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김윤아) 너의 길은 뒷길도 샛길도 없어 그저 앞만 보고 걸어온 길이 너의 것이었지 보였다고 생각한 길이 어느 날 보이지 않기 시작했어 태양을 삼켜버린 어둠이 너를 감싸고 자꾸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있어 땅 강 바다 하늘의 한 곳에서 다른 곳을 가기 위한 길은 보이지 않아 어둠이 가고 새벽이 오면 들길 따라 걸어봐 어린 시절 아무런 목적 없이 걷던 흙 냄새나는 고향의 길을 혹 넘어져도 너를 사랑한 흙은 다치게 하지 않지 두려움에 멈추지 말고 걷다 보면 원하는 길을 볼 수 있을 거야 너의 눈을 감게 만든 안개 걷히는 날은 분명히 올 것이라 믿어야 해 세상 어딘가 있을 엄마 품 같은 흙길과 함께라면
Lalalaland**
목소리 예쁘고 선곡도 좋아요
많은 노래들 기대해요 💕🙏
Stunning voice!
길(김윤아)
너의 길은
뒷길도 샛길도 없어
그저 앞만 보고
걸어온 길이 너의 것이었지
보였다고 생각한 길이
어느 날 보이지 않기 시작했어
태양을 삼켜버린 어둠이
너를 감싸고
자꾸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있어
땅 강 바다
하늘의 한 곳에서
다른 곳을 가기 위한
길은 보이지 않아
어둠이 가고 새벽이 오면
들길 따라 걸어봐
어린 시절
아무런 목적 없이 걷던
흙 냄새나는
고향의 길을
혹 넘어져도 너를 사랑한 흙은
다치게 하지 않지
두려움에 멈추지 말고 걷다 보면
원하는 길을 볼 수 있을 거야
너의 눈을 감게 만든 안개
걷히는 날은 분명히 올 것이라 믿어야 해
세상 어딘가 있을
엄마 품 같은 흙길과 함께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