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147회 요약] 131명의 사상자,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 2003 태풍 매미 |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SBS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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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0 жов 2024

КОМЕНТАРІ • 649

  • @결혼까지원발남았다
    @결혼까지원발남았다 2 дні тому +901

    꼬꼬무가 있어서 너무 좋은게..
    누구는 이런 참사를 가십거리로 쓴다고 보기 힘들다 할 수 있지만 이런 방송이라도 없었으면 누가 기억하겠어요.. 특히나 이렇게 비가 오는 날 그분들의 희생을 떠올리고 다시금 경각심을 가질 수 있게하는 프로그램은 아무리 주제가 무겁다 하더라도 투명하고 정직하게 계속 됐으면 좋겠어요.

    • @gghj-x9s
      @gghj-x9s День тому +5

      저때 노무현은 뮤지컬 보고있었음 ㅋㅋ

    • @qbtksskawkek
      @qbtksskawkek День тому +2

      편향된거 아님 꼬꼬무좋지라

    • @TV-yw8uh
      @TV-yw8uh День тому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이라고 해야하나. 저 사건 당시의 희생자들만 불편해하겠죠..

    • @그래그래-s9r
      @그래그래-s9r День тому +7

      안일했던 공무원이 제일 잘못이긴한데 역대급 태풍이라고 뉴스에서도 꽤 언급했는데 지하3층 가서 노래부르는것도 잘한건 없는거같은데 안전은 본인이 챙겨야지

    • @qbtksskawkek
      @qbtksskawkek 23 години тому +4

      @@그래그래-s9r ㅋㅋ이태원 생각나는 발언이네요.ㅋㅋㅋ 뭐만하면 나라탓 장관탓 대통령탓 특검

  • @l9금-PREMIUM-ONFAN-채널-2
    @l9금-PREMIUM-ONFAN-채널-2 День тому +2189

    *와..너무 충격이네요..*

  • @Fly_Cruising-Altitude
    @Fly_Cruising-Altitude 2 дні тому +836

    마산 사람인데 저 당시 태풍매미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저 당시 마산항에 있던 통나무들 다 들어오고 지하에 있는 차들 다 폐차되고... 지금은 해당 장소는 볼링장으로, 통나무가 적재 되어있는것은 3.15 해양공원으로 변했고 해양공원 근처에 태풍매미 추모비가 있습니다.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참고로 매미로 인하여 마산시 전체 차량의 7프로가 폐차된걸로 기억하고, 통나무는 신마산, 댓거리 전체적으로 들어왔지만 해.운. 프라자 포함 대동씨코아 및 일부 건물에만 통나무가 들어온걸로 기억합니다.

    • @Yooooonn-lf9ob
      @Yooooonn-lf9ob 2 дні тому +7

      저도 마산인데 에쿠스차 위에 선외기 배있었던게 생각나네요..

    • @달려-r1m
      @달려-r1m 2 дні тому +5

      그때 너무 무서웠어요

    • @LILlLlLILlLl
      @LILlLlLILlLl 2 дні тому +30

      부산인데 매미 때 발코니 날아다니길래 밤새도록 아버지랑 붙들고 있었던 기억나네요. 마린 시티 주민들 미관 문제로 차수벽 설치 반대한 걸로 아는데 진짜 난리 한번 날 거임.

    • @쿄쿄쿄-t9b
      @쿄쿄쿄-t9b 2 дні тому +14

      저도 마산 사람이예요. 매미때는 고등학생이었고요. 부모님은 댓거리 지하에서 식당을 하셨죠. 정전이 되고 부모님은 안오시고 고층 아파트 집은 흔들리고. 학교에서 피해조사할때 집이 잠긴 친구들, 어시장에서 장사하던 집의 친구들은 다 잠겼고, 차도 많이 잠기고요. 노래방에서 사람이 많이 죽어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jj-감자채전
      @jj-감자채전 2 дні тому +6

      마산사람은 절대 잊을 수 없는 이름이죠. 그래서인지 태풍만 오면 매미랑 비교 하곤 하죠

  • @킴-o7h
    @킴-o7h 2 дні тому +203

    부산토박이인데 다른 태풍은 몰라도 매미는 진짜 못잊는다..
    물이 사람을 집어삼킬정도로..
    죽다살았다 진짜

  • @망고는생각중
    @망고는생각중 2 дні тому +257

    마지막에 아버님 말씀하시는거 너무 슬프다 비 맞고 다닌다는게 ㅠㅠ

  • @seojinmom1011
    @seojinmom1011 2 дні тому +127

    부산사람이예요 고등학교때 아르바이트 끝나고 집에가려는데 연장근무하면 시급 2배준다는 말에 몇시간 더 일했다가 태풍이 심해져서 집에 못가게됐어요 같이 일하는 친구들 여럿이서 팔짱끼고 바람맞다가 몸이 공중에 뜨는 경험을 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그 공포는 잊을수가 없어요...건물 천장이 날아가고 나무가 뽑히고 도로는 엉망이었어요 정전된 여인숙에서 촛불켜놓고 둘러앉아 벌벌 떨면서 밤을 샜어요 지금 30대 후반인데 아직 매미보다 더한 태풍은 못봤네요

  • @젤소미나-r8o
    @젤소미나-r8o 2 дні тому +176

    두사람의 깊은사랑 하늘에서도 영원하길

  • @silmyong1
    @silmyong1 2 дні тому +294

    부산 토박이인데 그 많은 태풍 이름 중에서도 매미는 절대 못 잊어요 아버지 사업하시던 창고 지붕이 통째로 날아간 충격이 아직도 엊그제같네요...

    • @막슨
      @막슨 2 дні тому +3

      저도 그때 기장에 있었는데 진짜 죽을 뻔했어요 ㄷㄷㄷ

    • @창백한푸른점하나
      @창백한푸른점하나 2 дні тому +7

      민락동 수변공원에는 매미 때 바다에서 날라온 거대한 돌덩이가 있어요

    • @lolllllll-n4j
      @lolllllll-n4j 2 дні тому +2

      @@막슨저도 매미때 기장에 있었는데 2살인가 3살인가 그래서 기억은 안나지만 역대급이였다고 들었어요 😂

    • @막슨
      @막슨 2 дні тому

      @@lolllllll-n4j 그때 진짜 모든게 최악이었어요 태풍이 지나가는시간이 딱 만조때라 비 바람에 해일까지

    • @연-i8n
      @연-i8n День тому

      자고일어나니 집앞 나무가 뿌리째 뽑혀있었어요 매미 생각만해도 무서워요

  • @Coiu-b5u
    @Coiu-b5u 2 дні тому +261

    지하 건물은 진짜 사라져야함...
    반지하 침수때도 그렇고 지하에 살다가 침수나면 빠져나오는게 너무 힘들어보여 ㅠㅠㅠ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ㅠㅠㅠ

    • @user-ilusian
      @user-ilusian 2 дні тому +22

      근데 상식적으로 그런 초대형 태풍이 온다는데 지하 노래방을 간다는것도 사실 말이 안되는 수준의 안전불감증이긴 함. 더군다나 마산이면 좀만 비가 와도 걸핏하면 어디가 잠겼네 어디가 침수됐네 이런 얘기 오가는 도시인데…

    • @gghj-x9s
      @gghj-x9s День тому +5

      저때 노무현은 뮤지컬 보고있었음 ㅋㅋㅋㅋㅋ

    • @Coiu-b5u
      @Coiu-b5u День тому +29

      @@gghj-x9s 윤석열은 침수 피해 있을 당시 자기 아내랑 타국에서 쇼핑함 ㅋ

    • @dklea-e1b
      @dklea-e1b День тому +9

      @@Coiu-b5u아 진짜 아무리 정치편향이라도 말은 바로해라 외교순방간거가지고 ㅈㄴ말만들어내네

    • @dklea-e1b
      @dklea-e1b День тому

      @@Coiu-b5u코로나 첫사망자 나올때 문재인 김정숙 짜파구리 처먹은건 뭐라그럴래?

  • @minjaeseo5222
    @minjaeseo5222 2 дні тому +106

    지금까지 살면서 매미가 태풍 중에서 젤 기억에 남음

  • @파시통통e
    @파시통통e 2 дні тому +195

    2003년 피자배달 할땐데 오토바이 탄 채로 바람에 날아갔었던 ... 정말 천운으로 사지 멀쩡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생각해도 아찔했던 기억이네요

    • @singingindark12
      @singingindark12 2 дні тому +11

      헉.. 그런 상황에서 피자를 주문한 몰인정한 분들이 있었네요 ㅠㅠ

    • @nobless_
      @nobless_ 2 дні тому +44

      @@singingindark12 저상황에 놀러나간 H프라자 1500명은 그럼 제정신인가요; 주문을 한사람이건 놀러나간사람이건 자연재해를 예측못했을뿐이지, 누구의잘못도 아닙니다.

    • @user-id3xr7lv2b
      @user-id3xr7lv2b 2 дні тому

      @@nobless_ ? 상식적으로 물이 들어올꺼라 생각을 하겠음? 이새끼 이거 너가 주문했지?

    • @치킨POP
      @치킨POP День тому

      ​@@nobless_ 밑에 singingindark12는 미친놈인듯요.

    • @TTULGHI158
      @TTULGHI158 День тому

      ​@@singingindark12태풍이 직접 오기 전에 피자를 시킨사람도 제정신이 아니란 말인가요

  • @ange-bijou-maman
    @ange-bijou-maman 2 дні тому +37

    부산러인데...매미때 진짜 바닷가 앞에 싹쓸어 갔었다...
    매미 앞전 루사때 식겁했어서...나름 부산사람들 매미 대비한다고 준비했는데(다행이 인명피해는없었다.)...
    진짜 무시무시한 강풍에 손도 못쓰고 당했지...송도바닷가는 보고 복구가 가능할까? 생각이 들정도 였다.
    부산에 오면 매미때 굴러왔던 바위 그자리 그대로 놔눈거 있음. 잊지말자고.
    +누구냐고 오열하는 유가족분이 넘 마음이 아프다...

  • @장재명-h6q
    @장재명-h6q 2 дні тому +83

    매미때 대한민국 육군 병장이었습니다. 낙동강도 갔었고 부산 영도 대민지원도 했었는데 큰 바위가 가정집 지붕을 뚫고 거실에 있는걸 정으로 쪼개서 치우고 대민지원 하고 부대 복귀하니 부대 창고는 다 날아가 있고 위병소 문짝도 다 날아가서 없어지고 대민지원에 부대복구에 지옥이었습니다. 2001년 군번입니다.

    • @뷰티._.수진이
      @뷰티._.수진이 2 дні тому +5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 @야마다신지-s2d
      @야마다신지-s2d День тому +4

      저도ㅈ강릉에대민지원갓엇습니다 생지옥이엇어요 잠도 공설운동장서 잣습니다

    • @나랑-t7b
      @나랑-t7b День тому +2

      고생 많으셨어요 누구도 하기 힘든 일인데 수고하셨어요!!

    • @뷰티._.수진이
      @뷰티._.수진이 День тому

      @@야마다신지-s2d 고생많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이서이-e9e
      @이서이-e9e 2 години тому

      제발 ... 그전에 태풍소식이 있으면 어디좀 가지말아요

  • @AING753
    @AING753 2 дні тому +93

    매미는 정말 어릴 때였는데도 너무 기억에 남아요 ....

  • @NYKim-xh8xf
    @NYKim-xh8xf 2 дні тому +25

    매미는 마산사람이라면 잊을수가 없습니다ㅠㅠ 저도 비가 차고 올라서 걸어서 집으로 돌아간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ㅠ

  • @오리지널장원영
    @오리지널장원영 2 дні тому +19

    어머니 아버지들 소리칠때 목쉰거 너무 마음 아프다..

  • @go5rae_lmh
    @go5rae_lmh 2 дні тому +166

    사실 꼬꼬무 우리 아이돌 나오면 더 잘챙겨보는게 있는거 같은데 그래서 더 좋은거 같음.내돌 보려고 틀었는데 사건을 더 자세히 보고 알게 되는것 같아서 유익함

    • @묵자-v2q
      @묵자-v2q День тому

      아이돌아니어도 평소에 이런사건들을 알면
      미래는 더 밝을텐데?

    • @go5rae_lmh
      @go5rae_lmh День тому +10

      @@묵자-v2q 아는 사건들 모르는 사건들을 이런기회라도 다시한번 알 수 있어서 좋다는 뜻이였습니다~

    • @룰루랄라-x1s2n
      @룰루랄라-x1s2n День тому +5

      ㄹㅇ 찬이 보랴고 틀엇다가 사건에 빠짐

    • @세부치
      @세부치 День тому +7

      @@묵자-v2q 예쁜 말 하는 사람한테 꼬투리 잡는 것 봐라 니 미래는 존나 어두워요

    • @aprilshower.
      @aprilshower. День тому

      @@묵자-v2q 묵자씨 미래는 이런 사건들 알아도 존나 어둡다네요~

  • @zsdaxc4567
    @zsdaxc4567 2 дні тому +58

    자연재해도 정말 제대로 대비하고 경계하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인명 재산피해가 덜 생깁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말고 안뿌서지게 처음부터 제대로 했으면 합니다.
    돌아가신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가족분들도 힘내시길.

  • @hutnya
    @hutnya 2 дні тому +46

    대구 사는 사람인데 저때 아버지 정비소가 물에 잠겨서 지붕만 아주 살짝 보이는 정도였음... 조립식 건물 벽을 뜯어서 뗏목을 만들어서 직접 노를 저어서 지붕 근처로 가서 혹시나 건질 물건이 있는지 확인하는 아버지 모습이 훤함.. 그 모습이 지역 방송 뉴스에도 나올 정도였으니까.. 진짜 어마어마한 규모의 태풍이었음 정말 공포스러운 날이었음..

  • @김수한-y1v
    @김수한-y1v 2 дні тому +44

    태풍 온다고 알렸고 전년도에 루사로 피해입었음에도 "설마" 하는 안일한 생각들과 행동들로 인해 막을 수 있던 참사조차 못막다니
    꼭 뭔일 생겨야지만 이후 달라진걸 보여주려하냐.....

  • @수미차요
    @수미차요 2 дні тому +31

    저 초3때 일이네요
    당시 해일 밀려들어온 마산앞바다 앞 쪽에 있는 두산아파트 살았었는데 통나무랑 마룻배들 들어오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저희 아파트 주차장도 꽉 다 물로 차서 침수차가 엄청 났었죠... 사고사 당한 분들도 많으셨구요... 21년이 지났지만 잊혀지질 않네요

  • @황우찬-q1v
    @황우찬-q1v 2 дні тому +52

    사망하신분들 실종되신 분들의 희생에 명복을빕니다 하늘에서는 행복하세요

  • @dong8.2
    @dong8.2 2 дні тому +9

    아 마지막에 아버님 말씀하시는 거 보면서 방송 보면서 엉엉 울었네요 잊으라고 한다고 어떻게 잊냐며 가슴에 묻고 비 오는 날 우산도 없이 다니시는... 누굴 탓할 수도 없는 죽음이 얼마나 원망스러우실지 가늠도 할 수가 없어요 앞으로는 꼭 아프지 말고 행복만 하시길 ☺️...

  • @yooklove_sunshine
    @yooklove_sunshine 2 дні тому +30

    97년생인데 태풍매미가 최초 기억임….차 옆 유리가 날아오는 돌때문에 다 깨져서 너무 충격적이였음….

  • @SVT_888
    @SVT_888 2 дні тому +108

    진짜 본방사수해서 봤는데 보면서 진짜 집중하면서 봤음.. 아이고 진짜 대비만 했으면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user-fd4lk3wh3s
      @user-fd4lk3wh3s 2 дні тому +5

      설마 설마하면서 들어왔는데 역시나

    • @carat_05260
      @carat_05260 2 дні тому +5

      엄마나… 쌤..

    • @soo3234
      @soo3234 2 дні тому +4

      헙.. 아까도 다른채널에서 인사드렸는데..
      다시 인사박고 갑니다..

    • @Run_hanni106
      @Run_hanni106 2 дні тому

      어 이분이 여기에도??ㅋㅋㅋ

    • @TTULGHI158
      @TTULGHI158 День тому

      뭐야, 어디서 봤다했는데 디노였어?

  • @gayounglee4505
    @gayounglee4505 2 дні тому +41

    사망하신 분들과 실종되신 분들 명복을 빕니다

  • @justinlee6433
    @justinlee6433 2 дні тому +22

    예비부부의 이야기... 당시에도 우연히 알았는데 십여년이 지난후에 아는 교수님의 별세로 서 교수님이 작성하신 칼럼을 보고 다시 기억하게 되었고 그리고 또 몇년이 지난후에 몇달전 꼬꼬무에서 태풍매미 제보받을때 이 이야기가 머릿속에 잠시 스쳐갔는데 주요 이야기로 다뤄졌네요.
    다시 듣고 봐도 너무 안타깝고 자녀를 잃은 고통과 함께 어떻게 보내셨을지 상상도 안가네요 ㅜㅜ

  • @이름-b9t9p
    @이름-b9t9p День тому +7

    예전에 꼬꼬무에서 대구 지하철 참사를 주제로 다뤘었는데 그 참사로 두명의 딸을 한날한시에 모두 잃었던 어머니께서 딸들의 명복을 빌러 절에 들어 가셨다가 태풍 매미로 인해 돌아가셨다는 기사를 봤어요…ㅠㅠ 이번 꼬꼬무에선 나오지 않았지만 부디 딸들과 함께 그곳에선 편안하시길 빕니다

    • @냐-d5i
      @냐-d5i 8 годин тому

      할말이 없을정도로 황망하다.... 세분이 천국에서 행복하시길

  • @Angel_dk1004
    @Angel_dk1004 2 дні тому +26

    2003년생이라 크고 나서 말로만 들어봤지 사건을 제대로 본 적은 없는데 꼬꼬무를 통해 보게 되네요 참사 사건들을 보면서 느끼는 건 왜 희생자를 내고 난 뒤에 고치는지… 그 전에 했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 @슈나모롤
    @슈나모롤 2 дні тому +26

    창원사람입니다. 저때 정말 난리였어요. 고등학생이었는데 학교도 잠기고 비 새고 난리였네요.. 시골집 갈때 마산항 지나치는데, 평소 나무향이 많이 났었는데 저 사건 이후로 싹 다 없어졌고요. 지금은 인근에 방호벽 세워져서 비가 많이 오고 해일 들이칠때면 벽이 올라간다고 하더라고요. (저 동네는 아직도 비가 많이 오면 침수됩니다....)
    두달전, 21주기 추모행사 한다는 현수막을 봤어요.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마산,창원 사람들에겐 정말 어제 같은 일이겠지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강기원-x1c
      @강기원-x1c 2 дні тому

      저기는 바다매립지라서 그래요

  • @carat_05260
    @carat_05260 2 дні тому +32

    진짜 다시는 이런 강력한 태풍이 안오면 좋겠다….

    • @dudtkddjqrpdmltls
      @dudtkddjqrpdmltls 2 дні тому

      불 다음의 고통이 물에 의한 익사 고통일텐데 ㅠㅠ

  • @maximschuneider198
    @maximschuneider198 2 дні тому +39

    기초지자체는 거지입니다 예산도 인력도 거지입니다...그런데 지금까지도 재난대비는 기초지자체가 다 떠맡고 있습니다...저번 호우때 우리동네는 동장, 계장, 남직원 둘이 마을 돌면서 집에서 안나오려고 버티는 할머니들 애걸복걸해서 끌어다 대피시키고 있습니다....겨울 되면 이 네명이 몇몇 통장들이랑 온동네 눈 다 쓸고요. 평소 등본이나 떼주고 축제준비하고 길거리 쓰레기나 치우는 비전문가중의 비전문가들 두엇 데려다가 재난대비랍시고 보고하며 이렇게 버티고 있는거보면 사상누각이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동장들도 그렇게 생각할겁니다. 그런데 왜 안고치느냐. 동장은 2년정도만 하면 딴데로 가고 지자체장은 4년만 어찌 버티면 끝납니다. 평생 거기서 살아야할 주민들은 점점 커지는 재난위험에 사실상 방치되고 있습니다. 기초지자체를 근간으로한 모든 재난 대비 계획은 언제 터져도 모를 시한폭탄과 같습니다.
    적어도 재난대응만큼은 중앙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할수 있는 재난청 조직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 @태희유-s1u
    @태희유-s1u 2 дні тому +16

    아버지 잘못 아닙니다 너무 그러지 마세요..

  • @dong8.2
    @dong8.2 2 дні тому +5

    태어나기 전 일이라 매미가 그냥 태풍 중에 제일 셌다고 얘기만 들었지 그 피해는 찾아볼 생각을 하진 못했어요 그리고 좀 컸을 때 뉴스에서 막 이번에 오는 태풍이 큰 피해를 입힐지도 모른다는 식으로 얘기하면 그냥 별 생각없이 매미급인가? 매미보다 세려나? 하면서 얘기하곤 했는데 어제 방송 보면서 아무리 잘 몰랐다 해도 그런 얘기를 했던 게 무지했었다는 걸 알게 된 것 같아요 진짜 방송 보는데 너무 무서웠고 그때 피해 보신 분들은 아직까지도 트라우마가 크실 것 같아 걱정되기도 하더라고요 자연 앞에 인간은 정말 나약한 존재라는 걸 다시금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자연재해는 언제 닥칠지도 모르고 내가 조심한다고 될 일이 아닌 만큼 국가에서, 지역에서 좀 더 시스템 구축에 힘써서 두 번 다시 이런 일은 없게 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항상 목요일 밤마다 엄마랑 너무 재밌게 보고 있어요 꼬꼬무 화이팅 🤍

  • @highlightofthemovie-HOM
    @highlightofthemovie-HOM 2 дні тому +35

    저도 마산 사람입니다 당시 23살이었는데 저녁에 산호동에서 술한잔하고있는데 술집정전, 그래서 창동 시내로 이동할려는데 버스가 운행이안되서 근처 숙박업소 들어갈려는데 숙박업소도 정전이고 현금도없어서 숙박업소 외상으로 촛불키고(그날은 숙박업소 사장님도 이해해주심) 하루묵고 다음날 밖에 나오니 폭탄투하된 마을처럼 동네가 아주 아수라장이었습니다. 제가 일하던 빵집은 유리창이 다날라가고, 당시엔 그게 태풍매미인줄도 몰랐고 인명피해가 그렇게 많은지도 몰랐는데 뉴스보고 놀랐던 기억이있내요

  • @팔프-u5q
    @팔프-u5q 2 дні тому +16

    저희 어머니도 저 당시에 마산에 계셨었는데 집에 있어도 엄청 무서우셨다고 하더라구요
    본방보면서 희생당하신 분들이 너무 안타까웠어요ㅠㅠ

  • @까마귀-y9n
    @까마귀-y9n 2 дні тому +6

    루사 매미 실제로 겪어본 사람으로서 이 두 태풍만큼은 전국적으로 큰 피해 입힌 태풍은 그 이후로 거의 전무후무 했을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인명피해도 많았고 재산피해도 많았고 그래서 더욱 더 잊을 수 없는 역대급 태풍들이었습니다

  • @짱아-f1l
    @짱아-f1l 2 дні тому +6

    저도 진주 사람으로서 그 당시 매미를 직접 겪었는데 살면서 최대 태풍이었습니다.뒤벼리 물 넘쳐서 버스 잠기고 지붕 기왓장 다 날라가고 학교 물잠기고 난리도 아니었죠.매미가 그만큼 무서운 태풍이었던거 같아요

  • @arc_12-c7y
    @arc_12-c7y 18 годин тому +2

    13년동안 마산에서 살았던 6학년 입니다 전 학교안갈려고 비오는날엔 태풍왔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할머니랑 이모들이 절대그소리 하지말라면서 매미 태풍이야기를 들려줬는데 당시에 마산에 있는할머니는 창밖으로 내다봤는데 물이엄청들어오고 있었다 하고 통영에있는 할머니는 슈퍼를 했는데 바다앞이라 슈퍼에 물이다들어와서 과자하고 다 떠내려 갔다했습니다 그리고 이모는 이영상에나오는 노래방예기를 해줘서 저는 충격을 먹고 그뒤로 태풍오라는 소리를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 @열댕냥이집에얹혀사는
    @열댕냥이집에얹혀사는 10 годин тому +1

    부산출신인데.. 매미때는 진짜 잊혀지지가않는게 매미 지나가고나서도 학교 갔다가 집에 가는길에 보면 간판이며 나무며 바닥에 널부러져있었지.. 그 때 중학생이라서 그냥 와.. 태풍 컸다 진짜.. 이러고 말았는데 바로 주변에서는 저렇게 사람들이 떠났다는게.. 심지어 막을 수 있었다는게..

  • @지나가던무-b6y
    @지나가던무-b6y 2 дні тому +101

    12:05 2022년 태풍 루사가 아니라 2002년...

  • @니친구-f8k
    @니친구-f8k 14 годин тому +2

    부산 사람이고 영도구 거주 중이었습니다 부두가 컨테이너 크레인 넘어가있었고 고기잡이 배는 도로에 날라와있고 소문에는 작은 자갈도 날라 다녔다는 말이 있을정도 였습니다 순간적으로 사람이 진짜 죽겠구나 하고 몸으로 느낀 태풍이었어요

  • @세번째-o1y
    @세번째-o1y 2 дні тому +12

    힌남노 당시 마산의 피해자는 없었으나, 포항에서 이 사건과 비슷하게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침수돼서 7명이 사망했었죠..

  • @배니싱
    @배니싱 2 дні тому +5

    나 3살 때 부산 살았는데 내 기억이 맞는지 모르지만.. 화장실이 집 밖 마당에 있어서 화장실을 가려고 하는데 정말 우리 할머니가 날 안고 가는데도 할머니가 허벅지까지 빗물이 차오르더라 매미가 맞는 것 같음.

  • @sungkkn
    @sungkkn 2 дні тому +6

    매미가 온게 내가 열살무렵이었는데 아직도 나는 매미의 위력을 잊지못함. 당시 거제도 할머니집에 있었는데 밖에 컨테이너 지붕들이 날라다니고 나무들이 쓰러지고 정전되고.. 한마디로 재난 그 자체였음

  • @알망-u4l
    @알망-u4l День тому +2

    당시 집이 마산이였는데, 추석연휴라 할머니집 진주에 있었어요.
    진주도 정전에 촛불 키고 있었는데 집 돌아오니 지붕이 날아가있더라고요..
    마산 사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매립지에 집을 많이 지어서 정말 코앞이 바다인 집이 많고, 시내만 나가도 그냥 바로 옆이 바다에요.
    이후 이사간 집이 매미 같은 태풍 때문에 고지대로 이사간 건데, 작은 태풍이라도 오는 날은 집에서 파도치는 바다가 다 보이고 어우 저정도면 저 앞에 집도 잠기겠다 했었거든요.
    근데 매뉴얼도 안지켰다? 진짜 말도 안됩니다.
    해운대 바닷가 펍 마냥 아파트가 들어서있어요.. 그것도 오래된.. 시내도 해일 한번 덮치면 바로 타격받을 곳들 천지고요.
    학교 다닐때 매미 당시 그쪽에 살던 친구한테 물어보니 1층이 다 잠겨서 집 밖으로 나가지도 못했고, 이후로 물 공포증이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매미 이후로는 크게 피해입지 않았지만, 저 건물 외에도 지하에 있던 분들 다 돌아가셨던걸로 알고있고 피해가 어마무시 했습니다.
    도로에는 통나무가 놓여있고.. 정말 당시는 아비규환이였어요..
    해안가 도시는 무조건.. 무조건 태풍 해일 대비 제대로 해야합니다. 한 해라도 한 번이라도 그냥 괜찮겠지 하고 넘어가지 않길 바랍니다.

  • @lllsssjjj-g7g
    @lllsssjjj-g7g 2 дні тому +4

    중1때 집이 해운대인데 정말 잊을 수가 없는... 길에 가로수들이 다 하얗게 변함 태풍땜에 바닷물이 묻어서. 바다랑 거리가 있는 산에 있는 곳도

  • @hjkim6486
    @hjkim6486 2 дні тому +3

    부산인인데... 밤부터 정전되고,
    1층 뒷마당에 있던 보일러실 지붕이 날아가서 3층 옥상에 떨어졌던... 새벽에 쿵하는 소리에 공포 그자체였던 태풍 매미... 개인적으로 역대급 태풍이라 너무 무서워서 잊혀지지가 않네

  • @홍콩찌
    @홍콩찌 2 дні тому +2

    진짜 매미안겪어본사람들은 아무말도못한다.. 지금 살아있다는것도 감사할뿐이다

  • @라이더-g9m
    @라이더-g9m 2 дні тому +14

    오늘 비가 와서 더 슬프다

  • @toystory7145
    @toystory7145 День тому +1

    중학교 때라 생생히 기억합니다.
    아버지가 나가셔서 걱정하면서 기다렸던기억도 있고요..살던 아파트가 두산 2차라 지하주차장에서 차 빼오려다 탈출 못하신 분 들도 있었고… 전기도 수도도 끊기고, 도로도 엉망이고 몇주가 도시가 재난영화 그 자체였던 기억이에요.
    저 조차 그 날이 생생한데 매미로 돌아가신 분들의 가족분들은 절대 잊혀질리 없겠죠..마음이 아프네요ㅠㅠ
    마산을 떠나왔지만, 500억 들여 차수벽을 설치한다 할때도, 또 이것이 다른 태풍을 막아 더 이상의 희생을 만들지 않았다는 걸 들었을 때도 잘했다 생각했는데… 그때를 기억하고 행동하신 많은 분들의 뜻이 모인 결과라 생각하니 더 뭉클합니다.
    더이상 이런 아픔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fifa930
    @fifa930 2 дні тому +5

    저때 2003년 9월에 부산 영남지방 사람들한테는 최악의 태풍으로 불렸습니다 제가 부산에 사는데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 @user-왼손잡이
    @user-왼손잡이 2 дні тому +11

    저때 서울이였는데 우리집 주차장 샷다 날라가서 잡다가 하늘나라갈뻔함 ...

  • @jiyeon1101
    @jiyeon1101 2 дні тому +10

    매미.
    태풍 매미진짜 기억이 떠오르고 생생하게 잊히지 못하는 이름인걸요.
    제가 중학생 1학년때였나?
    학교 마치고 집에 가고 있는데 엄청난 바람과
    비가 많이 내려서 못 가서.
    근처 마트에 들어가서 택시불러서 탄 기억이 나네요.
    (91년생이에요.)
    당시 무서웠는데. 지금 보아도 너무 놀라고요.
    시간이 흐르고 갈수록 태풍은 점점 강해지고 무서운 위력을 만들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도 모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피해자님들의 명복을 빕니다

    • @바니윤-o6l
      @바니윤-o6l 2 дні тому +1

      88년생인데 2003년도에 제가 16살이였으니까 님은 초6이였네요

    • @차혜원-t4t
      @차혜원-t4t 2 дні тому

      대구지하철참사후 7개월 뒤였네요

  • @KoreaDoraemong
    @KoreaDoraemong День тому +1

    그러고 11월에 또 어마어마한거옵니다 태풍 다들 준비잘하십쇼

  • @샤브캇
    @샤브캇 2 дні тому +2

    마산 뿐만 아니라 경상남도 사람은 저 때 아무도 못 잊는다

  • @파란-i2p
    @파란-i2p 19 годин тому

    진짜 매미는 정말잊을수없는 태풍이다

  • @군산사는남원댁
    @군산사는남원댁 День тому +2

    영은씨 아버님 그렇게 비맞고 다니는거 따님이 알게 되면 건강 해칠까봐 걱정할거고 속상해 할겁니다. 딸 생각해서라도 건강 챙기시고 오래오래 살다가 아주 나중에 따님 만나러 가셔야죠

  • @wildboar0
    @wildboar0 2 дні тому +4

    시골에 살았을때 매미 오는날 정말 무서웠는데 어렸을때라 비가 억수로오고 집앞은 강이 흘르고 있는데 점점 집으로 가까이오는게 보일정도로 마을입구도 잠기고 ..

  • @jaehee90
    @jaehee90 2 дні тому +7

    태풍 매미때 바닷가 동네 다대포에 살았는데 바닷가에서 테트라포트 넘어오고 바닷가 물이 넘쳐서 동네 다 잠기고 바닷가쪽으로 나있는 아파트 창문 다 깨지고 그때 21층 살았는데 아파트 전체가 흔들리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ㄷ ㄷ

    • @쇼군-q5y
      @쇼군-q5y 2 дні тому +4

      와 저 매미때 다대포 3지구살았었는데 진짜 집다뿌사지고ㄷㄷㄷ 저 89년생입니다 반갑습니다

  • @one_tkd_jw
    @one_tkd_jw 2 дні тому +7

    와..너무 충격이네요..

  • @파란하늘-r9v
    @파란하늘-r9v 2 дні тому +9

    저도 두산아파트에 살았었어요..
    2003년 초6 때, 태풍 매미로 친하지는 않았지만 같은 학년의 아는 친구의 아빠가 돌아가셔서 학교에서 다함께 성금모아 전달했던 기억이 있네요..
    집에 물도 안나오고, 물 한 비닐묶음씩 경비실에 방문하여 받았었네요.

  • @문송-z5k
    @문송-z5k День тому +1

    아냐... 근데 저건 어떻게 대비해도 어딘가 못막는 게 계속 생겼을 거야... 매미는 진짜 천재지변 수준이었음

  • @whqehq
    @whqehq День тому

    마산인데 바다앞 골목길에 배들이 층층히 위로 쌓여져있어 골목길을 막고있던.. 그모습을 잊지못하지.. 돌아가신분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j588
    @j588 13 годин тому

    매미는 잊을 수가 없지.. 그때 초딩때였는데 작은방 창문이 깨져서 물 다들어오고 걸레로 닦고 정말 .. 난장판이었고, 대우백화점 신포동 댓거리 다 잠겨서.... 친구들 집, 차 다 없어지고 학교 안 오는 친구들도 있었고,, 대우백화점은 그때 이후로 휘청거려서 롯백으로 넘겨졌는데도 얼마전에 문닫았고.. 매미는 정말 잊을수 없는 태풍..

  • @mch122937
    @mch122937 День тому

    참 우연의 일치인지 희생자들의 눈물인지 이 방송이 나간 바로 다음날인 어제 하루종일 비가온... 비가오니까 매미 희생자분들부터 떠오르더라구요

  • @쇼군-q5y
    @쇼군-q5y 2 дні тому +5

    부산다대포 살던때인데 기억에 베란다 창문에 테이프 x자로치고 그랫던거같은데 부질없었음 그냥 집다뿌사짐ㅡㅡ 방파제 탑마트 주차장에있고 그랬는데 기억하시는분

  • @one_pil
    @one_pil 2 дні тому +1

    저는 이 일이 일어나고 6년 뒤에 태어나서 직접 겪어보진 못했지만 학교 선생님과 부모님께 들었을 때도 충격적이였는데 이렇게 영상을 보니 더더욱 충격적이네요ㅠㅠ 다시는 이런 일이 안 일어나길 바라면서 미리 대비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one_pil
      @one_pil 2 дні тому

      그리고 태풍 매미 유족회분들이 힘써주셔서 힌남노 태풍이 무사히 지나갈 수 있었다는 사실을 이제서야 알게되었다는게 부끄럽네요..

  • @kimmm21-x8
    @kimmm21-x8 День тому +7

    솔직히 디노때문에 봤는데요, 앞으로도 꾸준히 볼 듯 합니다

  • @ejh4583
    @ejh4583 2 дні тому +2

    울산사람인데 2003년 매미 풍기에서 울산으로 넘어노는 시점에 신호등은 이미 날라가고 나무는 이미 뿌리가 뽑혀있고 비는 거세게 쏟아지면서 아빠차가 물에 잠기고 다행이 집으로 돌아왔더니 이미 동네는 정전 31살인 제가 느낀 태풍은 매미가 최강이였습니다

  • @realmotet
    @realmotet День тому

    에효, 도와주신 소방관 군인 여러분들 다 감사합니다. 희생자분들 좋은 곳에 가셨길....

  • @tsspark212
    @tsspark212 9 годин тому

    살면서 태풍은 매미랑 루사가 제일 기억에 많이 남음

  • @sejin913
    @sejin913 2 дні тому +2

    1년 만에 모든 대책을 세우긴 어렵지...
    매미는 강릉에도 막대한 피해를 끼쳤음.
    대학생 때였는데 대학기 주변 원룸들 잠기고 난리도 아니었음 ㅠㅠ

  • @babylotion11
    @babylotion11 2 дні тому +2

    거제 사람인데 매미에 송전탑 쓰러지는 바람에 며칠동안 전기 나가서 완전 조선시대 삶을 살았어요. 매미로 피해보신 분이 매미성 만드셨는데 그게 유명한 관광지가 되다니..

    • @gaonhaedam8190
      @gaonhaedam8190 17 годин тому

      저도 거제인데 정말 난리였엇죠 바다랑 거리가 좀 있는 동네도 아파트 베란다 창문이 다 부숴지고 학교에서 피해조사하고 그랬어요 다행히 저희집은 정전 외엔 큰 피해가 없었는데 칠천도 사는 친구네 배는 배가 산까지 올라갔다 하더라구요

  • @김진규-w2c
    @김진규-w2c 19 годин тому +1

    당시 통영에서 매미를 맞았는데...이제껏 살면서 매미만한 태풍은 없었다...

  • @coco_0220
    @coco_0220 День тому

    매미 진짜 잊을수가 없지

  • @하늘-v2w2s
    @하늘-v2w2s 2 дні тому +1

    전 태어나기 전이었는데 매미에 대해 알게 되서 좋았어요

  • @svtws7
    @svtws7 День тому

    영상이 올라온날 유난히 비가 많이 많이왔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부디 이 재앙이 다시오지않길

  • @원섭이-u1h
    @원섭이-u1h День тому

    강하다.강하다했지만 이정도일줄이야... 정말 추석자체를 쑥대밭으로 만든....

  • @cute._hyj
    @cute._hyj День тому +3

    아니 디노 나와서 놀람...

  • @meongnyangsavetheworld1127
    @meongnyangsavetheworld1127 День тому

    서의호 교수님.. 딸이 생전에 썼던 글을 모아 책을 내주셨다고 합니다 멋진 아빠십니다

  • @DrSMIC
    @DrSMIC 2 дні тому

    매미를 못잊는 이유...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우리 동네는 여유로운 곳에서 한동안 싸움이 일상이었고 강제로 6~70년대를 체험하게 되었었다.

  • @notedef
    @notedef 2 дні тому +3

    태풍이 갑자기 오는것도아니고 분명 온다고 했을텐데 저렇게 돌아다닌다고??

  • @테디베어-s4l
    @테디베어-s4l 10 годин тому

    이렇게 방송으로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때 저는 아기였어서 태풍 매미는 이름만 알고 그냥 비가 엄청 많이 왔다고 알고있었어요. 저렇게 사상자가 있었는지도 몰랐습니다. 누가 가르쳐주거나 알려주지 않았었거든요. 방송을 보고나서 그 당시의 상황의 심각성이나 여러가지 알게되었네요. 저런 심각한 태풍은 저는 겪어보지 못해서 태풍부는 날이면 베란다 창문에 테이프질 하는 정도나 옷이 다 젖을정도로 비가 많이 온다는것만 경험하고 자라왔습니다. 뭔가.. 전혀 모르고 살아왔다는게 죄송스럽네요 ㅠㅠ...

  • @엄지오-h4e
    @엄지오-h4e 2 дні тому +5

    저당시 해운대살았는데 진짜 장난아니었음
    나무뽑혀 날라다니고 간판떨어져서 날라다니고..😂그간판이 내가사는원룸 유리창에 날라와서 유리와장창 다깨지고 정전되고..완전맨붕…택시도 안다니고 지인이 데리러와서 겨우 집에서 탈출함 역대급 태풍이라 그때 20대였던 내가 지금 40대인데도 생생히 기억남

  • @아정-m9y
    @아정-m9y 52 хвилини тому

    부산 사람입니다 ㅋㅋ저희집 지붕 날라가서 집에서 비 쏟아지는걸 직관했습니다 ...진짜 아직도 생생한충격 😢😢😢

  • @peacefullime139
    @peacefullime139 18 годин тому +1

    이때 초등학생이었는데 다음날 학교 갔을때 길거리 가로수는 물론이고 엄청 굵은 플라타너스 교목이 뿌리채 뽑혀있던게 너무 충격이었음…

  • @희정지한tv
    @희정지한tv 2 дні тому +1

    난리도난리 난리였는데
    당시 중3. 집에 붙어있던 창문이란 창문은 다 깨지고 부모님 가게는 지붕이 옆 버스회사로 날라가있고 가게 벽면 네 쪽이 전부 펼쳐져 바닥에 널부러져있었어요
    정말 그런 끔찍한 태풍은 처음이였음 ...

  • @go_fix
    @go_fix 18 годин тому

    항상 태풍피해는 숫자로만 대략적으로 기억됐었는데
    스토리로 듣는건 거의 처음인듯

  • @익명-h8e1kRSHEY
    @익명-h8e1kRSHEY 2 дні тому +9

    디노 볼려고 왔습니다

  • @ANAjoker-h2p
    @ANAjoker-h2p 2 дні тому +1

    얼굴도 본적없고 사진으로만 남아있는
    우리삼촌 한번만 보고싶네요

  • @유동운-e4i
    @유동운-e4i День тому

    이 때 중3이었는데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 @뽀자-y6i
    @뽀자-y6i 2 дні тому +2

    난 거제 사람인데 매미때문에 수재민되서 2달동안 저녁에 촛불켜놓고 밥 먹었던 기억이 나네ㅡ 부모님이 횟집을 운영했는데 1층이 있던 물건들 쏵 다 물살에 쓸려서 그냥 집 뼈대만 남아있었음. 수족관 다 깨지고…. 그리고 가수 세븐땜시 산 힐리스 운동화마저 다 사라져버렸어ㅠㅠ 몇달 용돈 모아서 샀는데ㅠㅠ

  • @시월사일-n3p
    @시월사일-n3p День тому

    그때 당시 스무살... 창원 사람인데 아파트 벽면 벽돌이 다 떨어져 나가고 베란다가 무너져 내리고... 아파트가 흔들흔들 거렸어요...새벽이 되서야 밖을 나갈 수 있었는데 정말 영화속 장면처럼 사람들이 한사람 한사람 나오는 모습이 기억에 생생해요.. 베란다 샷시가 얼마나 부서져내렸는지... 계절이 바껴도 보수가 안된 집들이 있었어요

  • @김진영-g3x7g
    @김진영-g3x7g День тому +1

    아저씨들, 힘을내세요
    영은이랑 시현이는 천국에서
    하나님의주례로 두커플이 결혼했을거예요
    영은이아저씨랑 시현이아저씨도 천국가시면은
    영은이 시현이를 보실거예요~
    두분도 천국에서 사돈이 될수도 있으시니까요
    힘내세요 화이팅~

  • @마이쮸-q1w
    @마이쮸-q1w День тому

    우리집이 마산 해안가 아파트 입니다.저때 매립지 지역은 다 잠겼습니다.근데 우리동네는 매립지가 아니라서 피해는없었습니다. 해안가 라인으로 있는 가계들 백화점 서점등등 장난 아니였고 외제차 판매하던 곳들도 모조리 피해를 입었습니다. 곳곳아파트마다 지하주차장 주차했던 차량들은 다 물에 잠겼고 해안가 근처 큰 재래시장. 입구는 가계들마다 천정까지 들어찬 물로 못쓰게 되어. 쓰래기더미로 가득했었습니다. 날아 다니던 새들도 많이 죽어 있었고...매미는 제 인생 최대 자연재해 였습니다. 실제로 방송에 나온 노래방을 친구들과 여러번 방문 한적도 있었구요~
    다시 보니 그때 기억들이 되살아나네요~

  • @Gajapm
    @Gajapm 2 дні тому

    마산사람인데 저때 중학생 이였습니다 제 친구부모님은 어시장에서 장사하셨는데 많은 피해를 보셨죠 그때 어시장 갔을때 육지로 올라온 배 어디서 떨어졌는지 모르는 주유소 주유기 매미의 상처가 많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태풍이 온다고 하면 아직도 그때 기억들 생각나는데 최근에 포항에서 이사오고 힌남노로 그때와 비슷한 상황을 봐서 마음이 좋지 않았네요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아주맛
    @아주맛 2 дні тому +5

    마산바다는 만 이라서 공무원들이 설마설매 했던듯.. 설마가 사람 여럿 잡았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존잘-n5y
    @존잘-n5y День тому

    나도 이 때를 잊을 수가 없다
    외할머니가 걱정돼서 온 가족이 갔는데 할머니집 지붕이 태풍 매미 때문에 날아가버려서 방안에서 무서웠던 기억..

  • @타일러-l4d
    @타일러-l4d 2 дні тому +1

    아..태풍이 온다는 뉴스를 못봤든걸까..부산도 저렇게 500백명을 대피시키야만 했다니..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