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땐 참 좋더라... 몸이 좀 힘들어도 돈도 잘 벌었고, 개인 자유도 보장이 됐다고 "착각"하며 살았으니... 근데 유학으로 바뀌니 여기도 그냥 전쟁터임. 그리고 "외국인"으로 항상 장벽이 있고, 외로움은 언제나 따라 다님. 아무리 친구를 만들어도 그냥 스쳐 지나가게 되고, 마음 속에서 한국이 그립고, 부모님과 떨어져 보내는 시간이 한국 방문 할 때면 더 크게 느껴집니다. 다시 한국가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게 문제.
노노 한국에가서 할 일 없다는 것도 케바케인듯. 분야마다 다름. 한국 대기업은 이제 해외 대학나온 사람들 천지삐까리임. 그리고 해외에서 잘 사는 사람들은 일단 언어를 잘함. 그 사회에 동화가 잘 됨. 그냥 역으로 우리나라에 온 외노자들이라고 안 외롭겠능가를 생각하면 됨. 한국에 온 외국인들일지라도 자기 돈벌이 되는 전문 영역 있고, 한국 시스템에 잘 적응하고 언어도 잘 배우고 하면 됨. 물론 그 과정이 쉽지가 않지.
개인적으로 호주에서 살면서 느낀 건, 화목한 가정 뒷받쳐주는 (다정하신)부모님이 계시면 한국에서 사는게 좋구요. 혼자 자기인생 책임지고 사는게 익숙하고 독립적인 성향이 될수밖에 없는 환경의 사람은 외국이 더 편합니다(부모의 뒷받침이 없으니 학벌이 좋지않아 단순노동직을 할 가능성이 높음 그래서 외국에서 단순노동을 해도 현타가 안 옵니다.. 어차피 하던 일이라) 사무직하시다가 오면 현타 쎄게 오실 수 있어요. 아무튼 서비스직을 하든 노가다를 하든 시선에 자유롭고 페이가 한국보다 낫다는 장점이 있어요. 단점으로는 월세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데 사실 한국에서 어차피 부모한테 독립해서 살고있는 마당에 버는 돈에 비하면 내기 아주 힘든 정도는 아닙니다. 20대에는 친구들을 자주 못 보고 결혼식에 참석못할때마다 너무 외로웠는데 30대 중반이 되어가니 한국에 있는 친구들도 서로 자주안보더라구요. 그거말고 경험으로 워홀와도 너무 좋죠. 한국에 안 살고 호주에 사는 사람들 대부분이 한국이 싫어서 가 아닐껍니다. 댓글로 싸울 일이 아니라 각자 자신에게 맞는 환경, 조건이 있는 거지 절대로 호주가 한국보다 낫다 아니다 의 문제가 아니고 개인의 문제인거죠. 싸우지마세요. 우리나라 너무 좋은 나라입니다.
한국에서 도저히 못 살겠어서 유학 왔는데 정말 너무 행복합니다. 사람마다 다 맞는 나라가 있나 봅니다. 몇몇 분들은 그래도 한국이 최고라고 돌아가기도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우울증이 사라질 정도로 만족도가 높습니다. 직장 다니면서 학교 다녔는데 막연한 불안감도 사라지고, 뭐 하다보면 길이 생기겠지 하는 마인드로 지내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길이 다 다르니, 여러분들도 각자의 길에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맞아요 안맞는 사람도 있다하고 제가 아는 지인은 아예 외국에서 자리잡아 결혼하고 산지 6년째고 돌아올 생각 조금도 없다더군요 한 친구는 간절히 살고 싶었는데 비자때문에 눈물머금고 돌아왔구요 저도 얼마간 살아보니 한국이 최고라는 말은 사람마다 다 다른듯해요 저한테는 최고 아니더라구요 ㅋㅋㅋ
앗 나도 29세에 워홀갔었는데 뭔가 이해할수없는 평온함이 맘에 찾아옴 한국에서 되게 힘든시기를 보내고있다가 갔더니 숨이 셔지는 느낌 우울하고 어두웠는데 밝아져서 내자신을 찾은느낌이었음 물론 개인마다 경험은 다르겠지만 난 2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가치있었음 👍너무행복했다 하지만 한국에 사는게 좋다 ㅎㅎ 😊
저는 영국 워홀로 시작해서 영주권 받고 정착한지 8년째 입니다. 저는 뭐가 됬든 도피성이든 그래도 젊었을때 경험해 보라고 하고싶어요. 나라마다 너무너무 다르지만, 저는 처음부터 사무직으로 시작했고, 지금은 들으면 누구나 아는 기업에 근무하고 있어요. 초반엔 조금은 힘들었지만 지금은 너무 행복하고. 이제는 여기가 더 편해졌네요. 뭐가 어찌됬든 경험해보고 후회하는것과 아예 경험해 보지 않는거는 전 비교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가 좋아하는 quote 남기고 갑니다 ❤ 'What if I fall..?' 'Oh but darling, what if you fly?'
@@handcreamcake ?? 한국관련 콘텐츠에 더 이상 알짱대지 말란 말이잖아!!! ㄷㄷㄷㄷ 한국 싸그리 잊고 진심 영국인이 되어 살아가는 건데........ 아직 한국 그래 못 잊어야 되겠니?!!! ㅉㅉㅉㅉㅉㅉ 몸이 있는 곳에 맘이 있어야 진정 행복한 거야!!!! ㄷㄷㄷ 쟤 보닌까........ 영국에 살아 완전 행복하다는 걸 한국에 사는 한국인들한테 확인 및 부러움을 받고 싶은가 봄. ㅋㅋㅋㅋ 거 징글징글하게 거 망할 한국 헬조선을 못 잊어~~~~~~~~~~~~~~~~~~~~~~~ ㄷㄷㄷㄷㄷㄷㄷ
성공을 위해 외국으로... 이건 성공의 개념 부터 정리하고 해야 한다. 돈 많이 벌고 커리어 쌓고 집사고 좋은 차 사고 경제력 있는 배우자를 만나서 안락한 생활하는게 성공이라면 그런 나라를 찾아 갈 필요가 없다. 한국이 딱이다. 적당히 벌고 적당히 일하면서 남의 눈 의식하지 않고 별 어려움도 없지만 딱히 부유한건 아닌 삶. 매일이 단조롭고 불편한데 일년에 한두번의 큰 휴가를 기다리면서 단조로움을 이길 수 있는 삶. 가족이 뭘 하고 사는지 알아볼 시간이 있는 삶... 그런 걸 꿈꾸는 사람은 한번쯤 외국으로 눈을 돌려보는것도 좋다. 준비없이 나가면 어딜가도 개털이라는것만 알고.
현재 한국에, 한국 젊은이들에게 닥쳐있는 여러가지 이슈들중 한가지를 제대로 다루고 있는 아주 현실적인 소재의 영화네요. 호주에 이민자로 살고있는 사람중 하나로 많은 청년들의 다양한 모습을 현지에서 보며 안타까운부분, 답답한 부분들이 모두 담겨있는것 같네요.. 부디 한국청년들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세상가운데 있지만 더 힘을 내서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 살아갈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입시부터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뭘 원하는지 뭘 잘하는지 10대 때 찾을 기회와 시간을 안 주고 오로지 수능만을 위해 산 제 10대가 불행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학 들어가자마자 휴학하고 제가 뭘 잘 할 수 있는지 뭘 좋아하는지 찾는 시간을 갖고 경험을 통해 드디어 찾았는데 벌써 27살이더라고요… 그리고 다시 학교로 복학해 그 학과에 전과를 해서 하고 싶은 공부를 하며 재밌게 학교 생활을 하고 있지만 10대때부터 하고 싶은 걸 찾아서 대학에 바로 간 친구들이 부러웠어요. 제 인생에 현재 만족하며 살고 있지만 주변에 보면 저와 같은 사람들은 정말 드물어요… 20대 초중반 머리에 쥐가 날 정도로 저 자신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런 시간과 경험들이 저에게는 엄청난 힘이 되는 원동력이더라고요. 행복을 위한 삶이 뭔지 찾는 것이 인생에서 정말 중요하다 생각해요.
한국에서 재취업하는 것보다 대학원 유학 후 이민이 나을 것 같아서 나온게 9년 전인데 공감이 많이 되네요 . 공부도 졸업도 회사생활도 쉬운게 없었지만 영주권 받고 자리 잡으니 살만해졌습니다. 돈이 많으면 한국에서 사는게 물론 더 좋긴 하죠 하지만, 한국에서는 주말 출근에 야근의 연속, 회사와 일이 곧 나의 정체성이었는데 미국에 와서 나를 정의하는 것들이 훨씬 다양해졌습니다.
시드니 여행하면서도 느낀거지만 정말 다양한 문화와 음식 사람들을 보면서 여기서 정착한게 대단하다고 생각했음 심지어 우리나라보다 훨씬 멀고 인종도 한국보다 훨씬 다양하고 많음 어떤식으로 사람들이 문화를 구축해가고 사업을 넓혀가고 시스템을 잡아가는지 볼수있고 다양한 생각들을 돌아다니면서 접하니까 시야도 넓어지고 편견도 줄어듦 한국사회에서 스트레스 줄이고 살아가려면 편견이 없는게 좋은데 대부분 그편견으로 자신을 힘들게 하지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걸 깨고 나오려면 더 큰곳에서 많은걸 경험하고 느껴야할뿐이다 워홀이라는 기간은 그사람 인생에 한번 주어지는 기회인거다 그걸 공평하게 줬을때 내돈을 투자해서라도 갔다오는 사람과 그걸 놓치는 사람만이 있을뿐이니 남의 시간을 책임질거 아니면 노코멘트하셈 쉬운거 아니고 다 고생하는거 알면서 가는거임
저는 고등학교 졸업타자마자 1년 워홀하고 한국 돌아왔다가 28살에 다시 호주 가서 현재 5년만에 영주권 승인 기다리고 있는데요, 저는 제가 편견이 없어도 다른 나머지 사람들이 편견이 있으면 거기 얽매여 살수밖에 없다는걸 느꼈고 그것때매 한국 사회생활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여기는 물론 사람들이 사생활을 존중하고 거리를 유지해서 외롭지만, 그건 문화도 문화지만 나이먹고 진짜 편한 친구사귀기 힘들어지는건 매한가지인거같아요.
중학생때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여기서 대학 졸업하고 한국이 그리워 한국으로 돌아가 5년정도 일하면서 살다가 다시 미국에 들어와서 살고 있어요. 누군가는 대학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가려는 제게 “한국은 기회가 없는 나라다.”라며 말렸지만, 제 생각은 달랐어요. 내가 바라는건 대단한게 아니었기에 가서 내가 직접 경험해 보고 판단하겠다 생각했죠. 물론 외로운 타지 생활이 쉽진 않았지만 재밌었어요. 가끔 미군부대에 있는 지인에게 얻은 플로리다산 오렌지를 먹으면서 그래… 이게 미국 맛이지 하면서 향수병도 느끼고, 그 당시엔 한국에서 많이 보이지 않던 닥터 페퍼 마시면서 미국이 그립기도 했어요. 미국에선 같은 돈으로 누릴 수 있던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하기도 했죠. 젊어서 괜찮았던 것 같아요. 돈이 많이 없어도 젊으니 괜찮았어요. 그러다 우연히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어요. 오랜만에 고속도로를 달리며 컨트리 음악을 들으니 (미국 시골 출신이라 ㅎㅎㅎ) 한국에선 느끼지 못한 여유가 느껴지더라구요. 그래.. 미국에 좀 더 있어볼까? 돈을 좀 벌어서 모아서 한국에 다시 갈까? 생각하다 결국 미국에서 살게 되었네요. 한국에서의 추억과 다이나믹한 삶, 친구들이 그리울때가 있어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어요. 나는 뭐가 그리운걸까? 내가 만약 한국에 계속 살았다면 내 삶은 어떻게 됐을까? 결론은 누구도 알 수 없다 였어요. 다른 누군가는 왜 한국가서 허송세월 하냐, 미국에서 경력 쌓았으면 훨씬 좋았을텐데 하지만, 전 생각이 달라요. 한국에서의 소중한 경험이 지금의 저를 살게 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오롯이 다른 누군가가 아닌 내가 선택한 길들 이었기에 후회를 해도 내가 하고 만족해도 온전히 내가 하는거라 생각 들구요. 어디든 장단점이 있더라구요. 미국은 인터넷도 느리고 모든게 느려요. (적어도 제가 사는 곳은요.) 배송도 느리고 일머리들이 없어서 일할 때 무지 답답하고. 그렇지만 누군가에게는 그런 느림과 단순함이 필요하겠죠. 미국에서 유색인종으로 산다는 것이 늘 쉽지 않지만, 나름대로 만족하며 살아요. 연령대에 따라, 본인의 취향이나 성향에 따라,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 어느곳이 나와 맞느냐는 너무 다른것 같아요. 어딜 가든, 사랑하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고 맛있는거 먹고 일 열심히 즐겁게 하고 다른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지 않고 하루하루 최선를 다하며 살면 그게 전부이지 않을까요? 저는 최근 산티아고 순례길을 가고 싶은데 저희 엄마는 “그렇게 걷고 싶으면 동네 공원이나 걸어” 라고 하시는데 그 말도 일리가 있어요. 뭣하러 돈 몇백만원 들여서 걷냐, 동네 공원은 공짠데. ㅎㅎㅎ 그냥 거기 갔다왔다, 인생에 대해 대단히 성찰을 하는것 처럼 느끼려고 가는거 아니냐? 맞아요. 그냥 내 만족이고 나에게만 의미가 있는거죠. 그렇지만 내게 의미가 있으면 가야죠. 안 하고 후회할거면 가는게 맞겠죠. 어딜 가든 안 가든 하든 안 하든, 자꾸만 기회비용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하게 되더라구요. 누군가는 결혼을 하지 말아라, 내가 해보니 좋은게 없더라, 누군가는 결혼 해봐라. 내가 해보니 한 번 쯤 해보는게 나쁘지 않더라… 여러사람의 의견을 들으며 살아본 결과, 그냥 네 마음가는대로 살아라 가 정답인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는 한국이 파라다이스에요. 누군가에겐 지옥이구요. 그런데 사실, 그 모든건 마음에 있는 것 같아요. 본인 마음에 천국이 있으면 어딜 가든 그곳이 천국이지 않을까요.
@@똘망이-l8u 따듯한 댓글 감사합니다. 저에게도 이 댓글이 힘이 됩니다. 제가 한국 갔을 때 또 미국에 돌아왔을 때 마음을 울렸던 노래가 있어요. 조용필 씨 노래인걸로 아는데 가사가 좋아서 공유 드려요. 어디 계시든 뭘 하든 늘 행복하세요~ 나는 떠날때부터 다시 돌아올걸 알았지 눈에 익은 이자리 편히 쉴수 있는 곳 많은 것을 찾아서 멀리만 떠났지 난 어디 서 있었는지 하늘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건 모두 잊고 산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건 옆에 있다고 먼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너를 보낼때부터 다시 돌아올걸 알았지 손에 익은 물건들 편히 잘수 있는 곳 숨고 싶어 헤매던 세월을 딛고서 넌 무얼 느껴왔는지 하늘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건 모두 잊고 산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건 옆에 있다고 먼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건 옆에 있다고 먼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솔직히 영화속 계나처럼 3년만에 뉴질랜드 스토어에서 일하고, 다른 2잡도 하는 거 그것조차 쉽지 않아요. 뭐든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겠지만, 젊음을 응원합니다. 한국이 그리울땐 아무래도 그 속에선 의식하지 못했던 동질감, 무리의식? 소속감. 타지에서 생활한지 거의 10년인데 여기에서 친구를 사귀는 법을 다시 배워야할 때가 됐네요. 한국말 잘 하는 외국인이 된다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다른 사람들과 소속감을 느끼며 살아가게되는 과정도 만만치 않아요. 근데 말입니다, 어딜가도 언제가도 소속감과 상관없이 진짜 내가 되어 살면 해방감을 느낄거예요. 타인에게 무례하지 말고 나에게도 다정한. 그래도 젊으니까 그게 얼머나 큰 보호막이고 용기인지. 영화가 현실적이라 좋네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미국으로 어학연수 단기 목표로 하고 왔다가 지금은 벌써 미국에서 산 시간이 훨씬 길어졌네요. 지금은 미국에서 정신과 하면서 살고있습니다. 아이 둘 키우면서 남편이랑 알콩 달콩하면서요. 남편이 마취를 하고있는지라 너무 새벽같이 나가서 일하는 날엔 얼굴 보기가 힘든거 제외하고는 정말 더 바랄게 없는 삶을 살고 있고, 전혀 후회하지 않습니다. 한국 가끔 놀러가는데, 심하게 붐비는 분위기나, 뭔가 비교하는 분위기, 집 샀다니까 평수부터 묻는 분위기는 적응하기 힘들더라구요. 저는 그냥 여기서 개인주의적인 적당히 사교적이고 적당히 거리두는 문화가 평소엔 편한 것 같아요.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이 너무 그립고 자주자주 보고픈 건 사실이지만요 ㅠ
남의 나라가서 살다보면 내 나라가 있는게 얼마나 다행인지라는 생각이 듬.. 진짜 외국인은 개서러움. 한번 나와서 온갖 설움 다 받으며 영원한 이방인으로 쭈구리처럼 사는게 뭔지 느껴 보면 애국심이 정말 뼈에 사무침. 우리나라 진짜 최고👍 복지의 나라는 허울만 좋음. 아무리 열심히 해도 부자 될 수 없음. 세금으로 다 가져감. ㅎㅎㅎㅎ
@@111min5맞아요 근데 자신의 위치가 한국에서 갈림당하는 시민의 위치라면 강대국에 가서 이방인으로 살더라도 강대국의 시민으로서 누리는 편안함과 복지를 갖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복지 허울만좋더라도 허울이라도 있는게 없는것보단 훨씬 낫고 세금도 많이내지만 절세방법이 다 있어서 다 나름 재산을 잘 쌓아갑니다. 호주는 상속세도없어요 열심히 세금내고 잘 살아가다보면 내 자식은 내 자본을 물려받죠
세금으로다가져가도 한국에서 보통직장다니는거보다 더벌고 정신적으로 일단 내 자존감이 존나올라가서 내 존재자체를 인지하고 행복해질수잏는외국이 훨남. 서양권 선진국 유럽, 미국, 호주, 캐나다등 이런데가서사는게 진짜 훨남. 한국은 전생에 전나못된짓해서 벌받는 죄인들이 갇힌 교도소임. 그래서 헬조선이라는단어가나왓던거고 지옥이 왜필요함?? 한국에 갇혀서 인성조지게 우두머리들이 조종하고 서로 헐뜯고 알아서 뒤지게피터지게싸우라하면되는건데?
워홀로 해외 나갔다가 유학 거쳐 정착한 케이스인데, 워라밸 중요하고 한국 시스템의 폭력적인 면과 물질만능주의, 이기주의에 지친 사람이라면 해외 나오면 잘 맞을 것임. 처음에 고생하고, 어느정도 잘 적응하다가도 힘든 시기가 꼭 오는데, 그 시기 잘 극복하고 내 삶이 해외에서 어느 정도 안정적이 되니 한국을 떠나길 백번 잘했다 라고 생각함. 일년에 5주 유급휴가 나오고 아무 때나 눈치 안보고 마음대로 휴가 쓸 수 있고 직장내 부조리 거의 없고.. 선진국 역사가 깊은 나라는 사람들의 정서도 안정적인 사람이 많아서 환경이 날 더 안정적으로 만들어줌. 돈이 많고 사회보장이 잘 된 나라들이라 사람들도 거지근성 공격적인 자격지심 이런게 현저히 적음. 한국 사회에는 개인주의가 심하고 정서적으로 단절된 사람이 많아서 뭐랄까 친구인데도 속을 알 수 없고 배신 당한 것 같고 소통이 잘 안 되는.. 말로만 소통이 되는데 진심은 그게 아닌 것 같은 찜찜한 상호작용이 많은데, 지금 사는 곳에서는 대부분이 편안한 인간관계임. 삶에서 힘든 순간이 와도 그걸 편안하게 극복해내는 마음의 힘이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나도 자연스레 그렇게 됌. 내 20대 30대를 한국에서 보냈다면 지금 내가 누리는 이 모든 행복과 즐거움은 없었을 것..
난 해외 오래 있을 수록 난 역시 한국이랑 안맞는다는 생각이 확고해지는데.. 모든 한국인에게 한국이 최고다고 절대 생각 안함. 각자 생각과 삶과 가치관 등이 다른데 어떻게 내가 한국인이라고 한국이 최고일 수 있겠음? 물론 타지 살이가 길어질수록 어쩔 수 없는 외로움은 있음. 그러나 한국에서 결혼을 해도, 가족이 있어도 외로움이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인에게 한국이 제일 낫다고 생각함. 어지간한 도전 정신과 목표의식이 있지 않은 이상 타행살이 길어지면 힘들어질거임.
외국 이민와서 사는데 운이 좋았던 케이스라 사실 한국도 좋고 외국도 좋아요 . 집세가 감당이 되시는 분들은 외국이 좋을듯하고 특히 한국에서도 혼자 노는건 좋아하던 분들은 외국이 더 낫지 싶네요 ㅎ 어딜가나 자기 하기 나름인데 좀 더 넓은 세상 보고 싶고 뭔가 도전 하고 싶은 분들은 도전 해보세여. 혼자 잘놀고 딱히 가리는거 없고 건강하고 이러면 외국 살기 참 좋아요 . 근데 몸이 아프거나 수시로 병원 가셔야 하는 분들은 한국이 최고 입니다
01년도에 뉴질랜드에서 워홀로 시작해서 지금은 호주에 살고있어요. 처음엔 남들처럼 빈손으로 청소일 식당알바 하다가 영주권 받고 이제 뿌리내리고 사네요. 군대에서 구르던거 ( 96군번) 직장상사 부당한 대우 그딴거 생각하면 못할 일 없더라구요. 살기 벅차다면 잘 준비 후 도전 해 보세요 😮 짧은 인생 밑져야 본전
미국으로 이민와서 18년째 살고 있는데 소통엔 아무 문제가 없어도 인종차이로 인한 벽은 허물기 어려운 것 같아요. 몇 달전에 회사에서 진급기회가 있었는데 아무리 실적이 좋아도 결국 진급되는 사람은 윗사람 맘에 드는 사람이 되더라구요. 그럴때마다 한국에 있으면 적어도 인종 때문에 차별 받진 않을텐데 생각이 들다가도 거기선 다른 차별이 있겠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씁쓸하더라구요.. 결국엔 자신이 어떤 마음가짐과 생각으로 사는지가 중요한거 같아요.
18살에 홀로 미국유학후 19살에 캐나다건너가서 지금 캐나다 영주권딴 20대인데...솔직히 한국친구들하고 가끔말하다보면, 그리고 여기서 갑자기 혼자뭐하는짓인가 생각이많이듭니다.... 이게 멘탈이 강하고 꼭 여기서 있어야겠다는 의지가 없으면 안되는 일이에요. 그리고 영주권이나 시민권따도 별로달라지는거 없습니다. 아직도 왜 혼자나와서 이짓거리하나 생각해요. 가족하고 친구하고 그립구요... 외롭습니다. 아무리 여기서 억대연봉받아도 한국가고싶은마음은 언제나 있어요. (근데 미필이라서 못가요). 한국 정말로 살기좋은나라입니다.
사람성격마다 다 다른거같어요. 한국이 맞는사람이 있고, 외국이 맞는사람이 있고. 어느나라 살든 그나라 문화와 정서 그리고 그나라 사회성을 이해하고 그거에 맞게 노력하면 어디서 사느냐가 크게 다르진 않을텐데, 한국은 중간에 살짝 공부를 놓아버리면 복구? 가 힘든데, 외국은 그런면에선 더 기회가 좋아요. 큰 장점이지만, 외국에살면 평생 언어로 긴장하고살고 평생 언어 배우면서 사는거 쉬운거 아닙니다. 오래살아도 단순근무 하는분들보면 영어 평생 늘지않는사람들 많이 봤어요. 외국에살면 일상생활에서도 부지런하고 성실해야 언어도 늘고 적응 잘해요.
외국에서 살다 한국들어온지 3년차인데.. 한국 너무 숨막힘.. 일하다 죽으라는 문화.. 워라벨 사치.. 취업하기도 너무 힘듬.. 젊은사람들 일 할 곳이 없음ㅋㅋㅋ 그놈의 경력ㅋㅋㅋ 경력을 쌓게해줘야 경력생기지.. 은퇴하신 분들 엄마들 다시 일터나와.. 근로기준법도 안지켜주는 곳 가서도 일하시니.. 면접보는 곳이 다 그렇게 맞춰져 있음. 젊은사람 취업하기 생각보다 너무 힘들고.. 6일근무.. 공휴일.. 다 일해달라.. 지방이라 심할 수 있다지만.. 너무 심함…
ㅎㅎ 어디든 워홀 가 보세요 세상은 SNS에 있지 않습니다. 저 또한 워홀 다녀왔었구 전 워홀 간게 제 삶에 큰 추억이고 좋은 경험 이였습니다. 아직까지도 워홀가서 받은 연봉 한국에서 받아 본 적 없고 이제 최근에서야 연봉조정되서 비슷해지네요.. ㅎㅎ 워홀가서 사귄 친구누나동생 연락 아직도 하는 사람많습니다. 다녀와봐야 어느곳이 더 좋은지 알지 않겠습니까?
군대 다녀온후 베트남에 9년 살았습니다. 대학도 다니고 회사도 다니고 그런데 어느순간 한국에 돌아오고 싶어 베트남에서 만난 와이프와 한국에 왔습니다 베트남에서 생활할때보다 일도 적게 하고 하고싶은 일을 하며 돈도 더벌고 있지만, 다시 해외가 그립니다. 한국생활이, 사람들이, 문화가 어느순간 나랑 맞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한국 온지 2년만에 와이프의 나라 일본에 이민 가려 합니다 :)) 도망치라고 말하고 싶진 않지만 참고 살라고 말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
지리적특성무시못함. 태안 소금염전 주인이 서울사람도 살인하지않냐며 욕하고 자기는 잘못한거없다며 태안섬안에 갇힌 그 마인드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인터뷰본적잇을텐데 그걸 세계적인 구도로 해석해보면 북한과 바다로 둘러쌓여 고립된 조선식민일제공화국민들이 딱 태안염전주민들이랑 똑같음. 졸라작은 땅덩이에서 고립되서 보거싶은거 듣고싶은데로만 들으며 세상의 중심이라도된냥 국뽕에심취해서 무슨 한국이 짱인줄암. 나가보면 아직도 북한 남한 구별못하는애들이 대다수인 듣보잡나란데;
만19세 울 아들은 반평생을 호주에서 살았는데, 한국에서 살고 싶어 군대도 지원해서 내년에 입대해요...아마도 경험하지 못 한 것에 대한 동경이 크다 생각해요. 일부 워홀 온 사람들 중에 그래도 한국이 더 좋다고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고...남아서 영주권 취득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울 애는 뭐가 그렇게 좋은지...따분한 호주생활보다 다이나믹한 한국이 더 맞는건지..딱히 뭐가 좋다라는 건 개인사에 따라 정해지는 것 같네요. 작은애는 호주를 너무 좋아하니까요.
한국에서 대기업 혹은 안정적인 중소기업 다니고 있나요? 그렇다면 절대로 호주나 뉴질로 워홀 오지 마세요... 도착하는 순간 부터 후회합니다... 여기서 돈을 얼마나 벌지 모르겠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아요... 호주, 뉴질 젊은 애들이 여기서 20대의 삶을 보내는 것과 한국20대가 여기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아예 차원이 다릅니다... 영화에서는 여주가 부동산 중개업도 하고 여러가지 일을 한다고 하지만, 현실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막연히 시급이 높다고 오는 데, 시급이 높은 만큼 당연히 생활비가 한국의 2~3배는 나옵니다. 그리고 이건 반박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워홀 오는 사람들 보면 제대로 된 직장가지고 있거나 인서울대 졸업생이 오는 경우는 거의 5% 미만, 대부분 아닌 사람들이 옵니다... 결국 현실도피하고 싶은 마음에 오지만, 돌아갈 때 보면 다들 호주, 뉴질 욕하면서 떠나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이민 곧 20년차, 다시 과거로 돌아가면 한국에서 살겁니다. 안나옵니다. 이제 우리나라가 많이 좋아져서 외국이 삶의 질이 더 낮아졌어요… 잠시 경험쌓고 영어배우러 오는거 아니면…. 집안에 돈이 많거나, 영주권 받고 미리 취업한 전문직이거나 혹은 선진국에서 인정받는 기술직이 있으시지 않으면, 이주하려고 쉽게 나오지 마세요… 높은 월세(한가족 3룸 최소 200이상 매달 버리는 돈)애들 키우는 것, (여기도 아시안들 공부경쟁 심해져서 사교육 안하면 도태) 사립과 공립학교 엄청난(?)차이, 매일 도시락에 드라이브 픽업에, 현지 생활비, 서비스비, 각종 세금(한국2-3배) 하우스 비싸서 맞벌이 해야하는데 도와줄 친척하나 없으면 아이들 방치되기 쉽상이죠. (게임, 핸드폰 중독) 한국어 어릴때부터 철저히 안가르치면 애랑 문화차이로 클수록 대면대면해지고 부모말도 못알아 듣는 경우 많아서 부모 자식간 이질감 생김. 이민1세대중 자식교육 잘시키고 잘 살아남으신분들이 조부모로써 자식들 도와주며 옆에 있게되고, 영어 잘하는 전문직 이민2세대는 삶이 평탄해집니다. (전문직 회사생활여유, 연금혜택, 휴가 등 한국보다 나은 부분) 그런데 외국에서 성공하실분들은 한국에서도 자식교육 잘하고 성공했을거임… 빈손으로 나온 1세대는 고생 각오하셔야 해요. 물론 집안에 여유(돈) 있으신분들은 당연히 어느 나라 살든지 생활의 여러부분 돈으로 커버가 가능하니 훨씬 유리하겠지요…(애들 학교 간 사이 가드닝 주택 집청소맡겨놓고 브런치,골프 즐기고아이들 운동, 악기, 사교육픽드랍만 하면 되고 한국 여행, 외국여행 자주 가니 향수병,우울증 걸릴틈이 없음) 체력안좋고 반찬만들고 한식 요리 자신없는 여자분들, 한국 아이들 가족 데리고 외국 나오지 마세요. 엄마 요리 못하면 여기서 사먹일 것도 부족해서 주로 피자,햄버거같은 퀄리티 떨어지는 음식들사먹이면서 애들 피지컬 못키우고 덩치 작습니다. 집안 유전적으로 큰거 아니면. (서양애들한테 피지컬부터 밀림) 마음 둘 친한 친구, 친인척 없다보니 한국 이민자들 사이에서 관계 문제도 엄청 많아요. 외로움에 한국인들끼리 쉽게 관계 맺었다가 상처받는 경우 매우 흔한. 사기 당해서 종잣돈 몇억 금방 날림. 요즘 현명한 젊은 부부들 이민생활 힘든거 눈치채고 아이 어릴때 한국으로 많이들 돌아가요… 그들이 부럽기도… 참, 몸 어디 아플때 전문의 만나려면 몇주씩 기다리는건 기본… 심장전문의, 안과,산부인과, 피부과 등등 전문의 한번 만나는데 수백불… ㅜㅜ 우리나라 같은 의료 시스템은 없어요…이제는 전세계에서 중산층이 살기 좋은 나라 한국임.
그 외 간간이 영어 못한다는 이유로 무식한 외국 애들의 인종차별 감수, 서양인과 체력차이, 유리 지붕( 같은 실력일 경우 승진은 로컬 서양인들이 절대적으로 유리) 1세대 영어 소통 힘듦, 한국음식 먹기 힘듦( 비싸서 자주 사먹기힘들어요) 한국 이민자 바닥이 좁아 소문, 질 안좋은 한국인들 사기 조심( 종잣돈 몇억 날리기쉬움) 등등 감수해야 할 것들 많네요. 이민자들의 삶이 외롭다 보니, 워킹으로 오거나 놀러 온 사람들에게 이민 생활 단점은 숨기고 좋은 점만 말하는 경우 많아요. 떠나고 들어오는 사람 많아서 곁에 누구든 붙잡아야 의지 되니까요.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자신에게 맞는지를 잘 결정하시길…
영어 소통되고 고생할 맘 먹고 오시면 되어요 사람 성격 따라 이곳이 맞을 수도 아닐 수도 있어요 한국서 영업직하던 친구 영어 잘하고, 성격 서글하고, 한국서도 고생해서 여기 호주 지방에 와서 목수일 배우면서 일하는데 시간당 40불 이상받고 주5일 정규에 주말, 야간 근무시 1.5-2배 이상 받아요. 집은 쉐어하우스 방 하나 쓰고 아껴쓰면서돈도 마니 벌고 있고, 영주권 따려고 어차피 지방쪽 살면 점수도 더 주고 지금 있는 곳에서 스폰 서준다 해서 정규 자격증 따서 자격 갖추려 열심히 즐겁게 살아요. 부모님께 손 안벌리고 여기 부모님 지원받아 공부하는 친구들도 많은데 늦은 나이에 고생할 각오하고 와서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게 더 멋져보이고 존경스러워요
그 외에 영어 못한다고 간간이 무식한 서양인들에게 인종차별, 치안이 약해서 밤에는차없이는 밖에 못나감, 끝없는 하우스 마당 관리, 1세대 영어소통 불능, 바닥이 좁아서 한국인들끼리 소문, 사기, 배신(종잣돈 몇억 쉽게 날림) 이런건 덤. 그래서 주변에 요즘 조용히… 역이민 많아요. 아이들 어릴때 (외국사람 되기전에) 빨리 한국 들어가는 현명한 젊은 부부들이 많습니다… 옛날 1세대들처럼 몇십년동안 한국행 비행기 안타고, 안돌아보고 청소 세탁소 일 안가리고 투잡 맞벌이 하며 자식만 바라보며 독하게 살 자신은 없고, 직업이 좋아도 한국이 서비스 잘되있어 모든게 편하다고, 음식 초이스 좋고, 학원 봉고차에서 픽업오고 여자들이 아파트에서 애키우기 편하다고 작년에 돌아간 친하게 지내던전문직 동생 부부도 있어요. 외국에서 쓰는 노력이면 내 나라에서 더 잘 살 수 있다고… 조용히 길 만들어서 돌아가더라구요…
한 7년전에 한국 놀러 갔을때 경복궁에서 알바 하던 두 청년들이 호주 워킹 홀리데이 가면 모든게 해결되규 돈 많이 받고 영어 배우고 완전 환상에 부푼거 보고 말해주고 싶었음… 한국에서 보다 딱 세배더 힘들거라고… 아니 10배 더 힘들거라고너무 환상처럼 젊은 애들 꼬시지 않았으면 좋겠음 ㅠㅠ
지금 삶에서 행복을 찾지 못한다면 어딜가든 똑같아요. 뿌리가 뽑힌 낯선 곳에서 새로운 삶이 새롭고 좋을 수는 있지만 그곳이 다시 나의 현실이 되면 한국과 똑같은 고민을 가지게 되거든요. 더군다나 나이가 들면 오랜시간 살아내려 발버둥친 내가 서있는 땅이 결국 낯선 땅이었다는 현실이 더 체감이 되죠. 한국청년들은 어디서든 잘할 수 있습니다. 옆을 비교하지말고 충분히 멋진 당신, 힘내세요.
한국에서 주5일+ 주말 출근 하던 회사다니다가 외국인 남자 만나서 유럽에서 일하고 있는데, 워라벨 그리고 아프면 아프다 말할 수 있고, 휴가로 3주. (더 정확히 25일) 사람갈아서 일하지 않는 문화 정말 최고입니다. 스트레스 안받다보니 아플일도 없고, 여가시간이 있으니 운동하고 아파본지가 언젠지 기억도 안나네요. 한국의 빠른 공공기관 서비스+배달 다 정말 좋았지만, 사람을 갈아서 좋은 서비스를 해준다는걸 잘 모르고 살았습니다. 와이파이 한국이 제일 빠르죠. 근데 여기 살면 살 수록 와이파이가 세계에서 제일 빠르다고 선진국이 아니라는걸 느낍니다.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인식차이, 여성인권,사람의 다양성. 물론 인종차별이 없다고 할 순 없지만, 한국에서 사는것 보다 100배는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 좋은 유럽에서 님만 애오라지 너무나 행복한 삶을 살면 돼요!!! 그걸 꼭 한국유튜브 콘텐츠 기웃대며 한국에 사는 한국인들한테 확인받고 자랑질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ㅉㅉㅉㅉㅉㅉ 님만 행복하면 돼요!!!!!! 오로지 님만...... ㄷㄷㄷㄷㄷㄷㄷ 언제 남 생각했나?!!! ㅋㅋㅋㅋㅋㅋ 그 좋은 선진유럽인이 되어 그 좋은 유럽의 문화 환경 생활에 온전히 빠져들어 완전 태생적 유럽인인 내가 되면 되는 거죠!!! 안 그래요?!!!!!!! 한국 유튜브에 알짱대며 뭐 없나?!! 하고 거 망할 한국에 연이을 생각 말고 온전히 그 나라 사람이 되시길..... 꼭 보면, 그 좋은 선진 외쿡에서 4~50년 이상을 살아도....... 어떡해든 한국관련 콘텐츠에 기웃대며 한국에 사는 한국인들한테 뭔가를 확인받고 싶어하고 되도않는 자랑질이나 하려하고 아니면, 지 얼빵한 넋두리나 했쌌코 등등등.......... 님............... 더 이상 그러지 마이소!!!! 엉?!!! 한국보다 100배 1000배 10000배 이상 행복한데, 뭐 그리도 저급시런 한국 관련 콘텐츠에 기웃대며 되도않는 헛소릴 지껄이는지...........!!!!! ㄷㄷㄷㄷㄷ 그라지 마이소!!!!!!!!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맞는말. 자기가 맞는곳에서 살면되는거지. 이민과 인구이동은 역사적으로 언제든지 있던 현상임. 이게 나쁜게 아님 그냥 자연스러운거지. 그리고 사회라는것도 보수적인고 진보적인사회 어디든지 장점과 단점이 있음. 그곳에서 자기의 성향과 어울리는 것을 발견하고 살아간다면서 스스로 행복과 삶의 목적을 이루는게 좋다고 생각함.
대학원생 때 인종차별에 대한 책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프랑스에서 나고 자란 알제리사람이었어요. 프랑스에서 나고 자랐기 때문에 당연히 프랑스사람인데, 인종차별을 당했죠. 결국 자신의 뿌리를 찾아가고 모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었는데, 저 역시 잠깐 해외 여행가서 인종차별당한 일을 생각하면 모멸감을 느끼고 기분이 나쁩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무례한 사람들 만나긴 하죠. 근데 인종차별은 또 다른 문제인 것 같아요. 그냥 웃어 넘기기엔 그 더러운 기분이란. 저 같은 사람은 외국에서 살기 쉽지 않다는 걸 스스로 너무 잘 알아요. 여기 많은 댓글들처럼 한국에서 어떻게 살려고 하는지에 따라 행복함을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경쟁적으로 살지 않고 주어진 상황에 만족하며 산다면 한국에서도 행복하게 살 수 있어요.
와 재밌게 잘봤습니다! 저 워홀을 네달 뒤에 갈 예정인데 너무 기대가 되요ㅋㅋ 주변 지인들이 다녀온 사람들이 있는데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하더라구여 근데 대신 가기전에 무조건 어느정도 영어회화 실력 올려놓고 가야 가서 고생안한다고해서 지금 4개월정도 영어에 미친듯이 유튜브보면서 단어나 일상회화문장들 외우고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서 언어교환101 다니면서 외국인들이랑 대화하면서 경험을 많이 쌓고 있습니다.빨리 실력 올리고 싶네요ㅠ
어디로 가시는지 모르겠지만! 영어 유투브 보다 단어 많이 외우고 최악의 환경에서 듣기를 해보세요! 호주 왔을때 시끄러운 버스에서 라디오 나오고 북적한 상황에서 옆자리 할머니의 소곤대는 목소리로 대화를 😅 하나도 안들려요 ㅋㅋ 그런상황을 상정하고 공부해보세요! 외국에서 영어를 하고 못하고 는 커요! 20년 가까이 호주산 경험으로 언어는 권력이에요! 교포1세들 70%는 영어 못해요. 교포2세는 그냥 호주인! ㅋㅋ 외국에선 다른사람과 비교하지 마세요! 당신만의 속도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외국이 우리나라보다 좋을지라도... 그건 현지인 한정임. 그곳에 가면 외국인일뿐. 경쟁사회가 힘들고 미래가 안보인다고해도... 어차피 가면 말도 안통해서 노동착취 당할거면, 그냥 차라리 우리나라 지방도시에서 그 정도로 일하는게 더 편하고 먹고 사는데 지장은 없음. 특별한 능력도 없이 가봤자 더 어렵고 미래도 없는건 마찬가지. 어려운 일 겪으면 결국 현지 한국인 도움 받아야 넘기게 되어있음. 한국에서 무교였더라도 외국생활하면 죄다 교회 다니는 이유임. 결국 그러다 못버티고 한국 돌아오면? 나이만 먹고 경력 인정받는데 한계가 있고 한국 회사 문화에 다시 적응하기 어려워짐. 한국에서 진짜 엄청난 능력자라면 솔직히 굳이 안나가도 충분히 잘먹고 잘사는데 여기서 경쟁이 힘들어서 외국나가면 거기선 더 바닥부터 시작한다고 보면 맞을듯.
저도 호주 워홀갔다와서 새롭게 도전하는 거에 대한 두려움과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진거 같아요. 용기가 생겼어요. 새로운 경험이라 힘든 것보다는 신기하고 즐거웠던게 더 많았던거 같아요. 새롭고 다양한 경험은 최대한 어렸을 때 하는게 좋더라고요. 저는 나름 돈도 모아와서 크게 후회없는 워홀이었지만 조금 더 호주여행을 많이 하고 올걸 조금의 아쉬움은 남더라고요^^;; 어릴땐 돈 보다는 경험이 더 갚진 거 같아요!
진짜 한국을 사랑하고 무엇과도 바꿀수없는 찐한인 똑똑하고 영리한 무엇보다 마음씨 착한 종류의 사람은 한국에 있으면 죽거나 도망쳐야 살 수 있다, 워홀이라도 가서 세상은 얼마나 더 어처구니 없는지 ,,,,,,,,,,,,,,,,,,,,,,,,,,,,,잠시 숨쉬고 돌아와야한다, 어차피 죽거나 도망을 유도당하며 살아야하니까 가끔 다른 나라로 잠시 숨쉬러 갔다와야한다, 뭐, 기운없고 배고프게되면 그냥 그 나라에 머문다, 늙어늙어 잘 걸을 수 없을땐 한국으로 돌아가 고향땅에 묻혀야할 것이다,
한국 가성비의 나라라 적은 돈으로 누릴거 다 누리고 살기 좋음..특히 주거비용은 한국이 싼편임..서울 빼고 지방 조금만 눈돌려도..시설대비 비용 적고 유틸리티 가격도 쌈.외국은 우선 주거비 유틸리티 너무 비싸 아무리 연봉 높아도 돈이 안 모임. 그러니까 사는건 외국이 팍팍함. 한국이 살기 힘들다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너무 타인을 의식하고 물질만능적 사회분위기가 본인이 갼디기 힘들어서 그럼..그게 힘든 사람은 외국이 나을거임.힘들어도 만족도 높을거임.
운좋은 극소수를 제외하곤, 현재있는곳이 싫어서 도피성으롷 가는곳에서 더좋은 일이 생길가능성이 매우낮음. 그러나 드라마나 심져 다큐같은 프로에서 조차도 다른곳을 선택한 이들을 다루는 프로에서 주인공들은 성공한 케이스임 한명의 성공뒤에 얼마나 많은 실패나 고통이 있는지 통계적인건 안다룸. 통계적으로 다른곳에 가서도 어느정도 성취를 하는 사람들은 자기 본진에 서도 어느정도 성과를 낸 사람들임. 그러나 반전스토리를 좋아하는 작품에선 또 이를 반대로 뒤집어놓고 적잖은 사람들이 잼으로 봤다가 사실로 선동당하는 케이스가 많음. 내가 볼때 한국같이 엄청난 경쟁사회도 드믐. 글구 그 경쟁에서 어느정도 성취해도 댓가가 크지않고, 그렇기에 이런 한국에서 생존검증된 사람들은 외국나가면 더 쉬운거임(언어만 해결되면)..
제 분야에서 한국은 경쟁력이 뒤쳐지는 감이 있었고, 또 저도 한국 내에서 경쟁력이 크게 없었기에 미국으로 박사유학을 왔습니다. 나름 뜻은 있었지만 어찌보면 도피였죠. 뭐 아주 잘해낸건 아니고 그냥저냥 학위 마치고 미국에서 직장 구하고 한숨돌렸습니다. 그리고나서 다른 인터내셔널들은 어떻게 해냈나 둘러보니, 영어되고 구체적인 목표가 있다면 미국은 여전히 기회의 땅이 맞구나 싶었습니다. 개인주의적인 성향이라면 미국(서부)에서의 타국살이가 나쁘진 않아요. 뭐 또 이런말 하긴 조심스럽지만 미국에서 만난 다양한 인종의 여성분들이 대체로 한국에서 만난 여성분들보다 구김살 없고 오히려 더 사람 대 사람의 소통이 수월했고, 결국 제짝도 여기서 찾았네요. 20대 중후반까지 한국에서 살았고 가족 친구들도 대부분 한국에 있기에 좀 아쉽지만, 내 자리는 결국 머나먼 타국에 있었구나 하고 생각해봅니다.
안풀리고 정체되어있는 것 같을때는 한번씩 환경을 바꿔주는게 운을 틔어주는데 좋습니다 해외에 못가면 한국에서라도 이사를 가거나 하다못해 드라이브라도 해서 사는 곳을 잠시 벗어나면 좋습니다
공감합니다
지내고 있는 사회를 환기 시켜주는것만으로도 많은 인연과 경험이 생길거라고 생각해요
인간은 환경의 노예거든요.. 세상을 바꿀정도의 능력이 되는 사람들은 환경정도야 우습게 이겨내겠지만 저같은 일반인들은 말씀하신대로 환경을 바꾸면 정신건강에 매우 도움되는거같습니다.
좋은댓글같아요 생각해보면 이런 진리를 모르던 어린시절에도 답답하고 답없으니 회피라도좋으니 여기 머물러있으면 안되겠다했는데 본능적으로 알았던거같습니다
왜 이리 공감 되는 말씀을... 저도 일터를 옮길까 생각 중..
생각보다 사람의 생활권은 좁습니다.
5Km이내 , 차 있어도 15Km 정도 내외
어느 나라가 아니라
어느 도시에 사는지가 더 중요하죠.
우리의 인생에 ‘정답’은 없기에 ‘실패’도 없다. 내가 살아온 길에는 경험과 추억만 있을것이다. 누군가의 삶을 지적하고 걱정하지말고 응원해주자
그리고 나의 삶에 집중하자
명언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오답은 있는듯 ... 인생의 정답은 사람마다 추구하는 가치가 다 다르니까 없겠지만 범죄를 저지르고 주변사람들에게 해만 끼치고 이런건 누구나 인정하는 오답이니까 존재하는듯
호주 워홀 땐 참 좋더라... 몸이 좀 힘들어도 돈도 잘 벌었고, 개인 자유도 보장이 됐다고 "착각"하며 살았으니...
근데 유학으로 바뀌니 여기도 그냥 전쟁터임. 그리고 "외국인"으로 항상 장벽이 있고, 외로움은 언제나 따라 다님.
아무리 친구를 만들어도 그냥 스쳐 지나가게 되고, 마음 속에서 한국이 그립고, 부모님과 떨어져 보내는 시간이 한국 방문 할 때면 더 크게 느껴집니다.
다시 한국가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게 문제.
참 뭐든
쉬운인생은 없는것 같습니다.
영어국 유학갔다오면 한국취업 더 잘되지않음? 그러려고 돈있는 한국인들 개나소나 영어유학가잖아?
노노 한국에가서 할 일 없다는 것도 케바케인듯. 분야마다 다름. 한국 대기업은 이제 해외 대학나온 사람들 천지삐까리임.
그리고 해외에서 잘 사는 사람들은 일단 언어를 잘함. 그 사회에 동화가 잘 됨.
그냥 역으로 우리나라에 온 외노자들이라고 안 외롭겠능가를 생각하면 됨. 한국에 온 외국인들일지라도 자기 돈벌이 되는 전문 영역 있고, 한국 시스템에 잘 적응하고 언어도 잘 배우고 하면 됨. 물론 그 과정이 쉽지가 않지.
유학으로 틀었으면 그걸 살려야지 왜 할 일이 없죠
개인적으로 호주에서 살면서 느낀 건, 화목한 가정 뒷받쳐주는 (다정하신)부모님이 계시면 한국에서 사는게 좋구요. 혼자 자기인생 책임지고 사는게 익숙하고 독립적인 성향이 될수밖에 없는 환경의 사람은 외국이 더 편합니다(부모의 뒷받침이 없으니 학벌이 좋지않아 단순노동직을 할 가능성이 높음 그래서 외국에서 단순노동을 해도 현타가 안 옵니다.. 어차피 하던 일이라) 사무직하시다가 오면 현타 쎄게 오실 수 있어요. 아무튼 서비스직을 하든 노가다를 하든 시선에 자유롭고 페이가 한국보다 낫다는 장점이 있어요. 단점으로는 월세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데 사실 한국에서 어차피 부모한테 독립해서 살고있는 마당에 버는 돈에 비하면 내기 아주 힘든 정도는 아닙니다. 20대에는 친구들을 자주 못 보고 결혼식에 참석못할때마다 너무 외로웠는데 30대 중반이 되어가니 한국에 있는 친구들도 서로 자주안보더라구요. 그거말고 경험으로 워홀와도 너무 좋죠. 한국에 안 살고 호주에 사는 사람들 대부분이 한국이 싫어서 가 아닐껍니다. 댓글로 싸울 일이 아니라 각자 자신에게 맞는 환경, 조건이 있는 거지 절대로 호주가 한국보다 낫다 아니다 의 문제가 아니고 개인의 문제인거죠. 싸우지마세요. 우리나라 너무 좋은 나라입니다.
진짜 공감합니다.. 나가보면 알게되는것들
공감합니다
꼭 외국이 아니더라도 그 환경에서 벗어나보면 보이는 것들이 있죠. 벗어났을 때 좋으면은 좋은 환경을 발견 할 수 있어서 이득이고 옮겼을 때 나쁘다면은 이전의 환경이 좋다는 것을 알았으니 그건 또 그거대로 좋은 것이죠.
미국이민 6년차 입니다.
개같이 일해도 연소득 꼴랑 1억2천
벌었는데.. 미국으로 오니 7억이 넘었네요
매주 놀러갈거 다 놀러가고 쓸꺼 다 써도
매년 4억씩은 모입니다. 미개조선 탈출이
답입니다 😊
@프렌즈밀크-o7t 글쎄요 제가 어찌 알겠습니까용
한국에서 도저히 못 살겠어서 유학 왔는데 정말 너무 행복합니다. 사람마다 다 맞는 나라가 있나 봅니다. 몇몇 분들은 그래도 한국이 최고라고 돌아가기도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우울증이 사라질 정도로 만족도가 높습니다. 직장 다니면서 학교 다녔는데 막연한 불안감도 사라지고, 뭐 하다보면 길이 생기겠지 하는 마인드로 지내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길이 다 다르니, 여러분들도 각자의 길에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네
혹시 어느나라로 가셨어요? 그냥 30대 딸 둘 키우는 아줌마인데 궁금해서요.. 해외여행도 못 가보고 워홀도 갈 일 은없겠지만 해외 어디는 살기 좋은 곳이 있구나
저도 궁금해요!ㅎㅎ
맞아요 안맞는 사람도 있다하고 제가 아는 지인은 아예 외국에서 자리잡아 결혼하고 산지 6년째고 돌아올 생각 조금도 없다더군요 한 친구는 간절히 살고 싶었는데 비자때문에 눈물머금고 돌아왔구요 저도 얼마간 살아보니 한국이 최고라는 말은 사람마다 다 다른듯해요 저한테는 최고 아니더라구요 ㅋㅋㅋ
인도에서 행복하시길바랄께요
앗 나도 29세에 워홀갔었는데 뭔가 이해할수없는 평온함이 맘에 찾아옴 한국에서 되게 힘든시기를 보내고있다가 갔더니 숨이 셔지는 느낌 우울하고 어두웠는데 밝아져서 내자신을 찾은느낌이었음 물론 개인마다 경험은 다르겠지만 난 2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가치있었음 👍너무행복했다 하지만 한국에 사는게 좋다 ㅎㅎ 😊
모순 아닌가요?! 그렇게 행복하고 좋으셨는디 어째서 한국에 사는게 좋다 로 마무리 되는것이종?
@@user-xi9yg5lh6h 거기서 요양한거처럼 마음을 회복하고 왔다는거죠^^ 한국음식때문에 한국 못떠나겠어요 ㅎㅎ
고딩부터 11년째 해외사는데 이놈의 한국병 없어지는게 아니라 매년 점점심해지네요.. ㅎㅎ 한국가서 살아보는게 꿈이되버림..
@@user-xi9yg5lh6h한국에서 힘든 시간을 보냄->해외에서 치유의 시간을 가짐->한국으로 다시 옴 but 심적으로 안정됐기에 이전의 한국보다 더 좋은 느낌을 받음
@@user-xi9yg5lh6h 좋은 정신병원 다녀왔다고 하는거죠
저는 영국 워홀로 시작해서 영주권 받고 정착한지 8년째 입니다. 저는 뭐가 됬든 도피성이든 그래도 젊었을때 경험해 보라고 하고싶어요. 나라마다 너무너무 다르지만, 저는 처음부터 사무직으로 시작했고, 지금은 들으면 누구나 아는 기업에 근무하고 있어요. 초반엔 조금은 힘들었지만 지금은 너무 행복하고. 이제는 여기가 더 편해졌네요. 뭐가 어찌됬든 경험해보고 후회하는것과 아예 경험해 보지 않는거는 전 비교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가 좋아하는 quote 남기고 갑니다 ❤
'What if I fall..?'
'Oh but darling, what if you fly?'
우와 대단하셔요 ㅠㅠ 그럼 현재는 영국에 정착하셨나요..?
@@KimKim-zz8qh 네 ! 영국에 정착했어요. 영국 생활만 8년째입니다 😊
정착한 사람들은 한국 유툽 잘 안봅니다
박만복씨랑 얼은 아리수는 무시해도 좋습니다 재들 논리대로면 미국플랫폼 유튜브도 사용하면 안됨
@@handcreamcake ?? 한국관련 콘텐츠에 더 이상 알짱대지 말란 말이잖아!!! ㄷㄷㄷㄷ
한국 싸그리 잊고 진심 영국인이 되어 살아가는 건데........ 아직 한국 그래 못 잊어야 되겠니?!!! ㅉㅉㅉㅉㅉㅉ
몸이 있는 곳에 맘이 있어야 진정 행복한 거야!!!! ㄷㄷㄷ 쟤 보닌까........ 영국에 살아 완전 행복하다는 걸 한국에 사는 한국인들한테 확인 및 부러움을 받고 싶은가 봄. ㅋㅋㅋㅋ
거 징글징글하게 거 망할 한국 헬조선을 못 잊어~~~~~~~~~~~~~~~~~~~~~~~ ㄷㄷㄷㄷㄷㄷㄷ
성공을 위해 외국으로...
이건 성공의 개념 부터 정리하고 해야 한다.
돈 많이 벌고 커리어 쌓고 집사고 좋은 차 사고 경제력 있는 배우자를 만나서 안락한 생활하는게 성공이라면 그런 나라를 찾아 갈 필요가 없다.
한국이 딱이다.
적당히 벌고 적당히 일하면서 남의 눈 의식하지 않고 별 어려움도 없지만 딱히 부유한건 아닌 삶. 매일이 단조롭고 불편한데 일년에 한두번의 큰 휴가를 기다리면서 단조로움을 이길 수 있는 삶.
가족이 뭘 하고 사는지 알아볼 시간이 있는 삶... 그런 걸 꿈꾸는 사람은 한번쯤 외국으로 눈을 돌려보는것도 좋다. 준비없이 나가면 어딜가도 개털이라는것만 알고.
해외는 돈쓰러갈때가 제일 행복하다. 어디든 돈버는 곳은 다 힘듬.
정답
Well said
맞는말임.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돈쓸때 괴로워하는 사람없음
한국사람들 유난히 관광애서 돈쓰고 행복한 감정을 착각하는것같음
그게 자본주의의 문제점인데
ㅇㅈ
사람마다 맞는 나라가있음 도망친곳에 낙원은없지만 그래도 숨통이틔어지는곳일수있음
서양이 어렵다면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대만 홍콩가서 일년이라도 살아보길
ㄹㅇ 사람마다 맞는곳 다름
@@jinjules9046말레이시아를 은근 끼네~ 엄청 위험한 곳인데~~
@@firedodi2005 @jinjules9046 말레이시아에서 11년째 살면서 위험을 느끼거나 한적은 단한번도 없었어요 운이 좋은것일수도 있지만 치안 순위만 봐도 동남아에서는 싱가폴 다음으로 낮은 편이에요
@@jongminlee2680 말레이시아 안살았나보네 ㅋㅋㅋ
그냥 외국이 잘 맞는 사람들이 있음. 한국은 가끔 가면 좋음. 외국생활 힘들때도 있지만 힘든건 어디서든 있을수 있는거니깐.
현재 한국에, 한국 젊은이들에게 닥쳐있는 여러가지 이슈들중 한가지를 제대로 다루고 있는 아주 현실적인 소재의 영화네요. 호주에 이민자로 살고있는 사람중 하나로 많은 청년들의 다양한 모습을 현지에서 보며 안타까운부분, 답답한 부분들이 모두 담겨있는것 같네요.. 부디 한국청년들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세상가운데 있지만 더 힘을 내서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 살아갈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한살이라도 더 젊었을 때 뭐라도 해보는 건 무조건 좋다.
유학 5년차 외로운데 돌아가고 싶지 않을 만큼 행복합니다. 존중해주는 보스, 돈도 잘 벌고, 하고 싶은거 하면서 자유롭게 살아 갈 수 있어요.
공중파 드라마나, 유튜브 웹드 같은 거 보다
이런 수작들을 보면 참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듦.
이런 현실반영한 드라마들이 계속 나왔으면 합니다.
입시부터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뭘 원하는지 뭘 잘하는지 10대 때 찾을 기회와 시간을 안 주고 오로지 수능만을 위해 산 제 10대가 불행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학 들어가자마자 휴학하고 제가 뭘 잘 할 수 있는지 뭘 좋아하는지 찾는 시간을 갖고 경험을 통해 드디어 찾았는데 벌써 27살이더라고요…
그리고 다시 학교로 복학해 그 학과에 전과를 해서 하고 싶은 공부를 하며 재밌게 학교 생활을 하고 있지만 10대때부터 하고 싶은 걸 찾아서 대학에 바로 간 친구들이 부러웠어요.
제 인생에 현재 만족하며 살고 있지만
주변에 보면 저와 같은 사람들은 정말 드물어요…
20대 초중반 머리에 쥐가 날 정도로 저 자신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런 시간과 경험들이 저에게는 엄청난 힘이 되는 원동력이더라고요.
행복을 위한 삶이 뭔지 찾는 것이 인생에서 정말 중요하다 생각해요.
훌륭한 분이시네요. 그걸 27이 아닌 32에 해도 늦지 않아요 ㅎㅎ
원래 하고싶은 건 나중에 알게 돼요.
정신이 성숙해지고 세상을 알고 많은 실패를 하고나서 알게 되는 경우도 많아요.
일찍 찾으신 거에요.
저는 30세에 저 자신에 대한 탐구를 시작했는데 부럽네요..
10대에 자신이 누군지 아는건 로또확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천운인거죠. 다들 행복해보여도 다 굴곡이 있는거같아요. 본인의 행복을 찾는데 늦었다 이르다는 없는거같아요. 시도해본것과 그렇지 않은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생각해요. 응원합니다!
저는 35에 찾았어요! 저도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이 너무나도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치만 또 늦은 나이란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 응원해요
한국에서 재취업하는 것보다 대학원 유학 후 이민이 나을 것 같아서 나온게 9년 전인데 공감이 많이 되네요 . 공부도 졸업도 회사생활도 쉬운게 없었지만 영주권 받고 자리 잡으니 살만해졌습니다. 돈이 많으면 한국에서 사는게 물론 더 좋긴 하죠 하지만, 한국에서는 주말 출근에 야근의 연속, 회사와 일이 곧 나의 정체성이었는데 미국에 와서 나를 정의하는 것들이 훨씬 다양해졌습니다.
시드니 여행하면서도 느낀거지만 정말 다양한 문화와 음식 사람들을 보면서 여기서 정착한게 대단하다고 생각했음 심지어 우리나라보다 훨씬 멀고 인종도 한국보다 훨씬 다양하고 많음
어떤식으로 사람들이 문화를 구축해가고 사업을 넓혀가고 시스템을 잡아가는지 볼수있고
다양한 생각들을 돌아다니면서 접하니까 시야도 넓어지고 편견도 줄어듦
한국사회에서 스트레스 줄이고 살아가려면 편견이 없는게 좋은데 대부분 그편견으로 자신을 힘들게 하지않았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걸 깨고 나오려면 더 큰곳에서 많은걸 경험하고 느껴야할뿐이다
워홀이라는 기간은 그사람 인생에 한번 주어지는 기회인거다 그걸 공평하게 줬을때 내돈을 투자해서라도 갔다오는 사람과 그걸 놓치는 사람만이 있을뿐이니 남의 시간을 책임질거 아니면 노코멘트하셈
쉬운거 아니고 다 고생하는거 알면서 가는거임
저는 고등학교 졸업타자마자 1년 워홀하고 한국 돌아왔다가 28살에 다시 호주 가서 현재 5년만에 영주권 승인 기다리고 있는데요, 저는 제가 편견이 없어도 다른 나머지 사람들이 편견이 있으면 거기 얽매여 살수밖에 없다는걸 느꼈고 그것때매 한국 사회생활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여기는 물론 사람들이 사생활을 존중하고 거리를 유지해서 외롭지만, 그건 문화도 문화지만 나이먹고 진짜 편한 친구사귀기 힘들어지는건 매한가지인거같아요.
중학생때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여기서 대학 졸업하고 한국이 그리워 한국으로 돌아가 5년정도 일하면서 살다가 다시 미국에 들어와서 살고 있어요. 누군가는 대학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가려는 제게 “한국은 기회가 없는 나라다.”라며 말렸지만, 제 생각은 달랐어요. 내가 바라는건 대단한게 아니었기에 가서 내가 직접 경험해 보고 판단하겠다 생각했죠. 물론 외로운 타지 생활이 쉽진 않았지만 재밌었어요. 가끔 미군부대에 있는 지인에게 얻은 플로리다산 오렌지를 먹으면서 그래… 이게 미국 맛이지 하면서 향수병도 느끼고, 그 당시엔 한국에서 많이 보이지 않던 닥터 페퍼 마시면서 미국이 그립기도 했어요. 미국에선 같은 돈으로 누릴 수 있던 많은 것들을 포기해야 하기도 했죠. 젊어서 괜찮았던 것 같아요. 돈이 많이 없어도 젊으니 괜찮았어요. 그러다 우연히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어요. 오랜만에 고속도로를 달리며 컨트리 음악을 들으니 (미국 시골 출신이라 ㅎㅎㅎ) 한국에선 느끼지 못한 여유가 느껴지더라구요. 그래.. 미국에 좀 더 있어볼까? 돈을 좀 벌어서 모아서 한국에 다시 갈까? 생각하다 결국 미국에서 살게 되었네요. 한국에서의 추억과 다이나믹한 삶, 친구들이 그리울때가 있어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어요. 나는 뭐가 그리운걸까? 내가 만약 한국에 계속 살았다면 내 삶은 어떻게 됐을까? 결론은 누구도 알 수 없다 였어요. 다른 누군가는 왜 한국가서 허송세월 하냐, 미국에서 경력 쌓았으면 훨씬 좋았을텐데 하지만, 전 생각이 달라요. 한국에서의 소중한 경험이 지금의 저를 살게 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오롯이 다른 누군가가 아닌 내가 선택한 길들 이었기에 후회를 해도 내가 하고 만족해도 온전히 내가 하는거라 생각 들구요. 어디든 장단점이 있더라구요. 미국은 인터넷도 느리고 모든게 느려요. (적어도 제가 사는 곳은요.) 배송도 느리고 일머리들이 없어서 일할 때 무지 답답하고. 그렇지만 누군가에게는 그런 느림과 단순함이 필요하겠죠. 미국에서 유색인종으로 산다는 것이 늘 쉽지 않지만, 나름대로 만족하며 살아요. 연령대에 따라, 본인의 취향이나 성향에 따라,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 어느곳이 나와 맞느냐는 너무 다른것 같아요. 어딜 가든, 사랑하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고 맛있는거 먹고 일 열심히 즐겁게 하고 다른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지 않고 하루하루 최선를 다하며 살면 그게 전부이지 않을까요? 저는 최근 산티아고 순례길을 가고 싶은데 저희 엄마는 “그렇게 걷고 싶으면 동네 공원이나 걸어” 라고 하시는데 그 말도 일리가 있어요. 뭣하러 돈 몇백만원 들여서 걷냐, 동네 공원은 공짠데. ㅎㅎㅎ 그냥 거기 갔다왔다, 인생에 대해 대단히 성찰을 하는것 처럼 느끼려고 가는거 아니냐? 맞아요. 그냥 내 만족이고 나에게만 의미가 있는거죠. 그렇지만 내게 의미가 있으면 가야죠. 안 하고 후회할거면 가는게 맞겠죠. 어딜 가든 안 가든 하든 안 하든, 자꾸만 기회비용 생각하면 아무것도 못하게 되더라구요. 누군가는 결혼을 하지 말아라, 내가 해보니 좋은게 없더라, 누군가는 결혼 해봐라. 내가 해보니 한 번 쯤 해보는게 나쁘지 않더라… 여러사람의 의견을 들으며 살아본 결과, 그냥 네 마음가는대로 살아라 가 정답인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는 한국이 파라다이스에요. 누군가에겐 지옥이구요. 그런데 사실, 그 모든건 마음에 있는 것 같아요. 본인 마음에 천국이 있으면 어딜 가든 그곳이 천국이지 않을까요.
좋은 말씀.
제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네요.. 워홀고민하다 한국에서도힘들었던 알바 외국가서도하기싫어서 포기했는데 이댓글이 모든댓글중에 제마음을 울립니다.. 내가만족하고 내가행복한 지금 이순간,이곳에 감사해야겠어요
@@똘망이-l8u 따듯한 댓글 감사합니다. 저에게도 이 댓글이 힘이 됩니다. 제가 한국 갔을 때 또 미국에 돌아왔을 때 마음을 울렸던 노래가 있어요. 조용필 씨 노래인걸로 아는데 가사가 좋아서 공유 드려요. 어디 계시든 뭘 하든 늘 행복하세요~
나는 떠날때부터
다시 돌아올걸 알았지
눈에 익은 이자리
편히 쉴수 있는 곳
많은 것을 찾아서 멀리만 떠났지
난 어디 서 있었는지
하늘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건 모두 잊고 산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건 옆에 있다고
먼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너를 보낼때부터
다시 돌아올걸 알았지
손에 익은 물건들
편히 잘수 있는 곳
숨고 싶어 헤매던 세월을 딛고서
넌 무얼 느껴왔는지
하늘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건 모두 잊고 산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건 옆에 있다고
먼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마음 아물게 해
소중한건 옆에 있다고
먼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sinaekim9502 저오늘도 도전하기도전에 경쟁자들보고 흔들리는마음에 굉장히 지치고 기죽고힘들었는데 눈물이 납니다.. 님 계신곳에서 맘껏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모든건 마음에 있다라는 말이 정답
솔직히 영화속 계나처럼 3년만에 뉴질랜드 스토어에서 일하고, 다른 2잡도 하는 거 그것조차 쉽지 않아요.
뭐든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겠지만, 젊음을 응원합니다. 한국이 그리울땐 아무래도 그 속에선 의식하지 못했던 동질감, 무리의식? 소속감. 타지에서 생활한지 거의 10년인데 여기에서 친구를 사귀는 법을 다시 배워야할 때가 됐네요. 한국말 잘 하는 외국인이 된다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다른 사람들과 소속감을 느끼며 살아가게되는 과정도 만만치 않아요. 근데 말입니다, 어딜가도 언제가도 소속감과 상관없이 진짜 내가 되어 살면 해방감을 느낄거예요. 타인에게 무례하지 말고 나에게도 다정한.
그래도 젊으니까 그게 얼머나 큰 보호막이고 용기인지. 영화가 현실적이라 좋네요
원래 스토리의 원본은 호주였었는데, 뉴질로 설정상 바꿨다고 하네여
고등학교 졸업하고 미국으로 어학연수 단기 목표로 하고 왔다가 지금은 벌써 미국에서 산 시간이 훨씬 길어졌네요. 지금은 미국에서 정신과 하면서 살고있습니다. 아이 둘 키우면서 남편이랑 알콩 달콩하면서요. 남편이 마취를 하고있는지라 너무 새벽같이 나가서 일하는 날엔 얼굴 보기가 힘든거 제외하고는 정말 더 바랄게 없는 삶을 살고 있고, 전혀 후회하지 않습니다. 한국 가끔 놀러가는데, 심하게 붐비는 분위기나, 뭔가 비교하는 분위기, 집 샀다니까 평수부터 묻는 분위기는 적응하기 힘들더라구요. 저는 그냥 여기서 개인주의적인 적당히 사교적이고 적당히 거리두는 문화가 평소엔 편한 것 같아요.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이 너무 그립고 자주자주 보고픈 건 사실이지만요 ㅠ
저도 교포인데 전 한국에 오면 비교하는 사람들 안 만남. 돈이 적당히 있으면 한국이 더 편리하나 날씨와 공기가 확실히 나쁨.
남의 나라가서 살다보면 내 나라가 있는게 얼마나 다행인지라는 생각이 듬.. 진짜 외국인은 개서러움. 한번 나와서 온갖 설움 다 받으며 영원한 이방인으로 쭈구리처럼 사는게 뭔지 느껴 보면 애국심이 정말 뼈에 사무침. 우리나라 진짜 최고👍 복지의 나라는 허울만 좋음. 아무리 열심히 해도 부자 될 수 없음. 세금으로 다 가져감. ㅎㅎㅎㅎ
맞아요. 한국인 특유의 이기주의와 옆 나라가 중국만 아니면 나쁘지 않음.
공감합니다 ㅠㅠ
단점도 많지만 그래도 모국뿐이죠
서양국가 복지란것도 식민지랑 노예착취기반이잖아요
우린 그런게 없으니 자국민 갈아쓴거
@@111min5맞아요 근데 자신의 위치가 한국에서 갈림당하는 시민의 위치라면 강대국에 가서 이방인으로 살더라도 강대국의 시민으로서 누리는 편안함과 복지를 갖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복지 허울만좋더라도 허울이라도 있는게 없는것보단 훨씬 낫고 세금도 많이내지만 절세방법이 다 있어서 다 나름 재산을 잘 쌓아갑니다. 호주는 상속세도없어요 열심히 세금내고 잘 살아가다보면 내 자식은 내 자본을 물려받죠
확실히 비자 파워도 많이 느끼죠.. 우리나라 사람들은 저렇게 가고 싶으면 간다~ 하고 호주 뉴질랜드 등 가지만 동남아시아 남미 이런 국가애들은 평생 돈 모으고 가족들 친척들이 십시일반 해서 잔고 증명하고 해서 오고 그러죠..
세금으로다가져가도 한국에서 보통직장다니는거보다 더벌고 정신적으로 일단 내 자존감이 존나올라가서 내 존재자체를 인지하고 행복해질수잏는외국이 훨남. 서양권 선진국 유럽, 미국, 호주, 캐나다등 이런데가서사는게 진짜 훨남. 한국은 전생에 전나못된짓해서 벌받는 죄인들이 갇힌 교도소임. 그래서 헬조선이라는단어가나왓던거고 지옥이 왜필요함?? 한국에 갇혀서 인성조지게 우두머리들이 조종하고 서로 헐뜯고 알아서 뒤지게피터지게싸우라하면되는건데?
워홀로 해외 나갔다가 유학 거쳐 정착한 케이스인데, 워라밸 중요하고 한국 시스템의 폭력적인 면과 물질만능주의, 이기주의에 지친 사람이라면 해외 나오면 잘 맞을 것임. 처음에 고생하고, 어느정도 잘 적응하다가도 힘든 시기가 꼭 오는데, 그 시기 잘 극복하고 내 삶이 해외에서 어느 정도 안정적이 되니 한국을 떠나길 백번 잘했다 라고 생각함. 일년에 5주 유급휴가 나오고 아무 때나 눈치 안보고 마음대로 휴가 쓸 수 있고 직장내 부조리 거의 없고.. 선진국 역사가 깊은 나라는 사람들의 정서도 안정적인 사람이 많아서 환경이 날 더 안정적으로 만들어줌. 돈이 많고 사회보장이 잘 된 나라들이라 사람들도 거지근성 공격적인 자격지심 이런게 현저히 적음. 한국 사회에는 개인주의가 심하고 정서적으로 단절된 사람이 많아서 뭐랄까 친구인데도 속을 알 수 없고 배신 당한 것 같고 소통이 잘 안 되는.. 말로만 소통이 되는데 진심은 그게 아닌 것 같은 찜찜한 상호작용이 많은데, 지금 사는 곳에서는 대부분이 편안한 인간관계임. 삶에서 힘든 순간이 와도 그걸 편안하게 극복해내는 마음의 힘이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나도 자연스레 그렇게 됌. 내 20대 30대를 한국에서 보냈다면 지금 내가 누리는 이 모든 행복과 즐거움은 없었을 것..
우리나라는 왜 이게 안 될까
일기는 일기장에............ ㅉㅉㅉㅉ
진심으로 부럽네요
@@서윤철질투 ㄴㄴ
공감합니다
난 해외 오래 있을 수록 난 역시 한국이랑 안맞는다는 생각이 확고해지는데.. 모든 한국인에게 한국이 최고다고 절대 생각 안함. 각자 생각과 삶과 가치관 등이 다른데 어떻게 내가 한국인이라고 한국이 최고일 수 있겠음? 물론 타지 살이가 길어질수록 어쩔 수 없는 외로움은 있음. 그러나 한국에서 결혼을 해도, 가족이 있어도 외로움이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인에게 한국이 제일 낫다고 생각함. 어지간한 도전 정신과 목표의식이 있지 않은 이상 타행살이 길어지면 힘들어질거임.
외국 이민와서 사는데
운이 좋았던 케이스라 사실 한국도 좋고 외국도 좋아요 . 집세가 감당이
되시는 분들은 외국이 좋을듯하고 특히
한국에서도 혼자 노는건 좋아하던 분들은 외국이 더 낫지 싶네요 ㅎ 어딜가나 자기 하기 나름인데 좀 더 넓은 세상 보고 싶고 뭔가 도전 하고 싶은 분들은 도전 해보세여. 혼자 잘놀고 딱히 가리는거 없고 건강하고 이러면 외국 살기 참 좋아요 .
근데 몸이
아프거나 수시로 병원 가셔야 하는 분들은 한국이 최고 입니다
정확히 제 생각과 같습니다. ㅎㅎ
혼자 잘 놀고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데 몸이 종합병원이네요ㅜㅜ 걍 해외여행으로만 만족해요..ㅎㅎ
한국에서 살다 죽을 것 같으면 죽기 전에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음. 미래를 생각해야지들 하시는데 당장 내가 죽겠는데 어쩜. 한국서 적응 못하면 밖에서도 못한다?그건 케바케임.
자국에서 비주류였는데, 외국에 간다고 주류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음
@@비트겐슈타인-l7e굳이 주류가 될 필요도 없는데? 비주류면 뭐 어떰 내가 만족하고 살면 되는거지
@@Tokumaru22 비주류가 싫어서 한국을 떠나면서 ㅋㅋ 진짜 어디까지 자기합리화할까?
@@비트겐슈타인-l7e 저는 한국에서 주류라면 주류였는데요? 부모님은 교사에 저도 앵간히 공부해서, 어딜가나 공부 잘한다는 소리 들을 정도의 대학은 나왔습니다 졸업하자마자 바로 와서 사회생활 경험은 없네요 ㅎㅎ 님은 한국에서 평생 사십쇼 네~
@@user-we4fe8tr3w다 이런 사람같이 아님.
회사다니다 월홀갔는데 내 적성에 딱이었다
맞는사람도 있음
가신지 오래 되셨을까요?? 저도 적성에 맞을것 같아 회사 그만두고 일본 워홀 계획중입니다.
갈까말까 기로면 가보는 거 추천
1, 2년 정도면 괜찮다고 봅니다. 거기서 평생 살거 아니면 언어능력만 올리고...빠르게 복귀하는게 이득. 어정쩡한 나이에 돌아올거면 와서 고생하죠.
어잡히 가면 몸 팔자너
@@trowawayrizzay 가서 다 몸파는것도 아닌데 이런 시선과 편견에 타협하면 결국 인생에 소극적이고 경험없이 부품으로 살다가는거임 근데 그것도 선택이니 존중함
@@trowawayrizzay 맞춤법만큼이나 멍청하기 짝이 없네
@@trowawayrizzay 자기가 그랬다고 남들도 다 그런 줄 알면 안 되죠.
01년도에 뉴질랜드에서 워홀로 시작해서 지금은 호주에 살고있어요. 처음엔 남들처럼 빈손으로 청소일 식당알바 하다가 영주권 받고 이제 뿌리내리고 사네요. 군대에서 구르던거 ( 96군번) 직장상사 부당한 대우 그딴거 생각하면 못할 일 없더라구요. 살기 벅차다면 잘 준비 후 도전 해 보세요 😮 짧은 인생 밑져야 본전
영주권 어떻게 받으셨나요?
미국으로 이민와서 18년째 살고 있는데 소통엔 아무 문제가 없어도 인종차이로 인한 벽은 허물기 어려운 것 같아요. 몇 달전에 회사에서 진급기회가 있었는데 아무리 실적이 좋아도 결국 진급되는 사람은 윗사람 맘에 드는 사람이 되더라구요. 그럴때마다 한국에 있으면 적어도 인종 때문에 차별 받진 않을텐데 생각이 들다가도 거기선 다른 차별이 있겠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씁쓸하더라구요.. 결국엔 자신이 어떤 마음가짐과 생각으로 사는지가 중요한거 같아요.
@@Good_vibes_only._. 글쎄요 .. 미국ㅇ입양아 친구들 개돼지처럼 학대당하고 양부에게살해당해도 처벌미미하고
동양인 대상 강간 살인 판치는데
언론들 관심없잖아요
미국 원주민은 멸종직전이고
전 미국같은 나라 1원도못써요
그와중에도 그 벽을 허문 한국사람들은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요
20대 때 외국에서 노동은 그래도 로망이라도 있지 30대 이상부터는 전문직 아닌이상 진짜 노답임
18살에 홀로 미국유학후 19살에 캐나다건너가서 지금 캐나다 영주권딴 20대인데...솔직히 한국친구들하고 가끔말하다보면, 그리고 여기서 갑자기 혼자뭐하는짓인가 생각이많이듭니다.... 이게 멘탈이 강하고 꼭 여기서 있어야겠다는 의지가 없으면 안되는 일이에요. 그리고 영주권이나 시민권따도 별로달라지는거 없습니다. 아직도 왜 혼자나와서 이짓거리하나 생각해요. 가족하고 친구하고 그립구요... 외롭습니다. 아무리 여기서 억대연봉받아도 한국가고싶은마음은 언제나 있어요. (근데 미필이라서 못가요). 한국 정말로 살기좋은나라입니다.
미필인데 왜 못갑니까? 한국가서 군대 가면 되지.
화이팅!!!
캐나다에 살면 똑부러지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많은 한국이 그리워질때 있어요. 막상 한국가면 여유롭고 평화로운 캐나다 사람들이 그리워질때 있고. 두 나라 모두 좋은 나라입니다^^
미국이나캐나다호주는 지루한 천국이고 한국은 도파민터지는 지옥이라는말이있음
@@MK-uz9ke ㄹㅇ 한국오면 캐나다 그리워함 어디에 살든 가진 것에 만족할 줄 모르면 외롭고 궁핍하죠 세상에 완벽한 파라다이스가 어딨겠어요 정착한 곳의 장점을 보면서 살아야죠
워홀 다녀올만하다.
근데 가더라도 영어공부는 가서 할 생각하지 말고 열심히 한국에서 배워서 가라
그리고 향수병 같은것 때문에 한인커뮤니티, 한인들과 어울리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돈 버리고 마음 버리고 한다.
그럴거면 가지마라
결론 감정에 이끌려서 대책없이 가지마라
사람성격마다 다 다른거같어요. 한국이 맞는사람이 있고, 외국이 맞는사람이 있고. 어느나라 살든 그나라 문화와 정서 그리고 그나라 사회성을 이해하고 그거에 맞게 노력하면 어디서 사느냐가 크게 다르진 않을텐데, 한국은 중간에 살짝 공부를 놓아버리면 복구? 가 힘든데, 외국은 그런면에선 더 기회가 좋아요. 큰 장점이지만, 외국에살면 평생 언어로 긴장하고살고 평생 언어 배우면서 사는거 쉬운거 아닙니다. 오래살아도 단순근무 하는분들보면 영어 평생 늘지않는사람들 많이 봤어요. 외국에살면 일상생활에서도 부지런하고 성실해야 언어도 늘고 적응 잘해요.
외국에서 살다 한국들어온지 3년차인데.. 한국 너무 숨막힘.. 일하다 죽으라는 문화.. 워라벨 사치.. 취업하기도 너무 힘듬.. 젊은사람들 일 할 곳이 없음ㅋㅋㅋ
그놈의 경력ㅋㅋㅋ 경력을 쌓게해줘야 경력생기지.. 은퇴하신 분들 엄마들 다시 일터나와.. 근로기준법도 안지켜주는 곳 가서도 일하시니.. 면접보는 곳이 다 그렇게 맞춰져 있음.
젊은사람 취업하기 생각보다 너무 힘들고.. 6일근무.. 공휴일.. 다 일해달라..
지방이라 심할 수 있다지만.. 너무 심함…
뭐지... ? 외국이 더 경력 따지고 레퍼런스 해줄 사람 없으면 취직 개어려운데 심지어 일 개판으로 하면 전직장에서 좋은말 하나도 안해주고 심지어 고용하지 말라고도 말하는데.. 경력 쌓을려고 무급으로 일하는거도 부지기수고
@@jp5500 한인직만 해봄? 외국 나가면 한국인이 한국인을 가장 착취함
@@summer-b2b ??? 경력에 대해서 이야기 해서 경력은 외국이 더 많이 본다는 내용의 댓글이였는데 댓글이 그렇게 어려웠나...
@@jp5500 님이 말하는게 어느나라인지 모르겠는데 일 개퍈으로 하면 관련직종에서 뒷말 나오는건 한국도 마찬가지고 영화에 나온 뉴질랜드나 호주쪽은 무급으로 일시키면 바로 신고 쳐먹어요.. 그쪽에서 경력 쌓아주겠다고 무급으로 일시키는건 주로 한인들임
@@summer-b2b ???? 글쓴이는 경력 없으면 취직 못한다고 하는 이야긴데 뒷말이랑 무슨 상관이죠..
그리고 미국이나 호주나 뉴질랜드 unpaid work 합법입니다..
도망친곳에 파라다이스는 없음 근데 나랑 맞는 나라는 어딘가에 꼭 있음!
ㅎㅎ 어디든 워홀 가 보세요 세상은 SNS에 있지 않습니다. 저 또한 워홀 다녀왔었구 전 워홀 간게 제 삶에 큰 추억이고 좋은 경험 이였습니다. 아직까지도 워홀가서 받은 연봉 한국에서 받아 본 적 없고 이제 최근에서야 연봉조정되서 비슷해지네요.. ㅎㅎ 워홀가서 사귄 친구누나동생 연락 아직도 하는 사람많습니다. 다녀와봐야 어느곳이 더 좋은지 알지 않겠습니까?
단순노동도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무엇을 하든 우리사회의 중요한 일부이다!
군대 다녀온후 베트남에 9년 살았습니다. 대학도 다니고 회사도 다니고 그런데 어느순간 한국에 돌아오고 싶어 베트남에서 만난 와이프와 한국에 왔습니다 베트남에서 생활할때보다 일도 적게 하고 하고싶은 일을 하며 돈도 더벌고 있지만, 다시 해외가 그립니다. 한국생활이, 사람들이, 문화가 어느순간 나랑 맞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한국 온지 2년만에 와이프의 나라 일본에 이민 가려 합니다 :)) 도망치라고 말하고 싶진 않지만 참고 살라고 말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
일본도 나쁜점 많아요.
영어되고 능력되면 해외가는 게 좋음 그게 아니면 한국에 살고,, 솔직히 평생 한국에서만 살기엔 너무 좁고 아까움
ㄹㅇ
라고하기앤 돈먾이 버는게 아닌이상 국내가 중산층 기준 제일 살기가 편한나라이기도해거
지리적특성무시못함. 태안 소금염전 주인이 서울사람도 살인하지않냐며 욕하고 자기는 잘못한거없다며 태안섬안에 갇힌 그 마인드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인터뷰본적잇을텐데 그걸 세계적인 구도로 해석해보면 북한과 바다로 둘러쌓여 고립된 조선식민일제공화국민들이 딱 태안염전주민들이랑 똑같음. 졸라작은 땅덩이에서 고립되서 보거싶은거 듣고싶은데로만 들으며 세상의 중심이라도된냥 국뽕에심취해서 무슨 한국이 짱인줄암. 나가보면 아직도 북한 남한 구별못하는애들이 대다수인 듣보잡나란데;
영어가 되고 돈이 있어도 이민이 힘든게 문화 차이인 것 같아요..
개인정하는부분임
뭐든 해보기 전까지는 모르는 것 같음. 여건이 된다면 1-2년 워홀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함. 지금 미국 생활하고 있는데 확실히 생각하는 게 확 달라짐.
한가지 확실한 건 진짜로 영어는 중급 이상이 돼야함. 가서 유학원은 정말 비추
프사 애기 마님 파이브 레이라인가용?
반대로 베트남 , 필리핀 사람들도 자국 보다 한국에서의 삶을 희망하며 코리안드림 꿈꾸며 생활하고 있는 모습 보면 우리가 미국 , 캐나다 , 호주 에서 생활하고 있는 내 미래 모습을 거울처럼 볼 수 있음.
그런 단순비교는 말이 안되는게, 베트남 필핀이 우리나라오면 월급 10배 이상인데 우리는 고작 미국 캐나다 가도 보통 1.5배 정도밖에 안됨.
그니깐 비교를 하려면 좀 밸런스를 맞춰서 하시기 바람
그래서 우리나라의 위치에 감사해야되요
우리는 더 쉽게 미국 캐나다 호주에 갈수 있는데 베트남 필리핀은 얼마나 더 노력을 해야할지.. 우리나라가 이렇게까지 알려지게끔 노력한거에 감사해야합니다
삶의 역치가 한국인 필리핀인 호주인이 다르니까 당연히 사람마다 만족할수있는 기준이 다를수밖에
베트남,필리핀 사람들은 바로 미국,캐나다,호주가면되지 왜 애매하게 한국옴?
호주 워홀 1년 참 재밌었고 나름의 목표도 달성하고 아직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지만, 거기서 살고 싶진 않더라. 이방인으로서가 아니라 아무리 뭐같아도 내 나라에서 사는게 의미있다고 생각함..
외로움에 강하고, 집단주의보다 개인의 개성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더 잘 적응하는 것 같아요. 웨스턴은 인간관계 자체가 일반적으로 느슨하기 때문에 아무리 친해도 한국의 끈끈함을 바라는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본인 삶을 스스로 개척하세요 빌면서 살려달라고 목숨 구걸하는 것보다 발악하면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아지니 난 개썅마이웨이를 선택하겠음
만19세 울 아들은 반평생을 호주에서 살았는데, 한국에서 살고 싶어 군대도 지원해서 내년에 입대해요...아마도 경험하지 못 한 것에 대한 동경이 크다 생각해요. 일부 워홀 온 사람들 중에 그래도 한국이 더 좋다고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고...남아서 영주권 취득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울 애는 뭐가 그렇게 좋은지...따분한 호주생활보다 다이나믹한 한국이 더 맞는건지..딱히 뭐가 좋다라는 건 개인사에 따라 정해지는 것 같네요. 작은애는 호주를 너무 좋아하니까요.
한국에서 대기업 혹은 안정적인 중소기업 다니고 있나요? 그렇다면 절대로 호주나 뉴질로 워홀 오지 마세요... 도착하는 순간 부터 후회합니다... 여기서 돈을 얼마나 벌지 모르겠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아요... 호주, 뉴질 젊은 애들이 여기서 20대의 삶을 보내는 것과 한국20대가 여기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아예 차원이 다릅니다... 영화에서는 여주가 부동산 중개업도 하고 여러가지 일을 한다고 하지만, 현실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막연히 시급이 높다고 오는 데, 시급이 높은 만큼 당연히 생활비가 한국의 2~3배는 나옵니다. 그리고 이건 반박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워홀 오는 사람들 보면 제대로 된 직장가지고 있거나 인서울대 졸업생이 오는 경우는 거의 5% 미만, 대부분 아닌 사람들이 옵니다... 결국 현실도피하고 싶은 마음에 오지만, 돌아갈 때 보면 다들 호주, 뉴질 욕하면서 떠나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이민 곧 20년차, 다시 과거로 돌아가면 한국에서 살겁니다. 안나옵니다. 이제 우리나라가 많이 좋아져서 외국이 삶의 질이 더 낮아졌어요… 잠시 경험쌓고 영어배우러 오는거 아니면…. 집안에 돈이 많거나,
영주권 받고 미리 취업한 전문직이거나 혹은 선진국에서 인정받는 기술직이 있으시지 않으면, 이주하려고 쉽게 나오지 마세요… 높은 월세(한가족 3룸 최소 200이상 매달 버리는 돈)애들 키우는 것, (여기도 아시안들 공부경쟁 심해져서 사교육 안하면 도태) 사립과 공립학교 엄청난(?)차이, 매일 도시락에 드라이브 픽업에, 현지 생활비, 서비스비, 각종 세금(한국2-3배) 하우스 비싸서 맞벌이 해야하는데 도와줄 친척하나 없으면 아이들 방치되기 쉽상이죠. (게임, 핸드폰 중독) 한국어 어릴때부터 철저히 안가르치면 애랑 문화차이로 클수록 대면대면해지고 부모말도 못알아 듣는 경우 많아서 부모 자식간 이질감 생김. 이민1세대중 자식교육 잘시키고 잘 살아남으신분들이
조부모로써 자식들 도와주며 옆에 있게되고, 영어 잘하는 전문직 이민2세대는 삶이 평탄해집니다. (전문직 회사생활여유, 연금혜택, 휴가 등 한국보다 나은 부분) 그런데 외국에서 성공하실분들은 한국에서도 자식교육 잘하고 성공했을거임…
빈손으로 나온 1세대는 고생 각오하셔야 해요. 물론 집안에 여유(돈) 있으신분들은 당연히 어느 나라 살든지 생활의 여러부분 돈으로 커버가 가능하니 훨씬 유리하겠지요…(애들 학교 간 사이 가드닝 주택 집청소맡겨놓고 브런치,골프 즐기고아이들 운동, 악기, 사교육픽드랍만 하면 되고 한국 여행, 외국여행 자주 가니 향수병,우울증 걸릴틈이 없음)
체력안좋고 반찬만들고 한식 요리 자신없는 여자분들, 한국 아이들 가족 데리고 외국 나오지 마세요. 엄마 요리 못하면 여기서 사먹일 것도 부족해서 주로 피자,햄버거같은 퀄리티 떨어지는 음식들사먹이면서 애들 피지컬 못키우고 덩치 작습니다. 집안 유전적으로 큰거 아니면. (서양애들한테 피지컬부터 밀림)
마음 둘 친한 친구, 친인척 없다보니
한국 이민자들 사이에서 관계 문제도 엄청 많아요. 외로움에 한국인들끼리 쉽게 관계 맺었다가 상처받는 경우 매우 흔한. 사기 당해서 종잣돈 몇억 금방 날림. 요즘 현명한 젊은 부부들 이민생활 힘든거 눈치채고 아이 어릴때 한국으로 많이들 돌아가요… 그들이 부럽기도…
참, 몸 어디 아플때 전문의 만나려면 몇주씩 기다리는건 기본… 심장전문의, 안과,산부인과, 피부과 등등 전문의 한번 만나는데 수백불… ㅜㅜ 우리나라 같은 의료 시스템은 없어요…이제는 전세계에서 중산층이 살기 좋은 나라 한국임.
그 외 간간이 영어 못한다는 이유로 무식한 외국 애들의 인종차별 감수, 서양인과 체력차이, 유리 지붕( 같은 실력일 경우 승진은 로컬 서양인들이 절대적으로 유리) 1세대 영어 소통 힘듦, 한국음식 먹기 힘듦( 비싸서 자주 사먹기힘들어요) 한국 이민자 바닥이 좁아 소문, 질 안좋은 한국인들 사기 조심( 종잣돈 몇억 날리기쉬움) 등등 감수해야 할 것들 많네요.
이민자들의 삶이 외롭다 보니, 워킹으로 오거나 놀러 온 사람들에게 이민 생활 단점은 숨기고 좋은 점만 말하는 경우 많아요. 떠나고 들어오는 사람 많아서 곁에 누구든 붙잡아야 의지 되니까요.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자신에게 맞는지를 잘 결정하시길…
영어 소통되고 고생할 맘 먹고 오시면 되어요 사람 성격 따라 이곳이 맞을 수도 아닐 수도 있어요
한국서 영업직하던 친구 영어 잘하고, 성격 서글하고, 한국서도 고생해서 여기 호주 지방에 와서 목수일 배우면서 일하는데 시간당 40불 이상받고 주5일 정규에 주말, 야간 근무시 1.5-2배 이상 받아요. 집은 쉐어하우스 방 하나 쓰고 아껴쓰면서돈도 마니 벌고 있고,
영주권 따려고 어차피 지방쪽 살면 점수도 더 주고 지금 있는 곳에서 스폰 서준다 해서 정규 자격증 따서 자격 갖추려 열심히 즐겁게 살아요.
부모님께 손 안벌리고 여기 부모님 지원받아 공부하는 친구들도 많은데 늦은 나이에 고생할 각오하고 와서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게 더 멋져보이고 존경스러워요
@@leahpark6616 가장 정확하고 객관적인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대부분이 이렇습니다.
그 외에 영어 못한다고 간간이 무식한 서양인들에게 인종차별, 치안이 약해서 밤에는차없이는 밖에 못나감, 끝없는 하우스 마당 관리, 1세대 영어소통 불능, 바닥이 좁아서 한국인들끼리 소문, 사기, 배신(종잣돈 몇억 쉽게 날림) 이런건 덤.
그래서 주변에 요즘 조용히… 역이민 많아요. 아이들 어릴때 (외국사람 되기전에) 빨리 한국 들어가는 현명한 젊은 부부들이 많습니다…
옛날 1세대들처럼 몇십년동안 한국행 비행기 안타고, 안돌아보고 청소 세탁소 일 안가리고 투잡 맞벌이 하며 자식만 바라보며 독하게 살 자신은 없고, 직업이 좋아도 한국이 서비스 잘되있어 모든게 편하다고, 음식 초이스 좋고, 학원 봉고차에서 픽업오고 여자들이 아파트에서 애키우기 편하다고 작년에 돌아간 친하게 지내던전문직 동생 부부도 있어요. 외국에서 쓰는 노력이면 내 나라에서 더 잘 살 수 있다고…
조용히 길 만들어서 돌아가더라구요…
그리고 영어만큼 쉬운 언어 없습니다.
제발 영어는 꼭 공부해두세요. 한국에서 인풋 해외에서 아우풋 쌓아 자기 언어능력을 키우면 됩니다 걱정하지마!
엄청난속도로 발전해온 한국역사속에서 매일 열심히 일만 해왔던 현재 부모세대와, 어느덧 선진국까지 넘볼수있는 발전된 한국에서 태어난 현재 청년세대의 차이는 어쩔수없는거겠죠. 그저 각자의 세대를 살아가고있는 분들모두가 좀더 행복해지는 미래의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한 7년전에 한국 놀러 갔을때 경복궁에서 알바 하던 두 청년들이 호주 워킹 홀리데이 가면 모든게 해결되규 돈 많이 받고 영어 배우고 완전 환상에 부푼거 보고 말해주고 싶었음… 한국에서 보다 딱 세배더 힘들거라고… 아니 10배 더 힘들거라고너무 환상처럼 젊은 애들 꼬시지 않았으면 좋겠음 ㅠㅠ
워홀은 그나마 낫죠. 짧게 다녀오는건 고생해도 괜찮다고 봅니다. 저야 뭐 어릴때 일본워홀 첫타로 다녀왔지만... 1, 2년까지는 해외 생활 자체를 경험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그 이상은 시간 낭비나 인생 낭비...
환상이 현실이 된 1인도 존재하긴 합니다ㅋㅋㅋ 모든게 해결됐고 돈 많이 벌었고 영어배우고 10년동안 한국에서보다 딱 10배 행복해졌어요. 다른분들도 성향만 맞는다면 환상속에서 사는게 가능할수도 있답니다.
@@zinac7298 맞아요.. 이건 진짜 성향 같음.. 어쨌거나 젊었을 때는 두루두루 많은 경험을 하는게 좋습니다. 특히 외국에 나가는거 좋은거 같아요~!
전 오히려 실망할까봐 기대 안하고 갔는데 환상대로 되긴 하더군요.. 물론 고생도 했지만 어릴때부터 갖고 있던 해외로망은 거의 이루고 온거 같아요
나도 지금 한국연봉으로 치면 억대연봉 받으며 하고싶은 일 하면서 너무 행복함 내 인생에 이래라 저래라 오지랖 부리는 사람들 없어 너무 좋음
쉽지않겠지 하지만 원래 쉬운일은 없어 익숙해지면 쉬워지는거야. 그럼 마음가는 곳 마음가는 일 하는게 맞는거야
지금 삶에서 행복을 찾지 못한다면 어딜가든 똑같아요. 뿌리가 뽑힌 낯선 곳에서 새로운 삶이 새롭고 좋을 수는 있지만 그곳이 다시 나의 현실이 되면 한국과 똑같은 고민을 가지게 되거든요. 더군다나 나이가 들면 오랜시간 살아내려 발버둥친 내가 서있는 땅이 결국 낯선 땅이었다는 현실이 더 체감이 되죠. 한국청년들은 어디서든 잘할 수 있습니다. 옆을 비교하지말고 충분히 멋진 당신, 힘내세요.
한국에서 주5일+ 주말 출근 하던 회사다니다가 외국인 남자 만나서 유럽에서 일하고 있는데, 워라벨 그리고 아프면 아프다 말할 수 있고, 휴가로 3주. (더 정확히 25일)
사람갈아서 일하지 않는 문화 정말 최고입니다. 스트레스 안받다보니 아플일도 없고, 여가시간이 있으니 운동하고 아파본지가 언젠지 기억도 안나네요. 한국의 빠른 공공기관 서비스+배달 다 정말 좋았지만, 사람을 갈아서 좋은 서비스를 해준다는걸 잘 모르고 살았습니다. 와이파이 한국이 제일 빠르죠. 근데 여기 살면 살 수록 와이파이가 세계에서 제일 빠르다고 선진국이 아니라는걸 느낍니다.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인식차이, 여성인권,사람의 다양성. 물론 인종차별이 없다고 할 순 없지만, 한국에서 사는것 보다 100배는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 좋은 유럽에서 님만 애오라지 너무나 행복한 삶을 살면 돼요!!! 그걸 꼭 한국유튜브 콘텐츠 기웃대며 한국에 사는 한국인들한테 확인받고 자랑질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ㅉㅉㅉㅉㅉㅉ
님만 행복하면 돼요!!!!!! 오로지 님만...... ㄷㄷㄷㄷㄷㄷㄷ 언제 남 생각했나?!!! ㅋㅋㅋㅋㅋㅋ
그 좋은 선진유럽인이 되어 그 좋은 유럽의 문화 환경 생활에 온전히 빠져들어 완전 태생적 유럽인인 내가 되면 되는 거죠!!! 안 그래요?!!!!!!!
한국 유튜브에 알짱대며 뭐 없나?!! 하고 거 망할 한국에 연이을 생각 말고 온전히 그 나라 사람이 되시길..... 꼭 보면, 그 좋은 선진 외쿡에서 4~50년 이상을 살아도....... 어떡해든 한국관련 콘텐츠에 기웃대며 한국에 사는 한국인들한테 뭔가를 확인받고 싶어하고 되도않는 자랑질이나 하려하고 아니면, 지 얼빵한 넋두리나 했쌌코 등등등..........
님............... 더 이상 그러지 마이소!!!! 엉?!!!
한국보다 100배 1000배 10000배 이상 행복한데, 뭐 그리도 저급시런 한국 관련 콘텐츠에 기웃대며 되도않는 헛소릴 지껄이는지...........!!!!! ㄷㄷㄷㄷㄷ
그라지 마이소!!!!!!!!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서윤철맞아요.한국 좀 망했으면좋겠다지요.온갖 참견 다하고
그래서 유럽에서 뭘하고싶어서 간건데요?
한국여성분들 외국인 남성분들과 결혼 적극 추천드립니다. 키도크고 잘생긴건 기본, 좋은 사람 많아요~
@@jinjules9046 님 밖에 나가서 바람좀.. 아니다 걍 민폐끼치지말고 집에 있으셈
2009년에 호주 브리스번에 와서 15년째 살고 있습니다. 가끔 그때 호주로 가기로 결정한게 너무 잘했다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물론 제가 운이 좋았던 것도 있었겠지만 전 지금삶에 너무 만족합니다. 할까말까할땐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
그 좋은 곳에서 20년 30년 40 50 60년 계~~~~~~~~~~속해서 행복하게 살면 됩니다!!!! 그걸 굳이 여기에서 얘기 안 해도 돼요!!!! ㅎㅎㅎㅎㅎ
@@서윤철 -틀-
좋은 글마다 따라다니면서 악플을 다네ㅋㅋㅋ
@@서윤철틀
우아😮 소설도 재밌게 봤는데 영화로 나왔네요🎉 꼭 봐야겠어요!! 소설에선 호주였는데 영화는 뉴질랜드라닛!!!!
29세 호주 워홀 2년 다녀옴
넘공감 많이 됨
여기선 장점이 없어도 외국에선 새 기회 새 인생이 열릴수도 있어요 도전은 아름다운거임.
외국을 가도 어렵지만, 도전하고 싶은 사람은 도전하는거지,
그리고 헬조선 이라고 하지만 그 헬조선이 그나마 살만한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듯.
나도 한때는 낭만을 찾고 해외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꿈도 많이 꿨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낭만의 불씨가 점점 작아지는지 한국에서 경쟁력이 없는데 밑천이 하나도 없는 해외에서 경쟁력을 찾는다는 말이 좀 무책임하게 들리네...
뉴질랜드 생활비 렌트 집값 헬 가성비 떨어져 겨울은 춥고 습하고 우울함
마흔다섯인데..떠날 수 있을 때 갈 수 있을 때 젊을 때,
떠나는 것이 가장 나은 선택이 아닐까 과거의 나에게
소리쳐 봅니다ㅠ^^
백세 시대에 지금이라도 떠나보시죠!
저는 그 나이에 영국 석사 유학하고 왔어요.
전 지금 님 나이면 떠났을거에요 ~
😅
45이 젊은 편이라고 부러워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지나고 보면 45도 뭐든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들 하시는 걸까요
독일에서 일하고 있는데 사람사는곳이라 쉽지는 않지만 한국처럼 몸갈아넣는 시스템은 아니라 만족합니다
진짜 돈만 있으면 한국처럼 살기좋은 나라도 없는듯. 오랜 미국이민생활을 한 나에겐 이런영화가 웃김..ㅎ
80,90년대나 외국이 살기 좋지 지금은 경쟁이 심해져서 별로..
그시절 이민이랑 요즘 이민은 달라요 옛날엔 세탁소, 청소, 식당, 마트하는 한국 이민자들이 많았지만 요즘엔 진짜 능력있는 애들이 이민가요 말씀하신대로 평범한 애들은 한국에서도 만족하면서 살죠 근데 좀 생각있는 한국애들은 미국가서 더 큰 도전을 하고자 한답니다
돈있으면 미국에서 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소리 한국에서 지겹게 들었는데 듣고보니 그소리 하는 사람들 우물안 개구리들
@@jinjules9046 까딱하면 총 쏘는 나란데 어디 무서워서 살겠음
@@jinjules9046돈있으면 가장 안 살 나라가 미국이죠..
외국이 어디냐에 따라 다르죠..독일 사는 저는 만족중입니다
생계가 달린 곳은 모두 장난은 아니죠.
천국은 어디에도 없지만 어디든 있습니다.
지금 왕십리,건대 인근에서 알바 열심히 뛰고 있는 베트남 유학생들도 똑같은 고민을 하더라고요
유럽으로 이민 왔습니다 한국에서 힘들다면 다른 선진국에서는 몇배는 더 힘들다고 보면 됩니다 왜냐고요?
한국에서 주류면 다른 나라에선 비주류의 삶이 되니 역으로 편하다고 느낄 순 있겠죠
남의 나라에서 소수인종으로 사는거 쉬운 일 아닙니다
어디든 파라다이스는 없습니다
인종이 문제가 아니라, 결국 내가 거기서 뭘 할 수 있느냐가 문제인 듯 싶어요
어렸을 때부터 현지 언어를 익혀온 사람들은 학교라도 잘 다니고, 이미 일자리가 현지에 있는 사람들은 굶을 걱정은 없잖아요
그런데 둘 다 해당되지 않는 사람들이 있으니 말이죠
저도 이민 와보니 한국 고생에 대한 보답보다 여기가 훨씬 크네요
꼰대문화 지친신분들은 얼른 떠나길
댓글들 왜 이렇게 날 서있고 부정적이지? 한국이 맞는 사람이 있으면 타국이 맞는 사람도 분명히 있는거지. 본인과 다르다고해서 상대방이 틀리고 내가 맞는게 아닙니다...... 지금 싸우는게 아니잖아요.
영화내용이 판타지인데 이걸보고 깝치는애들이 그냥 보기 싫은거임
맞는말. 자기가 맞는곳에서 살면되는거지. 이민과 인구이동은 역사적으로 언제든지 있던 현상임. 이게 나쁜게 아님 그냥 자연스러운거지. 그리고 사회라는것도 보수적인고 진보적인사회 어디든지 장점과 단점이 있음. 그곳에서 자기의 성향과 어울리는 것을 발견하고 살아간다면서 스스로 행복과 삶의 목적을 이루는게 좋다고 생각함.
한번씩 새로운 경험 해주는건 주변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대학원생 때 인종차별에 대한 책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프랑스에서 나고 자란 알제리사람이었어요. 프랑스에서 나고 자랐기 때문에 당연히 프랑스사람인데, 인종차별을 당했죠. 결국 자신의 뿌리를 찾아가고 모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었는데, 저 역시 잠깐 해외 여행가서 인종차별당한 일을 생각하면 모멸감을 느끼고 기분이 나쁩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무례한 사람들 만나긴 하죠. 근데 인종차별은 또 다른 문제인 것 같아요. 그냥 웃어 넘기기엔 그 더러운 기분이란. 저 같은 사람은 외국에서 살기 쉽지 않다는 걸 스스로 너무 잘 알아요. 여기 많은 댓글들처럼 한국에서 어떻게 살려고 하는지에 따라 행복함을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경쟁적으로 살지 않고 주어진 상황에 만족하며 산다면 한국에서도 행복하게 살 수 있어요.
와 재밌게 잘봤습니다! 저 워홀을 네달 뒤에 갈 예정인데 너무 기대가 되요ㅋㅋ 주변 지인들이 다녀온 사람들이 있는데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하더라구여
근데 대신 가기전에 무조건 어느정도 영어회화 실력 올려놓고 가야 가서 고생안한다고해서 지금 4개월정도 영어에 미친듯이 유튜브보면서 단어나 일상회화문장들 외우고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서 언어교환101 다니면서 외국인들이랑 대화하면서 경험을 많이 쌓고 있습니다.빨리 실력 올리고 싶네요ㅠ
가서 좋은 경험 많이하시고 외국인이라고 해서 무조건 약자일 필요도 없고, 다른 한국워홀러들 따라 살필요도 없습니다~ 이왕가시는거 하고싶은거 다하시고 건강하게 다녀오시길!!
어디로 가시는지 모르겠지만! 영어 유투브 보다 단어 많이 외우고 최악의 환경에서 듣기를 해보세요! 호주 왔을때 시끄러운 버스에서 라디오 나오고 북적한 상황에서 옆자리 할머니의 소곤대는 목소리로 대화를 😅 하나도 안들려요 ㅋㅋ 그런상황을 상정하고 공부해보세요! 외국에서 영어를 하고 못하고 는 커요! 20년 가까이 호주산 경험으로 언어는 권력이에요! 교포1세들 70%는 영어 못해요. 교포2세는 그냥 호주인!
ㅋㅋ 외국에선 다른사람과 비교하지 마세요! 당신만의 속도로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전 11년전에 호주로 워홀갔다가 지금은 캐나다에서 사는데 아직도 워홀에서의 시간 잊지못해요ㅠㅠ 건강하게 잘갔다오구 댓글 쓴거보니 성격 좋아보이는데 사람 너무 믿지말구요ㅜㅜ 별의 별 사람이 다있어요.... 인생에 소중한 추억이 되길 응원해요!!!!
잘다녀오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첫번째도 안전 두번째도 안전이에요~!!!! 우리나라 생각하고 밤늦게 다니시면 안돼요~!!! ^^ 좋은 경험될거에요~!!
저도 5년 전에 2년간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어요!!!! 부정적인 이야기들 담아두지마시고 정말 그 시간에 영어공부 더 준비하시면 훨씬 더 많은 기회들 만나실거예요! 😂 개인적으로 화상영어 강추입니다!!! ㅎㅎ 화이팅~~~~!
영화 대본이 진짜 좋네요~!
한국에서 명문대정도 실력이시면 30대도 추천인데 아니면 .걍 한국사는게 좋습니다
한국에서 잃을게 없으면 해외가보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외국이 우리나라보다 좋을지라도... 그건 현지인 한정임. 그곳에 가면 외국인일뿐. 경쟁사회가 힘들고 미래가 안보인다고해도... 어차피 가면 말도 안통해서 노동착취 당할거면, 그냥 차라리 우리나라 지방도시에서 그 정도로 일하는게 더 편하고 먹고 사는데 지장은 없음. 특별한 능력도 없이 가봤자 더 어렵고 미래도 없는건 마찬가지. 어려운 일 겪으면 결국 현지 한국인 도움 받아야 넘기게 되어있음. 한국에서 무교였더라도 외국생활하면 죄다 교회 다니는 이유임. 결국 그러다 못버티고 한국 돌아오면? 나이만 먹고 경력 인정받는데 한계가 있고 한국 회사 문화에 다시 적응하기 어려워짐. 한국에서 진짜 엄청난 능력자라면 솔직히 굳이 안나가도 충분히 잘먹고 잘사는데 여기서 경쟁이 힘들어서 외국나가면 거기선 더 바닥부터 시작한다고 보면 맞을듯.
공감합니다. 거기에 인종차별까지
2017년 이 영화속 나라에 와서 장사하며 사는게 넘 행복혀유~
저도 호주 워홀갔다와서 새롭게 도전하는 거에 대한 두려움과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사라진거 같아요. 용기가 생겼어요. 새로운 경험이라 힘든 것보다는 신기하고 즐거웠던게 더 많았던거 같아요. 새롭고 다양한 경험은 최대한 어렸을 때 하는게 좋더라고요. 저는 나름 돈도 모아와서 크게 후회없는 워홀이었지만 조금 더 호주여행을 많이 하고 올걸 조금의 아쉬움은 남더라고요^^;; 어릴땐 돈 보다는 경험이 더 갚진 거 같아요!
진짜 한국을 사랑하고 무엇과도 바꿀수없는 찐한인
똑똑하고 영리한 무엇보다 마음씨 착한 종류의 사람은 한국에 있으면
죽거나 도망쳐야 살 수 있다, 워홀이라도 가서
세상은 얼마나 더 어처구니 없는지 ,,,,,,,,,,,,,,,,,,,,,,,,,,,,,잠시 숨쉬고 돌아와야한다, 어차피
죽거나 도망을 유도당하며 살아야하니까 가끔 다른 나라로 잠시 숨쉬러 갔다와야한다,
뭐, 기운없고 배고프게되면 그냥 그 나라에 머문다,
늙어늙어 잘 걸을 수 없을땐 한국으로 돌아가 고향땅에 묻혀야할 것이다,
한국 가성비의
나라라 적은 돈으로 누릴거 다 누리고 살기
좋음..특히
주거비용은 한국이 싼편임..서울 빼고 지방 조금만 눈돌려도..시설대비 비용 적고 유틸리티 가격도 쌈.외국은 우선 주거비 유틸리티 너무 비싸 아무리 연봉 높아도 돈이 안 모임.
그러니까 사는건 외국이 팍팍함.
한국이 살기 힘들다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너무 타인을
의식하고 물질만능적 사회분위기가 본인이 갼디기 힘들어서 그럼..그게 힘든 사람은 외국이 나을거임.힘들어도 만족도 높을거임.
우연히 까페에서 책이 있길래 읽기 시작하다 결국 다 읽었는데 넘나 잼났는데 영화로 나오다니 굿굿
원하는 삶이 뭔지도 모르고
자존심은 버리기 싫은 데
시궁창처럼 살기는 싫은 거고
홍대 나오고 강남 아이티 회사에서 일하기까지 기본 영어도 안되는 데
새로운 곳에서 생기는 그냥 성공 행복이 어딨어?
34살인데 아직도 못찾았어요.. ㅎㅎ
이런대서 꼭 나오는 댓글 "집나가 개고생 해봐야 집이 행복한줄 안다." 이게 진짜 개소리임. 모두 본인에게 맞는 나라가 있지만 난 한국에서 살았음 스트레스로 병걸려 죽었지싶다.
한국은 나에겐 말이 편한것과 의료빼곤 모든게 스트레스인곳.
나는 서울이 나에겐 숨통이 트이는 곳임. 지방 살다가 다들 바쁘고 정신없고 남한테 관심없으면서도 빛나는 이 도시가 너무 좋다.
어딜가든 한국이 최고다 말하는애들이
주장하는게 맨날 한국은 뭐 배달이 어쩌고 저쩌고 인터넷이 빠르고 어쩌고 저쩌고 행정처리가 빠르고 어쩌고 저쩌고 맨날 놀게 많고 대충 이딴 얘기나 하고있음ㅋㅋㅋ 비유하자면 초콜릿을 먹어보질 못해서 쌀밥이 존나 달게 느껴지는?
나도 한국 싫어서 나왔는데 행복함. 일도 재밌고 그냥 행복함. 반대로 누구는 아무리 잘해도 본인이 안 맞아서 불행해서 한국 돌아가서 행복한 사람 많음.
영화 참 현실적이네요 👍
운좋은 극소수를 제외하곤, 현재있는곳이 싫어서 도피성으롷 가는곳에서
더좋은 일이 생길가능성이 매우낮음.
그러나 드라마나 심져 다큐같은 프로에서 조차도 다른곳을 선택한 이들을
다루는 프로에서 주인공들은 성공한 케이스임
한명의 성공뒤에 얼마나 많은 실패나 고통이 있는지 통계적인건 안다룸.
통계적으로 다른곳에 가서도 어느정도 성취를 하는 사람들은 자기 본진에
서도 어느정도 성과를 낸 사람들임. 그러나 반전스토리를 좋아하는
작품에선 또 이를 반대로 뒤집어놓고 적잖은 사람들이 잼으로 봤다가
사실로 선동당하는 케이스가 많음.
내가 볼때 한국같이 엄청난 경쟁사회도 드믐. 글구 그 경쟁에서 어느정도
성취해도 댓가가 크지않고, 그렇기에 이런 한국에서 생존검증된
사람들은 외국나가면 더 쉬운거임(언어만 해결되면)..
마음이 힘들 때 잠깐 가보는 건 나쁘지 않다 생각하는데
2:27 소설에는 계나가 담배를 싫어한다는 설정은 딱히 없어도, 담배를 피는 이야기도 나오지 않는데, 굳이 담배를 피는 씬을 넣었어야 했나.. 싶다.
쓸데없이 담배를 피니까 소설 속에서 느낀 캐릭터랑 이미지가 너무 차이가 나네.
내가 지금 자격지심때문에 그런 거냐? - 응, 맞어~!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좀더 넓은 세계를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는 젊은 세대되길 바랍니다. ^^ 호주 15년 이민자 올림 ^^
계나, 자격지심이리고 생각하면 내가 삐뚜러진건가..
ㄴㄴ 자격지심 맞음
그래도 저렇게 용기있게 떠나서 새로운곳에서 다시 시작하는거 매우 긍정적
나도 한국에서의 삶이 만족하진 않지만....타국으로 나가 살아볼 자신이 없다..언어 문화 음식 이 여러가지를 어떻게 감당해?....지내다 보면 적응은 할지 몰라도 일단 무섭다.
7:25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에 나왔던 존앤맥 어머니 아니신가요?ㅎㅎ
그니까요
오 맞네요 ㅋㅋㅋㅋㅋ낯이 익다 했어욬ㅋㅋ
뉴질랜드 입국심사대에서 미국 악센트로 질문 ㅋㅋㅋ큐ㅠㅠㅠㅠ
이거보고 '가지말까?'하지말고
무조건 가라
한 살이라도 어렸을때!
네!🫡
완전 공감입니다!!!
제 분야에서 한국은 경쟁력이 뒤쳐지는 감이 있었고, 또 저도 한국 내에서 경쟁력이 크게 없었기에 미국으로 박사유학을 왔습니다. 나름 뜻은 있었지만 어찌보면 도피였죠. 뭐 아주 잘해낸건 아니고 그냥저냥 학위 마치고 미국에서 직장 구하고 한숨돌렸습니다. 그리고나서 다른 인터내셔널들은 어떻게 해냈나 둘러보니, 영어되고 구체적인 목표가 있다면 미국은 여전히 기회의 땅이 맞구나 싶었습니다.
개인주의적인 성향이라면 미국(서부)에서의 타국살이가 나쁘진 않아요. 뭐 또 이런말 하긴 조심스럽지만 미국에서 만난 다양한 인종의 여성분들이 대체로 한국에서 만난 여성분들보다 구김살 없고 오히려 더 사람 대 사람의 소통이 수월했고, 결국 제짝도 여기서 찾았네요. 20대 중후반까지 한국에서 살았고 가족 친구들도 대부분 한국에 있기에 좀 아쉽지만, 내 자리는 결국 머나먼 타국에 있었구나 하고 생각해봅니다.
나는 31살에 마차타고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선택하고 지금은 이민으로 아예 호주에 눌러살고 있음...10년째인데 한국을 가끔 방문하지만 미디어부터 만나는 사람들의 가치관....남을 너무 의식하는 사회적 분위기...이제 한국에서는 못살것같음
어릴때는 한국이싫었는데 20대에는 알바해서 돈 생길때마다 외국에 나갔고 여행도 인턴도 해봤는데... 난 가족이 있어야겠어서 ㅜㅜ 그리고 좋은 남편만나서 아들둘 낳았는데 그 아이들도 20대에는 정말 알바며 여행이며 이것저것 다 경험하라고 하고싶어요.20대의 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