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마을의 전체 퀘스트를 단 한번이라도 플레이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말에 공감할 것 같다. “이 음악은 처음 들었을 때와 마지막 퀘스트를 마치고 들었을 때가 전혀 다른 음악이다.”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 때, 우리가 아무것도 모른 상태로 듣게 되는 음악은 전통적인 음악이라는 확신은 있지만, 마냥 신나지만은 않아서 어딘가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옆 마을인 루디브리엄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환상적이고 명량하게 음악을 만들 수도 있었을 텐데, 왜 약간은 공허하고 슬픈 느낌이 들까? 이 질문은 메이플의 여느 맵이 그렇듯이, 매 퀘스트를 수행할 때마다 필드와 맵을 오가며 이 음악을 반복적으로 들음에 따라 더욱 커져간다. 하지만 모든 퀘스트를 끝마치고 나면 의문은 한 순간에 해소되고, ‘금지된 절벽’이 끝난 뒤 다시 흘러나오는 이 음악과 마무리되는 스토리는 비견될 바가 없을 만큼 강한 여운을 남긴다. 아마도, 이 노래가 처음부터 끝까지 밝음으로 일관할 수 없고 아무리 들어도 어딘가 애잔하고 서러움이 담긴 것 같은 느낌은 이 여운과 관련되어있을 것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보면 이 음악은, 경쾌하기 때문에 더욱 애상적인 이 음악은, “만일 나쁜 일을 했는데도 벌을 받지 않았다면, 그건 어쩌면 이미 벌을 받고 있는 중일지도 모른다.”라는 스토리 전체를 관통하는 말과 정확히 대응되는 것일게다. 이 퀘스트를 플레이하는 사람은 처음에는 ‘나쁜 일’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벌’이 무엇인지도 모른다. 이 곡이 왜 슬픈지도 도무지 종잡을 수 없다. 하지만 모든 이야기가 끝남과 함께 우리는 ‘나쁜 일’이 무엇인지를 알고, ‘벌’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 그 순간부터 이 음악은 진정으로 슬프게 들리기 시작한다. 아랫마을은 우수한 서사성으로 손꼽히는 메이플 내에서도 시계탑 최하층, 마가티아와 더불어 최고의 스토리로 평가받는 지역이다. 그리고 이 음악은, ‘금지된 절벽’과 함께 아랫마을이 왜 훌륭한 지역인지 단적으로 드러내준다. 아랫마을을 설계한 메이플 제작진과 그 음악에 담긴 감성을 훌륭하게 표현한 리글님께 경의를 표하며, 커닝스퀘어를 망친 현 제작진의 손길이 아랫마을에는 결코 닿지 않기를 바란다.
Rocket Man 아랫마을 스토리 너무 좋은거 같아요.. 마스터리북 때문에 했었는데 평소에 넘기던 대화창도 하나하나 읽어보게되고...스토리를 일다보니 이 음악에도 집중하게되고.. 모든 퀘스트를 끝낸뒤에 왜인지 모를 씁쓸함과 함께 이 노래를 들으면 뭔가 마음이 불편했었죠...
Leegle announced that he will upload all sheets on the google drive by september 1th. Drive link will be attached on he's youtube account. You can download sheets whether or not you subscribed membership.
![[NWC] Elgar - Pomp and Circumstance March No.1 (Piano Ver.)](/img/n.gif)
눈알 달린 나무가 돌아다님으로
아낙들이 기겁하고 있소
사실 나도 무서워 죽것소(...)
조속히 120마리만 잡아 주시오.
- 포도청 -
아랫마을의 전체 퀘스트를 단 한번이라도 플레이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말에 공감할 것 같다. “이 음악은 처음 들었을 때와 마지막 퀘스트를 마치고 들었을 때가 전혀 다른 음악이다.”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 때, 우리가 아무것도 모른 상태로 듣게 되는 음악은 전통적인 음악이라는 확신은 있지만, 마냥 신나지만은 않아서 어딘가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옆 마을인 루디브리엄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환상적이고 명량하게 음악을 만들 수도 있었을 텐데, 왜 약간은 공허하고 슬픈 느낌이 들까? 이 질문은 메이플의 여느 맵이 그렇듯이, 매 퀘스트를 수행할 때마다 필드와 맵을 오가며 이 음악을 반복적으로 들음에 따라 더욱 커져간다.
하지만 모든 퀘스트를 끝마치고 나면 의문은 한 순간에 해소되고, ‘금지된 절벽’이 끝난 뒤 다시 흘러나오는 이 음악과 마무리되는 스토리는 비견될 바가 없을 만큼 강한 여운을 남긴다. 아마도, 이 노래가 처음부터 끝까지 밝음으로 일관할 수 없고 아무리 들어도 어딘가 애잔하고 서러움이 담긴 것 같은 느낌은 이 여운과 관련되어있을 것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보면 이 음악은, 경쾌하기 때문에 더욱 애상적인 이 음악은, “만일 나쁜 일을 했는데도 벌을 받지 않았다면, 그건 어쩌면 이미 벌을 받고 있는 중일지도 모른다.”라는 스토리 전체를 관통하는 말과 정확히 대응되는 것일게다. 이 퀘스트를 플레이하는 사람은 처음에는 ‘나쁜 일’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벌’이 무엇인지도 모른다. 이 곡이 왜 슬픈지도 도무지 종잡을 수 없다. 하지만 모든 이야기가 끝남과 함께 우리는 ‘나쁜 일’이 무엇인지를 알고, ‘벌’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 그 순간부터 이 음악은 진정으로 슬프게 들리기 시작한다.
아랫마을은 우수한 서사성으로 손꼽히는 메이플 내에서도 시계탑 최하층, 마가티아와 더불어 최고의 스토리로 평가받는 지역이다. 그리고 이 음악은, ‘금지된 절벽’과 함께 아랫마을이 왜 훌륭한 지역인지 단적으로 드러내준다. 아랫마을을 설계한 메이플 제작진과 그 음악에 담긴 감성을 훌륭하게 표현한 리글님께 경의를 표하며, 커닝스퀘어를 망친 현 제작진의 손길이 아랫마을에는 결코 닿지 않기를 바란다.
Rocket Man 아랫마을 스토리 너무 좋은거 같아요.. 마스터리북 때문에 했었는데 평소에 넘기던 대화창도 하나하나 읽어보게되고...스토리를 일다보니 이 음악에도 집중하게되고.. 모든 퀘스트를 끝낸뒤에 왜인지 모를 씁쓸함과 함께 이 노래를 들으면 뭔가 마음이 불편했었죠...
님아 제 온라인 수업 감상문좀 대신 써주실래요
ㅋㅋㅋㅋ 예전엔 걍 전래동화마을이었다 이마리아
@@Spondylolisthesis970 그니까요 ㅋㅋ 그걸 7대 죄악에 빗대어서 표현한 연출력이 놀랍죠
@@user-lianist_luniv 실례지만 뭐하시는 분이세요?? 글을 너무 잘쓰셔서 ㅠㅠ
정말 메플 브금이 치트키임;; 노래를 들으면 풍경이 머리속에 그려지는대 그 풍경에 옛날 즐거웠던 시절이 스쳐지나감...괜히 뭉클해지고 나만그럼??
이 노래들으면 옛날 호걸 피해서 수박서리했던 이벤트만 새록새록 생각나..
존잼이벤트였는데
박첨지 수박 이벤트 ㅋㅋㅋㅋㅋ 그거 버그 이용해서 막 계속 깨다가 정지 먹었는뎈ㅋㅋㅋ
그 수박 모으면 뭐 줬었지? 내기억엔 되게 중요한거라서 빠짐없이 한거같은데 음..
요원 뭐 주지않았나?
썸네일 요즘 너무 너무 예뻐서 리글님 연주가 배로 아름다워진 느낌 ㅜㅜㅠ,,, 구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리글님 역시 내거답다
알파카 안대요 제꺼에요ㅠ.ㅠ
아랫마을 최고 미인 설이를 아시나요?
국악의 선율을 피아노로 들어본건 또 처음이네....
메이플 딴 건 몰라도 비지엠은 진짜 인정..!! 유리글님 피아노 연주 힐링하고 갑니당♡
ㅜㅜ메린이시절 길라잡이에 아랫마을 뜨길래 무심코 퀘스트 시작했다가 스토리에 너무너무 감동받아서 울었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겜하다 운건 또 처음이였는데 브금 들으니까 또 눙물이... 와이엠아이크라잉...
박첨지 박터트리러 가자잇!!!!
ㄹㅇ 피아노 천재ㄷㄷ
0:04 이건 무슨 스킬이냐..
빠르게 칠때 손가락 1234 1234 1234 이렇게 치라고 보통 가르쳐요
이슈타르링이요
섀도어 극딜기
벅 샷
인피니트요...(?)
진짜 띵곡...
음이 너무 좋네요..2시간째 돌려보고 있습니다 1시간짜리 영상이 없어서 아쉽네요
You really took me back to the first time I heard this song if only for just a moment
피아노로 치니까 개좋앗던 곡이엿내 ㅋㅋㅋㅋ
심봉사 공양미 300석 퀘스트가 생각나네..
정부미
그 쾌스트는 이제 없으니 안심하고 메이플을 하십시오
진짜 썸넬 배경이랑 피아노 같이 있는거 넘 예뻐요 ㅜㅜㅜ
헐 리글님 저 요즘 맨날 아랫마을 가있는데 이렇게 또 업로드해주시면... 사랑해요 ㅠㅠ
메린이시절 한번 처음부터 끝까지 깬 이후로는 120마리퀘스트밖에 안깨는곳
요미/요미/귀요미!
...귀요미! 귀요미!
...하 ㅅㅂ
까악 까악 까악...
@@operon1 굳이 왜 리메이크한지 모르겠음. 맵도 예전 맵이 더 정감있는데...
@@operon1 ??? : 뭐? 이 악녀가?!
^^ㅣ 팬텀스토리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끝을 개같이 맺어버리는 시나리오에 샷건 18발 장전했어요
0:04 둗두둗두ㅜ둗 치는곳 ㄹㅇ 씹소름돋네 뭐냐..
아랫마을 너무 좋아 진짜ㅠㅠㅠ요미요미 귀요미~
아랫마을 ... 하다가 엄청 울었는데 ㅠㅠㅠ 엉엉 요미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Please never stop playing 💕
구독자 2만명 축하드립니다 리마스터 완벽
가슴이 웅장해진다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손가락이 넘 예쁘당.
역시 리글 님! 아랫마을 피아노 버젼, 잘 듣고 갑니다
금지된 절벽 브금 ....최고.......
아랫마을 잠기기 이전(카이져도 안나와서 배타고댕길때?)오르비스에서 루디브리엄 가는길이 있다고 아버지께서 알려주셔서 처음 아랫마을을 갔는데 그때가 떠오르는군요..
가슴이 웅장해진다...
나중에 기회된다면 코크타운도 해주세욧
ㄸㄸㄸㄸㄸ
@@HBDarchive ㅜㅣㅜㅏㅣ
피아노로 들으니까 색다르네 ㅋㅋ
죠습니다... 죠습니다...
아.. 너무 편안하다
야니네들 아랫마을 박씨 퀘스트 해봤냐?ㅋㅋㅋ 니네들은 해보지도못해 이제 ㅋㅋㅋㅋㅋㅋ
뭐여 꼰대인줄알았는데 그냥 십새기네
캬 보상 개꿀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놀부나 흥부네 지붕에다가 박씨 드랍해서 박 깨는거 개추억...
나때는 그런맵이 없었어 인마...
직업도 전사 법사 도적 궁수가 끝이였어...
@@positive-man7671 나도 이때부터 시작했는디 ㅋㅋ
공부하려고 메이플 겨우접었더니 하고싶어지네
저 혹시 메이플스토리 차원의도서관도 연주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ㅠㅠㅜ 진짜 용병챕터 깨고 나서 듣는 차원의도서관 브금......이루 말할 수 없어요ㅠㅜ
ua-cam.com/video/v3Wn5to13Z8/v-deo.html 옛날에 치신거
안녕 Leegle, 나는 당신의 커버의 큰 팬이고 음악을 재생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나는 한국 출신이 아니며 naver.com에서 카페에 액세스 할 수 없습니다. 액세스 할 수있는 곳에 시트를 업로드 할 수 있습니까? 정말 고맙습니다!
이분 말 요약:
네이버 말고 다른 사이트에(구글 등) 곡을 올려서 듣고싶다
맞으려나용 ㅎㅎ..
@@k2h026 악보 다운받고싶은데 네이버에 가입못하니까 다른곳에 올려주실수있는지 묻는것 같아요!
Using vp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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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여기 렙업하러 가봤다 스토리 너무 잼써서 쭉했던 기억이 ㅋㅋㅋ
퀘스트 하던때가 생각나네.....눈물
힘이 무려 5나 달려있는 도깨비 망토를 기억하시나요
피아노 정보좀요 리글님이 쳐서 그런가 소리가 엄청 좋네유;;
롤랜드 HP603A 단종된 모델이래요
가상악기를 쓰셔서 그게 중요한데
뭐 쓰신다고 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추억의 정부미 퀘스트...
Do you know how to play any versions of Legend of Zipang? That would be awesome!
요~미~ 요~미~ 귀~요~미~~!
까악~까악~까악
프리스트였어서 끝쪽에 있던 도깨비들 겁내 잡았었는데 ㅋㅋ 아 그땐 프리스트 희귀해서 피시방가면 초딩들 뒤에 엄청 붙었었는데 ㅋㅋㅋㅋ
메이플브금 고파 다른곡 더 올려 다 들을거야 -호걸-
ㅠㅠㅠ요미쟝.....
옛날엔 까막산이 마을 맨 오른쪽에 있었는데 ㅋㅋ
월묘 ㅋㅋ
DS버전처럼요...?
브금 1시간 챌린지 하면 너무 좋을것같은 생각은 나만...??? ㅠㅠ
여우 골짜기도 해주세용
메이플소리끄고 살아서 이런브금 있는줄도 몰랐네 ㅋㅋㅋ
요미!
아랫마을의 번역이 다운타운이 맞으려나 ..? 다운타운은 본래 도심이라는 뜻인데
고유명사임
아랫마을이 원래 예전부터 시골 그니까 다운타운이랑 의미가 같아요 예전에는 아룃마을 이라고 쓰기도했고요 도성 한양 근교는 윗마을, 고을이나 고성 근처 마을도 윗마을이라고했고요
퀘스트 아이템이 좋았는데 도깨비감투랑 호피망토? 팬티였나 그리고 방망이 선택했었나 그랬는뎅 산적꼬치로 도깨비 불러내고
요미 진짜귀엽던데 퀘스트 다끝내고 어딨는지 안보여서.. 요미 어딨는지 알려주실분?
@미도 아하 그렇군요..
코인캘때 아랫마을에서 캐는데 ^^ 이것까지 아랫마을이네 이거 들으면서 코인캐면 댕꿀?
이 음악을 개인 유튜브에 쓸수 있을까요?
피아노를 ㅈㄴ가볍게치네 .. 신기해
피아노로 들으니 ㅈㄴ 세련됐는디 ㅋㅋㅋㅋㅋㅋ
ua-cam.com/video/3OwUgnjhMTM/v-deo.html
리글님 이거 해주실 생각 있나요..
피아노로 치니 왈츠느낌이 나네
아랫마을에서 주민들 신부름 오지게 많이 했던거 기억나네....
1
오른손 개 현란하노..
아니 채집하기 싫은ㄷ
아랫마을 퀘스트 솔직히 좀 별로지 않음?? 리뉴얼 이후로 노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