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이 정도까지 될 것이라고 전혀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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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іковано 22 жов 2024

КОМЕНТАРІ • 5

  • @최유성-m6g
    @최유성-m6g 8 місяців тому +2

    확실히 나라는 좋은데.... 안 좋은 쪽으로만 보는 것도 생존편향이겠죠

  • @채인-b1e
    @채인-b1e 8 місяців тому +3

    감사합니다

  • @Kimsosseol
    @Kimsosseol 8 місяців тому +5

    나라가 이렇게 잘되어왔는데 이 판국이면 보통은 '재분배의 부재'를 떠올리는게 상식 아닌가요?
    자산과 소득 수준따라 결혼율 출산율 갈리는거 보면 답은 자명하잖아요.
    이 부국에서 노인빈곤율은 왜이리 높으며 자살율 원인 1위는 생계곤란인가?
    근데 기득권은 죽어도 이 문제는 안꺼내죠. 형도 기득권이라 그래요?
    이젠 양극화 문제란 말을 하는 것도 너무 부끄러움. (양극이란 말을 쓰기엔 한쪽으로 너무 치우쳐서)

    • @g_gyopil
      @g_gyopil 8 місяців тому

      자산과 소득수준으로 결혼율 출산율은 미디어가 만든 결혼문화의 문제가 아닐지?
      그 논리가 맞다면 지금보다 가난하던 시절도 출산율이 낮거나 한국보다 빈부격차가 심한 나라가 여기보다 출산율이 낮아야하는데요

    • @Kimsosseol
      @Kimsosseol 8 місяців тому +1

      @@g_gyopil 미디어가 그런 영향을 끼치는 거 맞는데 문제는 미디어가 칼에 불과하단 거에요.
      대한민국은 왜 살기 쉽지 않은가
      이 문제에 대한 논의는 활발히 일어나는데
      '누가 그 사람을 죽였는가' 라는 질문에 대부분 '이 칼이 그 사람을 죽였습니다' 라는 식의 답으로 도출되는 경우가 많은 듯 싶어요.
      부연설명하자면,
      제 생각에는 사회갈등의 진정한 위험요소인
      부의 불평등 심화 또는 '많은 사람이 가난해지고 있는 상황'(이제는 양극화라는 순화된 말도 쓰기 미안한 판국으로 한극 집중도 일변이라)로 인한 갈등폭발 상황을 제어하기 위해
      우리 사회가 너무나 많은 ""눈속임 장치""들을 고안해왔고 미디어는 바로 그 "눈속임 장치"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 눈속임장치의 부작용이 걷잡을 수 없게 터지고 있는 상황 같습니다.
      이 부국에서 노인빈곤율은 왜이리 높으며
      세계 탑수준의 자살율 원인 1위는 생계곤란이며
      자산과 소득격차에 따른 출산율과 출생율의 계단식 격차는 대체 무엇이란 말입니까?
      그럼에도 사회는 이러한 사실을 표면에 드러나지 않게 하기 위해 많은 시스템과 방책을 마련해놓았습니다.
      사람들 사이를 이해득실의 관계로만 굴러가게 만들어 사람들의 진정한 연결을 끊어 연대의식을 없애는 것도 아주 효과적인 방책 중 하나이죠
      축의금 부조금 대체 왜 내나요? 축의금 부조금이란 악습때문에 진정으로 기뻐하고 슬퍼할 수 없게 만들지 않습니까?
      결혼은 왜이리 비용이 많이 드나요? 이 비용문제때문에 사랑해서 결혼하는 사람이 드물어지고, 아예 결혼 자체가 드물어지지 않습니까?
      왜 사회구성원중의 상당수가 늙어서 가난하게 살아야 하나요? 미래에 다가올 상황이 두려워 삶의 여유, 주변을 돌아볼 여력이 떨어지지 않습니까?
      왜 대다수의 사람이 이해득실을 초월한 진정한 인간관계를 맺기가 힘드나요?
      설마 모든 사람이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일 리는 없을테고
      인간 사이를 이해득실 갑을관계로만 바라보도록 강요받는 상황 때문이 아닙니까?
      근래들어 도태니 각자도생이니 하는 우생학같은 말들을 유행어로 쓰고 즐기는데,
      인간은 경쟁보다 협력으로 진화한 동물이고, 그러한 특성이 인간을 다른 짐승과 다르게 하는데,
      경쟁이란 단어를 최고의 가치로 인식하는 이 나라가 정말 통탄스럽습니다.
      이 나라가 동물의 왕국입니까?
      진짜 살인의 추억의 송강호처럼 이단옆차기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