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님 덕에 추억의 작품을 간만에 다시 볼 기회가 생겼네요! 6화 마지막 파트 로맨스? 부분의 불호 파트는 너무 공감갔네요. 전체적으로 연출이 최대 장점인 작품인데, 갑자기 이 부분 연출만 그냥 둬도 이어질 애들 옆에서 근들갑 떠는 친구A같은 느낌이 된 느낌... 이후에 두 사람한테 맞는 연출이 나오니까 오히려 더 이질감이 들었어요.
다 봤다.. 다시보기 봄면서 혼자 근들갑하는데 근들갑 금지라닛 ㅠ 2기는 컨디션 조절때무네 밀렸나보군용 너무너무 디테일한 감상평이 감사해서 주절대자면, 장르가 라노벨이다 보니 전쟁묘사와 사회풍자를 더 담을수 있을텐데 적절히 절제한데다, 외모와 능력이 출중한 남녀 주인공의 로맨스를 도입해놨습니다만 서브컬쳐 작품으로서는 더 좋은 선택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여기다 스케출 펑크까지 내면서 재패니메이션 감독 치곤 대단히 광기어린 수준으로 미장센과 상징, 음악을 집어넣은 변태 감독이 들러붙으면서 오래 기억날만한 작품이 되었다고 생각해용
오히려 그렇게 가볍게 만드는 과정에서 호불호가 생겼다고봄 비인간적으로 전선에 내몰리는 에이티식스들의 서사에 대해 다룰거면 좀 더 깊이있고 진지하게 다루던지, 아니면 아예 노선을 가볍게 가든지 해야하는데 이도저도 아니게돼서 겉보기엔 깊이있어보이는데 정작 뜯어보면 얄팍하기그지없는 서사처럼 보여서 저는 보는내내 몰입하기가 어려웠던거같음
@@우유치킨 확실히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도 생각이 됩니다. 동시에 창작물은 주제의식이 내포되어 있더라도 주요 소비자층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창작자가 많은 것을 알고 있더라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단순화 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았나 생각해 볼 수 있을것입니다. 에이티식스는 주제의식에 관련된 배경을 깔아두고 각 개인의 심리와 행동에 집중하는 로맨스 드라마에 가까운 장르문학 기반의 애니메이션 작품이기 때문에, 블러드 다이아몬드, 킬링 필드, 허트로커 같은 영화나 밴드 오브 브라더스 TV시리즈 같이 적나라한 현실묘사와 주제의식을 전면에 내세운 창작물과는 다르게, 에이티식스는 전쟁과 차별 묘사가 가미된 군상극/로맨스 애니메이션으로 감상하는게 맛있게 먹을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유니콘 건담과 건단 더블오를 지인과 함께 정주행 한 후에, 이거 재밌다고 같이 보자고 한 지인한테 "국제정치에 대한 묘사가 너무 허술하고 반전주의와 그 방법론이 너무 안일하고 공상적이다"면서 한작품당 6시간씩 토론하며 싸운 적이 있는데, 결론은 싸운 시간만 손해였던... 크흠 *참고로 그 지인과는 에이티식스 보면서 레기온 레베에서 발사한 탄두가 날개안정분리철갑탄(APFSDS)이냐 아니냐, 초장거리포의 포구 초속이 저게 말이 되냐 안되냐로도 싸웠답니다....소재와 모티브가 역사기반이다 보니 그렇지만, 그냥 재밌게 보는게 이득... ㅠ
솔직히 공감함 나름 괜찮게 만든 만화인건 맞지만 우주명작이란건 좀.. 몰입가능한사람한테는 우주명작이지만 몰입이 안되는 순간 그냥 감정과잉의 오글거리는 클리셰물로 확 평가가 갈리는 만화라고 생각함 작품이 주인공 일행을 비련의 인물들로 만들면서 숭고화시키는 과정이나 주변 설정이, 다루는 소재의 무게에 비해서 너무 단편적이고 편의적임 브금치트키나 연출 작화부분에서 좋아한다고 하면 인정하겠는데.. 서사부분이 너무 겉보기만 그럴싸하게 깊이가 얕으니까 주인공일행이 뭘 해도 쿨찐같이만 느껴져서 몰입하기가 어려웠음
초반에도 연출은 괜찮네- 볼만하네 로 시작해서 진짜 후반으로 갈수록 포텐이 터지는 애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2기 상영회도 기대중
참고로 파이드 원래 신 아버지가 만든 테스트겸 만든 자율형 AI였는데 진짜 우연히 신과 재회한거 행동이 강아지 같다고 했는데 이유가 원래 소체가 강아지 인형이었는 그래서 주마등연출에 신과 아네트 어릴때 모습이 나온거
헐 ㅅㅂ개소름이다
정주행만 6번한 작품이라 오지게 기대했는데
결국 다시보기로 따라갑니당
저녁에 진득하게 또 봐야겠군용
요즘 애니가 재미없어져서 저 자신이 늙었던 건가? 아니면 감각이 뒤떨어졌나ㅣ 싶었는데...이 애니보고, 내가! 내가 잘못 된게 아니라! 좋 은게 안 나왔던 거야! 하고 감동하면서 감각을 회복했습니다.
와..인생작인데 이거.. 에이티식스 동시시청이라길래 바로 좋아요 누르고 구독박았음
마레님 덕에 추억의 작품을 간만에 다시 볼 기회가 생겼네요!
6화 마지막 파트 로맨스? 부분의 불호 파트는 너무 공감갔네요. 전체적으로 연출이 최대 장점인 작품인데, 갑자기 이 부분 연출만 그냥 둬도 이어질 애들 옆에서 근들갑 떠는 친구A같은 느낌이 된 느낌... 이후에 두 사람한테 맞는 연출이 나오니까 오히려 더 이질감이 들었어요.
마레님 고맙습니다. 이거 볼려고 12월 버틴것 같습니다.
연말에 바빠서 죽을거 같아요 ㅠㅠ 힐링하고 갑니다.
소식을 늦게 접해서 바로 좋아요 누르고 시청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고화질 처리에 시간이 걸려용~
정말 재밌께 봤던 작품... 해룡누님 덕분에 한번더 보겠군요😮
마레님이랑 같이 볼 수 있어서 굉장히 행복했어요!
4:33:44
보는눈이 있으시군요 이애니가 극찬받는이유는 연출에 있죠
바로 2기 존버~!
와 이분 내용 이해하시는거랑 해석하시는거 진짜 잘하시네요 정말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덕분에 더 재밌게 본거 같아요
와 이걸 본다고? 저녁에 바로 달린다
맨날 갓작이라고해서 보려고하면 2~3화에서 떨어져 나가는데, 이번에 다시 도전해볼까 합니다
진짜 내 인생 띵작중에 하나
이게 바로 올라온다고?
큰거온다밴 대호감이네요
오오 free 애니메인가요?하고 들어왔지만
같이동시에 각자키는거였구나.....
이런건 생방봐야하는데...
당시 11화로 끝나는 작품인줄 알았죠... 2기 재작연기는 진짜 힘들었구요....
오 에이티식스 좋죠
다음엔 장송의 프리렌도!
어우 너무 평론가 신데
오..
86번째 좋아요
다 봤다.. 다시보기 봄면서 혼자 근들갑하는데 근들갑 금지라닛 ㅠ
2기는 컨디션 조절때무네 밀렸나보군용
너무너무 디테일한 감상평이 감사해서 주절대자면,
장르가 라노벨이다 보니 전쟁묘사와 사회풍자를 더 담을수 있을텐데 적절히 절제한데다,
외모와 능력이 출중한 남녀 주인공의 로맨스를 도입해놨습니다만 서브컬쳐 작품으로서는 더 좋은 선택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여기다 스케출 펑크까지 내면서 재패니메이션 감독 치곤 대단히 광기어린 수준으로 미장센과 상징, 음악을 집어넣은 변태 감독이 들러붙으면서
오래 기억날만한 작품이 되었다고 생각해용
오히려 그렇게 가볍게 만드는 과정에서 호불호가 생겼다고봄 비인간적으로 전선에 내몰리는 에이티식스들의 서사에 대해 다룰거면 좀 더 깊이있고 진지하게 다루던지, 아니면 아예 노선을 가볍게 가든지 해야하는데 이도저도 아니게돼서 겉보기엔 깊이있어보이는데 정작 뜯어보면 얄팍하기그지없는 서사처럼 보여서 저는 보는내내 몰입하기가 어려웠던거같음
@@우유치킨 확실히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도 생각이 됩니다. 동시에 창작물은 주제의식이 내포되어 있더라도 주요 소비자층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창작자가 많은 것을 알고 있더라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단순화 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았나 생각해 볼 수 있을것입니다.
에이티식스는 주제의식에 관련된 배경을 깔아두고 각 개인의 심리와 행동에 집중하는 로맨스 드라마에 가까운 장르문학 기반의 애니메이션 작품이기 때문에,
블러드 다이아몬드, 킬링 필드, 허트로커 같은 영화나 밴드 오브 브라더스 TV시리즈 같이 적나라한 현실묘사와 주제의식을 전면에 내세운 창작물과는 다르게,
에이티식스는 전쟁과 차별 묘사가 가미된 군상극/로맨스 애니메이션으로 감상하는게 맛있게 먹을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유니콘 건담과 건단 더블오를 지인과 함께 정주행 한 후에, 이거 재밌다고 같이 보자고 한 지인한테 "국제정치에 대한 묘사가 너무 허술하고 반전주의와 그 방법론이 너무 안일하고 공상적이다"면서 한작품당 6시간씩 토론하며 싸운 적이 있는데, 결론은 싸운 시간만 손해였던... 크흠
*참고로 그 지인과는 에이티식스 보면서 레기온 레베에서 발사한 탄두가 날개안정분리철갑탄(APFSDS)이냐 아니냐, 초장거리포의 포구 초속이 저게 말이 되냐 안되냐로도 싸웠답니다....소재와 모티브가 역사기반이다 보니 그렇지만, 그냥 재밌게 보는게 이득... ㅠ
if calls if calls
다음화도 유튜브에 올라오나요?
이게 뭐임? 일본에서 만화책 카페 운영하는 삼촌도 처음 들어본다던데
2기는 아직 안올리신건가요? 까비
분명 재미있는 작품인건 맞지만
뭐 역대급 호들갑 떨 그정돈 아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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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님덕에 오랜만에 다시봤는데 연출이나 스토리나..
엄청 뛰어난 작품인걸 다시 느끼게 되네요.. 덕분에 감사합니다~
개 시궁창 애니판에 이런부류가 거의안나와서 더 그런듯
네.. 안타깝지만 공감 되네요..
솔직히 86급 연출을 보여준 애니메이션 근5년 내에는 없다시피함 이정도 수준의 연출이면 역대급 애니라는 말이 부족하지 않은 애니인건 팩트임.
솔직히 공감함 나름 괜찮게 만든 만화인건 맞지만 우주명작이란건 좀..
몰입가능한사람한테는 우주명작이지만 몰입이 안되는 순간 그냥 감정과잉의 오글거리는 클리셰물로 확 평가가 갈리는 만화라고 생각함
작품이 주인공 일행을 비련의 인물들로 만들면서 숭고화시키는 과정이나 주변 설정이, 다루는 소재의 무게에 비해서 너무 단편적이고 편의적임
브금치트키나 연출 작화부분에서 좋아한다고 하면 인정하겠는데.. 서사부분이 너무 겉보기만 그럴싸하게 깊이가 얕으니까 주인공일행이 뭘 해도 쿨찐같이만 느껴져서 몰입하기가 어려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