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해를 등지고 터벅터벅 걷다가 땅거미 진 길 위에 외로움 스밀 때면 낮은 목소리로 혼자 노랠 부르듯이 내 이름 불러요 언덕 위에 낙엽이 소리내 울고 별빛도 없고 달도 숨을 때면 막연히 떠가는 바람을 빌려 나즈막히 내 이름 불러요 안녕 잘가요 또 만날 수 있겠죠 안녕 잘가요 웃으면서 안녕 어스름한 새벽을 가르는 기차의 창문에 비친 그대의 눈동자 먹먹해지는 창가에 눈물 맺힌다면 내 노래를 들어요 머리까지 덮어 쓴 이불 속에서 작은 소리에도 놀라 잠 못든다면 웅크린 채라도 좋아요 그대로 가만히 내 노래를 들어요 싱그러운 햇살 길가의 꽃들 바람에 실려온 그때 우리 웃음들 어렴풋이 그대 창가에 노크해 온다면 우리 다시 만난다고 꼭 그럴거라고
노래들을수록 짠하기도...
행복하기도,사랑스럽기도.
코로나 때문에 이런 공연들도 없고, 그냥 소중한 시간이 흐르고만 있다는 게 너무 안타깝네요 ㅠ
안녕잘가 새로운편곡ㅠㅠ 밴드노래를 오롯이 들을 수있는 방송은 역시 여기가 최고ㅠㅠ
지는 해를 등지고 터벅터벅 걷다가
땅거미 진 길 위에 외로움 스밀 때면
낮은 목소리로 혼자 노랠 부르듯이
내 이름 불러요
언덕 위에 낙엽이 소리내 울고
별빛도 없고 달도 숨을 때면
막연히 떠가는 바람을 빌려 나즈막히
내 이름 불러요
안녕 잘가요
또 만날 수 있겠죠
안녕 잘가요
웃으면서 안녕
어스름한 새벽을 가르는 기차의
창문에 비친 그대의 눈동자
먹먹해지는 창가에 눈물 맺힌다면
내 노래를 들어요
머리까지 덮어 쓴 이불 속에서
작은 소리에도 놀라 잠 못든다면
웅크린 채라도 좋아요 그대로 가만히
내 노래를 들어요
싱그러운 햇살 길가의 꽃들
바람에 실려온 그때 우리 웃음들
어렴풋이 그대 창가에 노크해 온다면
우리 다시 만난다고 꼭 그럴거라고
I love this band so much! I can't express it in words...
이 편곡 너무 좋다..
omg 넘 좋다 오랜만에 들어도 휴 omg