하며 준비해보고 있습니다. 하하 나중에 작업 나오면 보내드릴게요. 궁금하실까? ㅎㅎ 구미에 오시면 한 번 놀러오셔요. 서울 전시 가보고 싶었는데 일정이 될까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전시 마무리 잘 하셔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감사합니다.
두 분과 함께 짧게라도 5-7세 미술교육, 아이들에게 적용 가능한 수업을 구상해 본 것 자체도 저에겐 공부였답니다. 이후 울산에서도 홍대 시디과 졸업하신 분께서 어머님 유치원에 프로그램에 참고하시러 오셨어요. 저는 언제나 목적과 의견을 공유하실 분들이라면 반긴답니다. 그런 열린마음을 저는 미술가의 기본이라고 보기도 하거든요! 또 만나뵈면서 유치원생들에게 맞는 프로그램 이야기 나누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팝아트가 유행하면서 기본기도 없는 작가들이 홍수다 미술계에서는 지금까지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참신한 결과물에 대해서만 점수를 많이 주는것 같고 고전적인 작업이나 완전 노가다 작업엔 후하지가 않은것 같다 그러니까 저런 성의없고 유니크 하지도 않은 그림들이 유행에 편승하여 비싼값을 아무렇지도 않게 부를수 있는게 아닌가 싶다 요즘 개나 소나 다 그림을 그린다 하니 진정한 그림을 알아볼줄 아는 안목을 키워야 저런 말같지도 않은 상술에 놀아나지 않는거다
저 그냥 진짜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 어떻게 하면 좋은 그림을 구별할 수 있는 안목이 생기나요? 옛날 르네상스나 인상주의, 아르누보 사조의 그림들은 그냥 딱 봐도 잘 그렸다( 묘사를 잘 했다, 정성을 많이 들였다)또는 예쁘다는 느낌이 드는데 현대미술이라고 일컬어지는 그림들은 뭘 기준으로 평가해야 하나요? 게임이나 상업 일러스트, 만화같은 응용미술분야가 아닌 이런 순수미술 그림은 솔직히 예쁜지도 모르겠고 그림만 봤을 때 작품 안에 어떤 철학이 담겨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미술관 가는 이유가 그림을 좋아하고 특유의 분위기가 힐링되어서 가는건데 이런 그림들은 솔직히 별 감정이 안 들어요... 제가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이어서 그런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한편으로는 일부 매니아들만 알아보는 그들만의 리그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AgnaRei 그림볼줄 안목이란 단시간내에 길러지는건 아닌것 같다 꾸준히 그림을 보러다니고 유명한 전시회를 보러 다니면서 왜 저그림이 유명해졌는지를 꼼꼼히 살펴보고 이유를 알아내는것도 중요하다 그림은 개인취향도 많이 개입 되는게 사실이다 맛있는 음식을 입에 넣었을때 아 맛있다 이렇게 느끼는것 처럼 그림을 딱 봤을때 오는 느낌이 색감이라던가 구도라던가 의도된 작가의 작업정신이나 철학이 분명하게 보여진다던가 여러가지 중에 내맘에들고 기분 좋게 느껴지면 그게 좋은그림이라 생각된다 남들이 다 인정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다 내맘에 들지 않을수 있지만 유명해진 그림엔 분명한 이유가 있는게 보통이다 그 이유를 알아내는게 안목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예를 들어 김홍도 그림이 유명한 이유를 개인적의견으로 얘기해보면 그시대엔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아 다들 중국풍의 산수화를 많이 그렸었는데 김홍도는 그시대의 주변 일상들을 그림의 소재로 삼아 표현해 낸게 센세이션하고 획기적인 일이었다고 생각된다 아무도 생각해내지도 시도하지 않았던 그림을 그린것이다 참신하고 해학적이고 역사적 사료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그림들 이잖는가 아무리 잘그린 그림이라도 모작을 좋게 평가하지 않는 이유도 포함될것이다 요즘 현대미술 응용미술 들중에 물론 훌륭한 그림들도 개중 있지만 너무 트렌드만 따르고 성의없이 쉽게만 작업하려 들고 기본기도 충분해 보이지 않는 작가의 개인취향을 무리하게 보여 주려하는 이런작업은 내가 처음으로 시도했어의 말도 안돼 보이는 보여주기식 짜증나고 피로하게 만드는 그림들이나 비슷비슷해보이는 그게 다 그것 같은 풍조의 그림들 그런것들이 그래서 그닥 좋게 느껴지지 않는것 같다
고전적이든 팝아트든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작품성이 있어야합니다. 고전기술의 작품은 종전의 수준을 뛰어넘어야 업계의 호평을 받을 수 있으니 쉽지 않은 일이죠. 그렇다고 팝아트도 유행이란 말까지 쓸정도로 최신기법이냐 그것도 아닙니다. 어떤 기법 어떤 주제건 시각적으로 즐거움을 줘야 하는데 한국 미술계는 어쩐 일인지 그지소굴같아요
예술 문외한에 가까운 저도 작품 감상하면서 의아할 때가 많았는데요("내 눈과 수준이 이상한가?" 라는 자기 의심), 제가 까막눈은 아니라는 믿음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미술작품은 결과가 좋아야 합니다."라는 말에 지극히 동의합니다. 혹은 그런 관념을 깨부술만한 힘이 있든지요. 작품에서는 의도가 보이는 난해함과 허술함이 드러나는데, 글로 구구절절 설명해놓은 걸 보면 이런 의문이 들어요. "이럴 거면 글을 쓰지, 왜 미술을 하는 걸까...". 작가는 작품으로 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품 자체가 이미지 언어니까요. 그 외의 무언가는 거들 뿐.
예술은 피카소가 다 망쳤다. 피카소가 개발 새발 초딩 그림을 그려놓고선 이건 3차원을 2차원으로 구현한거다. 엄청나게 대단한거니까 찬사를 보내라. 만약 이것의 대단함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건 니가 무식해서고 니가 예술을 볼줄 몰라서이다 라는 벌거벗은 임금님 놀이를 시작했을 때 부터 예술은 망가졌다. 사람들은 보고 아무런 감흥도 없는 작품들도 그것을 칭송하지 않으면 무시당할 까봐 무조건 대단하다 치켜세워주기 시작했다. 이것의 대표적인 피해자가 바로 히틀러다. 히틀러는 미대 교수들 앞에서 피카소를 폄하했다가 벌거벗은 임금님 놀이에 딱걸려 미대 입시가 좌절됐다. 그저 한명의 화가로서 평범한 삶을 살 수도 있었던 히틀러는 결국 수천만을 죽인 전쟁의 원흉이 되었다. 예술이란, 100명이 보면 100명 전원이 다 입이 딱 벌어져야 한다. 예술에 대해 전혀 모르는 문외한이 보아도 감흥이 오고 압도되어야 한다. 그런면에서 진정한 예술은 르네상스 시대의 작품들이다. 그 시대의 거장들의 작품은, 이해하는데 전문지식을 요하지 않는다. 그저 보는 순간 모두가 그것이 예술임을 알 수 있다.
@@단아란 미대 입시가 무슨 사법고시 행정고시도 아니고 배우러 들어가는건데 그정도 실력이면 못들어갈 것도 아니었습니다. 단지 교수들에게 미운털 박힌거지. 그리고 히틀러는 재야 화가 시절 가난해서 물감도 제대로 사지 못하고 끼니 때우기도 힘들어 했습니다. 그런 환경에서 그정도까지 스스로 도달했으면 대단한거죠.
미술작품이 퀄리티가 있아야한다는말에 동감해요. 아예 문외한이라 전시에올라오는 작품퀄이 어느정도 인지는 모르겠는데, 요즘 현대미술이라고 미술과 졸업해서 그려 올라오는 작품?보면 도대체 이게 낙서인지 구분이 안갈때가 많아요.가까이서보면 연필스케치자국, 물감흐른자국 보면 기본적인 터치나 마감이 퀄리티가 떨어져요. 기본기,마감이 수준이떨어지면 작가의 철학이 궁금해지지도 않고 수준이 떨어져보인다는것을 왜 모를까요? 마치 글작가가 맞춤법 틀리는거랑 똑같은데 말이에요
양지(한지가 아닌 양지)는 중성지라 하더라도 산화 가능성이 전혀 없지 않고(종이의 산화는 종이의 기본 구조인 셀룰로우즈의 에테르 결합이 산성환경에서 수소 이온에 의해 끊어지는 현상) 흡습성이 있기 떄문에(셀룰로우즈는 작용기로 수산화기를 가지고 있기 떄문에 무조건 습한 환경에서 늘어지고 주름이 집니다.) 그러니까 소장자는 양지에 그려진 작품은 자외선, 산성환경, 습기를 적당이 유지해 줘야 합니다. 그래서 종이 작품을 처음부터 팽팽하게 당겨 고정시켜 놓으면 상대습도 10%까지 건조해지는 우리나라에서는 수축되어 오히려 터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한 예로 호앙미로나 피카소 종이 드로잉 작품이 서울에서 여름 전시 중 주름이 졌던 것이고, 소장처(작가 재단 등)에서도 신경쓰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 때문에 양지 종이 작품은 마운트를 할 때에 상부만 중성테잎으로 고정하고 중성 마운트 지 사이에 끼우는 방식으로 해야만 합니다. 종이 작품에 대해 산화와 습도에 따른 주름이 생길 수 있다는 설명은 매우 상식적이며 전문적인 것입니다. 잘못 된 정보는 작가에게나 미술관계자, 애호가 모두에게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국립현대미술관 보존실 실장과 대학에서 보존화학을 오랜기간 가르쳐 온 현역 복원가 입니다.)
@@ddaeng-goo 개념이라기보다 예전엔 예술로 치부하지 않았던걸 쓰레받이에 담듯 캔버스에 담은 게 액션페인팅이죠. 점차 예술이 아니었던 것들이 예술이 되는 지평은 더욱 넓어져서 고작 액션 페인팅 갖고 난리일거라면 이럴 땐 직접 배워보는 것을 권합니다. ㅋㅋㅋ "앗 ㅆ.....액션 페인팅 걔네 되게 잘하는거구나"
디자인 전공하고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작품이나 유물 보는거 좋아해서 친구들이랑 놀때도 인사동 갤러리 가끔 돌아다니는데 갠적으론 저런 유명한걸로 유명한 작가들의 코에 걸면 코걸이식 의미부여만 가득한 무성의한 작업물보다 작은 소규모 전시에서 보이는 적당히 상업적이면서도 자기색 강하게 보여주는 인디? 작가들 작품이 더 와닿고 좋아요.
전 그림을 좋아하고, 그래서 그리는 것도 좋아합니다. 소묘, 만화, 일러스트, 풍경... 미술을 좋아한 이유도... 점이 선이 되고 그 선이 면이 되어 실제처럼 또는 상상한 것을 표현할 수 있는 그런 것이 너무 멋있거나 재미있어서 좋아한 것인데... 그런데, 미술관에 있는 미술품들을 보면 이게 왜? 라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미술이라는건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고 느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일부 사람들만 이해하는(실질적으로는 돈을 대신하는 용도)것이 미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6:00정도에 나오는 이융세 작가분의 작업을 보고 너무 깜짝놀랐습니다.포토샵에서 필터에서 애드노이즈를 주면 정확히 이 작업과 똑같은 결과가 나오는데 ...하지만 작가분의 연륜이나 일관성있는 행보를 보니 포토샵에 필터따위를 카피할거 같지는 않은 대가인거 같습니다. 어쨌거나 이 효과와 똑같이 나온 작업이 그 당시에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어짜피 현대미술은 지 멋대로 의미부여 하고 지 멋대로 평가 하는거라서 어떤게 수준있다 잘했다 못했다 할 수가 없음. 걍 쓰레기로 보면 죄다 쓰레기고, 지 필요에 따라서 좋다고 의미부여 가치부여 하고 자체 발작하며 찬양하면 그게 좋은 작품임. 오히려 중요한건 쓰레기를 그럴듯한 말로 의미부여하고 환상을 만들어서 상품성을 만들어내는 장사능력임.
현재 한국의 부동산 시장과 뭐가 다른가 싶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러한 현실을 비판하는 정신도 우리사회의 창작계에서도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반골정신 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과격한 표현일까요? ㅎ 인간 역사 곳곳에서도 그런 반골적 기질과 비판의식으로 새로운 시대가 열려 왔었다고 생각합니다.
예술을 평가하는거 자체가 오만함 아닐런지?? 결국에 예술은 자신을 표현하고 그것이 세상과 주파수가 같아졌을때 제대로 된 평가를 받는것. 평론하는 사람들은 하루 벌고 먹기 바쁜 사람들이 선택하는것. 자신을 깊게 고찰하고 표현해본 사람들은 함부로 남을 평가 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진심을 남이 그렇게 난도질 할 수도 있으니까요. 돈에 노예가 되시지 마시고 본인거나 잘 하시길...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서울 내 모든 전시 꼬박꼬박 챙겨다니는데 사실 볼 거리는 많이 없는게 사실이에요. 개인적으로 힘있는 작품은 솔직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말만 번지르르(이지만 그냥 수식어만 잔뜩 넣은)하거나 있어보이는 척하는 쟉품이 많은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책 많이 읽었다하는 사람도 이해못하는 서문이나 작품설명 멈춰~~~~!
저도 작품 전시회 관람 자주하러 다니는 일반인인데 작품이 기본 베이스는 편안해야하고 시각적으로 의도성을 설명을 통해 유추할 정도는 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작품이 보기에 불편하거나 모호하거나 한다면 그것마저도 작가가 의도를 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전작품을 보면 처음에는 이해가 안되지만 작가의 생애와 작품의 설명을 들으면서 이해가 되면서 머리속에 꽃이 피어나듯이 현대작품 또한 처음에 모호하고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라면 어느정도 설명으로 이해가 되던가 아니면 이해안되는 것 자체가 작가의 목적성있는 의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두가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작품을 읽고 해석하기가 까다로운 상황이 많더라구요.. 물론 제가 작품의 보는 눈이 없을 수도 있지만.. 제가 느끼는 작품은 어떤 방식으로던지 해석이 되야 그 작품의 진모습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댓글들 하나하나 멍청해서 할말이 안나온다. 무슨 상업작가들만이 한국미술의 전부인것인냥 미술의 존재여부와 실존여부가 화면 퀄리티에만 집중된다는 개소리만들을 하네 다들 너무 얕게 공부한거 티나고 여기 주인장이 제일 멍청하고 미술사는 고사하고 동시대미술을 포함한 가능성이 담긴 작품들이 폄하되는 수준의 댓글창과 영상이다.. 진짜 최악이다 어찌이리 화면에 집착할꼬 ..초등학생 수준이네 정말ㅋㅋㅋ
@@김고흐 그리고 아이들 가르치시는거 같은데 미술을 하기전에 왜 그걸그리는지부터 인지 시키고 들어기야하지 않을끼요 숏츠 보니 뭐 쌩판모르는 남얼굴 초상화만 그리는 십대 아이 이런식으로 통솔하시는거 같은데 그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포함해서 보는사람 어디에도 본인들이 없지 않나요? 아이들에게 도대체 뭘 가르치시는지도 모르겠네요 표현법? 노는법? 미술의 의미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개인적으로 궁금하네요 -이건 답변좀부탁드립니다.
지나가다 우연히 들려 이 영상을 시작으로 다른 영상들도 쭈욱 정주행하고있습니다. 저는 미술전공자도 아니고 미술작가도 아닙니다. 1:55 에서와 13:19 에서 말씀하신 재료에 대한 비판은 제 마음속 어딘가를 팍 치고간것 같습니다. 덕분에 반성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계속 재미있게 시청하겠습니다.
대학 동기가 어느날 미술작가가 되었는데 그 친구의 인생에 대한 기사가 있길래 봤음 하지만 죄다 거짓말 이었음...그 친구 그림 실력을 아는데 어렸을때 어마어마한 그림을 그린걸로 나옴 하지만 성인일때는 형편없었음 거기다 작품 보니까 누구나 할 수 있는...미술 안 배워도 할 수 있는 수준의 작품을 냄..
회화 전공해서 대학교에 들어와 누가 시켜서 그리는게 아닌, '내 작품'이라는걸 처음 그려봤는데요 솔직히 2학년까지는 작품 만들기 너무 쉬웠어요 그냥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고 이쁘게 그리면 칭찬받았으니까요 근데 3학년 올라가니까 더이상 작품을 못그리겠더라구요 내가 말하고자 하는걸 작품으로 도저히.. 표현해낼 수 없다고 느꼈고 그길로 휴학해서 미술학원 다니고 있습니다...아직도 너무 어려워요..아마 계속 어려울 것 같아요
음... 민지훈 작가님은 상업 갤러리 보다는 미술관이나 대안공간들 위주로 전시 기획 이야기가 오고가는 분이라 옥션이나 프린트 베이커리에서 판매가 진행될거라고는 생각을 안해봤는데 놀랍네요. 1개의 작은 그림이 아니라, 대형 기계 설치물과 그 기계 설치물이 만들어내는 그림이 "기계는 자본주의 시대에서 필요한 도구이나, 동시에 위협을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작업이었는데 1개씩만 달랑 들고와서 판매하니까 작가 의도를 해치게 되네요. 대림 창고랑 이전 전시들을 보면서 되게 재밌는 전시였는데... 단순 판매가 아닌 전시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시였어서 지원금을 받아야만 할 수 있는 전시였고, 결과물도 흥미로웠던 전시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건지는 모르지만 일단 뭐든 다 팔고보는 프린트 베이커리도 참...... 작가 의도까지 해치고 작품성도 떨어뜨리면서 팔리기만 하면 장땡이라는 저 의도도 참 대단하고, 작가님께는 뭐랄까... 이 작업은 이렇게 판매하시면 안될것 같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네요. 이거 되게 좋은 전시였는데......
@@김고흐 ㅠㅠㅠㅠ 이 작업은 기업이나 미술관에서 소장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분이 아니라 전체로 봐야 멋있는 작품이라... 대림창고 전시가 되게 좋았었고 최근 젊은 작가들중 팔리는 그림만 그려대는 작가가 늘어나던 차에 좋은 작업 봤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미술관이나 대안공간 위주로 활동하는 작가들이 갤러리랑 일을 조금 하다가 적응 안되서 마음에 상처받고 갤러리랑 담을 쌓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저 작업 평론평도 되게 좋았는데... 슬프네요
6:1110:13 저는 일반인이고 미술전공자도 아닙니다만, 평론가들이 왜 이렇게 그림의 사이드나 백판넬을 뭘썼네 뒷판이 어떻네 하는게 이해가 되지 않아요. 전시를 보면 그림에서 품어저 나오는 에너지를 충분히 느끼면서 감상을 하는 편인데 오히려 캔버스 옆까지 비슷한 컬러매칭으로 지저분하게 그러놓은 것 보면- 작가가 자신이 없나. 의도가 분명 딱 관객을 마주하는 캔버스 호수 안에 들어가야 할텐데 왜 굳이 사족처럼 옆,위까지 정성을 들였을까. 아, 이거 평론가들이 어쩌구 해서 다들 획일적으로 싸이드까지 신경쓰고 백판도 억지로 좋은것 쓰고 하는거구나. 추측할 수 있겠더라고요. 백판을 안좋은 것을 쓰거나 일부러 지저분한 것을 쓰는 것도 하나의 작가의 표현방식이자 '선택'일텐데 말이죠. 일부러 빠르게 작품이 풍화되는 것을 노릴 수도 있겠구요. 저는 이런식으로 평론가들이 오히려 사이드가 어쩌구 백판이 어쩌구 하는것이 맞는가 싶습니다. 그렇다면 에드워드 호퍼 같은 유명 작가들은 모두 사이드에 정성을 들이지 않았던데 그들을 정성들이지 않았으니 감점하실건가요? 물론 한국 그림들이 대체적으로 좋은 작품을 찾기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중에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많은 작가님들이 계셔요. 저는 이런 발언들이 작가들의 표현의 창의성을 자연스럽게 억제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 맞다. 김식 교수님이라고 동양채색 하시는 분이 계신데, 그 분은 천년만년가는 그림에 진심이신 분 입니다. 제대로 직접 쑨 풀로만 작업을 하시는데 그 색이 파는 시중 풀죽색에 비하면 확연히 눈처럼 하얗습니다. 저도 그 분께 풀 쑤는 법, 아교포수하는 법 등을 다시 배웠었는데 생각하시는 방향과 제시점, 가치관 등이 비슷해보여 공유드립니다.
Yup, the kids are better here. Actually much better. If an art is not unique, it's not an art but just a painting. Not all painting is an art. You can say everything is an art. NO, it's not.
![[#선녀들] 조선시대 하입보이 이상의 시, 해석하면 소름 돋는 이유...😱 | #전현무 #유병재 #하니 MBC230903](/img/n.gif)
안녕하세요.
영상보며 기억이나 댓글남겨요.
지난 5월 제주에서의 원데이 클래스가 아직도 마음에 남아있습니다.
교육 연구를 위해 갔었지만 이틀에 걸쳐 여러 클래스 작업을 한 기억은 사실 일상에서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작품들 잘 도착했습니다.
유치원 1층 피아자에 전시했는데,
어린이들이 원장선생님과 원감선생님이 그렸다며 매일 보며 이야기 하고 웃곤 한 답니다.
유치원에서 연수간다고 했을때 사실 꺼려하시지 않을까 걱정했던 부분도 있었어요.
원장님께서 클래스도 다 받고 mou처럼 함께할 수 있는 부분도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시며 제주에 갔었는데 작가님이 비슷한 이야기를 하셔서 사실 많이 놀랐습니다. 추후 멤버십 부분도 요청드리려구요.
연수 후 가장 놀랐던 부분은 작가님의 오픈 마인드.
"어차피 대한민국 미술교육 제가 다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같이 윈윈하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렇게 정당하게 모두 교육받으시러 오시는 분 들 100에 1명될까. 흔치 않으세요~"
실제 아이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나 교육하는 방법들이나 기법들에 대해 최대한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는 부분에서 사실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잘 되는 곳은 이유가 있구나 싶었지요.
클래스 진행하시는 부분이나 인스타피드 등에 올라오는 글만 보아도 미술분야 뿐 아니라 교육학 쪽으로도 조예가 깊구나 생각되었습니다.
사실 여러 교육이나 연수를 받아보았지만 이렇게 아낌없이 오픈하고 알려주려 하시는 분은 처음 만나보았습니다.
사실 저희도 구미라는 소도시에서 좋은 교육을 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재료를 아끼면 할 수 없다. 재미없다"
라는 이야기 사실 저희의 레지오 교육과도 많이 맞닿아 있습니다.
많은 위안을 받았지요. 정말.
액션페인팅, 앵포르멜, 바스키아, 물방울, 루이스웨인.
클래스 하나하나 너무 재미있었고, 개인적으로도 정말 좋았습니다.
제주의 멋진 풍광과 클래스 하나하나 독특하고 자유로운 시간들이었지요.
액션페인팅이나 바스키아 작업등은 아이들과도 소그룹으로 진행해볼 수 있을 것 같아. 조언해주신 부분들 생각하며 준비해보고 있습니다.
하하 나중에 작업 나오면 보내드릴게요. 궁금하실까? ㅎㅎ
구미에 오시면 한 번 놀러오셔요.
서울 전시 가보고 싶었는데 일정이 될까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전시 마무리 잘 하셔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감사합니다.
두 분과 함께 짧게라도 5-7세 미술교육, 아이들에게 적용 가능한 수업을 구상해 본 것 자체도 저에겐 공부였답니다.
이후 울산에서도 홍대 시디과 졸업하신 분께서 어머님 유치원에 프로그램에 참고하시러 오셨어요.
저는 언제나 목적과 의견을 공유하실 분들이라면 반긴답니다.
그런 열린마음을 저는 미술가의 기본이라고 보기도 하거든요!
또 만나뵈면서 유치원생들에게 맞는 프로그램 이야기 나누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미 어디서 작업하시는지 알수있을까요??
@fionakim2534 어린이집이에요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요즘 팝아트가 유행하면서 기본기도 없는 작가들이 홍수다
미술계에서는 지금까지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참신한 결과물에 대해서만 점수를 많이 주는것 같고
고전적인 작업이나 완전 노가다 작업엔 후하지가 않은것 같다
그러니까 저런 성의없고 유니크 하지도 않은 그림들이 유행에 편승하여 비싼값을 아무렇지도 않게 부를수 있는게 아닌가 싶다
요즘 개나 소나 다 그림을 그린다 하니 진정한 그림을 알아볼줄 아는 안목을 키워야 저런 말같지도 않은 상술에 놀아나지 않는거다
저 그냥 진짜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 어떻게 하면 좋은 그림을 구별할 수 있는 안목이 생기나요?
옛날 르네상스나 인상주의, 아르누보 사조의 그림들은 그냥 딱 봐도 잘 그렸다( 묘사를 잘 했다, 정성을 많이 들였다)또는 예쁘다는 느낌이 드는데 현대미술이라고 일컬어지는 그림들은 뭘 기준으로 평가해야 하나요?
게임이나 상업 일러스트, 만화같은 응용미술분야가 아닌 이런 순수미술 그림은 솔직히 예쁜지도 모르겠고 그림만 봤을 때 작품 안에 어떤 철학이 담겨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미술관 가는 이유가 그림을 좋아하고 특유의 분위기가 힐링되어서 가는건데 이런 그림들은 솔직히 별 감정이 안 들어요...
제가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이어서 그런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한편으로는 일부 매니아들만 알아보는 그들만의 리그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user-yt7ik5pi4i 미술 벽 있습니다. 그걸 인정하는 것부터가 미술적 접근이랍니다. 그래서 어려워요. 끝도 없어요… 전 오늘도 하나의 배움을 얻었고 이걸 컨텐츠로 말할겁니다.
반성하는 날이네요
@@AgnaRei
그림볼줄 안목이란 단시간내에 길러지는건 아닌것 같다
꾸준히 그림을 보러다니고 유명한 전시회를 보러 다니면서 왜 저그림이 유명해졌는지를 꼼꼼히 살펴보고 이유를 알아내는것도 중요하다
그림은 개인취향도 많이 개입 되는게 사실이다
맛있는 음식을 입에 넣었을때
아 맛있다 이렇게 느끼는것 처럼 그림을 딱 봤을때 오는 느낌이 색감이라던가 구도라던가 의도된 작가의 작업정신이나 철학이 분명하게 보여진다던가 여러가지 중에 내맘에들고 기분 좋게 느껴지면 그게 좋은그림이라 생각된다
남들이 다 인정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다 내맘에 들지 않을수 있지만 유명해진 그림엔 분명한 이유가 있는게 보통이다
그 이유를 알아내는게 안목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예를 들어
김홍도 그림이 유명한 이유를 개인적의견으로 얘기해보면 그시대엔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아 다들 중국풍의 산수화를 많이 그렸었는데 김홍도는 그시대의 주변 일상들을 그림의 소재로 삼아 표현해 낸게 센세이션하고 획기적인 일이었다고 생각된다
아무도 생각해내지도 시도하지 않았던
그림을 그린것이다 참신하고 해학적이고 역사적 사료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그림들 이잖는가
아무리 잘그린 그림이라도 모작을 좋게 평가하지 않는 이유도 포함될것이다
요즘 현대미술 응용미술 들중에 물론 훌륭한 그림들도 개중 있지만 너무 트렌드만 따르고 성의없이 쉽게만 작업하려 들고 기본기도 충분해 보이지 않는 작가의 개인취향을 무리하게 보여 주려하는 이런작업은 내가 처음으로 시도했어의 말도 안돼 보이는 보여주기식 짜증나고 피로하게 만드는 그림들이나 비슷비슷해보이는 그게 다 그것 같은 풍조의 그림들 그런것들이 그래서 그닥 좋게 느껴지지 않는것 같다
@@frappuccino4521 일단 유명한 그림들이 왜 유명한지부터 생각해봐야겠네요! 방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전적이든 팝아트든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작품성이 있어야합니다. 고전기술의 작품은 종전의 수준을 뛰어넘어야 업계의 호평을 받을 수 있으니 쉽지 않은 일이죠. 그렇다고 팝아트도 유행이란 말까지 쓸정도로 최신기법이냐 그것도 아닙니다. 어떤 기법 어떤 주제건 시각적으로 즐거움을 줘야 하는데 한국 미술계는 어쩐 일인지 그지소굴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미술 작품에 관심은 있었는데
구매 생각하다가 영상을 보고는
제가 안목을 길러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좋은 영상감사합니다.
9:25 이거는 좀 너무했다 ㅋㅋㅋㅋㅋ
소리가 좀 울리는 느낌이 나네요. 녹음할 때 마이크 세팅 한번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으잉 죄송합니다. 너무 대충했죠 ㅠ 수업하며 편집하다보니… 소리가 그런줄 몰랐어요
@@김고흐 다음에 좋은 영상이 나오기를 기다린다는 의미입니다. ㅎㅎ
미술 문외한이라 난해한 그림들을 좋다고 칭찬할때 내 눈이 썩었나 생각 했는데 ... 좋은일 하시는 겁니다~~~~~
최근들어서 느끼던 생각들을 이곳에서 이야기해주고 있네요...
"이것들이 장난하나?"
저렇게 떡칠해 놓고 잭슨폴록 흉내내는 것 보니 .. 구상화라도 잘 그리는 뱅크시가 돈을 쓸어 담는 이유를 알겠네. 적어도 뱅크시 그림은 속임수는 아니니
예술 문외한에 가까운 저도 작품 감상하면서 의아할 때가 많았는데요("내 눈과 수준이 이상한가?" 라는 자기 의심), 제가 까막눈은 아니라는 믿음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미술작품은 결과가 좋아야 합니다."라는 말에 지극히 동의합니다. 혹은 그런 관념을 깨부술만한 힘이 있든지요. 작품에서는 의도가 보이는 난해함과 허술함이 드러나는데, 글로 구구절절 설명해놓은 걸 보면 이런 의문이 들어요. "이럴 거면 글을 쓰지, 왜 미술을 하는 걸까...". 작가는 작품으로 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품 자체가 이미지 언어니까요. 그 외의 무언가는 거들 뿐.
예술은 피카소가 다 망쳤다. 피카소가 개발 새발 초딩 그림을 그려놓고선 이건 3차원을 2차원으로 구현한거다. 엄청나게 대단한거니까 찬사를 보내라. 만약 이것의 대단함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건 니가 무식해서고 니가 예술을 볼줄 몰라서이다 라는 벌거벗은 임금님 놀이를 시작했을 때 부터 예술은 망가졌다. 사람들은 보고 아무런 감흥도 없는 작품들도 그것을 칭송하지 않으면 무시당할 까봐 무조건 대단하다 치켜세워주기 시작했다.
이것의 대표적인 피해자가 바로 히틀러다. 히틀러는 미대 교수들 앞에서 피카소를 폄하했다가 벌거벗은 임금님 놀이에 딱걸려 미대 입시가 좌절됐다. 그저 한명의 화가로서 평범한 삶을 살 수도 있었던 히틀러는 결국 수천만을 죽인 전쟁의 원흉이 되었다.
예술이란, 100명이 보면 100명 전원이 다 입이 딱 벌어져야 한다. 예술에 대해 전혀 모르는 문외한이 보아도 감흥이 오고 압도되어야 한다. 그런면에서 진정한 예술은 르네상스 시대의 작품들이다. 그 시대의 거장들의 작품은, 이해하는데 전문지식을 요하지 않는다. 그저 보는 순간 모두가 그것이 예술임을 알 수 있다.
@@hikerfrantz5829 히틀러 그림 봤는데 실력이 많이 부족하더라구요. 미대 입시 떨어질만 했습니다
@@단아란 미대 입시가 무슨 사법고시 행정고시도 아니고 배우러 들어가는건데 그정도 실력이면 못들어갈 것도 아니었습니다. 단지 교수들에게 미운털 박힌거지. 그리고 히틀러는 재야 화가 시절 가난해서 물감도 제대로 사지 못하고 끼니 때우기도 힘들어 했습니다. 그런 환경에서 그정도까지 스스로 도달했으면 대단한거죠.
@user-jk9cu5mn3w 그건 당연한거죠. 그건 거장레벨에서나 느낄수 있는거니까. 그런데, 이미 거장의 레벨이라면 미대는 뭐하러 가겠습니까?
@@hikerfrantz5829 피카소는 그 이전 모든 화풍을 마스터한 천재였음 니가 아는 피카소 작품은 그 일부고. 뭘 알고나 이야기해라
미술작품이 퀄리티가 있아야한다는말에 동감해요. 아예 문외한이라 전시에올라오는 작품퀄이 어느정도 인지는 모르겠는데, 요즘 현대미술이라고 미술과 졸업해서 그려 올라오는 작품?보면 도대체 이게 낙서인지 구분이 안갈때가 많아요.가까이서보면 연필스케치자국, 물감흐른자국 보면 기본적인 터치나 마감이 퀄리티가 떨어져요. 기본기,마감이 수준이떨어지면 작가의 철학이 궁금해지지도 않고 수준이 떨어져보인다는것을 왜 모를까요? 마치 글작가가 맞춤법 틀리는거랑 똑같은데 말이에요
양지(한지가 아닌 양지)는 중성지라 하더라도 산화 가능성이 전혀 없지 않고(종이의 산화는 종이의 기본 구조인 셀룰로우즈의 에테르 결합이 산성환경에서 수소 이온에 의해 끊어지는 현상) 흡습성이 있기 떄문에(셀룰로우즈는 작용기로 수산화기를 가지고 있기 떄문에 무조건 습한 환경에서 늘어지고 주름이 집니다.) 그러니까 소장자는 양지에 그려진 작품은 자외선, 산성환경, 습기를 적당이 유지해 줘야 합니다. 그래서 종이 작품을 처음부터 팽팽하게 당겨 고정시켜 놓으면 상대습도 10%까지 건조해지는 우리나라에서는 수축되어 오히려 터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한 예로 호앙미로나 피카소 종이 드로잉 작품이 서울에서 여름 전시 중 주름이 졌던 것이고, 소장처(작가 재단 등)에서도 신경쓰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 때문에 양지 종이 작품은 마운트를 할 때에 상부만 중성테잎으로 고정하고 중성 마운트 지 사이에 끼우는 방식으로 해야만 합니다. 종이 작품에 대해 산화와 습도에 따른 주름이 생길 수 있다는 설명은 매우 상식적이며 전문적인 것입니다. 잘못 된 정보는 작가에게나 미술관계자, 애호가 모두에게 해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국립현대미술관 보존실 실장과 대학에서 보존화학을 오랜기간 가르쳐 온 현역 복원가 입니다.)
네 쥰세이
와 설명이 너무 멋지네요.
시험장에서 보존처리 기술자? 들 시험치는거 본 적 있는데 신기하고 띠용했었어요 선생님 멋있으세요
족히 반 백년은 넘은 개념 갖다가 재해석도 없이 내놓는 건 진짜 없어보입니다..액션페인팅 볼 때마다 느낍니다..
저분들은 그럼 왜 저런 건가요?
그림을 왜그릴까요?
@@ddaeng-goo 개념이라기보다 예전엔 예술로 치부하지 않았던걸 쓰레받이에 담듯 캔버스에 담은 게 액션페인팅이죠. 점차 예술이 아니었던 것들이 예술이 되는 지평은 더욱 넓어져서 고작 액션 페인팅 갖고 난리일거라면 이럴 땐 직접 배워보는 것을 권합니다. ㅋㅋㅋ
"앗 ㅆ.....액션 페인팅 걔네 되게 잘하는거구나"
@@ddaeng-goo 감히 장담컨대 한 획도 제대로 떨구지 못하는 나를 발견할겁니다. 그리고 존나 겸손해집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디자인 전공하고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작품이나 유물 보는거 좋아해서 친구들이랑 놀때도 인사동 갤러리 가끔 돌아다니는데 갠적으론 저런 유명한걸로 유명한 작가들의 코에 걸면 코걸이식 의미부여만 가득한 무성의한 작업물보다 작은 소규모 전시에서 보이는 적당히 상업적이면서도 자기색 강하게 보여주는 인디? 작가들 작품이 더 와닿고 좋아요.
이해할 수 없는 수사가 붙는 작품일수록 의외로 텅빈 작품들 많습니다. 작가의 생각이나 관념, 철학 등을 자신의 작품에 녹여 전달 할 줄 모르는 작가일수록 이러한 수사에 매몰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통이 되지 않는 전형적인 작가들의 유형입니다.
그 작가들은 멍청한사람들인 건가요?
@@iam_thinking 멍청하다기보다 허세가 가득한 분들이겠죠.
전 그림을 좋아하고, 그래서 그리는 것도 좋아합니다. 소묘, 만화, 일러스트, 풍경...
미술을 좋아한 이유도... 점이 선이 되고 그 선이 면이 되어 실제처럼 또는 상상한 것을 표현할 수 있는 그런 것이
너무 멋있거나 재미있어서 좋아한 것인데...
그런데, 미술관에 있는 미술품들을 보면 이게 왜? 라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미술이라는건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고 느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일부 사람들만 이해하는(실질적으로는 돈을 대신하는 용도)것이 미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미술이 매니아의 전유물이 되어서
벽이 심한거랍니다 ㅠ
작가는 그 사이에서 곤란하고요
모든사람들이 공감하고 느끼는 것이 미술..? 의 기능이나 정의에 들어가나요
일부 사람들이 이해하는 게 아니고 그 일부가 보기에도 형편없는 작품이 많다는 겁니다
6:00정도에 나오는 이융세 작가분의 작업을 보고 너무 깜짝놀랐습니다.포토샵에서 필터에서 애드노이즈를 주면 정확히 이 작업과 똑같은 결과가 나오는데 ...하지만 작가분의 연륜이나 일관성있는 행보를 보니 포토샵에 필터따위를 카피할거 같지는 않은 대가인거 같습니다. 어쨌거나 이 효과와 똑같이 나온 작업이 그 당시에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솔직한 비평 아주 멋있습니다 ㅋㅋㅋ 바로 구독합니다.
공감 저도요 바로 구독
3:30 미담 하나 나오나 해서 흐뭇하게 보고있었는데 빵터졌네요 ㅋㅋㅋㅋ 참 별의 별 사람이 다있습니다
그럴수도 있는게
저를 20대로 더 어리게 보셨던거 같아요
인사하는 자기 어시 친구나 선배로
너무 편하게 생각하셨죠
@@김고흐 확실히 동안이시긴 합니다
@@Sunfull100 체육복만 입고다녀서요 ㅋㅋㅋ 마스크+체육복=젊어보임 이라는 공식입니다 ㅋㅋㅋㅋ
@@김고흐 그냥 저런 분들은 본인보다 유명하거나 본인보다 부유하거나 본인보다 권력이 있다고 확인된 분 아니면 다 반말입니다.
심지어 나이가 본인보다 위여도, 유명세 부유함 권력면에서 아래라고 생각되면 반말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순겸이는 미술하기 전에 예의부터 배워야 겠네.. 그리고 작품들 보면서 참 맘에 들고 관심가는 작품이 '없다'라고 생각 했는데 내가 정상이었구나....
부끄러움은 보는 사람의 몫이네요. 그래요.작가는 그렸을 뿐, 죄가 없죠...🫠어린이 작품 정말 좋네요. 쇼츠에서봤나 어디서봤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말 그림 그린 어린이 작품도 좋던데 스카프로 만들고싶더라고요✨️
드문드문 조용히 보이는 원로 작가들의 작품이 더욱 겸손해보임과 동시에 깊어 보이네요. 표현 & 해석은 자유지만, 상업 미술에 상응하는 기본과 자세는 갖췄으면 합니다. 영상 재밌게 잘 봤습니다! 😊
공감 --------나이몇살 많다는 이유로 생각없이 내뱉지 않으려 노력 많이 해야겠군요.
소비자 스스로 “아 저건 정말 예술가이자 장인”이라고 인정되는 사람의 작품만 사면 되겠네요.. ? 그걸 고흐님이 도와주시는거구요^^ ㅋㅋ ❤
알고리즘 타서 들어왔는데 작품정보 볼때마다 필터안거치고 아무말하는거 보면서 엉엉 울면서 웃었습니다 ㅠㅠㅠㅋㅋㅋㅋㅋ 비평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10:25 진짜 작품 개에바임.. 심지어 저 안쪽 그라데이션 처리도 걍 제대로 안함..
정말 어린이 작품이 더 좋으네요,,,ㅋㅋ
잘듣고 갑니다
14:11 왜 그림은 기계가 그렸는데 작가가 돈을 받나요ㅋㅋ
재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내 알고리즘에 떳는진 모르겠지만 말 엄청 재밌게 하시네요 ㅋㅋㅋ 미술 1도 모르는데 끝까지 봄
재미있다. ㅋㅋㅋㅋㅋ
감히 미술관에서 마음속에 생겨나는 말들을 못했었는데...... 교양없이 보일까봐 ㅋㅋㅋㅋㅋㅋ 내 생각이 맞았네 ㅎㅎㅎㅎㅎ
어짜피 현대미술은 지 멋대로 의미부여 하고 지 멋대로 평가 하는거라서 어떤게 수준있다 잘했다 못했다 할 수가 없음. 걍 쓰레기로 보면 죄다 쓰레기고, 지 필요에 따라서 좋다고 의미부여 가치부여 하고 자체 발작하며 찬양하면 그게 좋은 작품임. 오히려 중요한건 쓰레기를 그럴듯한 말로 의미부여하고 환상을 만들어서 상품성을 만들어내는 장사능력임.
김고흐님 비평의 전문성 여부는 저도 문외한이라 모르겠지먼 꿈보다 해몽인 현대미술에 지친 요즘 시대에 필요한 유튜버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비평의 적절성을 떠나서 그냥 하나의 오락프로그램 관점에서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04:09 진짜 웃기다 하 힐링채널 김고흐 넘 웃기고 유익하고 재밌고 진짜 감사합니다 아 졸작하면서 영상 들으며 작업하면 정신바짝차려져요ㅋ
어디서 이런 예리하고 날카로운 비평을 듣겠습니까.돈을 받고 파는 작가님들이 뼛속 깊이 새겨들었음 하네요~~다들 그렇게 생각하지만,격하게 공감하지만,말하지못하는거. 눈치안보고 할말 다하는 고흐님 만세!!!!
대학 교수 작품들 비평도 부탁드립니다.
솔직히 궁금해요😮
괜찮은 컨텐츤데요?
평가자를 평가하는?
오 좋아요 꼭 해주세요! ㅋㅋㅋ
현재 한국의 부동산 시장과 뭐가 다른가 싶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러한 현실을 비판하는 정신도 우리사회의 창작계에서도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반골정신 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과격한 표현일까요? ㅎ
인간 역사 곳곳에서도 그런 반골적 기질과 비판의식으로 새로운 시대가 열려 왔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난해하게 대충 싸지른다음
작품설명에 엄청난 공을 들이는게
현대미술인가....
왜 저런것들이 비싸게 거래되는건지
알수없는 세상
문신 작가는 1988년 올림픽 기념조형물과 최근 이건희 컬렉션, 그 이전부터 세계적인 조각가로 유명하셨던 분입니다. 앞전에 이융세 작가는 이응로 화백의 아드님이시고요.
예술을 평가하는거 자체가 오만함 아닐런지?? 결국에 예술은 자신을 표현하고 그것이 세상과 주파수가 같아졌을때 제대로 된 평가를 받는것. 평론하는 사람들은 하루 벌고 먹기 바쁜 사람들이 선택하는것. 자신을 깊게 고찰하고 표현해본 사람들은 함부로 남을 평가 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진심을 남이 그렇게 난도질 할 수도 있으니까요. 돈에 노예가 되시지 마시고 본인거나 잘 하시길...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서울 내 모든 전시 꼬박꼬박 챙겨다니는데 사실 볼 거리는 많이 없는게 사실이에요. 개인적으로 힘있는 작품은 솔직한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말만 번지르르(이지만 그냥 수식어만 잔뜩 넣은)하거나 있어보이는 척하는 쟉품이 많은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책 많이 읽었다하는 사람도 이해못하는 서문이나 작품설명 멈춰~~~~!
작가노트는 예술병이 걸려서 그래요… 간결하게 쓰면 없어 보인다는 병이죠
심지어 있어보이는척 단어만 나열해서 문맥도 이해되지않음(내가 무식한건지~)
한국 미술계는 다 이름 값임. 어디 대학 출신이고 교수고 그럼 그림 수준이야 어쨌든 간에 플라시보 효과 만빵 들어가서 그림 값 치솟음. 다 사는 사람의 허영심이 스스로 해석함. 실력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음.
가끔 옥션 구경 하다 보면, 작품과 가격을 보며 '내가 예술적 감각이 정말 없구나' 싶었는데 제 문제만은 아니었던 거라니.. 😂
05:49 이융세 작품보고 저도 오잉~ 괜찮네. 좋은데?
생각했는데 유튜버님도 바로 좋다고 하네요. ㅋ
최승윤 작가 이야기는 뭔가 좀 안타깝네요. 원래 추상화라 원래 작가 스타일이 그런거 아닌가요..? 젊은 작가들이 추상화를 그리는 걸 별로 보지 못한 것 같기도 한데..
아 속시원 하다 ㅋㅋㅋ
저도 미술 전공은 아니지만 취미로 하는 사람으로써 ...
ㅋㅋㅋ 아 진짜 속시원 하내요 ...
솔비 보면 말 다했죠. 정말 열받을 정도입니다
정말공감이요 솔비최악입니다
어린이 작품 좋아요 발랄하고 펑펑 터지는 불꽃같고...
솔직히 요즘 그래서… 그림 기준이 뭔지다 너무 헷갈려요… 뭘 보라는건지도 모르겠는데, 솔드아웃됐다고 그러고, 잘나간다 그러고… 그러면 나만 바보 같더군요. 심지여 여기서 보여주시는 작가님들은 그래도… 뭐라도 있어보여요…
저보다 말을 빡세게 하는 분은 간만이네요.
ㅎㄷㄷㄷ 합니다.
구독 좋아요 간만에 누릅니다.
담에 뵐 날이 온다면 빡세게 굴려주세요
와.. 저런그림들이 저런돈을받고...
그냥 픽시브나 핀터레스트 혹은 X에서 일러스트레이터 한명 찾아서 커미션 부탁하는게 나을듯해요...
뼈때리시는즁 흐흐흐... 번외로 현대미술 설치작품이나 유멍한 작품들도 뼈때려주시는 영상 기대하겠습니닷😂❤
작품인척하는 작품들에 짜증났었는데 진짜 속시원하게 솔직한 얘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작품 전시회 관람 자주하러 다니는 일반인인데 작품이 기본 베이스는 편안해야하고 시각적으로 의도성을 설명을 통해 유추할 정도는 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작품이 보기에 불편하거나 모호하거나 한다면 그것마저도 작가가 의도를 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전작품을 보면 처음에는 이해가 안되지만 작가의 생애와 작품의 설명을 들으면서 이해가 되면서 머리속에 꽃이 피어나듯이 현대작품 또한 처음에 모호하고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라면 어느정도 설명으로 이해가 되던가 아니면 이해안되는 것 자체가 작가의 목적성있는 의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두가지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작품을 읽고 해석하기가 까다로운 상황이 많더라구요..
물론 제가 작품의 보는 눈이 없을 수도 있지만.. 제가 느끼는 작품은 어떤 방식으로던지 해석이 되야 그 작품의 진모습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그 해석과정이 수번 보고 읽어도 모르겠다면 작가와 내가 소통하지 못한 한방향 말하기가 되므로.. 그 전시회에 간 의미가 퇴색 된다고 생각합니다
힘들게 그려서 제 값받는 시절은 아니라도 비싼 물감 쳐 던져서 비싸게 팔면 그뿐이라는 식은 진짜 대놓고 사기치는거 아닌가
와..지히는 ㅋㅋㅋㅌㅋㅋㅋㅋ와 걍 레전드네;
여기 댓글들 하나하나 멍청해서 할말이 안나온다. 무슨 상업작가들만이 한국미술의 전부인것인냥 미술의 존재여부와 실존여부가 화면 퀄리티에만 집중된다는 개소리만들을 하네 다들 너무 얕게 공부한거 티나고 여기 주인장이 제일 멍청하고 미술사는 고사하고 동시대미술을 포함한 가능성이 담긴 작품들이 폄하되는 수준의 댓글창과 영상이다.. 진짜 최악이다 어찌이리 화면에 집착할꼬 ..초등학생 수준이네 정말ㅋㅋㅋ
여긴 상업미술 채널이니까요. 미술관 채널로 가세요
@@김고흐그럼 ‘한국미술 망했네‘ 등의 키워드를 제외하셔야죠 선생님~~ ~~? 설득력 없는 작업들 평가하는건 뭐 내알바 아니다만
@sgh5107 제가 그런 자막을 썼나요? 말을 했나오? 기억안나서요 ㅠ
@@김고흐 그리고 아이들 가르치시는거 같은데 미술을 하기전에 왜 그걸그리는지부터 인지 시키고 들어기야하지 않을끼요 숏츠 보니 뭐 쌩판모르는 남얼굴 초상화만 그리는 십대 아이 이런식으로 통솔하시는거 같은데 그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포함해서 보는사람 어디에도 본인들이 없지 않나요? 아이들에게 도대체 뭘 가르치시는지도 모르겠네요 표현법? 노는법? 미술의 의미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개인적으로 궁금하네요 -이건 답변좀부탁드립니다.
@sgh5107 아닌데요? 한 명 빼고 다 취미미술입니다 . 전공희망자는 가르치지 않습니다
취미인데요 뭘 ㅋ
정 궁금하면 댓글로 그러지마시고
배우러 와보세요
어찌교육하는지
아웃풋이 어떤지
지나가다 우연히 들려 이 영상을 시작으로
다른 영상들도 쭈욱 정주행하고있습니다.
저는 미술전공자도 아니고 미술작가도 아닙니다.
1:55 에서와 13:19 에서 말씀하신 재료에 대한 비판은
제 마음속 어딘가를 팍 치고간것 같습니다.
덕분에 반성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계속 재미있게 시청하겠습니다.
대학 동기가 어느날 미술작가가 되었는데 그 친구의 인생에 대한 기사가 있길래 봤음 하지만 죄다 거짓말 이었음...그 친구 그림 실력을 아는데 어렸을때 어마어마한 그림을 그린걸로 나옴 하지만 성인일때는 형편없었음 거기다 작품 보니까 누구나 할 수 있는...미술 안 배워도 할 수 있는 수준의 작품을 냄..
하....내작품도 엄청까이겠는데.....난 컴으로 절대 따라할수 없는 작품만 고수함. 재미있게 잘보았습니다. 화이팅
딴건 다 모르겠고.. 작가에 대한 평이 정말로 외계 언어. 쓰는넘 자신도 뭔말 하는지 모를듯.
전복 뚝배기에 빵 터졌습니다..ㅋㅋㅋㅋㅋ 이렇게 애드리브로 나오는 유머는 곧 지성이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회화 전공해서 대학교에 들어와 누가 시켜서 그리는게 아닌, '내 작품'이라는걸 처음 그려봤는데요
솔직히 2학년까지는 작품 만들기 너무 쉬웠어요 그냥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고 이쁘게 그리면 칭찬받았으니까요
근데 3학년 올라가니까 더이상 작품을 못그리겠더라구요 내가 말하고자 하는걸 작품으로 도저히.. 표현해낼 수 없다고 느꼈고 그길로 휴학해서 미술학원 다니고 있습니다...아직도 너무 어려워요..아마 계속 어려울 것 같아요
졸작을 폴락에 영감받아 제출해본 경험에 미루어
똥손은 물감을 털어도
결과물에서 똥손이 보임(내손똥밍아웃ㅋㅋㅋㅋ)
갤러리5:5미술작가, 이게 과하다는 것을 종합소득세 낼때서야 느끼는 미술작가들… 응원합니다.
그리고 이융세 작가님 작업 오래되었는데 그땐 타카 말고 못자국이 뒤가 아닌 옆에 많습니다!
음... 민지훈 작가님은 상업 갤러리 보다는 미술관이나 대안공간들 위주로 전시 기획 이야기가 오고가는 분이라 옥션이나 프린트 베이커리에서 판매가 진행될거라고는 생각을 안해봤는데 놀랍네요.
1개의 작은 그림이 아니라, 대형 기계 설치물과 그 기계 설치물이 만들어내는 그림이 "기계는 자본주의 시대에서 필요한 도구이나, 동시에 위협을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작업이었는데 1개씩만 달랑 들고와서 판매하니까 작가 의도를 해치게 되네요. 대림 창고랑 이전 전시들을 보면서 되게 재밌는 전시였는데...
단순 판매가 아닌 전시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시였어서 지원금을 받아야만 할 수 있는 전시였고, 결과물도 흥미로웠던 전시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건지는 모르지만 일단 뭐든 다 팔고보는 프린트 베이커리도 참...... 작가 의도까지 해치고 작품성도 떨어뜨리면서 팔리기만 하면 장땡이라는 저 의도도 참 대단하고, 작가님께는 뭐랄까... 이 작업은 이렇게 판매하시면 안될것 같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네요. 이거 되게 좋은 전시였는데......
그러니까요 저도 찾아보고 아쉬운 느낌이에요. 결과가 더 좋게 나오면야 과정 결과 모두 좋겠죠
그래서 저도 찾아봤던건데
작가님 맞으시던데
상업미술에서 제 평가방향이 맞긴하거든요
아쉽겠죠
@@김고흐 ㅠㅠㅠㅠ 이 작업은 기업이나 미술관에서 소장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분이 아니라 전체로 봐야 멋있는 작품이라... 대림창고 전시가 되게 좋았었고 최근 젊은 작가들중 팔리는 그림만 그려대는 작가가 늘어나던 차에 좋은 작업 봤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미술관이나 대안공간 위주로 활동하는 작가들이 갤러리랑 일을 조금 하다가 적응 안되서 마음에 상처받고 갤러리랑 담을 쌓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저 작업 평론평도 되게 좋았는데... 슬프네요
@@rokstudio6984가만히 생각해보니 2020년 가을겨울? 추울 때 저도 대림창고에서 저 작업 본거 같아요. 무슨 구조물 같은데 입구랑 입구좌측 2층으로 전시되어 있었나?
그러다가 바로 옆 건물에 나이키 이벤트쇼룸에 갔던 기억?
날짜 한번 봐야겠어요
상주는 사람 맘대로인 예술계와 문화계,.... 예술적인 근거가 뭔지도 모르겠고 교수라는 사람들 보면 속좁은 속물들로 돈과 연줄연줄연줄로 이어 연명해가는 싸구려 기술자들인듯하다..
ㅋㅋ뉴진스러운 퀄의 그림들도 저렇게 돈되는 작품이 될 수 있단거구나 ㅋㅋ신기하다
밑바닥 하자들 까봣자 뭐가 남나요. 좀 유명한 사람도 건드려 주십쇼
원단에 들어가는 그림 그리는 사람입니다. 제 그림이 더 예술이라는걸 깨닫게 되네요. ㅋㅋ
작품?들을 보면 스스로를 작가로 칭할때 부끄럼이 없는게 신기하네... 대리수치 엄청나자 진짜
가끔 신진 화가들 작품을 보거나 설명을 들으면 미친놈들이 많음......
본인들이 생각하기에 자신은 재능이 넘치고 너희들은 감탄을 느끼며 작품을 감상해야한다고 판단함.
지히라는 작가 작품보니....
진짜 예술가는 아무나 하면 안되는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말씀을 어찌 잼나게 하는지 빠져서 듣고 작업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감사해요
슈퍼 쌈마이 ㅋㅋㅋ슈퍼칩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맛에 작업했지 싶어요 정성스러운 크리틱에 예술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요
이융세 작가님은 이응노작가님 아들이시네요 검색해보니 재불작가이신듯
멋스럽지 않나요?
이응노작가님 아들과 동명이인입니다 다른분이에요
그냥 작품이 마음에 들어요. 1942년생이시면 이건용 작가님과 연배가 같으실걸요
@@jjc9843아 그렇군요!
@@김고흐 그렇네요 동갑이시네요 학교는 서울대 나오셨네요
과거의 작가를 다 알아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홍종명 작가와 문신 조각가를 모르는 것은 좀 의아하네요.
그러나 홍종명 작가를 알지 못하면서 좋은 작품임을 알아보는 안목이 있으시네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가x 서울x션, 프베 등등 여기에 올라오는 작가들 대부분 보면 작품성 정말 형편없더군요. 영상 속 언급된 작가들은 날로먹는 애들로 유명하기도 했지만, 유독 위 업체에서 조명하는 작가들 대부분 보면 참 웃음만 나온다는. 몇번이고 지갑을 망설이게 하는 날티 그룹.
이런 비평 독보적이고 넘 좋아요
뻘하게 웃기넿 시원시원하긴한데 괜찮으십니꽈ㄷㄷ 사실적 소견 잘들었어요 구독 박고갑니다 감사해요!
저런 유행 지난 액션페인팅을 지금도 하고 있네ㅋㅋㅋㅋ 창의력 딸리고 화풍 개발하기 게으르지만 미술은 하고픈 놈들.
요즘 현대미술 작가들 전시 몇군데 보고 생각한게 미술대 졸업을 어떻게했는지가 궁금할정도로 기본적인 구도, 비율도 안잡고 그린 그림도 많고 기본적인 데상 못그리는 작가들이 많다는거.. 기본을 못하는데 나머지를 잘할리가
9:23 #족발
시작가 50만원 실화냐..
3:37 개웃기넹 ㅋㅋ
현대미술은 꿈보다 해몽 작품성보단 인기투표 화재성이다 라고생각합니다 현대미술은 미술이 아니에요 쯧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이게 왜 떳는가 모르겠지만 개웃기네
기본기도 없는 쉑들이 허세 찌들어서 작가라고 하고 다닌다는거네 ㅋㅋㅋㅋ
6:11 10:13 저는 일반인이고 미술전공자도 아닙니다만, 평론가들이 왜 이렇게 그림의 사이드나 백판넬을 뭘썼네 뒷판이 어떻네 하는게 이해가 되지 않아요. 전시를 보면 그림에서 품어저 나오는 에너지를 충분히 느끼면서 감상을 하는 편인데 오히려 캔버스 옆까지 비슷한 컬러매칭으로 지저분하게 그러놓은 것 보면- 작가가 자신이 없나. 의도가 분명 딱 관객을 마주하는 캔버스 호수 안에 들어가야 할텐데 왜 굳이 사족처럼 옆,위까지 정성을 들였을까. 아, 이거 평론가들이 어쩌구 해서 다들 획일적으로 싸이드까지 신경쓰고 백판도 억지로 좋은것 쓰고 하는거구나. 추측할 수 있겠더라고요.
백판을 안좋은 것을 쓰거나 일부러 지저분한 것을 쓰는 것도 하나의 작가의 표현방식이자 '선택'일텐데 말이죠. 일부러 빠르게 작품이 풍화되는 것을 노릴 수도 있겠구요. 저는 이런식으로 평론가들이 오히려 사이드가 어쩌구 백판이 어쩌구 하는것이 맞는가 싶습니다. 그렇다면 에드워드 호퍼 같은 유명 작가들은 모두 사이드에 정성을 들이지 않았던데 그들을 정성들이지 않았으니 감점하실건가요? 물론 한국 그림들이 대체적으로 좋은 작품을 찾기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중에도 제가 정말 좋아하는 많은 작가님들이 계셔요. 저는 이런 발언들이 작가들의 표현의 창의성을 자연스럽게 억제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해당 채널은 상업적인면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상품가치로서의 관점이 포함되어 있어요
@@김고흐 의외의 답변이네요. 평론채널에서 상업가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는건 그림자체의 퀄리티가 명백히 낮아도 좋은 가격에 팔리면 좋은 작품이라는 미적 기준을 갖고 계신거라고 이해할 수 밖에 없네요. 제가 이 채널의 방향성을 이해한게 맞나요?
@jinwoo_6475 채널 영상을 더 많이 보시는걸 권해드려요.
댓글 보다는 직접 보고 판단하시면 좋죠
채널을 자주본 것 같지 않으세요.
물감을 뿌리는것 자체가 충격이었던 잭슨폴락. 그걸 기계가 따라 하는것. 아이가 따라하는것. 개별로 평가 받고 퀄리티는 재미요소 같네요. 그게 자기것으로 파는행위 자체도 현대미술의 하나같기도하고 조롱받는것 자체도 본인몫인것 같기도.
직장근처가 갤러리가 그림 되게 자주보는데 진짜 입시미술 수준인 똥그림 몇백에 파는거 보면 기가참
8살 어린이 작가 누구에요? 자세히 보고싶어요
그냥 제주 놀러온 아이인데요?
인스타그램 idpd_works 검색해서 보세요.
제 계정입니다
@@김고흐 ㅎㅎㅎㅎㅎ
설명이 필요한 농담은 실패한 농담이라는 말은 미술을 비롯한 예술계에 그대로 적용되어야 한다. 역사적으로 거리가 있지 않은 동시대 작품인데 설명이 필요하다면 그것은 실패한 작품이다.
지능높은 대형견 입에다가 붓물려두고 캔버스에 그린 그림이 저것보다 낫겠다 ㅋㅋㅋ
아 맞다. 김식 교수님이라고 동양채색 하시는 분이 계신데, 그 분은 천년만년가는 그림에 진심이신 분 입니다. 제대로 직접 쑨 풀로만 작업을 하시는데 그 색이 파는 시중 풀죽색에 비하면 확연히 눈처럼 하얗습니다.
저도 그 분께 풀 쑤는 법, 아교포수하는 법 등을 다시 배웠었는데 생각하시는 방향과 제시점, 가치관 등이 비슷해보여 공유드립니다.
하여간 고흐님 좋아할수밖에!!!
거침없는 말빨~~~~
잼써요😂
진짜 욕하면 좀 그렇지만
진짜 똥개가 그려도 더 잘 그릴 그림인데
이상한것들 투성이가 예술작품 어쩌고
비싸고 등등 ... 진짜 어처구니 없다
몰랐는데 그림시장도 철저히 시장논리로 돌아가는구나 부잣집에 적당한거 걸어두려는 소비자에 의해 돌아가네 무슨 작가의 예술혼 같은게 아니라
미술에 대한 지식이 아예없지만 말씀하시는게 정말 재밌어서 구독 박고 갑니다 ㅋㅋㅋㅋ
섬찟할 정도로 신랄한 ㅋㅋㅋ
요즘 작가들중에 감성에 절은 텍스트에 의지해서
작품과 괴리되고 상상의 나래만 가득한 것들을 보면,
읽다가도 화가 날때가 있어요.
그런점을 꼬집어서 아주 신랄하게 말해주시니
등이 오싹해요. ㅋㅋ
재미있네요 ㅋㅋ..
미술을 이렇게 재미있게 소개 해주시는분이 있다니..
서울예대 ... 어쩜 좋아..
Yup, the kids are better here. Actually much better. If an art is not unique, it's not an art but just a painting. Not all painting is an art. You can say everything is an art. NO, it's n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